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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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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원수네요

.. 조회수 : 7,146
작성일 : 2022-11-21 10:01:49
지난주부터 뭔가 삐딱하더니
오늘도 학교를 안가겠다고 하네요
이 아이의 널뛰는 감정선에 이제 지쳤네요
그냥 내 눈에서 사라졌음 좋겠어요
나가 죽어라 하고 싶어요

저희부부 아이에게 부담도 기대도 압박도 준적 없어요
대학도 공부도 강요안했구요

혼자 저러네요

지금껏 지가 잘못하고 부모에게 받은건 생각도 없고
평생에 한번 중학교때 일주일 좀 강하게 밀어부친 일을 계속
끄집어 내고 있네요
정말 미안하다고 이야기도 했어요

몇시간씩 이야기도 해보고 자신의 의견도 충분히 들어주고 했어요
이제 지쳐요

이 아이가 없다면 다 모든게 평화로울것 같아요

요즘 부모 자식 연락도 잘 안하고 사는데 미성년만 지나면
집에서 나가라 내 쫓을 거에요

제 평생에 이아이를 낳은게 후회에요
IP : 222.234.xxx.8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21 10:03 AM (220.94.xxx.134)

    맘대로 하라하세요. 그리고 니인생이니 니책임이고 남탓하지말라고 다 니탓이니 20살넘으면 독립하라고하세요 무슨 학ㅇ교다니는걸로 협박하는것도 아니고

  • 2. ...
    '22.11.21 10:05 AM (124.53.xxx.243)

    너무 예민하면 힘들어요 본인도 주변도...

  • 3. ..
    '22.11.21 10:10 AM (42.25.xxx.30)

    냅둬버리세요..
    밥만주고 투명인간 취급.
    관심주고 미안하다 하면 풀릴것 같나요?
    뭐라도 트집잡고, 남탓해야 사는 성격이니 상종안하는게
    낫습니다. ㅇㄱ님 마음 압니다.ㅠ
    저도 집에 하나 있어요.

  • 4.
    '22.11.21 10:11 AM (222.109.xxx.155)

    무관심으로 지내세요

  • 5. ..
    '22.11.21 10:14 AM (222.234.xxx.84)

    더 바라지도 않는데 마지막 고졸은 만들고 성인될때까지만
    기다리고 있어요
    고3여름방학전까지만 다녀달라고 했네요

  • 6. ..
    '22.11.21 10:17 AM (222.117.xxx.76)

    학교안다니면 뭐한다나요
    이야기라도 들어보세요
    학교다니는걸로 부모랑 협상이라니..진짜 속터지시겠어요
    이야기나 들어보시고 알앗다고하세요
    진짜 당해봐야 세상맛을 알려나 ㅠ

  • 7.
    '22.11.21 10:36 AM (58.232.xxx.155)

    우리집에도 하나 있습니다 어릴때도 지금도 맨날 남탓ㆍ예민 지긋지긋합니다 타고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8. ㅠㅠ
    '22.11.21 10:40 AM (106.101.xxx.181)

    제가 쓴 글인줄..
    오늘도 달래다 화내다 빌다시피 하여 학교 겨우 보냈네요...
    나가면서까지도 지각하면 되돌아오겠다고 하더군요.
    앞으로 남은 학교생활이 끔찍하기만 해요... ㅠㅠ

  • 9. ..
    '22.11.21 10:42 AM (222.234.xxx.84)

    이야기 엄청 들어줬어요
    밤새도록 몇날 몇일을요…
    고등 들어가면서부터 마음 다칠까
    엄청 조심조심 하면서 말한마디도 했어요
    이야기해도 답이 없어요
    왜냐하면 본인이 못 느끼고 힘든 고비는 못 넘기니까요

    저런 아이 낳고 기른 부모탓들 많이 하시지만
    그래서 많이 노력하고 참고 기다리고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뭘 하나 실수해도 그걸 부모잘못으로 크게 여기니
    이제 손발 다 들었네요
    저도 얼마 안남은 인생 맘좀 편하게 살고 싶어요

  • 10. 혹시
    '22.11.21 10:44 AM (121.133.xxx.137)

    평소 애들 앞에서 우는모습
    안보이신 분이라면
    한번 아무말 없이 끌어안고
    소리내지말고 아주 슬프게
    울어보세요
    저는 수퍼엄마란 소리 들을만큼
    강한 모습만 보이던 엄만데
    아이가 너무너무 힘들게 했을때
    일부러 효과 노리고 연극한건 아니지만
    딱 한번 그런 적 있거든요
    백마디 말보다 효과 있었어요
    속으로 엄청 놀라고 생각이 많았나보더라구요

  • 11. 진짜
    '22.11.21 10:45 AM (125.132.xxx.86)

    집집마다 저런 예민덩어리 하나씩은
    다 있는것 같아요
    저런 애물단지가 없는 것 만해도
    성공한 인생인듯..
    집안에 저런 물건 하나만 있어도
    가족구성원은 뭘해도 행복하지가 않아요
    성인되면 안보는게 답이긴해요

  • 12. ..
    '22.11.21 10:49 AM (222.234.xxx.84)

    제가 뭘 안해봤겠나요
    같이 울어도 보고 강하게도 하고 아이 아빠가 이제 나이있어
    건강도 안좋다고 신파까지 해보기도 했어요
    맞아요
    좋은 대학 잘난 자식이 아니라 아무 말 없이 지 앞길 가는
    가족만 있어도 행복한거란걸 알게됩니다

    저아이로 제 인생 자체가 고통이고 그만 살고 싶어요

  • 13. ,,,
    '22.11.21 10:55 AM (116.44.xxx.201)

    예민하다기 보다는 누울 자리보고 다리를 뻗는거에요
    게으르고 만사 귀찮고 공부하기 싫은데 부모가 어쩌겠냐 싶어
    대놓고 저러는 겁니다
    요즘 저런 아이들 너무 너무 많아요
    힘든 세상 부모한테 기대어 살아보겠다는거죠
    선을 그을때는 그어주셔야 합니다

  • 14. ..
    '22.11.21 11:04 AM (211.49.xxx.12)

    남의 얘기가 아니네요.
    공부 압박 주지 않고 요구조건은 거의 들어주었는데도
    부모가 다정다감하지 않고 자기 마음 몰라준다고
    사춘기부터 삐걱거려요.
    아이한테 진심으로 사과도 하고 했는데
    잘 지내다가도 지 마음에 뭐가 마음에 안들면 도로 제자리입니다.이러다가는 죽도 밥도 안될거 같아서 요즘 고민입니다.
    82나 유투브보면 사춘기 아이는 무조건 감싸줘라 이해해라하는데 어떻게 양육하는게 옳은건지 모르겠어요.
    진짜 시간 지나면 정말 철이 들긴 하는건지

  • 15. 학교를
    '22.11.21 11:05 AM (223.62.xxx.137)

    왜 안간대요?

  • 16. ㅡㅡㅡㅡ
    '22.11.21 11:05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지옥같은 지금 순간도 다 지나가더라구요.

  • 17. ..
    '22.11.21 11:11 AM (222.234.xxx.84)

    학교에 가서 앉아 있을 이유가 없답니다
    대학은 지금 성적으로는 인서울 못한다고 안하겠답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해도 안 먹혀요
    노력하기 싫은거죠

  • 18. ㅇㅇ
    '22.11.21 11:35 AM (116.39.xxx.141)

    엄마가 맨날 청소년 세미나 다니고 편지쓰고
    전 가출하고 놀러다니고 그랬는데..
    지금 효도하고 잘 살아요ㅋㅋㅋ

    잠깐 놀았어요.

    인서울대학나왔고 멀쩡한 남자만나서 강남에 집도 사고
    애둘낳고 잘삽시다.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던 모범생 언니는 미국가서 교수되고
    엄마아빠 신경하나도 안써요.

    다 한때에요.
    믿고 사랑해주세요.

  • 19. 입시
    '22.11.21 4:09 PM (220.76.xxx.107)

    학교에 가서 앉아 있을 이유가 없답니다
    대학은 지금 성적으로는 인서울 못한다고 안하겠답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해도 안 먹혀요
    노력하기 싫은거죠
    ------------------
    인서울 성적이 백분위로 90% 정도예요.
    한 반 25명 기준 3명정도만 인서울 가능해요.
    나머지 22명은 지방대 또는 전문대 가게되는거예요.
    너무 명백한 기준이 있기 때문에 상위 10%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아이들은 그런 생각갖게 되는게 당연해요.
    입시제도가 이모양인데 좋은학교 가겠다고 열심히 학교다니는 아이들도 결과가 좋으면 다행인데
    거의 자신의 '상상'만큼 되지 못하는게 맞잖아요.
    오히려 저는 원글 아이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어떤면에서는 건강하다고 생각해요.
    대학 꼭 가야해요?
    간다고 해도 꼭 지금 가야해요?
    학교를 성적을 얻기위해 다니면 너무너무 힘들어요.
    친구들 만나고 놀고 밥먹고 운동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위해 다니면 아이도 사회도 건강해져요.
    물론 엄마도 화가나거나 아이와 관계가 나빠지지 않아요.
    아이에게 공부재능이 없다면 다른 재능을 찾아주시고 대학교에 대한 환상을 갖지 말아보세요.
    그냥 사는거죠....

  • 20. 포기하세요
    '22.11.21 5:32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60된 제남제은
    아직도 90이신
    시어머니 탓을 하며 삽니다
    님은 상대가 아들이니 낳기라도 하셨죠ㅠㅠ

  • 21. 포기
    '22.11.21 5:35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60된 제남편은
    아직도
    90이신 시어머니 탓을 하며 삽니다
    님은 상대가 아들이니 낳기라도 하셨죠ㅠㅠ
    학교 안가는건 오히려 큰문제가 아닌데
    지인생을 남탓하며 사는 것은
    인생 자체를 병들게해요
    약도 답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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