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려움증, 약도 안 듣는데 어찌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3,277
작성일 : 2022-12-01 14:08:51
지르텍 러지텍 등 
알레르기 약 수십 가지 먹었는데요. 
피부과 전문의 처방전 받아서도 먹고요. 

그 약을 2주일에 한 개 먹더니 
언제 부턴가 3일에 한 개
요며칠 전부턴 이젠 하루에 한 개 먹는데도
금세 간지러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증상은 간지럽기 시작하면
두피부터 시작해 몸으로 퍼지고요. 
몇 년 됐어요.
IP : 125.178.xxx.13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 2:17 PM (118.37.xxx.80)

    아침저녁으로 매일 먹어야죠ㅠ
    저 만성두드러기로 6년째 먹고있어요.
    기한이 없다는...

  • 2. 윗님
    '22.12.1 2:18 PM (125.178.xxx.135)

    이렇게 심할 때
    아침 저녁으로 약을 꾸준히 드시니
    안 간지럽던가요.

  • 3. 오래된
    '22.12.1 2:20 PM (116.122.xxx.232)

    가려움증은 고치기 어려운데 ㅠ
    일단 단 음식은 금하셔야 하고요.
    피부과로 안되면
    잘하는 한의원 도움도 받아 보셔야죠.

  • 4. ..
    '22.12.1 2:21 PM (39.7.xxx.204)

    지르텍을 먹어도 피부과 가서 처방약을
    몇달 지어먹을 정도로 너무 심한 가려움증

    결국 갑상선 문제였어요. 갑상선약 먹으니
    3일 지나고 그 괴로운 몸과 두피 가려움증이
    씻은 듯이 ㅠㅠㅠㅠㅠ

  • 5. ..
    '22.12.1 2:21 PM (223.33.xxx.156)

    스테로이드 몇 일만 먹어보세요

  • 6. 39님
    '22.12.1 2:25 PM (125.178.xxx.135)

    10년 넘게 갑상선기능저하증이었는데
    경계선상이라 약은 처방 받다가 안 받다 했어요.
    분당 서울대병원서요.
    그러기를 몇 년째라 지금은 안 가는데
    다시 검사를 받아 봐야 할까요.

    스테로이드 먹는 알약을 처방받으라는 말씀인가요?
    피부과에서 처방해주는 약은 스테로이드는 아닌 거죠?

    정말 이제 한의원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
    한약이 몸에 안 받아 늘 고민만 하거든요.

    단거는 초코파이나 과일 단 거만 먹는데
    것도 먹지 말아야 할까요.
    커피는 어떤가요.
    하루에 아메리카노나 달지 않은 믹스로
    한 두잔 마시는데요.

  • 7. 저요
    '22.12.1 2:34 PM (14.53.xxx.238)

    자가면역질환자구요. 면역력이 완전 맛이 갔는지 밤만 되면 미치도록 가려워요. 피부과 약이 독한건지 먹고나서 속 뒤집어져서 속 완전 버렸구요.
    이건 제 팁인데 한의원에가면 물파스 팔아요. 케이엠 시프겔 이라고. 여기 치자가 들어있대요. 치자 효능에 피부 건강이 있어요.
    발목 삐어서 침맞으러 갔다가 사왔는데 발목부위랑 무릅이랑 관절에 발랐거든요. (밤에 자기 전에) 근데 피부가 안가려워요.
    침대 협탁에 두고 가려운 부위 쓱 발라버려요. 몸에 좋은지 나쁜지 몰겠지만 예전에 세상에 이런일이 보니까 물파스 매일 온몸에 바르던 할머니도 있던데 가끔 바르는게 문제가 될까 싶기도 하고. 가려워서 잠을 못잘정도라서 일단 바릅니다. 단점이라면 남편이 파스냄새 난다고 제 옆에 안와요. ㅎㅎㅎ (일반 물파스보다 냄새가 훨씬 덜해요. 한방파스라서 그런가 일반물파스의 반도 안되게 냄새있네요)

  • 8.
    '22.12.1 2:36 PM (116.122.xxx.232)

    스테로이드는 정말 죽을거 같을때
    쓰셔야지 그거 끊느라 고생 심해요.

    우리 딸은 아토피 가려움으로 스테로이드 썼다가
    한 이년간 피부 다 뒤집어지고 진물에 각질에 잠도 못 자고 ㅠ
    한창 이쁠 스무살을 눈물로 세월을 보냈는데

    백약이 다 소용 없다가 밀가루랑 단거 과일도 사과 배 정도 빼고
    다 끊고 고기도 샤브샤브 정도만 먹는 식이 요법 하고
    한의원은 돈만 날리고 소용 없는 곳도 여러군데 갔다가 마지막엔
    용한 한의원인지. 날때가 되서인지 그곳 한약 몇재 먹고 가려움증이 거의 사라졌네요. 옆에서 보니 피부병으로 자살하고 싶단 말. 이해가 되더라구요. 원글님도 근본적인 치료부터 해보세요.
    우리 딸 경우엔 위장이 안좋은 걸로 시작해
    피부가 대신 앓았다고 한의원에서 그러더군요.

  • 9.
    '22.12.1 2:40 PM (123.199.xxx.114)

    속는셈 치고 집에 오일이나
    피지오겔이나 제로이드 아토팜 로션을 머리부터 싹발라보세요.

    저 지루성두피염에 귀와 두피가 가렵고 따가울 정도로 괴로웠고 몸에 긁히기만해도 두드러기와 가려움이 올라와서 머리에 제로이드 피지오겔 바르면서 작열감이 사라지고 몸에도 바르다 이제는 오일로 갈아탔어요.

    알러지반응에도
    피부보호막을 씌워주면 살겠더라구요.
    피부장벽ㄹ 보호해주는게 제일 중요해요.

    내과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스테로이드약은 그때뿐이고 쿠싱증후군 온다해서 별방법을 다써봤어요.

  • 10. 그쵸
    '22.12.1 2:45 PM (125.178.xxx.135)

    스테로이드는 너무 독해서 안 쓰는 게 낫겠죠.

    정말 그 좋아하는 밀가루를 끊어봐야할까요.

    123님 말씀대로 아이 어릴 때 예방으로 썼던 아토팜을
    샤워나 목욕 후 바르는 게 좋겠죠?
    지금은 몇 년째 뉴트로지나 애멀젼 바르거든요.

  • 11. 속는셈 치고
    '22.12.1 2:47 PM (220.73.xxx.207)

    밀가루 딱 끊어보세요

  • 12. 비슷하네요
    '22.12.1 2:53 PM (115.138.xxx.86)

    이정도면 스테로이드제 일주일 먹어서 균 다 죽이는것도 괜찮고
    약간 더디지만 효과 좋은 오메가 비싼거 원래 한알 먹어야 되는데 3알 드세요 그날 편하네요
    싸구려 바디로션 잘못바름 더 가려워서
    식초 희석뮬로 바르고 수건없이 자연건조후 유기농 바디로션 바르면 안 가려울거에요
    문제는 귀찮아서건너뛰면 또시작

  • 13.
    '22.12.1 2:53 PM (125.178.xxx.135)

    정말 밀가루를 끊어보고 싶은데
    너무 힘든 일이라. 갈등되네요.

    일단, 병원 가서 이것저것 검사하는 게 있다던데요.
    뭐에 알러지가 있는지요.
    전문의가 하는 동네 피부과에서도 다 할 수 있는 건가요.

    해 보신 분 그것 해서 뭐에 알러지있는지 확인하고
    조심하니 효과 있던가요.

  • 14. 가렵기만
    '22.12.1 3:05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하신가요.? 발진.발적.발열은 없으세요?

  • 15.
    '22.12.1 3:10 PM (125.178.xxx.135)

    두피부터 가렵기만 해요.

    남편은 다니던 피부과 전문의도 신뢰가 안 간다고
    내과 가서 피검사부터하라는데
    병원은 내과 가서 피검사부터하는 게 맞는 건가요.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가려면
    동네 피부과에서 소견서 받아야 하는 거죠?

  • 16. 남편이
    '22.12.1 3:21 PM (125.178.xxx.135)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 내과부터 예약하고
    동네 병원 소견서 받으라는데

    혹 이곳 다녀본 분 계시면 어느분께 예약 할까요.

    https://www.snubh.org/dh/module/drIntroduce.do?DP_CD=IMA&MENU_ID=002

  • 17. **
    '22.12.1 3:36 PM (49.175.xxx.36)

    요즘 유튜브로 다이어트 정보 보다 느낀 건데, 대사이상을 잡으면 체중조절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내용이고, 거기 제일 강조하는 게 설밀나튀 안 먹는 거래요. 설탕, 밀가루, 나쁜 기름, 튀김 이런 거요. 이제 해보실 거 다 해보셨으니까, 식이조절밖에는 답이 없으실 거 같아요. 줄이는 거 아니고, 아예 끊는 방향으로 가셔야 할듯요.

  • 18. ㄹㄹㄹㄹ
    '22.12.1 3:36 PM (125.178.xxx.53)

    항히스타민제 내성없다고들 하지만
    오랫동안 복용해온 제 경험으로는 분명히 내성 있어요
    요즘은 내성있다고 말하는 의사들도 한번씩 있더라구요

    항히스타민제 종류가 여러가지 이니까
    성분별로 다양하게 사놓으시고
    효과가 없다 싶으면 다른 성분의 약으로 바꿔 드세요
    되도록이면 자주 드시지 마세요

  • 19. ㄹㄹㄹㄹ
    '22.12.1 3:38 PM (125.178.xxx.53)

    몸의 면역력이 떨어질 떄 그렇게 가려움증이 생기던데
    면역력 신경쓰셔야 할 거 같고
    어떤 음식이 나에게 그런 증상을 일으키는 건지도 확인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요즘 기능의학이라는 분야에서 그런거 중요하게 다루던데 한번 알아보세요 기능의학병원
    보통 대기가 몇달씩 있기는 하더라구요

  • 20. ㄹㄹㄹㄹ
    '22.12.1 3:39 PM (125.178.xxx.53)

    몇년동안 그럴 정도면
    밀가루 끊는게 힘들다 하지 마시고 단호히 끊어보세요
    밀가루와 유제품이요

    그거 제외해도 세상에 먹을 거 많습니다..

  • 21. ...
    '22.12.1 3:40 PM (118.37.xxx.80)

    피검사는 피부과에서 해도 됩니다
    결과가 어느한쪽으로 치우친게 나오면 다행.
    그것만 피하면 금방 나을거예요.
    저처럼 분포도가 골고루 나오면
    약이 없다는...ㅠ
    그래서 6년째 먹고 있습니다

  • 22. 밀가루 끊고 운동
    '22.12.1 3:42 PM (223.131.xxx.170)

    제가 올해 아토피 가려움으로 죽다 살았네요. 밀가루 과일 다 끊고 커피도 끊었어요. 고기도 돼지고기 오리고기 같은건 요즘도 입에 대지않아요. 채식위주로...운동 시작했고요. 여름에 완전 심했던게 이제 5개월째 접어드는데 입주변과 눈주변 조금 남고 나머지는 사라졌어요. 저같은 경우는 운동이 크게 도움이 됐고 음식도..
    밀가루는 이제 아주 쬐~끔씩은 먹어요. 커피는 아직 안돼요. 저는 커피마시면 그다음날 몸이 가려움을 느끼더라고요. 개인차는 좀 있을거 같아요.

  • 23. 소름
    '22.12.1 3:59 PM (125.128.xxx.159) - 삭제된댓글

    제가 먹으면 딱 간지러운거 두 개 쓰셨네요.
    쵸코파이 믹스커피!
    믹스커피 세잔가면 간지러움이 통증처럼 와요.
    몰랐었는데 딱 끈어버리니까 안간지러워요.
    집 환기 꼭 자주 시키시구요.
    문 닫으면 극으로 치닫음요

  • 24. 가려움 심할때
    '22.12.1 4:04 PM (218.55.xxx.18)

    버물리 활용하세요
    항히스타민제는 계열이 많으니까
    계열 다르게 해서
    하루 두번 먹기도 해요.

    평생 유산균 섞어서 복용하시고요.

    유산균 희석한 물을
    스킨처럼 바르면
    진물 나는게 조금씩 좋아지고요.

  • 25. ...
    '22.12.1 5:58 PM (166.104.xxx.100)

    타사이트에서 봤는데요 한번 시도해보시길.
    기생충약을 먹고 씻은 듯 사라졌다고 했고 그 글을 읽고 다른 사람도 비슷한 효과를 봤다고 글 올라왔어요.

  • 26. 궁금이
    '22.12.1 6:27 PM (211.49.xxx.209)

    제가 두드러기 진단받고 약을 3년 넘게 먹고 있는데 증상이 심해졌다 약해졌다 하는데 의사 말이 약이 여러가지라 경과를 보고 맞는 약을 찾아야 한다고 자꾸 바꿔주더라고요. 씨잘은 고정으로 몇년을 먹다가 잘 안들어서 다른 약으로 바꾸니 좀 낫네요. 증상에 따라 하루 두번 먹기도 하고 한번 먹기도 하다가 이제 좀 나아져서 한번만 먹고 있네요.

  • 27. aa
    '22.12.1 7:15 PM (175.195.xxx.99)

    우리 엄마는 우유를 상당히 많이 드시는 편인데 그것때문에 어느날부터인가 밀가루 알러지가 생기더라구요.
    우유와 밀가루가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면역력 약화때문인듯 했어요.
    하여튼 밀가루를 0.01mg만 드셔도 너무 가려워지는 증상때문에 스테로이드 약을 줄창 복용하셨어요.
    그런데 우연히 제가 우루사를 권해서 드시니까 그때부터 가려움증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신기해요. 한 번 드셔보세요. 몸에도 그닥 해롭지 않은 약이니까요.

  • 28. 간장약
    '22.12.1 8:33 PM (118.235.xxx.169)

    알러지 유발 물질을
    우리 몸은 외부 독성물질로 인식하고
    간에서 해독시키려고 하는거라서

    간장약(우루사, 실리마린 ..)이
    만성 두드러기 치료 보조제 맞습니다

  • 29. 댓글
    '22.12.1 8:40 PM (125.178.xxx.135)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갑상선저하증으로 분당서울대병원
    10년 다닌 것 지긋지긋해서
    일단 내과에서 피검사부터 해 본 후 예약하려고요.

    남편도 간 때문일 수 있다고 내과 가자 한 건데
    작년에 국가 건강검진 시 간 얘기가 좀 있었거든요.
    우루사가 간장약이었군요.

  • 30. ..
    '22.12.1 9:34 PM (112.151.xxx.53)

    기능의학에서는 밀가루 설탕 유제품을 끊으라고 얘기합니다

  • 31. 그치요.
    '22.12.1 10:15 PM (125.178.xxx.135)

    바로 생각나는 게 밀가루잖아요.

    설탕 유제품은 끊겠는데 밀가루는 진짜.
    그럼에도 결단 내려야할 시점인 듯요.

  • 32. ...
    '22.12.1 11:35 PM (180.69.xxx.33)

    남편의 가려움증으로 고민인데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지우지마세요

  • 33. sunny
    '22.12.2 1:50 PM (91.74.xxx.108)

    만성 가려움증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190 선.업.튀 OST 참 좋은데요 1 가을여행 13:12:52 60
1590189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답해드려요 2 토닥토닥 13:11:52 126
1590188 힘드네요 1 .. 13:08:44 145
1590187 송중기 인터뷰 및 최근사진 3 송중기 13:08:12 512
1590186 금융소득이 2천만원 넘어서 의료보험료 따로 내시는 분 들 6 알바월급40.. 13:02:54 561
1590185 중랑 근처 사시는 분들 할머니분식 어때요? .. 13:01:43 93
1590184 친구. 관계. 허무. 6 ㅇㅇ 13:01:42 474
1590183 핸드폰케이스중에 멜수있게 스트랩달린거요 1 ..... 12:59:25 80
1590182 모바일 교통카드 사용하시는 분 질문있어요 ㅇㅇ 12:53:48 89
1590181 중고등학생 때 교복 제가 빨아 입고 다녔어요. 8 12:50:30 452
1590180 헹켈 칼 추천 해 주세요 2 독일헹켈 12:47:17 108
1590179 위. 대장 수면내시경 질문 입니다 1 .. 12:44:42 128
1590178 어느 대학생이 집에 살면서 자기 빨래 자기가 하나요? 29 아니 12:41:41 1,661
1590177 지금은 연끊은 시모 3 ..... 12:41:31 861
1590176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7 ㅇㅇ 12:37:22 961
1590175 알밥 1인 뚝배기 사이즈요 1 ㅇㅇ 12:33:27 143
1590174 오늘 쿠팡 반품 가져갈까요? 4 청보리 12:32:43 294
1590173 국적기 비지니스석 사무장 인사 12 질문 12:26:03 1,181
1590172 발등이 살짝 부었는데요 1 궁금 12:18:05 202
1590171 나는 자식도 아님 8 12:16:31 1,418
1590170 잔디 깍는 기계 어떤 걸로 사셨나요 10 잡초와의전쟁.. 12:07:22 243
1590169 요새 시어머니들도 안부 전화 16 ........ 12:06:47 1,790
1590168 부산에 두세달 머물게되었는데 2 ..... 11:59:35 533
1590167 맛없는 사과 어떻게 해서 먹으면 좋을까요? 17 ㅇㅇ 11:58:28 791
1590166 갱년기에 더웠다가 추웠다하는 6 ,,, 11:55:16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