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살면 살수록 버거운 일들이 더 생길까요

ㅇㅇㅇ 조회수 : 2,642
작성일 : 2022-12-07 00:16:43
열심히 살았다 생각해요
아이에게도 최선 다하며 키웠다 생각해요
남들에게 나쁜짓 하지 않았어요
질투나 샘은 냈지만 혼자 속으로 한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저도 더 열심히 일하고 돈 모으고 했어요

그런데 나이 들수록 힘들어요
자식은 무자식이 훨씬 낫다 싶은 맘 들구요
주변 사람들도 나이드니 점점 멀어질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그전엔 힘든일이 닥치면 해보자 하고 했는데
이젠 감당을 못하겠어요
오래 살 이유를 모르겠어요




IP : 222.234.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듬
    '22.12.7 12:25 AM (49.168.xxx.70)

    그정도의 고민이라면.. 누구나 하는 아주 평범한 걱정과 고뇌입니다... 자식은 키우면서 힘들지만 그이상의 행복도 줍니다.
    애셋키운 70대 할머님이..
    애를 낳으면 죽을때까지 자식걱정만 하다 죽어야 한다지만.. 지지고 볶고 힘들고 그런것도 세월지나면 다 추억이고 재밋거리니까 괜찮은거라 하십니다..

  • 2.
    '22.12.7 12:40 AM (118.217.xxx.233) - 삭제된댓글

    다들 좋아보이지만
    그 안에는 힘들고 버거운 일이 있겠죠.
    세상에서 제일 좋은 팔자라고 너는 걱정근심이 있냐고.. 그런 말 평생 들으며 살아왔는데..
    저는 늘 그런 말 하는 그 사람들이 부러웠거든요.

    그냥 견디며 살아요.

  • 3. ...
    '22.12.7 8:17 AM (180.69.xxx.74)

    50 중반 ..살수록 힘들어요
    애 대학가니 부모님 아프고 나도 아파
    애는 취업걱정
    남편은 곧 퇴직 돈은 없고 물가는 올라
    70넘으면 골골 하며 일상도 벅차겠죠
    이러며 100살 결국 요양병원에서 몇년누워 있으며
    인생 마무리

  • 4. .........
    '22.12.7 9:32 AM (183.97.xxx.26)

    그런것 같아요. 저도 요즘 힘들다는 생각 많이 해요. 우리 나이가 그런가봅니다.

  • 5. ..
    '22.12.7 9:56 A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

    삶의 무게 기본값..누구에게나 적용.. 거기에 애가 순하고 공부잘해주면 다행인데 꼴통기질에 공부못하고 하면 하나던 둘이던 입시 치루며 폭삭 늙고 골로가는 나이에 애취업걱정..다가오는 퇴직에 늙어가는 몸뚱아리 골골 하고 걱정만하다 끝나는 인생이 대부분인듯 해요

  • 6. ...
    '22.12.7 10:03 AM (222.107.xxx.225)

    우선 애만 없으면 걱정의 한 80프로 이상은 없어지는 것 같고요.
    그러니 저는 출산은 신중히 고민하길.. 권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529 하, 조국 전대표 조선일보와 인터뷰 했군요. 가을 15:32:31 82
1763528 민주당은 집값올리고, 지지자들은 보유세 더 걷으라 난리 1 돌고돌아 15:32:30 24
1763527 코스트코 다좋은데 운반이... 3 ㅇㅇ 15:27:10 234
1763526 일본도 중국도 그 어느 나라에도 전관예우는 없다 15:26:48 73
1763525 선물받았는데(아직 배송주소입력전..) 4 ... 15:20:08 252
1763524 5인 이하 회사 건강검진요.  3 .. 15:15:04 302
1763523 위택스 앱 에러 4 문의 15:11:07 139
1763522 민생지원금 사용에 관해 여쭤봅니다 3 15:10:04 237
1763521 펌 나는솔로 아내가 싫다는데, 굳이 만나는심리도 6 15:07:59 660
1763520 빈대떡과 수제비 4 빈대떡 신사.. 14:58:37 473
1763519 규제지역 주민인데 집값만 더 올랐어요. 25 오호 14:56:21 931
1763518 [단독] '대왕고래..2년 전, '경제성 없다' 통보 2 ㅇㅇ 14:52:26 690
1763517 증조할아버지, 할머니 등의 사망일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8 제적등본 14:49:39 535
1763516 당근 집고르기 14:48:02 224
1763515 아오 비 지긋지긋하네요 진짜  5 비야임마 14:47:35 1,015
1763514 정성호 장관의 진실 극우에게 속지 맙시다 1 14:47:03 320
1763513 서울시, 송파에 지하 핵벙커 11월 착공 6 ,,,,, 14:45:10 1,058
1763512 중딩 춘추복 교칙 해석 좀 부탁드려요 15 111 14:42:43 336
1763511 주식시장 생각보다 선방이네요 4 ........ 14:42:02 1,204
1763510 자녀에게 주식증여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5 증여 14:33:09 899
1763509 인간을 지구에서 몰아내는것으로 ai를 설계한다면 2 챗gpt 14:23:24 628
1763508 거짓말로 느낄까요 1 . . 14:14:02 549
1763507 캄보디아 철저수사 백경장 마약수사 투입 1 ㅇㅇ 14:12:15 771
1763506 일본 여자들이 한국남자와 결혼하려는 이유를 알겠네요. 22 링크 14:12:10 2,747
1763505 국정감사 조희대 9 부자되다 14:11:50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