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사람들한테 남편 직업 오픈하나요

.... 조회수 : 6,917
작성일 : 2022-11-25 13:49:21
제가 얼마전에 재취업을 했어요
일이 편한대신 월급이 적은편이예요
대부분 200~300사이고 남자직원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관련업무 자격증 준비하면면서 다니는 친구들도 많은데 생계형 가장도 좀 있어요
저는 애들 학원비때문에 다녀요 ㅠㅠㅠ

여기는 지방이라 탄탄한 회사가 많이 않은데 저희 남편은 은행에 다녀서 지방치고는 급여가 있는 편입니다
그래도 대출에 이것 저것 빠듯해서 제가 나오는거지만요

자꾸 회사 사람들이 남편 직장을 물어보는데...
저도 나름 힘들어서 나오는건데
저희 남편 월급이 여기 계신 분들의 최소 2~3배 이상이고..
검색만하면 나오는 상황이라...
뭣하러 나오냐 말나올까 싶고...
나중에 돈을 더 올려받을 상황에 남편이 잘 버는데(?) 라면서 먼저 제외될까 싶기도 해요

회사에 남편 직장 오픈 하시나요?
적당히 그냥 회사라고만 하는데 자꾸 물어봐서요 ㅠ
IP : 223.33.xxx.15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25 1:50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그냥 회사원이라하면 되죠
    직장명까지 구체적으로 따지나요?

  • 2. ....
    '22.11.25 1:51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회사 다닌다고 하고
    더 물어보면 대답하세요.

    글고 은행이라고 말 해 줘도
    남들이 급여 검색해보지 않고요
    검색해보면 어때요

  • 3. ㅇㅇ
    '22.11.25 1:52 PM (211.203.xxx.74)

    고만고만한 회사 다닌다고라고만 하세요
    젤 먼저 짤리는거 맞아요

  • 4. ...
    '22.11.25 1:52 PM (125.178.xxx.184)

    그렇게 할일이 없나? 이런 고민은 왜하는거죠?ㅋ
    남편 돈 많이 버는 직장 다니는거 자랑은 하고 싶은가보네요

  • 5. 글쎄요
    '22.11.25 1:52 PM (211.58.xxx.161)

    거기 남자분들 외벌이하는데 200-300수준이란거죠?
    은행다니는데 빚이 많아요 ㅠ라고 하세요

  • 6. 에고
    '22.11.25 1:54 PM (58.143.xxx.144)

    큼 프로젝트 성공적느로 마치고 출산 복귀 후 첫 고과에서 최저점 받았어요. 면담하면서 이건 좀 아니지 않냐고 떠지니 부장왈 "남편 돈 잘벌잖아. 이번 신문 기사에 보너스 엄청 많이 나왔다고 나오든데" 하더러구요. ㅠㅠ 그냥 회서원이라 하세요.

  • 7. ㅇㅇ
    '22.11.25 1:54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그냥 회사 다닌다고 하면 안되나요?
    회사명까지 묻는 사람은 못봤는데..

  • 8. ㅇㅇ
    '22.11.25 1:56 PM (118.235.xxx.41) - 삭제된댓글

    절대 말하지 마요
    중소기업이라고 둘러대세요

  • 9. 근데
    '22.11.25 1:56 PM (121.137.xxx.231)

    사실 직장 다니면서 동료들과 어울리고 일하다 보면
    소소한 정보는 이래저래 오픈하게 되더라고요.
    오픈하고 싶지 않아도
    상대가 그냥 별 생각없이 물어보는 일이 많으니
    한두번 대충 둘러댄다 해도 나중에는 알게 되고요
    동료들과 사적이 대화나 교류없이 내 일만 하면서 지낼 수 있는게 아니라면
    어차피 알게 되는거 굳이 숨길 필요는 또 뭐가 있나 싶어요

    저 위엣분 말씀처럼 회사다닌다고 하시고
    나중에 더 자세히 물어보면
    그때나 은행에서 근무한다고만 하세요.

  • 10. 계속
    '22.11.25 1:56 PM (125.178.xxx.135)

    그냥 회사다닌다고 하세요.
    분위기가 그러면 그게 나아요.

  • 11. ......
    '22.11.25 1:56 PM (210.223.xxx.65)

    지레 먼저 의식하시는 거 아닌가요

  • 12. 하이고 참
    '22.11.25 1:57 PM (223.38.xxx.108)

    빈 살만처럼 돈 쓰고 다닐거 아니면 다 돈 벌어야죠
    대체 누가 원글 처지에 돈 벌러 나오냐고 물을까요?
    어이없네요

  • 13. 무슨
    '22.11.25 1:58 PM (220.75.xxx.191)

    뒷조사해서 알아낼것도 아닌데
    계속 회사다녀요로 밀고나가면되죠
    글에선 고민인척 부심이 느껴져요

  • 14. ㅅㅇ
    '22.11.25 1:59 PM (106.101.xxx.197)

    남편이 대기업인데 아내인 나의 직업 말 안해요.
    맞벌이면 승진 시 동점일 때 누락시킨다구요.
    남자도 이럴진대 하물며 여자는 더하죠.

  • 15. ㅋㅋ
    '22.11.25 1:59 PM (49.164.xxx.30)

    혼자 오바육바 하네요.

  • 16. ㅇㅇ
    '22.11.25 1:59 PM (223.38.xxx.163)

    이재용도 폰 판다고 하루 전에 오라마라하면 냉큼 나가서 다소곳하게 일하러 가는데 무슨 소립니까?

  • 17. ..
    '22.11.25 2:00 P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사업해요.
    저도 최근 일 나가는데 제 차가 동료들보다 좋아요.
    자꾸만 물어봐요. 남편 뭐하냐고.
    그냥 회사원이라고 해요.

  • 18. .....
    '22.11.25 2:03 PM (221.157.xxx.127)

    그게 뭔 큰비밀이라고 ..

  • 19. ㅇㅇ
    '22.11.25 2:06 PM (175.223.xxx.109)

    말하면 손해입니다.
    은행이 전통적인 고연봉 직종이라
    늘 말이 따라다닐 겁니다.

    중소기업이 구조조정시에도 당연히 감안됩니다.

  • 20. 손흥민
    '22.11.25 2:11 PM (115.138.xxx.86)

    보세요. 돈이없어서 마스크끼고 두시간내내 위험하게 뛰었겠어요 일반 가정 외벌이 학원비때문에 일하는거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안해요

  • 21. 뭘 말해요
    '22.11.25 2:11 PM (175.119.xxx.110)

    사적인건 말 안하는게 나음.

  • 22. …..
    '22.11.25 2:12 PM (114.207.xxx.19)

    오바하지 마시고 그냥 회사다녀요.. 하고 더이상 얘기 안 하면 되죠. 저는 알음알음 사람들이랑 엮이는 거 싫어하고, 언젠가 누군가가 그 업종 관련해서 물어보거나 부탁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도 불편해서 얘기 안하는데요. 부심이 깔려있는 게 느껴져요 ㅎㅎ

  • 23. ..
    '22.11.25 2:23 PM (222.117.xxx.67)

    아직도 남편직업 물어보는 회사가 있군요..
    지금직장 5년째 다니지만 직원들끼리 학벌
    사는동네..남편 뭐하는지 서로 안물어봄..

  • 24. 오바아님
    '22.11.25 2:26 PM (122.32.xxx.116)

    실제로 그래요
    그리고 지방이면 더 하죠
    서울에서 은행다닌다고 하는거랑 느낌이 달라요
    고민되시겠네요
    근데 이런 일은 당해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대응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숨기면 역효과가 나거든요

    그냥 남들 하는 수준으로는 오픈을 하셔야 할거에요
    그대신 일을 잘하시면 되죠

  • 25. ...
    '22.11.25 2:30 PM (106.101.xxx.233) - 삭제된댓글

    회사다닌다는데
    무슨 회사 다니냐고 묻는 사람들 한명도 못만나봤어요.
    회사라고 얘기하면 끝이지
    연봉 높은 은행 운운 뭐가 걱정이라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회사원이라고 하고 대충 둘러대는게 어려우세요?

  • 26. ....
    '22.11.25 2:3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남자직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회사면 님이 이런 고민할 필요도 사실 없어요.... 어차피 그런회사는 승진은 남자부터, 자르는 건 여자부터입니다. 현실이 그래요.

    그냥 회사원이라고 하면 되고요.

  • 27. 부심요?
    '22.11.25 2:37 PM (223.38.xxx.175)

    이 글에서 부심이 느껴지나요?
    200-300보다 2-3배 많다면 400에서 900인데( 구간이 엄청 넓긴 하네요)
    900일리는 없고 중간 정도라 해도 오죽 없이 시작한 데다 양가로나갈게 많겠구나 싶지 부심으로는 안 느껴지는데..
    지방에 연봉 짱짱하고 탄탄한 회사가 많은데 원글은 그런 동네도 아닌것같고 따라서 소비물가 그리 높지도 않을테고..
    어디서 부심이 느껴지는지 모르겠네요

  • 28. ..
    '22.11.25 2:38 PM (175.119.xxx.68)

    공장다닌다 하세요

  • 29. 그런 상황이라면
    '22.11.25 2:41 PM (116.122.xxx.2)

    회사원, 공무원 식으로 퉁 치겠네요.

  • 30. ㅡㅡ
    '22.11.25 2:42 PM (223.38.xxx.13)

    쪼끄만 회사다닌다고 하세요.
    저도 부심느낌요.
    부심 부리다 짤려요.

  • 31. 곰돌이추
    '22.11.25 2:42 PM (58.233.xxx.22)

    전 남편 은행원이었는데
    그냥 월급쟁이에요 ㅎㅎ
    했어요

    딱 한 번 오픈 했는데
    안 그래도 왜 일하러 나오냐고 하더라고요

    근데 은행원 겉만 번지르르 하지
    생각보다 엄청나진 않은데
    다들 엄청난 줄 알더라고요

  • 32. ..
    '22.11.25 2:43 PM (121.175.xxx.193) - 삭제된댓글

    절대 오픈하지 마세요.
    어떻게든 알게되면 그때도 아..네...하고 넘기시고요.
    남편 잘 버는데 어쩌고 저쩌고 하면 아..네..집에 빚이 좀...
    하면서 말끝 흐리시고요.

    지방이면 동네 좁아서 많이 피곤할겁니다.

    적당히 회사다닌다. 차장이다.부장이다 뭐 이런
    정도 하시고요. 남들이 말하는 정도로 그냥 두리뭉실
    하고 뭉개세요.

    집요하게 호구조사 들어오는 사람 있을겁니다.
    이런 분들 앞에서 말조심하시고요.
    꼭 이런 사람들이 여기저기 말 옮기고 뒷말하고
    사람 이간질하고 사람 가슴 후벼파고 그래요.

    어딜 가나 이런 사람들 하나씩 꼭 있거든요.

  • 33. ..
    '22.11.25 2:43 PM (121.175.xxx.193)

    절대 오픈하지 마세요.
    어떻게든 알게되면 그때도 아..네...하고 넘기시고요.
    남편 잘 버는데 어쩌고 저쩌고 하면 아..네..집에 빚이 좀...
    하면서 말끝 흐리시고요.

    지방이면 동네 좁아서 많이 피곤할겁니다.

    적당히 회사다닌다. 차장이다.부장이다 뭐 이런
    정도 하시고요. 남들이 말하는 정도로 그냥 두리뭉실
    하고 뭉개세요.

    집요하게 호구조사 들어오는 사람 있을겁니다.
    이런 분들 앞에서 말조심하시고요.
    꼭 이런 사람들이 여기저기 말 옮기고 뒷말하고
    사람 이간질하고 말로 가슴 후벼파고 그래요.

    어딜 가나 이런 사람들 하나씩 꼭 있거든요.

  • 34. ...
    '22.11.25 2:50 PM (112.220.xxx.98)

    지방엔 탄탄한 회사가 많지 않데...;;;
    남편직장이 어디든 님 일하는거랑 뭔 상관이에요?
    당당하게 말하세요
    뭘 저리 눈치보고 코치보고
    질질짜고
    이해가 안되네
    은행 정년채우기 힘든거 모르세요??
    은행다니면 더 악착같이 같이 벌어야죠

  • 35. ...
    '22.11.25 2:54 PM (218.55.xxx.242)

    순진하게 넘어가 곧이 곧대로 말하지 말고 그냥 회사 다닌다고 말해요
    묻는 인간들일수록 싸이코들 많아요
    왜 묻겠어요

  • 36. 오바아닌데
    '22.11.25 2:55 PM (180.16.xxx.5) - 삭제된댓글

    저런 사생활 묻고
    남편 잘나가는 사람 소문 쫙내죠.
    대충 얼버무리는게 나을듯

  • 37. ㅇㅇ
    '22.11.25 2:55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회사다닌다고 했는데 자꾸 물어본다는게
    무슨 회사냐 뭐하는 회사냐 그런걸 묻는다는 건가요?
    참 회사 수준이;;;

  • 38. .....
    '22.11.25 3:00 PM (110.11.xxx.203)

    재취업5년차.
    다른분 직업 및 사생활, 거주지 서로에게 물어보는 사람 아무도 없음.
    친한 한명만 사는지역 과 아이들 정도 알고있음.
    그냥 회사원이라고 하면 됨.

  • 39. 지방의 특색
    '22.11.25 5:34 PM (223.39.xxx.161) - 삭제된댓글

    지방의 특색이죠
    서울이 아니니까 직원들끼리 그런거 회식때
    물어봅니다. 그리고 원글님 재취업 자리가 만약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면 더욱 물어봅니다.

    제가 경험자라서 알아요.
    그럴때 저는 어디 종이회사 제조업 다닌다고
    둘러대세요. 남편 업무는 잘 모른다고 그러시고요.

    유복한 티를 내면 사람들이 은근슬쩍 깔아 뭉게요.
    최소한 내 품의유지는 하되.. 친하게 엮이지 않은
    포지션 취하기.
    그런데 매순간 연기해야 하고 이것도 힘들어요.

  • 40.
    '22.11.25 5:34 PM (223.62.xxx.69)

    친구가 수의사이고 남편이 의사인데 병원에서 남편 직업 알더니 엄청 갈구었대요

  • 41. .....
    '22.11.25 7:25 PM (210.148.xxx.53)

    남초회사에 남자들 질투 장난 아니에요. ㅋㅋㅋ 절대 오픈하지 마세요.
    근데 그냥 말안하면 아무도 모르지 않나요? 님이 흘리지 않는 이상... 혹시 인사부에서 알수 있나요?

    그냥 회사 다닌다고 계속 그러세요. 어디냐고 물어보면 저는 구체적인 개인정보 같은건 말하고 싶지 않아요 라고 하세요. 별걸 아닌걸로 그런다고 하면 별걸 아닌거 왜 자꾸 물어보냐고 하세요. 그리고 세상 좁아서 말하기 싫다고 하세요.

    개인적인 얘기 딱 잘라서 안하면 궁금해해도 안물어볼거에요.
    대화할때 불편하면 사적 대화를 하지 말거나 업무로 화제 돌리거나 상대방 칭찬이나 하세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365 엔저로 수준낮은 관광객 온다고 싫어하는 일본인들 1 일본여행 21:15:53 94
1587364 고민좀 들어주세요 층간소음 작은아버지관해서요 2 .... 21:12:52 203
1587363 금쪽이 에는 문제 엄마도 많은 듯 가슴이답답 21:11:26 172
1587362 먼지 안나는 두루마리 휴지 추천좀 해주세요" 1 살림 21:10:45 98
1587361 시어머니 싫어서 이혼하고 싶어요 3 ㅜㅜ 21:09:59 473
1587360 교회 나르시스트 권사 1 21:08:31 264
1587359 (조언절실) 식이요법해야 되는데 돌아버리겠어요 6 귀차니즘 21:04:40 292
1587358 45살이면 흰머리 어느정도 나는 편일까요? 6 ........ 21:04:06 394
1587357 기미는 치료가 힘든가봐요 4 밑에글 21:02:47 435
1587356 나만 손해보는 느낌 3 .. 21:01:05 490
1587355 결정하기 너무 어려운 문제 어떤 기준으로 하시나요? 6 ㅇㅇ 21:00:41 181
1587354 직장 윗대가리 고발하면 전 어떻게 될까요.. 회사는 이직하려고해.. 7 ..... 20:59:30 329
1587353 확실히 검은색으로 염색하니 머릿결이 실제보다 조금 나빠 보이네여.. 1 20:58:31 499
1587352 이런 경우 장례식장 가야할까요? 4 00 20:57:41 336
1587351 쑥개떡 너무 맛있어요 1 ... 20:53:46 574
1587350 조금 이따 백현우님과 약속 있어요 3 .. 20:51:21 1,121
1587349 명동에서 파는 딸기 크레페.... 20:48:17 276
1587348 백반증있는 사람 소개받으실거예요? 9 피부 20:43:55 1,236
1587347 분당이 좋지만 이사가야겠어요 10 분당녀 20:42:42 1,553
1587346 시모랑 시동생은 뭘 원하는거죠? 7 별일없다 20:40:30 1,013
1587345 자코모 패브릭 소파샀어요 1 ㅅㅍ 20:38:43 570
1587344 욕심없는 아이 어쩔수가 없네요 10 천성 20:36:56 908
1587343 도대체 필리핀 도우미를 누가 바라길래 7 ?,? 20:34:35 1,125
1587342 초등 37kg..타이레놀500 먹어도 될까요?? 6 .. 20:32:44 332
1587341 침팬지폴리틱스의 저자, 프란스 드 발 추모 영상 | 세계적인 영.. 1 ../.. 20:31:20 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