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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원해서 6일만에 집에왔더니

ㅡㅡ 조회수 : 5,705
작성일 : 2022-11-30 09:54:37

아이들이 오리새끼들마냥 제뒤만 따라다니네요..ㅋㅋ
졸졸 따라다니면서
첫째아이는 집이 평화롭다~!평화롭다~~!외치고
둘째아이는 수시로 저 주사놔주고요(병원놀이장난감주사ㅋ)
설거지하는데 뜨거운시선이 자꾸 느껴져요
식탁에서 턱괴고 엄마구경중ㅋ
집에 오니 정말정말..좋네요
IP : 125.179.xxx.4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수진
    '22.11.30 9:56 AM (175.113.xxx.192)

    읽기만해도 따뜻하네요. 전 아이들이 이제 중학생이라 너무 부럽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제 다 나으신거죠?

  • 2. ...
    '22.11.30 9:56 AM (222.121.xxx.45)

    애들이 엄마 구경중이라니 얼마나 그리웠을까요.
    에구...이쁜이들..

  • 3. 아~~~
    '22.11.30 9:56 AM (112.145.xxx.70)

    귀여워라~~~ ㅋㅋㅋㅋㅋ

  • 4. 미소
    '22.11.30 9:57 AM (121.147.xxx.190)

    아이들이 너무 귀엽네요.
    집에 엄마가 없었으니 ,애들이 그동안 얼마나
    엄마가 보고싶었고, 생활도 불편햇겠죠

  • 5. 그래서
    '22.11.30 9:57 AM (121.133.xxx.137)

    한번씩 엄마 귀한거 깨닫는
    이벤트가 있어야 돼요 ㅋ
    글타고 입원할일 생기면 안되지만요^^
    원글님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 계속 유지하세욤^^

  • 6. 건강해 지세요
    '22.11.30 9:59 AM (106.102.xxx.58)

    세상에 집에 예쁜 아가천사들을 두고 병원에 입원해 계시다 오셨군요
    얼른 나으셔서 가족들과 행복하고 평온한 일상들을 만끽 하시길요
    밥도 약도 잘 드시고 쾌유를 빕니다

  • 7. ㅡㅡ
    '22.11.30 9:59 AM (125.179.xxx.41)

    네~~이젠 괜찮답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있어봐서
    서로 놀랬어요;;
    지겹던 집안일마저 넘 즐겁네요
    얼마나 갈진모르지만?ㅋㅋㅋ

  • 8. 울컥
    '22.11.30 10:02 AM (112.150.xxx.117)

    글 읽는 제가 다 울컥 하네요.
    단 며칠이었지만 엄마가 얼마나 그리웠을까... 평화롭다는 첫째 아이의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창가에 쏟아지는 따스한 겨울 햇볕처럼 엄마가 곁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잖아요.

  • 9. 애주애린
    '22.11.30 10:02 AM (119.200.xxx.67)

    글을 읽으며 제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더 더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도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 10. 에구
    '22.11.30 10:04 AM (221.143.xxx.13)

    엄마 없는 동안 엄마가 얼마나 그리웠을지..
    오리새끼 마냥 따라다닌 다는 아그들 너무 예쁘네요

  • 11. oo
    '22.11.30 10:07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집이 평화롭다...^^♡

  • 12. 아이고
    '22.11.30 10:07 AM (125.128.xxx.85)

    6일만에 집에 오셨으니 어린 아이들이 얼마나 기다렸을지요.
    너무 귀엽네요.
    설거지 하는데도 엄마 옆에서 엄마 구경~
    정말 평화롭다.

  • 13. ,,,,
    '22.11.30 10:10 AM (59.22.xxx.254)

    토토로 만화영화 생각나네요...아이들이 많이 힘들었나보네요..많이 이뻐해주시길

  • 14. 오구오구
    '22.11.30 10:14 AM (118.235.xxx.68)

    귀염둥이♡♡♡♡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15. ㄹㄹ
    '22.11.30 10:14 AM (211.252.xxx.100)

    귀엽네요. 중학생이던 우리 아이들은 제가 입원하니까 신나서 밤새서 게임했다고 ㅋㅋ

  • 16.
    '22.11.30 10:14 AM (116.121.xxx.196)

    엄마 보기만 해도 좋았어요
    어릴때 그냥 엄마만 있어도 모든게 만족요
    엄마 숨결 목소리 살결. .
    근데 맛있는거까지 해주면
    그냥 이보다좋을수없는거죠

  • 17. ^^
    '22.11.30 10:21 AM (125.143.xxx.211)

    엄마가 얼마나 그리웠겠어요! 아프지 말고 행복하세요~

  • 18. ..
    '22.11.30 10:28 AM (175.223.xxx.180)

    글만 읽어도 너무 좋네요
    아이들이 엄마 오니 얼마나 좋겠어요.
    원글님 항상 건강하셔서 아이들과 계속 함께 해주세요

  • 19. ㄹㄹㄹㄹ
    '22.11.30 10:32 AM (125.178.xxx.53)

    아 넘나 따뜻한글 좋아요

  • 20. .....
    '22.11.30 10:40 AM (210.223.xxx.65)

    잔잔한 수필...
    분위기가 예뻐요.
    건강하세요

  • 21. ..
    '22.11.30 10:45 AM (14.32.xxx.34)

    아이구 애들 완전 귀여워요
    집에 식구들이 별 일 없이 다 있는 거
    그게 평화로운 거네요
    큰 애 말이 가슴에 와 닿아요
    엄마 없으니 평화롭지 않았구나

  • 22. ..
    '22.11.30 10:46 AM (14.32.xxx.34)


    퇴원 축하드려요
    이젠 아프지 마세요~

  • 23. 환영합니다
    '22.11.30 10:48 AM (118.221.xxx.161)

    오리엄마님^^, 집에 다시 돌아오신 것 축하드리고, 여기 다시 오셔서 따뜻한 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24. 쓸개코
    '22.11.30 10:49 AM (121.163.xxx.229)

    엄마오리님 아기오리들 몇일만에 보니 좋으시겠다^^

  • 25. ㅁㅁ
    '22.11.30 11:27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글읽다가 눈물찍중입니다
    그 그림 오래 오래 지켜주세요

  • 26. 제목읽고는
    '22.11.30 11:39 AM (221.144.xxx.81)

    집이 돼지우리다, 엉망이다 뭐이런 하소연
    할줄 알았는데.. 완젼 반전이네요 ㅎ
    그림이 보여요~ 애기들이 얼마나 엄마가 그리
    웠으면... 이젠 아프지 마세요^^

  • 27. 다인
    '22.11.30 11:49 AM (121.190.xxx.166)

    에궁 글로만 읽어도 저절로 웃음이 나네요
    저는 주말부터 일주일 출장 가는데 애들 보고싶어서 너무 괴로울거 같아요 ㅜㅜ 얼른 일주일이 갔으면

  • 28. 아프지마세요
    '22.11.30 11:52 AM (203.251.xxx.197)

    저도 지금 입원중인데
    애들 다 컸어도 엄마 빈자리가 크더라구요.
    내년에 고3되는 딸내미도 어젯밤에 엄마 보고싶다고 그러고
    저번에 십일 가량 입원했는데
    대학생 큰 애가 컴컴한 집에 불켜고 들어와서
    각자 밥 먹는게 젤 힘들었데요.

    하물며 병원놀이할 정도 어린 아이들인데
    얼마나 엄마가 보고 싶었겠어요ㅜ
    아프지 않게 몸조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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