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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때문에 자식들이 모두 힘들어해요.

닉네임안됨 조회수 : 18,054
작성일 : 2022-11-19 19:30:02
자식들 어렸을 때 부터 아프면 싸매고 누우시면 한시간 걸어 우리 남편이 약국에 가서 약을 사다 드렸답니다.
국민학교 2학년 때 비가 엄청 쏟아졌는데 약국을 갔던 그 때 기억이 너무 서러웠다고 울적해 한 적도 있어요.

50대 부터 우리 시어머니 죽을병 걸렸다는 소문이 마을에 돌았지만 현재 팔십대 후반 이세요.
건강검진 하면 또래 보다 훨씬 건강하게 나오시는 분인데
매일 매일 아프다는 소리를 하십니다.
입원을 해도 특별한 병명이 없으니 큰 병원은 바로 퇴원조치 되는 상황이라 정형외과에 보름 입원 후 퇴원 한지 이틀째 인데 그 새 동네 병원에서 영양제를 맞으셨더라구요.
퇴원전날도 영양제 를 맞으셨거든요.

퇴원은 본인이 원해서 하시고 나중에 우리때문에 퇴원 했다고 억지까지 부리십니다.

자식들 그만그만 하게 살고 있고 어머니께 많이 신경쓰면서 보살펴 드린다고 자부합니다.
집성촌이라 거의 친척인데 마을 어른들이 어머니 어라광 다 받아주지 말라는 말까지 하실정도에요.
아주버님이 옆에 사시면서 보살펴 드리고 우린 떨어져 살지만 생활비 병원비 감당 하고 있어요.
시누이들도 저에게 어머니 어리광 다 받아주지 말라고해요.
말만 하면 뚝딱 해결해 주니 어머니가 더 애가 되었다고 .


연세가 있으니 아픈것은 당연한데 우리 어머니는 본인이 조금도 아프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알러지결막염으로 징징 거리는전화가 몇년째 였는데 이젠 관절이 아프다고 난리시네요.

일주일 내내 아침 부터 어머니 아프다는 전화를 받았던 형님이 스트레스 때문인지 가슴통증 때문에 병원예약을 하셨대요.

오늘은 제가 형님대타로 어머니께 전화드리니 자식들 다 필요 없다고 역정만 내고 서운해 하시며 울어서 정말 답답했어요.

자식들도 육십 안팍이라 본인 신상에 신경 써야 하는데 어머니께서 애같이 본인만 신경쓰라고 하니 시누이들 은 어머니 연락도 안받고 안하고 틱틱대는 아들들은 어머니가 안하고고 마음약한 며느리들에게만 아파 죽겠다고
연락하십니다.
오전에 어머나께 전화드릴때 옆에있던 남편이 너무 미안해 해서
제가 더 가슴아팠어요.
둘째로 태어나서 아주버님 보다 체격이 크다는 이유로 집안일 다 하고 지금도 시가에 가면 집 고치고 청소하고 소처럼 일하고 오거든요.
휴가때 일주일 일하고 와서 이석증으로 쓰러졌던때도 있었어요.

본인 둘째 아들이 어머니 사랑 조금이라도 더 받아 볼려고 삼십년이 넘게
아둥바둥 살며 시가 일처리 다 하는데 어머니는 그걸 모르나 봅니다.

어머니께서 조금만 참고 온화 하셨다면 형제들 더 잘할 분들이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어머니 요양은 이제 진짜 시작 같은데 양치는 소년이 몇십년 되니
친자식들이 잔저리를 치고 있으면서 다른 한면은 괴로워 하고 있어요.

현재 치매3급 진단으로 요양보호사 분이 오셔서 도와주고 계세요.
어떻게 하면 어머니도 자식들도 마음고생 덜 수 있을지 조언을 구 해봅니다.

아주버님 외에는 부모 도움없이 본인들이 알아서 결혼하고
자리잡았어요.
IP : 119.69.xxx.42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19 7:31 PM (211.178.xxx.164)

    우울증이나 만성피로증후군 아닌가요?

  • 2.
    '22.11.19 7:33 PM (211.248.xxx.41)

    적당히 자르고 끊어야지 양쪽 다 마음이 편해져요
    받아줄 수록 끝이 없습니다

  • 3.
    '22.11.19 7:36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타고난 성격에 받아주니 더 진화했어요. 저희집 어른도 그래요. 서울대 신경과, 소화기내과, 순환기 내과 다 순회하구요. 별 이상없다는데 지금은 뇌종양 같대요 ㅎㅎㅎㅎ 치매 아니고 기관에서도 상위5프로 인지력이라는데 자기애가 너무 강해서 개선이 안되요. 저러다 안받아주면 식음전폐할거라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죠. 저희는 음퇴한 남편더러 당신 지키라고 해서 동네 외출도 쉽지 않아요. 희안한 성격인데 또 자식들이 끌려가더군요.

  • 4. 모모
    '22.11.19 7:36 PM (222.239.xxx.56)

    80 후반이면
    안아픈사람
    찾기힘든데
    뭐그리 아프다고
    난린지
    자식들도 이제다
    노인인데 ᆢ

  • 5. ㅇㅇㅇㅇ
    '22.11.19 7:38 PM (106.102.xxx.244)

    본인 둘째 아들이 어머니 사랑 조금이라도 더 받아 볼려고 삼십년이 넘게
    아둥바둥 살며 시가 일처리 다 하는데 어머니는 그걸 모르나 봅니다.

    어머니께서 조금만 참고 온화 하셨다면 형제들 더 잘할 분들이거든요.


    뭐 잘 모르시네요. 사랑 조금이라도 더 받아볼려고 하는 행동이 맞아요. 미련하시네요. 며느리들도 합세해서 틱틱거리고 전화받지말고 하셔야죠

  • 6. ..
    '22.11.19 7:39 PM (211.51.xxx.77)

    전화하고 받아주니까 더 그럼거죠. 담에 전화오면 원글님도 힘들다고 펑펑울면서 죽고싶다고하세요. 우울증컨셉으로 나가시면 될듯

  • 7. 모모
    '22.11.19 7:39 PM (222.239.xxx.56)

    저는 남편이 투석중인데
    낼모레90 인 시어머니
    맨날 나보고
    다리아프다
    힘없다
    기운없다 입에달고 사십니다
    아들 아픈건
    눈에 안보이나봐요
    저도 제코가 석자라
    이제 한귀로듣고 흘려요
    솔직히 지금돌아셔도
    아까운 나인 아니잖아요

  • 8. 닉네임안됨
    '22.11.19 7:39 PM (119.69.xxx.42)

    본인은 아프면 안된다고 생각하세요.

    자식들이 나도 아프다고 하면 젊은 것들이 왜 아프냐고 화내고 토라지세요.

    그 나이때 어머니는 별 병명 없이 병원 순례 하시던때에요.

  • 9. 모모
    '22.11.19 7:41 PM (222.239.xxx.56)

    딱 맞는 말있잖아요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는다고

  • 10. ㅇㅇㅇㅇㅇ
    '22.11.19 7:42 PM (106.102.xxx.244)

    저기 윗님말대로 전화 오면 꺼이꺼이 목놓아 울어보세요. 두 며느리 모두다요. 또 저런 사람들이 남이 그런건 못참거든요? 미친건가? 하면서 연락 안할지도......

  • 11. 받아주면서
    '22.11.19 7:43 PM (116.37.xxx.10)

    왜 징징대세요
    수신거부해놓고 혹시 진짜 죽으면 그때 장례 치뤄드리면되요
    마음 약한 며느리라고 칭하면서 그 전화받고 고통받는건 본인 선택이에요.
    전화해서 징징거리는 노인네야 지 전화로 지가 징징거리며 80년을 살았고 그 노친네 선택인거고 오는 전화 받으면서 고통받는것도 원글 선택이죠. 전화안받는다고 감옥가는것도 남편한테 쫒겨나는것도아닌데 그 나이 많이 먹고 시모 어리광때문에 힘들다고하는 원글도 참 어린애네요. 전화안받고 시모는 이미 죽은 사람이라고 여기고 실제 죽으면 장례 치루러나 가세요. 혹시 남편이 먼저 죽을수도 있고요. 그럼 시모 장례는 쌩까도 되겠네요.

  • 12. 닉네임안됨
    '22.11.19 7:43 PM (119.69.xxx.42)

    211.51. 말처럼 정말 그렇게 해야 할까봐요.
    어머니 하고 통화 하고 나면 하루종일 손에 일이 안잡히거든요.

  • 13.
    '22.11.19 7:45 PM (218.159.xxx.228)

    원글님이랑 원글님 남편이 변해야하는 겁니다.

    원글님 남편 자기연민 엄청 나네요. 엄마가 아프면 보통의 아이들도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약 사러 나갑니다. 이거 큰 문제 아닙니다.

    시모도 별 일 아닌 거 뻥튀기 해서 감정 증폭시키고 님 남편도 시모랑 비슷해요.

    님한테 미안해한다? 진짜 미안하면 저렇게 자기 아내 괴롭게 안해요~ 원글님도 마음 심약하고.

    언제나 행동만 보세요 행동만. 시모는 절대 안 변해요. 왜냐? 자기는 지금 하나도 안 괴롭거든요. 님이랑 님남편이 부부 행복 위해 변해야 실마리가 보일 겁니다.

  • 14.
    '22.11.19 7:46 PM (223.33.xxx.84)

    원래 성격도 그런데 치매라서 더 그런것 같아요
    저희도 시어머니한테 그렇게 시달리다가 94세에 돌아 가셨어요
    자식셋은 칠십 넘고 며느리들도 65세 지나서요 돌아 가실때까지 그러세요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번 한시간 이상씩 전화 통화하고 아프다고 했어요

  • 15. 정말
    '22.11.19 7:49 PM (182.216.xxx.172)

    받아주면서 왜 징징대세요? 2222
    그런 부모 자식들은
    또 그걸 다 받아주는 자식들이더라구요
    제 지인도 그런사람 하나 있는데
    우리 만나면
    정말 귀에 딱지 내려앉게 자기 엄마 욕해요
    그러면서
    또 효자노릇 하느라고 난리
    듣기도 싫어요
    자신들이 사서 하면서
    욕을 왜 해요??
    자기가 먼저 죽을것 같다고 노래를 부르면서요
    10년 넘게 들어주고 조언해주고 하다가
    늘 똑같은 모습에 너무 듣기 싫어서
    더이상 나에게 말하지 말고
    그냥 당하다 죽어라 네가 죽어서 초상치를땐 문상가마 해버렸어요

  • 16. 끔찍해
    '22.11.19 7:49 PM (116.37.xxx.10)

    징그러워요
    친모가 저래서 수신거부해놨어요
    죽으면 빈소나 차리려고요

  • 17. 미친척하고
    '22.11.19 7:49 PM (223.38.xxx.200)

    울부짖어보세요. 그전에 정신과도 다녀와서 기록남겨두세요.
    어머니 나도 이제 늙어가는데 넘 힘들다, 죽고싶다. 그만하시라.
    나 죽으면 남편 밥 누가 해주냐고
    미친것처럼 날잡아서 울부짖어보세요.
    직빵이에요. 노인네 심장 좀 떨려봐야 조금 아주 조금 나아져요.
    전 하도 괴롭히길래 창문가에 서서 떨어져 죽을 생각하고 울부짖었어요. 정말 시어머때문에 죽고 싶어졌을때 마지막 카드로 쓰는 방법이에요.

  • 18. 미친척 하고님
    '22.11.19 7:51 PM (182.216.xxx.172)

    그거 아무효과 없어요
    제 친구는
    스트레스로 암 수술도 했었어요
    암 수술한지는 5년 넘었는데요
    자식이 엄마때문에 내가 먼저 죽을것 같아 라고 말해도
    늘 똑같아요

  • 19. 닉네임안됨
    '22.11.19 7:53 PM (119.69.xxx.42)

    218.159.님 제가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

    전 이제까지 어머니 징징거림을 제가 남편 대신 들어 드리면 남편이 덜 힘들 거라고 생각했고
    어머남께 물질적으로 더 챙겨 드리면 덜 징징 거릴꺼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는데 전혀 효과가 없었어요.

    써 놓고 보니 저도 바보같네요.

  • 20. 미친척
    '22.11.19 7:54 PM (223.38.xxx.63)

    저희 시어머니는 그 이후로 맨날 전화해서 괴롭히는건 뚝 끊겼어요.

  • 21. ㅇㅇ
    '22.11.19 7:54 PM (39.7.xxx.14)

    윗님 말씀들으니
    시모나 남편이나 비슷한 유형같네요

    말로는 미안하지만 행동은 안 미안한거
    "언제나 행동만 보세요" ㅡ 가 정답인가 봅니다.

  • 22. .....
    '22.11.19 7:56 PM (180.71.xxx.78)

    방법이 뭐가 있겠어요
    내 마음을 바꿔야지
    힘들어하지 말고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잘하려고도 하지말고 하고싶은대로.

    특히 전화 수다 받아주는일은 그만 하세요.
    안해도 돼요

  • 23. . .
    '22.11.19 7:56 PM (119.204.xxx.182)

    제 시어머니 같으신분이 또 계시는군요. 당신 귀찮으면 아프다고하고 식사고 뭐고 아무것도 안하시고..그야말로 밥하고 싶어야 하시고. 허리수술 관절수술후 재활도 안하시고 누워서 모든 수발 바라시더니 지금은 걷지 못하세요. 본인 원하시던대로 모든 수발을 받는대신 아버님 모신곳에 가시고싶어도 자식들 스케쥴 살펴야하고..밖에는 한발짝도 혼자서는 못나가시네요.

  • 24. 아이고
    '22.11.19 7:57 PM (116.37.xxx.10)

    원글님
    남편은 지엄마 죽는소리 들을만해서 듣는겁니다
    남편이랑 님이랑 분리하시고 과부되면 어떻게 살지나 계획 구체적으로 세우세요. 남편 감정과 님 감정은 달라요.

  • 25. 며느리
    '22.11.19 7:59 PM (211.245.xxx.178)

    들이 진짜 착하시네요..
    그걸 다 받아주고있고요..

  • 26. ㄱㄱㄱ
    '22.11.19 8:00 PM (125.177.xxx.151)

    돌아가셔야 끝나고
    점점더 심해질겁니다.
    쫓아오지만 않는다면 윗분 조언대로
    나도 힘들다고 펑펑우세요
    그냥 밀고 나가세요.
    실제로도 울고싶지않으세요?
    맞대고 싸워봤자 질테고
    무시도 못하고
    나 우울증이라
    시어머니 전화받으면 죽고싶다고 무조건 뭐라하건 우세요.

    누울자리 볶아대는 겁니다.
    내가 반미치지않는한

    당해내기 어려울거에요.
    경험담입니다

  • 27.
    '22.11.19 8:0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원글님 마음을 보세요. 시모 버겁잖아요. 하지 마세요. 님 남편한테 얘기하세요. 시모 너무 힘드니 니가 다 가져가라고. 진짜 님 생각하는 '효자'남편이면 당연 자기가 다~할 겁니다. 자기가 다 하면서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거? 그건 님이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겁니다.

    그건 온전히 님 남편이 해결해야할 문제거든요.

    님의 문제는 내 남편이니까 나도 거들자. 여기서부터 기인한 겁니다. 하기 싫은데 남편이랑 잘 지내고 싶으니까 하니 동력이 제공이 안되니 괴로워 미치죠.

    내려놓으세요. 남편 어떡해ㅠ하는 감정?거두세요. 냉정히 말하면 님 남편은 그걸 자기 존재감 어필의 한 방법으로 쓰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런 거 있죠? 아무도 원하지 않는데 제사 지내고~ 아무도 원하지 않는데 김장하면서 골골대는 시모. 님 남편이 딱 그꼴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지 말라고 말할 필요도 없어요.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게 놔둬요. 단 님한테까지 그 부담 떠넘기면 정중히 거절. 님이 할 수 있는 건 거기까지입니다.

  • 28. ㅇㅇ
    '22.11.19 8:01 PM (106.101.xxx.224)

    조금 솔직해지세요. 안 불쌍하고 지긋지긋하잖아요.
    남편이 불쌍하고 님에대한 남편사랑이 사라질까봐
    시모에게 지극정성인거잖아요.
    남편과 조만간 이혼할거면 이기적인 노인
    30년 수발, 말벗 했겠나요.
    남편에 대한 사랑을 거두시면 간단할 일이네요.
    너무이기적이라 그것외에 방법이 안떠올라요.

  • 29. ....
    '22.11.19 8:02 PM (211.109.xxx.127)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 보니
    안 받아주니 씩씩하게 더 잘 살아가요.

  • 30. ......
    '22.11.19 8:03 PM (211.49.xxx.97)

    요양원 갑시다~ 하세요. 거기서 지내시자고 그러셔야죠. 자식들도 자기가정 건강 챙겨야 삽니다.안그럼 먼저 죽어요

  • 31. 시모보다
    '22.11.19 8:04 PM (116.37.xxx.10)

    더 불쌍하고 아픈사랑이 되면 남편 사랑을 차지할까요?
    글쎄요
    그냥 남편까지 심리적으로 남으로 생각하고 님 행복만 생각하세요
    시모보다는 오래 살아야할거아니에요

  • 32. ...
    '22.11.19 8:04 PM (180.69.xxx.74)

    50년 철없고 아픈 80엄마
    진저리 나요
    맨날 다 죽어가는 목소리 ..
    몇년전부턴 약한 파킨슨 의사도 그 정도면 건강하다고함
    엄마 50인 나도 아파 그 나이에 안아프면 이상한거지
    그래도 다른건 괜찮으니 복이다 생각해
    남편에 돈있고 자식 속 안썩이고 ...
    너무 받아주지 마세요

  • 33. 난이미부자
    '22.11.19 8:05 PM (39.117.xxx.171)

    한마디로 버릇을 잘못들였어요
    첨부터 안그랬어야하는데
    이제라도 며느리들도 시큰둥하세요
    본인이 스스로 연민으로 우는게 뭐 대단해요
    늙어서 그런거지
    그냥 전화오면 들고만있다 끊으세요
    받아주니 계속 하는겁니다

  • 34. ...
    '22.11.19 8:06 PM (180.69.xxx.74)

    차단하고 가끔만 연락하세요
    남편은 지가 알아서 하게 두고요

  • 35. ....
    '22.11.19 8:06 PM (218.55.xxx.242)

    80넘은 노인네가 아들 잡겠네요
    미친 노인네
    그거 안잡고 놔두다 죽으면 님도 방관한거에요

  • 36. ...
    '22.11.19 8:07 PM (180.69.xxx.74)

    왜 연락 안받냐 하면
    제가 바빠서 몰랐어요 반복하고요

  • 37. 닉네임안됨
    '22.11.19 8:09 PM (119.69.xxx.42)

    여러 조언들 고맙습니다.

    이 상황을 회피 하지 않고 부딪히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82에서 배운 욕은 배 뚫고 들어오지 않는다는 말을
    다시 새겨봅니다.

    간이 쪼랩이라 잘 되진 않습니다.ㅠ

  • 38. ...
    '22.11.19 8:09 PM (14.42.xxx.245)

    못된 인간이 자식들 어릴 때부터 데리고 왕 놀이 하면서 대접 받았네요.
    저런 것도 학대예요.
    양육자가 툭하면 아프다고 드러누우니 어린 자식들 마음이 얼마나 불안했겠어요.
    자기가 자식들 들들 볶으면서 애노릇을 해왔고 그 짓을 팔십 넘어서 까지 하고 있다는 게 기가 찹니다.
    아프다고 하면 이제 죽을 때가 됐으니 그런 거라고 하세요.
    아프면 죽으라는 옛말도 모르나?
    살만큼 살아놓고 염치 없이 어쩌라고 그러나요.

  • 39. 그렇게
    '22.11.19 8:14 PM (14.32.xxx.215)

    아셔서 어째요
    요양병원 갑시다..하세요
    뭐라 그럼 바로 용양병원 카드 꺼내세요

  • 40. 닉네임안됨
    '22.11.19 8:23 PM (119.69.xxx.42)

    친정 부모님이 칠삽 되자마자 돌아가셨어요.
    그것도 병석에 오래 있지도 않은상태에서 돌아가셔서 너무 허망 하더라구요.
    그 게 이십년 전인데 .제가 애들 키운다는 핑게로 (실제로 멀리 살았어요)제대로 된 식사대접도 한번 못 해드린것이 한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때부터 남편 대신 시가를 챙기고 살았어요.
    남편에게는 나같은 한을 안 남길려고요.
    어머니가 말씀 하시는 것은 다 챙겨 드리고 살았더니 아들보다 더 편해 하시는 거에요.
    그게 올가미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 41. ...
    '22.11.19 8:32 PM (122.35.xxx.179)

    우울증 있으신 것 아닐까요
    우울증의 부대적 증상이 건강염려증일 수 있고, 치매에도 영향 준다고 하던데.....

    우울증 증상으로 건강염려증 체크하던데 함 참고해보세요.

  • 42. 따로
    '22.11.19 8:57 PM (116.37.xxx.10)

    시모는 시모고 친부모는 친부모죠
    친부모한테 잘할걸하고 후회한다고 시모한테 헌신하면 그냥 잡아먹히는거죠. 지 부모한테 잘하는 남자가 지부모 죽었다고 처부모한테 잘하는 경우는 아예 없네요. 오히려 우리 부모는 없는데 처부모만 있다고 처가에 발길 끊죠. 그거 서운해할일은 절대 아니고요.
    본인 부모는 부모고 남의 부모는 남이죠.

  • 43.
    '22.11.19 9:05 PM (211.202.xxx.174)

    제 생각엔 시모는 나르시시스트 성향이 짙고 그런 엄마밑에서 병을 담보로 협박받고 자란 자식들은 대개 불안동반ᆢ아마 원글님도 심약하고 불안한 스타일일거예요.
    시모의 가학적성향에 묘하게 부합하는 피학적 성향. 한마디로 합이 잘맞아서 지금까지 받아주며 오신거예요. 근데너무 길어지고 강도가 갈수록 강해지니 당하는 사람에게 한계가 온거죠.
    단순히 생각하세요 계속 이렇게 살거 아님 안받아줌 됩니다. 바쁘다고 전화끊어버리고 세번 오면 한번 받고 그 정도만 슬슬 하세요. 중요한건 더이상 안휘둘리겠단 각오ᆢ보건소에 전화하심 심리상담 10회까지 무료로 받을수있으니 그런데다 상담받아보시는것도 권해드립니다. 시모 문제같지만 사실 내문제예요

  • 44. 그러려니...
    '22.11.19 9:14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하고 사세요
    Let it be.
    그냥 냅둬요.
    님이 커버하면 남편이 편하지 않을까....
    노노 예요
    님은 님대로 사시고 남편은 남편대로 사시고
    시모는 시모대로 자기 인생 사는 거 뿐이에요
    늙으면 다 아프고 여기저기 불편한 거 당연한건데
    어디 아프면 큰일 난거라 생각하는 그 마인드는
    남이 어떻게 해 줄 수가 없어요
    시모가 자식들 힘들게 하는 게 아니라
    자식들이 힘들어 하는 거죠
    그 감정과 하소연에 휘둘리니까요
    공감이 능사가 아닙니다
    어차피 인생은 부모 자식 다 떠나 각자 자기 짐을 짊어지고 가는 거예요
    윗님도 같은 말씀 하시네요
    시모가 문제가 아니라 휘둘리는 자식들의 문제라는 거

  • 45. 닉네임안됨
    '22.11.19 9:23 PM (119.69.xxx.42)

    116.37님.
    제가 소녀같은 감성이었나봐요.
    내가 잘 하면 남들도 나하고 같은 마음이 될 거라고 생각 하면서 살았어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면 나의 생각과 같지 않을 때 불만이 없어야 하는데 불만이 생기고 짜증이 나는 걸 보면 제가 못 된것 같아 반성도 하곤 합니다.

    조언해 주신 댓글들 깊이 되새기며 남편과 심도 있는 대화를 해봐야겠어요.

    남편에게는 어머니를 언제까지 관망만 하고 있을건지도 물어봐야겠지요.

  • 46. 철없는
    '22.11.19 9:43 PM (175.192.xxx.113)

    복에 겨워 양양이네요..
    자식들이 다 착하니 더 난리..
    전화횟수 줄이고 관심 더 줄이시는게..
    85세 제 시모하고 성향이 비슷한거 같아요..
    60대 부터 징징징징…아프다 징징징징..
    전화매일 해라 징징징..
    85세가 되니 자식들이 있던 정도 다 떨어지고 힘들어 합니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욕심이 너무 많아요..
    나이들면 아픈거 당연한데 어쩌라구 싶어요..

  • 47. 닉네임안됨
    '22.11.19 10:01 PM (119.69.xxx.42)

    175.192님.
    저하고 같은 처지이시네요.
    댓글들을 읽으면서 제가 문제라는 것에 공감을 했는데 가보지 않은 길이어서 그런지 무섭습니다.

    이제껏 새옹지마와 좋은게 좋은거다란 산념으로 살았는데
    신념에 반 해 살아야하는 삶이 올꺼란 생각을 못했어요.

    지금도 제 댓글이 오락가락 하는 것을 보면
    저도 82에 어머니처럼 어리광을 부리는것 같습니다.

  • 48. 남편
    '22.11.19 10:3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아니면 그렇게 이상한 아줌마랑 엮일 일도 없었을텐데...
    제가 늘 생각하던 거예요
    님은 남편 생각해서 이상한 아줌마..지금은 할머니지만
    카바하고 사는데
    남편은 님에게 그 정도로 지극정성인가요?
    좋은 게 좋은 거..그건 그 할머니 입장에서 얘기죠
    님은 안좋잖아요. 자신에게 솔직해 지세요.
    그렇게 나는 착하지 않고 저 노인네 그닥 신경 쓰고 싶지 않다...
    그리고 님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며 사세요.

  • 49. ....
    '22.11.20 1:24 AM (110.13.xxx.200)

    저라면 애초에 받아주질 않았을텐데 대단하시네요.
    누울자리보고 다리뻗는거고
    시누.. 딸둘도 지긋해서 안받는 전화를 왜 받아서 속끓이시는지 당췌 이해가..
    그런식이면 친모도 진저리나죠.
    오죽하면 주변에서 다들 그런소리를..
    그거 받아주는 사람이 스스로 굴판거에요.
    자기굴.. 그걸 아셔야...

  • 50.
    '22.11.20 1:55 AM (121.167.xxx.7)

    고생 많으셨어요.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세요. 할 수 없는 걸로 나를 상하게 하면 안되어요.
    저도 저 윗 댓글처럼 많은 것을 그러려니~~보려고 애써요.
    어어니는 어머니 방식대로 살고 나는 내 방식대로.
    힘들면 전화 받지 마세요. 주도권은 내가 쥐어도 되는 나이, 그래도 되는 상황입니다.
    상황에 끌려 다니지 마시고, 마음을 단단히 하세요.
    전화 통화 하더라도 마음에 갑옷을 하나 입었다 생각하시고,
    징징거리는 이야기를 객관화시켜 인생사가 다 그러려니~하고 들으세요. 그래야 내 정신 건강을 지킵니다.

  • 51.
    '22.11.20 2:04 AM (121.167.xxx.7)

    저는 80후반된 시부모님 계세요.
    말도 안되는 일 많이 생기더라고요.
    처음엔 속도 상하고 화도 나고 그랬는데요.
    몇 년 겪으면서 나이드니 뇌도 노화라 그렇구나, 애 된다더니 그렇구나.. 그러려니~~하게되니까 화도 덜 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기도 쉬워지더라고요.
    반면 자식인 남편이나 시누이는 상황에 휘말려 분리가 안되니 강정적으로 너무 힘들어해요. 감정적이니 일을 회피하거나 과하게 반응해서 일을 그르칩니다. 시동생은 분리가 되어 그 앞에선 세상 상냥하고. 돌아서면 냉철한 판단하더라고요.
    다 같은 상황에 놓였는데도 어렇게 반응이 달라요.
    내가 살려면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할 지 결정 하실 수 있겠지요.

  • 52.
    '22.11.20 7:19 AM (124.5.xxx.96)

    연극성 인격장애 환자네요.
    도무지 우리도 힘들다 그러고 요양병원 가자고 하세요.

  • 53. ㅇㅇㅇ
    '22.11.20 8:13 AM (98.225.xxx.50)

    시모만 연극성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 부부와 시모 셋이 합이 잘 맞아요.
    정말 싫고 힘들면 전화 일부러 해서 받아주지 못하죠.
    한편으로는 이게 좋은 거예요.
    과장과 연민이 심한 성격이 서로 닮아 있고요.
    그냥 원글님 시모가 자식복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만 드네요.

  • 54. 정작
    '22.11.20 8:32 AM (222.104.xxx.19)

    친부모는 안 챙기고 살다가 남의 부모를 챙기다니. 님 말대로라면 사위도 처가를 챙겼어야 하는데, 사위는 처가에 뭘 했나요? 남자를 일방적으로 사랑하시네요. 물론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건 좋은데, 님 혼자만 짝사랑하는 느낌이에요. 내 부모가 중요하면 남의 부모도 중요하다는 걸 님 남편은 전혀 몰랐을까요? 님 남편이 시가에 그렇게 목매지 않았으면 님은 아이들을 남편에게 맡겨두고 님 부모님 뵈러 갈 수도 있었겠죠? 왜 그런 생각은 안하는지. 휴가 때 일주일 시가 갈 시간에 처가에 내려갈 수도 있는데요.

  • 55. .....
    '22.11.20 9:52 AM (175.117.xxx.126)

    시부모는 자식들 가수라이팅해서 편하게 살고
    남편은 힘들어하고 미안해만 하면 부인이 다 해주네요?
    남편도 원글님한테 신종 가스라이팅하는 거라고 봐야할 지..
    원글님이 친정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에 스스로 땅굴판 듯요...

  • 56. ....
    '22.11.20 10:23 AM (123.243.xxx.161) - 삭제된댓글

    미련한데요. 자식사랑 그다지 없고 당신만 중요하고 효도만 받으려는 사람은 그냥 정도껏 무관심하면 됩니다. 남편한테 당신도 그렇게 힘들고 그렇게 나한테 미안하면 어디 요양원으로 모시자고 해 보세요.

  • 57. 조언?
    '22.11.20 10:47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치매3급 진단 받으신 분인데 어쩌겠어요?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 ,,

    그 연세 노인들 육이오때 못먹고 고생하면서 자란탓에
    병원에 가도 알수없는 지병 한두개 정도는 가지고 있는거 같애요

    친정엄마도 그 연세인데 40대후반부터 죽는다소리 달고사셨는데
    유명한 병원 다 찾아다녔어도 병명도 모르고 장수하다 가셨어요.

  • 58. 가만보면
    '22.11.20 10:50 AM (125.191.xxx.200)

    제일 힘든건 어른모시는게 당연한 며느리 입니다..

    사실 요즘은 그렇게 시부모 모신다는게 당연하기가 어려워요 ㅠㅠ
    왜냐면 그 며느리들도 너무나 현실만으로도 힘든 상황인데
    옛날 분들은 그게 당연한듯 들어줘야 하고 해줘ㅇㅑ 효도인줄 알죠.
    방법은 내가 답답하면 힘든이야기 계속 똑같은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거요.. ㅠㅠ 설마 아들 며느리가 힘들다는데 그걸 밀고 오겠어요..

  • 59. 아이고
    '22.11.20 11:19 AM (116.37.xxx.10)

    남편한테 언제까지 이렇게 살건지 묻지마세요
    님부터 남편에 대한 사랑과 연민을 거두고 거리를 확 두시고 남편이 지엄마한테 휘둘리다 죽든지말든지 두세요
    님이 남편한테 그런거 물으면 날짜 말할거같으세요? 지엄마 죽는날까지 그렇게 살테니까 시모 죽고나서 남편이랑 잘 살려면 님이라도 건강관리 외모관리 하시면서 시모랑 남편한테 신경끄고 잘 사세요.
    남편은 남편이 알아서 휘둘리든 거리두든 알아서 하든지말든지 그 결정에 님 의견을 반영하려고 물어보지를 마세요. 나중에 원망이나 들어요.

  • 60. ..
    '22.11.20 11:22 AM (223.38.xxx.45) - 삭제된댓글

    30년전에 80세로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가 그러셨어요
    자식들이 안봐주면 자살쇼 하시고 쓰러지는 연기에
    지금 생각하면 아니다 싶을 때 딱 끊었어야 했는데 ...
    바쁜 일 있으니까
    그런 말 하시려거든 전화 끊는다고 짧게 말하시고 뚝 끊으세요 길게 말하면 말꼬리 잡으니
    저런 분은 답 없어요 죽어야 끝나요
    그냥 그런 말하지 마시라고 상대하지 마시고
    만나면 바람쐬러 나가시고 전화는 뚝뚝 끊으세여

  • 61. ..
    '22.11.20 11:25 AM (223.38.xxx.45)

    30년전에 80세로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가 그러셨어요
    자식들이 안봐주면 자살쇼 하시고 쓰러지는 연기에
    지금 생각하면 아니다 싶을 때 딱 끊었어야 했는데 ...
    할아버지도 할머니 성격엔 고개를 절레 절레하셨어요
    동네에서도 별난 성격이라고 소문났었고


    바쁜 일 있으니까
    그런 말 하시려거든 전화 끊는다고 짧게 말하시고 뚝 끊으세요 길게 말하면 트집 잡고 난리치니까...
    저런 분은 답 없어요 죽어야 끝나요
    상대하지 마시고
    만났을 때 뭐라할 거 같으면 말하는 중간에 지갑들고 밖으로 휙 나가셔서 영화보거나 커피 마시고 오세요
    전화 오면 사무적으로뚝뚝 끊으세여

  • 62. ..
    '22.11.20 11:37 AM (1.240.xxx.18) - 삭제된댓글

    ㄸㅇㄷㅇㄷㅇㄷㅇ

  • 63. ..
    '22.11.20 11:46 AM (1.240.xxx.18)

    저기 원글님,
    벌써 시어머니글 세번정도 올리셨죠?
    알러지성결막염으로 징징대면서 자식들 힘들게한다 어쩐다...
    댓글로 달린 해결책들 실행도 못할꺼,
    맨날 하소연만 할꺼면 님 팔자죠
    그런 시모 못끊어낼 그런 유약한 성격이면 걍 그렇게 살아야지 어째요
    알러시성결막염 시엄니 어쩌고저쩌고,
    읽는 사람도 넘 피곤 고구마예요

  • 64.
    '22.11.20 12:01 PM (122.37.xxx.12)

    무시만이 답입니다 두번 전화오면 한번 받고 아프다 하면 네네~하고 무성의하고 영혼없이 전화받고 원글님이 전화 먼저 하지 마시구요 아들은(원글님 남편) 본인이 빨리 끊어내야 본인도 산다는걸 알면 끊어내실겁니다
    이런말 남이니까 할 수 있고 또 남이라서 가능한 말이지만 원글님 시어머니 같은 분들이 흔히들 말하는 골골 80 아니 요즘은 골골 100세의 표본이에요 사람 환장하게 하는 분들이죠
    본인이 씩씩하게 잘 이겨내면 되는데 물귀신처럼 나 죽는데 너는 최소한 물에 빠져 허우적은 해 봐야지 하는 분들...
    원글님 그만하세요 적당히 하는척만...남편도 빨리 끊어내라하세요
    내가 있어야 가족도 있는겁니다
    그정도면 충분해요 남도 그만두라는데 뭘 더 받아주고 계시는지
    집성촌에 사는 정도면 무슨 큰 일이 있어도 옆에서 신경 써주거나 연락을 줄테니 전화 적당히 무시하고 거르세요
    정히 이 말을 남편에게 못하겠다 하심 제 글 보여주세요
    이상 치매부모 15년이상 보필하다 영혼까지 너덜해지고 집안 폭망 직전까지 갔던 무남독녀가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다

  • 65.
    '22.11.20 12:20 P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

    치매3등급… 자식들 모두 힘듦

  • 66. 다들
    '22.11.20 1:16 PM (116.34.xxx.234)

    효자 소리 듣고 싶어서 안달났네요.
    원글님 포함해서 ㅠㅠ

    나이들면 다 아파요. 어머니 저도 요즘 어디가 아파요.
    아파서 무슨 약 먹어요. 무한반복.
    전화해서 맨날 아프다 하세요.

  • 67. ..
    '22.11.20 1:18 PM (211.186.xxx.27)

    전화안받는다고 감옥가는것도 남편한테 쫒겨나는것도아닌데 222

  • 68. Mmm
    '22.11.20 1:31 PM (211.248.xxx.198)

    우리집하고 비슷하네요
    저도 오년째 시달리고 있는중

  • 69. ..,
    '22.11.20 1:44 PM (223.38.xxx.192)

    받아주면서 왜 징징대세요? 3333
    그런 부모 자식들은
    또 그걸 다 받아주는 자식들이더라구요

    여기 하소연하고 결연하게 행동 옮기면 되는데
    또 반복 그리고 글 쓰고 그게 자기 팔자 꼬는거죠.

    시달릴게 뭐 있어요. 남편부터 차근차근 족쳐야되는데
    남편이 불쌍하다하니 평생 끌려가고 커뮤니티 글 남겨
    우쭈쭈 잠시 맘먹고 질질질

  • 70. ,,,
    '22.11.20 1:54 PM (116.44.xxx.201) - 삭제된댓글

    받아 준 자식들이 일을 더 키운겁니다
    상황 잘 하고 현명해야죠
    미련하면 당하고 살거나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착한게 아니라 미련한거에요
    명심하세요

  • 71. ,,,
    '22.11.20 1:55 PM (116.44.xxx.201)

    받아 준 자식들이 일을 더 키운겁니다
    상황판단 잘 하고 현명해야죠
    미련하면 당하고 살거나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착한게 아니라 미련한거에요
    명심하세요

  • 72. ㅇㅇ
    '22.11.20 2:08 PM (125.179.xxx.164)

    진상은 호구가 만드는 법이지요.

  • 73. ㅇㅇ
    '22.11.20 2:21 PM (175.207.xxx.116)

    시어머니가 소리치고 화내면 무서운가보네요

    원글님은 뭐를 제일 염려하시나요

    동네 친척도 어리광받아주지마라
    딸들 아들들도 외면하는데
    며느리들이 뭘 잘 하려고 그러나요

    착한 콤플렉스가 있으신가..

    원글님 시어머니 안받아주면
    시어머니가 님 죽이러 오나요?

    욕은 배를 뚫고 들어오지 못한다는
    82 명언을 이해못하면 어쩔 수 없죠

  • 74. 댓글
    '22.11.20 2:23 PM (39.7.xxx.41)

    많아 다 못읽지마받아주면 안되요 이미 양치기소년이잖아요 전화도 받지말고 가끔 받아주고 바빠서 전화온줄 몰랐다 얘기하다가도 벨 누르시고 누가왔나봐요 끊어야겠어요 운전중이라 일하느라 못받았어요 등등 일단 매번 받아주지마세요 선긋기 하고 사세요

  • 75. 님이
    '22.11.20 3:03 PM (124.54.xxx.37)

    지금 여기에 하소연하듯 님시어머니는 자식들한테 하는거에요 딱 내가 해줄수 있는 범위를 정하시고 그것만 해줘요 전화도 일주일에 한두번 딱 님이 편한 시간만 정해서 통화하고 응급실갈만큼 급한일이면 요양보호사에게 전화하라하세요
    님도 절제해야해요 시어머니는 이미 치매등급받았으면 고치기 힘드니 님이 바뀌어야죠.그방식 그대로 하면서 어머니가 하소연 관두길 기다리는건 어리석은 짓이에요

  • 76. ..
    '22.11.20 3:48 P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저는 시모하고 전화 안하는데 80 시모 내가 건강해야 너희들이 힘들지 않다는데 남인 나한테 그런소리 하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아프면 네가 고생하게 할거야 내딸에겐 당연히 물 안묻히게 할거야 그런 암시 주며 스트레스 푸는거 같아 소름끼쳐요. 매달 돈 받아쓰는거 미안하지도 않은지 손녀에게 과자나 선심쓰듯 주면서 만나면 이용해먹으려 머리굴리며 100세까지 살듯.

  • 77.
    '22.11.20 3:49 P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저는 시모하고 전화 안하는데 80 시모 내가 건강해야 너희들이 힘들지 않다는데 남인 나한테 그런소리 하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아프면 네가 고생하게 할거야 내딸에겐 당연히 물 안묻히게 할거야 그런 암시 주며 스트레스 푸는거 같아 소름끼쳐요. 매달 돈 받아쓰는거 미안하지도 않은지 손녀에게 과자나 선심쓰듯 주면서 만나면 이용해먹으려 머리굴리며 100세까지 살듯.
    돈 주는건 어쩔수 없고 거리두며 살겁니다.

  • 78.
    '22.11.20 3:56 PM (119.67.xxx.170)

    저는 시모하고 전화 안하는데 80 시모 내가 건강해야 너희들이 힘들지 않다는데 남인 나한테 그런소리 하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아프면 네가 고생하게 할거야 내딸에겐 당연히 물 안묻히게 할거야 그런 암시 주며 스트레스 푸는거 같아 소름끼쳐요. 매달 돈 받아쓰는거 미안하지도 않은지 손녀에게 과자나 선심쓰듯 주면서 만나면 이용해먹으려 머리굴리며 100세까지 살듯.
    돈 주는건 어쩔수 없고 거리두며 살겁니다. 전화해봐야 잔소리 훈계 심부름 자기가 맘껏 이용하고 막해도 되는 아랫것 취급하는 마인드 이런게 싫거든요.

  • 79. 94세
    '22.11.20 4:58 PM (211.218.xxx.160)

    아들며느리들과 일박이일로 여행 다녀오시곤 몸살난걸 이제 즉으려나보다 하고
    병원 3군데 다니셨는데 병원마다 뭐 이상한게 없으니 물리치료나 해주고
    약이나 주고 급기야 건강보험공단에서 이제 얼마이상 더 가시게 되면 의보가 안된다는
    전화가 왔다고 동서가 그러더라구요.
    하여간 자기관리는 너무 좋은데 자기애가 너무 강해서 그런거 같아요.

  • 80. 궁금해서요
    '22.11.20 6:14 PM (210.217.xxx.81)

    그렇게 다 받아주고 착하게 굴면 뭐가 좋아요?
    싫으면 안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피해버리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는걸 왜 못해요?
    부모라서 잘해야한다는 강박관념?
    이런 글들은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그러든 말든 전화도 받지 말고 무시할 수 없는건가요?
    전 당신들 아파도 자식 생각해서 말도 안하는 양가 부모님들 계셔서 속 모르고 말하는건가요?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내가 안하면 뭐가 어찌 되는데요?
    징징거리는 것도 들어주니 그러는거잖아요.
    너무 신기해요…다 들어주고 앉아 있는거…
    그러면서 힘들다고 하는거…
    솔직히 80 넘었으면 살만큼 산건데 굶기지만 않으면 되지 뭘 그렇게 안절부절 못 이겨먹어요?

  • 81. ....
    '22.11.20 6:52 P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의 트레이닝에 길들여지지 말고
    원글님이 시어머니를 트레이닝 시키세요.
    일주일에 한 번 전화, 하소연 안받아줌, 병원도 중병 아니면 신경 안씀.
    강아지도 훈련 시키면 분위기 파악 합니다.
    시모는 사람이잖아요.
    20년 트레이닝 시켰다면 지금쯤은 한계를 알았겠죠. 지금이라도 하세요

  • 82. ....
    '22.11.21 2:51 AM (219.255.xxx.153)

    시어머니의 트레이닝에 길들여지지 말고
    원글님이 시어머니를 트레이닝 시키세요.
    일주일에 한 번 전화, 하소연 안받아줌, 병원도 중병 아니면 신경 안씀.
    강아지도 훈련 시키면 분위기 파악 합니다.
    시모는 사람이잖아요.
    20년 트레이닝 시켰다면 지금쯤은 며느리 스타일을 알았겠죠. 지금이라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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