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점빼러 갔다가

누구냐 조회수 : 2,938
작성일 : 2022-12-14 12:31:09
며칠전 아침 느닷없이 오늘은 그동안
미뤄두었던 점들을 빼러
피부과를 꼭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맨얼굴로
대형 피부과를 찾아갔어요
세상에 20년전 동네 피부과에서 점 빼보고
처음 와본 대형피부과는 두층이고 어찌나 큰지
상담실장이라는 간호사가 어느방에 델꼬가서 상담을 합디다
동네 병원에선 접수하고 바로 의느님 만났는데
이런곳은 한단계를 더 거쳐야는구나 하며
상담실장님은 자비가 없었어요
너님의 얼굴에 있는것은 점이 아니고
잡티와 검버섯이라 16만원의 토닝2회와 이름모를66만원의
시술을 셋뚜로 해야한다고
점 빼러 온것뿐인데 점이 아니라니 걍 점으로 생각하고
빼주면 안되겠니 싶고 검버섯검버섯검버섯...
그큰 피부과를 상심하고 나온뒤 기분도 풀겸 미용실로 갔어요
근데
미용실 이모가 알려준 동네 피부과 스킨케어? 머시기가
잘 한다고 하길래
하루에 피부과 두번째 방문했어요
다짜고짜 점빼러 왔다니 다짜고짜 마쮜연고 발라줍디다
음..
옆에 낼모레 환갑이라는 손님과 정보를 얻으며
수다를 떨다보니 남들은 해마다 토닝을 하는구나~
점아닌 잡티를 십여개 빼는데 오분도 안걸린거 같아요
하루에 극과극 피부과 체험했어요
IP : 122.43.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2.12.14 12:43 PM (112.150.xxx.87)

    점 빼러 갔다가 180만원 결제하고 왔죠 ㅠㅜ
    제가 점이라고 알고 있었던 것들이 피부에 뿌리가 깊이 박혀서
    빼도 금방 올라온다나요.
    레이저 토닝 받고 중간중간 큰 점 빼주고 등등...
    조금 나아진 것 같긴 해요.
    피부 하얀 사람은 점 빼는 작업 한 번으로도 깨끗해진다네요.흑.

  • 2. 내딴엔
    '22.12.14 1:06 PM (122.43.xxx.187) - 삭제된댓글

    거금 오십만원 현금으로 들고 갔었는데~
    다행이
    피부는 밝은편이라
    7만원에 잡티 십여개 빼고 만족합니다

  • 3. 점이랑
    '22.12.14 1:22 PM (218.53.xxx.110)

    점이랑 검버섯 같은 잡티랑 기기도 다르도 방법이 다르더라고요. 점 빼는 방법으로 검버섯 까지 해치우면 나중에 낫고도 움푹 파인 흉터가 생기기도 해요..피부과가 여러 번 가는 이유가 티안나게 큰 자극을 안주면서 서서히 하는 거라 하더라고요. 부디 흉없이 잘 관리받으셨기를 바래요.

  • 4.
    '22.12.14 2:51 PM (211.224.xxx.56)

    병원이 아니고 마사지 샵 같은데서 사짜한테 하신거죠? 근데 저런데도 잘하더군요. 예전에 아는분이 저런 정보 알아가지고 와 주변분들 여럿가서 했는데 너무나 깔끔하게 싹 제거. 내가 예전 병원서 점 몇개 뺏을때보다 더 깔끔하게 됐더군요. 난 작은점 세개정도 빼고 오히려 폭 패였었는데 그분들은 얼굴 전체 수십개를 뺐는데 깜쪽같이 깨끗하게 돼더군요.

  • 5. 어머
    '22.12.14 3:13 PM (112.150.xxx.117)

    글에 피부과라고 정확히 나와있는데, 마사지 샵이라뇨...?

  • 6. ..
    '22.12.14 8:34 PM (73.195.xxx.124)

    글에 피부과라고 정확히 나와있는데, 마사지 샵이라뇨...? 22222


    대형피부과 갔다가, 미용실에서 알려준, 동네피부과 갔다고 적혀있는데,
    어디서 마사지샵으로 읽으시는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73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사의 표명 그냥3333.. 14:57:18 59
1785372 50대 이상 분들 위 내시경 검사 매년 받으시나요? 14:56:12 19
1785371 실비보험 약값 청구할때요 1 부자되다 14:53:58 64
1785370 치아교합문제 -- 전신 불균형이 될수있나요 만성통증 14:52:05 71
1785369 어제 겸공특보에 토끼풀 편집자랑 기자 나온거 좀 보세요. 1 oo 14:51:54 91
1785368 2프로 부족한 패딩 3 해결 14:51:11 176
1785367 이런 개그라도 웃어주실 분? 시리즈 웃은김에 14:49:43 106
1785366 혼자 커피 한잔 마시고 있어요 커피 14:42:13 279
1785365 김병기 지지했던 인간들 기억나요. 4 기억나요 14:40:07 373
1785364 "쿠팡 보상 쿠폰, 사용하지 마세요" 법조계가.. 1 ㅇㅇ 14:38:42 612
1785363 나르시스트 남편과 사는 나.. 어떻게 살아아할까요? 6 .. 14:36:14 483
1785362 서태지-이지아 사건 때 기억나세요? 6 11 14:34:43 713
1785361 남편 사주의 시를 가지고 챗지피티랑 제미나이랑 팽팽히 맞붙고 있.. 2 아 재미있다.. 14:33:11 332
1785360 하위권 학생 정시 3장 어떻게???? 2 ... 14:30:02 215
1785359 면치기하고 사레들리는 거 하고 연관이 있을까요? 7 하나 14:29:37 169
1785358 스카이 간호사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13 ㅇㅇ 14:26:53 1,027
1785357 봉제 하시는 분, 접착 심지요 ㅇㅇ 14:26:47 79
1785356 마포구청역 맛집 2 급질 14:25:16 122
1785355 전세에 살면서 자가라고 뻥치는 지인 2 14:24:57 610
1785354 82에서 잔잔하게 나를 웃긴 글들 39 .. 14:14:53 1,429
1785353 체지방 21프로 나왔는데 양호한건가요? 3 ㅇㅇ 14:12:47 492
1785352 자식들 취직 못했다고 구박하지 맙시다, 김병기 보니 부모탓 8 김병기보니 14:11:33 1,380
1785351 연대 근처 자취 18 ㅇㅇ 14:10:18 599
1785350 식사후 머리가 아파져요 2 두통 14:06:48 373
1785349 영화 만약에 우리 재밌네요 구교환이 잘생겨 보여요 4 구교환 14:05:31 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