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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초 모쏠녀.. 두 남자 대시를 받았는데..

98 조회수 : 9,843
작성일 : 2022-12-31 04:04:21
연애 경험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두세번의 데이트 정도라

연애는 거의 안하고 살아온 사람이고

40대 초반 미혼 여성입니다.

직업적으로는 어느 정도 자리잡혀서 벌이는 꽤 됩니다만..
안정적이지 않고..
가난한 집안 환경 때문에 모아놓은 돈은 그리 많지 않고요.

저 한 명 살아가기엔 충분합니다.



주위에서 연애를 권하지만

대시하는 사람도 없고

무성애자에 가까워 전혀 끌림이 없어서

제대로 사겨보진 못했는데요.



인기있는 스타일이 아닌데

최근들어 대시하는 남자분들이 나타나서

마음이 가는 두 분 중에 선택해서 연애라는 걸 해볼까 하는데..



한 명은 한 살 연상으로

흙수저 집안에 돈도 별로 못 모았지만 (저보다 훨씬 쳐지는)

좋은 학벌에 똑똑하고 자기분야에서 알아주는 실력자고

먹고 사는데는 지장없을 정도로 어느 정도 유명합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엔 좀 4차원 성격인데

저랑은 잘 맞고

지극정성 순애보로 잘해줍니다.

14년전부터 가끔 보던 사이인데

썸 타다말다 했고

최근에 아주 우연히 다시 만나서

제가 겪었던 힘든 일을 해결해주고

여러모로 도와주며

늦은 나이에 이게 무슨 호강인가 할 정도로 잘해줘서

마음이 가게 되었어요.

이분도 당연 미혼이구요.

모든 정보를 숨김없이 알려줘서..

약점이 되는 부분도 다 알고 있고 재무사정 벌이 가족문제

등등 다 확연히 알고 있고요.

(가정형편 등 여러 약점이 있어 늦은 나이까지 결혼을 못했음)



또 한분은 제가 정보가 거의 없어서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모르겠는분인데

저보다 8살 연상이고 대학생 중학생 자녀 둘이 있는 이혼남에

매우 동안에 키크고 잘생기고 다정한 스타일입니다.

재산이나 벌이등 전혀 알지 못하고

학벌은 최고 명문대 졸업생에 경력은 화려한데

현재 하는 일이 명확하지 않아요. (사업을 한다는데 애매함)

자녀분들은 전처가 키우고 있어 가족이 왔다갔다 하는듯.

말이 좀 많고 자랑을 많이 하는 성격이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사회성이 발달한 것 같아요.



저는 출산 계획도 전혀 없고

아직 독신도 생각하고 있어서 꼭 결혼할 생각은 아닌데..

늦기전에 연애는 해보자 하는 생각입니다.



전자인 남자분은 돈 없는 거 빼면 모든 면에서 훌륭한데

막 설레거나 좋다는 느낌보다는

같이 있으면 편하고 재미있는 친구 같아요.



후자 남자분은 낯설어서 불편한데

매일 전화가 와서 2시간 넘게 본인 자랑을 하니까

호기심도 나고 외모는 이분이 더 괜찮고요.

집안 환경이나 살아온 생활로는 부유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게 감춰져 있어서 실제는 모름)



하지만 둘 다 연인으로 설레이는 감정은 안드네요.

그런게 들어야 연애를 시작할 수 있는건지...



저는 남자 경험도 없는데

아무래도 자녀가 있는 남자분은 어려움이 많을 것 같기도 하네요.



그냥 편하게 혼자 지내자 싶다가도

오늘이 지나면 또 한 살 더 먹으니

조급해지기도 하네요.






IP : 211.208.xxx.99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31 4:11 AM (223.62.xxx.124) - 삭제된댓글

    당연히 전자죠... 연애와 인생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첫번째 남자를 권할 겁니다
    님한테 진심이잖아요. 이게 중요해요

    이혼남인 것도 어이없는데 애 둘에, 자기 자랑만 늘어놓고 정작 중요한 정보는 숨기는데 어느 부분에서 님에 대한 관심을 느끼셨는지....?
    님을 완전 이용만 해먹고 있구만요

  • 2. 첫번째요
    '22.12.31 4:15 AM (39.112.xxx.205)

    전처,아이
    아주 많은걸 불러올 불씨
    그리고 안설레여도
    편안하고 좋은거도 좋은거예요
    후자는 아예 생각도 마시길

  • 3. 아이구
    '22.12.31 4:15 AM (178.4.xxx.99)

    둘 다 꽝인데
    뭐 굳이 꼽자면 1번이고

    2번 이혼남은 사기꾼.
    빨리 손절하세요.

  • 4. 2번
    '22.12.31 4:16 AM (61.254.xxx.115)

    남자를 알아보려면 쉽겠네요 자랑 많다면서요 그럼 집있냐 수입이 얼마냐 저축 얼마나 해시냐 물어보셈.떠벌리기 좋아하니 쉽겠고만요

  • 5. . . .
    '22.12.31 4:16 AM (1.235.xxx.28)

    당연히 전자죠22222
    글로만 보면 두번째는 전혀 고려사항이 아닌데 왜죠? 설마 외모 하나 때문에요?

  • 6. 어휴
    '22.12.31 4:17 AM (59.4.xxx.50) - 삭제된댓글

    1111111111111111

  • 7. 98
    '22.12.31 4:23 AM (211.208.xxx.99)

    연말 새벽에 조언 답장 너무 감사드립니다.
    최대한 개인 사적인 건 안 쓰려고 정보를 많이 못 썼는데
    오히려 그렇게 하고나니 제가 보기에도 답이 좀 나오는 것 같네요.
    그동안은 모든 조건이 다 훌륭한 사람 아니면 만날 생각도 안 들었는데, 이제 나이를 먹다보니 그런 모든게 갖춰진 사람도 없고 그런 분이라면 또 굳이 어리고 예쁜 여성분들 놔두고 저한테 적극적으로 대시할 이유는 없을 것 같아서..
    기준을 그렇게 높게 두진 않았어요.
    그래도 몇가지 보는 건 학벌은 저랑 비슷하거나 높으면 좋겠고
    똑똑하고 책을 많이 읽고 말을 잘하는 사람, 외모도 아저씨 느낌 없고 귀여운 정도..
    이렇게 잡았더니 저 두 분이 그럭저럭 그 기준엔 맞아서요.
    그러고보니 다른 문제들이 또 걸리네요.
    저도 단점이 많은데...;;
    너무 신중하게 생각하다보니 연애가 시작이 잘 안되네요.

  • 8. 두번째는
    '22.12.31 4:25 AM (211.206.xxx.180)

    연애도 마세요.

  • 9. 당근
    '22.12.31 4:26 AM (218.39.xxx.50)

    1번 단지 연애만 결혼은 하지마시구요
    2번은 이혼남이 아닐수도 있어요.
    그리고 자랑하는 남자는 꽝.

  • 10. ㅇㅇ
    '22.12.31 4:29 AM (119.198.xxx.18)

    전자와 연애나 한 번 해보세요
    연애라 하니 거창한데
    남사친 하면 안되나요 ?

  • 11. 98
    '22.12.31 4:34 AM (211.208.xxx.99)

    아 전자분이랑은 남사친으로 잘 지내고 있는 중인데..
    저도 친구로 오래 가고 싶긴 한데 이 분도 나이가 있고 하니까 연애랑 결혼까지 계속 얘기를 하네요.
    부모님이랑도 친해졌고..엄마가 좋아하시고요. 좀 현실적인 타입이고...선물도 주로 저희 집에다가 실질적으로 필요한걸 많이 해줬어요. 악세사리 같은 거 말고 보일러 수리나 가전제품 선물을 주로...
    후자분은 성향이 좀 낭만적인 사람 같아요. 꽃 말고는 선물 준거도 없음.

  • 12. ..
    '22.12.31 4:38 AM (106.102.xxx.72)

    생각할 것도 없이 당연히 전자에요.
    자식있는 남자는 반쪽만 내꺼에요.
    그런 연애는 다른 선택지가 없으면 모를까 다른 선택지 있는데도 굳이 해야할 연애는 아니에요.

  • 13. dd
    '22.12.31 4:46 AM (223.62.xxx.92) - 삭제된댓글

    두번째남 이상한데;;;
    대딩 자식까지 있는 남자가 참 .. 자신감은 넘치나 보네요
    징그러울듯

  • 14.
    '22.12.31 4:46 AM (61.254.xxx.115)

    자랑많고 허세있는 이혼남 별로임.일단1번을 만나보세요

  • 15. ...
    '22.12.31 4:47 AM (211.179.xxx.191)

    허세에 지입으로 나 잘났소 하는 이혼남이 고려대상이나 되나요?

    본인 후려치기 당하는건데 기분나빠하셔야죠.

    길가는 사람 붙들고 물어봐도 전자인데
    후자가 많이 잘생겼나 보네요.

    게다가 꽃선물이 다이면 돈도 안쓰는 놈인가 봄.

  • 16. ㅋㅋ 윗님
    '22.12.31 4:56 AM (39.112.xxx.205)

    돈도 안쓰는 놈 ㅋㅋ

  • 17. 1번이죠
    '22.12.31 5:04 AM (123.199.xxx.114)

    둘다 돈은 없으니

  • 18. 2번남은
    '22.12.31 5:12 AM (125.178.xxx.170)

    어떻게 해서 알게된 사람인가요.
    전혀 신뢰가 안 가네요.

  • 19. ...
    '22.12.31 5:18 A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두번째는 애초에 패스 해야 되는 사람 아닌가요... 전자는 아직 미혼인데요 .. 경제적인 부분이 어느정도인데요
    그냥 둘이 힘합치면 되겠다 싶은정도인지 아니면 그것도 아닌지....
    두번째는 아예 생각도 하지를 말구요

  • 20. ...
    '22.12.31 5:22 AM (222.236.xxx.19)

    두번째는 애초에 패스 해야 되는 사람 아닌가요... 전자는 아직 미혼인데요 .. 경제적인 부분이 어느정도인데요
    그냥 둘이 힘합치면 되겠다 싶은정도인지 아니면 그것도 아닌지....
    두번째는 아예 생각도 하지를 말구요
    그리고 첫번쨰남자는 진심이잖아요.... 힘들때도 도와주기도 했던 사람이잖아요
    두번쨰 남자는 진심이 있긴 한가 싶네요 .본인자랑 심한거 보면 허풍도 엄청 심한 캐릭터인것 같네요...
    잘생긴 했나봐요.... 보통은 진짜 윗님처럼 길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도 첫번쨰 남자 택할것 같은데요

  • 21. 2번은
    '22.12.31 5:24 AM (106.102.xxx.80)

    대체 어디에 끌리는거죠?
    화려한 입담?

  • 22. 봄날
    '22.12.31 5:26 AM (124.62.xxx.105)

    당연 1번이지요. 결혼은 그리 성실하고 잔잔한 사람하고 하는게 좋아요.
    2번은 이혼남이 아니라 이혼 한척 하는 것이거나 학력이나 대다수가 사기꾼 일.수 있어요. 아님 님을 자기가 후리쳐도 될 상대로.보고 있거나..진심으로 말리고 싶네요.

  • 23. ....
    '22.12.31 5:39 AM (222.236.xxx.19)

    진짜 첫번째 남자를 선택안하더라도 두번째 남자는 절대로 선택하면 안되요..ㅠㅠㅠ
    친구라면 도시락 사들고 다니면서도 뜯어 말리고 싶어요...
    진짜 두번째 남자를 택한다면 원글님 팔자 진짜 제대로 꼬는거죠 ..ㅠㅠ

  • 24. 후자는
    '22.12.31 5:42 AM (106.102.xxx.80)

    데이트앱에서 만났나요?

  • 25.
    '22.12.31 5:56 AM (112.145.xxx.49)

    저도 두번째 남자는 안 만나겠어요
    자기자랑 허세 많은 남자는 사기꾼 같아요

    인기가 많은 편은 아녔지만 그래도 대시하는 사람들 종종 있었는데요. 두번째 부류의 남자는 거들떠도 안 보고 살았어요.
    덕분에 이상한 남자는 안 만나고 살았네요.

  • 26. 1번
    '22.12.31 6:02 AM (109.146.xxx.244)

    첫번째 남자가 좋아요. 살다보니 친구같은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랑 살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생각합니다. 이혼남은 배로 신경쓸 일이 많아질 거에요. 원슬님이 아깝습니다

  • 27. ㅇㅇ
    '22.12.31 6:08 AM (106.102.xxx.208)

    남이 먹다가 버린 거 줏어 먹지 마세요. 지지임

  • 28. ditto
    '22.12.31 6:14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2번남은 아예 돌아 보지도 말고 쳐다도 보지 마시구여 거기는 사귀냐 마냐가 문제가 아니라 사기꾼이냐 아니냐 판별해야 할 문제예요
    1번남은 걸리는 부분이 14년간 썸을 타다말다 했다는 부분이예요 좋은 시절 동안에는 님에게 확실한 감정을 보이지 않다가 나이 들고 갈 데 없어지니 오나 싶은.. 지금부터라도 뭔가 확실한 입장을 확실하게 선명하게 보여주는가가 관건이겠네요 이 남자가 나보다 더 나은 대안?이 나타났을 때 또 발을 빼지는 않을까 ..

  • 29. ..
    '22.12.31 6:28 AM (61.81.xxx.129) - 삭제된댓글

    2번남은 고려할 가치도 없고요. 과한 허세와 자랑은 다른 면이 결핍이라는거.
    1번남은 입장 확실히 하세요. 40대에 부모님 인사하고 보일러 수리, 가전제품 사주는 남자를 양손의 떡 중 하나라고 하면 안되죠. 상대에게 예의가 아니니 마음이 안가면 저리 친밀한 도움은 받지 마세요.

  • 30. ㅡㅡ
    '22.12.31 6:40 A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2번이 외모가 좋은듯요. 아마 이성적인 끌림은 이쪽이 더 강한듯. 아니면 재고의 가치도 없는 2번을 두고 고민할 이유가 없음.

  • 31. 지금
    '22.12.31 6:45 AM (106.101.xxx.219)

    지금 님이 2번에 끌리는거 같아요
    절대 2번은 아니에요
    이성적으로 끌리더라도 연애ㆍ결혼 안해야죠
    지팔자지가 꼰다라는 말 알죠

  • 32. 영통
    '22.12.31 6:59 AM (124.50.xxx.206)

    우선 사귀는 거 아니고 몇 번 만나봅시다 말하고
    둘 다 3번씩 만나 보세요

  • 33. ..
    '22.12.31 7:17 AM (220.94.xxx.8)

    당연 1번이죠.
    2번남은 고려대상도 아니구요.
    전화로 자랑2시간? 자녀도 둘에 허세까지 좀 이상한 사람같은데 멀리하세요.

  • 34. ...
    '22.12.31 7:19 AM (1.241.xxx.172)

    2번은 만나지도 마세요
    여기 글을 써야 그런 남자 판별 가능한 원글님
    그 남자 몇 번 만나보면 푹 빠질 거 같네요
    누가 봐도 사기꾼 스탈인데

  • 35. ..
    '22.12.31 7:28 AM (175.114.xxx.123)

    이렇게 의견일치 보는것도 드물어요

  • 36. 원글 나쁜여자네
    '22.12.31 7:30 AM (118.235.xxx.11)

    1번남,2번남 저울질하고 있는거 보니.
    1번남이 진실한 마음을 줬는데 2번남이랑 비교까지 당해야하나?
    그냥 2번남 만나서 평생 가슴치며 살아요.
    그게 맞는거 같아요.
    나쁜여잔 벌 받아야함.

  • 37. 1번
    '22.12.31 7:31 AM (116.37.xxx.42)

    1번남입니다. 2번남은 생각도 하지 마세요

  • 38. ..
    '22.12.31 7:33 AM (49.168.xxx.187)

    원글님, 학벌 조건 내려 놓으세요. 님 나이에는 경제적 조건을 중요하게 봐야죠.
    첫번째 남자는 상당히 괜찮아 보여요. 이제 경제적으로 어는정도 자리 잡헜으면 결혼까지 생각해도 될듯요.
    두번째 남자는 저는 고려대상도 아닙니다. 입만 살았음. 경제력, 도덕성 모두 꽝일 것 같네요.

  • 39. ...
    '22.12.31 7:40 AM (211.177.xxx.23)

    더군다나 연애라면서요. 어장관리하면 1번 곁에 둘 생각이 일부 있으신거 같은데 절대 생각처럼 안됩니다. 1번이요.

  • 40. 이건 볼것도없이
    '22.12.31 7:59 AM (121.190.xxx.146)

    아니 이건 볼 것도 없이 1번이죠.

    2번남이 고려대상도 아니라는 49님 말씀에 백퍼센트 동감합니다.
    잘 몰라서 궁금한 거랑 호감이랑 헷갈리지 마세요.

  • 41. 둘다
    '22.12.31 8:02 AM (223.38.xxx.121)

    별로인데 2번이 더 별로~
    첫번째도세상모든 여자들한데도 잘하는 사람임~~
    그냥 즐기면서 사세요~~

  • 42.
    '22.12.31 8:06 AM (220.81.xxx.139) - 삭제된댓글

    보일러 수리 가전제품 상대방은 이미 사귄다 생각하는 것 같은데 입장분명히 하셔야할 듯 안그럼 저런거 받지 마세요

  • 43. 속 빈 강정
    '22.12.31 8:08 AM (222.98.xxx.31)

    2번 남일듯
    그 인물 허우대에 학벌이 왜
    이혼남이 됐을까요?
    사업?
    여자 등 처 먹기 딱 좋은 스타일인듯
    양 손에 떡은 못 쥐어요.

    살아본 결과
    진실한 마음과 행동은 무적 중의 하나입니다.
    마음이 없으면 1번남과 선 그어주셔야 할 듯

  • 44.
    '22.12.31 8:14 AM (58.143.xxx.191) - 삭제된댓글

    의견일치 1번인 이유는
    고려대상도 아닌 2번이랑 비교하니까요.
    알고도 모른척 하기 전에는

  • 45. ...
    '22.12.31 8:14 AM (118.235.xxx.174)

    30대 결혼상대로도 1번이 더 낫네요.
    신뢰성 부족하고 자랑하기 바쁜2번은
    피곤하고 못 믿을 스타일

  • 46. 2번남은
    '22.12.31 8:19 AM (118.235.xxx.174)

    곁다리로 하고 싶은 말,

    2번은 사기꾼은 아닐거에요.
    오히려 사기꾼 중에는 1번 스타일이 많죠.
    그래야 상대의 믿음을 발판 삼아
    사기를 칠 수 있으니까요.

    아, 1번이 사기꾼이라는게 아니고요.
    1번은, 오래 알고 지내면서
    집안문제, 인간관계 다 아는 사이이니
    절대 사기꾼이 아니죠.

  • 47. 읽다보니
    '22.12.31 8:21 AM (49.170.xxx.93)

    왜? 1번은 감우성이 떠오르고
    2번은 탁재훈이 떠오르죠?
    ㅋㅋㅋㅋㅋ

  • 48. 아이구야
    '22.12.31 8:26 AM (218.51.xxx.193) - 삭제된댓글

    세상에나 2번은 손절해이ㅏ지
    결혼을 고려할 사람이 아니에요.
    2번이 여러가지를 오픈 안 했다는건
    사기꾼이거나,
    아니면 아무리 좋게 봐준다 해도
    원글님을 진지하게 생각하거나,
    순수하게 대하는게 아니에요
    하루를 만나든, 이틀을 만나든
    진정성 있는 좋은 사람이면 왜 오픈 안 하고 숨깁니까

    연애 많이 했거나 위우같은 미혼은
    2번은 손즬해요
    이래서 연애 경험이 필요합니다.

  • 49. 제니
    '22.12.31 8:26 AM (211.117.xxx.153) - 삭제된댓글

    진짜 첫번째 남자를 선택안하더라도 두번째 남자는 절대로 선택하면 안되요.. 2222222222

  • 50. ....
    '22.12.31 8:31 AM (180.69.xxx.152)

    2번은 자기보다 나이 어리고 만만해 보이는 원글님한테 달라붙어서 기둥서방이나 하기로 결심한 거임.

    그걸 하루에 2시간씩 전화를 받아주고 있으니 완전 얕잡아 보이는거지...등신 같으니...

    그거 안 느껴짐??? 동생아, 너 진짜 등신이냐?? 우리는 지금 니 글만 읽어도 화가 나는데???

    남자가 그렇게 아쉽냐?? 저런 쓰레기까지 주워서 놀고 있게??

  • 51. 아니
    '22.12.31 8:34 AM (218.51.xxx.193) - 삭제된댓글

    아니 세상에 비교할걸 비교해야지요
    이혼남, 자랑남, 제대로된 정보 없이
    숨기고 포장하는 남자...
    2번은 도망가야 할 남자입니다.
    애까지 낳은 여자도 도망간 마당에

  • 52. 그냥 혼자
    '22.12.31 8:40 AM (116.34.xxx.234)

    사세요.

    님한테는 1번이지만,
    객관적으로는 1번남분은
    본인을 사랑해주는 더 좋은 분
    만나셨으면 해요.

  • 53. 세상에나
    '22.12.31 8:48 AM (218.51.xxx.193) - 삭제된댓글

    아니 세상에 비교할걸 비교해야지요.
    2번이 접근하거나 전화하면
    화가나거나 불쾌해야지 정상인데
    그런 놈을 여기에 비교해놓다니요.

    이혼남, 자랑남, 제대로된 정보 없이
    숨기고 포장하는 남자...
    이건 결혼 조건이 아니라 사기꾼 조건입니다.
    2번은 도망가야 할 남자입니다.
    애까지 낳은 여자도 도망간 마당에

    원글님이 옆에 있으면 정신 번쩍들게
    등짝 스매싱 날려주고싶네요.

  • 54. ㅇㅇ
    '22.12.31 9:29 AM (39.7.xxx.163) - 삭제된댓글

    2시간이나 저랑질
    8살 애 둘
    에서 패쓰

  • 55. ....
    '22.12.31 9:50 AM (122.35.xxx.179)

    2번은 여기다 쓸 가치 없음
    도망가야 하죠.

    1번남은 저라면 사귀겠습니다.
    잔잔한 정 들면 결혼할 거에요
    반하는 남자는 평생 없을 수도...

  • 56. ㅇㅇ
    '22.12.31 9:58 AM (106.102.xxx.162) - 삭제된댓글

    둘더별론데
    2번은 8살 연상에서 더에상 안읽었어요

  • 57. ㅎㅎ
    '22.12.31 9:59 AM (106.102.xxx.162)

    둘다 별론데
    2번은 8살 연상에서 더이상 안읽었어요

  • 58. 남자
    '22.12.31 10:00 AM (112.152.xxx.29) - 삭제된댓글

    남자 만나기가 어렵네요..
    결혼하고 애둘낳고보니
    남자들이 수작부리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아마도 마음이 비워져서 그런듯)
    둘 다 님께 마음이 있어서 수작부리는데
    글로 보았을땐 그래도 첫번째가 나아보여요.
    기대하는 마음없이 이 놈(?)이랑 연애 적당히 즐기겠단 맘으로
    만나보세요.
    보통 정들어서 의지하고 이것저것 퍼주면서 문제가 생기거든요.. 사실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지만요.
    나이가 들어서는 심드렁해지고 뭔가 빤해지니까..
    연애가 어려워지는거같네요.
    내가 경제력있는 미혼이라면
    남자 적당히 만나면서 내 취미활동하면서 지내고 싶지만요.

  • 59.
    '22.12.31 10:27 AM (223.62.xxx.148) - 삭제된댓글

    매우 동안에 키크고 잘생기고 다정한 스타일입니다.
    님이 2번한테 끌린 이유인듯

    저도 사십초반 미혼인데 상대가 애 둘 있는 이혼남이라면 쳐다도 안 볼거 같은데요? 게다가 아무것도 안 밝히는… 이거 솔직히 별볼일이 없어 그래요. 잘난놈은 티를 안내도 잘난게 드러나던데 ㅎㅎ

    1번은 내 손에 쥔떡 같고 2번은 잘생겨서 성적으로 끌리는거죠? 솔직히 그냥 둘다 만나지 마세요 인연 아닌듯

  • 60. 이걸 왜
    '22.12.31 10:41 AM (175.223.xxx.72)

    고민해요? 두번째 남자는 첫번째 남자랑 비교대상이아니구만.
    미혼에 나이도 비슷하고 오래 알고 지냈고 그 남자 직업,재산,가족형편등등등 다 알고 성격 잘맞고 잘해주고 이런 남자를 선택하는거죠.

    두번째 남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엄청 매력적인가요?

    너무 사람 볼 줄 모르고 뭐가 뭔지 잘 모르시는분. 이러면 인생 힘듭니다.

  • 61. ..
    '22.12.31 11:04 AM (61.77.xxx.136)

    1번이랑 연애만하세요.
    그나이에 흙수저남이랑 결혼해서 시부모 경제봉양하고싶지 않으면요..

  • 62. ㆍㆍ
    '22.12.31 11:33 AM (211.224.xxx.56)

    원글이 쓴 댓글 보니 원글 보일러도 고쳐주며 부모님하고도 잘 알고 지내고 원글 26,남자 27살때부터 알던 사이였네요. 이런 사람하고 결혼하는거에요.

    외모 너무 보지 마세요. 결국은 두번째 남자 외모랑 학벌이 탐나시나본데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용물이 좋아야지 포장지만 화려하 뭐해요.

  • 63. ..
    '22.12.31 1:31 PM (218.48.xxx.188)

    2번남 알고보면 유부남일듯. 학벌도 100퍼 뻥
    신원 정보 모른다고 하는 거 보니 앱에서 만나셨나봄.

  • 64. 98
    '22.12.31 1:46 PM (211.208.xxx.99)

    앗 많은 분들 걱정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제대로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서 저도 글쓴거 다시 보니 무슨 마트 물건 고르듯 생각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쓴지 시간이 좀 지난 글이지만 댓글들이 있어서 덧붙이자면
    2번째 남자분은 앱에서 만난건 아니고 (그런 앱이나 소개팅이나 이런쪽을 아예 안하고 연애 활동 자체를 해본 적이 없음)
    제가 교수인데 학교쪽으로 자기네 회사 사업 외주같은걸 하고싶다고 무작정 연락해 온 사람입니다.
    신원이 불확실한 사람은 아니고
    공적으로 만나고 얼마 안돼서 속속들이 다 알고 검증된게 아니라서 잘 모른다, 했던거구요.
    외모는 첫번째 남자분도 많이 떨어지는건 아닌데 키가 작고
    연예인으로 닮은 사람 치면
    1번은 크러쉬랑 많이 닮았고
    2번은 서태지랑 닮았어요. (말투까지 그 말투..)
    조언들 감사합니다~

  • 65. 비교안됨
    '22.12.31 2:26 PM (118.235.xxx.87)

    원글님 마음은 2번임.
    정신 차리시길

  • 66.
    '22.12.31 2:36 PM (122.35.xxx.62)

    저도1번
    크러쉬나 서태지나 도찐개친

  • 67. 독신 여교수
    '22.12.31 2:41 PM (147.46.xxx.27)

    제 주변에도 여럿 있습니다. 특히 원글님처럼 연애경험조차 없는...
    저랑 아주 친한 후배 교수가 원글님과 똑같은 상황인데
    저는 주변에 대시하는 남자가 신원 확실하고 말 잘 통하면 연애는 반드시 해 보라고 적극 응원하고 있어요.
    주변 여성 중 이룰 거 다 이루고 기반 잡고 늦게 결혼한 경우가 본인에게 더 잘 맞는 남자를 고르는 경우가 더 많아요.

    저는 결혼만 일찍했는데 다시 돌아간다면 당연히 안 할 결혼을 했습니다.
    따라 다니는 남자들도 엄청 많았고 지금의 남편과도 완전 수퍼 갑 입장에서 결혼했지만
    여성이 어리고, 사회적 기반 없고 잠재성과 외모만 있다면 그건 금방 권력역전되는 신기루같은 허상에 불과합니다.
    결국 사회적 지위, 경제력 같은게 부부간에도 권력관계를 만듭니다.
    한국사회에서 결혼이라는 제도가 애초에 여성 (특히 어린 여성)에게 불리한 것이라
    여성이 준비없이 남자에게 의지해서 하는 결혼은 대개 여성에게 불행합니다.

    그런 점에서 원글님은 준비도 되어 있는데 다만 경험치가 부족하여 판단미스를 할 수가 있다는 함정이 있네요. 그런데 젊은 날에 했어도 판단미스는 누구나 합니다.
    소통이 잘 되고 재미있고 이해해주고 함께 어려움도 헤쳐나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키 작아도 일단 사귀어 볼 것 같네요.
    원글님이 노후준비까지 되어 있으니 남자가 1인분 이상만 해주면 경제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닐 것 같아요.

    2번남은 아직 낯설어서 끌리는 걸수도 있어요.
    사기꾼 아니고 알고보면 좋은 사람일지라도 자녀가 있다는 점에서 마이너스 1000점입니다.
    저도 애 엄마지만 아이가 있다는 건 그 사람의 엑기스를 이미 아이가 가져갔다는 거예요.
    아빠라서 좀 덜 할진 몰라도 낳은 아이를 평생 책임져야 하는 거거든요.
    어쨌든 원글님은 그 사람으로 인해 생판 몰라도 됐을 사람들과 갑분 불편한 관계가 형성되지요.
    본의아니게 그들에게 가해자나 된 것처럼 원망의 대상이 될 수도 있구요 .

  • 68. ㅎㅎ
    '22.12.31 4:42 PM (124.49.xxx.217)

    원글님 2번이 좋으신가 보다~~~

    20대초면 걍 지르라고도 하고 싶은데 아서요

    근데 이건 본인이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 봐야 아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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