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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기 한마리가 약았어요

ㅡㅡ 조회수 : 4,027
작성일 : 2022-11-27 22:22:15
지금 일주일 넘게 이방저방 숨어 살고있어요,
지금껏 마음먹고 못 잡은 모기가 없는데
이놈은 귀신같이 도망가고,

모기는 어두운데를 좋아하나요? 밝은 데를 좋아하나요?
오늘은 기필코 잡아야하는데 잠자려하면 귓가에서 맴돌고
불키면 없어져서 안나와요,
홈매트 키고 잤는데도 안죽는데 약발이 다힌건지
어케 잡죠?
IP : 180.111.xxx.3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리가맞나요?
    '22.11.27 10:27 PM (112.152.xxx.66)

    여러마리 아닐까요?
    이방저방 옮겨다니며 오래 살수있나요?

  • 2. 밝은곳
    '22.11.27 10:29 PM (210.179.xxx.107)

    윙 소리나면 바로 일어나서 불 확키고 구석구석 살펴보면 벅이나 커텐같은데에 딱 붙어있어요
    꼭 잡으세요 약은 모기놈!!!

  • 3.
    '22.11.27 10:31 PM (122.192.xxx.129)

    한마리 맞아요, 하루는 저를 괴롭혀서 잡으려하니 도망가서
    아들을 물어뜯어놨어요ㅠ

  • 4. 영통
    '22.11.27 10:32 PM (106.101.xxx.123)

    처서 지난 때 모기는 살갗에 자기 바늘 꽂으면 바늘이 부러진대요. 그래도 윙윙 싫어서

  • 5. ㅐㅐㅐ
    '22.11.27 10:33 PM (1.237.xxx.83)

    저도 모기소탕 집착녀임

    올가을 모기는 색도 옅어서
    찾아내기가 힘들어요
    물리고 나면 분해 죽겠어요

  • 6. 날아라곰
    '22.11.27 10:35 PM (1.225.xxx.236)

    모기는 위협을 느끼면 벽에 붙어서 움직이지 않아요
    상황이 진정되면 다시 날아 다녀요
    이점을 잘 활용하면 잡을 수 있어요

  • 7. 낯짝확인하셨나요?
    '22.11.27 10:40 PM (112.152.xxx.66)

    모기 얼굴을 아시는것도 아니고 ㅠ
    한번 문 모기가 계속 살수 있는건가요?

  • 8. 지금까지
    '22.11.27 10:51 PM (116.45.xxx.4)

    살아남았으니 얼마나 약았을까요?
    꼭 잡으시길

  • 9. ㅇㅇ
    '22.11.27 11:01 PM (203.218.xxx.91)

    근처 살펴보면 어딘가 붙어있을거예요. 책같은거 들고 잡으세요. 손으로는 놓쳐요

  • 10. ㅇㅇ
    '22.11.27 11:03 PM (123.111.xxx.211)

    엥엥 거릴 때 재빨리 불을 탁 키면 엥엥거리던 장소 가까운 데 붙어있어요

  • 11.
    '22.11.27 11:07 PM (180.111.xxx.39)

    제가 지금껏 못잡은 모기가 없는데
    이 모기는 빠르고 가만히 벽에 붙었길래 잡지들고 가는중에 한발 거리인데 눈치채고 도망가더라구요, 그리고 어찌나 빠른지 도망간걸 못찾았어요, 다른 모기와 달라요ㅠ 저는 아직은 안물렸는데 아들을 멏군데 물어놔서 힘이 있나봐요ㅠ

  • 12. 제가
    '22.11.27 11:12 PM (183.97.xxx.240)

    한여름에도 안 물렸었는데 ㅜㅜ
    지금 왼손에서 손목 16군데
    오른 손 9 군데 이마 눈두덩이 뺨
    아주 난리예요
    며칠 아파서 모기 잡을 기력도 없이 기절해서 잤더니
    이불 밖으로 나온 부분 다 물었어요
    홈매트 켰어요 ㅠㅠ

  • 13. 약은 모기
    '22.11.27 11:12 PM (39.7.xxx.59)

    일주일 생존여부는 모르겠는데
    전자모기향 켜 놔도 안 죽고 약 뿌려도 도망치고 박수만 치게 만드는 모기는 있더라고요
    불 꺼놨다 켜면 웬만한 애들은 벽에 붙어있어 탁 치면 그만인데 얘는 꼭 티비모니터에 붙어있어요
    어이 아주머니 티비야 나야 선택해 하는 것처럼 ㅋㅋ 진짜 모니터 칠 수 있어? 시험하는 듯함ㅋ 당연히 걍 당하는 중입니다ㅋ

  • 14.
    '22.11.27 11:29 PM (218.153.xxx.134)

    우리집 모기만 그런 게 아니군요. 진화를 한건지 약은 놈이라 여태
    살아남은건지 홈매트도 안 먹히고 밤새 열댓군데를 물어뜯고 귓가에서 앵앵대서 잠도 못 자게 하고...잡히지도 않아요. 앵앵대서 바로 불 켜고 봐도 없구요

  • 15.
    '22.11.27 11:30 PM (118.32.xxx.104)

    요즘 모기는 훨훨 날아다녀서 잡기 쉽던데

  • 16. 냉동고
    '22.11.27 11:33 PM (221.149.xxx.179)

    낮에 여니 그 안에 갇혀있던건지 방금 날아든건지
    모르나? 그냥 꽁꽁 얼어 주거라! 하고 닫아주었는데
    하나 더 꺼내야해 다시 열었더니 선반에 거꾸로
    박쥐처럼 붙어있길래 탁 쳤죠. 피가 탁 튀는게
    전날 밤 혼자 흡혈부페를 만끽한 듯
    모기 잡다 봄 지능형으로 아주 불을 껐다 켰다 박수치며
    지치게 하죠. 어느 날 LED전등 갈다보니 그 위에 3마리
    갇힌건지 죽은게 보이더군요. 사라져 안보이는건 그 등
    안에도 숨어들어간거
    겨울은 딱하나 모기해방 좋아요 ㅎㅎ

  • 17. ...
    '22.11.27 11:34 PM (210.183.xxx.26)

    전자 모기채 쓰시지~
    자다 윙윙 거리면 불 안켜고 휙휙 휘두르면 찹혀요
    티비에 붙어 있는 놈도 살짝 대면 찌직하고 잡히고요
    저는 작은거는 침대 옆 큰거는 거실에 두고 써요
    가을 모기는 천정이나 벽에 붙어 있어서 잡기 좋아요

  • 18.
    '22.11.27 11:55 PM (221.149.xxx.179)

    잠에 푸욱 빠져들려할 때 엥엥거림이 커지면
    그 다음 타이밍에 온몸 이불로 감싸고 얼굴 손을 내밀고
    박수치는 자세로 잠을 청해요.
    이 녀석은 이미 사냥감 위치를 파악해 두었기에
    다시 현장에 나타남
    다시 엥엥거림이 얼굴에서 증폭될 때
    파박 박수를 쳐주며 혹시 모르니 비벼요.
    누군가의 것을 이미 피흡입한게 손바닥에서 느껴지죠.
    저만의 모기 잡는 비법입니다.
    이거에 재미들려 몇번 잡히더니
    진화했는지 새벽 3시 넘어 갈때까지 안 나타나더라는
    아우 그냥 한번 물리고 말지 잠 잘랜다! 로 바뀜
    문제는 한군데가 아닌 요기조기 건드려놓으니
    승질이 나죠. 좋아할 수 없는 모기 한번은 생포해
    앞 스트롱만 딱 떼고 놔준 적 있어요. 잔인한가?ㅜㅜ

  • 19. ㅁㅁㅁ
    '22.11.28 2:49 AM (112.169.xxx.184)

    물린 후에 2-3일 사이에 또 물리셨다면 한마리 아닐 가능성이 커요.
    암컷모기는 한두번 피빨고 4-7일 사이에 알을 낳거든요. 그 다음에 또 피빨고를 반복..

  • 20. 구석구석
    '22.11.28 9:32 AM (223.38.xxx.129)

    모기약을 뿌리면 도망갔던 놈이 괴로와사 다시.나와요. 그때 팍 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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