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갑상선암 진단 받았어요.

..... 조회수 : 5,906
작성일 : 2022-12-20 10:44:51
여긴 대전이고 충남대병원에서 진단받았어요
유두암이고 전이안된 걸로 지금은 보인대요.
근데 제가 이런 경험이 없어서
혹시 수술 수 병원갈 일이 자주 있나요?
그런거 아님 서울 큰 병원가서 수술 받을 까 싶어서요.
한달에 한번정도 병원에 가는거면 서울가서 유명한 의사에게 받을까 하구요.
갑상선 명의 한분 나이 많이 드신 분은 차병원에 계신다던데
굳이 그 분께 갈 필요는 없을까요?
이제 40대 초반이라 양가부모님 다 아직 건강하셔서
제가 병원가본적이 없어요ㅠ
정보 부탁드려요..
갑상선 암카페는 들어가기 무서워서ㅠ 못 들어가고 있어요ㅠ.
IP : 14.50.xxx.3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22.12.20 10:51 AM (175.211.xxx.92) - 삭제된댓글

    저는 그 연세많은 교수님 계신 차병원이 걸어다닐 거리라.. 그분께 작년에 수술 받았어요.
    수술받고, 이후 진료 받는 과정에서 왜 이 분이 명의라는 이름으로 불려야 하는지... 감동이었지요.
    그런데 강남세브란스나 신촌세브란스에 박정수 교수님 제자들이 많으시고, 그분들도 이미 베테랑이시래요.
    전이 없는 갑상선암은 수술 후 통원도 많지 않지만.. 그래도 오가기 편한 곳으로 정하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수술 후 1년 반 됐는데, 병원에 4~5번 갔거든요.
    제가 아는 분은 미국에서 진단 받으셨는데, 박정수 교수님 수술 받으러 오시긴 했어요.

  • 2. 어제
    '22.12.20 10:52 AM (175.211.xxx.92)

    저는 그 연세많은 교수님 계신 차병원이 걸어다닐 거리라.. 그분께 작년에 수술 받았어요.
    수술받고, 이후 진료 받는 과정에서 왜 이 분이 명의라는 이름으로 불려야 하는지... 매순간이 감동이었지요.
    그런데 강남세브란스나 신촌세브란스에 박정수 교수님 제자들이 많으시고, 그분들도 이미 베테랑이시래요.
    전이 없는 갑상선암은 수술 후 통원도 많지 않지만.. 그래도 오가기 편한 곳으로 정하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수술 후 1년 반 됐는데, 병원에 4~5번 갔거든요.
    제가 아는 분은 미국에서 진단 받으셨는데, 박정수 교수님 수술 받으러 오시긴 했어요.

    잘 맞는 분 만나서셔 쾌차하시길 기원할게요.

  • 3. ...
    '22.12.20 10:53 AM (49.1.xxx.69)

    요즘 갑상선암이 참 많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갑상선암이면 집에서 가까운 대학병원이 좋지 않을까요? 서울 명의를 찾자면 대기시간이 더 걸릴거예요. 최대한 빨리 일정잡고 수술하시는게 나을거같네요.

  • 4. 뻥튀기
    '22.12.20 10:53 AM (39.120.xxx.189)

    저 유두암 수술1년 전에. 했고요
    수술 후. 전이. 없으면 퇴원 후. 일주일 후 다음에3개월 후 다음에 1년 후 오라. 하셨어요
    놀라셨죠 괜찮아요 수술은 일산 ㅊ 병원 말씀하신 선생님께 잘 받았고요. 나이 걱정 아니하셔도. 됩니다

  • 5. ㅇㅇ
    '22.12.20 10:55 AM (116.42.xxx.47)

    가까운 곳 갑상선 수술 잘하시는 유명하신 분 있을겁니다
    가까운 곳에서 받으세요

  • 6. ㄴㄷㅈ
    '22.12.20 10:55 AM (39.117.xxx.242)

    박정수샘 아직 수술하시나요? 일산어디로 가신건 아는데.

  • 7. ....
    '22.12.20 10:56 AM (122.32.xxx.176)

    무서워할게 아니라 정신 똑바로 차리고 치료계획을
    세우셔야합니다
    큰병원 가려면 부지런히 알아보셔야해요 워낙 환자가 많아서 대기 대기 대기... 수술하고 경과보고 초반에는 병원갈일이 있긴 한데 그래도 큰병원 가는게 후회없어요
    대전은 ktx타면 금방이니까요

  • 8. ..
    '22.12.20 10:57 A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갑상선은 집가까운 대학병원에서 해도 돼요
    수술 수 통원도 쉽고요

  • 9. 갑상선암
    '22.12.20 10:59 AM (61.254.xxx.115)

    별거 아니고 가벼운거고 흔한거니 겁먹지마시고 가까운곳에 가서 받으세요 서울갈일은 아니에요

  • 10.
    '22.12.20 10:59 AM (223.38.xxx.114) - 삭제된댓글

    박정수샘은 일산 차병원에서 진료중이에요

  • 11. ....
    '22.12.20 11:02 AM (14.50.xxx.31)

    아직 아이들도 초등 저학년이고
    저도 어리다면 어린 나이라..
    암이라 유명한 분께 받을까 싶기도 하구요.
    충남대는 1월말에 하자고 하시구요.
    저도 박정수 교수님께 가서 받을까 싶기도하고
    아니면 장항석? 교수님 세브란스 병원갈까 싶기도 하고ㅠ

  • 12. ..
    '22.12.20 11:06 A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차라리 지역카페 또는
    갑상선암 관련 카페 가입해서 물어보세요
    앞으로 궁금한 점 필요한 정보 많을텐데요
    그리고 갑상선 수술 정도는 지역 대학병원도 잘합니다
    전이안됐어도 수술 후 병원가기 심적부담 없고요
    친지 중 지역대학병원에서 갑상선 유방암 수술한 경우
    있어요 잘 됐어요

  • 13. ..
    '22.12.20 11:09 A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차라리 지역카페 또는
    갑상선암 관련 카페 가입해서 물어보세요
    앞으로 궁금한 점 필요한 정보 많을텐데요
    그리고 갑상선 수술 정도는 지역 대학병원도 잘합니다
    전이안됐어도 입원해야하고
    수술 후 통원진료도 있는데 병원가기 심적부담 없고요
    친지 중 지역대학병원에서 갑상선 유방암 수술한 경우
    있어요 잘 됐어요

  • 14. 큰병원 가세요
    '22.12.20 11:13 AM (203.226.xxx.150) - 삭제된댓글

    진단이 문제예요.
    전이 안됐다는데 전이된 경우도 많아요.
    양가 모친 다 아산가서 추가 전이 알았어요.
    진단부터가 달라요

  • 15. ㅇㅇㅇㅇ
    '22.12.20 11:23 AM (106.102.xxx.60)

    그냥 지방에서 해도되는 수준의 수술입니다. 그냥 가까운데서 빨리 하시는게 나아요. 저도 집 4분거리의 지방 대학병원에서 진단 한달만에 수술함. 서울 빅 쓰리 이런데가면 진료대기도어마어마하고 수술대기도 어마어마함.

  • 16. ..
    '22.12.20 11:40 AM (114.206.xxx.109)

    10월에 강세에서 수술했어요 전이없고 반절제 유두암요
    장항석교수님은 이젠 재발,전이암 환자만 진료하세요
    지금 메이저 병원은 예약이 두세달 걸리고 초진 후 세달 이내로 수술 날짜 잡히실 거에요
    네이버 갑상선포럼 카페에 정보 많으니 가입하셔서 둘러보시고 질문하시면 도움 많이 되실 겁니다

  • 17. .....
    '22.12.20 11:58 AM (106.102.xxx.99)

    카페에 가입해 장보 얻으시면 한결 맘이 편하실 거에요
    팀원 중에 5명 건강진단 중 갑상선암 진단 받고 수술해서 직장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 18. 가까운곳
    '22.12.20 12:12 PM (121.137.xxx.219)

    저는 동네에 세브란스병원 있어서 그곳에서 건강검진 중 의심스럽다 해서 바로 세침검사 후 수술결정하고 네이버 갑상선포럼 카페 가입하고 검색해 보니 갑상선암 분야에 유명한 교수님이 수술담당이길래 안심하고 수술했어요. 가족력이 있어서 바로 딸에게도 유사암 보험 크게 들어놓고 카페 도움 많이 받았어요.
    수술 후 관리받기도 가까워서 좋더군요.... 그리고 갑상선 암 환자중 2~30대도 많다는 걸 알고 놀라웠네요...
    정기건강검진 정말 필수네요. 가족력이 있다면 특히 더요.

  • 19. happy12
    '22.12.20 12:38 PM (121.137.xxx.107)

    남성의 갑상선암은 여성과 다르게 예후가 좋진 않아요.
    사정만 허락한다면 서울이나 수도권 병원이 좋을겁니다.
    (직접 경험을 통해 내린 결론)
    저는 예전에 큰 병 진단받았을때 바로 까페가입부터 했습니다. 무섭긴 하지만 냉철하게 도움받아야 하니까요.
    맘 단단히 먹으세요.

  • 20. 경험
    '22.12.20 12:55 PM (175.205.xxx.213) - 삭제된댓글

    동생이 갑상선암 우습게 보고 지밤 집 가까운 데서 수술했다 재발해서 전이돼서 난리였어요.
    이후에 박정수 선생님

  • 21. ㅇㅇ
    '22.12.20 3:19 PM (175.198.xxx.15)

    그분이 직접 수술 하실까요? 제가 06년도에 그분께 수술 받았는데ᆢ지금쯤 70 가까이 되실텐데

  • 22. ㅇㅇ
    '22.12.20 5:41 PM (180.228.xxx.149)

    저도 대전이라 충대병원에서 했는데 서울굳이 안가셔도 되고, 수술끝나고 한번 충대병원갔고, 집근처 산부인과에서 추적관찰했어요 전 반절제라 방사능치료는 안했어요

  • 23. ㄱㄷㅁㅈ
    '24.4.9 5:08 PM (118.235.xxx.163)

    친구 암이었는데 유명한곳 로봇수술 기다리다 그 몇달사이에 전이가 엄청 많이 되었어요ㅠㅠ
    갑상선 정도면 가까이에서 빨리받는게 나을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499 사주의 원리(자연의 순환) 04:34:58 353
1762498 경상도쪽 소나무 1 .. 04:20:27 279
1762497 불교 가피담... 2 불자 04:09:18 418
1762496 접대받고 환자에 과잉처방…경찰은 ‘봐주기 수사’ 논란 ㅇㅇ 03:44:38 328
1762495 핫뉴스 트럼프 세계평화상 후보 됐어요. 7 Lemona.. 03:18:32 1,251
1762494 외국인도 집사면 실거주하게 하자, 한달 새 매수 24% 줄었다 ㅇㅇ 03:09:28 503
1762493 최욱이 그렇게 못생겼나요?(feat 82cook ) 7 그냥 02:45:53 740
1762492 해외 주식 주린인데요 환전 문의 2 wlwjfl.. 02:41:00 489
1762491 강릉 사는 분 비 오고 있나요? 1 .. 02:35:02 410
1762490 박항서, 캄보디아에서 납치당해 "그때는 아찔했지만 추억.. 3 .. 01:33:10 3,189
1762489 9월 수출 659억 달러..역대 최고치 달성 17 ... 01:30:50 916
1762488 오랜 지인의 진면목을 8 ㅗㅎㅎㅎ 01:29:49 2,064
1762487 마흔중반입니다 … 9 조언 01:27:51 1,396
1762486 가장 신뢰하는 프로그램(뉴공3위, 매불쇼4위) 4 ... 01:15:59 1,098
1762485 남편이 엄마만 보고 형제들과 인연 끊겠다고 하네요 2 ........ 01:12:50 1,677
1762484 코스트코에 페파로니 피자가 없나요? 2 ... 01:12:50 429
1762483 전한길씨가 웁니다 9 01:03:18 2,633
1762482 기질이 센 아이 키워보신 분 14 자식 01:03:00 1,272
1762481 리처드 기어 "트럼프는 미쳤고 어둡고 음산한 존재&qu.. ... 01:00:49 1,371
1762480 직장-집만 왕복하는 사람은 고립 청년에 해당할 수 있겠네요 6 .. 00:53:25 1,114
1762479 코고는거 고치는 방법 아시는 분? 4 ㅇㅇ 00:50:13 686
1762478 여호와 증인은 왜 다들 외모가 멀끔하죠? 8 00:41:06 1,956
1762477 짜파x티 소스요 3 ㅇㅇㅇ 00:40:47 633
1762476 쉬는 회사 많나요?학교는 재량후업일이라서요 3 내일 00:34:21 1,450
1762475 소화잘되고 부드러운 야채반찬 3 00:33:22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