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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에서 간단히 따듯한 한끼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뮤뮤 조회수 : 3,949
작성일 : 2022-11-30 19:12:42
엄마를 모시고 일본 여행에 왔어요.
오사카 난바역에서 한정거장인 사쿠라가와?역입니다.
숙소 곧 도착하면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엄마가(78세) 넘 힘드신가봐요.
나가서 드시기는 힘드실듯 합니다.
공항에서 입국수속 하다 쥭는쥴 ㅜㅠ

숙소 근처 편의점이나 수퍼?
그런데서 간단히 사와서 먹을까도 싶고
(그런데 너무 찬음식+패스트푸드 일까봐)
아니면 간단한 음식을 포장해와서 먹으면 될까요?
전혀 모르니 간단한 가이드라인이라도 알랴주심 감사합니다.
IP : 110.70.xxx.17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텔이시면
    '22.11.30 7:13 PM (116.40.xxx.214) - 삭제된댓글

    호텔에서 식사하시죠

  • 2. 역근처
    '22.11.30 7:16 PM (111.102.xxx.225) - 삭제된댓글

    보통 역근처 우동이나 소바집은 작아도 늦게까지 하는집들 많아요.

  • 3. 먹방
    '22.11.30 7:16 PM (59.6.xxx.156)

    유튜버들 일본 여행간 거 보니 우리나라처럼 지하철 역사 내에도 삼각김밥 맛집도 있고 편의점에서 파는 우동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여행 첫날인데 맛있는 거 드시게 되길요. 어머님 피곤하시면 체크인해서 방에 모셔드리고 근처에서 간단히 사서 들어가셔도 될 듯해요.

  • 4. 따뜻한
    '22.11.30 7:17 PM (175.177.xxx.190) - 삭제된댓글

    국물요리 드세요
    우동이나 소바집 근처에 있을거예요
    구글맵 다운받아서 영어로 검색하셔도 나와요~(핸드폰 위치 켜시구요)

  • 5. ...
    '22.11.30 7:18 PM (121.133.xxx.239) - 삭제된댓글

    블로그 검색해 보니 역 근처 중식당에 탄탄면 판다고 하네요. 일본 라멘이 좀 느끼할 수 있으니 어르신에게는 탄탄면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 6. 맞아요,
    '22.11.30 7:1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근처 우동집 찾아보세요.
    구글맵 켜면 식당도 보여요

  • 7. 편의점에서
    '22.11.30 7:19 PM (175.177.xxx.190) - 삭제된댓글

    국물있는걸로 (라면말고 국물있는 운동이나 소바 있어요) 사서
    데워달라고 하세요~ 아님 전자렌지 있을거예요

  • 8. 편의점에
    '22.11.30 7:2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오뎅도 팔아요.
    그런거 국물까지 포장하셔도 될거 같아요.

    냉장해 놓은거 말고 우리나라 떡볶이집 오뎅처럼 팔팔 끓여서 팔고 있어요

  • 9. 마츠야
    '22.11.30 7:21 PM (125.129.xxx.57) - 삭제된댓글

    늦게까지 하지 않나요?
    한자로 '송옥'이라고 적혀있는 규동 체인점 가시면 될 것 같은데...

  • 10. ㅇㅇ
    '22.11.30 7:22 PM (133.32.xxx.15)

    뜨끈한 라면 우동 돈부리 파는식당 없으면 편의점에서 뜨거운 국물부어서 휘휘저어 먹는 즉석 생우동 사발면 같은거라도 드세요 비싼거로 고르세요

  • 11. 맞아요
    '22.11.30 7:23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세븐일레븐 편의점 가시면 오뎅 팔아요.
    종류별로 이것저것 담아서 국물이랑 포장해가셔도 잘 드실 거예요.

  • 12. ㅇㅇ
    '22.11.30 7:24 P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일단 엄마 숙소에 눕히시고 윈글 혼자 나가서 둘둘보신후 싸오시던 다시 모시고 나가시던 하세요 같이 헤메지 마세요

  • 13. ㅇㅇ
    '22.11.30 7:25 PM (133.32.xxx.15)

    일단 엄마 숙소에 눕히시고 윈글 혼자 나가서 둘러보신후 싸오시던 다시 모시고 나가시던 하세요 같이 헤메지 마세요
    식당 몇시까지 하는지 꼭 물어보시고요

  • 14. Qq
    '22.11.30 7:28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편의점에서 컵라면 사서
    룸에서 드시고 오늘은 쉬세요
    큰 드럭스토어에는 신라면도 팔아요

  • 15. 규동
    '22.11.30 7:28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인터넷 검색해보니 사쿠라가와역 근처에 '스키야'라는 규동집 있네요. 어머니도 규동 정도면 한식이랑 비슷해서 잘 드실 것 같아요. 미소시루도 포장해가세요.
    https://m.blog.naver.com/neol_li/220835603335

  • 16. 규동
    '22.11.30 7:28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스키야가 호텔 바로 옆에 있다니 체크인만 하고 나와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 17. ^^
    '22.11.30 7:36 PM (223.62.xxx.59)

    어르신이 무리하셨나봐요

    원글님 혼자 숙소근처 나가서 돌아보시길
    편의점도 적당한 음식있나 가보시고ᆢ

    뭐라도 드시고 기운차려 안전 귀국하시길

  • 18. dlf
    '22.11.30 7:38 PM (180.69.xxx.74)

    80 되시니..제주 이상은 안되겠더라고요
    근처 식당가서 포장해오거나
    편의점 도시락에 컵라면 사오세요

  • 19. 뮤뮤
    '22.11.30 7:39 PM (110.70.xxx.171)

    와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난바에서 내려 지하철 갈아타려는데 힘들어하셔서 택시탔어요.
    숙소가서 좀 쉬고 아들데리고 나가 좀 사와야겠어오.
    정말 감사합니다.

  • 20. 효녀
    '22.11.30 7:43 PM (118.235.xxx.153)

    에요 효녀
    부럽습니다

  • 21. 난바 지하도
    '22.11.30 7:46 PM (182.225.xxx.20)

    안들어서신 거 신의한수네요

  • 22. 1212
    '22.11.30 8:01 PM (121.178.xxx.168) - 삭제된댓글

    호텔에 층마다 전자렌지 있어요. 자판기도요.

  • 23. 식사
    '22.11.30 8:01 PM (39.7.xxx.35)

    근처에 국물커리 하는집 찾아서 테이크아웃해서 오세요. 힘들 때 얼큰하고 진득한 느낌 음식 드시면 활력 좀 올라올거에요.

  • 24. ㅡ.ㅡ
    '22.11.30 8:16 PM (121.151.xxx.152)

    일본햇반사서 커피포트에.죽처럼 끓여드세요
    매운맛도 짠맛도 한국과는 묘하게 달라서 컨디션이 나쁠때는 안받더라구요

  • 25. 요새
    '22.11.30 8:22 PM (14.45.xxx.222)

    일본 참 많이 가네요

  • 26. ....
    '22.11.30 8:25 PM (180.69.xxx.152)

    편의점 가시면 각종 도시락들과 유부초밥, 김밥등 다양하게 팔아요.

    도시락 들고 렌지 오네가이시마스~ 사면 뜨겁게 데워줍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편의점 카운터에서 오뎅 팔아요.

    편의점 들어가셔서 먼저 오뎅 파는지 확인 먼저 하시고, 거기서 도시락 사면 될듯.

  • 27. ....
    '22.11.30 8:31 PM (211.58.xxx.5)

    (일본 여행은 마음에 안 들지만)어머님 모시고 가기엔 일본만한 나라는 없지요..
    저 위에 어떤 좋으신 님이 찾아주셨네요~~
    82님들은 정말~~감동이에요
    어머님이 힘드셨나 봅니다..족욕이라도 시켜드리고 아드님과 원글님이 나갔다 오시면 될거 같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원글님^^

  • 28. 러브리
    '22.11.30 9:24 PM (220.85.xxx.36)

    모두 자기일처럼 걱정해주시고
    자세히 알려주시는 댓글들보고
    날씨는 추워도 마음은 훈훈하네요
    정말 감동이예요
    남은시간 3대가 귀한추억 만드세요~~^^

  • 29. 따뜻해
    '22.11.30 9:56 PM (175.192.xxx.113)

    따뜻한 82님들 댓글…
    너무 좋다^^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부럽네요…

  • 30. ...
    '22.11.30 10:24 PM (118.37.xxx.38)

    78세 어머니 모시고 해외여행을...
    우리엄마는 78세에 국내여행도 못하실 정도로 편찮으셨는데...
    건강하시니 부럽네요.

  • 31. ..
    '22.11.30 11:44 PM (14.32.xxx.34)

    댓글 따스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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