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시민의 관찰] 윤석열과 무(無)지성의 시대, 비평의 어려움

기레기아웃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22-12-26 19:52:02

[유시민의 관찰] 윤석열과 무(無)지성의 시대, 비평의 어려움

http://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93




IP : 61.73.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레기아웃
    '22.12.26 7:52 PM (61.73.xxx.75)

    민주주의에는 말이 중요하다. 고대 아테네에서 원시적 형태의 민주주의가 생겨났을 때부터 그러했다. 대통령은 말과 글로 비전과 계획을 밝히고 야당의 협조와 국민의 지지를 구한다. 이루려는 목표, 현재의 상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 수단, 예상 효과와 부작용,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키우는 데 필요한 보완책, 비용의 분담 등을 말하는 데서 모든 일을 시작하는 게 정상이다. 그러면 비평가는 분석한다. 현실 진단이 타당한지, 설정한 목표가 적절한지, 정책 수단은 합리적인지, 비용과 고통의 분담은 적정한지를 따진다. 일단 말과 글을 보고 비평하며 정책의 결과가 나오면 데이터를 근거로 다시 평가한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말이 아무 의미가 없다. 취임사에서 자신의 입으로 매섭게 비판했던던 바로 그 행동을 한다. 알고 그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알면서 그렇게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모르고 그러는 것이다. 모르면 말과 행동이 상충할 수 있다. 그것 말고는 해석할 길이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반지성주의자가 아니다. ‘무지성’, 그냥 모를 뿐이다. 대통령의 말과 행동을 야무지게 비판하는 언론인이 드문 것은 그 때문이다. 4월까지는 악플러처럼 대통령과 정부를 물어뜯었던 기자들의 비판정신이 5월 10일 갑자기 사라졌을 리는 없지 않겠는가. 반지성주의는 비평하기 쉬워도 무지성은 비평하기 어렵다. 네 번째 칼럼인데, 이번엔 참 쓰기 힘들었다.

  • 2. 말이 중요한데
    '22.12.26 7:53 PM (39.7.xxx.45)

    말이 의미없는 시대..
    날카롭네요

  • 3. 조용한언론들
    '22.12.26 7:54 PM (39.7.xxx.45)

    1년전엔??

  • 4. 기레기아웃
    '22.12.26 7:55 PM (61.73.xxx.75)

    석열산성

    http://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21

    부끄러운줄 좀 알아라

  • 5.
    '22.12.26 8:31 PM (221.143.xxx.13)

    윤석열 대통령은 반지성주의자가 아니다. ‘무지성’, 그냥 모를 뿐이다.
    끄덕끄덕,,,

  • 6. 천함과 악함
    '22.12.26 8:51 PM (61.105.xxx.165)

    천하고 악한 것들의 세상이 됐습니다.
    코로나로
    온 세계가 살아남으려 난리법석인
    이 중요한 시기에
    '무지성' 굥이라니...

  • 7. 한 시대
    '22.12.26 9:35 PM (185.183.xxx.157)

    시대의 비평가, 통찰력이 뛰어난 문장가...

    어쨌든 국민이 뽑았으니 겪어야한다. 민주주의란 그런 거다...
    뼈아픈 지적입니다.

    문제는 이런 말을 듣지도 이해하지도 못하는 무지성들이 너무 많아
    절망스럽다는거죠.

  • 8.
    '22.12.27 12:40 AM (14.41.xxx.200)

    한 자도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유작가의 글. 윤석열은 반지성도 아니고 무지성이라는 것. 가슴이 뻥 뚫리듯 시원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0644 만약 당신이 위암에 걸릴 운명이라면 오늘부터 어떻게 하시겠어요?.. ㅜㅜ 22:50:26 22
1810643 레진치료 한 앞니가 찌릿찌릿해요. 2 Oo 22:46:25 47
1810642 19금 자연 속에서 하는 영화 제목 2 자연 22:44:51 245
1810641 [속보]특검 '매관매직 혐의' 김건희 징역 7년 6개월 구형 1 22:43:36 296
1810640 대법도 "성과급은 임금 아니"라는데‥수억 더 .. 1 ㅇㅇ 22:42:23 167
1810639 미장도 떨어지네요 3 .. 22:41:52 408
1810638 넷플의 이번 나쏠 편집했나요? ufg 22:39:54 104
1810637 쓰레기 줍기는 아동학대 4 어우아 22:36:58 348
1810636 다낭 여행 참견 좀 해주세요 3 동원 22:27:59 263
1810635 우리아들은 도통 연애할 생각을 안하네요 .... 2 경주살아요 22:26:40 402
1810634 엘지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소음 참지 마세요. 우와 22:17:03 348
1810633 ‘AI 초과세수’를 ‘초과이익’ 해석…청와대, 블룸버그에 공식 .. 5 ㅇㅇ 22:17:01 476
1810632 3개월 무월경아이 1 .. 22:14:52 263
1810631 마상을 입고..(조언 절실) 6 22:13:37 1,052
1810630 과외 스승의날 선물 4 22:10:28 258
1810629 다촛점렌즈는 기스?가 잘 나나요? 3 놀람 22:04:49 237
1810628 남자 대학생 아이 헛구역질 하는데 13 22:04:41 876
1810627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 논의 28일 확정된다. 참고 22:03:14 325
1810626 실업급여는 월급의 몇프로 나오나요? 3 21:59:56 602
1810625 장동혁 충청도 가서 원색적인 막말로 충청도 사람들 욕먹임 ... 21:56:35 310
1810624 시간날때 무작정 신발신고 나가서 걷는데요 4 파파 21:54:08 1,360
1810623 올리고당 물엿 차이 ... 21:52:00 246
1810622 與, '조국 지지' 친문 이호철에 "해당 행위 간주&q.. 11 ... 21:51:03 426
1810621 오세훈이 당선되면 만들 예정인 조형물 15 Oo 21:50:20 825
1810620 쑥으로 뭐 해드셨어요 4 올해 21:47:16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