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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지겹네요.. 사먹는 것도 해 먹는 것도...

0011 조회수 : 9,119
작성일 : 2023-01-01 20:43:53


배달음식이 대중화를 넘어
이제 완전 일상으로 자리잡히고 나서
확실히 배달 시키는 주문량이 많아졌어요
워킹맘 이다 보니 편리하고 좋긴한데
이제 다 그맛이 그맛에 아는 맛이고...

아이는 할머니 댁에 있어 저만 먹으면 되는데
집에서 해먹는 것도 지겹고
배는 고프고 이 김에 살이나 뺄까 싶다가도
냉장고 열었다 배달앱 열었다
갈팡질팡하네요 ㅎㅎ

지금 마음은 이렇게 10시까지 갈팡질팡만 하다가
그냥 잠들어라 합니다 ㅎ
살도빼고 돈도 굳고 설거지도 안하고~~

다들 주말 저녁 어찌 하셨나요 ㅎ
IP : 58.233.xxx.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순이
    '23.1.1 8:45 PM (211.36.xxx.92)

    배달 열심히 시키다 지겹
    또 열심히 반찬가게 사먹다 그것도 지겹
    또 열심히 해먹는중입니다

    반찬은 평생 숙제네요 밥해먹기요

  • 2. ㅇㄹ
    '23.1.1 8:45 PM (58.235.xxx.5)

    냉동실 파먹기했어요!

  • 3. ㅇㅇ
    '23.1.1 8:47 PM (121.190.xxx.131)

    혼자만 해결하면 된다면
    초간단하게 곱창김 구워서 달래장해서 쌈싸먹으면 간단하게 한끼 해결할수 있어요.

    그야말로 햇반 하나데우고 냉장고에서 반찬통 2개만 꺼내도 한끼 흡족히 먹을수 있는 그런 메뉴 좀 알아두면 좋은데..

  • 4. ...
    '23.1.1 8:47 PM (118.37.xxx.38)

    냉동실에서 순살 고등어 한 팩 파내서 구워 먹었어요.

  • 5. ㅇㅇ
    '23.1.1 8:49 PM (156.146.xxx.20)

    그때는 오히려 심심한 식단으로 돌아가셔야 함.

    그래야 입맛찾아요

  • 6. ..
    '23.1.1 8:50 PM (114.207.xxx.109)

    배달도 별로고ㅜ밥은.땡겨서
    김치에 고기넣고 푹 지져서 먹네요

  • 7. ㅇㅇ
    '23.1.1 8:51 PM (175.113.xxx.3)

    감바스 밀키트 주문한거에 새우 추가해서 먹고 김치볶음밥 인데 김치필라프 라고 얘기하고 싶은 볶음밥에 후라이 하나씩 해줬네요. 또 이렇게 한끼 잘 때웠다 싶어요.

  • 8. 뱃살러
    '23.1.1 8:51 PM (221.140.xxx.139)

    반조리로 대충 해먹고 살아요.
    메인반찬과 국 하나 있으면 대충 되는 편이라..

  • 9. 그럴땐
    '23.1.1 8:54 PM (106.101.xxx.242)

    정말 생선하나 구워 김, 김장김치랑 먹든
    참치넣고 김치찌개에 계란후라이를 간단히 해 먹든
    집밥이 나아요
    배달 반찬가게 집에서 요리 돌려막기네요
    귀찮을땐 비비*육계장 미역국
    트레이더* 제육볶음 상추싸먹기 등등

  • 10. 비비고
    '23.1.1 8:54 PM (220.117.xxx.61)

    비비고로 돌리고 있어요
    저도 같아요
    사먹는것도 해먹는것도 질리고 질리네요
    알약 하나 먹고 살면 좋겠어요.

  • 11. 혼자는
    '23.1.1 9:02 PM (125.177.xxx.70)

    라면 우동 만두 떡볶이 인스턴트
    아님 초간단 김치볶음밥이나 떡국 비빔국수
    면좋아했는데 나이들어서 국이나 찌개에 계란후라이정도 먹는게 좋네요

  • 12. 어제
    '23.1.1 9:11 PM (210.178.xxx.44)

    재작년인가.. 한창 코로나 중일때 캐나다 교포 유투브흘 봤는데요. 저보다 몇 살 어린 그녀가 그 먼 나라에서 일상적인 밥, 반찬은 물론이고 장도 담아 먹고, 명절 음식도 다 만들어 먹는 걸 보면서... 띵 맞은 거 같더라고요.
    그 이후로 맨날 사먹던 밑반찬도 유투브나 인터넷 보면서 배워서 만들어보고... 이것 저것 합니다. 대단하게 먹자는게 아니라 그냥 안심할 수 있는 좋은 재료로, 안심할수 있는 방식으로 만든 음식 먹는 거죠 뭐.
    이제는 출근하면서 도시락도 싸요.
    그러다 새로운 거 먹고 싶으면 밀키트도 이용하고요. 하여간 집에서 편하게 먹는거 좋아요.

  • 13. ㅡㅡㅡㅡ
    '23.1.1 9:2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이럴때 밑반찬이 유용해요.
    깻잎이나 고추장아찌 같은 장아찌류.
    젓갈류.
    멸치호두조림.
    진미채 같은 건어물 조림.
    구운김.
    커다란 분절접시 하나에
    밥 비롯 그때그때 반찬 몇가지 덜어 놓고
    계란후라이 해서 먹으면 한끼 식사 뚝딱.
    설거지도 후딱.

  • 14. 0011
    '23.1.1 9:35 PM (58.233.xxx.22)

    말씀해 주셔서 냉장고 다시보니
    오징어 젓갈 있어서 밥 했어요
    휴 지출방어 했네요 ㅋ

  • 15. 그래서
    '23.1.1 9:37 PM (182.219.xxx.134)

    약간의 밑반찬은 있어야 할꺼같아요.
    딱히 먹고싶지 않은데 시켜먹으면 양이며 딋처리며 그게 더 번거롭더군요.
    주말 전에 장을 봐놓고 끌리는대로 해먹었어요.
    저희집은 코스트코 라자냐 오븐 돌려 남편,아이만 먹었어요.
    저는 낮에 거하게 떡국 먹어서 패스~

  • 16. 꿀꿀꿀
    '23.1.1 9:44 PM (1.227.xxx.151)

    저는 참치캔넣고 김치남은거넣고 볶다가 물붓고 김치찌게! 이거 하나면 밥하나에 다른반찬 전혀 필요 없던데요..
    두부있음 넣어서 끌이면 밥도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구요.

  • 17. ...
    '23.1.1 9:46 PM (180.71.xxx.228)

    런천미트 두 개가 한 2년동안 주방 선반에 있었어도 눈길이 안 갔는데,
    코로나로 미각을 상실하고는
    진하게 짠 맛, 단 맛만 느껴지는 상태가 되니
    런천미트 구워서 밥을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 18. ....
    '23.1.1 10:03 PM (119.69.xxx.167)

    어제님. 그 유투버 누군지 알 것 같은데 요리업계 출신이더라구요ㅎ

  • 19. ㅜㅜ
    '23.1.1 10:32 PM (106.101.xxx.50)

    저는 오늘 영화 아바타 보다가 주인공이 음식 준비하는거 보면서, 다들 생식이나 하면 여성의 삶의 질이 달라지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ㅜㅜ 영화 끝나고 겉옷도 쇼파에 던져두고 겨우 차려먹고 이제 좀 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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