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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해서 남녀 평등하게사는 가정 보신 적 있으신가요?

.. 조회수 : 4,507
작성일 : 2022-12-05 16:26:31

여자들도 결혼하고 일 계속 하는 분위기라
여자 남자 수입이 비슷한 가정 요즘 많죠

그런 가정들 남녀평등 실현된 집
못본거같아서요

같은 직장 같은 공무원 같은 연봉이어도
살림도 여자가 하고
애도 여자가 주로 보고
집안 대소사도 여자가 챙기는 집만 봐서요


IP : 45.118.xxx.2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2.12.5 4:27 PM (211.36.xxx.147)

    비혼과 딩크가 느는 거예요.

  • 2. ....
    '22.12.5 4:28 PM (221.157.xxx.127)

    목마른사람이 우물판다고 집 어질러져있을때 답답한사람이 청소하게 되있고 애 교육도 어떻게든 잘시키고싶은사람이 하게되어있어요 ㅠ

  • 3. ㅇㅇ
    '22.12.5 4:30 PM (106.101.xxx.104) - 삭제된댓글

    못봤어요
    맞벌이여도 집을 같이 해와도
    여자가 더 집안일, 육아 많이 하더라구요

  • 4. .ㅇ
    '22.12.5 4:30 PM (116.121.xxx.196)

    아쉽고 책임감강하고
    못견디거나 불안한 사람이 먼저 챙길수밖에 없는구조죠. ㅈ

  • 5. ...
    '22.12.5 4:30 PM (125.132.xxx.53)

    딩크면 가능한데
    아이있으면 절대 불가능

  • 6. 오오
    '22.12.5 4:33 PM (124.216.xxx.27)

    전업인데 남편이 하는일. 많은집도 있어요...
    태생이 환경이 그런 남자더라구요.

  • 7. ㅡㅡ
    '22.12.5 4:34 PM (182.227.xxx.130) - 삭제된댓글

    전데요 애를 안낳았어요
    시댁에서는 이것저것 며느리 도리 시키고 싶어하는데
    시집살이 당하려니 화딱지 나더만요 이혼 생각나고요
    시댁 생각만 하면 괜히 결혼했어요

  • 8. 아무래도
    '22.12.5 4:34 PM (211.212.xxx.141)

    도와는 줘도 주도하는 건 여자더라구요.맞벌이건 전업이건

  • 9. ㅁㅁㅁ
    '22.12.5 4:35 PM (211.192.xxx.145)

    살림은 남자가. 육아는 여자가
    봤습니다.
    돈도 똑같이 벌어요.

  • 10. .....
    '22.12.5 4:36 PM (118.235.xxx.131)

    맞벌이에도 명절에 시가 먼저 가는데 평등이 어딨어요.
    여자가 애 낳고도 성은 남자성 쓰는데 평등 같은 소릴 ㅋㅋㅋ

  • 11. ㅡㅡㅡ
    '22.12.5 4:38 PM (183.105.xxx.185)

    간혹 남편이 육아 살림 적극 동참하는 집 여태 살면서 딱 두 집 봤는데 ..마누라들이 정말 뭐랄까 너무나 느긋한 천사형이에요 .. 정말 집이 개판인데도 하하호호 .. 남자가 살림에 힘쓴다는 개념은 정말 충격적이에요. 청소기를 돌린다 , 쓰레기를 버린다 , 설거지를 한다 ㅡ 인데 온갖 식탁과 바닥에 물건이 즐비한데 그 상태 그대로 청소기 돌리고 하수구에 음식물 다 껴있는데도 음쓰 버렸네 일 다 했다 하는 수준 ..

  • 12. ..
    '22.12.5 4:39 PM (45.118.xxx.2)

    하긴... 재벌 조현아도 폭언 녹취록 들어보니 남편이 애 밥 먹기 전에 젤리줬다고 소리지르더만요 ㅜㅠ

    고달픈 여자의 삶이란

  • 13. ....
    '22.12.5 4:40 PM (58.148.xxx.122)

    맞벌이 아니고 여자는 파트타임 정도인데도
    한 집은 남편이 살림 거의 절반 하고
    한 집은 집안 대소사 챙기는 거 다 하더군요. 처가에 안부전화까지요.

  • 14. 음..
    '22.12.5 4:41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에는 자식을 누가 더 더 사랑하느냐에 달려 있는거 같아요.
    사실 애들은 엄마몸에서 나왔으니 엄마의 일부분이나 마찬가지잖아요?
    그래서인지 대부분 엄마들이 자식을 더 자기몸처럼 아니 더 이상 아끼고 사랑하다보니
    더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이 배려하고 희생하게 되구요.

    반면 남자들 중에서도 자식 사랑이 극진한 남자들은
    여자보다 더 잘하고 집안일 많이 하는 사람도 있긴 하더라구요. 제 주변에서 보면

    하지만 진짜 극히 드물더라구요.

    둘이 살때는 평등하게 할 수 있는데
    자식이 태어나면 자식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바뀌기 때문에
    즉 가족간의 패러다임이 바뀌잖아요?
    부부중심에서 자식중심으로
    그러다보니 자식을 더더 사랑하는 쪽이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된다는거죠.

    내자식때문에 남편에게 인내하고 내자식때문에 시가에 인내하게 되는거죠.
    내자식이 없다면 인내하지 않고 마음에 안들면 이혼하거든요.
    그냥 자식을 먼저 생각하다보니 속이 타들어가도 참고 힘들어도 참고 견뎌내는 쪽이 여자들인거 같아요.

  • 15.
    '22.12.5 4:41 PM (116.121.xxx.196)

    남자를 집안일시키려면
    할때까지 시킨일을 내가 하면.안되요

    그리고 내가 더 게을러야함

    그놈이 끝까지 하는지안하는지
    보시고

    애낳기전에 이게 되는지 보고 낳으시길

  • 16. ...
    '22.12.5 4:42 PM (61.32.xxx.245) - 삭제된댓글

    저희 아주버님과 형님 부부요
    양가 효도도 완전히 셀프로 확실,
    각자 내부모만 챙겨요
    시부모님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시더라구요
    부러워요

  • 17. 한국 맞벌이현실
    '22.12.5 4:43 PM (211.221.xxx.167)

    https://m.news.nate.com/view/20221123n00716

    서울의 맞벌이 청년 부부들은 남녀 공평하게 가사를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실제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가사노동은 2.3배, 돌봄노동은 1.6배 더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터에서 성희롱이나 원하지 않는 성적 관심, 부당한 업무 지시를 경험하는 비율도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청년 맞벌이 여성이 남성보다 근로시간은 1.3배(70분) 짧고 가사·돌봄 노동 시간은 각각 2.3배(65분), 1.6배(46분) 길었다

    -------------------

    이래서 요즘 여자들이 결혼 안하려 하는거에요.
    맞벌이해도 육아.가사까지 여자가 해야 한다니
    일부러 결혼해서 지옥으로 들어갈 일 있겠어요.

  • 18. ...
    '22.12.5 4:43 PM (175.223.xxx.205)

    여동생이 교사부부인데요.
    절대로 남녀 평등이 안되더군요
    똑같은 직업인데도 밥하고 차리고 아이 챙기고 이런건 여동생이 다해요.
    절대 평등할수가 없더라고요

  • 19. 맞살림
    '22.12.5 4:45 PM (223.39.xxx.98)

    저 육아담당
    남편 집안살림 담당
    결혼 하고 지금까지 맞벌이입니다
    아이들 대학1,대학3년 두명있는데
    아이들이 크니 집에 가면 크게 할일이 없네요
    남편이 밥, 설거지, 청소, 세탁, 재활용쓰레기분리
    전 가끔 한번씩 요리
    김장도 한달전 예약후 토요일 김냉에 싹 정리했어요
    애들 어릴땐 무지하게 억울하고 분한감정이 컸는데 지금은 남편이 차려주는 밥에 세탁해주는 옷입고 출근합니다
    아마 지금까지 쭉 맞벌이라 가능한거 같아요

  • 20. 전업인데
    '22.12.5 4:45 PM (180.228.xxx.130)

    남편이 더 많이 하는듯 해요.
    성정이 착하고 바지런해요.
    내가 왜? 가 없이 내가 하면 되지예요 .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기꺼이...가 되는 사람이라
    존경심까지 들어요.
    제가 아니어도 그랬을듯 해요.

  • 21. 음..
    '22.12.5 4:46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부성애를 높이고 모성애는 좀 줄여야
    여자들이 덜 불평등하게 살 수 있을듯해요.

    그래서 애낳게 하려면 일단 무조건 남자든 여자든 일년동안 같이 육아를 하게 해서
    남편이 자기 자식을 양육하게 만들어야 부성애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아빠가 애들 지저귀도 갈아주고 목욕도 시키고 잠도 재우고 우유도 먹이고
    이런집 아빠는 부부사이가 안좋아도 자기 자식이라면 끔찍하게 좋아하더라구요.

    반면 아빠는 육아를 거의 안하고 엄마만 주로 한 집은 아빠들이 부성애가 부족하고
    자기자식에 대한 사랑이라는 감정보다는 책임감으로만 그리고 자기집안의 핏줄로만 생각하더라구요.
    이런 남자들은 다른 여자와 바람으로 아이가 생기면
    바로 자기가 좀더 좋아하는 아이쪽으로 가더라구요.

  • 22. 봤어요
    '22.12.5 4:48 PM (175.223.xxx.140)

    시어머니가 출퇴근 하고 아침에 출근해서 며느리 밥차려주고 아이 보고 며느리 퇴근하면 밥차려주고 설거지까지 하고 퇴근함. 봄.가을로 남편이 아내 보약먹임. 주말에 남편이 살림다함. 조건이 절대 아내 퇴직하면 안된다는건데 슬프게도 그아내는 살림만 하고 싶어해서 우울증 오락가락

  • 23. 맞살림
    '22.12.5 4:48 PM (223.39.xxx.98)

    신혼때 시가 대소사 챙기는게 힘들었는데
    지금은 명절날 가고 싶을때만 가고 있네요
    대신 그만큼 친정도 덜 가고 덜 챙겨 균형(?)을맞추고 있구요

  • 24. 저는
    '22.12.5 4:49 PM (223.38.xxx.51)

    애낳지말라고해요 형제자매한테
    저 애 아침주고 출근했다가 퇴근해서 저녁줘요
    남편 지한몸 씻고 나가고 저녁은 뭐 야근하든 주3회 술먹든 일찍오든 맘대로구요
    주말에 밥도 제가 챙기죠...돈 비슷하게 벌고 전엔 제가 더 벌었어요
    가사는 차치하고 육아는 엄마가 거의 전담하게 돼요
    내애 입에 들어가는거 교육에 관련된거 안챙길수가 없으니
    부부사이는 나쁘고 애한테는 시간노력 계속 들어가고...결혼도 별로지만 굳이 할거면 애는 안낳는게 좋아요

  • 25. ...
    '22.12.5 4:50 PM (39.7.xxx.179)

    애밥먹기전에 젤리 주는 엄마들 천지로 있어요
    그엄마들 엄마노릇 못하는건가요? 조현아 두둔까지 할~

  • 26. 있죠
    '22.12.5 4:52 PM (152.99.xxx.211)

    주위에 공무원 부부인데 남자도 육아. 가사 많이 참여 하더라고요. 요즘에
    남자한테 찌개끓여라~, 밥도 하여라~ 할정도 되요.
    남자가 빨래도 돌려 놓아요
    아이 공부, 학원, 진로도 남자 전담하고.
    저녁에 각각 따로 저녁 회식도 참석하고요.
    부럽더라고요, ㅠㅠ

  • 27. ㅜㅜ
    '22.12.5 4:57 PM (59.7.xxx.41)

    우리 딸
    외국에서 유명한 투자은행 다녀요.
    돈 잘 벌지만 일이 엄청 빡세요.
    신랑도 같은 직장.
    심지어 외국인이요
    그래도 여자가 더하게 됩디다ㅜㅜ
    애기 낳으니 더해요.
    신랑이 애기도 잘보고 요리도 잘하는데
    그래도 우리 딸이 많이 하더군요.
    어쩔 수 없는 일 같아요ㅜ

  • 28. ㅇㅇ
    '22.12.5 5:00 PM (121.136.xxx.216)

    남자가 순하고 착하면 가능..

  • 29. 못봤음
    '22.12.5 5:00 PM (39.7.xxx.54)

    남편이 퇴근이 빨라도
    집에와서 소파에 누워 티비보고
    아내 퇴근 기다리고 있음.

    아내는 퇴근해서 옷도 못갈아입고
    바로 저녁준비.

    미친...

  • 30. ..
    '22.12.5 5:01 PM (116.32.xxx.76) - 삭제된댓글

    저요. 결혼 16년차. 아이 둘. 동갑에 같은 직업이구요. 결혼할 때도 반반. 살림도 반반하는 것 같아요. 남편이 가정적인 성격에 요리를 좋아해서 가능한 듯. 일단 집안일 할때 둘이 뭘하든 동시에 해요. 아프지 않은 이상 한 사람은 일하고 한 사람은 놀고 있지 않아요. 같이 일하고 같이 쉬죠.

  • 31. 글쎄요
    '22.12.5 5:04 PM (221.140.xxx.139)

    대기업이고, 사내 부부 많아요.
    일 때문에 둘 다 아는 사람인 경우들도 많은데
    각자 다 자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물론 익명의 회사 게시판에서는 남초 성격 그대로
    남자들이 억울한 이야기가 더 많음.

  • 32. 저도
    '22.12.5 5:08 PM (218.48.xxx.98)

    못봤네요...그냥 맞벌이에 애까지 있음 여자만 죽어나는세상...
    남자가 힘들다고 칭얼대나본데...여자만 하겠어여? 지들은 처가집 대소사는 안챙길거아니예요?

  • 33. 음..
    '22.12.5 5:08 PM (121.141.xxx.68)

    이런 상황에도 또 남자편에서 말하는 분이 계시네요.

    통계에서도 집안일, 육가 여자가 남자보다 10배 이상 더 하다고 나와있는데
    남자들 억울하다고...

    어휴~~답이 없습니다.

    극극극 소수를 일반화하지 마세요 제발

  • 34.
    '22.12.5 5:12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지인 딸 초등교사
    사위는 고액 연봉 공사 다니고요
    사위가 칼같이 퇴근하고 와서 와이프보고는 종일 애들에게 시달렸다고 소파에 누워 쉬라고 하고 밥 빨래 설거지 청소 다한대요
    집안 일 끝내고 나면 와이프에게 마사지까지 해준다고 하네요

  • 35. 바로위
    '22.12.5 5:16 PM (58.120.xxx.31)

    바로 윗댓글 진짜 극극극 소수네요ㅎ
    있긴 있군요.
    제 주위엔 싹 여자가 2배이상 노동.
    더불어 친정 엄마까지ㅠㅠ

  • 36. 현실적으로
    '22.12.5 5:17 P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불가능

  • 37. 결혼
    '22.12.5 5:17 PM (58.126.xxx.131)

    남자만 지 일을 안하는게 아니라 그 남자부모도 진상짓.

    안하는 게 답이죠. 맞벌이하면 여자만 손해!!!

  • 38. ..
    '22.12.5 5:20 PM (117.111.xxx.173)

    그래서 비혼과 딩크가 느는 겁니다.

  • 39. 못봤어요
    '22.12.5 5:22 PM (223.38.xxx.141) - 삭제된댓글

    그러니 결혼 안하죠

  • 40. .....
    '22.12.5 5:25 PM (121.163.xxx.181)

    전문의 부부라도 여자가 일하면서 애 다 키우고 남자는 바람피우고 그러던데요.
    남자가 풀타임, 여자가 파트타임 하면서 애 키우는 경우에도
    여자가 훨씬 힘들어요.
    남자가 돈 벌어다준다고 육아 가사에 참여를 전혀 안 하는 경우 많음.

  • 41. .....
    '22.12.5 5:25 PM (121.163.xxx.181)

    남편이 퇴근 후에 애 둘 중 하나라도 전담해주면 세상 없는 좋은 남편 되고
    양가 부모도 감동함.

    이게 감동할 일인 지 모르겠으나
    현재 인식이 그러하니 반반이 될 턱이 있나.

  • 42. ㅇㅇ
    '22.12.5 5:29 PM (180.66.xxx.124)

    남동생이 맞벌인데 학벌도 연봉도 부인보다 훨 나아요.
    집에서 요리 전담하고
    아침에 부인 직장까지 차로 데려다주고 출근합니다. 동선 반대인데도요.
    아이 잠자리 책 읽어주기, 아침 해먹이기도 담당이고요.
    동생이지만 착하고 공대라 그런가..

    나도 그런 남편 만났어야 하는데 하고 가끔 부러워요.

  • 43. ㅁㅁㅁㅁ
    '22.12.5 5:40 PM (211.192.xxx.145)

    그 통계가 안 믿기거든요.
    자기 힘들다 글은 원래 20% 뻥 되어 있고
    누가 너 힘들다며? 힘들지? 하고 물으면 30% 더 뻥뻥 하거든요.

  • 44. ...
    '22.12.5 5:41 P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후배 딩크. 남편이 집에서 더 가까움. 남편이 집안일의 90% 함. 다만 섬세함이 부족해서 로봇청소기 돌려도 구석은 내가 한다던가. 소소한 집안 물건 떨어지면 그거 챙기는 건 여자. 그정도 한다고 함. 남편이 먹는거 좋아하고 요리도 좋아해서 음식 99% 한다고 함.
    지인. 아내가 전업 남편은 편도 1시간 30분거리 출퇴근. 새벽에 출근하면서 아침 다 차려놓고 간다고 함. 주말에는 아내가 취미생활 해야 한다고 최고 하루는 종일 외출함. 남편이 애들 전담. 너무 당연하게 그렇게 함. 아이들 때문에 본인이 희생해서 일을 그만뒀다고 생각.
    물론 이런 경우가 흔하다는 건 아니나 없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하는 말입니다.
    저는 사내커플(=급여 동일)인데 제가 성격이 엄청 급하고 제 기준이 높아서 제가 집안일을 훨씬 많이 했습니다. (내맘대로 하려고. 도 있음. 물건 사는 것부터 꼼꼼하게 해야 하는 성격) 근데 지금 직장 때문에 집에 매일 못가서 요즘 남편이 집안일을 메인으로 하고 있어요. 뭐 제 눈에 좀 부족하지만 포기할 것 포기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사비율이 70% 정도로 늘었어요. 40대중후반 부부.

  • 45. .........
    '22.12.5 5:41 PM (106.241.xxx.125)

    후배 딩크. 남편이 집에서 더 가까움. 남편이 집안일의 90% 함. 다만 섬세함이 부족해서 로봇청소기 돌려도 구석은 내가 한다던가. 소소한 집안 물건 떨어지면 그거 챙기는 건 여자. 그정도 한다고 함. 남편이 먹는거 좋아하고 요리도 좋아해서 음식 99% 한다고 함.
    지인. 아내가 전업 남편은 편도 1시간 30분거리 출퇴근. 새벽에 출근하면서 아침 다 차려놓고 간다고 함. 주말에는 아내가 취미생활 해야 한다고 최소한 이틀 중 하루는 종일 외출함. 남편이 애들 전담. 너무 당연하게 그렇게 함. 아이들 때문에 본인이 희생해서 일을 그만뒀다고 생각.
    물론 이런 경우가 흔하다는 건 아니나 없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하는 말입니다.
    저는 사내커플(=급여 동일)인데 제가 성격이 엄청 급하고 제 기준이 높아서 제가 집안일을 훨씬 많이 했습니다. (내맘대로 하려고. 도 있음. 물건 사는 것부터 꼼꼼하게 해야 하는 성격) 근데 지금 직장 때문에 집에 매일 못가서 요즘 남편이 집안일을 메인으로 하고 있어요. 뭐 제 눈에 좀 부족하지만 포기할 것 포기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사비율이 70% 정도로 늘었어요. 40대중후반 부부.

  • 46. 00
    '22.12.5 5:55 PM (222.119.xxx.191)

    동창 녀석 보니까 지 첫사랑이었던 여자한테는 맞벌이 요구않고
    몸만 와라 손에 물 안 뭍히게 해줄게 그러면서 수억짜리 아파트로 꼬시며 복종하고 살려고 했었는데 첫사랑이 조건 더 좋은 남자 만나서 떠나자 방황하다가 자기 좋다는 여자 만나서 결혼 했는데
    여자 를 만만하게 보고 맞벌이 요구하고 육아와 집안 일도 나몰라라 한다고 밖에 나와서 자랑하더라구요
    가끔씩 첫사랑 잘 사는지 넌지시 물어도 보는 찌질이

  • 47. 저희집이요
    '22.12.5 5:57 PM (80.6.xxx.74) - 삭제된댓글

    수입은 뭐 남편이 훨씬 많죠. 저는 프리랜서라 수입도 일하는 시간도 들쭉날쭉한지라 남편이 아이 많이 챙겨요. 출근길에 학교 데려다주고 주 3회 정도는 퇴근길에 학원이나 클럽에서 픽업해 오고 주말에 아이 데리고 잘 다니구요. 식사 준비나 집안 일은 제가 안 바쁠 때는 제가 하고 한참 바쁠 때는 남편이 해요. 정확히 반반인지는 모르지만 그닥 손해본다거나 혼자 다 한다는 느낌은 없어요.

  • 48. ...
    '22.12.5 6:12 PM (211.234.xxx.17)

    평등한게 뭘까요?
    저 40대초반인데
    남편이 저보다 연봉은 20프로 쯤 많이 벌고
    업무강도는 저보다 빡세고 (그때 그때 다르긴 하지만)
    집안일, 육아는 제가 70프로쯤?
    운전할 일은 전부 남편이. 주말 요리는 번갈아...
    시댁, 친정 안가리고 집안 내 큰 일에는 나서서 잘해주고...
    글쎄요... 저도 신혼초에는 반반 외치면서 많이 싸운적도 있지만...
    지금은 뭐 그럭저럭 저도 게을러지고 남편도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불만은 없어요.

  • 49. 저요
    '22.12.5 6:22 PM (123.111.xxx.26)

    저는 대충 공평한거같아요
    46,44세 대기업 맞벌이. 외동아이 키우는데
    남편이 모든 살림(빨래,청소등하고 저는 요리만해요.
    세식구 다 사먹는 음식 싫어해서
    완벽히 집밥해먹구요(제가 요리가 취미라서 가능)
    남편이 설거지하고 빨래하는 동안
    제가 애 숙제봐주거나 학원에서 데려오거나 합니다.

    남편이 여우라서 가능해요.
    그깟 집안일 열심히 돕고 제가 길게 직장생활하는게 본인에게
    훨씬 이득이라는 걸 아는거죠

  • 50.
    '22.12.5 7:19 PM (91.74.xxx.3)

    둘이 살면 어느정도 가능한데
    애를 낳으면서 달라져요
    신체 구조상 여자만 애를 낳게되고 모유수유 등 아무래도 여자가 더 육아에 관여하게 되죠.
    그래서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 낳는 작금의 현실이고요.
    그런데 점점 바뀔 거 같아요.
    애를 낳아도 모유수유는 거의 안하고 육아도 함께, 교육도 함께 하는 구조로요. 지금 과도기 같아요.

  • 51. 같은
    '22.12.5 7:48 PM (183.98.xxx.141)

    개업의여도 퇴근후 남자는 취미생활 여자는 가정돌보기에 씁디다. 명절은 물론이고 남자가 효자라 매주 시가 가고

    한편 남자변호사 여자 휴직한 교산데 남자가 살림 육아 반반하고 명절도 처가에서 지내주는 집도 봤시유

  • 52. ㅇㄴ
    '22.12.5 9:36 PM (189.203.xxx.106)

    그런집 한집 봤는데 남자가 돈을 여자보다 못 벌어요. 집안도 가난해서 걔속 보태붜야 하고. 등등 그게 아니고 남자네가 여유있으면 여전히 불평등 . 쓰다보니 돈이 큰가 싶네요

  • 53. 우리집요
    '22.12.5 11:00 PM (222.116.xxx.215) - 삭제된댓글

    결혼할때 같은 회사, 같은 직급이어서 월급이 동일했어요.
    신혼때는 남편이 집안일을 더 많이 했어요.
    제가 하도 못해서요.
    17년차인 지금은 저도 못하는 일 없이 다 잘해서 시간나면 제가 더 하기도 하는데요.
    제가 집안일 시작하면 남편은 누워 있다가도 벌떡 일어나 같이 합니다.
    나 뭐해? 이렇게 물어보는 일 없어요.
    제가 야채 꺼내 다듬으면 음식물 쓰레기통 가져오고 싱크대 정리하고
    방청소 시작하면 화장실 청소하고
    혼자 쉬는 날에는 식사준비부터 모든걸 혼자 합니다.
    제가 아이 낳아 키우는 것 힘들다하니 딩크도 합의했구요.
    그동안 둘 다 회사를 이직해서 지금은 남편이 저보다 쪼금 더 법니다.
    양가 집안일은 둘이 같이 잘 챙기지만 그것도 남편이 조금 더 잘하네요.
    일주일에 한번씩 양가에 전화도 드리니까요.
    제 주위에도 제 남편만큼 집안일하는 남자는 못봤어요.
    전업 남편도 두 명 있는데 한 명은 욕 나올 수준이에요.
    제 남편은 기본적으로 남녀가 평등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선택한 애인이나 배우자는 자신이 아껴야 한다고 생각하는 타입이에요. 편애하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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