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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언니야들! 몇 달 전 시동생 결혼 걱정하던 형수인데...

자유부인 조회수 : 8,416
작성일 : 2022-12-03 21:11:45
오늘 드디어 결혼 했답니다. 

더 놀라운건 82쿡이 중매 역할을 한거에요. 
그때 연락 닿은 한 분이랑 초스피드로 결혼하게 되었어요.
 
그때 글 올린게 7월 15일이고 
그 달 말에 만났으니 4개월 남짓이네요. 
서로 맘에 들어하고 좋아하시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어요.
시부모님은 눈물을 다 흘리시고...

그동안 입이 근질 근질 했으나 
호사다마라고 괜히 좋은 일 앞두고 조심스러웠고
또 동서될 사람이 싫어할 수도 있을까 해서 못올렸어요.

오늘 결혼 했으니 이제 알려도 되겠죠!!

여러분. 그때 많은 분들이 신경써주셔서 감사했고요.
이런 인연도 다 있네요. 참 인연은 알 수 없어요.
 
@@이 삼촌! 그리고 (이제) 동서! 
더 더 행복하시길요~~~ 
IP : 182.216.xxx.114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3 9:15 PM (221.151.xxx.109)

    그때 누구 소개해주고 싶다라는 리플 있었는데
    그분이랑 하는건가요? ㅎㅎㅎ
    오, 진짜 인연이 있군요

  • 2. ...
    '22.12.3 9:17 PM (58.79.xxx.138)

    와우~ 그 글에도 응원한다고 댓글 남겼었는데~
    왠지 느낌이 잘될것 같았어요^^
    축하드립니다 ^^

  • 3. dlf
    '22.12.3 9:17 PM (180.69.xxx.74)

    속전속결입니다 ㅎㅎ

  • 4. 자유부인
    '22.12.3 9:19 PM (182.216.xxx.114)

    그때 본인이 글 남겼었어요.

    지금은 그 글 삭제했는데요.

    자기도 82하면서 꼬리 글 처음 남겨봤다고 했어요.

    인연은 따로 있다더니 정말 신기한 일이었어요.

    덕분에 저는 시부모님께 엄청 사랑받는 며느리로 등극 했네요 ㅎㅎㅎ

  • 5. ㅡㅡ
    '22.12.3 9:26 PM (116.37.xxx.94)

    오오 신기하네요

  • 6. ...
    '22.12.3 9:28 PM (1.242.xxx.61)

    82가 중매 했넹 ㅎ축하 축하해요

  • 7. 그런셈이에요
    '22.12.3 9:30 PM (182.216.xxx.114)

    저는 결혼정보회사 가입비도 물어보고
    도대체 그 나이는 어디서 만나나 해서 올린건데
    세상에 어찌 이런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 8. 초승달님
    '22.12.3 9:32 PM (121.141.xxx.41)

    용기낸 82님과 곰돌이 신랑 백년해로 가자아자~^^♡

  • 9. 바닐라향기
    '22.12.3 9:33 PM (106.102.xxx.155)

    어머 축하드려요
    좋은상대 만나기가 힘든일인데 축하할 일이네요.
    저도 나이만 먹은 미혼인데 남일같지않네요

  • 10. 바닐라향기
    '22.12.3 9:34 PM (106.102.xxx.155)

    근데 시동생은 무슨일하시는 분이셨어요?궁금해요ㅎㅎ

  • 11. ..
    '22.12.3 9:35 PM (123.214.xxx.120)

    오호~이런 경사가 다 있네요.
    두분 행복하시길~~

  • 12. 자유부인
    '22.12.3 9:38 PM (182.216.xxx.114)

    시동생은 평범한 일 하고요.
    그쪽은 공무원이셨어요.
    저는 제가 검색하면 나오는 사람이어서
    그쪽도 의심없이 만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온라인에서 만남을 어떻게 믿을까 싶었는데
    이쪽도 저쪽도 확신을 갖는데 오랜시간이 안걸렸어요.
    나이도 적지 않은데 맨날 차마시고 밥만 먹는 시동생을
    다그쳐서 진도 좀 나가라고 닥달해서 서두르게 되었어요.

  • 13. 어머어머
    '22.12.3 9:40 PM (222.101.xxx.249)

    우리 다들 축하의 의미로 잔치국수 한그릇씩 끓여먹읍시다!
    원글님의 시동생분과 82쿡 회원님 축하드립니다!

  • 14. ..
    '22.12.3 9:41 PM (49.168.xxx.187)

    그 때 글 봤던 것 같은데 축하 드립니다.
    새신랑 새신부도 잘 사시길...

  • 15. 초승달님
    '22.12.3 9:41 PM (121.141.xxx.41)

    ㄴ닥달 굳굳굳ㅋㅋㅋ

  • 16. 축하
    '22.12.3 9:42 PM (58.143.xxx.239)

    신기하네요
    축하합니다

  • 17. 쓸개코
    '22.12.3 9:42 PM (121.163.xxx.229)

    와 82가 중매도 하는군요 ㅎ
    원글님 뿌듯하고 시원하시겠습니다.

  • 18. 자유부인
    '22.12.3 9:42 PM (182.216.xxx.114)

    아... 제가 센스가 없었네요.
    잔치국수 한그릇씩 대접했어야 하는데.
    어찌 대접해야 대접이 될까요?
    진심 대접하고 싶네요.

    근데 아직 옷 한 벌 선물도 못받았어요.
    식장도 너무 잡기 어려웠어요.
    올해 코로나로 밀렸던 결혼식 치른다고
    다들 식장을 많이 잡았어서요.
    번개불에 콩구워먹듯 해서 막상 선물 챙기는 것보다
    결혼준비하시라고 했네요.

  • 19.
    '22.12.3 9:43 PM (180.65.xxx.224)

    원글님 검색하면 나오는 분이시라구요? 오 궁금궁금

  • 20. 쓸개코
    '22.12.3 9:43 PM (121.163.xxx.229)

    원글님 국수 먹었다 치고 자랑계좌 만원쥉 입금 어떠세요 ㅎㅎ

  • 21. ㆍㆍ
    '22.12.3 9:45 PM (121.141.xxx.57)

    축하합니다
    나도 올리고싶네요

  • 22. 쓸개코님
    '22.12.3 9:47 PM (182.216.xxx.114)

    제가 꼭 물어보고싶었는데
    자랑계좌가 어디에 진짜 있는건가요?
    사람들 자랑계좌 자랑계좌 하는데
    진짜 있는 것 같은데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요.

  • 23. 바닐라향기
    '22.12.3 9:47 PM (106.102.xxx.155)

    오 원글님도 궁금하네요
    암튼 신기해요
    내인연은 어디있으려나

  • 24. 초승달님
    '22.12.3 9:49 PM (121.141.xxx.41)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6&num=3549058&page=1

    여기 들어가심 자랑계좌랑봉사후기 있습니다.

  • 25. ....님
    '22.12.3 9:50 PM (182.216.xxx.114)

    축하합니다
    나도 올리고싶네요

    ====================

    올려보세요.
    혹시 모르잖아요.

  • 26. 와우
    '22.12.3 9:53 PM (39.117.xxx.171)

    결혼하신 두분 잘사시길ㅎ

  • 27. 쓸개코
    '22.12.3 9:54 PM (121.163.xxx.229)

    링크 초승달님이 걸어주셨네요.
    적요란에 82중매값이라고 쓰셔도 재밌겠어요.ㅋ

  • 28. 우와
    '22.12.3 9:55 PM (112.147.xxx.62)

    되게 신기하네요.

    용기내신 회원님도 대단.. ㅎ

  • 29. 초승달님
    '22.12.3 9:57 PM (182.216.xxx.114)

    감사해요.

    한참을 읽어도 농협인지 우리은행인지 헷갈려요.

    어디로 넣어야 할까요?

    이제 알았으니 자랑계좌 적극 활용할게요.

    휘리릭 읽어보니 좋은 일 하시는 듯 한데 몰랐네요.

  • 30. 쓸게코님 ㅎㅎ
    '22.12.3 9:58 PM (182.216.xxx.114)

    82중매값이라고 해서 입금할게요.
    만원 너무 적게 생각되지만.
    기념으로 하는 일이니
    시작은 일단 만원부터 할게요.

  • 31. 쓸개코
    '22.12.3 10:00 PM (121.163.xxx.229) - 삭제된댓글

    보니까 우리은행은 통장 정리하시는 중인것 같고 농협으로 입금하시면 될 것 같아요.^^

  • 32. 쓸개코
    '22.12.3 10:01 PM (121.163.xxx.229)

    보니까 우리은행은 통장 정리하시는 중인것 같고 농협으로 입금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만원쥉이 어떤글 오타에서 시작된거라고 알고 있어요.
    좋은 일 있을때마다 만원씩 보태드림 넘 좋죠~

  • 33. ..
    '22.12.3 10:01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정말 축하드려요.
    시동생 장가보내기 성공하셨군요!!!
    세상에 이런 일이^^

  • 34. ....
    '22.12.3 10:09 PM (211.206.xxx.204)

    아 ... 저에게는 이런 새언니가 안계신건지 ...
    축하드립니다.

  • 35. ...
    '22.12.3 10:15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소개받고 싶다고 댓글 올린 사람이랑 시동생이랑 결혼 골인한다는건가요
    놀랍네요

  • 36. . . .
    '22.12.3 10:17 PM (116.36.xxx.130)

    정말 축하드려요!!!!

  • 37. ...
    '22.12.3 10:19 PM (218.55.xxx.242)

    그러니까 소개받고 싶다고 댓글 올린 사람 지인이랑 시동생이랑 결혼 골인한다는건가요
    놀랍네요

  • 38. 기억나요
    '22.12.3 10:30 PM (106.101.xxx.34)

    시동생이 직업도좋고 좀 진국인데
    센스없어 모솔이라고.
    저도 주변에 아가씨있음 소개하고싶을정도로
    탐나더라구요.

  • 39. ㅁㅇ
    '22.12.3 10:56 PM (223.38.xxx.71)

    와 축하합니다.
    즤 남동생도 내년에 마흔인데 처치 하고 싶네요.
    아휴.

  • 40. ..
    '22.12.4 9:46 AM (112.150.xxx.254)

    원글님 검색하면 나오는 분이라니 능력자시네요!!!

  • 41. ㄴ 모든 분들
    '22.12.4 4:08 PM (182.216.xxx.114)

    감사해요~
    시동생 직업 좋지는 않아요. 그냥 작은 자영업해요.
    예상도 못했는데 좋은 동서 만나게 되서
    너무 감사할뿐이에요. 올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뜻깊은 2022년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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