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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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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쉽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결혼 조회수 : 5,741
작성일 : 2022-11-22 21:40:42
90년대만해도 나이 30살되면 특별한 장애가 없는한 결혼을 했거든요

1990년대는 30대 미혼율이 남녀모두 8%정도 되었는데

2020년 기준 30대 미혼율 남자 50%정도 여자 38%라네요..

결혼이 이렇게 쉽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IP : 121.133.xxx.171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2 9:41 PM (1.233.xxx.247)

    쉽지 않아서가 아니고 굳이 할 필요가 없어요

  • 2. ..
    '22.11.22 9:42 PM (39.116.xxx.19) - 삭제된댓글

    직장, 집, 자녀양육비 등 쉬운 게 별로 없지요

  • 3. 00100
    '22.11.22 9:42 PM (61.83.xxx.74) - 삭제된댓글

    sns 발달로 상대적 생활수준 박탈감이요

  • 4. ..
    '22.11.22 9:42 PM (114.207.xxx.109)

    무조건 해야한다는.분위기는 아니죠

  • 5. .....
    '22.11.22 9:43 PM (221.157.xxx.127)

    여성사회진출이 늘면서 취집이 필요없어짐

  • 6. ..
    '22.11.22 9:43 PM (223.38.xxx.135)

    인식의 변화죠.
    예전엔 결혼이 필수였고 요즘은 선택으로 바뀌었죠.

  • 7. ...
    '22.11.22 9:45 PM (221.151.xxx.109)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남성
    플러스
    남자들의 일상적인 성매매

  • 8. ...
    '22.11.22 9:48 PM (180.70.xxx.60)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남성
    플러스
    남자들의 일상적인 성매매
    22222222

    국가에서 성범죄 처벌만 제대로 해도 이렇게 결혼 안하는 분위기는 아닐겁니다
    데이트폭력에 여자만 범죄로 죽어나가는데 형량은 3년
    내가 지금 20대라면
    남자 자체를 안만나겠어요

  • 9. ㅇㅇ
    '22.11.22 9:50 PM (133.32.xxx.15)

    남자들이 돈이 없어서

  • 10.
    '22.11.22 9:51 PM (223.38.xxx.122)

    부동산. 집값이 원흉
    보금자리가 없으면 새도 알을 안낳아요.

  • 11. 현실
    '22.11.22 9:52 PM (58.126.xxx.131)

    희생 당하고 있을 여자가 없어요
    제 딸도 능력되면 혼자 살라고 하고 싶어요
    뒤치닥거리해야 하는 집은 반대.

  • 12. ...
    '22.11.22 9:57 PM (39.7.xxx.154)

    요즘 세상에 결혼 안했다고 흉되는 세상도 아니고 손해 보는 결혼 힘든 결혼할 필요도 없고 참을 필요도 없으니깐요

  • 13. ...
    '22.11.22 10:07 PM (222.236.xxx.135)

    주위의 시선이 달라졌어요.
    예전처럼 꼭 해야되는 필수과제는 아니니까요.
    대신 과도기라 예전보다 더 조건을 보는듯해요.
    우리땐 한가지에 꽂히면 결혼실행도 불사했는데 요즘은 더 디테일하게 따지는듯 보여요.
    아예 서구처럼 동거,이혼 편견없어지고 양육비 보장되고 시집문화 사라지면 더 자유롭게 덜 계산하면서 결혼할수도 있겠다 싶어요

  • 14. ..
    '22.11.22 10:07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생활의 민낯, 본인 부모와 가정에서 겪어온 그 적나라함을 다시 껴안고 살고 싶지 않음. 결국, 남녀 모두 힘들게 사는 거, 참고 사는 거에 익숙하지 않음. 내가 왜?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여성의 사회진출로 결혼하고 자식낳아 키워야 '정상(normal)'이라는 가치관을 고수할 필요가 없어짐. 고독하지만 우아한 척 할 수 있는 싱글의 삶을 차라리 견딜 수 있음.

  • 15. 미혼
    '22.11.22 10:11 PM (106.101.xxx.173)

    비혼아닌 미혼인 제가 이야기를 해드릴께요
    경우 보다 하나의 실화가 중요하니까요

    저는 일단
    어릴적부터 내가 사장이 되어 남편을 먹여살리겠다는 허무맹랑한
    꿈을 꿨는데요, 이유는 그냥 집에서 여자도 돈잘벌수있다고 하나뿐인 딸 망상을 키웠어요

    그런데 제가 사장이 못되가지구요 ㅋ

    제친구들은 졸업하자마자 다 시집을 갔어요
    저만 직장을다녔는데
    첫세대인거같아요
    남자 경제력에 기대지않겠다는 결심을 한 첫세대

    그러다보니 자립이 중요한데 여자 지방출신에게
    중소기업에서의 자립은 너무 시간이 오래걸리더라구요
    저는 적성에 맞지않거나 너무 강압적인 회사를 두번이나
    옮겼고 지금이제 겨우 안정하게됐는데 벌써 사십이예요

    회사에서 내가 안정이되었다고 생각하는 나이가
    옛날보다 늦어요
    특히 저는 사회가 변하면서 여성 고용안정이 지속적 증가해서
    이제와서 출휴 육휴가 다 보장되고 여성비율이 높아지는
    회사에 다닙니다
    물론 저는 회사에서도 여자라고 일을 조금만 하지않아요
    출력을 150프로씩 하면서 다닙니다

    저는 이유가 그거네요 늦은 안정

  • 16. 미혼
    '22.11.22 10:12 PM (106.101.xxx.173)

    아 물론 앞전 회사 둘은 결혼하고 출산하면 그만두거나
    출산휴가가 3개월도 안됐어요

  • 17. ㅇㅇ
    '22.11.22 10:14 PM (121.190.xxx.131)

    옛날에 없던 부담감 3개가 생겼어요
    1 주택마련-옛날에는 남편 혼자 벌어도 3년쯤 지나면 전셋집 탈출하고 대출 조금내서 집마련 가능했어요

    2. 자녀사교육비-요즘 이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엄청나죠

    3. 노후대책-자녀들의 부모부양하는.심리가 많이 줄어든 반면 노인들 수명은 너무 늘었어요

    이 3가지 비용부담때문에 결혼 못한다는 주변 사람들 어무 많아요
    결혼해서 자식을 두고 싶은건 인간의 본능에 가까운데 이 3가지 부담에 자기 인생을 걸고 싶지 않은거죠

    비극이에요

  • 18. 집마련
    '22.11.22 10:18 PM (70.106.xxx.218)

    집 마련하기가 힘듬
    맞벌이 안하고는 쪼들리는데 여자들이 희생해야 가능
    이제는 결혼의 실체를 잘 알아서 희생하려고 하지않음
    남자들은 여전히 살림육아에서 보조만 하려하지 주도적이지않음

  • 19. 가심비가
    '22.11.22 10:19 PM (58.231.xxx.12)

    안좋찮아요
    그리고 하이리스크고요
    위험도 모험이라고 근데 모험할여유가 없죠

  • 20. 싱글세
    '22.11.22 10:20 PM (125.138.xxx.203)

    걷어야해요

  • 21. 90년대면
    '22.11.22 10:20 PM (123.199.xxx.114)

    취집으로 먹고 살려고 했죠.
    지금은 여자들도 고학력으로 좋은 직업을 가지고 굳이 이상한 남자랑 살필요가 없어졌죠.

    돈번다고 남자들이 얼마나 유세를 했나요
    보고듣는것도 많아지지 잘못하면 인생 망하는데 굳이
    자식까지 속섞이면 리스크가 너무 크죠.

  • 22. 장애
    '22.11.22 10:21 PM (112.151.xxx.63)

    회사 입장에서 신입 직원 채용해서 시간과 비용을 들여 키워놨는데. 애 낳는 순간 효용가치 하락인거죠.
    신입 입장에서도 결혼과 동시에 회사 입지면에서의 추락을 경험하게 되는 선배들 보면 답 나오죠.

  • 23. ...
    '22.11.22 10:25 PM (39.118.xxx.54)

    저는 부모님이 하나도 행복해 보이지 않았어요. 그 밑에서 저도 항상 우울했구요. 그게 제일 큰 원인이었어요.

  • 24. 많이 배워서
    '22.11.22 10:29 PM (211.250.xxx.112)

    교육수준이 높아져서지요. 교육수준이 높아지면 결혼의 조건도 같이 높아지죠.

  • 25. ㅇㅇ
    '22.11.22 10:29 PM (49.175.xxx.63)

    남자건 여자건 자기 한몸 건사하기도 벅차서이죠

  • 26. ...
    '22.11.22 10:32 PM (175.223.xxx.229)

    그냥 사람들이 각자 이기적이 되어가는겁니다
    나 혼자 살기도 힘든데
    결혼도 싫고 아기도 낳기 싫고

  • 27.
    '22.11.22 10:33 PM (221.140.xxx.65)

    집값, 교육비 등의 부담감도 크지만!!!! 가장 먼저 남자들의 의식개선이 안되고 오히려 더 나빠지고 있잖아요.
    - 여자들이 돈은 벌어와야 한다. (맞벌이 강요: 안하면 식충취급)
    - 그러면서 집안살림, 육아는 전적으로 여자들이 책임
    (같은 맞벌이임에도 아이 학교에서 빠지게 되거나 아프거나 모든 문제 발생 시 여자들이 수습해야 함 )
    - 맞벌이, 살림, 육아에 시댁스트레스 (남이던 사람들의 갑질과 요구조건)
    이러니 여자들이 결혼해서 얻는 '이익'이 하나도 없어요.
    평생의 배우자? 마음의 안식처? 내편? 이런 핑크빛 꿈은 신혼 몇개월만에 깨질 것들이죠.

    이러니 누가 결혼하고 싶겠어요. 나도 직장있고 돈 벌겠다. 친구들과 여행다니고 웰라이프 즐기면서 사는게 더 좋죠.

  • 28. ㅇㅇ
    '22.11.22 10:34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89년 제가 결혼할때 27살이 노처녀 소리 들었어요
    대학 4학년부터 27살 될때까지
    결혼 해야지 소리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어요
    명절에 온친척이 저 결혼 안하는걸로 화제를 삼고
    저포함 제친구들 주말마다 선보러 다녔어요

    지금은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일들이 그냥 일상이었어요
    그런 문화 사회에서는 20대때에는 결혼해야 하는줄알았고
    결혼하니 마음이 놓였어요
    정상의 범주에 들어온거 같아서요

    전 지금이 좋은데요
    결혼이 선택일 뿐이잖아요 아무도 강요하지 않고요
    특히 여성이 결혼 안해도 제힘으로 살수 있고
    낙오자 취급 안받아서 좋아요

  • 29. ....
    '22.11.22 10:34 PM (211.221.xxx.167)

    이기적인게 아니라 책임감이 강해진거죠.
    예전처럼 아무 고민없이 때 되면 결혼하고
    결혼했으니 애낳는게 아니라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정한것이니까요.

    이기적이라면 예전처럼 자기 먹을건 타고난다며
    애 둘 셋 낳고 대충 키우고 노후를 자식한테 기댈텐데
    안그러잖아요.

  • 30. 특히
    '22.11.22 10:35 PM (70.106.xxx.218)

    여성의 교육수준 높아지고 경제력 생긴이후로
    결혼 필수가 아니죠

  • 31.
    '22.11.22 10:35 PM (221.140.xxx.65)

    과거에는 남자들이 집안의 가장으로 책임감, 의무감 이런게 있어서 모든 문제를 짊어지고 간다라는 마인드가 있었다면 요즘은 왜 나만 고생이지? 왜 나만 돈을 벌지? 저것들은 내가 벌어 내 돈 축내는 것들이라는 마인드가 젊은 남성들에게 지배적이에요. 지들은 결혼해서 하녀하나 얻은듯이 살면서...돈은 같이 벌길 원하죠.

  • 32. ..
    '22.11.22 10:38 PM (39.7.xxx.192)

    남자들의 여성혐오도 한몫 하는것 같아요.
    여성혐오 남성혐오
    서로 혐오

  • 33. 그만큼
    '22.11.22 10:41 PM (70.106.xxx.218)

    서로 똑똑해진거죠.
    굳이 결혼안해도 다 누릴수 있잖아요 돈만있으면요.

  • 34. ...
    '22.11.22 10:45 PM (121.173.xxx.171)

    결혼 안 하는게 뭐가 이기적이에요
    똑똑하고 책임감 있는 거죠
    결혼 출산이 이타적이란 착각은 제발 그만...

  • 35. .....
    '22.11.22 10:45 PM (39.7.xxx.248)

    성매매충들이 활개치는 나라
    전업은 기생충 취급
    꼴랑 300벌면서 취집타령
    맞벌이해도 남자의 가사노동이 세계 최하위인 한국 남자들.
    그럼에도 퐁퐁남이 어쩌구하며 피해자 모스프레하고 앉았고
    김치녀 된장녀 꼴페미 몰이하는 한남들하고
    어떤 여자가 결혼하려고 할까요.
    제 무덤 파는 짓인데

  • 36. 엥?
    '22.11.22 10:45 PM (106.101.xxx.173)

    싱글세를 왜걷어요
    부모세를 걷으세요
    앞가림 못해서 애 때리고 버리고 죽이고 난리난 부모들이 더많은데 거기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이나 걷으세요 웃겨정말

  • 37. ㅎㅎ
    '22.11.22 10:48 PM (1.233.xxx.247)

    싱글세 내야한다는 분 연말정산 한번도 안해본 주부인가보다 ㅎㅎ

  • 38. 꼴랑300
    '22.11.22 10:48 PM (118.235.xxx.146)

    스스로 벌어봐요.
    못버는거 남탓말고.

  • 39. ....
    '22.11.22 10:50 PM (211.221.xxx.167)

    싱글세 타령은 남초에서 하는소리에요.
    주부가 왜 나와?

  • 40. 여자
    '22.11.22 10:51 PM (125.138.xxx.203)

    교육수준 높아졌으면 본인이 좀 못난남자 거둬살고 가장처럼 사는거 보여좀봐요. 교육수준 높아졌다고 결론이 비혼이래. 그럼 여탰것 결혼한건 기생목적였어요?

  • 41. 일반적으로
    '22.11.22 10:52 PM (118.235.xxx.204) - 삭제된댓글

    남자는 못하고 있는거구요.
    여자는 안하고 있는겁니다.
    왜 안하느냐..
    남자는 결혼해도 위치가 크게 달라지는것 없지만
    여자에게 결혼이란 필수로 희생이 동반되기 때문이죠'
    교육을 받고 경제력을 갖추기 시작한여자들이 더이상의 희생을 거부하기 때문.
    신부수입은 필연적인 결과물

  • 42. ...
    '22.11.22 10:52 PM (221.151.xxx.109)

    싱글세?
    푸하하
    부부세 내시죠

  • 43. ㅇㅇ
    '22.11.22 10:55 PM (119.69.xxx.105)

    시대가 변화하는걸 한국남자들이 빨리 캐치를 못한거 같아요
    기득권을 내놓을 준비 남녀 평등을 인정할 준비가
    안된 남자들과
    새로운 사회에 빨리 적응해서 평등한 권리를 찾으려는
    여성들이 부딪쳐서 서로를 경쟁자로만 보는거죠

    가정에서는 똑같은 교육을 받아서 평등한데
    사회는 여전히 남자한테 유리하잖아요
    그럼에도 남자들은 역차별 운운하면서 억울해하고요
    그러니 결혼도 서로가 손해라고 생각하고요

    남자가 대부분 혼자 돈벌던 80년대 90년대는
    결혼하면 여자가 손해라고 했어요
    가부장적인 사고방식 생활방식에 여자가 편입되는거니까요
    지금 맞벌이 하고여자들이 직장과 가정생활 양립하느라
    고생하는데도 많은 남자들이
    결혼하면 손해라면서 결혼 안한다고 하죠

  • 44. 온실화초들아
    '22.11.22 10:56 PM (118.235.xxx.136)

    최저시급이나 좀 벌어보고 얘기해요.
    시대 잘타고나서
    누구나 할수있는일 해놓고 생색은

  • 45. ...
    '22.11.22 10:58 PM (118.235.xxx.133)

    뭔 시대 뒤떨어지는 소리에요.
    요즘 미혼 여자들 다 자기 밥벌이 잘하고 사는데
    집에만 있어서 사회 바뀐줄도 모르는
    모지리들이나 여자애들 후려치지 ㅋㅋ

  • 46. 후려칠짓을하니
    '22.11.22 11:04 PM (118.235.xxx.136)

    후려쳐지죠.

  • 47. ...
    '22.11.22 11:07 PM (180.70.xxx.188)

    여자가 "아 이 남자랑 결혼 하니까 결혼 하기전보다 좋네." 할만한 남자는 아무리 너그럽게 봐도 전체 남자의 20~30%밖에 안됩니다. 그러니 비혼에 너그러워지는 사회적 분위기와 성장한 여성들의 경제력의 힘으로 혼인율이 뚝뚝 떨어질 수 밖에요

  • 48. ,,,,
    '22.11.22 11:20 PM (121.139.xxx.20)

    예전이 문제였죠 자격없는 사람들이 그냥 결혼 경제적으로 준비도 없이 지지리 궁상 사글세에서 낳고 애앞에서 돈문제로 싸우고...

  • 49. ,,,
    '22.11.23 1:00 AM (68.1.xxx.86)

    후려치는 쓰레기 댓글들은 무시하세요.

    솔까 결혼이 더 아쉬운 쪽에서 결혼에 올인하잖아요.

  • 50. 크랜베리
    '22.11.23 1:05 AM (125.129.xxx.86)

    결혼이 쉽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흥미로운 주제네요.
    감사히 참고할게요

  • 51. 시가의 값질만
    '22.11.23 5:38 AM (180.229.xxx.203)

    없어도
    좀나을듯 싶어요.
    요즘 젊은 남자들 독립적이지 못해요.
    찌질이, 마마보이 (차이는 있지만) 많구요.
    결혼후 갑자기 효자가 되구요.
    수입과 관계 없이 가사 육아 독박이구요.
    거기에 시에미(시가족) 값질 많구요.
    진짜
    둘이만 살게 해도 달라질거예요.

  • 52. ooo
    '22.11.23 7:34 AM (211.177.xxx.18)

    옛날보다 여자들이 학력도 높아지고 sns 하면서 겉치장하는데 돈도 많이 쓰고 기대 수준이 높아진 반면, 결혼하면 그 기대에 부응해줄 남자들을 못만난 탓도 크죠. 집값도 비싸, 애도 길러야해, 나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 결혼해야 하는데, 결혼하고 싶은 정도의 남자는 내 차지가 안되고…
    막말로 비혼주의자니 독신주의자니 외쳐도 눈앞에 나를 사랑해주는 잘생기고 똑똑하고 돈도 잘버는 전문직 남자가 결혼하자고 해봐요, 누가 안하겠어요.

  • 53. 예전엔
    '22.11.23 10:21 AM (119.207.xxx.221) - 삭제된댓글

    그냥 좋아만 하면 무조건 살자 하고 결혼하는거고
    요즘은 다따지고 결혼하면서부터 몇억을 원하니 못하는거지요

  • 54. 그건혹시
    '22.11.23 12:01 PM (121.142.xxx.30)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변한 것과 마찬가지로

    기존 농업기술 가진 아버지 세대에서
    봄여름가을겨울에 따른 농사체계기술이 저물고
    빠릿빠릿한 젊은 체력이 돈이 되다가
    체력보다는 정보가 돈이 되는 사회가 되는 것처럼.

    산업사회에서까지는 체력이 돈이 되는 사회까지는
    남자가 체력이 더 우세라서 편승하려는 남녀편의에 따라 진행되다가

    정보시대에서는 점차 체력보다는 정보.
    혼자서도 잘살게 된 전자제품, 외식산업.
    결국 나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기본 사회가 된 것이죠.

    산업사회까지는 남자는 여자하나 낚아채면
    사회인식상 어른대접 받고 처자식 밥만 먹여주면 대접받는 세상이었고
    여자또한 코딱지만한 방한칸이라도 재워주고 먹여준다고 생각했었던 지라
    어쩔 수 없이 생겨난 자식들로 낚여진 삶, 대물림.

    지금은 밥만으로 낚일 여자는 없고. 농경사회.
    밥, 잠자리만으로 낚일 여자도 사라지고. 산업사회.
    밥, 잠자리, 성관계로 내인생 저당잡힐 만큼 반할 여자, 남자가 없죠.
    다들 업그레이드한 밥, 업그레이드할 잠자리, 업그레이드할 내인생을 바라니까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한국사회에는 나쁘지만 지구로 보면 나쁘지 않고.

    결국 아이들 많이 낳자는, 아내를 많이 두자는 이슬람,
    이스라엘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하는 정통유대교, 무조건 낳자주의.
    겨우 동물의 세계 우위 단계에서 먹고사는 문제로 아이들 인권은
    개나줘버리는 낳고보는 아프리카.
    그들만 남는 것인가..

    이건뭐. 내 존재의 의미는 유전자 보전이니 뭐니. 이기적유전자니뭐니.
    지 배아파 낳는 것도 아니고 여자 갉아 자기 권력 세대손손 퍼뜨리자는 것도 아니고.

    샛길로 샜는데요.
    어리숙한 여자들이 점점 없어져서 그렇고.

    경제상황상 어려운 이웃나라에서 우리나라로 결혼해 오려는 여자들,
    쬐금 더 경제상정이 낫다는 우리나라 남자들의 이해관계로 그나마 저 통계에 보탬이 되겠죠.
    우리나라든 이웃나라든 여자들은 보통 자식 키워야해서
    어느정도 희생의 마인드가 깔려있는 반면에.

    사내랍시고 하는 꼴갑지 않은 이슬람교 무슬림남자등등은
    세계 어느나라고 난민으로 받아들이길 주저하는 거죠.
    그래서 아이, 여자들은 받아들이겠다는 하는 것이고요.
    아이는 그 나라, 선진인권교육으로 개선될 수 있는데 성인남자,
    남자입네하는게 골수에 박혀있는 성인은 골치아프고 개선되기 힘드니까요.

    결국
    하나밖에 없는 내인생.
    내밥, 내잠자리..내가 해결할 수 있는 상황에
    감당하기 힘든, 싫은 상대.상대부모와는 결혼하지 않겠다, 희생하지 않겠다는
    사회가 됐다는 것이죠.

  • 55.
    '22.11.23 7:37 PM (1.240.xxx.132)

    여성의 경제적 자립이요.
    이로인해 혼자서 생존이 가능해진거.
    결혼제도도 자녀생산도 모두 생존을 위한 방편이었으나,
    현대사회에서는 여성경제활동, 복지제도 확대 등으로
    결혼 출산 등이 선택이 되어버린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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