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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만 하는 아들 어떻게 할까요

55세 조회수 : 5,527
작성일 : 2022-12-06 16:19:52
좋은 학교 좋은 과 나왔죠. 너무 기쁜 자식이었죠..

취직 안하겠다 하고 주식만 한지 2년짼데
하숙비 내고 살아라 해도 안 내놓고 (수익이 저조하기 때문이겠죠?)
방은 혼자 두 개 쓰고 세 끼 집에서 먹고.
제가 직장 의료보험 내주고 있죠.
아빠는 없고요.

내쫓으려면 원룸이라도 얻어 내보내야겠죠?
너무 속이 상한 기간이 길어 생각만 해도 기력이 쇠하네요.
혼자 애들 뒷바라지하느라 모아놓은 돈도 없는데
아들놈 여지껏 엄마 등골을...
IP : 49.254.xxx.2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2.6 4:22 PM (220.89.xxx.124)

    주식 자금 밑천은 뭐로 해요
    직장 다니다 관둔거면 그 전에 모아둔 돈이 있을거고..
    푼돈으로 주식하느니 일해서 종잣돈 불리는게 더 나은데

  • 2. 에고
    '22.12.6 4:22 PM (1.235.xxx.154)

    기간 정해주고 하숙비라도 내놓지 않으면 나가라고 ..
    조카도 그렇게 2년을 보내더니
    이제 취직했어요
    주식해서 돈 벌었다고지난해 좋아하더니 매도하고 현금을 쥐고있었는지는 물어보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지금32인데 결혼을 하든안하든 35에는 나가라고 했대요

  • 3. ....
    '22.12.6 4:2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아들있는 한부모가정은 저런 경우가 너무 많아요. 아빠때문에 괴로워 이혼한 엄마한테 기생하는 상황이요. 님네는 서로 떨어져서 살아야 돼요. 붙어있으면 아들들은 절대 변하지를 않아요. 밥해줘 빨래해줘 엄마는 힘으로 이길 수 있으니 가소롭고.

    내보내야해요. 그런데 절대 안나갈 겁니다.

  • 4. 아이고
    '22.12.6 4:27 PM (223.39.xxx.202)

    토닥토닥
    이제 아들도 다 컸으니 네 인생은 네 인생이다 생각하시고
    원글님 노후 준비하세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취미생활 만드시고 건강 챙기시고요
    원글님 인생 챙기셔야죠
    내보내시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고
    원글님이 어쩔 수 없는 일에 심력 소모하지 마세요

  • 5. 55세
    '22.12.6 4:37 PM (49.254.xxx.242)

    여러 말씀들을 들으니 좀 정신이 나네요.
    땅으로 꺼지고 있는 중이었는데

  • 6. ㅇㅇ
    '22.12.6 4:38 PM (1.225.xxx.212)

    취직안하고 주식만 하는 ....

  • 7. . .
    '22.12.6 4:44 PM (49.142.xxx.184)

    주식 전업투자자 쉽지 않아요
    그리고 조직생활을 해본 사람과 안한 사람은 나중에
    하늘과 땅 차이에요
    하루 14시간 자영업을 해보거나
    주식은 투자의 개념인건데

  • 8. 자식
    '22.12.6 4:45 PM (121.170.xxx.205)

    자식이 뭔지
    인생이란 산넘고 또 산
    쉬운게 없어요

  • 9. 수익율
    '22.12.6 4:46 PM (119.203.xxx.70)

    수익율이 낮아서 그런지 아님 그냥 엄마에게 기대고 싶은건지

    정확하게 수익율 물어보고 안되면 취직하라고 하세요.

  • 10.
    '22.12.6 4:59 PM (59.23.xxx.71)

    수익이 문제가아니고 개박살나서 미수쓰고있는건아닌지
    걱정이네요 요즘장이...

  • 11. ...
    '22.12.6 5:16 PM (218.55.xxx.242)

    님이 거주지와 밥 제공하는데 돈은 뭐하러 벌겠어요
    주식 좋아하네
    일하기 싫으니 그러고 있는거죠

  • 12. ...
    '22.12.6 5:17 PM (182.231.xxx.124)

    주식때문에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 너무 많아요
    여기도 정보가 어떠니 저떠니 주식으로 돈을 벌수 있단 사고 자체가 아예 아무 이치도 모르고 사는 멍청이들

  • 13. 그른다
    '22.12.6 6:10 PM (119.66.xxx.144) - 삭제된댓글

    미디어가 헛된 망상을 심어준거네요 젊은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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