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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에 대한 엄마로써 욕심

ㅇㅇ 조회수 : 6,725
작성일 : 2022-12-05 00:16:37

딸아이는 외모가 보통이에요. 저는 사실 키크고 이쁜편이라 대학때 정말 쫓아다니는 남자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결국 전문직 남편 만났고 편안히 잘삽니다.
딸아이는 안타깝게도 친가를 닮아서 이쁜편이 아니에요. 그래도 대학은 E여대 들어갔고 제가 열심히 같이 꾸며줘서 보기에 보통은 되는거 같아요.
그런데 딸 아이가 항상 기대보다 못한 남친을 사겨요.ㅜㅜ 뭐 결혼할거 아니니까 그냥 학벌이나 집안이나 신경쓰지말자 생각은 해요
그래도 너무 들어보지못한 대학애도 사귀고 어떨땐 돈도 딸애가 더많이 쓰는거 같고..이래저래 딸아이의 안목에 실망감을 감출수 없고
어쩌다 그런티를 내면 딸애는 저보고 속물이라는 둥 화를 엄청 내요
그러다보니 남친얘기도 잘 안하구요.
제가 간섭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그게 맘같지가 않아요ㅜㅜ
대학 졸업반인데도 매번 저러니 속이 상하네요.
딸애한테 아르바이트 하나 안시키고 집안일 하나 안시키면서 이쁜거 다사주고 용돈도 넉넉히 주고 그러는데..아이는 자꾸 저런 연애를 좋다고 하고다니는거 보면 한심해보이고 아이의 안목에 실망감을 감출수 없어요.
제가 욕심인거겠죠? 그냥 무조건 모른척해야는거죠?
제가 잘못된거면 저에게 충고좀 해주세요 ㅜㅜ
IP : 211.234.xxx.64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이
    '22.12.5 12:19 AM (123.199.xxx.114)

    자기가 어디에 먹히는지 잘알고 있는거에요.
    남자의 눈은 정확히도 외모를 파악한답니다.
    님은 복받은 인생을 사신거고

  • 2. ...
    '22.12.5 12:19 AM (221.151.xxx.109)

    딸애한테 아르바이트 하나 안시키고
    집안일 하나 안시키면서
    이쁜거 다사주고 용돈도 넉넉히 주고 그러는데...

    이러니까 돈이 중한지 모르고 조건 안보고 사귀나봐요
    돈의 중요성을 알아야 되는데

  • 3. ...
    '22.12.5 12:21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예쁜 엄마가 그러는거 상처일것 같아요
    그 외모 물려받지 못한거 본인이 더 속상할텐데...

  • 4.
    '22.12.5 12:22 A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제 엄마가 원글님 같다고 생각해보니
    만족 못하고
    꾸며준다는 이유로 계속 자신의 잣대로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고
    넘 싫을거 같아요

  • 5. 경험
    '22.12.5 12:22 AM (218.147.xxx.158)

    어릴때 이 남자 저 남자 사귀어 봐야 남자에 대한 판단력도 생기는 거 같아요
    따님 옆에서 자연스럽게 조언해주면서 연애 경험 사회경험 많이 하게 해 주시는 것이 좋을듯요

  • 6.
    '22.12.5 12:23 A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제 엄마가 원글님 같다고 상상해보니
    엄마가 내 현재 모습에 만족 못하는거 다 티날거고
    꾸며준다는 이유로 계속 자신의 잣대로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고
    넘 싫을거 같아요

  • 7.
    '22.12.5 12:24 A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제 엄마가 원글님이라고 상상해보니
    엄마가 내 현재 모습에 만족 못하는거 다 티날거고
    꾸며준다는 이유로 계속 자신의 잣대로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고
    넘 싫을거 같아요

  • 8. 11
    '22.12.5 12:27 AM (61.77.xxx.72)

    저희 딸은 키크고 이쁘고 인서울 이공계열 다니지만 고졸 회사원 만나요 저도 심드렁하고 무관심하게 대하려고 많이 노력하는 중이라 공감이 되네요 딸은 결혼 안하고 그냥 연애라고 합니다 앞으로 3~4명정도 더 만나본대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씀 드리나 실은 저도 걱정이 ㅠ

  • 9. ...
    '22.12.5 12:27 AM (68.1.xxx.86)

    차라리 괜찮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남자 눈 높이는 방법을 강구해 보세요. 온실에서 키우는 게 최고는 아니죠.

  • 10.
    '22.12.5 12:28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전 그냥 어떤 남자를 만나야 되는지 계속 얘기해줘요.
    듣기라도하면 본인도 신경쓰지 싶어서요.
    딸 남친 얘기를 하지말고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것 같다 인생선배로 조언해주세요.

  • 11. ㅠㅠ
    '22.12.5 12:29 AM (106.102.xxx.99)

    아직도 결혼, 경제력있는 남자와의 결혼에
    여자 외모가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따님 외모로는
    엄마와 같은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죠.

    아빠가 전문직이니
    다운 그래이드가 아닌것만으로
    감사해야죠.

    여자는 외모 안되면
    본인 조건과 비슷한 조건의 남자랑 매칭되는 것도 어려워요.
    ㅠㅠ ㅠㅠ

    따님이 모르겠어요.
    자기 외모와 자기 경쟁력을요...

  • 12. 아니...
    '22.12.5 12:30 AM (112.171.xxx.141) - 삭제된댓글

    울딸은 키크고 예쁜데 그러고 있어요
    얼마나 속터지는지...
    남자나 여자애들이나 인형같다 어쩐다 하는 외모니 얼마나 이쁠지 아시겠죠

    외동이로 커서 다 넘치게 줬는데 이게 독이 된건지...
    진짜 남자보는 눈이..ㅠㅠ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데서 그나마 위안이 되다가도
    한순간 자기가 꽂히면 눈에 보이는게 없어요
    그렇다고 감놔라 대추놔라 할수도 없고....저도 답답하네요

  • 13. .....
    '22.12.5 12:31 AM (125.191.xxx.252)

    같은 대학보내고 있어요. 울아이말로는 왜 저런 남자를 사귀지?하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대요. 데이트비용에 모텔비용까지 여자에게 내라고하는 쓰레기들도 많은데 그걸 인지못하고 그게 남녀평등인것처럼 말한답니다. 집안의 부유함을 떠나 자존감이 부족한 애들이 많다하구요. 아마 아이는 살면서 은연중에 알거예요. 엄마는 예쁜데 자기는 그보다 못하고 그것때문에 부모님이 아쉬워하고 주눅들고 자신에게 자신없어지고.. 왜 모르겠어요. 그러다보면 잘난애들하고 말섞지 못하고 나쁜 양아치들에게 익숙해져서 그런애들만 사귀는거죠. 요즘 애들이 얼마나 가볍고 영악한지 본인들도 너무 잘 알아요. 그런애들에게 휘두르기 쉬워요. 생각보다 이대애들이 남자많이 못만나더라구요. 연합동아리도 예전하고 의미가 달라져서 대부분 딴맘먹고들어오는 남자애들이 많아 좀 그렇다고하구요. 그러니 접할기회가 많지 않아 남자에 아쉬워하고 매달리는 애들도 있어요..아이랑 내면적으로 가까워지셔야할것같아요. 엄마 살아온얘기 생각 친구처럼 말하면서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알려주세요.

  • 14. ...
    '22.12.5 12:31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외모가 그냥 그러면 겪는 보통의 연애예요
    갑질 못해요

  • 15. 아유
    '22.12.5 12:37 AM (61.254.xxx.115)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암말 안하기도 남도 아니니.나몰라라도 잘 안될거고. 저라면 너를 더 소중히 귀히 여기고 아무남자나 안만났음 좋겠다 너는 가치있는 애야 적당히 학벌도 보고 남자의 미래 가치도 보고 만났으면 좋겠다 지금 만나는 아이는 장점이 뭐니? 너한테 몰 잘해주니? 같은것도 대화해보겠어요

  • 16. ....
    '22.12.5 12:48 AM (223.38.xxx.136) - 삭제된댓글

    세상 물정 모르고 착한 아이들이 꼭 저러던데...
    곱게 자라서 그런것 같은데 현실을 알려주세요

  • 17. ㅇㅇ
    '22.12.5 12:56 AM (211.234.xxx.242)

    아이에게 친구처럼 대하고 제가했던 연애얘기들도 해주고 네가 얼마나 괜찮은앤데 네가 너무 아깝다..그래서 좀더 괜찮은 남자 만났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요. 그러면 딸애는 결혼할것도 아닌데 학벌이 뭔상관이냐 집안이 무슨 상관이냐 화를 내요
    평상시에는 저랑 정말 친구처럼 잘지내요. 쇼핑도 제가 잘골라준다고 꼭 저랑만 백화점 가고 둘이 여행도 잘다녀요
    오로지 남친문제가 저랑 딸의 대립관계에요. 남친 사귀는 낌새가 들어 물어보면 이젠 얘기를 안해줘요. 그런데 어쩌다보면 알게되는데 항상 너무 별로인거죠ㅜㅜ
    전 예전에 일부러 학벌을 본건 아닌데 얘기가 잘통하고 그러다보면 다 좋은학벌이었거든요. 생활환경도 비슷한 남자가 만나기 편했고 안그러면 이질감 느껴졌고 그래서 자연스레 좋은남자를 만났었어요
    딸아이도 그렇게 키웠는데 왜저런지..ㅜㅜ 너무 속이 상해요
    남친얘기만 나오면 싸우게되고 저를 속물취급 하네요.
    지금 무슨시험 공부중이라 네가 알바해서 돈벌라고 할수도 없고..그냥 속만 타네요.입다물고 있어야하나봐요ㅜㅜ

  • 18. ㅇㅇ
    '22.12.5 1:04 AM (124.49.xxx.217)

    그냥 가만히 계세요 엄마가 안 그래도 나이 좀 더 들면 현타 세게 오는 시기가 있을 거예요... 엄마가 지금 말해봤자 역효과죠... 가만히 계시다가 나중에 결혼한다고 데리고 온 남자가 정말 별로면 그때도 빙빙 둘러서 시간끌기 하는 수법 쓰셔야죠... 즉 결혼할 남자도 어쩌고저쩌고 판단 내리며 반대하면 더 불타오를 텐데... 지금은 하물며 연애고 나이도 아직 어리잖아요... 엄마 말에 더 엇나가기 쉬워요... 걍 놔두세요...

  • 19. ....
    '22.12.5 1:06 AM (106.102.xxx.197)

    어머니
    따님 외모가 안되니
    남자를 골라서 만날 수가 없다구요.

    조건 좋은 남자
    따님이라고 모를까요?
    그런 남자는 예쁜 여자 찾아가죠.

    서울대 좋은거 알죠.
    그런데 서울대 갈 실력이 안되는데
    어떻게 서울대를 가나요?

  • 20. ...
    '22.12.5 1:12 AM (211.51.xxx.77)

    외모가 보통이라고 했지 외모가 안된다고 쓰진 않았는데 댓글들이..
    남자를 자기보다 못한 학벌을 만난다잖아요. 돈도 더 많이 쓰고..그럼 당연히 엄마로서 걱정되지 않겠어요?
    여기서 서울대 갈 실력이 안되는데 어떻게 가냐는 댓글이 왜 달리는건지??

    아빠전문직에 집안좋고 학벌도 괜찮고 외모는 보통인정도가 다운그레이드해서 남자 만나야 하는건가요?
    82쿡 댓글보면 외모가 결혼의 제일 중요한 요소라는 의견이 대세인데 지금이 30년전도 아니고 요즘 남자들 영악해서 결혼할때 이것저것 다 봅니다.

  • 21. 연애
    '22.12.5 1:19 AM (211.248.xxx.147)

    연애하는건데요 뭐. 취업하고 하는연애가 진짜 연애니...일단 좋은곳이 취업하는걸로. 저도 결혼직전연애까지는 내가 편하고 나한테 잘해주는애 만났구요 결혼할때 되서야 이런저런 조건보고 소개팅해서 결혼했어요. 뭐 조건나쁘지 않으니 취업에 힘쓰고 직장다니고 본인이 돈벌어보면 남자보는 눈이 달라질거예요. 아직은 낭만의 세대죠.

  • 22. ...
    '22.12.5 1:27 AM (221.151.xxx.109)

    왜 따님 외모가 안되니 어쩔 수 없다고 자꾸 깎아내리나요
    아버지 전문직인거 얼마나 플러스 요인인데요
    그게 바로 집안인건데

  • 23. 욕심맞아요
    '22.12.5 1:36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딸이라고 조건이 좋은 남자 모르겠나요. 그리고 조건 좋은 남자가 굳이? 혼자 좋다고 사귀는 것도 아니고... 이건 딸의 문제가 아니에요.어머님 욕심이에요.
    외모건 성격이건 뭐건 어떤 이유에서인지 딸이 더 좋은 조건의 남자에게 어필이 안되고 있는 상황인데 딸만 탓할 수는 없어요.
    지금은 그냥 두시고 취직 잘하면 아버님 인맥으로 선보게 하시는 것이 최선일 것 같아요. 그러나 이것도 딸이 말을 들어야...

  • 24. 아하하하하하
    '22.12.5 1:36 AM (222.151.xxx.87)

    아르바이트를 시켜보세요 돈버는게 힘들다는걸 알아야 현실감각이 생겨요...남친의 경제상황도 눈에 들어오게되겠죠...다해주니까 모르는거같아요

  • 25. 아빠가
    '22.12.5 1:40 AM (223.38.xxx.254)

    혹시 안 다정하거나 가정적이지 않거나
    엄마한테 잘못하는게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아빠사랑 진짜 많이 받은딸은
    자기보다 잘난사람한테 가지 그저그런애 안 만나거든요.
    남자보는 눈은 엄마가 아니라 아빠가 키워주는것 같더라구요.

  • 26.
    '22.12.5 1:55 AM (116.39.xxx.174)

    주변 딸친구들보니 진짜 외모가 일순위 인건 맞는것
    같아요. 일단 예쁘고 봐야되더라구요.
    그래야 연애시장에서도 괜찮은 남자들이 줄서구요.
    너무 옆에서 뭐라하지마세요.
    따님 말처럼 아직은 연애만 하는 거잖아요.ㅜㅜ

  • 27.
    '22.12.5 4:15 AM (58.123.xxx.205) - 삭제된댓글

    그래도 따님은 연애라도 하네요
    안사귀는 것보다 누구라도 사귀며
    사람들을 알아가는게 훨 나을듯 해요

    딸이 그 옆 대학을 다니는데 아빠를 닮아 외모가 딸리니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공부만 하고 있어서
    다른 의미로 안타까워요
    자기도 보는 눈은 있는데 그렇게는 매칭이 어려우니
    마음을 내려놔서 한참땐데 남친 하나가 없고
    시험때 노트 보여달라는 동기들만 있네요

    때론 공부가 좀 덜해도 외모가 출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고 좋은 유전자를 못줘서 미안하기도 해요

  • 28.
    '22.12.5 4:31 AM (67.160.xxx.53)

    이런 글 쓸 정도면 애가 엄마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외모에 대해 얼마나 평가 절하하는지 모르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럼 나는 우리 엄마처럼 키크고 예쁘지 않아서 아빠 같이 잘난 남자는 못 만나겠다, 그런 체념이 내재화 됐을지도요. 좀 이상한 엄마 같아요. 뭐랄까, 어그로인가 싶을만큼 살만큼 산 성인이 생각하는 수준이 고작 이래? 싶은 글이에요. 예뻐서 전문직 남편…으로 시작하는 도입부도 좀. 엄마에 대한 금쪽이 생각도 들어보고 싶네요;

  • 29. ..
    '22.12.5 4:35 AM (93.22.xxx.112) - 삭제된댓글

    따님 외모가 어느 정도인지, 정말 외모만이 유일한 이유인지
    그것부터 제대로 파악이 되었는지 확인이 안되잖아요
    이유는 따님 본인만 알겠죠. 그것도 지금은 모르고 몇십년후에 깨달을 가능성이 높아요.

    집에서 귀하게 키우셨겠지만 그건 부모님의 일방적인 입장이고
    자식 입장에선 다를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건 지금은 자식도 몰라요.
    시간이 흐른 후에 자기 자식 키워보면서 자기 어린시절을 직시할 때 정확해지는거죠.

    그리고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아버지가 전문직인거 연애하는 대학생들한테는 아무 의미 없고요
    어머니 스스로 여자가 남자랑 만나 연애하는 데 외모가 절대적이라고 착각하시지만(본인 경우도 그렇고)
    남의 집 아들들이 어디 다 나사빠져서 얼굴만 보고 침흘리는 바보들도 아니고
    연애가 제대로 되려면 여러 가지 수준이나 성격이 받쳐 줘야 가능한거잖아요
    어머니 보시기에 남자들이 딸보다 너무 심하게 처지는 것 같다면
    냉정하게 말해 따님이 그런 남자들과 어딘가는 맞으니까 사귀는거겠죠
    학벌이나 외모 외에도 성격이나 가치관도 중요한 요소니까요

    어머니가 객관적으로 보셔서 정말 따님이 잘 꾸며서 보통 이상은 되는 외모라면
    이제 외모는 그렇게 중요한 항목이 아닌거에요
    다른 것 때문에 그런 사람들과 사귀는거죠

  • 30.
    '22.12.5 5:35 AM (220.117.xxx.26)

    스펙좋은 남자애들
    어느정도 맞춰줘야하는 연애
    싫어해서 그런애들 만나는 걸 수도 있어요
    자기한테 맞춰주는 갑의 연애 ?
    그런거요

  • 31. 본인이
    '22.12.5 6:03 AM (211.36.xxx.84)

    먹히는 사람들을 만나는거죠.
    엄마가 말하는 그런 사람들한테 안먹히니
    그러는건데 엄마는 눈치 없이 타박하네요.
    요새 젊은 남자애들이 연애할때 집안 보나요?
    학벌도 남자들한테는 별로 안중요해요.
    결국 인물과 성격이 최우선이죠.
    그리고 너무 공주과로 자란 여자들 안좋아하구요.
    그나마 자기 위치 파악하고 연애라도 하니
    다행인데 엄마 욕심은 끝이 없죠.

  • 32. 짜증
    '22.12.5 7:15 A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제 딸도 같은 대학 다니는데 일단 외모는 되지만
    남자친구 처음 사귀었는데
    집안이 전문직이에요
    저희도 아빠가 좋은 직업이긴 하지만 저는 아니고요
    대신 저는 외모가 돼서 아빠랑 만난 거예요
    중요한 건 그 집 부모는 전문직인데 부부가 다 서울대 출신이라네요 그러면서 엄청 그 집이 좋다고 편들고
    갑자기 용돈 모자란다고 해서 짜증나 죽겠어요
    내가 왜 있는 집 아들 커피값 밥값 내줘야 되지 짜증나요
    남편이 저한테 속 좁다는데
    딸이 벌써 친정집 와서 숟가락까지 들고 가는 식의 모습 보이고그러니까 자꾸 애들 고모 생각나서 화나요
    애들 고모가 이기적으로 자기만 알고 자기한테만 투자하게 하고 평생 효도 1도 없고
    남편은 대학때 서울에서 보증금 30만원짜리 살았 거든요
    저희도 엄청 어렵게 시작했고
    저희 집 둘째도 이제 돈 들어갈 일이 많은데 딸이 너무 철이 없는 것 같아요 용돈 더 안 주려고요

  • 33. 짜증
    '22.12.5 7:18 A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저도 맞벌이하면서 고생하면서 딸 키웠는데
    남자친구 생겼으니까 당연히 돈 더 많이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용돈 더 요구하는 게 어이가 없어요
    지 용돈을 아껴서 남친하고 뭘 사먹어야지 그리고 남자 집안이 아무리 훌륭하면 뭐해요 지금 그 남자랑 결혼할 것도 아닌데. 어이가 없어요
    그리고 딸이 알바해서 돈도 많이 모았거든요 한 번도 집 안에 단돈 만원짜리 과일도 사온 적이 없어요
    다 자기가 모아서 여행 간다 공부한다 했기 때문에 아이가 대견하다고만 여겼었는데
    남친 생긴 부분에서는 그 돈을 다 엄마가 부담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게 어이가 없어서 딸이 다시 보여요

  • 34. 남녀
    '22.12.5 7:57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매칭이라는 게 합이 맞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거
    누구보다 잘 아시잖아요
    학벌 집안은 딸려도 외모가 괜찮은 남자를 골라 사귀는지도 모르죠
    그 남자애들은 여자 외모 안보고 학벌 집안에 비중두고 만나는 거겠죠
    말해봐야 해결안나는 부분이니 지켜보세요

  • 35. dlf
    '22.12.5 8:29 AM (180.69.xxx.74) - 삭제된댓글

    속상하지만 그런 남자만 꼬이는거죠
    차라리 결혼할 나이되면 남편통해 쓸만한 남자 소개하세요

  • 36. ㅎㅎ
    '22.12.5 8:56 AM (175.119.xxx.79)

    결혼과 연애는 달라요

    연애는 지멋대로해도

    결혼은 집안 부모님이 관여하는한
    절대 집안 레벨대로 이뤄진답니다

    연애 해서 남자보는 눈 스스로 키워주게하세요
    돈터치라는거죠
    남자많이 만나본 애들이
    결혼도 잘합니다
    (단 혼전임신, 안전이별 이런게 걱정되는 지경은 절대 안되겠지요!)

  • 37. 울 딸은
    '22.12.5 8:58 AM (59.31.xxx.34)

    연애도 안 하고 결혼 생각도 없대요.
    사랑이니 그런거 다 귀찮고 싫대요.
    특히 애 기르는거 넘 힘들거 같아서 안한다네요.

    전 울 딸이 연애라도 좀 했으면 좋겠어요.

  • 38. ..
    '22.12.5 9:16 A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

    그나이 20대 남자애들이 연애에서 첫번째로 보는게 여자 집안인가요 아닐텐데요 ㅡ저위에 본인이 어필되고 먹히는 사람들을 만나는거죠 님 글에 공감 해요

  • 39. ㅇㅇ
    '22.12.5 9:39 AM (1.247.xxx.190) - 삭제된댓글

    우리엄마도 하도 전문직 전문직 노래부르고 세뇌시키고 선보게하고 그래서 결국 전문직이랑 결혼이요
    거기다 외모도 잘생겼는데 저좋다고하니 얼른 보내시더라구요

  • 40. ㅇㅇ
    '22.12.5 9:42 AM (1.247.xxx.190) - 삭제된댓글

    제 외모도 사실 그리 이쁜편은 아닌듯한데
    29살이였으니까 젊음으로 커버 됐으려나요

  • 41. 아휴
    '22.12.5 10:12 AM (59.15.xxx.53)

    이남자 저남자 사겨봐야 알지요

    학벌좋고 못생긴남자보다 학벌별로여도 잘생긴남자가 좋은거면 어쩔수없어요
    학벌좋고 잘생긴남자가 날 안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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