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19달면 안볼것도 보고 심통댓글도
많이 달려서 안썼어요
뭐 사실 딱히 19도 아니긴해요 ㅋ
꼬박 한달동안 바빠서 서로 소원하다가
오늘 큰맘먹고 서로 오후스케쥴 비우고
낮술 한잔 같이하고 호텔에 갔어요
물 받아 뜨끈하게 몸도 풀고 서로 등도 닦아주고
뭐 오랜만이라 기분좋게 잘 보냈어요
남편은 잠깐 볼일 있다고 딴데가고
전 집에 왔다가 모처럼 남는시간 아까워서
헬스갔다왔더니 그사이 와있더라구요
시간이 7시반밖에 안됐는데
자기방에서 불 다 끄고 누워있길래
일 빨리 보고왔네? 피곤해? 했더니
자긴 안피곤해? 하는데 영 기분좋은 목소리가
아니더라구요 -_-
아차 싶어서, 모처럼 저녁시간 한가한게 아까워서
살짝 운동 좀 했지 뭐~
어그래 난 좀 자고 이따 축구볼거야
하더니 돌아눕네요
말시키지 말란듯이 ㅋ
운동 괜히 갔나봐요 칫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게 다 눈치보이네요
미안하네 조회수 : 2,551
작성일 : 2022-11-29 19:58:02
IP : 121.133.xxx.1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1.29 8:0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남편 왜 화난건가요?
대체 왜?2. ??
'22.11.29 8:09 PM (175.124.xxx.116)삐돌이 남편이네요.운동 갔다온게 잘못인가요? 전 아무리 봐도 어디서 삐졌는지 감을 못 잡겠네요.
눈치 보지 마세요,3. 궁금
'22.11.29 8:15 PM (180.224.xxx.118)뭐에 화가 난거에요?? 글로만 봐선 모르겠는데요?
4. 혹시
'22.11.29 8:21 PM (211.51.xxx.23)호텔에 가서 등만 닦아주고 ㅅㅅ는 안 하신 것 아니에요?
5. ....
'22.11.29 8:27 PM (122.32.xxx.176)호텔에서 아무일 없었나요? ㅋㅋㅋㅋ
그렇다면 이해되는 부분6. 딴데
'22.11.29 8:29 PM (218.38.xxx.12)볼일이 잘 안되었나보죠
7. 잤다로
'22.11.29 8:43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읽혀지는데 왜 아차 싶은 감정이 드셨나요??
남편만 열정?적이여서 억울하셨나?;;; ㅎㅎ8. 에고
'22.11.29 9:03 PM (121.133.xxx.137)뭔가 음...바로 운동하고 올 기운이
남았다는거에 대해
좀 의기소침? 그런게 느껴지더라구요
늙더니 쪼금씩 자신감이 떨어지나봐요 ㅎ
이제 기운 남아돌아도 지친척 해얄까봐요
남편의 사기진작을 위해서 ㅎㅎ9. ㅇㅇ
'22.11.29 9:15 PM (175.207.xxx.116)뭐 오랜만이라 기분좋게 잘 보냈어요
ㅡㅡㅡ
ㅋㅋㅋㅋㅋ10. 나이차이가
'22.11.29 9:18 PM (112.165.xxx.134)많이 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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