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늙으니 걱정만 많아지네요.

ㄱㆍㄴ 조회수 : 4,569
작성일 : 2022-12-23 17:51:01
이렇게 추우니 걱정이 아주 그냥 두루마리 화장지같이 줄줄 나오네요.
부모님들 따뜻하신지...
가족들 늦어서 택시 못잡으면 어쩌나 연말인데...
세워놓은 차 배터리 나갈까....
수도관 괜찮나...
옆집 마당개 잘있나...
식물들 다 죽는건 아닌지...
직장 부근에 얼룩고양이 걔 먹는 물이나 있는지...
지구걱정에 노숙자 걱정에...
늙으니 아는게 많아져서 걱정이 아주 늘어지네요.
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없겠네!
IP : 222.98.xxx.6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이
    '22.12.23 5:51 PM (175.223.xxx.37)

    좋은분이라 그런듯해요. 다른 사람 두루 생각하니까 그런거겠죠

  • 2. 하하하
    '22.12.23 5:52 P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

    에휴,,, 잡념이 많군요. 내려놓으세요.

  • 3.
    '22.12.23 5:52 PM (14.32.xxx.215)

    정신과 다니는데 우크라이나 땜에 잠못자는 분들도 그렇게 많대요

  • 4. dlf
    '22.12.23 5:52 PM (180.69.xxx.74)

    사는게 그런거 같아요

  • 5.
    '22.12.23 6:06 PM (218.38.xxx.12)

    저는 원글님이 하는걱정 해본적이 없어요

  • 6. 저두요
    '22.12.23 6:08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알게되는것들이 많아지다보니
    모두 걱정이에요.
    무엇보다 길위의 동물들 ㅠ ㅠ

  • 7. ㅡㅡㅡ
    '22.12.23 6:13 PM (211.215.xxx.235)

    행복한 분이네요. 진짜 걱정 큰 걱정이 없는 분이죠

  • 8. ㅇㅇ
    '22.12.23 6:14 PM (123.215.xxx.177)

    날이 너무 추우니 정말 이것저것 다 걱정. . 저도 어제 잠들기전 내리는 눈보니 한숨나면서 노숙자들, 길냥이들 걱정했어요.

  • 9. 우크라이나 ㅠ
    '22.12.23 6:15 PM (116.41.xxx.141)

    세상에나 그런 인류애를 지닌 분들이 있다는건..잠을 설칠정도로
    전 야옹이 키우게된 이후로 사람보다는 동물들 세계가 그리 사무치더라구요
    사람이야 뭐 기본적 식품정도야 나름 구제해주는 정도는 되었으니 ㅜ

  • 10. ㅇㅇ
    '22.12.23 6:21 PM (118.34.xxx.184)

    우크라이나 때문에 잠 못자는 건
    인류애 때문이 아니고 전쟁이 더 크게
    날까봐 걱정되서 그런거 아닌가요

  • 11. ...........
    '22.12.23 6:21 PM (211.109.xxx.231) - 삭제된댓글

    그래서 무신경 하게 살아야 편하게 살겠다 싶어요.
    저도 길냥이 삶을 알게 된 후 걱정이 끝이 없어요.
    정치도 바보 처럼 내 이익만 보고 살면 되는데 그게 안되니 또 괴롭고.. 이 겨울에 춥게 지내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을까 싶어서 빨리 이 겨울이 가길 빌어요.ㅠㅠ

  • 12. ...........
    '22.12.23 6:22 PM (211.109.xxx.231)

    그래서 무신경 하게 살아야 편하게 살겠다 싶어요.
    저도 길냥이 삶을 알게 된 후 걱정이 끝이 없어요.
    정치고 뭐고 내 이익만 보고 살면 되는데 그게 안되니 또 괴롭고.. 이 겨울에 춥게 지내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을까 싶어서 빨리 이 겨울이 가길 빌어요.ㅠㅠ

  • 13.
    '22.12.23 6:27 PM (211.206.xxx.180)

    미리 걱정해봐야 해결되지 않는 일들입니다.
    배터리, 수도관 이렇게 미리 체크하시고 대비할 수 있는 거 외엔 잊으세요.

  • 14.
    '22.12.23 6:52 PM (211.36.xxx.103)

    저랑같네요~
    별명이 둔녀였는데
    나이드니까 왜이리돼는지ㅠ

  • 15. ㅁㅁ
    '22.12.23 6:52 PM (121.190.xxx.131)

    저도 원글니 하는 걱정 해본적이 없어요
    진짜 큰걱정은 없는 분이신듯.

  • 16.
    '22.12.23 7:14 PM (118.235.xxx.15)

    원글님이 하는 걱정 해본적이 없다는 사람들이 다 있네.

    냉혈한들은 살기 얼마나 편할까??

  • 17. 걱정한다고
    '22.12.23 7:18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일어날 일이 안일어나는것도 아니고
    냉혈한이라서가 아니라 걱정이 소용없다는걸
    살면서 깨우쳤기때문에 예전보다 걱정을 덜합니다

  • 18.
    '22.12.23 7:58 PM (49.171.xxx.76)

    우리 길냥이출신 냥이 두마리를 가족으로 맞이한후.. ㅜㅜ 진짜 길고양이때문에 걱정이 끊이질않네요. 이렇게 추운날 어떻게 잘 견디고있는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서 자꾸 안하려고해요

  • 19.
    '22.12.23 9:01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좋은분이라 그런듯해요.222222

  • 20. asaggo
    '22.12.24 11:22 AM (175.195.xxx.109)

    원글님!!!!!
    너무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232 연휴 마지막날 어떻게 보내야 보람(?)찰까요? ㅇㅇ 10:54:45 45
1762231 주위에 민생쿠폰 신청 안하신분 있나요? 1 h 10:53:56 54
1762230 eu가 철강관세 50%를 때리겠다니 큰일이네요 2 ... 10:53:06 118
1762229 나솔) 영수의 하이볼 마실 사람 대충격. .. 10:52:59 164
1762228 토마토가 많아요. 어찌 보관해야할지요? 2 가짜주부 10:51:26 68
1762227 엄마가 만나면 돌아가신 할머니 욕하는데 10 ... 10:45:54 414
1762226 절대 잊혀지지 않는 서운함 있으세요? 7 남편한테 10:42:25 398
1762225 부침개에 넣을 건새우가 없다구요? 10 ... 10:34:37 733
1762224 요번주 28기 나솔 보고 느낀점 8 10:26:06 777
1762223 비서진 보신 분 계세요 ? 1 ㅁㅁ 10:22:22 682
1762222 위안부 구출 영상 5 ... 10:21:38 597
1762221 김우빈 연기좋네요 7 ㅇㅇ 10:21:36 601
1762220 아들 부모가 이상적 부모네요 15 ㅇㅇ 10:20:33 1,283
1762219 나이 들어 많이 먹는 사람은 위가 얼마나 좋은 걸까요? 8 .. 10:18:32 625
1762218 전기요. 한일 또는 보이로 7 선택 10:12:13 437
1762217 주식 어떻게 하시나요? 6 주식 10:08:23 1,010
1762216 건강검진후 자궁수술 저기 10:05:41 292
1762215 미성년 단원과 '촬영' 의원님..이어진 행각에 안동 '발칵' 1 111 10:03:40 659
1762214 휠체어 미는 사람이 조작하는 전동식 휠체어는 없겠지요? 1 123123.. 10:03:04 231
1762213 빵진숙 베스트 댓글.jpg 3 .,. 09:58:45 1,200
1762212 부침개에 오징어빠지면 8 부침 09:57:41 578
1762211 주진우 ‘건국전쟁2’ 관람 인증…“역사·문화 공권력으로 막아선 .. 9 간염수과 09:50:08 548
1762210 식탁 위 길게 내려오는 펜던트등 안불편한가요? 6 .. 09:48:20 540
1762209 고령화가 세계적인 추세다보니 연금이란 제도가 문제네요 2 ㅇㅇ 09:45:20 664
1762208 장원영은 정말 ㄷㄷ 예쁠려고 태어난 사람이네여 19 09:42:07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