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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도덕 같은 게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글쎄요 조회수 : 5,722
작성일 : 2022-12-07 19:53:01
학교 다닐 때 공부 열심히 했고 도덕이며 규칙이며 잘 지켰고 평생 누구 상처 주거나 피해주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성실히 일하며 살고 있어요.
그런데 권력과 금력의 정점에 이른 사람들 보니 성실하고 도덕적인 게 뭐 중요한가 싶어요. 이게 우리 나라만 그런 게 아니고 프랑스 최근 영부인들 여기서 욕하는 불륜녀들이쟎아요. 영국 왕비도 그렇고요. 미국 영부인도 오래 전이지만 전남편이 현남편에게 가정 파괴하고 자기 아내 뺏었다고 했다더군요. 아마존 대표도 친구 부인이랑 불륜, 빌 게이츠도 비슷한 이유로 이혼, 우리 나라 재벌이나 자수성가한 기업 대표들 이혼도 비슷한 뒷 얘기들 많고요.
IP : 211.234.xxx.20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7 7:54 PM (124.49.xxx.205)

    다 늙어서 멘탈 무너지네요 이게 도대체 나라인가요?

  • 2. 그냥
    '22.12.7 7:55 PM (118.235.xxx.29)

    돈이 최고같아요...ㅜㅜ

  • 3. ....
    '22.12.7 7:55 PM (118.235.xxx.13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예전에는 정치인들이 혼외자식 두었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그런 얘기는 없죠.

  • 4. ㅇㅇ
    '22.12.7 7:55 PM (175.124.xxx.116)

    그러게요.천벌을 받긴 할까요?

  • 5. 도덕이
    '22.12.7 7:56 PM (124.57.xxx.214)

    소용없는게 아니라 요즘 세상이
    돈이 최고고 도덕적으로 너무 타락한거죠.
    그게 좋은게 아닌거죠. ㅠㅠ

  • 6. 전세계가
    '22.12.7 7:57 PM (223.38.xxx.177)

    미쳐간다고 봅니다.

  • 7. 글거
    '22.12.7 8:00 PM (122.42.xxx.81)

    권선징악이라는게 대체 열심히 노동 저축도 헛물키는거고
    돈루업

  • 8. ㅇㅇ
    '22.12.7 8:01 PM (119.193.xxx.95)

    윤리나 도덕은 위정자들이 좀 더 쉽게 지배하기 위해 만든 도구이자 허상입니다.
    정작 지배층은 그 틀을 초월한 존재죠.
    최하층 또한 마찬가지로 그 규범에서 열외된 존재고요.

  • 9. ...
    '22.12.7 8:02 PM (203.243.xxx.180)

    시간이 흘러도 그런 놈들은 계속 나타날텐데 그럼에도 나라가 중심을 지키고 정의를 보여줘야하는데 한통속이 되니 좌절스럽네요

  • 10. 우리나라
    '22.12.7 8:03 PM (106.102.xxx.105)

    지옥문 열렸어요

  • 11. 허탈
    '22.12.7 8:06 PM (223.39.xxx.56)

    민중을 지배하기 위해 만든 도구가 맞는것 같은데 그 사실을 알면서도 부패한 지배층에 휘둘리는 현실이 참 힘드네요.
    세상은 진보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힘의 논리에서 못 벗어나는것 같아요.

  • 12. **
    '22.12.7 8:08 PM (61.98.xxx.18)

    저도 윤정부 너무 혐오스러운게 같은 이유입니다.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성실하게 살면 오히려 호구가 되는 세상인것같아요.
    김명신 엄마가 포주인지..사기 치고 딸 데리고 다니며 검사 소개받았다는데.. 정말 영화에서나 보던 지저분한 세상이 있었구나 싶은게 너무 순진하게 살면 고생 만하는것같아 우울한 요즘입니다.

  • 13. ㄹㄹㄹㄹ
    '22.12.7 8:08 PM (125.178.xxx.53)

    그러게요 돈이 최고인 세상
    돈만 있으면 되는 세상
    환멸이 느껴져요

  • 14. ㅇㅇ
    '22.12.7 8:10 PM (121.190.xxx.131)

    그게 인간의 본능이고 밑바닥 욕망이 아닐까요?
    사실 지금 전세계적으로 일부일처제인 나라가 많으니까 그게 당연한 진리라고 생각하지만

    모든 고정관념,가치관 다버리고 원점에서 생각하면
    왜 일부일처로 살아야하냐는 의문이 들어요
    지금도 일부다처로 사는 나라도 있고
    중국인가 네팔인가 어느 소수민족은 형제가 아내 한명을 공동으로 배우자로 둔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남자들은 장사로 몇달씩 집을.비울때가 많으니까
    형제중 한명은 집에 남아서 가족을 돌보는게 합리적이라 그런 풍습이 생겼다고ㅜ해요
    우리가 보면 기함할 풍습이지만 그들은 그속에서 또 평화롭게 살더라구요

    또 어느 소수민족은 여자는 결혼을 하지 않고 일정 나이가ㅜ되면 자기가 맘에 드는 남자와 동침을 하고 아이를.낳아요
    그리고 아비가 누군지 밝히지 않고 순수 여자 본인의 힘으로 아이를 키워요
    여러명의 남자와 동침을 하는데 그 마을애서는 아무문제가 안된대요

    에스키모 어느 종족은 이방인 손님에게 하룻밤 자신의 아내와 동침하도록 한대요.
    워낙 같은 종족안에서 근친결혼하니 비정상아가 많이 태어나서 묵시적으로 타종족의 피를 섞기 위해서 그렇대요

    이렇세 보면 일부일처제사 진리라고 우길수도 없고 어쩌면 인간의 자연스런 욕망에 가장 부자연스런 제도라고 할수도 있어요.

  • 15. 예전엔 더했어요
    '22.12.7 8:10 PM (61.84.xxx.71)

    민주주의가 되면서 훨씬 덜해진거죠.
    옛날에는 한남자가 수십명도 거느리고 살았고
    불법이 말도 못했어요.

  • 16. 그게
    '22.12.7 8:15 PM (211.234.xxx.201)

    ㅇㅇ님 도덕도 절대적인 게 아니고 그 사회가 합의한 거니 그 사회의 도덕이 그렇다면 문제 안되죠. 그렇지 않은 사회에서 다른 사회는 이렇다더라, 이게 인간 본성이다, 그러면 최소한의 신뢰나 안전망이 없어지는 거에요. 그리고 인간 본성이니 허용해야 한다면 폭력도 같은 논리로 수용될 수도 있는 거에요.

  • 17. 인도네시아로
    '22.12.7 8:18 PM (116.41.xxx.141)

    이민가야하나 고민이네요 ㅎ

  • 18. ...
    '22.12.7 8:19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말로만 들었던 '극과극은 같다' 를 확인하는 신기한 체험
    갈보가...

  • 19. ...
    '22.12.7 8:21 PM (182.231.xxx.124)

    나는 성실하고 나는 도덕적인데 저사람은 비도덕적이고 이건 불공평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나 자신이 사실 더 별로인가보죠

  • 20. 그래도 도덕
    '22.12.7 8:23 PM (123.199.xxx.114) - 삭제된댓글

    사람이 돈과 권력 성욕으로만 정말 만족하며 자신감 빵빵할까요
    얼마나 공허한지 몰라요.
    도덕이 빠진 돈관 권력은
    정신이 피페해집니다.
    쫄보 그자체

    사는게 힘드니 돈이 최고다 권력이 최고다 하지만 결국은 도덕없이 모래성일뿐입니다.
    시스템이 있으면 뭐합니까 지킬 생각이 처음부터 없는 사람들에게 바라지 마세요.

    차고 넘치지 않았을뿐 선의 임계치도 있고 악의 임계치도 있어요.

  • 21. ㅇㅇ
    '22.12.7 8:26 PM (121.190.xxx.131)

    원글님 맞아요 사회적 합의하에 살아야하는거 맞는데...
    그 합의가 원초적 욕망을 억누르고 살아야하니....외도한 당사자의 베우자들이 참으로 괴로운건 맞는데..
    그게 죽일놈 살릴놈 하기보다는
    그냥 인간이 만들어놓은 제도와 관습속에서의 비극이죠.

  • 22. 이뻐
    '22.12.7 8:27 PM (210.178.xxx.233)

    냉전이후 사람들이 전쟁이란걸 안겪고 평온하게 살아오니 악이란게 얼마나 악랄하고 무서운건줄 모르고 방심했어요

    이제 악이 표면적으로 대한민국을 점령하니
    악마들의 비호아래 모든 숨어있던 벌레들이 다 뛰쳐나오네요.


    선 과 악
    정의 와 불의

    한번 뺏기면 전멸인걸 아니깐
    앞으로 처절한 싸움 시작되겠어요

  • 23. ㆍㆍ
    '22.12.7 8:29 PM (222.98.xxx.68)

    전세계적으로 그지같아진거...트럼프니 윤석열이니..
    그냥 정글이에요.

  • 24. 뱃살러
    '22.12.7 8:43 PM (210.94.xxx.89) - 삭제된댓글

    저는 그 시작이 이명박이었네요.

    별 개떡같은 도덕성으로 살아온 것들이
    '억울하면 출세하라' 고,
    도덕성을 말하는 사람들을 '씹선비질' 혹은
    '루저들의 불만' 으로 폄하시켰죠.

    지금도 뭐가 달라요,
    도덕성이 아니라 '내 편' 인지만 상관하는 시절.

    진짜 세상이 다 싫어질 지경입니다.

  • 25. ...
    '22.12.7 9:03 PM (39.7.xxx.49)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잖아요.
    체념하지 말고 더 더 더 그들에게 도덕을 강조해야죠.
    저들이 승자 같아도 결국 세상 돌고 돌아요.

  • 26. 영통
    '22.12.7 9:28 PM (124.50.xxx.206)

    정권 뺏기게 한 이들에게 애정이 식어요...
    노통 정권 봤으면서..그랬어야 되었을까..
    국민은 개돼지..사실그 말도 맞는 밀인것을 염두하고
    국민이 이익따라 표 찍을 수 있다는 예측도 했어야지..
    박주민, 심상정..이 결정타 때린 면상 더 싫고

  • 27. 여기가지옥인가
    '22.12.7 9:40 PM (39.7.xxx.210)

    요즘은 현세가 아비규환 같아요.

  • 28. ...
    '22.12.7 10:23 PM (203.243.xxx.180)

    동물의세계니 옛날에는 딴나라는 이런저런얘기를 해도 도덕과 관습이란 그사회를 지키는 질서인거죠. 재력과 권력이있다고 꼴리는데로 사는거는 그 질서를 깨는 일탈과같은거고요

  • 29. 말세죠
    '22.12.8 12:59 A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악이 극에 달한 느낌입니다
    저들은 다 지옥에 갑니다
    지옥이 없다구요?
    아니요 분명히 있구요 분명히 저들은 지옥에 가고요
    우리는 더욱더 몸과 마음을 겸비해야죠

  • 30.
    '22.12.8 1:46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불륜 극혐이지만..

    인류역사상 일부일처제가 법으로 정해져있었던 시기가 얼마나 되었나 생각해보면.. 그게 참 짧은 시기이구나. 하는 생각은 들긴 해요.
    우리나라는 조강지처 뭐 어쩌고 하는데
    동거.이혼.재혼.불륜..사실 주변에 얼마나 많은 형태의 내로남불 있나요.. 서양쪽으로는 진짜 더 말할것도 없고요.. 이게 원래 사람들 본능인가 싶기도하고. 그렇더라고요.

    단, 저는 법적인 관계를 맺은 상황에서 의도치않게 피해를 본 쪽이 있다면 법이 그 사람 손을 들어줬으면 좋겠더라고요. 근데 외국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그렇지가 않아서 그게 화가 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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