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계란 먹고 신난 강아지
1. ㅋㅋ
'22.12.27 7:49 AM (112.150.xxx.117)달걀 드시고 기력 회복하셨나봐요.
실례인줄 알지만 (할아버지 푸들) 귀여우시네요.2. 다이어트하는
'22.12.27 7:51 AM (121.133.xxx.137)아들들땜에 쿠쿠로 군계란 항상
만들어놓는데
계란 탁 치는 소리만 나면
울집 할배견도 빛의 속도로 달려와 앉아요 ㅋ
노른자 내놔라 어미야....3. 고구마
'22.12.27 7:55 AM (218.237.xxx.150)겨울에는 개들이 고구마 먹고도 엄청 좋아해요
우리개는 고구마 진짜 좋아했어요
고구마랑 삶은 당근 브로컬리 등 주면 환장을 했죠
그립네요
달걀은 물론 없어서 못 먹었죠 ㅎㅎ4. ㄹㄹㄹㄹ
'22.12.27 8:06 AM (125.178.xxx.53)우유먹고 탈안나나요?
5. ㄹㄹㄹㄹ
'22.12.27 8:07 AM (125.178.xxx.53)ㅋㅋ 계란 진짜 좋아하죠
계란 탁치는 소리 이전에
계란꺼내는 소리만 미세하게 나도 짠하고 나타나요6. ..
'22.12.27 8:13 AM (116.204.xxx.153) - 삭제된댓글락토스 소화는 문제 없는개, 있는개 둘 다 있는데 ( 사람도 사람마다 다른것처럼)
저희 개는 문제 없이 소화 잘 시키고 우유를 좋아해서 매일 주는데
10살무렵부터는 락토스프리 우유로 주고 있어요.
사람도 나이 들면 없던 유당불내증이 생길 수 있는 것처럼 개도 그럴것 같아서요.
근데 가끔 락토스프리우유가 없어서 그냥 우유 줘도 아직 소화에 문제 없더라고요.7. ..
'22.12.27 8:18 AM (116.204.xxx.153)락토스 소화는 문제 없는개, 있는개 둘 다 있는데 ( 사람도 사람마다 다른것처럼)
저희 개는 문제 없이 소화 잘 시키고 우유를 좋아해서 매일 주는데
10살무렵부터는 락토스프리 우유로 주고 있어요.
사람도 나이 들면 없던 유당불내증이 생길 수 있는 것처럼 개도 그럴것 같아서요.
근데 가끔 락토스프리우유가 없어서 그냥 우유 줘도 아직 소화에 문제 없더라고요.
(사실은 저희 개 10살 무렵부터 남편이 갑자기 우유 소화가 잘 안되기 시작해서 락토스 프리 우유를 사기 시작했거든요 ㅋ )8. 나이들어
'22.12.27 8:26 AM (121.133.xxx.137)유당불내증 저도 생겼어요
아침마다 고지방우유로 라떼 만들어
변비예방용으로 일부러 마셔요 ㅋ
나름 이롭더라구요 ㅎㅎㅎ9. ..
'22.12.27 8:49 AM (222.117.xxx.67)강아지들은 왜 고구마를 좋아하나요?
시골살때 집에서 기른던 흔한 변견
제가 사료 떨어지면 고구마 삶아 먹이며 미안해했는데
개는 엄청 좋아했겠군요10. ..
'22.12.27 8:55 AM (117.111.xxx.236)저희집 강아지는 계란깨는소리만 들려도 급 흥분모드로 달려와요 ㅎㅎ 아침에 후라이 먹을때도 눈치보여요
11. ㅎㅎ
'22.12.27 9:00 AM (117.111.xxx.38)얘기만들어도 사랑스러워요
12. ..
'22.12.27 9:02 AM (116.204.xxx.153)고양이과와 다르게 개과 동물은 육식동물이지만 단맛을 느끼는 수용체를 가지고 있고
인간과 살면서 탄수화물에 익숙하기때문에
단맛을 내는 고구마를 좋아한대요.
물론 사탕, 아이스크림같이 더 단 음식도 엄청 좋아하고요. 고구마와 달리 몸에 좋지 않으니까 주인이 안 주는거고요.13. ...
'22.12.27 9:11 AM (218.156.xxx.164)저도 지금 산책 나가려고 하는데 이 글 보고 계란 삶아요.
얼른 다녀와서 우리 막내도 계란 줘야지.
12살 푸들믹스견인데 아침엔 길게, 저녁엔 짧게 가거든요.
가을에 밤 맛있을때 사서 삶아 냉장고에 넣었놨는데
하루에 한개씩 간식으로 주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단맛을 알아서 그랬군요.14. ㅇㅇ
'22.12.27 9:13 AM (156.146.xxx.19) - 삭제된댓글우리 집 개도 삶은 계란 노른자 주면 엄청 좋아해요.
흰자는 또 강아지한테 안 좋고 노른자는 보약이고 어디서 그렇게 읽었어요
우유도 락토프리 우유로 주면 잘 먹고 화장실도 문제없고요
고구마도 엄청 좋아하는데 요즘 제가 안 먹어서 강아지도 맛을 못 보네요15. 저희
'22.12.27 9:35 AM (74.75.xxx.126)친정에선 부모님이 매일 삶은 달걀이랑 고구마 사과 우유 뭐 그런 정해진 메뉴로 아침식사를 하셨는데 엄마는 항상 노른자를 강아지한테 양보하시고 흰자만 드셨어요. 울 아들 제일 좋아하는 거지 그러시면서요. 저희는 그게 웃기고 귀엽다고 생각하고 아무 생각없었는데 하루는 친정에서 아침을 같이 먹다 그 광경을 본 제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저렇게 맨날 먹으면 **이 콜레스테롤은 어떡해?
개도 콜레스테롤?? 신박하다 싶어서 그 다음 정기검진 받을 때 충격적으로 나쁘다고 나왔어요. 그때 이미 14-5세 정도 된 노견이었는데 이렇게 먹다가는 당장 쓰러져도 놀랄 일이 아니라고요. 앞으로 계란은 뚝 끊으라고요. 그래서 저희 부모님도 몇년간 계란 못 드셨다는 슬픈 이야기요.16. 고양이
'22.12.27 9:35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고양이 육식 동물이어요
고양이는 '진성 육식동물'로 분류된다. 애초에 고기를 먹음으로써 생체의 기능이 유지되게끔 태어난 동물이다. 고양이는 기초대사에서 아미노산 요구량이 사람이나 개와 같은 잡식성 동물에 비해 월등히 높다.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의 종류 또한 사람에 비해 많다.17. ..
'22.12.27 9:45 AM (116.204.xxx.153)“고양이과와 다르게 개과 동물은 육식동물이지만 단맛을 느끼는 수용체를 가지고 있고”
ㄴ
고양이는 단맛 수용체가 없는 육식동물이라는 뜻으로 쓴거에요 ㅎ
개는 육식이지만 단맛을 느끼고요.
계란 흰자는 익혀먹거나 노른자와 같이 통채로 먹으면 먹어도 크게 상관 없지만 ( 익히면 아비딘 결합이 약해지고 노른자에 비오틴이 많아서 흰자의 아비딘에 의한 비오틴 부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
안 주셔도 좋고요.
저희 개도 그래서 계란 매일 주지는 않고 있어요.
몸무게 4.2킬로라 콜레스테롤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요.18. ...
'22.12.27 12:54 PM (175.116.xxx.96)하루 종일 햇볕만 따라다니면서 마룻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우리 게으른 비숑이도 계란 깨는 소리만 나면 번개보다 빠르게 휘리릭 뛰어옵니다.
동물병원에서 살뺴라 했는데, 안줄수가 없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