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대학가고 돌봄 시작한지 조금 됐는데
아기가 예뻐서 잘 다니고 있어요
19개월 아기가 자동차 장난감이랑
아가블럭 잘 갖고 놀아요
미니자동차 뒤에 하나 줄세우고
저 보면서 와~ 하면서 박수쳐요.
호응 안해주면 재미 없어해요
그럼 저도 같이 와 하면서 박수 쳐주면
신나서 또 자동차 줄줄이 한 30개는 줄세우고
30번은 와 박수쳐주다가 갑자기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도 예전엔 회계업무 하던 사람인데
인지능력 떨어지는건 아닌지..ㅎ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예뻐요
..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22-12-15 21:53:44
IP : 223.62.xxx.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2.15 10:05 PM (86.143.xxx.165)아가도 글도 넘나 이쁘네요
소중한 한 생명의 귀한 인생의 시기를 지켜주시니
그 또한 의미있은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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