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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철 이건 음흉이 아닌 뭘까요

스잔 조회수 : 4,001
작성일 : 2023-01-02 15:42:31
여기글 보면
자랑해도 욕먹고
입꾹닫 해도 욕먹고
어차피 욕은 정해져 있다잖아요. 대학 잘 간 집 부러워서.
근데 제가 겪고 보니
입꾹닫은 그래도 양반이네요.
자기애 맨날 논다고 징징거리고 외모비하하고 
오바육바하며 남의 집 애 부럽다며 노래 부르던 집 애가 의대 갔네요.
뭐 이런 코메디 같은 경우가 ~
대충 눈치 빠른 전 짐작은 하고 있었으나
다른 엄마들은 뭐라 생각할지 ㅎㅎ
학교엄마 모임 아니예요.
IP : 222.106.xxx.13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보 샐까봐
    '23.1.2 3:44 PM (175.209.xxx.116)

    경쟁자 될까봐 입꾹-

  • 2. ...
    '23.1.2 3:46 PM (106.102.xxx.103)

    그 나름대로 힘들었나 보죠. 음흉할 거까지야.

  • 3. .....
    '23.1.2 3:47 PM (223.39.xxx.178)

    머리가 거의 천재급이라 진짜 놀거 다 놀고 공부하고
    못생긴거야 뭐 보면 대번 알거고,
    진짜 그럴수도 있어요. ㅋㅋ

  • 4. ㅇㅇ
    '23.1.2 3:47 PM (49.164.xxx.30)

    학교다닐때도 그런애들 있었어요. 날새고 왔으면서
    공부안했네 징징징..결과는 만점ㅋㅋ
    재수없죠. 그런애들이 부모되면 그렇게 될듯

  • 5. 이나이
    '23.1.2 3:47 PM (49.175.xxx.75)

    여직 그런 엄마들이 있어요? 의대면 애들 사이에서도 돋보적이지 않나요 그게 먹혀요? 나이도 젋으신분들이 어찌 여튼 좋겄다

  • 6. ..
    '23.1.2 3:48 PM (218.236.xxx.239)

    수시로 갔음 다 알텐데요. 지균이니 넘사벽 전교1등아닌가요?

  • 7. 의대 갈
    '23.1.2 3:49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정도면 그엄마가 입꾹이든 징징이든 다 알지않나요??
    아이들통해 어느정도 하는지 다 알게 되던데.

  • 8.
    '23.1.2 3:51 PM (122.36.xxx.22)

    수시면 다 알죠
    학교 이과탑일텐데..?
    적어도 고3엄마들은 다 알죠
    몰랐다면 애한테 무관심인증

  • 9. 어휴
    '23.1.2 3:54 PM (118.235.xxx.96)

    그냥 그사람 성격이에요 냅둬요 징징거리는건 의대가건 안가건 받아주지마시구요

  • 10. ㅡㅡ
    '23.1.2 3:56 PM (118.235.xxx.212)

    같은 서울대를 가도
    엄마 속 뒤집히게 공부하는 아이들이 있고
    엄마 힘들지 않게 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제 친구집 아이가 둘다 서울대 갔는데
    첫째는 엄친아 붙박이 전교 1등.
    둘째는 엄마 영혼까지 긁어놓는 스타일

    친구가 둘째때문에 10년은 폭삭늙었다네요

  • 11.
    '23.1.2 4:06 PM (211.36.xxx.158)

    의대간애라고 특별할거라 생각하세요?
    다 부모속도 썩이고 다 똑같이 힘들게해요
    그염마도 애가 그정도로 잘할줄 몰랐을거에요
    공부잘한다는말빼고 힘든거만 이야기했나보네요
    근데 또 공부잘했다고 하면 미워하셨을거 같아요 안되길바라고
    의대가 뭐라고 이렇게들 그러는지..

  • 12. 사색과평화
    '23.1.2 4:06 PM (211.192.xxx.229)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거니깐
    덕분에 다양한 사람 사는 이야기 듣고 좋은 걸요.
    그 분 의대 간 자녀 둔 거 축하.

  • 13. ....
    '23.1.2 4:09 PM (121.163.xxx.181)

    공부 잘하는 애들도 주말에 집에서 TV보고 뒹굴거린다고 그 엄마들이 모임 와서 욕하고 그랬어요. 엄마들 눈에는 많이 부족해보이나봐요.

    걔네 다 한국 미국 명문대 박사하고 교수하고 그럽니다.

  • 14. ..
    '23.1.2 4:13 PM (39.124.xxx.115)

    시험 보고 전교 꼴등이 하나 틀린 전교1등 위로해주는 그런 상황 아시죠? ㅎㅎ
    근데 전교 1등이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자기 기준에서는 큰일일수도 있는 거라서요.
    의대 보낸 그 엄마도 아이가 착실히 공부만 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내내 노심초사하며 마음고생 했을수 있어요.
    놀지 않고 그 시간을 공부에 더 투자했더라면 이왕이면 더 좋은 의대 갈수 있었을텐데 아쉬울수도 있고요.
    그 엄마가 자기애 의대 준비한다, 전교권이다 대놓고 말했어도 속으로는 흉봤을걸요.

  • 15. ㅇㅇ
    '23.1.2 4:15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그사람은 자식에 대한 기대치나 기준이 높았나부네요
    그래서 평소에 맘에 안들었나부죠
    그냥 늘 만족못하는 엄마를 둔 그 집 자식이 불쌍한거

    전 제일 웃긴게 자식 얘기 안한다고 음흉하다고 흉보는사람들
    그 집 자식이 못나서 얘기 안한건 괜찮고
    잘하는데 말안하는건 음흉한거에요?
    배아프니까 자기 마음을 상대한테 음흉하다고 뒤집어 씌우며 합리화는걸 본인만 모르는거죠

  • 16. ㅇㅇ
    '23.1.2 4:17 PM (58.234.xxx.21)

    그사람은 자식에 대한 기대치나 기준이 높았나부네요
    그래서 평소에 맘에 안들었나부죠
    그냥 늘 만족못하는 엄마를 둔 그 집 자식이 불쌍한거

    전 제일 웃긴게 자식 얘기 안한다고 음흉하다고 흉보는사람들
    그 집 자식이 못나서 얘기 안한건 괜찮고
    잘하는데 말안하는건 음흉한거에요?
    자식 얘기를 하는 않하든 본인 맘이지
    배아프니까 자기 마음을 상대한테 음흉하다고 뒤집어 씌우며 합리화는걸 본인만 모르는거죠

  • 17. 의대생은
    '23.1.2 4:19 PM (106.102.xxx.64) - 삭제된댓글

    붙박이 일등들이라 대부분 소문으로 다 알죠
    가까운 분이 아닌듯 하네요.

    우리 아들이 고등내내 기숙사에서 오면 주말내내 놀았어요.ㅠㅠ
    심지어 고3때도!
    그런데 최고 공대 입학했어요.
    가끔 속이 터져서 저도 푸념하고 살았어요.
    진짜 책보는 꼴을 못봐서 ...닥달도 못하고
    인내심 끝판왕 부부가 됐어요.진심

  • 18. ker
    '23.1.2 4:29 PM (180.69.xxx.74)

    솔직+ 약간 겸손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 따라 달라요

  • 19.
    '23.1.2 4:30 PM (221.143.xxx.199) - 삭제된댓글

    잘하는 애는 또 그대로 부모 속을 썩이는가 보던데요.
    제친구도 성실한 다른집 아이를 그렇게 부러워했어요.
    결과는 잘하는 집 아이는 전문직과 갔고 걔가 부러워하던 아이는
    지거국 경영.. 근데 이아이도 취업을 잘했다고 들었어요.

  • 20. 구래도
    '23.1.2 5:06 PM (118.235.xxx.23)

    정도가 있지 다른데도 아니고 의대면 진짜 공부 열심히 해서 들어간 거면서 저렇게 앓는 소리 해대는 건 아니죠 상식이라는 게 있는거지 본인의 높은 기대치를 기준으로 저렇게 행동하다 애는 의대 갔다니 얄밉네요

  • 21. como
    '23.1.2 6:19 PM (182.230.xxx.93)

    스카이 카포 다 붙었던 아들도 엄마 속 지지리 애태우고 다 합격했어요. 결과는 좋았지만 12년 과정 이야기 하면 한트럭 그런 아들 아닐까요?

  • 22. 정말
    '23.1.2 6:33 PM (220.149.xxx.53)

    정말 못생겨서 외모비하한 걸 수 있고ㅠㅠ
    진짜 속썩어서 그런 걸 수 있어요ㅠㅠ
    의대간거랑 상관 없이요!! 진짜로요.

  • 23. 근데
    '23.1.2 6:36 PM (221.138.xxx.206)

    내자식 잘한다고 자랑하면 더 별로 아닌가요?
    저는 애가 스카이갈정도로 공부 잘했어도 엄마들 만나면 그런티 안냈어요. 애안먹이고 늘 성실하게 흠잡을데없이 알아서 했던 건 아니라 맘고생도 했고 결국 재수도 했구요. 다들 다른동네 살아서 자세한 성적 몰랐지만 재수도 망치고 그냥 서성한계열 갔을때 대박이라며 그랬지만 모여서 자식들 성적 속풀이할때 내아이 성적 나서서 떠벌리고 싶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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