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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평준화' 논리의 한 예를 보았네요

오늘 조회수 : 2,828
작성일 : 2022-12-08 07:55:43

오랜 친구에요. 고교때 만나 50대초인 지금까지 이어진.

연말이라 몇달 만에 만나 저녁 먹었는데

으레 오가는 건강 안부를 서로 묻고는,

"내가 너(도 아픈 거) 보면서 위안을 얻잖아. 내가 운동 안해서 아픈 건 아니구나 하고."

저는 몇십 년 꾸준히 운동했고 친구는 전혀 안했거든요.
그리고 갱년기 지나면서 둘 다 소소하게 여기저기 아프기도 했고요.

어쩐지 쎄하고 서운하네요. 물론 친한 사이니까 농담 섞어 할 수 있는 말이다 싶으면서도
그런 말은 안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그리고 붙이는 말이,

"나이 들면 다 평준화된다잖아. 외모도, 지식도, ,,,"

ㅎㅎ 실망스러운 마음, 지나친가요?




IP : 58.234.xxx.6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8 7:58 AM (58.230.xxx.184)

    저 같으면 그러게~ 하고 넘길 것 같아요.

    원글님 운동부심 있으시고 우월감 있으신 것 같아요.
    50대신데..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이잖아요.

  • 2. ..
    '22.12.8 8:00 AM (14.32.xxx.34)

    아무리 그래도
    꾸준히 운동한 사람은 뭐라도 다르겠죠
    전 운동 안하는 사람입니다 ㅠㅠ

    친구분도 82하시는 분인 듯

  • 3. ..
    '22.12.8 8:01 AM (211.36.xxx.49)

    전 저렇게 센스없이 말하는 사람 싫어서 손절해요

  • 4. dlf
    '22.12.8 8:04 AM (180.69.xxx.74)

    어찌 말을 그따위로 ...
    설마 그럴리가 있겠니 뭐가 달라도 다르겠지 ㅡ해주시지

  • 5. 손절?
    '22.12.8 8:04 AM (219.249.xxx.53)

    저런 말 로 손절하면 주위에 아무도 없겠어요
    뭐 저 정도 말 할 수 있죠
    원글은 운동부심 부렸을 거 같고

  • 6. 손절?
    '22.12.8 8:06 AM (219.249.xxx.53)

    다르긴 뭘 크게 다르겠어요
    저도 50인 데 주위 보니
    타고나는 게 반 이상 이예요
    운동 빡시게 하면 몸선은 정리 될 지언정
    아픈 건 매 한 가지예요

  • 7. 사람없어? ㅋ
    '22.12.8 8:07 AM (211.36.xxx.49)

    저런 사람 주변에 없어도 하나도 안 아쉽죠

    주변에 좋은 사람이 그렇게 없나요? 쯧 인생이 안습

  • 8. ....
    '22.12.8 8:08 AM (210.219.xxx.34)

    저도 운동 안하지만 어쩌다 조금해도 다른걸요. 친구가 참 멋대가리 없는사람같습니다.외모도 평준화 아니고요.
    저 나이먹은 사람입니다.운동 열심히하는 사람 부럽지 깍아내리진 않아요.

  • 9.
    '22.12.8 8:08 AM (106.101.xxx.14)

    친구분=푼수같아요 생각 깊이 안하는

  • 10. 혹시나
    '22.12.8 8:09 AM (174.29.xxx.108)

    평소에 친구가 운동안하는거에 대해 운동해야 돼, 우리 나이에 운동안하면 나중에 고생해..뭐 이런식의 충고를 하신적 있으세요?
    비록 우리는 꾸준히 운동해오면서 변화를 경험해서 친구의 건강과 노후를 걱정해 우정으로 격려하는거라고 할지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에따라 고깝게 생각했을수도 있겠죠.
    이번 기회에...아 이 친구는 저런 맘을 가진 친구구나. 내가 우정으로 친구를 격려하려 한 얘기도 꼬아듣는 사람이구하고 알게된 기회라 넘기세요.
    만일 그런일이 없었는데도 저런말을 한다면 친구는 그저 말뽄새없는 빠딱한 사람인거죠.
    저라면 그냥 저도 응...나도 너 보면서 위안얻을때 많아.우리 오래오래 친구하자, 서로에게 위안을 주니까...그렇게 받아치면서 씩 웃겠어요.

  • 11. ....
    '22.12.8 8:10 AM (61.98.xxx.116)

    평소 서로 잘 이해하고 있는 친구라면...그정도 실수(?)는 이해하고 넘어갈듯요. 누구나 실수하고 후회하고 그러니까요. 또 완벽한 친구 없더라구요. 그래도 오랜 세월 힘든 일 없이 만나왔다면 나랑 맞는 친구 아니겠어요?^^

  • 12. ...
    '22.12.8 8:10 AM (121.133.xxx.136)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 없습니다. 다들 못난점 하나씩은 갖고살죠. 저정도면 농감삼아 친구들끼리 할만한 얘기죠. 나이들면 손절안해도 주변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없어져요. 인간관계도 노력이 필요하니까요

  • 13. 가을
    '22.12.8 8:11 AM (118.219.xxx.224)

    남의 아픔으로 본인의 위안을 삼다니
    참 생각없는 사람이네요
    말도 센스없고

  • 14. ...
    '22.12.8 8:11 AM (121.133.xxx.136)

    위에 쯧 인생이 안습이라고 주위에 사람없냐고 비웃는 사람같은 그런분을 손절하겠네요^^

  • 15. 운동으로
    '22.12.8 8:28 AM (174.29.xxx.108)

    갱년기를 더 잘 견디느냐 더 힘들게 겪느냐를 가를수는 있겠지만 운동으로 갱년기를 피해가느냐 운동안한 사람만 갱년기를 겪느냐 그건 아니니 친구분의 논점이 잘못된겁니다.
    누구든 생로병사를 피해갈 수 없어요.
    그리고 갱년기는 몸아픈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우울감, 자괴감, 허무함, 분노등 여러 정신적인 면에 영향을 미쳐요.
    운동하면 아무래도 조금 더 밝고 긍정적이고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겠지요?
    친구에게 운동의 긍정적인 면을 알려주실때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근육을 만들면 당뇨의 위험이 떨어진다든지 정신적으로 더 밝고 건강하게 지내는 긍정적인 맘을 먹는데 도움이 된다던지 스스로 나도 해보니 된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든지...운동의 긍정적인몀은 신체적인 면에 국한된것이 아닙니다.
    자...친구분에게 들은 야릇한 소리에 우울해하지마시고 다 떨쳐버리게 우리 한바탕 무게들고 뛰면서 생각을 지웁시다.
    바로 운동이 그러라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 16. ㅇㅇ
    '22.12.8 9:03 AM (61.254.xxx.88)

    친구는 푼수.
    원굴님은 이번 기회에 약간의 오해 감이 있었던 건 아니었나 생각해 보심이.

  • 17. ..
    '22.12.8 9:03 AM (61.254.xxx.210)

    저라면. 맞는 말이라고 깔깔거리면서 맞장구쳤을거 같은데요
    20살때부터 꾸준히 운동해오고 있는. 40대중반인데요
    주변에 운동 안하는 사람보다. 제가 훨씬 자주 아픕니다
    운동이 중독이라. 하고나면 기분좋고 개운하지만.
    여전히 피곤하고 저질체력입니다
    건강에는 운동보다 ,식습관이. 유전자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평준화는 너무 맞말이고요.
    왜 서운하다 느끼시는지. 님의 마음을 들여다 보세요

  • 18. 친구가
    '22.12.8 9:12 AM (59.6.xxx.68)

    먼저 뼈가 있는 말을 던졌네요
    운동한다고 모든 인간들이 겪는 질병과 죽음에서 제외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활기찬 일상을 하는데 있어서 운동의 혜택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원글님이 평소 운동으로 건강을 다진다고 해도 그게 자랑이고 부심이 될런지..
    그걸 자랑이나 부심으로 느낀다는 것 자체가 본인은 운동과 거리가 멀고 운동을 안하거나 못하는 것에 대해 찜찜한 구석이 있었던 것이겠죠
    하지만 저런 화법은 좋아보이지 않아요
    열심히 한 사람은 그 사람대로 인정해주면 되지 왜 안하는 사람에 맞춰 끌어내리나요
    끌어내린다고 끌어내려지는 것도 아닐텐데
    것도 자신이 안하거나 못하는 부분을 특정해서 말이죠
    그 점이 정말 못나보여요

  • 19.
    '22.12.8 9:20 AM (173.206.xxx.188)

    평준화 안돼요 무슨 ㅋ 화법 진짜 이상하네요.

  • 20.
    '22.12.8 9:27 AM (118.235.xxx.6)

    나이들면 이런저런 의식없이 농담도 편히 말주고 받는 친구가 필요한데 그런친구인가보네요. 내가한말중에도 내가 의식없이 저런류의 말을 친구에게 했을수도 있을법한 대화예요.

  • 21. 원글
    '22.12.8 9:29 AM (58.234.xxx.68)

    여러 댓글들이 한번 자신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오래 운동을 해왔고 장점도 잘 알고 있지만 굳이 조언을 하는 편은 아니에요.
    30대까지만 해도 친구들 만나면 운동 전도사(?)였지만 어차피 하란다고 하지 않더라고요 ㅎㅎ

    하지만, 나름 부심(몸매? 건강?)은 있었을 거 같아요. 드러내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내 생각일 거고.
    앞으로 부심은 조금 더 버리고, 다른 사람의 노력이나 성과는 조금 더 기꺼이 인정해주자라는 생각 해봅니다.

  • 22. ㅠ님은
    '22.12.8 9:35 AM (59.6.xxx.68)

    저런 말을 의식없이 하시나요?
    남도 아니고 친구가 아픈데 친구 아픈 걸 보면서 자신이 위안을 얻는다는 소리를 하시나요?
    것도 친구가 운동하며 건강관리하던 사람인거 알면서 자신이 운동 안해서 아픈게 아니라는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의식하고’ 한 말인데요?
    저런 말을 의식없이 할 정도라면 그건 인성이라고 봐야죠

    그래서 유유상종이 맞다고 봐요
    친구라는 이유로, 편안하다는 이유로 의식없이 말하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과 어울려야 아무말대잔치를 해도 상관않고 상처도 덜 받겠죠

  • 23. 원글
    '22.12.8 9:36 AM (58.234.xxx.68)

    나이들면 이런저런 의식없이 농담도 편히 말주고 받는 친구가 필요한데 그런친구인가보네요. 내가한말중에도 내가 의식없이 저런류의 말을 친구에게 했을수도 있을법한 대화예요.
    -------------
    그렇긴 해요. 친하다고, 재미있게 말한다고, 누군가에게 들었던 말을 생각 없이 등등

    그런데 그 말 뒤에 깔린 마음이 엿보여 실망스럽네요. 좋아했던 친구라 더 그런 거겠죠.

  • 24. 손절각이야
    '22.12.8 10:24 AM (112.167.xxx.92)

    상식적인 사람이면 저래 대놓고 너의 불행이 내 위안이 돼 그러진 않죠 걍 혼자 생각만할뿐이지 그걸 말로 하나요? 그니까 저 인간이 상식적이진 않은 종자잖음 생각하는데로 걍 입으로 뱉는거지

    중간에 말을 여과하질 않찮음 같은 말이라도 야야 니가 그래 운동하는데 아프다고 하니 우리 갱년기 나이를 못 속인갑다 니나 나나 아픈거 보면 하고 얘길해야지 니 아픈게 내 위안이야 이런 말뽐새가 싸가지가 없자나요

    너에 불행이 내 위안이다는 속으로 생각하라고 님들 그걸 입으로 뱉는 순간 나같으면 가만 안놔둠 야년아 돌았냐면서 할말 못할말 구별을 못하는 니년의 대가리는 어쩔거냐면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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