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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아들. 테트리스 너무 못해 속터져요.

아asssdf 조회수 : 4,067
작성일 : 2023-01-03 16:28:23
이게 공간감각이 떨어지면 못하나요.

아니면 눈이 느려서 못하나요?


아. 진짜. 평소에는 굼뜨고 손도 잘 못쓰고.

옆에서 보고있다가 소리질렀네요.

이게 정상일까요? ㅠㅠ
IP : 223.33.xxx.15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3 4:29 PM (118.235.xxx.110)

    공부도.예체능도 아닌 테트리스 못해서 속터진다는 글은 처음 보네요

  • 2. ...
    '23.1.3 4:31 PM (220.116.xxx.18)

    이게 속터질 일인가 싶군요 참
    테트리스 못해서 오락실에 돈 엄청 퍼주다가 때려치운 사람 여기 있습니다
    그깟 테트리스가 뭐라고 애한테 소리를 질러요?

  • 3. ..
    '23.1.3 4:31 PM (112.152.xxx.2)

    아.. 저도 아들보며 그런 포인트가 참 많았는데..
    시간이 많이 더 지나면 합디다;;
    혹시 키는 큰가요?
    전반적인 성장이 느려요 저희아이는.
    신체도 두뇌도.
    남편이 군대에서 키컸고 학창시절내내 공부못하다가 군대갔다와서 장학금받고 유학가고 cpa따고 그랬는데 그대로 가는것같아요.
    남편이 아주 동안이거든요.
    전반적인 성장과 노화가 느린듯해요.

    아들이 종이접기를 진짜 못하고 너무 못하고 소근육 관련된 가위질 등등 못하고 안하고 그랬는데..
    중학교 올라가는데 종이접기 홀릭하고있네요.

    다른사람들이 하는 일반적인 시기가 아니어서 그렇지 언젠가는 발달 시기가 오긴 오더라구요.

  • 4. ,,,,
    '23.1.3 4:33 PM (59.22.xxx.254)

    아이고 세상에 테트리스못한다고 아이한테 소리를 지르시다니......

  • 5. .....
    '23.1.3 4:35 PM (211.221.xxx.167)

    아들은 정상
    원글은 비정상
    테트리스 못한다고 뭘 그리 답답해하고 소리를 왜 질러요.

  • 6. ㅁㅁㅁㄴ
    '23.1.3 4:35 PM (223.33.xxx.154)

    발달상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요.

    ㅠㅠ. 전반적으로 느리고 ㅠㅠ 답답한데 오락도못하니 ㅠㅠ 보고있으니 화가나요. ㅠㅠㅠ

  • 7. ..
    '23.1.3 4:35 PM (175.223.xxx.107) - 삭제된댓글

    테트리스 못하는 애가 비정상인가?
    테트리스 못한다고 소리 지르는 엄마가 비정상인가?

  • 8. 재밌음
    '23.1.3 4:35 PM (223.38.xxx.178) - 삭제된댓글

    각자만의 재능이 있는 거겠죠

  • 9. 으이그
    '23.1.3 4:36 PM (112.147.xxx.62)

    아이가 엄마 잘못 만나 고생하네요

    테트리스면 놀거나 쉴때 하는건데
    그걸 꼭 잘해야해요?

  • 10. ..
    '23.1.3 4:38 PM (106.102.xxx.1) - 삭제된댓글

    저 테트리스 겁나 잘했는데 인생에 도움된거 1도 없는데요? 애가 뭐든지 완벽하길 바라나 봐요

  • 11. ,,,,
    '23.1.3 4:41 PM (59.22.xxx.254)

    아이 주눅들어요...뭐든 엄마앞에서 자신있게 할수있는게 뭐가 있겠어요...하물며 재밌을려고 하는 오락도 혼나는판에

  • 12.
    '23.1.3 4:41 PM (111.99.xxx.59)

    엄마 무서워서 어쩐대요 아드님은.
    뭐든 잘 해야한다는 생각을 좀 버리세요
    재미로 하는 걸 다큐로 끝내셨네요

  • 13. 어이쿠
    '23.1.3 4:41 PM (121.125.xxx.92)

    그게뭐라고 소릴질러요??
    게임아닌가요 시간지나서 손에익으면
    저절로속도내서 착착내려가는데
    엄마가 이상합니다

  • 14. ...
    '23.1.3 4:42 PM (211.221.xxx.167)

    발달 문제가 걱정되면 검사를 해봐야지
    왜 애한테 버럭거리세요?
    그러지마세요.
    애 주눅들어요.

  • 15. ㅎㅎ
    '23.1.3 4:43 PM (61.85.xxx.94)

    느리고 답답하고 굼뜬애도 있죠
    어떻게 모든 애들이 다 빠릿빠릿 똑똑할까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애는 뭐 님이 엄마라 마냥 좋을까요
    걔도 하필 내 엄마가 저렇다니…할수도 있어요

  • 16. ...
    '23.1.3 4:43 PM (39.7.xxx.123)

    설령 발달 문제 있대도
    소리지르면 발달 문제 없어지나요
    주눅들고 더 긴장하죠
    자기 불안을 그런식으로 화풀이 하지 마세요

  • 17. ㅇㅇ
    '23.1.3 4:46 PM (124.53.xxx.166)

    옴마야 무슨 테트리스 못한다고 아이한테 소리를 질러요
    아이가 참 안쓰럽네요
    별것도 아닌거에 주눅들게 하지마세요

  • 18. 엄마 맞아요?
    '23.1.3 4:47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게임 좀 못한다고 내 아이한테 발달장애 운운이라니...

  • 19.
    '23.1.3 4:47 PM (219.248.xxx.31)

    저 테트리스 엄청 못했는데 지금 엄청 잘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 20. ...
    '23.1.3 4:47 PM (211.234.xxx.34)

    무슨 느낌인지 알거 같긴해요
    어떻게 이 정도도 못하지? 싶은...
    근데 못하는 것이라도 격려해줘야지 된대요 ..

  • 21. 에효
    '23.1.3 4:47 PM (119.198.xxx.244) - 삭제된댓글

    전형적인 한국 엄마 스타일이시군요

  • 22. flqld
    '23.1.3 4:48 PM (118.217.xxx.119) - 삭제된댓글

    에고고…진정하세요
    제 아이는 중학생인데 게임을 잘 못하니 자연히 모니터랑 다 치우고 끊더라구요. 순기능도 ㅎㅎ

  • 23. ..
    '23.1.3 4:48 PM (223.62.xxx.78)

    발달장애라면 이미 알았을테고
    그럼 벌써 병원을 갔겠죠.
    그냥 이건 게임일뿐이고 …
    제가 보긴 원글님이 정상이 아니에요.

  • 24. ....
    '23.1.3 4:48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무슨 느낌인지 알겠어요
    시지각이 약해서 그래요
    시각적 추적능력이 약하고 그에 따른 반응이
    느린 아이인거예요
    영유아기때 채워주면 좋은데 초 5라니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집에서 시지각 훈련해주세요
    (물론 인내심 필요...)
    퍼즐, 테트리스,입체블록
    아이 성향은 모르겠지만 축구도
    큰 도움돼요

  • 25. ...
    '23.1.3 4:48 PM (218.156.xxx.164)

    어머니... 제가 테트리스 달인입니다.
    대학때 오락실 한판에 50원 할 때 테트리스 기계에 앉으면
    두시간도 했습니다.
    아저씨가 저 100원 주고 다른 거 하라고 할 정도로.
    네. 공간감각, 동체시력 좋습니다.
    제 딸은 저보다 더 좋아요.
    그런데 테트리스는 엄청 못해요.
    그냥 저는 주구장창 테트리스만 해서 엄청 잘 하는거고
    제 딸은 테트리스 싫어해서 못해요.
    공간감각, 동체시력이랑 아무 상관 없습니다.
    테트리스 잘한다고 얼마나 오락실을 다녔냐며 등짝을 맞는 경우는
    있어도 못한다고 혼꾸녁 내는 엄마는 50평생 처음이에요.

  • 26. ..
    '23.1.3 4:51 PM (223.38.xxx.205)

    원글님이 내 엄마라면
    슬프고 처참할듯.
    애들도 지혜롭고 따뜻한 엄마 좋아해요.
    아이에 비해 강자의 위치에서 행패 부리지 마세요.
    테트리스 그게 뭐라고

  • 27. ㅎㅎㅎㅎㅎ
    '23.1.3 4:55 PM (223.38.xxx.252)

    저도 테트리스라면은 진짜 오락실에서 이름 좀 박아본 여잔데
    아들은 정말 더럽게 못하더라고요
    그냥 기가 막혀 웃음만 나왔어요 원글님처럼 다행히 화는 나진 않더라고요 그래도 걔도 뭐 잘하는 거 있을 거예요 그걸 찾아봐주는 게 부모인 것 같습니다

  • 28. ...
    '23.1.3 4:56 PM (112.220.xxx.98)

    미친엄마같음

  • 29. ...
    '23.1.3 4:56 PM (112.220.xxx.98)

    님이 아이를 더 망치고 있어요
    아이가 불쌍합니다

  • 30.
    '23.1.3 4:58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여기는 엄마 욕하는데
    아마 영유아때부터 이래저래
    속상한 적이 많았던 게 생략된채
    글 쓰신 것 같네요
    저도 아이가 늦되서 소형차 한대값
    발달끌어올리는데 써서 그 기분 뭔지 알아요
    하지만 아이 앞에서 속상한 티 보이지 마시고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지켜봐주세요
    빈틈이 있고 아이가 그걸로 속상하고 불편해하면
    부모는 여러 방법으로 알아보고 제시하고 채워주면 돼요
    타고난 거에 비해 한계는 있지만 그래도 아이는
    그 사이에 또 변하고 발전하고 크더라고요

  • 31. ㄱㄷㅁㅈㅇ
    '23.1.3 5:10 PM (121.162.xxx.158)

    차라리 아이의 강점과 약점을 알아볼 수 있는 검사를 시행해보세요
    K-WISC-5인가 뭐 그런거요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아이를 이해하는게 필요해 보이네요
    그리고 시지각이나 공간지각 등은 아이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유전적인 소인이에요 부모한테서 왔습니다 님도 못하는거 많을텐데 왜 그러세요

  • 32. 하다하다
    '23.1.3 5:24 PM (113.131.xxx.169)

    테트리스가 공간감각의 척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본인 기준에 뭐 좀 모자란다 싶으면 애한테 소리지르고
    폭주하는 엄마들
    자기들은 뭘 그리 다 잘했다고
    딴 건 모르겠고
    느리다고 못 한다고 윽박지르고 고함지르고 그러잖아요?
    엄마가 셩각하는 정 반대방향으로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백날천날 애한테 고함 질러보세요.
    애가 바로 엄마맘에 들게 고쳐지나
    그렇게 소리질러 애. 잘 될거 같아요?
    애는 어긋나고 애 성인될때쯤 엄마본인은 못 난 자신의과거만
    떠오를걸요.

  • 33. 비정상
    '23.1.3 5:27 PM (121.162.xxx.174)

    전반적으로 느린데 게임이나 잘한다
    고 하실 분 같네요
    아이 키우다 화도 내고 소리 한두번 안 지른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만
    내 속 터진다고 애에게 소리 지르면 뭐가 달라지거나 시원하신가요?
    결국 님 불안이지 애 위한 거 아니잖아요?

  • 34. 하다하다
    '23.1.3 5:29 PM (113.131.xxx.169)

    애는 평생 테트리스는 진짜 못 한다고 생각하며 살 거고
    테트리스도 못 하는 자기가 뭘 잘하며 살겠나 자신감 바닥치면
    살아가겠네요.
    자존감 따위가 어디있겠나요.
    격려하며 훌륭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정도는 아니더라도
    진짜 자식을 두고 저런 바보같은 생각과 행동은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 35. 저는 이해돼요
    '23.1.3 5:35 PM (1.233.xxx.247)

    제 남편이 그래요
    뭐든 대응이느려요
    게임도 고스돕도 다 저한테져요
    하물며 외출준비할때도 속터져요
    공부잘했는데도 그래요

  • 36. 지나가다
    '23.1.3 6:12 PM (59.1.xxx.19)

    저도 이해되는데.
    테트리스 뿐이면 웃고 넘어가죠.

  • 37. ...
    '23.1.3 7:00 PM (106.102.xxx.94) - 삭제된댓글

    내가 그렇게 낳아준건데 애한테 어쩌라는거예요. 애라고 잘하기 싫어 그러겠어요.

  • 38. ㅡㅡㅡㅡ
    '23.1.3 7:0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비언어성학습장애 있을때
    테트리스 훈련시키기도 합니다.
    혹시 아이가 그런 증상이 있다면
    다그치지 말고 꾸준히 시켜 보세요.
    아이는 잘못이 없습니다.

  • 39. ...
    '23.1.3 8:54 PM (112.152.xxx.29) - 삭제된댓글

    테트리스를 못해서 화가 난게 아니라,
    평소 답답해하다가 테트리스에서 터진거죠.

    근데요, 조금만 인내해주세요.
    아이가 안쓰럽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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