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때문에 울었어요

인생같이 조회수 : 7,135
작성일 : 2022-11-15 10:40:50

남편 때문에 많이 울었습니다. 지난 30년 그동안의 사진을 모아 영상으로 편집해서 결혼 기념선물로 주네요.

같이 고생한 30년이 눈앞에 지나가는데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힘든 가시밭길 제 옆에서 같이 울면서 저를 안아준 고마운 남편...

대학생 때 만나서 30년 너무 가난했고 도움받을 곳도 없어서 둘이 울면서 아이도 키웠어요

난방 못 하고 찬 바닥에서 아이 감기들까 봐 제 체온으로 춥지 않게 한 적도 있어요

임신 때도 학생이라 입덧이지만 맛있는 걸 먹기보다는 배를 채우는 게 먼저였어요

그렇게 30년...

세상 어떤 결혼기념일 선물보다 저에겐 감동이었어요.

결혼기념일 그냥 여기가 제 친구라 몇 자 적어보네요...

 

IP : 122.32.xxx.7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2.11.15 10:43 AM (1.222.xxx.103)

    제가 눈물이 날라해요.
    앞으로 더더 행복해지시길~

  • 2. ㅐㅐㅐㅐ
    '22.11.15 10:43 AM (61.82.xxx.146)

    축하드립니다
    오늘 더더 특별히 맛있는거 드세요

    함께 늙어갈 편한 동지가 있다는건 축복이라 생각해요

  • 3. 11월
    '22.11.15 10:44 AM (116.121.xxx.72)

    두분 고생하셨어요
    멋진 남편분이시네요
    앞으로 더 행복하시고 축하드려요^^

  • 4. ..
    '22.11.15 10:46 AM (121.176.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눈물이 ㅠ.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좋은 일만 생기길요.
    축하드립니다.

  • 5. 부부 사이라도
    '22.11.15 10:46 AM (223.33.xxx.122) - 삭제된댓글

    너무 감동적인 선물 받으면
    나도 뭔가 줘야한다는 부담감 생기지 않나요
    뭔가 빚진 느낌

  • 6. ㄱㄴㄷ
    '22.11.15 10:47 AM (125.189.xxx.41)

    뭐 이런 멋진 남편분이 다 있디야...
    님은 다 가진겁니다...
    건강하세요..두 분..

  • 7. 좋은분
    '22.11.15 10:48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남편분 다정한 성품이 보이는거죠.
    이렇게 준비해서 나누는거
    모든 남편들이 하지못하는데
    좋은 따듯한 남편분 이세요.

  • 8. 골드
    '22.11.15 10:49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결혼 30주년.. 감동이네요. 저희도 그렇게 늙어갔으면..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9. 뭉클하네요
    '22.11.15 10:50 AM (180.224.xxx.118)

    힘든시간 같이 보내온 남편의 정성어린 선물 얼마나 행복 하실까요..앞으로도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사시길 축복 드립니다^^

  • 10. 넘 멋진 두분
    '22.11.15 10:50 AM (116.125.xxx.123)

    두 분 앞길이 더 행복하길 바라요
    넘 감동입니다

  • 11. ....
    '22.11.15 10:52 AM (165.194.xxx.185) - 삭제된댓글

    인생에 그런 든든한 동반자가 있다는 건 정말 든든하고 복 받은 일 맞을거에요. 앞으로도 두 분 행복하세요.

  • 12. 좋은 남편
    '22.11.15 10:53 AM (108.28.xxx.52)

    원글님은 제일 값지고 소중한 재산을 가지셨네요.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

  • 13. 앞으로
    '22.11.15 10:53 AM (121.179.xxx.235)

    두분 더 더 행복하시길..

  • 14. ..
    '22.11.15 10:53 AM (221.154.xxx.59)

    가장 행복하신 분이시네요. 멋집니다 두 분

  • 15. ,,
    '22.11.15 10:55 AM (203.237.xxx.73)

    함께 고생하고 울고, 웃고, 행복했던 모든 시간들이
    진짜 돈으로도 못사는 소중한 것들이죠.

    그걸 선물로 주고 또 받고 눈물흘리며, 감동할수 있는 두분의 가정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더욱 사랑하고, 사랑받으시길,,오래오래 행복하시기를 바랄께요.

  • 16. 하늘바라기
    '22.11.15 10:56 AM (76.146.xxx.217)

    님은 행복한 사람 입니다.
    부럽습니다.

  • 17. ㅇㅇ
    '22.11.15 10:57 AM (59.18.xxx.154)

    원글님 수고 하셨어요
    30년 고생하며 사셨지만 옆에 동반자가 있었으니 외롭지는 않으셨겠어요
    좋은 남편과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 18. 두 분.
    '22.11.15 10:58 AM (211.205.xxx.205)

    오래오래 건강하세요~~손 잡고 좋은 곳 많이 다니시고요^^

  • 19. 어머
    '22.11.15 11:00 AM (211.217.xxx.233)

    힘드셨겠지만 늘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 20. 부럽네요
    '22.11.15 11:01 AM (223.38.xxx.143)

    다 가지셨어요

  • 21. 반대네요
    '22.11.15 11:07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전 결혼25주년 선물로 제가 영상 만들어 선물해줬는데 그리 감격해하는것 같지는 않았어요ㅋㅋ
    아이들은 성장 사진 편집해서 노래한곡 담아 동영상 선물하니 좋아하고 저도 뿌듯하고 그랬네요.

  • 22. 일부러로긴
    '22.11.15 11:08 AM (61.98.xxx.185)

    그런 성품의 남편에 무엇보다 감동하는
    아내에 천생연분이죠
    30년이라고 해도 학생때 결혼 했으면
    이제 50초반 일텐데 아이 다 키워놓고
    젊은 나이에 훨 훨 날아다니는 거죠

    다 가지셨어요 22

  • 23. **
    '22.11.15 11:10 AM (211.109.xxx.145)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 24. ...
    '22.11.15 11:52 AM (1.242.xxx.61)

    저도 28년차 비슷한 연령대 50대중반 우리부부도 우여곡절 많았는데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서로 마음 알아주고 보듬어주고 감동을주는 남편이 최고지요
    남편도 40대까지는 정신 못차리더니 50넘어서부터는 아주 잘해요
    우리 건강하게 더 행복해 집시다~!!

  • 25. 지금행복하게
    '22.11.15 12:19 PM (222.120.xxx.166)

    원글님 감정이 오롯이 전달되어 저도 눈시울 뜨거워 집니다
    저도 아들하나 키워 독립시키고나니
    그저 기댈데라곤 서로 늙어가는 우리 둘 뿐임을 서로 절감합니다
    사랑의 또다른 이름..연민으로 서로 바로보며
    남은 생도 의지하며 살아보려구요
    원글님 늘 행복하시길...

  • 26. ...
    '22.11.15 12:20 PM (203.255.xxx.41)

    저 위에 빚진느낌이라고 쓴 분은 마음이 가난한 분이네요 ㅉㅉ
    부부간에도 안주고 안받기 해야 맘이 편한가.. 누군가에게 아낌없이 줄줄도 받을줄도 모르는 인생이라니 그냥 좀 딱해요.

  • 27. 행복하세요
    '22.11.15 12:52 PM (124.61.xxx.15)

    뭉클하네요.. 온전한 내편이 있는 인생.. 잘 살아오신것 맞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28. ...
    '22.11.15 1:17 PM (61.32.xxx.42)

    눈물이 핑.... 성공한 인생이네요

  • 29. 우와
    '22.11.15 1:23 PM (119.64.xxx.246)

    부러워요..
    두분의 숭고한 사랑 응원합니다

  • 30. 30주년
    '22.11.15 4:58 PM (114.203.xxx.145)

    앞으로는 꽃길만 갇기를 기도합니다.

  • 31.
    '22.11.15 10:13 PM (14.42.xxx.85)

    축복합니다.
    기쁘고 즐거운 일 많으시길빕니딘

  • 32. ..
    '22.11.15 10:58 PM (110.15.xxx.251)

    그리 다정한 남편이 있다는게 큰 힘이죠
    30주년 축하하고 앞으로도 두분 늘 행복하시길 빌어요
    아름다운 이야기 올려줘서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3395 어제 제니 넘 예쁘더라구요 ... 03:16:06 90
1813394 멋진신세계 임지연 화장이.. 1 ㅇㅇㅇ 02:18:07 682
1813393 와 마이크론 지금 18% 올라요 2 ㅇㅇ 02:04:33 765
1813392 갱년기증상으로 피부가 발진이 일어날수도 있나요??너무 힘들어요 2 블리킴 01:49:17 337
1813391 60평생 우울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요 8 우울 01:20:54 1,249
1813390 40중반 오프숄더 못입을까요? 8 40중반 01:13:17 546
1813389 에어컨 틀기는 추우면 제습기를 장만해야 할까요... 1 제습기 01:08:41 243
1813388 자랑하는 것들이 너무 꼴보기 싫어요 13 오늘을열심히.. 00:52:48 1,823
1813387 우유를 얼린후 녹여서 우유 엑기스 추출하는거요 5 00:49:15 661
1813386 특이점 온 북갑. 봉춤vs 가발공격. 그냥 00:46:38 237
1813385 “췌장암, 항암 없이 완치”…‘이부진 요리스승’ 89세의 장수 .. 5 00:42:56 2,584
1813384 정용진이 지난해 받은 돈이 217억이래요. 7 .. 00:36:19 1,446
1813383 마운자로 해볼까요 11 ... 00:29:34 863
1813382 인생의 목적이 뭐야? 6 . . 00:25:15 1,283
1813381 나흘째 큰일을 못보고 있어요. 15 ㅁㅁ 00:22:31 953
1813380 서울시장 누가될지 젤궁금하네요 20 ㅇㅇ 00:17:49 1,173
1813379 허수아비 이용우 이기환 질문! 2 00:12:11 943
1813378 밥솥이랑 정들었나봐요. 2 ... 2026/05/26 634
1813377 살 빠져도 얼굴 늘어지지 않는 방법 4 룰룰루 2026/05/26 2,060
1813376 모자무싸에서 성동일이 1 .... 2026/05/26 1,562
1813375 아들이 키가 작은데 친구가 자꾸 놀리네요 13 똘이 2026/05/26 1,649
1813374 저도 주식 투자 이야기 9 ... 2026/05/26 2,262
1813373 경찰과 언론은 연예인들한테만 망신주기를 하는군요? 1 ..... 2026/05/26 446
1813372 경희대맛집 끼니해결 소리 2026/05/26 380
1813371 코스피 야간선물 폭등중입니다. 1 ... 2026/05/26 2,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