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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싫어서 이혼하고 싶어요.

... 조회수 : 7,413
작성일 : 2022-11-16 11:06:28
며느리 트집 잡을 게 없으니

애교 없고 전화 안하는 문제로 괴롭히네요.

본인은 지금까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았는데 

며느리만은 뜻대로 안된다고 패악질입니다.

남편도 왜 '엄마' 때문에 우리가 싸워야하냐고, 

아들 이혼시키고 싶냐고 한바탕 했다고 합니다.

저도 남편한데

어머니 마음에 그리 안드니, 지금이라도 나이 어리고 애교 많은 여자 찾아서 새장가 가라..했어요.

어머니 소원 들어줘야지? 














IP : 39.113.xxx.23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2.11.16 11:07 AM (118.221.xxx.29)

    이 집은 아들이 제정신이니 희망이 보입니다.

  • 2. 살아보니
    '22.11.16 11:08 AM (218.48.xxx.98)

    시모지랄 떠는거 다 들어줄 필요없더라고요..그러기엔 인생이 너무 짧아요.
    시모 그모양이면 아예 보지마세요..늙은이가 아쉽지 며느린 아쉽지 않아요

  • 3. .....
    '22.11.16 11:13 AM (211.221.xxx.167)

    이혼까지 생각할 정도면 뭐가 무서워요.
    시모한테 쌓였던 말 다 하고
    연 끊으세요.

  • 4. ㅇㅇ
    '22.11.16 11:18 AM (223.38.xxx.149)

    남편 제정신이니
    시어머니만 칼같이 .끊어내세요
    님같은 케이스면
    누구좋으라고 이혼하나요
    내선택엔 시어머니는 없엇고
    내선택(남편)은 제정신인데
    왜 님이 물러서요.

    남편이 맘에 안들면 모를까
    남편과 시어머니를 결부시키면 안되는 케이스인것같아요

  • 5.
    '22.11.16 11:19 AM (211.36.xxx.194)

    어차피 그 분들도 남입니다..
    무시하세요
    남편과 님만 잘 지내면 됩니다

  • 6. ㅇㅇㅇ
    '22.11.16 11:19 AM (121.170.xxx.205)

    저는 시부모때문에 자살하고 싶은 생각도 했어요
    세월이 흐르니까 효자인 남편도 시부모랑 연끊었어요
    시동생 부부도 시부모랑 연끊고 살아요
    이 사실이 남편 입장에서는 괴롭지만 시부모 안보고 산 지 10년 넘었어요
    또 어떻게 변할지 몰라요
    한치앞을 가늠할 수 없어요
    이혼이라니요....이럴수록 악착같이 잘살아야지요
    시어머니가 지칠때까지
    내 인생에서 그리 중요한 사람이 아닌데...
    저도 옛날에 전화때문에 괴로웠어요
    일주일에 한 번 전화했는데 사람을 얼마나 갈구던지
    첫마디가 ' 내(시어머니)가 죽었나 궁금해서 전화했나(독을 품은 목소리)' 이제 전화에 신경쓸 필요없고 좋아요.
    곧 좋은날 오니까 기다려보세요
    기다려도 좋은날 안오면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 7. ...
    '22.11.16 11:20 AM (39.113.xxx.237)

    시어머니 안봐도 되요.

    얼마 안되는 재산가지고, 아들들한데 갑질 하는 거 보니 정떨어져요.

    저는 시어머니 재산이 아쉬워서, 살살 안 거려요. 그게 마음에 안 드는거죠.

  • 8. ㅡㅡ
    '22.11.16 11:23 AM (223.38.xxx.49)

    애교 ㅋㅋㅋㅋㅋ진짜 구역질나는 단어 아닌가요? 성인이 다되어서 다른사람에게 애교라뇨... 제 시모도 전에 저보고 시부한테 애교좀 부리고 살살거리라는데... 진짜 진심 구역질나서..... 저도 그나마 남편이 정상적이라 시집이랑 끊어버리고 그냥 사는데.. 진짜 어디다대고 애교 운운하는건지.. 우리가 쥴리도 아니고

  • 9. . . .
    '22.11.16 11:24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그 시어머니는 본인 시어머니에게 얼마나 자주 전화했고
    남의 엄마에게 어떤 애교를 떨며 살았을까요?
    며느리 갈구는 성미를 보니 절대 안 그랬을 것 같은데

    ㅡ이대로 본인에게 얘기하면 거품 물겠죠?

  • 10. 그래도
    '22.11.16 11:26 AM (121.137.xxx.231)

    원글님은 남편분이 깨어있으니 다행이네요.
    남편분이랑 같이 잘 사시면 되죠
    저흰 남편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려서.

  • 11. 근데
    '22.11.16 11:29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시모가 저렇게 굴면
    남편한테도 정이 뚝 떨어질 때가 있더라구요
    남편이 자기 엄마를 백프로 객관적으로 못봐요
    어쨌든 자기 엄마니까요
    아무리 깨어있고 와이프 아끼는 남편이라고 해도요

  • 12.
    '22.11.16 11:30 AM (223.194.xxx.32) - 삭제된댓글

    직접적으론 못하고 돌려서 인성이 안되어 있다고..
    그러거나 말거나 합니다

    시동생 둘이 다 결혼을 안했는데 하루에 전화를 열번은 하는듯..
    그래서 비교되나봐요.

  • 13. ...
    '22.11.16 11:30 AM (221.151.xxx.109)

    남편이 내편인데 왜 이혼하나요
    내 가정 잘 지키고 삽시다

  • 14. 남편이
    '22.11.16 11:32 AM (116.34.xxx.234)

    님편인데 남편한테 성질 좀 죽여요.
    전화 안 하면 되잖아요. 시모가 그러거나 말거나.

  • 15. ㅇㅇ
    '22.11.16 11:33 AM (58.234.xxx.21)

    남편 생각이 그러하다면
    그러거나 말거나 무시하세요
    한집에서 같이 사는것도 아닌데요 뭘

  • 16. 그래도
    '22.11.16 11:38 AM (1.252.xxx.104)

    그래도 이집은 남편은 제정신이네요.
    울집은 패악질부리고 거짓말하고 위에 어른들 계실때 막말하고 살던사람한테도 아들이 엄마편? 중립이긴했지만 거짓말이 거질말을 더 키워서 그런 중립이 나쁘게 작용해서 결혼 15년지나 가만히있던 제가 난리쳤더니 이제야 남편이 엄마거짓말하는거는 모르쇠는 안하는정도요. 진짜 왜그리사는지 보는거조차 거북하네요. 생각하도 하기싫음

  • 17. ...
    '22.11.16 11:40 AM (39.113.xxx.237)

    시어머니

    '너희들만 잘 사면 된다'....이 말 싫어요. 가식이잖아요.

    저는 친정엄마가 남동생네한데 조금이라도 시어머니 노릇 하려면

    효도는 셀프야, 아들도 있고 딸도 있구만 뭘 더 바라냐고 말해버려요.

    그런데 저는 그런 시누이가 없네요. ㅠ.ㅠ

  • 18. 우에
    '22.11.16 11:46 AM (125.191.xxx.200)

    위에 댓글 좋네요 ㅎ

    또 어떻게 변할지 몰라요
    한치앞을 가늠할 수 없어요
    이혼이라니요....이럴수록 악착같이 잘살아야지요
    시어머니가 지칠때까지
    내 인생에서 그리 중요한 사람이 아닌데... 222

    중요하지 않는 사람은 그냥 제끼고 무시하고 사는게 답인 것 같아요.

  • 19.
    '22.11.16 11:48 AM (172.226.xxx.41)

    아…. 저도 어제오늘 시애미 땜에
    있는 빈정 없는 빈정 다 상하고…
    진짜 얼굴 안보고 살고싶네요.

    내 친정부모 얼굴에 먹칠하는 것 같아
    기본 도리는 하고 살자 싶어서 앞에서는 참는데…
    남편도 지 엄마 너무 한거 알거든요~
    그래도 불쌍한 지엄마라고 너무 미워하지 말래요.
    엄마가 말 막하는건 자기가 알겠으니
    자기한테 말하라고…

    곧 해외 나가는데…
    해방되렵니다.

    현금지원 빵빵하게 해주는 친정에서도
    사위한테 막대하질 않는데…
    빤스 한장 입혀서 장가 보내놓고
    며느리가 입안에 혀처럼 굴길 왜 바라는지….

  • 20. ...
    '22.11.16 11:54 A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끽해야 3-4억이나 되려나..
    며느리 앞에두고 자식 주네 안주네 지랄거렸던거 생각나네요
    지금은 연락 안합니다

  • 21. 요즘
    '22.11.16 12:51 PM (175.223.xxx.179)

    요즘 든 생각인데 주변에 정상인만 있어도 불행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물론 본인 포함이요.

  • 22. 영통
    '22.11.16 3:07 PM (106.101.xxx.61)

    님만 손해.
    시모 크게 실수하는 일에 크게 싸우세요
    그리고 가지 마세요
    님 남편은 님이 이해시키고.
    시모 큰 실수가 있어야 가능한데

  • 23. 남편이
    '22.11.16 3:50 PM (106.102.xxx.88) - 삭제된댓글

    정상인데 왜 이혼생각을...
    남편을 잡고 흔드는 시어머니가 있는 시집살이도 견디려고들 하던데
    자식땜에...

  • 24. 근데
    '22.11.16 10:27 PM (218.39.xxx.6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들이 며느리 맘에 안드는 건 이해되요
    저도 며느리인데요
    사어머니가 절 원래 맘에 안들어하셨고
    결혼 초 기분나쁜 말들 많이 했는데요
    시어머니 가 날 많이 맘에 안들어 하는구나 싶으니
    언젠가 부터 그러려니
    여자라 그런지 특히 싫으면 질색들을 하는거 같아요
    꼴보기 싫은데 나한테 잘보이려고도 안하고 못하는 구나
    싶으니 더 싫어하는거 같은데
    제가 겪어보니 잘해도 좋아하진 않고 당연히 여기길래
    포기하고 제 맘대로 하고요
    그냥 한번 얼굴보면 그날 하루 맞춰드리고 웃어드리고 와요

    이제 전화연락안하고 안부인사 이런거 안하고요
    일년에 몇번 만납니다
    제사 추석설날 생신두번 어버이날 크리스마스 이정도면
    뭐 거의 러프하게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이래서
    전 자주 본다고 생각 .. 그러나 불만이시겠지만
    노인들 비위 못맞춰요
    기대심리가 너무 크고 요구수준도 높아서
    첨부터 안하면 되요
    삻어해도 어쩔 수 없다 나도 싫다 정신으로 가셔야

    슬픈일이죠
    근데 막상 시어머니가 좋아하신다면 어쩌시려고요?
    그래도 뭐 기대심리에 부응해야할껄요
    어른들은 어차피 맞춰드려야해서 .. 끝이 없어요

    걍 마지노선을 정하시고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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