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별거중
1. 그냥두면
'22.12.20 11:56 AM (182.216.xxx.172)친할머니 자식이 되는거고
지금이라도 열과성을 다해서 키우시면
원글님 자식이 되는거겠죠
초등이면 머지않아 사춘기 올텐데요2. 경제적으로
'22.12.20 11:56 AM (174.29.xxx.108)아이 데려와서 키우기 힘드셔서 그런 생각이 드셨는지요?
2년을 안키우다 데려오려니 여러가지로 힘들 상황에 선뜻 용기가 안나시나봐요.
아이가 할머니손을 타서 그냥 거기서 자라게하는게 낫다는말은 마치 아이를 위해서 내가 할머니곁에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처럼 들리는데 사실 정말 아이를 직접 키우고싶은 엄마는요. 데려올까말까를 고민하지도 않는답니다.
그냥 아이를 하루라도 빨리 내가 데려와야지 얼른 자리잡아서,..그 생각뿐이 없어요.
솔직한 제 심정은 님의 글을보니 어쩌면 할머니가 엄마보다 더 애정을 주실수도 있지않을까싶은데...3. ^^
'22.12.20 11:56 AM (61.76.xxx.84)아이가 안정적인 환경이 어디인지 비교해보세요
경제적인문제라 원글님도 일을해야하면
할머님께 부탁하고 정기적으로 얼굴보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4. ...
'22.12.20 12:04 PM (220.116.xxx.18)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지는 거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라는 말이 괜히 있나요?
낳은 엄마보다 기른 할머니 아이가 되는 건데 그거 상관없으신가요?
경제적인 이유로 별거라니 할말은 없지만, 글만 보면 이미 부모 자식간의 애착은 거의 없어 보이긴 하네요
원글님도 아이에 대한 애착이 별로 없어 보여요5. ..
'22.12.20 12:05 PM (116.204.xxx.153)지금 할머니가 계속 기르면 아이에게 엄마는 없는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살게될거에요.
6. ㅇㅇ
'22.12.20 12:09 PM (116.42.xxx.47)힘들더라도 주말은 원글님이 데리고 있으세요
7. 이년동안
'22.12.20 12:13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엄마 원망 많이했겠네요.
아이 안타까워요.
혼란스럽게 하지마시고
이혼을 하건 중단에 데려오건 결정을 빨리 하시고 애한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세요.
지금까지 일 만으로도 충분히 고통받았을텐데 애는 지가 원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뭐가됐건 빨리 결정해줍시다.8. ..
'22.12.20 12:59 PM (175.114.xxx.123)경제적으로 힘들다면 주말에는 엄마랑 지내는것도 방법이네요
9. 어릴때
'22.12.20 2:08 PM (211.114.xxx.107)바쁘다고 자식을 다른 사람 손에서 크게하면 키운사람 자식 되는거예요. 그건 알고 맡기셔야함.
제 절친이 어릴적 외할머니 손에서 컸는데 그 친구한테는 외할머니가 엄마예요. 외할머니랑은 말도 편하게하고 어리광도 부리고 친구들도 데려가고 그랬는데 자기 엄마랑은 그리 못 지내요. 결혼하고 산후조리도 친구 엄마가 해준다고 했는데 거절하고 산후조리원에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