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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친이 아버지 조문을 안왔어요

ㅁㅁㅁ 조회수 : 20,485
작성일 : 2022-12-02 12:34:27
길게 쓸 정신이 없네요
얼마 던 일이에요
같은 서울이고
저는 그 친구 어머니 상에 장지까지 따라갔어요
친구는 안왔어요
아들 논술 따라가야 해서요 (전날은 컨디션 관리
당일은 따라가고)
논술고사장도 서울이에요
조문객은 이틀 받았어요
저도 입시 치러봤어요
논술시험이 밤까지 있지 않은 거 알아요
서운한 걸 떠나 마음이 너무 시립니다
IP : 211.234.xxx.203
1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22.12.2 12:35 PM (122.32.xxx.116)

    그정도는 절연입니다
    미안한데 내 맘은 그러네요

  • 2. ....
    '22.12.2 12:35 PM (121.165.xxx.30)

    친구아닙니다. 그냥 그런사람이니 정리하세요 .
    나중에 와서 그날은 어쩌구저쩌구 해도 거기에 휘둘리지마시고
    언제든 또 그럴거에요
    나의슬픔에 가장먼저와주거나 위로해주는게 친구입니다.

  • 3. ..
    '22.12.2 12:36 PM (125.189.xxx.247)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일 겪어 봐서 그 마음 이해가 가요.
    정말 서운하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 돼요.
    똑같이는 못 하더라도 사정에 맞게 본인의 성의를 보이면 됐을 일을...
    그분은 나중에라도 사과를 하고 조의를 표하셨나요?
    님 마음 가는 대로 하세요.
    전 저에게 상처를 준 그 사람과 인연 끊었어요.

  • 4. ...
    '22.12.2 12:3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네 저도 손절입니다. 전 그러면 안됐던 이유까지 다 얘기하고 손절합니다.

  • 5. ..
    '22.12.2 12:36 PM (223.62.xxx.51)

    너무하네 ㅠㅠ

  • 6. 그정도면
    '22.12.2 12:37 PM (211.36.xxx.94)

    끊어야죠. 고민하고 말고도 없겠네요.

  • 7. 사람보는눈키우기
    '22.12.2 12:38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친구는 친구 아녔는데
    원글만 친구였던거.

  • 8. 세상에
    '22.12.2 12:38 PM (223.38.xxx.183)

    친한 친구라고요?
    아니네요.
    친구 부모상을 알고도 것도 같은 서울에서
    오지도 않다니..
    저 정도면 저도 인연 정리 하겠어요

  • 9.
    '22.12.2 12:38 PM (49.164.xxx.30)

    진짜 나쁜년이네요.

  • 10. 대인
    '22.12.2 12:39 PM (115.138.xxx.130)

    손절이네요.하~.장지까지 갔었는데 어찌~.

  • 11. ...
    '22.12.2 12:39 PM (58.127.xxx.149)

    절친이 아니죠
    진정한 친구는 슬픔과 기쁨을 함께 할수 있어야 절친이라고 함

  • 12. 지나다
    '22.12.2 12:39 PM (211.197.xxx.68)

    욕나오네요
    사람이 아니네요

  • 13. ...
    '22.12.2 12:41 PM (183.96.xxx.238)

    그정도의 우정이면 손절하세요
    나쁜 친구네요
    나이들면서 인간간계도 정리가 필요해요
    토닥토닥~~

  • 14.
    '22.12.2 12:41 PM (223.33.xxx.123)

    애사는 더 챙겨야지
    수능도 아니고 합격률도 낮은
    논술에 무슨
    꼼짝도 못하나요.
    섭섭한 거 얘기하고
    한동안 안 볼 거 같아요

  • 15. 앞으로
    '22.12.2 12:43 PM (123.199.xxx.114)

    볼수 있겠어요?
    마음이 시릴정도인데
    너무했네요 친구 아닙니다.
    논술을 하루종일 봅니까요

  • 16. ㅇㅇ
    '22.12.2 12:4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돈은 보냈던가요?

  • 17. 세상에
    '22.12.2 12:44 PM (218.51.xxx.193) - 삭제된댓글

    그 정도가 절친이라뇨ㅠ
    친구도 아니에요
    맘이 더 시리기 전에 손절하세요

  • 18. dlf
    '22.12.2 12:45 PM (180.69.xxx.74)

    설마 조의금은 보냈겠죠?
    아이 입시때문이라면 전화해서 미안하다 하고
    따로 만나 위로라도 해야죠

  • 19. ..
    '22.12.2 12:45 PM (61.77.xxx.136)

    그사람한텐 님이 딱 그정도인데 장지까지 쫓아갔던 님이 눈치없거나 오바였네요. 절연하셔도 되겠어요. 그친구는 꿈쩍도 안할듯.

  • 20. ..
    '22.12.2 12:47 PM (61.77.xxx.136)

    이런글 볼때마다 상갓집 오고가는문화좀 없어졌으면..하는 생각뿐.

  • 21. ...
    '22.12.2 12:47 PM (218.51.xxx.193) - 삭제된댓글

    얼굴도 모르는데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이런건 속상하다 그냥 넘기지 마시고
    꼭 짚으세요.
    사람 앞에 두고 섭섭하다고 꼭 말하시고
    그리고...
    내가 두 번 시리지 않게 손절하세요

  • 22. ....
    '22.12.2 12:49 PM (118.129.xxx.34)

    친구 아닙니다..
    욕 나오려고 하네요..
    저도 아들 논술 치뤄봤지만 절대 친구 아닙니다 그분

  • 23. ...
    '22.12.2 12:49 PM (118.235.xxx.191)

    하루에 논술 두탕을 뛰었어도 올 수 있죠 밤에..
    심지어 전날은 컨디션관리? ㅋㅋㅋ
    두 아이 키우면서 논술만 6번을 쫒아다녔던 사람으로서 진심 가소로운 변명이에요.
    저걸 친구라고 여태까지 믿으셨던 원글님께 위로를 보냅니다...

  • 24. ..
    '22.12.2 12:51 PM (125.189.xxx.247) - 삭제된댓글

    저는 상가집 오고 가는 문화 인사치레라고만 생각하지 않아요.
    허식을 정말 싫어하는 편이었는데 어머니 상 치르고 나니,
    이런 형식을 거치면서 고인을 보내는 어떤 열차 같은 거에 억지로나마 타서,
    먼 데 보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하는 면이 있더라고요.
    고인을 보내며 나를 아껴주고 고인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만나 슬픔을 나눈다는 게 허식이라고만 볼 수도 없고요.
    옛날처럼 삼년상을 치르는 것도 아니고 많이 간소화되는 추세잖아요.
    어느 문화권에 가더라도 죽음을 함께 슬퍼하고 같이 배웅하는 문화는 있지 않나요.
    이 분의 글에서는 문화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친구가 장지까지 따라가지는 못하더라도(장지까지 간다는 건 친구로서는 정말 대단한 일이잖아요)
    할 수 있는 한 성의를 다했다면 글쓴님이 이런 마음이 드셨을까요?

  • 25. 할많
    '22.12.2 12:52 PM (223.38.xxx.119)

    이런글 볼때마다 상갓집 오고가는문화좀 없어졌으면..하는 생각뿐

    ㅡㅡㅡㅡㅡㅡ
    하....

  • 26. ...
    '22.12.2 12:53 PM (221.151.xxx.109)

    밤에 잠깐 왔다가면 되지
    나쁜 ㄴ 이네요

  • 27. 이게 실화?
    '22.12.2 12:53 PM (122.254.xxx.253)

    도저히 이해안되는 일입니다ㆍ
    절대 친구도 아니고 인간이하 상식이하ᆢ
    저라면 길게 문자보내고 차단 할껍니다ㆍ
    말없이 연락끊진 않을꺼예요ㆍ
    나쁜녀ㄴ 이네ᆢ

  • 28. 깔끔하게
    '22.12.2 12:54 PM (223.38.xxx.226)

    연 끊으세요. 남보다도 못한 종자입니다.

  • 29.
    '22.12.2 12:54 PM (223.62.xxx.29)

    저같으면 손절합니다

  • 30.
    '22.12.2 12:55 PM (222.120.xxx.60)

    어쩌면 저런 이기적인 사람이 있나요?
    정말 미안하지도 않은지...

  • 31. 이거는
    '22.12.2 12:57 PM (211.36.xxx.213)

    천천히 끊을 이유도 없겠어요

  • 32. 어느나라든
    '22.12.2 12:59 PM (14.50.xxx.125)

    상가나 혼례나 서로 가서 축하해주지않나요?
    그런 문화없는 나라도 있나요?

  • 33. 손절
    '22.12.2 12:59 PM (14.46.xxx.144)

    상종 못할 인간이에요.

  • 34. 다시는
    '22.12.2 1:01 PM (223.38.xxx.62)

    만나지 마세요. 두고두고 생각날거에요.
    그냥 관계 끊는게 좋아요.

  • 35. 그 친구
    '22.12.2 1:02 PM (219.248.xxx.53)

    그 친구 무심한 스타일 아닌가요?
    제 절친이 그래요. 전 웬만한 사람 조문은 다 가는데 제 절친은 진짜 잘 안움직이는 애예요. 40년 가까이 친구면 얘가 싸가지가 없는 앤지, 성향이 그런지 알지 않나요?

    나랑 친구가 서로를 대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그 친구가 나쁘단 생각은 안해요.
    절친이면 함께 한 세월도 길 텐데
    다르다는 이유로 긴 세월도 쉽게 버리진 마셨으면 해서요.

    반면 오래 된 친구 중에도 지쳐서 슬금슬금 피하게 되는 인연들도 있지요. 인연이 길다고 억지로 볼 것도 아니지만 쉽게 끊어버리기엔 내 시간도 너무 많이 포함돼 있는 거 같아요.

  • 36. ㅇㅇ
    '22.12.2 1:03 PM (116.42.xxx.47)

    아직까지 전화 한통 없는건가요
    부조금도 없고??
    그 친구는 자녀입시가 세상 전부라 아무것도 눈에 안보이나봅니다
    손절 하세요

  • 37. ....
    '22.12.2 1:04 PM (116.36.xxx.74)

    아. 인간관계 복잡하네요. 그냥 각자 알아서 상 치릅시다.

    결혼식으로 정리하고 장례식으로 양가 부모 할 때마다 정리하고. 다섯 번 정리하면 누가 남나요?
    대충 섭섭하게 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 거지.

  • 38. 이상하게
    '22.12.2 1:06 PM (125.177.xxx.70)

    이런 대소사치르고나면 제일 친했던 사람이 섭섭하게 하더라구요
    왜그럴까요

  • 39.
    '22.12.2 1:06 PM (175.193.xxx.50)

    아버지 장례식때

    출장가있던 친구
    3시간, 왕복 6시간 운전해서 새벽에 잠깐 다녀갔어요. 더 못있어줘서 미안하다고요. 사회친구였고 분기별에 한번 보는 사이였는데
    너무.고마웠어요. 그 친구 개업할 때 조의금 만큼.봉투했구
    앞으로도 무슨 일에 다 빠지지않고 살피고 할거예요.

    또다른 사회친구
    일이 바빠서 새벽에 10만원 넘게 택시비물고
    조의 또하고 갔어요. 제가 하지말랬는데 그거랑그거랑 다르다고..
    너무.고마워서 이후 이사할 때 도와주고 차 필요할 때 라이드도 했는데
    하나도 수고스럽지 않더라고요.

    10년 알아온 친구
    일주일에 한번보고, 제가 일도 소개시켜주고
    만날 때 제가 다 냈어도 아깝지않았어요.
    장례식이 제주 출장 중이었어서 못온 건 이해하는데
    톡 하나오고 조의도 없었어요. 찾아보니 결혼식 때도 축의안했더라고요.
    짝사랑 깨닫고 차단했어요.

    이런 관혼상제가 주변정리의 기회? 트리거가 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 40.
    '22.12.2 1:07 PM (222.120.xxx.60)

    아무리 무심해도 그렇죠.
    자기 엄마 상에 장지까지 따라가 준 친구잖아요.
    그리고 아이 논술 핑계를 댄 건 자기도 뭔가 걸린다는 증거죠.

    이건 다른 게 아니라 그 친구가 틀린 거예요.
    만만하게 보는 것 맞아요.

  • 41. 윗님
    '22.12.2 1:07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여야죠

  • 42. 당장
    '22.12.2 1:08 PM (211.246.xxx.207)

    손절하세요.나쁜년

  • 43. 추운가을
    '22.12.2 1:09 PM (121.66.xxx.99)

    마음이 시리다는 말에 눈물이 핑도네요
    힘내세요!

  • 44. .....
    '22.12.2 1:10 PM (14.46.xxx.144)

    그런걸로 손절하지 말라는 분들은 본인들은 그러세요.
    다른일도 아니고 장지까지 따라간 절친 부모님상인데
    논술때문에 안간다고요?
    그렇게 살지 마세요.
    그리고 부조 보냈는지 안보냈는지가 뭐가 중요해요.
    이시점에서.

  • 45. 추운가을
    '22.12.2 1:10 PM (121.66.xxx.99)

    저도 아이입시때문에 친구들 안만나고 이해해줄거라 생각했는데,누구에게 상처주지 않았나
    뒤돌아 보렵니다.

  • 46. 조의금은보냈겠죠
    '22.12.2 1:11 PM (125.132.xxx.178)

    친구가 조의금 보내왔으면 그만 잊으세요. 울화증 생겨요… 설마 그것도 안한거면 진짜 개념없는 사람이구요. 조의금이라도 보내왔음 합격률 낮거나 말거나 너네 아이한테는 인생이 걸린 시험일 수도 있으니 여러가지로 조심하고 사느라 안왔구나 그런가 보다 하고 님이 인심쓰세요. 나중에 그때 거기 조문가서 떨어졌다 소리 들으면 기분 더 나쁠 것 같아요.

    친구도 자기가 못 올 형편이면 부조며 인사치례며 더 단단히 했어야하는데 그런 주변머리도 없었나보네요.

  • 47.
    '22.12.2 1:11 PM (220.94.xxx.134)

    논술끝나고 오지 진짜 아니네요

  • 48. ㅠㅠ
    '22.12.2 1:12 PM (223.38.xxx.91)

    긴 말 없이 절연

  • 49. 지금
    '22.12.2 1:14 PM (223.38.xxx.163)

    조의금이 중요해요??
    조의금 이야기 하시는 분들 이해 안가네요.

  • 50. 저도
    '22.12.2 1:16 PM (121.137.xxx.231)

    경조사 간소화를 주장하는 사람입니다만
    원글님 같은 경우에는 저런 사람 친구라고 생각 안해요

    내 부모 장례에 장지까지 따라와준 친구 애사는 무조건 챙겨야죠
    피치못할 사정이 있다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저게 피치못할 사정은 아니지요.

    게다가 같은 서울이잖아요. 밤에라도 다녀올 수 있잖아요
    어쩜 저래요.

  • 51. ..
    '22.12.2 1:18 PM (106.102.xxx.184)

    진짜 윗님 의견대로 조의금이 지금 문제인가요, 이번기회에 원글님 손절하세요, 그사람 원글님 아무리 힘든일이 있어도 옆에 있어줄 사람아니예요

  • 52. ..
    '22.12.2 1:19 PM (118.35.xxx.17)

    컨디선 관리를 애가 하지 엄마가 뭘 한다고
    결혼식이랑 달라서 오밤중이라도 갈수있는게 상가집인데요

  • 53. 그동안
    '22.12.2 1:24 PM (61.84.xxx.145)

    친구분과 여러 일들이 있었을 텐데~ 그 일들은 어땠나요?
    그때도 서운한 게 많다면 한번은 속 시원히 얘기 할 때가 된 거 같아요.
    절연을 하더라도 그러고 하는 게 맞다 생각하구요.

    저도 얼마전에 아빠 장례를 치뤘는데 생각지 않았던 대학 후배들도 다 오고, 절친은 부고 듣자마자 와서 저 안아주고 너무 고마웠어요.
    그런데 못 온 친구들도 있었어요. 그들의 사정이 있었겠죠.
    그동안 그 친구들과 함께한 일들이 있었기에 서운하지만 이해도 되었어요.

    조금 시간을 갖고 돌아보시길~.

    지금은 님이 너무 마음이 복잡해서 더 서운할 수도 있어요.

  • 54.
    '22.12.2 1:24 PM (211.215.xxx.200) - 삭제된댓글

    절교가 답
    공감능력 오지게 떨어지는 사람과는
    결국 안보는게 스트레스 안받게되구요
    서운한 맘 얘기 해줘도
    몰랐다, 생각도 못했다, 그러다 ᆢ
    나한테 너무한다 심하다 서운하다 합니다

  • 55. 우와
    '22.12.2 1:24 PM (116.34.xxx.234)

    사람이 아니네요

  • 56. 지나다가
    '22.12.2 1:25 PM (1.218.xxx.198)

    애시험이라 상가집다녀오면 부정탈까봐 안간것같아요
    임신하거나 결혼날잡고는 상가집 안가잖아요
    이런생각이었을것같아요

  • 57. ㅇㅇ
    '22.12.2 1:29 PM (221.140.xxx.57)

    마음 시리다는 말... 참 아프네요.


    없어져야할 문화 어쩌고 하시고,
    각자 알아서 상 치르자고 하시는 분들
    부모 3일장 치르는게 허례허식이라도 된답니까??..

    서로 슬픔을 위로해주는 일이 뭐가 나쁜가요?.
    본인이나 가기 싫음 가지 말아요. 칫

  • 58. ...
    '22.12.2 1:39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장지까지 따라갈줄 친구한테 할 행동은 진심으로 아닌것 같네요 ...
    저도 저희 아버지 돌아가셔서 .작년에 장례식했는데
    저희집은 남동생 친구들 그리고 사촌들 다 따라가줬거든요
    한 여자사촌은 걔 엄청 그날 바쁜데도 .. 따라와줬어요
    진심으로 고맙더라구요
    앞으로 남자사촌이든 여자사촌이든 그사람들이 어떤일이 일어날때
    진짜 옆에 있어줘야겠다 싶을만큼요
    그리고 남동생 친구들도 너무 고마웠구요 ..
    그게 너무힘들때는 옆에사람들 그나마 위로가 되더라구요
    저희집 딸랑 남매이고 더군다나 저는 결혼도 안했는데
    올케랑 남동생 저 딸랑 장지에 세명이 갔다고 생각해보면..ㅠㅠ
    훨씬 더 마음이 힘들었을것 같아요

  • 59. ....
    '22.12.2 1:40 PM (222.236.xxx.19)

    장지까지 따라갈줄 친구한테 할 행동은 진심으로 아닌것 같네요 ...
    저도 저희 아버지 돌아가셔서 .작년에 장례식했는데
    저희집은 남동생 친구들 그리고 사촌들 다 따라가줬거든요
    한 여자사촌은 걔 엄청 그날 바쁜데도 .. 따라와줬어요
    진심으로 고맙더라구요
    앞으로 남자사촌이든 여자사촌이든 그사람들이 어떤일이 일어날때
    진짜 옆에 있어줘야겠다 싶을만큼요
    그리고 남동생 친구들도 너무 고마웠구요 ..
    그게 너무힘들때는 옆에사람들 그나마 위로가 되더라구요
    저희집 남매이고 더군다나 저는 결혼도 안했는데
    올케랑 남동생 저 딸랑 장지에 세명이 갔다고 생각해보면..ㅠㅠ
    훨씬 더 마음이 힘들었을것 같아요
    그나마 사람들이 많아서 마음은 덜 시리더라구요 ..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인간관계에대해서 많이 생각해봤어요 ...

  • 60. ...
    '22.12.2 1:42 PM (112.220.xxx.98) - 삭제된댓글

    자식 시험치는날이니 그랬겠죠
    님이 그친구 장례때 어떻게해줬다 이게 뭐가 중요한가요?
    님도그때 님집안이나 자식한테 중요한일 그렇게까지 그랬을까요?

  • 61. ...
    '22.12.2 1:43 PM (112.220.xxx.98)

    자식 시험치는날이니 그랬겠죠
    님이 그친구 장례때 어떻게해줬다 이게 뭐가 중요한가요?
    님도그때 님집안이나 자식한테 중요한일 있었음 그렇게까지 했을까요??

  • 62. ,,,
    '22.12.2 1:43 PM (118.235.xxx.230)

    장지까지 따라갈 정도로 친한 친구가 기껏 자식 논술시험 핑계로 장례식장에 안 왔으면 당연히 절연해야죠 미쳤네요 진짜
    누가 보면 논술 시험 하루종일 보는 줄

  • 63. 제경우
    '22.12.2 1:45 PM (114.205.xxx.84)

    초중고 동네 친구고 그 친구 결혼때 물심양면으로 도왔어요.제 결혼이 서울서 두시간 거리였는데 임신으로 배가 불러서 못왔어요.형편도 어려웠고.. 그땐 이해 했어요.아기는 소중하니까요. 그후도 친구였는데 제 부친 돌아가시고 조문을 안왔어요.장례후 제가 전화해 변명을 들었지만 납득할수 없었고 바로 인연 끊었어요. 슬픈 기억입니다.

  • 64. ...
    '22.12.2 1:46 PM (222.236.xxx.19)

    논술을 자식이 치지 엄마가 치나요.???? 장지야 사정이 있으면 못따라갈수도 있겠지만장례식장은 조문와야죠
    마음에 있는 사람들은 밤 9시에도 오던데요 ..자영업하는 지인들은 장사 끝나고 9시에이후에
    오는 조문객들도 여러명 있어요 ...

  • 65.
    '22.12.2 1:49 PM (125.176.xxx.8)

    저 웬만하연 손절 절대 안하는데 하다못해 내돈 떼어 먹었어도 얼마나 어렸웠으면 그럴까 ᆢ 동정심이 가는데 ᆢ
    이건 너무 섭섭할것 같아요. 나는 장지까지 따라갔는데
    내부모 가시는데 조문을 안왔다니 ᆢ 그동안 나만 친구고
    그 사람은 나를 먼 지인정도로 알았네요. 동네 엄마들 모임도 조문가는데 ᆢ

  • 66. 제경우
    '22.12.2 1:49 PM (114.205.xxx.84)

    절친중 하나가 다음날 어머니 수술이 잡혀있어 아버지께서 제 상가에 못가게 한다고 미안하다고 따로 연락이 왔어요. 저는 그런걸 믿지 않지만 충분히 이해 가능했고 지금도 40년 가까운 절친입니다.

  • 67. ...
    '22.12.2 1:51 PM (112.220.xxx.98)

    결혼식 날잡고 장례 안가는것처럼
    그렇게 생각하면 되잖아요
    아직 코로나시국이니 더 조심해야되구요
    82만 봐도 자식 고3이면 부모가 더 난리아닌가요?
    같이 잠못자고 같이 애달아하고 하잖아요
    친구도 마음이 오죽할까요
    아무 연락이 없었다면 모를까요
    내친구 장례보다 내자식일이 더 중요했겠죠

  • 68.
    '22.12.2 1:53 PM (125.176.xxx.8)

    저도 일이 있어서 지방에 내려갔는데 지방에서 늦게서울 도착해서 피곤해도 먼 인천에 있는곳까지 전철타고 조문한적있어요. 동네엄마중에 친하게 지내서요.
    친하게 지낸다고 생각하면 부모상에 조문을 안갈수가 없지요. 아프지 않는이상은요.

  • 69. ....
    '22.12.2 1:56 PM (121.165.xxx.30)

    이걸 또 이해하는 댓글이 있네.. 거참..
    그래 자기자식시험에 혹시나 하는마음이 있어 그랫겟구나 하고 이해해야하나..
    저는 저런친구 필요없다 생각하고
    바로 끝낼랍니다

  • 70. ...
    '22.12.2 2:00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논술 끝나고 픽업 후에 밤이든 새벽이든 갔어야죠
    자식한테 과몰입한듯 후에 연락도 없나요 이유나 한번 듣고 싶네요 제 친구도 아닌데

  • 71.
    '22.12.2 2:01 PM (125.176.xxx.8)

    그리고 덧 붙여서 추측하건데
    자식 중요한 시험앞두고 초상집에 가는게 꺼림직해서 일수도 있어요.
    미신을 믿는사람은요.
    제부모님상에 지인이 전화해서 곧 손주본다고 아이 낳을거라고 그래서 문상 못간다고 미안하다고 전화받은적 있어요.
    그래서 미신을 믿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했어요.
    중요하고 좋은날 결혼식이나 아기낳거나 뭐 그런날 초상집이라고 안가더라고요.
    친구도 그럴 가능성이 ᆢ
    아무래도 자식의 일이 중요하니까요

  • 72. 아고참
    '22.12.2 2:04 PM (106.102.xxx.124)

    미신 믿는다고 이해하는 댓글들 소름.ㅠ

    하루에 논술 두탕을 뛰었어도 올 수 있죠 밤에..
    심지어 전날은 컨디션관리? ㅋㅋㅋ
    두 아이 키우면서 논술만 6번을 쫒아다녔던 사람으로서 진심 가소로운 변명이에요.
    저걸 친구라고 여태까지 믿으셨던 원글님께 위로를 보냅니다...2222

  • 73. ㅇㅇ
    '22.12.2 2:10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걍 그려려니, 마음 주지 않으면 되죠 앞으로,,
    엄청 서운하시겠네요

  • 74. ....
    '22.12.2 2:12 PM (165.194.xxx.185) - 삭제된댓글

    저라도 이건 손절. 겁나 이기적인 사람 같아요. 더구나 그동안 절친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라니.... 에휴...

  • 75.
    '22.12.2 2:34 PM (218.48.xxx.98)

    손절했어요.
    장례치뤄 본 사람들은 그 맘 잘알지요.
    대단히 서운함을 넘어 괘씸///

  • 76. ..
    '22.12.2 2:36 PM (222.234.xxx.241) - 삭제된댓글

    예부터 어른들이 중요한 일 앞두고 남의 상가집 가는거 아니라고..
    저희 시고모님은 아들집 상량? 한다고 본인 친 남동생 결혼식 못오시고 집에서 꺼이꺼이 우셨다고.
    에고
    이마에 숫칠하는 방법도 있는데 ...

  • 77. Did
    '22.12.2 2:59 PM (183.96.xxx.3)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고 허전하실지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너무 울지 마시고 식사 잘하세요. 상치르는게 보통일이 아닌데 고생 많으셨습다.
    싸워도 와야될 자리에요. 저도 이기적인거 참고 친구라고 여겼지만 엄마 장례식때 전화는 커녕 오지도 않는거 보고 정확히 알았어요 지 필요하면 무슨짓을 해서라도 만나자고 하는게….님을 딱 그정도 여기니 서운하다고 말할 필요도 없어요. 늦게라도 사람구실 절대 안해요 친구도 아니지만 사람년 아닙니다.

  • 78. ...
    '22.12.2 3:32 PM (221.151.xxx.109)

    자기 형제라도 보내야죠
    정 못온다면...

  • 79. 이런글 읽고
    '22.12.2 3:42 PM (106.102.xxx.230) - 삭제된댓글

    남의 대소사에 참석치 않아놓고선
    본인들 대소사에 연락좀 말아줬음 좋겠어요

  • 80. 결혼식은
    '22.12.2 4:50 PM (211.250.xxx.112)

    안가도 문상은 가주는게 참 고마운 일이더군요.

  • 81. 이런글에도
    '22.12.2 5:18 PM (121.167.xxx.53)

    쿨한척 하는 댓글들. 본인들이 당하면 더 섭섭해하고 감정상할 부류입니다

  • 82. 문상
    '22.12.2 8:44 PM (175.116.xxx.138) - 삭제된댓글

    최근에 상을 주번이나 치뤘는데
    사람들이 조문하는 방식이 참 다양해요
    어떤 사람은 매일매일 3일 내내 하루에 뒷방하고 오시는분도 있고 첫날이랑 마지막날을 함께하는 사람도 있고
    둘쨋날 와서 두루두루 살피는 분도 계시고
    시간이 안되서 늦은 밤에 얼른 조문만 하고 가시는 분들도 있고
    각자 방식은 다르지만 와서 마지막 인사를 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하더라구요
    친구분은 같은 서울인데 시간이 안될수가 없는데 어리석은 사람이네요
    저라면 손절은 당연하고 이유도 설명안합니다
    바로 단절입니다

  • 83. 미나리
    '22.12.2 8:46 PM (175.126.xxx.83)

    저도 경험했네요. 코로나인데 애가 어린이집 다니는 아기라 못 온다더라구요. 전 먼저 연락안하네요.

  • 84. 문상
    '22.12.2 8:47 PM (175.116.xxx.138)

    최근에 상을 두번이나 치뤘는데
    사람들이 조문하는 방식이 참 다양해요
    어떤 사람은 매일매일 3일 내내 오시고
    심지어 하루에 두세번씩 오시는분도 있고
    첫날이랑 마지막날을 함께하는 사람도 있고
    둘쨋날 와서 두루두루 살피는 분도 계시고
    정말 시간이 안되서 늦은 밤에 조문만 하고 얼른 가시는 분들도 있고
    각자 방식은 다르지만 와서 마지막 인사를 해주시는 분들
    모두 참 감사하더라구요
    친구분은 같은 서울인데 시간이 안될수가 없는데ㅠㅠ
    어리석은 사람이네요
    저라면 손절은 당연하고 이유도 설명안합니다
    바로 단절입니다

  • 85.
    '22.12.2 9:00 PM (220.86.xxx.177)

    욕나오네요..앞으로 인연 끊으세요..아무리 자식이 시험 본다지만 밤에라도 잠깐도 못다녀갑니까..지자식 귀한줄만 아는 천하의 이기적인년이네요..그런 인간과 상종도 하지 마세요

  • 86. 그리고
    '22.12.2 9:05 PM (220.86.xxx.177)

    친구년한테 왜 원글님이 절연하는지 다퍼부어주고 인연 끊으세요..

  • 87. 00
    '22.12.2 9:07 PM (1.242.xxx.150)

    단순 논술 시험문제 때문이 아닐수도 있어요. 수능을 심하게 망쳤기 때문일수 있어요. 수능 전후로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은 심정 저는 이해 되네요. 저도 수능 후 이맘때쯤 상가집 갈일이 있었는더 오히려 정신없을텐데 안 와도 된다는 얘기 들었어요. 먼저 배려해 줄수도 있는걸요. 님이 예전에 갔기때문에 섭섭했겠지만 님이 당시에 친구의 입장이었으면 갔을지 안갔을지 알수 없는일이죠. 님은 안 그랬을거라고 말하겠지만요

  • 88. ....
    '22.12.2 9:16 PM (14.52.xxx.170) - 삭제된댓글

    글쎄 제가 문제가 있는걸까요
    오면 고맙지만 안온다고 잘못이 아니지
    않나요
    저는 경조사를 그렇게 생각해요

    경조사 참석여부가 우정을 테스트하고
    욕하고 절연할 사항인가요

  • 89. ...
    '22.12.2 9:22 PM (218.51.xxx.95)

    아무리 그래도 자기 부모님 장지까지 따라갔던 친구면
    친구 부모님 빈소에 얼굴은 비쳐야죠.
    장례식장 누가 가고 싶어서 가나요? 예의로 가는 거죠.
    더구나 그냥 지인고 아니고 절친인데
    게다가 아빠가 돌아가신 건데
    잠깐도 시간 안 내는 사람은 친구도 아니죠 뭐.
    쿨한 분들은 정말 올 거라 생각했던 사람이 안 와도
    그럴 수도 있지 뭐~ 다 이해하고 넘어가실 건가봐요.

  • 90. 장지까지
    '22.12.2 9:45 PM (124.57.xxx.214)

    따라갔으면 좀 서운하긴 하겠어요.
    근데 다 내 마음같지 않죠.
    세상사가 준다고 다 받을 수 있나요?
    그럴 수도 있다 해야지... 손절은 원글 마음이고..

  • 91. ..
    '22.12.2 9:48 PM (110.15.xxx.251)

    장지까지 가 준 친구인데 상대방 부모님 장례식에 안왔다
    다음에 맘 편히 얼굴을 볼 수 있을까 싶네요

  • 92.
    '22.12.2 9:48 PM (39.117.xxx.171)

    애 수능을 망쳤다고 아버지 돌아가신 절친 상에 안온다구요?
    그게 이해가간다니 참 지기분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들도 있네요

  • 93. ㅡㅡㅡㅡ
    '22.12.2 9:5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나쁘다.
    너무 서운하시겠어요.

  • 94. ....
    '22.12.2 10:05 PM (14.32.xxx.209)

    논술 그거 애 혼자 치러 가도 되는건데 ㅉㅉ

  • 95. ㅇㅇ
    '22.12.2 10:19 PM (14.56.xxx.63)

    저희 엄마는 논술 날 아침에 깨워주지도 않아서 진짜 논술장 못들어갈 뻔 했는데 ㅋㅋㅋ 나름 8학군에서 공부 좀 했는데도 진짜 무신경하셨고요 근데 워.. 엄마가 논술장을 따라가나요 요샌?

  • 96. ㅇㅇ
    '22.12.2 10:32 PM (218.51.xxx.231)

    논술은 애가 보지 자기가 보나요. 전날 무슨 마음 다스릴 게 있다고....

  • 97. 혹시
    '22.12.2 10:32 PM (74.75.xxx.126)

    코로나 걸린 건 아니겠죠? 전 자가격리 때문에 제 아버지 장례식도 못 간 사람이라 그것부터 생각나네요.

  • 98. ...
    '22.12.2 10:35 PM (175.121.xxx.236) - 삭제된댓글

    이런글 볼때마다 상갓집 오고가는문화좀 없어졌으면..하는 생각뿐 2222222

  • 99. ㅇㅇ
    '22.12.2 10:47 PM (115.41.xxx.37)

    저도 작년에 상을 치렀는데 20년지기 모임에서 한명도 안왔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섭섭해요 1년정도 지나니 지금은 연락은 하기도 하는데 아직도 그날 생각하면 넘 괘씸하네요 20년간 그 모임 결혼 돌잔치까지 다 다녔는데 코로나 핑계로 아무도 안오고 다른 지인들은 밥안먹고 마스크 쓰고 잠깐씩 있다가기도 했거든요 그 심정 너무 이해합니다 그냥 연락하지 마세요

  • 100. ㅇㅇ
    '22.12.2 10:48 PM (1.229.xxx.156)

    저도 여기에 글썼었는데 40년지기가 아버지상에 안와서 연끊었습니다....후회없어요

  • 101. ...
    '22.12.2 11:44 PM (112.145.xxx.134) - 삭제된댓글

    절친은 무슨
    오다가다만나는 사이만도못하네요
    손절

  • 102. 에고
    '22.12.2 11:48 PM (183.105.xxx.185)

    일단 마음 추스르세요. 아무래도 친구분이 축약 하셨겠지만 개인적인 고통이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간혹 이 기간에 애 수능 못 봐서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다는 글 간간히 올라오더라구요. 장지까지 함께한 친구분인데도 장례식장에 안 온 거 보면 야속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저라도 일단 먼저 연락은 하지 않을 것 같긴 하네요. 친구가 정신 차리면 사과하면 좋겠네요.

  • 103. 세상에
    '22.12.3 12:36 A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

    장지까지 함께해주셨군요ㅜ
    그 친구는 친구가 아니네요ㅜ

  • 104. ...
    '22.12.3 12:52 AM (175.119.xxx.68)

    장지까지 간다는 분들 글 많이 봐왔는데 그러지 마세요
    잠깐 고마워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다 잊어요

  • 105. ㅇㅇㅇ
    '22.12.3 12:56 AM (118.235.xxx.180) - 삭제된댓글

    얼마나 서운하세요
    저도 친구가 미신적인 이유로 안 왔다고 봐요

    제가 장례식장 항상 큰 결심하고 가는데요

    다녀오면 늘 흰손만 나와서 목 조르고
    이상해요
    뭐가 붙어오는 느낌요
    거의 목숨 내놓고 가는 기분이랄까요
    그래도 가는데 늘 며칠 고생해요
    금기나 미신 이런 거 의식도 못할 때 겪었어요

    근데 자식 앞날 걸려있다
    이러면 저도 모르겠어요

  • 106. 절친이라며
    '22.12.3 1:02 AM (110.45.xxx.189)

    절친 시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아이 오전에 논술치고 오후 면접 있는 날이었는데 오전에만 따라가고 오후에는 아빠랑 보내고 저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갔네요. 시험때문에 찝찝하다구요? 울 아이 다른 곳 다 떨어지고 그날 친 학교만 합격했습니다.

  • 107. 윗분
    '22.12.3 1:06 AM (118.235.xxx.110) - 삭제된댓글

    본인 아이 경우와 다른 집 아이가 같을 순 없죠

    또 절친이라지만 그 사이 원글은 기억 못하는
    절연 계기가 있을 수 있고요

    조문 안 온 거에 다들 분개하는데
    결혼식 축의금 먹튀한 자들도 똑같이 분노 받아야죠

    결혼식 돌잔치 다 불러놓고 이후 출산 육아 가정에 묻혀
    우정 따위 개나주고 50쯤 되어서 슬슬 동창회 소집하는
    패턴

  • 108. ..
    '22.12.3 1:22 AM (123.213.xxx.157)

    전 손절합니다. 그런일로 인성 드러나죠.
    지새끼만 소중하고 친구고뭐고 의리도 없는 인간.

  • 109. 어차피
    '22.12.3 1:24 AM (118.235.xxx.102) - 삭제된댓글

    상대도 손절 각오한 거죠
    그쪽서 먼저 한 걸 수 있고요

    정말 사소한 일에도 여자들은 톡톡 손절 잘 하잖아요

  • 110. 반드시 손절
    '22.12.3 1:32 AM (112.187.xxx.10)

    분명 결혼에 백일에 돐 연락옵니다

  • 111. 친구아님
    '22.12.3 2:28 AM (175.116.xxx.138)

    세상의 중심이 자기인줄아는거죠
    자기아들 대입이 친구 부모상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는~
    친구를 지 아래로 본거죠
    내 아들이 입시인데 너네 집안일이 뭐 대수냐
    뭐 이런거죠

  • 112. ㄴㅃㄴ
    '22.12.3 2:39 AM (112.152.xxx.145)

    욕도 아까워요
    나중에 이러쿵 저렇쿵 말로 때우려 들거네요
    혹시.나중에라도 봉투 주면 꼭 받으시구요
    그리고나서 손젛이요

  • 113.
    '22.12.3 2:48 AM (121.161.xxx.79)

    딱 거기까지가 그 여자와의 인연인겁니다
    잊고 끝내세요
    뒤도 돌아볼 가치가 없네요

  • 114. 아픈마음
    '22.12.3 3:25 AM (121.174.xxx.176)

    잠깐이라도 정말 성의만 있고 친구를 손톱만큼이나 생각한다면 시간내서 오는게 맞죠
    그것도 같은 서울이면
    절친이면 어떤 면에서는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른 다는 거 아셨을 텐데
    이제라도 알았으니 마음 가는 대로 하세요
    우리가 인연 끊어라 마라 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 115. ㅠㅠ
    '22.12.3 6:12 AM (104.205.xxx.140)

    당연히 절연합니다 ㅠㅠ
    저는 절친 친구들이 왔긴했는데 풀메이컵에 패션쇼 하듯 와서 완전 멘붕이었어요 ㅠ
    그래도 와준게 감사하죠

  • 116. 꾾어요
    '22.12.3 7:23 AM (125.182.xxx.20)

    끊어요
    저는 끊었어요. 4명이서 오래된 친구였는데. 그 중 한 명이 부조도 안하고... 장례 끝나고 전화만 ...
    시댁 도움으로 아주 잘 살아요.
    하지만 그 후로 끊었어요

  • 117.
    '22.12.3 8:51 AM (116.37.xxx.63)

    아이들 입시가 젤 중요한 거 마냥
    호들갑,유난떠는 인간들치고
    아이들 잘 되는 집 없어요.
    사람도리도 못하면서 무슨 절친입니까.
    그냥 손절각입니다.

  • 118. 에구
    '22.12.3 9:47 AM (118.235.xxx.127)

    서운하시겠어요.혹시 따로 전화나 카톡등으로 못가는 사정 얘기하고 미안하다고는 안했나요?친구가?그렇다면 저는 이해는 해줄것같아요,,죽음이라는게 예정된일정이 아니니.급하게 다른일이있으면...저도 올봄에 엄마가 가셨는데.알린친구는 지방사는애도 다왔는데.서울사는애가 오지도 연락도 없어서 서운해하는 찰나에...밤 10시넘어서 왔더라구요.그친구가 장례식 마지막손님., .

  • 119. ...
    '22.12.3 10:05 AM (121.159.xxx.123)

    좋은 기회이기도 하네요. 오래갈 친구인지 아닌지.

    저도 그런 경우 당했는데, 그래도 간간이 만났는데
    원글님의 경우를 보니. 제 상황도 객관적으로 보입니다.

    너무 오래 속상해하지 마세요

  • 120. 손절
    '22.12.3 11:22 AM (121.209.xxx.104)

    부모상이랑 자식 논술이랑 비교가 되나요? 정말 이기적이고 못된 친구네요 당연히 손절이에요

  • 121. ㅇㅇㅇ
    '22.12.3 12:03 PM (118.235.xxx.136) - 삭제된댓글

    결혼식 축의금 먹튀한 사람들도 잘되는 사람 없음

  • 122. ..
    '22.12.3 12:38 PM (49.168.xxx.187)

    그 친구는 자기만 중요한 사람이네요.

  • 123. 사바하
    '22.12.3 12:41 PM (49.161.xxx.43)

    경사는 혹시 몰라도
    애사는
    특히 부모상은
    가야죠

  • 124. 전이해할것같아요
    '22.12.3 1:01 PM (221.154.xxx.180)

    전 이해해요.
    부모님 상에 하나밖에 없는 절친 모두 안왔어요.
    친구가 암 걸린 적 있는데 평생 어느 장례식도 안간대요.(미신믿는 친구)
    아버지상에는 동생 보냈는데 엄마돌아가셨을 때는 아무도 보내지 말라고 그랬어요.
    제 친구 부모님 상에는 제가 지킬 예정이에요.
    그러나 이건 개인마다 다르다고 봐요.

  • 125. 프렌즈
    '22.12.3 5:33 PM (211.212.xxx.31) - 삭제된댓글

    한참 코로나가 폭발할 때 절친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 때 그 친구는 국내에 없었고 코로나 확산
    단계라 저도 좀 고민을 했습니다

    사무실 상사에게도 물어봤는데- 괜히 제가 걸렸다가 사무실에 전파 시킬까봐 걱정이 되어서- 상황이
    안 좋은데 너가 알아서 판단해라고 해서 지하철 타고 왕복 4~5시간 걸려서 갔다 왔습니다

    막상 가보니 아무래도 상주가 없어서 그런가, 아님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더군요. 가기 전에는
    인사만 하고 올 생각이었는데 밥도 먹고 잠시 자리 채우고 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에 제가 사무실하고 문제가 생긴 일이 발생했습니다. 재계약이 안 될 수 있는 좀 안 좋은
    상황이었는데 그 상주 친구가 네트워크가 넓다는 게 생각났고 그 친구의 절친이 그 분야 관계자라는
    것이 생각났고 혹시 그 전문가에게 조언이나 상담이 가능할지 제 절친에게 물어봤습니다

    아... 전혀 예상하지 못 했는데 바로 곤란하다고 말을 하더군요. 만약 자기가 친구에게 물어보게 된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페이를 지불해야할 것 같다고 하고 제 전화를 끊고 싶어하는 눈치 더군요.
    저도 알았다고 그러면 네이버 지식인에 제 상황을 올려보겠다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후 사무실 문제는 어떻게 해결이 되었고 얼마 뒤에 그 친구에게 다시 연락이 왔는데 전화를 받기가
    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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