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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들레국수집 주소/ 함께 해주신 진행상황 보고

유지니맘 조회수 : 2,618
작성일 : 2023-01-02 13:23:27

얼마전
벌써 작년이네요 ~~^^
함께 해주신 떡국떡 한그릇 12시간 모음 ..으로
민들레 국수집 주인이신 서영남님과
문자로 상의하면서

떡국은 국으로
밥은 또 따로 드려야 한다고 (한끼를 떡국만으로는
드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다고 해요 )
하루 한끼도 드시기 어려운 분들이 많아서 ..
떡국과 밥을 같이 드리기로 했어오
예상했던 양보다는 떡국떡 조금 줄였습니다
대신 떡볶이 떡으로 더 보내요

해서 떡국떡과
떡볶이 떡 (이건 반찬으로 아주 좋아하신답니다 )
당진 삼광미로 바로 도정해서
떡집에서 수공비와 택배비만 드리고
주문 완료 ..

다음주 경에 보내드릴거구요

식사 하시고 가시는 분들에게
컵라면 한두개
귤 . 사과 등등 조금씩 간식을 싸주신답니다
또 내일 오실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기때문에
그래서 제주에서 바로 탐라향 15키로 5박스 .
(이건 아는 지인분이 거의 택배비만 받으시고
보내주신다고 해서 조금만 보내드린 지인챤스)
귤도 지인분께서 아주 저렴하게 보내주시구요
귤 10키로 5박스
감 말랭이 1키로 짜리 10박스
샤인머스켓 ( 한번도 드려본적 없다고 비싸니까 보내지 말라고
괜찮다고 하셨지만 알알이 따서
한번은 드셔보시게 ) 이것도 지인챤스 ㅎ (저렴하게 도매가)
쌀주인분께서 좋은일 한다고
고명에 쓰라고 계란을 많이 보내주실거구요
꼬지어묵 한박스는 보냈구요 .
(식사를 많이 하신다고
어묵은 하루 200-250개 정도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

아마 내일이나 모레쯤 떡을 제외한 것은 하나 하나 도착될겁니다
또 뭐가 좋을지 남은 금액으로 민들레 국수집과 상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넘치거나 모자람 없이 잘 사용하겠습니다

———-여기는 줌인줌아웃에 예전 올린 내용입니다 ——-
안녕하셨지요 ..
간략하게만 적을게요

다들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민들레 국수집이라는 곳에서
노숙자 분들에게 일주일에
5일 식사를 제공해주십니다
거리에서 추위를 이기셔야 하는 분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물론 다른 시각에서 보면
그분들의 생활에 부정적인 생각도 있으실겁니다만
일단은
우리가 필요없는 물건
재활용에 버려지는 안입는 옷가지 , 작아진 운동화들은
그분들께 큰 선물이 될수도 있습니다 라는 시선으로만
봐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 많이 걸으셔서 ..
식사 하시러 한시간도 두시간도 넘게 걸어도 오신답니다

가장 필요로 하는것은
작아지거나 실증난
남성겨울 의류 패딩 여성용도 가능합니다
운동화나 등산화
안쓰시는 침낭 겨울용 장갑 ..
베낭)베낭 많이 좋아하신답니다 .
등산 베낭 오래된것들 안쓰시는거 여기로 보내주세요

가벼운 무릎담요? 같은것도 괜찮을것 같긴 합니다 .
(안신는 양말 . 비누등도 좋겠지요)
기타 등등 여러분들이 필요하시겠다 생각하는
것들을 잘 포장해주셔서 (절대로 새걸로 사서는 보내지 마세요 )
집에 가지고 계신것중 새거는 환영입니다만 일부러 사서 보내는건
글 올리는 취지와는 조금 다를듯 하기도 해서요 ..

선불로 (이건 죄송합니다 )
착불로 보내시라 했지만
도움주시는 마음 조금더 보태주셔서
선불로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전기장판도 새로 자립 의지 있으신 분들이 원하시면
월세 방 얻어주셔서
기초 생활 수급자혜택을 받으실수 있게
말소된 주민등록 부활도 도움을 주시고 계신다고 하니
버리지는 마시고 보내실수 있으면 보내주셔도 됩니다
어떤 회원분이 말씀 하시길래 ..

보내시는 이름 끝에 82쿡이라고 적어주시면
더 좋을것 같기는 합니다 ..

보내주실곳

인천 동구 화도안로 5
민들레 국수집
010-4722-0349

많은 분들이 작년 재작년 도와주셔서
아주 너무 완전히 감사하다고 하십니다 ..

저번 글 올리고 많은 분들이 보내주셔서
감사의 글도 올리셨습니다

고맙습니다
IP : 180.70.xxx.4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1.2 1:29 PM (59.7.xxx.41)

    유지니맘님 애쓰셨어요
    감사합니다
    옷가지 보내면서
    양말과 벨트 등도
    안쓰는 것 많길래 보냈어요
    양말 보내는 것도 도움 될 것 같아요

  • 2.
    '23.1.2 1:33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유지니맘님 !수고하셨네요
    한끼밥값 보탠게 큰 선물이됬네요
    국수집 수사님이 세달전 일산에 오셔서 강의하셨는데 책 사인받으면서 82회원이라고 인사를 할까말까 했는데
    다음에는 인사를 해야겠네요
    집에 보낼 물건 있는지 찾아봐야겠네요

  • 3. ..
    '23.1.2 1:36 PM (222.117.xxx.76)

    설날에 또한번 해주세요~

  • 4. 유지니맘
    '23.1.2 1:39 PM (180.70.xxx.40)

    ㅎㅎ 네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이번 참여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
    한번 고민해볼께요 ..
    기 참여자 제외로

  • 5. 유지니맘
    '23.1.2 1:39 PM (180.70.xxx.40)

    82회원 아주 좋아하십니다요
    ~~
    꼭 인사 나누실 기회 있으시면 인사 하셔요 ..
    저도 아직 한번도 못뵈어서 ㅎ

  • 6. 고맙습니다
    '23.1.2 1:42 PM (210.100.xxx.74)

    뭐든 나서서 일하는건 어려운 일인데 유지니맘이 실천해주셔서 소심한 참석 할수 있어 고맙습니다.

  • 7. unouna
    '23.1.2 1:45 PM (221.153.xxx.39)

    유지니맘님 언제나 수고가 많으시네요.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8.
    '23.1.2 1:50 PM (122.37.xxx.12)

    혹시 기부영수증이나 연말정산공제가 가능한가요?

  • 9. 유지니맘
    '23.1.2 1:55 PM (180.70.xxx.40)

    혹님
    저에게 보내주셨다면
    제가 뭘 해드릴수 있는게 없구요 .
    일단 저에게 꼭 문자 하나 주셔요
    010-3896-0821
    방법을 찾아볼게요

  • 10. 감사
    '23.1.2 1:55 PM (59.18.xxx.92)

    무심코 글을 읽다가 혹시나 해서 글쓴이를 봤더니 역시나 였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집에 물건 다시 챙겨야 겠어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11. 쓸개코
    '23.1.2 1:55 PM (175.223.xxx.227)

    유지니맘님 고생하셨고요,
    정말 겨울가기 전에 한번 더 수고해주ㅅㅁ도 좋을거같은데 욕심인지 모르겠네요.

  • 12. ..
    '23.1.2 1:58 PM (58.140.xxx.222) - 삭제된댓글

    언제나 애써주시는 유지니맘님!
    고!맙!습!니!다!

  • 13. 쓸개코
    '23.1.2 1:59 PM (175.223.xxx.227)

    댓글 지금 봤어요. 기참여자 제외마시고 ㅋ

  • 14. 한땀
    '23.1.2 2:02 PM (58.120.xxx.143)

    에고..너무나 애를 많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액이나마 보탠 것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 15. 감사하고
    '23.1.2 2:18 PM (175.214.xxx.81)

    또 감사합니다. 큰 절 받으세요 ^^

  • 16.
    '23.1.2 2:24 PM (58.226.xxx.56)

    감사합니다. 저도 잘 찾아볼게요~

  • 17.
    '23.1.2 3:13 PM (124.49.xxx.205)

    너무너무 감사해요

  • 18. 감사합니다
    '23.1.2 3:42 PM (117.111.xxx.183)

    뭐 좀 더 있나 챙겨 보겠습니다 수고에 늘 감사드려요

  • 19.
    '23.1.2 4:59 PM (219.240.xxx.24)

    인천 동구 화도안로 5
    민들레 국수집
    010-4722-0349

    주소 감사합니다.

  • 20. 기부하려고
    '23.1.2 6:43 PM (121.168.xxx.190)

    민들레국수집에 전화했어요.
    미루면 까먹을까봐요.
    글남기는 이유는 유지니맘님의 노고에 감사하고
    유지니님덕분에 기부하는사럼도 있음을 아시라구요.

    감사합니다. 애써주셔서요.

  • 21. 유지니맘
    '23.1.2 6:55 PM (180.71.xxx.23)

    오 ~~~ 고맙습니다 …
    큰 힘 되실겁니다
    감사는 아니구요 ;;
    도움들 주시니 가능하고
    할수 있는 일이 있어서 제가 감사하지요

  • 22. Oo
    '23.1.2 7:44 PM (110.13.xxx.57)

    애쓰셨습니다 물품 기부 정보도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3. 감사
    '23.1.2 8:04 PM (124.50.xxx.61)

    애많이 쓰셨네요. 수고에 감사드립니다.동참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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