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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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욕심(엄마의) 버리니 아들이 참 예쁘네요^^
1. ㅇㅇ
'22.11.13 5:28 PM (223.38.xxx.134) - 삭제된댓글아들이 엄마사랑 먹고 잘 클거예요. 이쁘네요. 엄마힘든것도 알아주고
2. ..
'22.11.13 5:28 PM (223.62.xxx.169)잘 하는게 하나라도 있으니..원글님같은 여유가 있을 듯요.
3. ㅠ
'22.11.13 5:30 PM (118.235.xxx.139)중고등되면 공부빼면 싸울일이 없어요 보면
4. 뱃살러
'22.11.13 5:30 PM (221.140.xxx.139)훌륭한 시민으로 길러주고 계셔서 감사합니다
5. ...
'22.11.13 5:34 PM (118.37.xxx.38)저도 우리딸 4학년때 내가 아이 공부 욕심을 다 내려놓고 딸과의 관계만 건지자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관심과 잔소리를 안하니까
자기 페이스대로 해나가더구요.
내 욕심엔 크게 못미치지만 인서울 끄트머리에 대학 갔어요.
대학생활 해피하게 잘하고 있어요.
걔는 뭐든 잘못하는줄 알았는데
다이어트와 운동을 독하게 해서 건강도 잡고
몸매도 죽이게 가꾸네요.
난 평생 못한 일...나보다 나은 아이에요.6. ...
'22.11.13 5:41 PM (61.98.xxx.116)사실.. 노래는..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돼요. 꼭 가수가 될 거라 생각하고 있지도 않구요. ...님 따님처럼 아이가 자신을 사랑하는 좋은 사람으로 자라서 무엇이 되었든 자기 길을 잘 찾아가면 좋겠어요.
좋은 말씀 해주신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제 마음 내려 놓는 데에 82의 고마운 댓글 달아주신 선배맘님들의 말씀이 많이 도움이 되었었어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예전의 댓글들이지만 마음이 불안할 때마다 다시 찾아서 읽어보곤 해요.
아직 제대로 된 성인으로 키워내려면 멀었지만. 사랑 주면서 아이를 인정해 주고 지원해 주려구요.7. ...
'22.11.13 5:44 PM (110.9.xxx.132)엄마(부모) 귀한 줄 알면 성공적인 육아인 것 같아요
너무 오냐오냐 다 맞춰주고 지나치게 잘해주면 절대 안 그러죠. 오히려 부모 만만하게 보고. 원글님은 아마 잘못된 건 따끔하게 야단도 치고, 사랑도 지적도 적재적소에 잘 주셨을 겁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잘 크죠
저도 다짐하는 차원에서 저장합니다8. ....
'22.11.13 5:53 PM (61.98.xxx.116)...님 말씀 읽으니 힘이 절로 나네요.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부족한 점 많은 엄마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게요~
9. ...
'22.11.13 5:54 PM (125.178.xxx.184)원글님 아들 수능같이 큰시험볼때 큰절하고 가서 그때 원글님 대성통곡할듯ㅠ 부모와의 관계 좋고 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으로 클거 같아요 이런게 자식농사 잘 짓는거죠
10. 5년째 사춘기
'22.11.13 5:56 PM (211.177.xxx.49)사춘기 장기 집권하는 하는 고 2 아들
아직도 침대에서 아침 뽀뽀 2번은 허락해 주네요
엄마는 널보며 공부 욕심 내려놓고 더 예뻐해 주려고 하니
아들아 네가 학원 ’등록’ 욕심 내려 놓으면
엄마가 완전 더 이뻐할 수 있을 것 같아11. ...
'22.11.13 5:58 PM (218.39.xxx.233)저희 엄마가 늦둥이 막내동생 그렇게 키웠는데 30넘은 지금도 사이 좋아요. 시간남 둘이서 맛집 찾아다니고 놀러 다니고...
위로 자매 둘인 저희에게는 공부 많이 시키셨는데 ㅠ ㅠ 막내에게는 한없이 자애로우셔서..ㅋㅋ 초증고때 공부안해도 .. 실업계 나오고 전문대 가도 막내가 가는길 다 지지해주고 우쭈쭈해주고.... 서로 간의 관계는 기가 막혀요.. ^^12. ㅇㅇ
'22.11.13 6:03 PM (106.101.xxx.112)감동이네요.저도 자주 읽어야되겠어요
13. ...
'22.11.13 6:07 PM (61.98.xxx.116)...님 그 정도는 아니어요. 저 그 사진 봤는데 정말 눈물 나더라구요. 그렇게 멋진 고3이된다면 정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엄마일 것 같네요.
5년째 사춘기.. 넘 힘드시겠어요 ㅠ.ㅠ 그래도 뽀뽀 2번 허락한다니 사랑스런 아들인 거지요? 저는 그 학원을 보내고 싶어서 안달했었답니다. 공부를 놓지 않아야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확 치고 올라갈 것 같아서요. 5년째 사춘기 아드님, 공부 놓지 않는 점 칭찬해요. 하고 싶은 일 있을 때 꼭 잘 해낼거에요.
...님~서로간의 관계는 기가 막힌다고 하시니.. 그 '는'이라는 글자 뒤에 뭔가 있을 듯 한데요.^^ 아직 자리를 못잡은 상태인건가요? 궁금하네요.14. ...
'22.11.13 6:09 PM (61.98.xxx.116)ㅇㅇ님도 엄마이신거죠? 엄마는 정말 마음을 끊임 없이 수양해야 하는 위치인 것 같아요. 엄마 하면서 인생에 철학이 왜 필요한 지를 알게 되었어요.
15. 저도
'22.11.13 6:25 PM (124.48.xxx.44) - 삭제된댓글중학생 아들 공부 신경 안써요 다만 태권도는 열심히 다려라 하지요
싸울 일음 없는데 대신 학교 갔다 와서 물론 공부는 안 하지만 하루종일 게임만 해요. 그것도 그냥 놔뒀어요.
일년을요.
공부 안 해도 되는데 게임하니까 이제 화가 나요16. 5년째 사춘기
'22.11.13 6:25 PM (211.177.xxx.49)제가 오해가 생기게 글을 썼네요 ㅎㅎ
공부를 놓지 못하는 게 아니라 ‘학원 등록’을 놓지 못해요
학원의 전기세 물세를 담당하는 … 아시죠?
출석은 대충대충 등록은 꾸준히 …
학원 등록만으로 위안을 얻는 아들 … 이러다 우리집 전기세 물세 못내게 될까봐 걱정이네요 ㅎㅎ17. ..
'22.11.13 6:33 PM (58.74.xxx.91)점점 노동인구가 줄면서 진짜 어디 런던정경대학 졸업하고 그런거 아니면 결국 사람 마음 잘 읽고 잘 지내는 성격 좋은 사람이 승승장구하게 되어있어요.
여기서 전문직 전문직해도 그 대다수의 전문직도 간부급으로 올라가면 영업이죠. 뭔 빅테크 회사들 아무리 잘났어도 초기에 투자금 못 끌어왔르면 쪽박이에요. 근데 그걸 어떻게 끌어왔겠어요? 같은 실리콘밸리 싸패 기크들에겐 어떻던 어떻게든 어필이 됐으니까 가능한거죠.
키크고 잘생기고 남 배려 잘하면서 성실하면 뭘해도 잘되요. 그런 아이들이 군대 갔다와서 무섭도록 추진력으로 뭘 하더라고요.18. 흠
'22.11.13 6:48 PM (59.16.xxx.46)배우고 갑니다ㅜㅜ
19. ..
'22.11.13 7:11 PM (211.112.xxx.78)'22.11.13 6:33 PM (58.74.xxx.91)
점점 노동인구가 줄면서 진짜 어디 런던정경대학 졸업하고 그런거 아니면 결국 사람 마음 잘 읽고 잘 지내는 성격 좋은 사람이 승승장구하게 되어있어요. 2222
여기서 전문직 전문직해도 그 대다수의 전문직도 간부급으로 올라가면 영업이죠. 뭔 빅테크 회사들 아무리 잘났어도 초기에 투자금 못 끌어왔르면 쪽박이에요. 근데 그걸 어떻게 끌어왔겠어요? 같은 실리콘밸리 싸패 기크들에겐 어떻던 어떻게든 어필이 됐으니까 가능한거죠. 2222
키크고 잘생기고 남 배려 잘하면서 성실하면 뭘해도 잘되요. 그런 아이들이 군대 갔다와서 무섭도록 추진력으로 뭘 하더라고요.2222
이 분 댓글 진리.20. 딴소리
'22.11.13 10:25 PM (108.28.xxx.85)댓글들 보고 황당해서......
런던 정경대 가기가 인서울 대학 가기보다 쉬워요.
회사일해보면 성격만 좋고 무능력한 사람보다 성격 나빠도 일 확실한 사람이 나아요.
간부급 못올라가면 영업이라니 여우 신포도인가요?
공부 못하는 애가 성실할 수 있지만 보통 공부 잘하는 애들이 더 성실합니다.21. ..
'22.11.14 7:27 PM (125.187.xxx.52)윗분 제 말 이해를 못했네요. 아뇨 전문직도 올라갈 수록 영업이라는 말입니다. 어디 새내기 변호사가 뭘 따와요? 시키는 일만 하지?
런던정경대가 그렇게 가기 쉬웠는건 첨 알았네요. 성실이라는게 뭘 꾸준히 하고 지각않고 하는 것도 포함입니다. 벼락치기나 미루고 그러는 버릇 없는게 좋은거고요.
런던정경대 갖고 그러는거 보면 신포도는 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