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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외모만 보고 결혼하신 분들...

.. 조회수 : 15,800
작성일 : 2022-11-20 20:46:53

지금은 어찌 사시나요.

ㅎㅎㅎ
IP : 45.118.xxx.2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모
    '22.11.20 8:49 PM (220.117.xxx.61)

    외모만 안보고 결혼했더니
    볼때마다 미워요.
    늙으니 더 미움
    밉게 굴어서 더 미움

    잘생긴 친척오빠는 부인이 진짜 뿅 가던데
    평생 뭔지 그런게 있음

  • 2. ...
    '22.11.20 8:50 PM (180.69.xxx.74)

    전에 글에..
    싸워도 얼굴 보면 풀린대요
    늙어도 더 낫죠

  • 3. ..
    '22.11.20 8:50 PM (45.118.xxx.2)

    아니 외모보고 결혼하신 분이요.

    구체적으로는 키 180이상

    할아버지면 175이상.

  • 4. ...
    '22.11.20 8:51 PM (61.83.xxx.74) - 삭제된댓글

    외모라도 볼걸.........

  • 5. ..
    '22.11.20 8:51 PM (45.118.xxx.2)

    얼굴은 워낙 취향이 다양하니 일단 키만 제시해봤어요.

    얼굴은 못생겨도 된다는 뜻 아님.

  • 6. .....
    '22.11.20 8:51 PM (221.157.xxx.127)

    외모가 생각보다 길게 가네요 ㅜ 나만 늙었어요

  • 7. ㄹㄹㄹㄹ
    '22.11.20 8:51 PM (125.178.xxx.53)

    생활머리 없고 안맞아서 죽겠는데
    그래도 얼굴 볼때 마다 조금 설레요

  • 8.
    '22.11.20 8:53 PM (211.58.xxx.161)

    행복하게 잘살듯요
    난 대체뭘본건지 아무리 그때를 회상해봐도 생각이 도통 안나네요

  • 9. ...
    '22.11.20 8:54 PM (222.236.xxx.19)

    외모만 봤는데 성격도 괜찮겠죠...외모만 봤는데 성격이 개판이거나 그러면 그 설레임이 오랫동안 가겠어요.???
    전 남자볼때20대때도 외모는 딱히 중요시 하게 생각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설레임이 계속 가는 분들은 외모만 봤는데 다른것들도 다 좋아겠죠...

  • 10. ..
    '22.11.20 8:54 PM (45.118.xxx.2)

    궁금한게... 잘생긴 남자는
    60대 넘어도 계속 또래보다 잘생겼나요?

  • 11.
    '22.11.20 8:54 PM (211.211.xxx.184)

    외모도 본 케이스..ㅋㅋ
    만족하며 삽니다

  • 12. rmrp
    '22.11.20 8:55 PM (220.117.xxx.61)

    그게 나이먹어 멋져지는 경우도 있고
    나이먹고 쪼그라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여자와 비슷해요.
    잘 살면 나아지고
    사는게 형편없으면 못나져요.

  • 13. ...
    '22.11.20 8:57 PM (211.248.xxx.41)

    저희 남편은 167인데요
    곱게 이쁘게 잘 생겼어요ㅋㅋ
    제 취향이 남성 호르몬 뿜뿜하는 스타일에 거부감 가지는지라 이상형 맞긴한데
    살다보면 얄밉고 꼴뵈기 싫을때 많죠

  • 14. ...
    '22.11.20 8:58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그건 아니지 않나요. 그 잘생겼다는 남자 배우들도 늙으면서 못해지는 남자 배우들 많잖아요...
    저 사람이 왜 저렇게 늙어졌어 하는사람들도 많고 저 배우 예전에는 참 잘생겼는데 이젠 많이 늙었구나 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지금 조연하는 드라마 배우들도 . 과거에는 한창 날린 사람들 많잖아요
    근데 일반인 남자들이야 아무리 잘생겼다고 해도 말해 뭐해요 . 남자 배우들도 관리 안되는 사람들 태반인데

  • 15. ...
    '22.11.20 8:59 PM (222.236.xxx.19)

    그건 아니지 않나요. 그 잘생겼다는 남자 배우들도 늙으면서 못해지는 남자 배우들 많잖아요...
    저 사람이 왜 저렇게 늙어졌어 하는사람들도 많고 저 배우 예전에는 참 잘생겼는데 이젠 많이 늙었구나 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지금 조연하는 드라마 배우들도 . 과거에는 한창 날린 사람들 많잖아요
    근데 일반인 남자들이야 아무리 잘생겼다고 해도 말해 뭐해요 . 남자 배우들도 관리 안되는 사람들 태반인데외모로 먹고 사는 남자 연예인들도 그정도인데요 .

  • 16. ..
    '22.11.20 9:00 PM (45.118.xxx.2)

    167은 원빈도 안됩니다. 돌아가세요

  • 17. ..
    '22.11.20 9:04 PM (49.168.xxx.187)

    제 지인은 여전히 잘생겼고 아내가 좋아해요.

  • 18. ㅁㅁ
    '22.11.20 9:04 PM (14.138.xxx.30)

    어떤분은 남편얼굴이 너무 잘생겼는데 화가난얼굴이 그렇게 멋있고 잘생겼대요
    그래서 그 얼굴보고싶어서 일부러 화내게 만든다고 ㅋㅋ

  • 19. ...
    '22.11.20 9:05 PM (61.83.xxx.74) - 삭제된댓글

    우선 대머리부터 거르고요

  • 20. ...
    '22.11.20 9:05 PM (220.72.xxx.229)

    키는 뭐 앉아서만 생활해 그런가
    173이라 아쉽긴 하지만
    얼굴이 공유라 괜찮아요
    키작은 공유 ㅋㅋㅋ
    그런데 늙으니까 눈이 쳐져서 아쉽네요

  • 21. 실제로
    '22.11.20 9:05 PM (14.138.xxx.30)

    남편얼굴 잘생겼으면 싸우다가도 얼굴보고 마음이 풀리기도한데요

    근데..못생겼으면 싸우다 얼굴보고 화 더 날듯..-_-;;;

  • 22. ..
    '22.11.20 9:06 PM (211.184.xxx.190)

    고등학교부터 남편이 친구?였는데
    키 182에 별명이 '약간 김진'(옛날탤런트 눈크고 얼굴
    흰 남자탤런트)이었는데....ㅎㅎ
    솔직히 40후반인 지금은 외모 안 보여요.
    연예인급으로 관리한 것도 아니고
    머리숱 적어지고 직장생활에 쩔은 매일 맥주 마시는 아저씨일 뿐이죠...
    세월+평범한 서민의 결혼생활엔 외모가 지켜지지도
    않고 신혼 때 외에는 무쓸모

  • 23. 외모만 안보고
    '22.11.20 9:12 PM (112.152.xxx.66)

    외모만 안보고 결혼했어요
    진짜 강력히 주장하고싶어요
    외모 쬐끔이라도 보셔요 ㅠ

  • 24. 지눈에 안경
    '22.11.20 9:21 PM (112.167.xxx.92)

    여기 잘생겼다는 댓글 안믿삼 왜냐면 지눈에 안경인 아줌마들 상당히 많아서

    밖에 나가보면 알잖아요 잘생긴 중년 기혼 아저씨가 있긴 뭐가 있나요 눈 씻고 봐도 없더구만 그만큼 잘생남이 굉장히 드물어요 솔까 1000명에 1명 잘생남 비율일 듯 나이 떠나 2030 젊은남자들도 잘생긴 경우 희박하고

  • 25. ㄹㄹㄹㄹ
    '22.11.20 9:32 PM (125.178.xxx.53)

    빨리 늙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제 남편은 배는 나왔지만
    얼굴은 참 안늙었어요
    흰머리도 없고 주름도 없고 얼굴에 살도 안찌고
    피부도 거의 안쳐졌어요
    제가 누나로 보임.. ㅠㅠ

  • 26. 182
    '22.11.20 9:37 PM (115.138.xxx.86)

    키에 연옌기획사에서 (자칭) 연락왔다는 남편이랑 결혼했는데몸매관리잘하고 아직 얼굴도 이쁘고 자식도 키크고 늘씬해셔 죻지만 게으르고 능력이 없어서 싫어요

  • 27. ....
    '22.11.20 9:38 PM (222.239.xxx.66)

    얼굴보면 화 풀린다도 정도가 있지 폭언해도 풀리고 바람나도 풀린다는 아닐거아니예요ㅋㅋ 어디까지나 인성이 먼저죠.
    배우자감으로 잘생기면 오히려 더 거부감드는 여자들도 많음.
    외부의 유혹이 많을거라는 생각이 드니까요. 괜히 속시끄럽기 싫으니까

  • 28. ㅇㅇ
    '22.11.20 9:39 PM (1.235.xxx.94)

    지금 꼴보기도 싫은데 남편 닮아서 잘생긴 아들들 보고 위안 삼아요.
    조건을 봤어야 하는데ᆢㅠㅠ

  • 29. ㅇㅇ
    '22.11.20 9:56 PM (217.230.xxx.170)

    저도 남편닮아 잘생긴 아들
    근데 말을 너무 안들어서 ㅎㅎ

    주변에 잘생긴 연하의 남자들이 많이 있었는데
    왜 어릴땐 그 가치를 잘 몰랐을까요?
    아무리 잘생긴다한들 나이들어 주름 생기니
    별로 볼품없어요...
    잘생긴 연하랑 결혼할껄 후회막심

  • 30. ..
    '22.11.20 9:58 PM (211.177.xxx.23)

    저얘기 안나오나 했네 오징어지킴이라고 ㅈㄹㅈㄹ 쯧쯧

  • 31. ㅐㅐㅐㅐ
    '22.11.20 10:08 PM (1.237.xxx.83)

    외모 안 보고 결혼 했더니
    저 늙는거에 스트레스 전혀 없어 좋아요

  • 32. ^^
    '22.11.20 10:08 PM (125.178.xxx.135)

    50대 183에 미남에 지금도 헬스해 멋진데요.

    승질 나게 하면 외모가 뭔 소용요.
    다 꼴보기 싫어요.

  • 33. 아줌마
    '22.11.20 10:20 PM (116.125.xxx.164)

    밖에 나갈때 데리고 다니고 싶어요.

  • 34. 늙어도
    '22.11.20 10:31 PM (175.209.xxx.48)

    리즈시절에 비하면 많이 쳐지죠ㅡㅡ
    대신 아들들이 미남 뺨칩니다
    아들들 데리고 다니는 맛도 있네요

  • 35. 다른 거도 봤는데
    '22.11.20 10:40 PM (106.101.xxx.150)

    외모도 봤거든요.
    아들이 똑 닮아서 유치원 등원 차 기다리면 다른 애 엄마들이 매번 부러워 합니다.
    외모 꼭 보세요. 전 성격도 중요해서 딱 두 가지 봤는데 결혼 진짜 잘한 듯요.

  • 36. . . .
    '22.11.20 10:46 PM (180.70.xxx.60)

    전 키를 보는데요
    큰 키+외모까지는 못만나서리.. 제 능력부족
    큰키+학벌을 봤지요
    어쩌다 보니 머리숱 많고 눈썹도 짙더군요
    지금 또래중 머리숱 유지하는사람들
    거의 제 남편밖에 없더군요
    덕분에 코로나세상에서 마기꾼으로 다시 태어나
    큰 키에 마기꾼이니
    고3딸이랑 커플로 자주 오해받는 남편입니다...

  • 37. 으싸쌰
    '22.11.20 10:47 PM (218.55.xxx.109)

    늙으면 다 못생겨지지만 대부분의 부인들이 자기 남편의 젊은 시절의 인물을 생각하고 잘생겼다고 믿고 있는 거 같아요(저 포함)

  • 38.
    '22.11.20 10:51 PM (122.37.xxx.12)

    키 183 몸무게 평생 70~75정도 유지하고 젊었을때도 지금도 제일 많이 듣는말 "기생오래비" 딱 보면 곱상하게 생긴게 우리 남편
    곱상한 외모와 달리 욱!!하는 승질머리에 한번씩 넌덜머리가 나지만 1시간 이상 간 적이 없어서 그리고 늘 내가 잘못했어 하고 본인이 먼저 숙이고 들어오기에 참고 삽니다
    본인도 인정하더라구요 너가 참아주지 않았으면 우린 벌써 남남이었을거야...(참지 말껄...)
    제가 열심히 쫓아다녔고 프로포즈는 남편이 해서 결혼했습니다
    근데 남편 때문에 화가 나는 일이 있으면 얼굴 봐도 안 풀리던데 저는...
    밥벌이는 50대인데 대한민국 그 나이대 평균 연봉이더라구요

  • 39. 지랄
    '22.11.20 11:36 PM (220.72.xxx.73)

    인물값 한다는 어른들 말 맞네요
    죽여버리고 싶어요.....

  • 40. ..
    '22.11.21 12:19 AM (58.238.xxx.163) - 삭제된댓글

    그 남자와 결혼은 안했지만 외모만 보고 첫눈에 반해서 사귄적 있어요. 진짜 딴거 안보고 오직 외모만 봤는데 3개월정도 사귀고 제가 찼어요. 그때 깨닫은 게 외모만 보면 안된다는 거. 다른 것들이 별로니까 잘생긴 외모도 3개월 효력을 못하더군요. 결혼하신 분들중에 잘생긴 외모만 봐도 화가 스르륵 풀린다는 건 분명 다른 요소들이 있을거예요. 하다못해 같이 살아온 정이라든가, 애들 아빠니까, 이런거요.
    그런데 잘생긴 남자 델고다니니 가는 곳마다 여자들 시선이 장난아니었네요.

  • 41. 울엄마
    '22.11.21 4:43 AM (175.223.xxx.69) - 삭제된댓글

    우리엄마네요. 곧 칠순인데 아버지는 7살 더 많아요. 아버지 키 175이상이고 송승헌 느낌 나는 외모예요. 그 보다는 선이 얇은 느낌.

    나이차도 크고 가난한 집안에 장남에 인물만 잘난 남자와 결혼 하겠다 하니 외조부께서 엄청 반대했는데 엄마가 그걸 고집피워 결혼 했다네요.

    잘생긴 남자와 결혼한 유일한 장점은 친탁한 딸인 제가 또래에 비해 키가 크고 마르고 인물이 나쁘지 않다는 점 딱 하나고요,

    그 잘생긴 남편이 평생을 처자식 두들겨 패고 욕하고 바람 피우는 덕에 저는 심각한 우울증 앓고 인생 밑바닥에서만 구르다가 삼심줄 넘어서야 겨우 정신 차리고 사네요.

    엄마는 지금은 이혼하시고 혼자 사세요.

  • 42. 루쩨른
    '22.11.21 5:41 AM (1.230.xxx.126) - 삭제된댓글

    남편 키도 작고 나이들어 대머리인데요ㅠㅠㅠ
    늘 한결같고 자상해서
    제 눈엔 장동건으로 보이네요 ㅎㅎ

  • 43. 느티나무
    '22.11.21 5:45 AM (1.230.xxx.126)

    남편 키도 작고 나이들어 대머린데요
    늘 한결같고 자상해서
    장동건으로 보여요 ㅎ
    제눈에 안경이겠죠

  • 44.
    '22.11.21 7:00 AM (116.34.xxx.24)

    185 덩치좋고 든든한 상남자타입
    외국사람같다 해외생활 오래했냐등등
    남편이랑 가다가 아는사람 만나면 남편 멋지다 꼭 듣고 외모 이야기 꼭해요 일단 포스가
    제 눈엔 리즈때보다 살도찌고 했는데 사람들 보기엔 옷에 가려 안보이고 겉보기 그럴듯해 같이다니면 쪼꼬만 저를 더 돋보임. 특히 아들 초딩인데도 아빠닮아 외모이야기 잘생겼다 꼭 들어요 내 아들이라니 기쁨이ㅎ
    딸은 상대적으로 덜 듣긴하는데 오빠에 비하면 귀여운타입이라는둥ㅎ

    외모가 생각보다 오래가고 중요하네요
    저는 만족도 최상
    저는 특히 키. 덩치 봤어요

  • 45. ㅇㅇ
    '22.11.21 7:52 AM (96.55.xxx.141)

    167 댓글에 글쓴분 단호함 때문에 엄청 웃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죠 167이면 아무리 고와도 체형이 어좁이거나 뼈대가 벌어져도 다리짧을 확률 높아 멋이 안나죠ㅋㅋㅋㅋ

    전 결혼때 진짜 외모 조건 50퍼 이상으로 보고 했어요
    능력은 내가 키우면 된다ㅋㅋ 하는 단호함으로 주변에 얼굴본다 키본다 엄청 말하고 다녔네요 그래서 결혼할때 네 신랑 외모 궁금해서 식에 간다하는 사람 많았어요
    다행히 다들 결혼식때 남편 보고 네가 그래서 그랬구나... 납득시켰죠(슈트발 화장발 헤어발로 대박이었던지라)
    여튼 지금도 친구들은 남편 어떻게 늙는지를 제일 궁금해하네요. 그덕에 전 지금도 살 안찌게 몸매 관리는 엄청 시키고 옷 골라주고ㅋ 바빠요 매니저로 사느라
    남편 스타일은 미국물 먹은 남자라 전형적인 교포타입인데 덩치는 이재윤 얼굴은 존박 하석진 섞은 분위기네요
    이렇게 얼굴 뜯어먹고 삽니다 결국 자기만족이 크죠

  • 46. 저는
    '22.11.21 7:54 AM (14.34.xxx.113)

    외모 안봤어요. 성품과 인성을 봤지…
    남들이 못봐줄 정도만 아니면…껍데기보단 매력있는 사람이 더 멋진거죠. 목소리톤 좋고~ 착하고…능력좋고!!!
    울딸들은 꼭 결혼할꺼래요.

  • 47.
    '22.11.21 9:50 AM (106.101.xxx.130) - 삭제된댓글

    윗님ㅋ
    성품과 인성되는데 키 185에 남자덩치 잘생김을 못겪어봐서....외모글에서 성품과 인성이라뇨~!ㅋ

    울집 단점은 아들이 아빠닮아서
    키.덩치 반에서 제일 큰데 성격도 아빠닮아 마음이 약함

  • 48. 음...
    '22.11.21 10:02 AM (116.34.xxx.24)

    윗님ㅋ
    성품과 인성되는데 키 185에 남자덩치 잘생김을 못겪어봐서....외모글에서 성품과 인성이라뇨~!ㅋ

  • 49. .....
    '22.11.21 2:03 PM (118.235.xxx.221)

    키는 180, 외모는 제 눈에 안경이겠지만 못 생기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드니 머리숱이 갈수록 ㅠㅠㅠㅠ

  • 50. ^^
    '22.11.21 2:16 PM (116.39.xxx.174)

    185cm 제기준에 첫눈에 반해서 연애오래하고 결혼15년차에요
    애들. 아들딸이 키크고 잘생겼어요. 특히 딸이 미인이에요.
    제가 엄청 미인은 아니라.~ 그래도 인종개량한 샘이죠^^;;

  • 51. 외모만 보고
    '22.11.21 3:01 PM (223.38.xxx.82)

    첫눈에 반했는데, 만나고 보니 나머지 조건도 완벽해서
    세상에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 생각했지요. 결혼해보니 시어머니 성품이 안좋아서.. 전생에 쿠테타도 간간히 일으켰나 보다. 생각한적도 있네요. 곧 결혼 20년인데 사는 내내 금술이 좋아요. 제가 후줄근하게 나가도 남편이랑 나가면 뭔가 분위기도 고상하게 살아나고, 머리좋고 하얀얼굴 훤칠한 유전자를 아들이 그대로 물려 받아서 보고 있으면 싱글벙글합니다.

  • 52.
    '22.11.21 3:07 PM (223.39.xxx.128)

    제눈에 안경이지만 오십이 넘어도 연애하는 기분으로
    살아요. 저보다 키나 외모가 나아서 그나마 애들도
    저보다는 났구요. 경제적으로 좀 넉넉하지않지만
    행복해요.

  • 53. ㅡㅡㅡ
    '22.11.21 3:23 PM (183.105.xxx.185)

    딸이 제가 낳았다고 믿겨지지 않을만큼 이쁩니다. 남편이 키가 크고 늘씬하고 살 안 찌고 팔다리 길고 얼굴 작고 어릴때 좀 얼굴이 여자느낌도 있었던 곱상했던 타입인데 딸이 짜리몽땅한 저를 조금도 안 닮아서 너무 기뻐요 ...;;;; 돈 주고도 못 사는 축복받은 쭉쭉뻗은 팔다리에 인물을 다 가짐요 .. ㅠㅠ

  • 54. 어쩌다
    '22.11.21 3:28 PM (49.168.xxx.70) - 삭제된댓글

    저는 어쩌다가 188.7 키에 85키로 연하 남편이랑 결혼했어요.
    그 전에 만나던 남자들은 키가 170 언저리였고.. 제가 외모보다 매력을 더 보는지라..
    피지컬 좋은 남편 만나 결혼할 줄 몰랐거든요. 외출하거나 사람많은곳에 가면.. 많이들 쳐다봐요. 여자들은 얼굴을 뚫어져라.. 남자들은 위아래로 훓어봐요. 그리고 시선이 옆에 있는 키작은 저에게..ㅋㅋㅋ
    저를 돈많고 능력있는 여자로 보는 듯한 느낌..ㅎㅎ
    남편은 정작 본인은 사람들이 자길 쳐다보는걸 잘 인지 못하더라구요. 키가 커서 시선이 위에 있으니.. 잘 못느낀대요. 옷입는것 좋아해서 저보다 옷 잡입고 다녀요. 운동선수 출신이냐.. 배우했었냐고 종종 물어봐요.. 외모와는 다르게 매우 가정적이고 요리 좋아하고 깔끔하고 .. 제가 뭐 산다할때 사지말라한적 거의없고.. 술한잔도 못하고 담배도 안합니다. 평생 여자문제로 문제 일으킬 사람아니라는 확신이 들어서 결혼한게 결정적 이유였습니다. 15년동안 아직은 잘 지켜지고 있구요.. 살아보니 외모 아주 중요합니다. 싸워도 금방 풀리고, 용서가 잘되고, 뭐라 설명하기 애매한데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비싼 외제차에서 내릴때 주변의 시선을 느끼며 내리는 기분을 하차감이라고 한답니다. 그거랑 비슷한 기분? 나의 초라합을 채워주는 느낌?? 그리도 애들 외모가 출중합니다. 덕분에 손주들 외모도 좋을수 있겠죠.. 단점은... 남편 직장상사가.. 외모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일때....괴롭힙이 좀 있었습니다. 여자들만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근무할땐 몰랐고 세월이 흘러 알게되었을때 황당했던 기억이...그래도 나이들수록 품위, 배려, 말투, 이해심, 우아함을 채우며 초라하지 않게 늙어가는게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 55. ----
    '22.11.21 3:49 PM (211.215.xxx.235)

    댓글 너무 재밌네요.
    그런데 우리나라 40~50대 이상 남자들중 이렇게 키크고 잘생긴 사람들이 많나????ㅎㅎㅎ

  • 56. ...
    '22.11.21 3:59 PM (39.115.xxx.94)

    잘생긴놈이랑 결혼해도... 살다보면 미워지기 마련...
    근데
    못생긴놈이랑 결혼하면... 살다보면 죽이고싶어진대요.

  • 57. 뭐...
    '22.11.21 4:23 PM (14.55.xxx.111)

    잘생기면 인물값 못생기면 꼴값한다고.....꼴값이 더 추가되서 미운가봅니다..ㅠㅠ

  • 58. 얼굴보고 결혼
    '22.11.21 6:15 PM (116.32.xxx.96)

    60 넘어도 또래보다 잘생겼어요.
    어려보이고...
    어디 가도 남편 잘생겼다. 늙지도 않는다 소리들어요.

    다행이죠. 저보다 9살 연상이라....

    딸둘한테는 얼굴같른 거 보지말고 성격봐라 합니다.

    9살이나 위인데... 저 한정 징징이.ㅡㅡ
    아들 키우는 기분

  • 59. ㅇㅇ
    '22.11.21 6:30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는 탤런트 노주현 씨와 이정길 씨를

    닮았고 젊어서는 장동건 느낌나게 생기셨어요.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꽃미남 할아버지라고 불리셨어요

    하지만 엄마는 아빠를 단 한번도 잘생겼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으시대요. 배용준 같이 쌍커풀 없는 걸 선호하셔서

    제 남편이 조국 교수와 손석희 아나운서를 닮았다고

    엄마가 더 마음에 들어하셨어요.

    사위 사랑은 장모라고 엄청 잘해주십니다.

  • 60. 인생은후반전
    '22.11.21 6:43 PM (211.55.xxx.249)

    저희 아빠가 진짜 꽃미남에 동안이(었)거든요.

    오죽하면 이모들이 저보고
    “땡땡아, 신랑 외모 고를 때 너희 엄마 보는 눈 닮으면 된다.”
    하고, 제 친구들이나 지인들도 보면 입이 닳도록 칭찬하심.

    근데 남자 외모는 50 중반 넘어가면 거기서 거기입니다.
    다 같이 늙어간다는 말이 맞겠네요. 엄마가 인물 반반한 거 다 필요없대요. 자상하고, 욱하는 성질 없는 사람이 최고랍니다.

  • 61. 빵터짐
    '22.11.21 6:53 PM (125.142.xxx.27)

    167은 원빈도 안됩니다. 돌아가세요

    ㅋㅋㅋㅋㅋㅋ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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