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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인데 남편의 생색이 서운하네요

ㅜㅜ 조회수 : 18,803
작성일 : 2022-11-11 05:57:33
신혼 3년간은 제가 남편보다 1.5배이상 많이 벌었어요

애낳고 남편 승진하고 제가 사업에 투자하느라 거의 한 4-5년간 남편의 반도 못가져오네요
돈생기면 사업체에 다시 투자하고 주식에 날려서 면목이 없긴 해요

근데 남편출장가거나 하면 애들 도움도 친정에서 해주시고 
처음 신혼집도 친정에서 1억주시고 (시댁에선 받은거 없음) 
제 돈은 진짜 거의 애들 키우는데 다 들어가는데 

이번에 분양받았던 아파트 잔금치르는데 (이것도 친정에서 6천만원넘게 도와주심) 
제 돈이 안들어갔다고 지돈만 들어갔다고 생색내서 너무 짜증나요 

자기 말로는 친정에서 받은건 다~~ 언젠가 갚을거라고하네요 (어느세월에?) 
저에겐 무시해도 친정엔 너무 잘해요. 맏아들보다 더 잘하고 살갑고 
부모님도 사위를 아들보다 든든해하시고 무슨일있으면 남편이 모든거 다 내려놓고 당장 달려가요 

저는 제 친정이 도움주신것도 제 덕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친정은 친정, 저는 저.... 고마워도 부모님께 고맙지 너는 안고맙다 스탠스네요 

안타깝게도 시댁은 거의 절연이고요
절연의 이유는 시모가 저를 너무 미워하셨어요. 이유도 없이 올가미처럼 연애때부터요  
남편이 신혼때부터 잘 막아주었고요 중심을 잘 잡아주어서 그점은 너무 고맙구요 

이런 남편 한편으론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어떻게 해야지 서운한 마음이 없어질까요 
나 아니였으면 친정부모님도 못만났을거고 이렇게 편히 살지도 못했을텐데 말이죠
제가 너무 부모님생색내면 남편이 오히려 서운해할까봐 시댁얘기는 꺼내지도 않아요 














IP : 74.12.xxx.67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2.11.11 5:59 AM (98.184.xxx.73)

    이건 님이 먼저 나 아니였으면 이렇게 도와주는 돈있는 장인 장모도 못만나고 편하게 살지도 못했을테니 나랑 결혼해서 니가 덕보는거다하고 생색내고 싶어하셔서 그런듯해요.

  • 2. 추가
    '22.11.11 6:04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남편이 부인한테 열등감?비슷한게 있는 듯 한데
    그러면 애써 상대방 무시하며 자기 잘난점 과시하려 들죠.
    여하튼 시댁방어는 잘해주고 친정에도 아들처럼 잘한다니 칭찬 많이 해주고 당신 멋있다 잘났다 우쭈쭈해주면 나아지는 사람도 있어요.
    혹 남편이 자랄때 경제적으로 열등감있이 자랐거나 조금 비뚤어진 성격이면 부인 무시하는게 더 심해지기도 함.

  • 3. 솔직히
    '22.11.11 6:08 AM (98.184.xxx.73)

    남편이 맘에 안들면 친정 부모님이 도와주시겠어요?
    남편이 가정에 충실하고 딸이랑 잘사니 도와주시는거죠.
    그러니 장인 장모에게 고마워할줄 아는 남편이면 울 부모가 해준거 다 내덕이다하고 이중으로 생색내지는 마세요.

  • 4.
    '22.11.11 6:10 AM (172.226.xxx.46) - 삭제된댓글

    이번에 잔금 치르는데 친정에서 예전에 받은돈으로 치르는데
    그래도 천 이천 부족한거에요
    그랬더니 니가 나가서 일하지 왜 자기 쪼냐고 하네요
    시불놈이…넘 짜증나요

  • 5. ///
    '22.11.11 6:21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처가에 저정도로 잘하는 남편이면
    원글님이 그동안 해왔던거 잘알고 있을텐데
    원글님한테 고맙다는 표현안하는건
    원글님이 은연중에 이게 내덕분이라는
    생색을 좀 내시는가봐요

  • 6.
    '22.11.11 6:23 AM (72.143.xxx.87) - 삭제된댓글

    뭘 또 서운해 하세요. 시댁에서 중심 잡아주고 친정에 고마운거 알고 잘 하고. 님이 날린것도 사실인데. 반대로 받은거 없어도 시댁에 잘 하면 남편 마음이 풀릴까요? 왜 시모가 님을 그렇게 미워해요?

  • 7.
    '22.11.11 6:27 AM (72.143.xxx.87)

    이건 솔까 님이 먼저 엄청 생색 냈을 것 같은데요. 시댁 얘기 나올때마다 우리 엄마가 애도 키워줘~ 집 사는데 돈 보태줘~ 또 돈 줘~ 고부갈등 탓에 자기 부모랑은 연 끊다시피 지내는 남편은 처가댁은 또 극진히 모시네요. 그냥 입장 바꿔 두루두루 생각하고 넘어가세요. 나도 며느리고 딸만 있는 입장이지만 배우자 만나고 절연하고 살아야 한다면 그 결혼 후회할 듯.

  • 8. ...
    '22.11.11 6:29 AM (183.101.xxx.19)

    산 좋고 물 좋은데 좋은 정자까지 찾으시는거네요 에구

  • 9. 제가 먼저
    '22.11.11 6:31 AM (74.12.xxx.67)

    생색을 냈나보네요ㅜㅜ 은연중에 사회초년기 신혼초부터 서로 누가 돈 잘 버냐 장난으로 티격태격하던게 은근히 쌓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시댁절연은 절대 고부갈등때문만은 아닙니다. 고부갈등이 크긴 하지만요
    그냥 돈잘벌어다줘서 고맙다 우리부모님 잘 챙겨줘서 고맙다 좋게좋게 넘어갈게요

  • 10. 훈훈하네요
    '22.11.11 6:34 AM (121.133.xxx.137)

    정확히 집어주는 댓글들도 좋고
    바로 본인 실수?인정하고
    충고 받아들이는 원글님도 멋져요
    행복하세요 !!^^

  • 11.
    '22.11.11 6:35 AM (59.10.xxx.133)

    더 큰 돈 주신 저희 친정에 남편은 별로 고마워하지도 잘 하지도 않아요
    님 남편분은 살갑고 잘 하시고 하는게 좋아보이네요
    열등감이 있어서 부인에게까지는 고마워 못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 12. 으싸쌰
    '22.11.11 6:35 AM (218.55.xxx.109)

    내가 애들 잘 키워서라고 생색내세요
    애들이 거저 크는 줄 아냐고 하시고

  • 13. ㅇㅇㄴ
    '22.11.11 6:38 AM (189.203.xxx.106)

    남편은 원글을 위해 시댁과 거의 절연이라며요. 가장큰걸 제일 잘해주는데.... 원글님이 솔로에 현숙처럼 고맙다...계속 해보세요.

  • 14. 미적미적
    '22.11.11 6:42 AM (125.31.xxx.114)

    전 쫌 다른 시각인데요
    자기집의 문제가 있음을 알고 절연을 방조하는 사람이 와이프에게 말이라고 해도 고마워 하지 않고 자기의 효용성(내돈으로 집사잖아 같은 태도)을 드러내는것은 자격지심이 있는거고
    처가에 잘하는건 나올게 있으니까 그런거죠
    혹시나 이혼하더라도 여자는 내몫을 챙겨 돌아갈곳, 의지할곳이 있는데 자기는 없으니까 자기영향을 극대화하는거죠
    처가에 잘하는것도 점수따기 위한거죠
    와이프에게는 약간의 무시하고픈 마음 내가 너보다 우위라며 가스라이팅의 밑밥까는거일수도

  • 15. 미적미적
    '22.11.11 6:47 AM (125.31.xxx.114)

    친정부모님이 우리에게 잘하는 우리사위가 최고야 이런 말만 하실게 아니라 **서방이 내딸에게 잘하고 가정에서 성실하니 고맙네 라면서 딸이라는 매개체가 있어서 관계가 유지되는거다 라는 기본적인걸 한번쯤은 확인시켜 딸의 존재감을 키워주셔야할듯

  • 16. 아이고..
    '22.11.11 6:47 AM (98.184.xxx.73)

    여자들이 애 낳아주었으니 내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거 해줬다.
    나 아니었으면 이런 자식이 너한테 있을거같냐하면 무시당하기싫은 그래서 내가 너보다 우위라는 가스라이팅 밑밥인가요?

  • 17. 남편이
    '22.11.11 6:51 AM (223.38.xxx.216) - 삭제된댓글

    양가감정이 있나봐요. 그리고 굉장히 이성적이고요
    원글님 사랑하고 부모님 잘못한거 아니까 자신의 부모와 절연까지도 감수했지만 마음은 불편하겠죠. 이성적이라 결혼후 초래된자신의 부모와의 관계와는 별개로 잘대해주는 장인장모에게 자신의 원가족과의 관계없이 이성적 판단으로 감사함으로 대하는거고요. 그래도 자기 부모 안보는데 배우자부모에게만 효도하면서 마음 편하지는 않을것 같고요.

    그나저나 원글님은 왜 친정부모님 덕보는거 남편에게 생색내고 싶어하나요? 그리고 남편까지도 시부모와 왕래 안하는건가요? 왜요? 저도 친정이 더 여유있어 자산관련 많이 도와주고 베풀어주시는데(시집은 도움안준것도 비슷하네요) 친정도움 받은거 내덕이다 생색 안네요. 당신이 착하고 반듯하니 우리 부모님도 믿고 주시는거지 당신이 착실하지 않은 사람이었으면 어림도 없다 고 하거든요. 사실이기도 하고..혹시라도 친정처럼 해주지 못하는 자기 본가랑 비교해서 위축되거나 자격지심 갖게 될까봐요.

    차이나는 집과 결혼할때는 이런건 좀더 여유있는 쪽이 배려하는게 그리고 그럴수 있는지 생각해보는게 필수적인것 같아요.
    저 결혼할때 처음에는 좀더 생각해보라던 아버지가 결혼결정 된 후 제게 그러셨거든요. 결혼하면 남편동기들과 배우자들 관계에서 네가 더 많이 생각하고 더 조심하고 겸손히 행동하라고. 일반적 기준으로는 네가 더 많이 배우고 가진게 많기에 너는 그럴 생각없었어도 네 행동이 잘난척이나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상대방 무시로 보이며 오해로 상처줄 수 있다고요.

    원글님 남편이 자기 수입강조하는 것도 집안 도움이나 자식에 대한 애정과 지원에서 원글님 집이랑 차이나는거 본인도 너무 잘알아서 그 격차 만회하려는 행동일수도 있어요.

    제 남편도 처음에는 그랬거든요. 감사해하고 잘 하면서도 자기 가 받게되는 수입강조. 시간지나고 친정에서 자산증여나 도움줄 때마다 자기가 너무 괜찮고 믿음직해서 주시는거지, 아니였으면 택도 없다, 엄마 친구들이 자꾸 주고 싶고 줘도 안아까운 딸과 사위라니 내가 아니고 자기가 복 많은것 같대 하니까 이제는 내가 그런가? 내 복에 네가 재산 받는거야? 생각해보니 내가 복 많은 사람같아, 편하게 이런 소리하는데 20년 걸렸어요.

    원글님 친정에서 도움받는건 받는거고
    주식투자로 가정에 손해끼친 일은 미안한 일이고
    좋은 부모님께 감사하고 그 부모님 베품에 기본은 원글님이지만 남편 덕도 있음도 인지하세요. 제 부모님 친구분들 재산 많고 주고 싶어도 자식이 혹은 배우자가 못미더워서 도와주고 싶어도 못도와주는 분들 많으세요.
    그리고 원글님과 시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원글님 잘못은 없어도 남편에게는 손가락에 박힌 가시처럼 놓고 갈 수 없는 멍에처럼 늘 걸리고 갈등되는 불편한 상황이라는거..그럼에도 원글님 사랑하고 바른 판단력 가진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 원글님을 보호해주며 남편은 불편한 짐 짊어지고 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도요.

  • 18. 칭찬해주세요
    '22.11.11 6:51 AM (175.208.xxx.235)

    잘한건 자꾸 칭찬해주세요.
    그리고 웟분말대로 원글님도 내가 번건 아이들 키우는데 다~ 썼다
    할말 하시고요.
    너무 여우같은 남자라 얄밉네요.
    언젠가는 난 장인,장모한테 이렇게 했다.
    넌 우리 부모한테 한게 뭐 있냐? 소리 나올겁니다.
    중심 잘~ 잡으세요.
    전 남편이 친청에 너무 잘 하려하는거 적당히 막고 못하게합니다.
    이거 받을땐 좋지만 그럼 저도 시집 그만큼 챙겨야 해서요.
    각자부모는 각자 챙기는게 좋습니다

  • 19. ㅁㅁ
    '22.11.11 6:53 AM (210.178.xxx.73)

    원글님과 친정을 한 세트로 생각한다면 남편은 시집과 절연했으니 자기 부모의 빈자리만큼 본인은 부족한 입장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 처가 어른을 너의 부모이자 나의 장인장모의 자리에 놓고 본인이 잘함으로서 중립적 존재가 되도록 만드는 거죠, 부모의 영향은 이렇게 0으로 만들고 너와 나 둘 중에 누가 잘난건지 따지는 상황,,
    부부가 왜 이렇게 서로 견주게 되었는지, 남편의 열등감, 부부간 관계설정의 문제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어 보입니다

  • 20. 흠...
    '22.11.11 6:58 AM (98.184.xxx.73)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 가져왔건 시집에서 가져왔건 그건 모두 내 가정 공동체에 이득이 되려고 가져온거 아닌가요?
    그 가정 공동체의 주체가 누구에요?
    님 친정 부모님이랑 님이에요?
    님 애들 같이 키우는 남편이랑 님 아니에요?
    그럼 내 부모가 준걸로 나랑 같은 주체인 남편에게 생색낸다..님은 친정부모랑 여전히 한편이에요?
    이해 안가요.
    님은 남편이랑 둘이 같이 부모님께 감사하고 갚아야한다고 생각해야할 주체이지 남편에게 내 덕이지? 울 부모가 준거니까 내가 준거처럼 나한테 고마워해 할 입장이 아닙니다. 아이고...내 새끼가 저리한다면 참 철딱서니없다 싶을겁니다. 니 부모든 내 부모든 어디에서받든 둘다 감사해야 하는거예요. 시집이주면 지 아들 좋으라고 줬으니까 내가 고마울거 하나도 없다하고 친정이주면 사위 좋으라고 준거니까 나한테 감사하라하고...에고야.

  • 21.
    '22.11.11 7:02 AM (175.201.xxx.36)

    시어머니가 올가미였다고 해도
    남편들은 자신의 어머니를 멀리하면 처가도 멀리하는 경우가 많아요.
    처가에서 억단위 돈을 지원 받았다고 해도
    인간은 받을 때는 고맙지만 그 고마움을 금방 잊어버리구요.

    이 정도면 좋은 남편입니다.
    받은 돈과 별개로 처가에 잘하는 건 아내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남자들은 잘 한다고 칭찬하면 더 잘 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새아파트를 장만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뿌듯하고 본인이 자랑스럽겠습니까

    마구 칭찬해주세요.
    당신 정말 대단하다. 당신이 열심히 일한 덕분에 집 장만했다구요.

    우리가 뭘 만듭니다. 음식이든 공예품이든
    옆사람이 10분의 1이든 5분의 1이든 도와줍니다.
    작품은 근사하게 나왔습니다.
    도와준 옆사람이 자꾸 자신이 도와주워서 잘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 나는 이 완성된 작품을 온전히 즐기고 싶은데 말입니다.
    자꾸 도와준 옆사람이 너 혼자 했으면 이렇게 잘 만들지 못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나는 고맙기도 하지만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집을 샀으니 얼마 행복하겠습니까
    엄청 칭찬해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당신 덕분이야,,,라고 하지 않을까요?
    말하지 않아도 않아도 아내덕분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처가에도 잘하는 것이랍니다.

    뭐 받을 게 있으니까 처가에 잘 하지 그런 생각은 마세요.
    정말 싫으면 받을 것이고 뭐고 멀리하고 도망가고 싶어집니다.

  • 22. ㅇㅇ
    '22.11.11 7:06 AM (39.7.xxx.115)

    이런글 보면 그냥 결혼도 다 장사 ㅠㅠ

  • 23. 뭔가
    '22.11.11 7:24 AM (223.38.xxx.41)

    초반댓글때문에 한쪽으로만 기우는것 같은데요.
    원글이가 먼저 자기십으로
    우리가 집산건 내덕이 크다고 하면서
    남편을 초라하게 했다면 모를까 가만히 있는 아내에게
    남편이 이집은 내지분이 크고 니돈은 안들어갔다고 투덜댄거잖아요.
    얼마나 황당했겠어요.
    지속적으로 저러면 가스라이팅도 될수 있어요.
    처가에서 도움주신건 나~~중에 다 갚겠다.
    대신 지금은 몸으로만 잘할거고 금전적으로는 못한다.

    지원받았다고 쭈굴거릴 필요도 없지만
    너무 뻔뻔히 나중에 잘하면 되지.이러면서
    아내 공을 자꾸 인정해주지 않는 자세라면
    이건 남편이 잘못된거죠.
    너무 원글만 철없다 뭐라 하시네요들.

  • 24. ㅡㅡ
    '22.11.11 7:25 AM (116.42.xxx.10)

    인정 받고 싶은 것일 수 있어요.

  • 25. ....
    '22.11.11 7:28 AM (110.70.xxx.237)

    무슨 남편한테 칭찬을 해줘요?
    열등감 폭발중인 못난 인간이구만.
    그 돈 나 없으면 너한테 주겠냐?
    그 머리로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냐?
    그렇게 나 돈 안가져온다고 구박하다가
    돈 잘벌어오면 어떡하려고 그러냐?
    힘들때 구박한건 무덤에 갈때까지 안 잊을텐데
    그러세요.
    그리고 님도 수년째 돈 들어가고
    남편한테 눌리는것 보면 자신감 떨어진 상태인것같은데
    사업 다시 생각해보세요.

  • 26. 미적미적님께동감
    '22.11.11 7:31 AM (39.7.xxx.84)

    저는 미적미적님과 같은 생각이어요. 부모님이 그렇게 안하면 자기가 대단하게 잘나서 자기한테 잘하는 줄 착각한답니다… 장인장모와 자기 사이에 원글님이 있어서 그 대우 받는 건 모르구요.

    솔직히 시가랑 발 끊은 것도 님을 위한 게 아니라 자기가 중간에서 귀찮으니까 그런거에요. 아내편을 들면 드는대로 자기 부모가 자기 달달 볶으니까요. 여기서도 그러잖아요. 찬정부모가 사위 하찮게 여기고 괴롭히고 그러면 아내가 막아주거나 자주 못만나게 친정에 발 끊으라구요 중간에 낀 자 입장에서는 아예 안보는데 양쪽에서 시달리지 않는 좋은 방법이거든요. 뭐 그렇게도 못하는 배우자도 있으니 고맙다면 고맙기야 하겠지만 그걸로 님이 미안해 할 필요 없어요. 님 빼고 부모보러가면 되는 데 그건 안하잖아요 그냥 남편의 부모에 대한 마음이 딱 그거까지인거에요

  • 27. dd
    '22.11.11 7:35 AM (211.252.xxx.187)

    난 이집 남편 영 별론데 뭘 칭찬을 해주고 말고 시어매들 빙의하셨나 .... 있어봐야 자격지심만 있는 남자 같은데 친정부모님도 사위한테 너무 저자세고 사위가 오냐오냐 하니까 기고만장같은 느낌 ;;;

  • 28. 나라면
    '22.11.11 7:38 AM (172.58.xxx.246)

    남편이 시집에서 돈벋은거 다 내덕이니까 나한테 감사하라 그러면 웃기네 할거같네요.
    자네 부모님께 나만 고마워하는거 아니고 너도 같이 고마워해야 하는거지. 그걸 왜 너가 준 돈도 아니고 너한테 고맙다고 하냐? 너나 부모님한테 감사하고 더 잘해라 싶을듯.

  • 29. 6000
    '22.11.11 7:49 AM (223.38.xxx.145) - 삭제된댓글

    6000 안갚을거라 처가에 잘하는건데 ..
    걍 주신거로 될거니까 얼마나 고맙겠어요 ㅎㅎ

  • 30. 아니!
    '22.11.11 7:51 AM (223.38.xxx.77)

    댓글들 너무 이상하시네.
    아내한테 고마워하란것도 아니고 아내를 공격은 말아야죠.

    "이번에 분양받았던 아파트 잔금치르는데 (이것도 친정에서 6천만원넘게 도와주심)
    제 돈이 안들어갔다고 지돈만 들어갔다고 생색."
    이라잖아요.

    좀 많이 못나보여요.
    사실도 아닌걸로 자기 지분 억지로 주장하는거잖아요.
    친정부모님이 아시면 기함하겠네요.

  • 31.
    '22.11.11 7:52 AM (211.109.xxx.17) - 삭제된댓글

    미적미적님, dd님 의견에 댓글 동감입니다.

    난 이집 남편 영 별론데 뭘 칭찬을 해주고 말고 시어매들 빙의하셨나 .... 있어봐야 자격지심만 있는 남자 같은데 친정부모님도 사위한테 너무 저자세고 사위가 오냐오냐 하니까 기고만장같은 느낌 ;;;222222222222

  • 32.
    '22.11.11 7:53 AM (211.109.xxx.17)

    미적미적님, dd님 댓글 동감입니다.

    난 이집 남편 영 별론데 뭘 칭찬을 해주고 말고 시어매들 빙의하셨나 .... 있어봐야 자격지심만 있는 남자 같은데 친정부모님도 사위한테 너무 저자세고 사위가 오냐오냐 하니까 기고만장같은 느낌 ;;;22222222222

  • 33. 친정엄마
    '22.11.11 8:12 AM (175.116.xxx.138)

    님도 입있잖아요
    남편이 서운하게하면
    엄마 아빠가 나한테 잘하라고 사위 챙기는거 알고 있니
    나한테 잘해라~
    자주자주 이야기하세요
    꼭 짚어 이야기안하면 몰라요
    굳이 부모님이 그런말씀 하실 필요 없죠
    도와주고 잘해주고 댓가바라는거 같잖아요

  • 34.
    '22.11.11 8:19 AM (223.38.xxx.41)

    원글 때문에 시댁이랑 절연해서 마음속에 응어리진 것 있는것 같아요.
    부부 상담이나 뭐가 문제인지 한번 알아보세요.
    나이들고 시댁이랑 관계회복하려고 할수도 있거든요.

  • 35. 그 정도
    '22.11.11 8:30 AM (116.34.xxx.234)

    인정은 좀 해 주세요.
    생색 내면 어때요?
    사실은 하나도 안 변하는데 ㅋㅋㅋ

    응. 자기 능력이면 금방 갚지.
    빨리 갚자 ㅋㅋ이러세요 ㅋㅌ

  • 36. ㅡㅡㅡ
    '22.11.11 8:35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돈도 더벌어
    처가에 잘해
    시댁과 연 끊어줘
    아내는 겨우 1.5배 몆년 벌다 다 날려
    생색낼만한데요?
    남편 버는게 1억6천보다 적겠어요?
    여자들은 시댁에서 1억6천 아니 그 이상을 해줘도 당연하게 생각하지 고마워하나요
    그리고 생색은 님이 먼저 했네요

  • 37. ㅡㅡㅡ
    '22.11.11 8:37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돈도 더벌어
    처가에 잘해
    시댁과 연 끊어줘
    아내는 겨우 1.5배 몆년 벌다 다 날려
    생색낼만한데요?
    남편이 님에게 뭘 고마워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처가에서 해준 1억6천 때문에요?
    여자들은 시댁에서 1억6천 아니 그 이상을 해줘도 당연하게 생각하지 고마워하나요
    그리고 생색은 님이 먼저 했네요

  • 38. ㅡㅡㅡ
    '22.11.11 8:39 AM (1.237.xxx.142)

    돈도 더벌어
    처가에 잘해
    시댁과 연 끊어줘
    아내는 겨우 1.5배 몆년 벌다 다 날려
    생색낼만한데요?
    남편이 님에게 뭘 고마워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처가에서 해준 1억6천 때문에요?
    여자들은 시댁에서 1억6천 아니 그 이상을 해줘도 당연하게 생각하지 고마워하나요
    남편이 1억6천보다는 더 벌거 아니에요
    그리고 생색은 님이 먼저 했네요

  • 39. ㅋㅋㅋ
    '22.11.11 8:40 AM (183.105.xxx.185)

    아들 엄마들 글 넘치네요 .. 님 남편 어이없는 거 맞아요. 나참

  • 40. 새댁님아
    '22.11.11 8:48 AM (125.182.xxx.65)

    그렇게 일방적으로 남편이 양보하고 희생하는데도 본인이 잘한 한개가지고 갑질하고 억울하다 어쩌다 부인 맘대로 휘두르고 싶어하면 반드시 탈 납니다 절대 십년 못 넘겨요.
    자기집 연 끊는거 좋아할 남자 하나도 없어요.
    원글님이 얼마나 시댁이 이상한지 계속 가스라이팅 했겠죠.
    주변에 봐서 알아요.그런으로 이기적으로 남편 몰면 십년안에반드시 일 터집니다.이미 기미가 보이네요.가정 유지하고 싶으면 감사하고 배려하며 사세요.그리고 남편 존중하세요.역지사지로 남편이 원글님 부모 이상하다고 연 끊는게 당연하다고 매일 욕해봐요.신혼초에는 그 말에 넘어가도 차츰 모욕감이 차곡 차곡 쌓입니다.

  • 41. ....
    '22.11.11 8:51 AM (182.211.xxx.212)

    남편이 마음이 틀어진것 같네요. 뭐가 꼬인게 있고 응어리가 있어서 자꾸 그렇게 말이 나오는거에요. 어떻게 다룰지는 뭐 님 선택이고요

  • 42. Dd
    '22.11.11 8:53 AM (211.36.xxx.97)

    남편이 잘하시는 거 아닌가요?
    82에 올라온 글보면서 남편이 저렇게
    장인장모한테 한다는 글 첨봐요
    그리고 친정에서 준돈 갚는 다고한다면
    남편 혼자사는데 돈주는 것도 아니고
    친정에서 돈해주면 님 가정이 혜택 받잖아요

  • 43. ㅇㅇ
    '22.11.11 8:53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부모랑 절연한 놈 인성 믿고 뭘 기대하는건지 ㅋㅋㅋ 안타깝습니다. 한치앞을 못보네요

  • 44. 아니
    '22.11.11 8:54 AM (1.237.xxx.217)

    남자가 집 해오면 고부갈등도 참으라고 하는 82가
    남편은 칭찬해주라고 ㅎㅎ

  • 45. ..
    '22.11.11 8:57 AM (221.159.xxx.134)

    친정에서 주신 돈은 잘하는 사위가 믿음직스러우니 주신것도 맞지만
    내 딸 밑바탕으로 깔고 주신건 맞죠.
    이건 친정부모님이 울 딸 위하고 더 잘살게.
    하셔야지. 원글님이 생색낼 일은 아니예요.
    저도 친정에서 도움 받았지만 남편에게 생색낸 적 없어요.

  • 46. ㅇㅇ
    '22.11.11 9:07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친정 돈떨어지고 님한테 애정 식을때 다른여자 생기면 와자식도 버리는 군상이 잘키워준 부모랑 절연하는 남자 종류예요 젤 무서운 부류죠 결혼한 자기 부모한테도 빼먹을거 있을때는 굉장히 자상한 아들이었을 겁니다

  • 47. ㅇㅇ
    '22.11.11 9:08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친정 돈떨어지고 님한테 애정 식을때 다른여자 생기면 친자식도 버리는 군상이 잘키워준 부모랑 절연하는 남자 종류예요 젤 무서운 부류죠 결혼한 자기 부모한테도 빼먹을거 있을때는 굉장히 자상한 아들이었을 겁니다

  • 48. ㅇㅇ
    '22.11.11 9:09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친정 돈떨어지고 님한테 애정 식을때 다른여자 생기면 친자식도 버리는 군상이 잘키워준 부모랑 절연하는 남자 종류예요 젤 무서운 부류죠 결혼전 자기 부모한테도 빼먹을거 있을때는 굉장히 자상한 아들이었을 겁니다

  • 49. ㅇㅇ
    '22.11.11 9:14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님 친정도 웃기네요 부모 절연시키고 아들처럼 든든해 한다니 소름

  • 50. 돈주면
    '22.11.11 9:25 AM (223.38.xxx.118) - 삭제된댓글

    고부갈등 참으라는 댓글단 사람들과 여기 댓글 단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죠. 그런 댓글 단 사람들은 여기서도 원글 남편 욕할 확율이 높을거고요. 모든 것의 판단 기준은 돈이니까.

    원글 남편이 어떤 인성인지는 댓글러들보다 원글님이 더 잘알겠죠. 인성 나쁘고 얍삽한 ㄴ인지 인성 나쁘지 않은데 지금 원글님이 괴로와 하는 부분만 문제인지.
    원글에 언급한 부분만 문제면 콤플렉스는 잘 다독여서 서로 위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좋지 내 덕이다 강조해서 서로 대결구도로 가는게 뭐가 좋은가요?

    실제로 제 친구 중에 시집이 재벌 못지 않은 생활하게 해주는데도 남편이 네가 이렇게 사는거 다 내덕이다 결혼생활 내내 강조하고 친정까지 무시해서 이혼까지 간 친구 있어요.
    그 친구 친정도 돈만 시집보다 없는거지 사회적명예는 더 있는 집이었고(그래도 중산층 이상) 남자가 이 친구 좋다고 죽자살자 쫓아다녀 했던 결혼인데도 그리고 그 마음에 감동해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ㅎ
    시작했던 결혼인데도 신혼여행때부터 매번 저런 식이니 차츰차츰 마음식고 차가와지던대요. 자기 돈도 아니고 부모돈으로 자랑하고 상대무시하는게 상대에게 어떤 마음 들게 하는지 친구통해 잘알겠더라고요.
    고맙다는 맘 들다가도 생색내는 순간 사라지는게 사람 마음이기도 하다 생각하고요.

    뭐 원글님이 알아서 잘 판단하세요, 남편이 어떤 사람일지는.
    친정부모님이 내 딸 위하고 잘 살아서 예쁘다 그러는건 몰라도
    상대에게 나랑 결혼해서 잘난것 없는 네가 내 부모돈으로 호강하는거야 메시지 계속 주는게 둘 사이를 얼마나 가깝게 만들어줄지.
    남자여도 마찬가지에요. 아들 주고 싶어도 며느리가 흐지부지 날릴것 같으면 재산 안주는 분도 꽤 있어요. 젊어서 그냥 날리느니 잘 차라리 부모가 가지고 있다 자식 60넘어 유산으로 연금인셈치고 받는게 더 낫겠다 싶으면 안주고..반면에 아들은 좀 야무지지 못하고 미덥지 못해도 며느리 야무지고 인성괜찮으면 며느리 이름으로 상가 같은거 사주신 분도 있어요. 그 상가 월세로 손주들 교육비로 쓰라고요.
    부모에게 뭔가를 받는게..결혼한 경우면 자식만으로는 안되고 그 배우자도 같이 세트로 보고 뭘 받아도 받는거에요. 뭐 82보면 아닌 분들 많은 것 같지만 부모님 친구분들은 자식과 배우자 동시에 생각하면서 움직이지 배우자가 너무 별로다 하면 아무리 자식 예쁘고 고생해도 최소한도로 도와주거나 안도와주지..내 자식만 보고 베풀지는 않던대요.

  • 51. ㅇㅇ
    '22.11.11 9:43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초록은 동색인데 원글자체 인성이 그닥이면 남편인성 파악이 제대로 되겠어요? 양심에 손대고 잘못없다는 사기꾼들이 지천인 세상에서 ㅎ ㅎ 세월 흐르면 다 고대로 자기 업보대로 받습디다

  • 52. 댓글들 이상
    '22.11.11 9:52 AM (118.235.xxx.162)

    왜 원글님한테만 다 이러는지..정작 혼자 돈버는것처럼 생색내는건 남편인데..친정서 돈받는다고 아주 다들 시기질투쩌네요 시집서 돈받고 남편한테 생색당하는사람들만 글썼나

  • 53. 근데
    '22.11.11 10:05 AM (163.116.xxx.113)

    근데 전 남편 이상해요.
    장인 장모는 아내를 통해서만 존재하는 인연인데, 막말로 내일이라도 이혼하면 남이고, 장인장모 역시 딸을 생각해서 돈 주고 하는건데 그 딸은 미워하면서 장인장모한테 잘한다? 뭔가 자연스럽지 않아요. 그렇지 않은가요?

  • 54. ㅇㅇ
    '22.11.11 10:09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ㄴ 남편 싸이콘데 천지분간 못하고 든든하다고 좋아들 하는게 팩트맞아요 참 미련한거죠

  • 55. 절연
    '22.11.11 10:18 AM (58.120.xxx.78) - 삭제된댓글

    시댁과 절연하고
    어찌 친정부모에게 잘 할수 있는지
    이해도 안가고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
    자기 친부모님은 내팽게치고
    이게 말이 됩니까?
    입장을 바꿔서 아내분 친정이랑은 절연하고
    시댁에서 돈주면 시부모님께 절절하게 잘하면서
    사실수 있으세요?
    나이드신 친부모님 더 생각나고
    팔이 하나 없는듯 쓸쓸하고 후벼파는듯 허 할것 같은데
    돈이 좋긴 하지만

  • 56. 절연
    '22.11.11 10:21 AM (58.120.xxx.78) - 삭제된댓글

    자기 부모하고 절연하게 만드는 결혼
    후회하지 않겠어요?
    시부모님 돌아가셔도 장례식장도 안 가시는건가요?
    대박입니다
    그리고 친정부모님 하고는 살뜰하게 서로 아끼면서
    우리사위 하면서 산다고요?
    싸이코패스 아닌가요?

  • 57. 앞서
    '22.11.11 11:08 AM (184.147.xxx.125)

    고부갈등이라기보단 저에 대한 미움으로 남편에게 제 흉을 항상 보셨어요. 저도 뭐 억지로 맘에 들려고 노력하지는 않았으니 제탓이긴 해도 총체적인 절연이유는 복합적인거구요
    전 오히려 때마다 연락 안드리냐고 물어봐요. 남편이 옆에서 통화할때 인사드리는거 정도는 하고 남편이 알아서 용돈 드려도 터치안하고 더 드리라고 하고요. 그것때문에 댓글이 날선것 같아서 다시 짚어요.

    남편이 그냥 가장으로써 힘쓰는걸 제가 더 세워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제가 돈을 못벌지만 사실 제 능력치로는 남편보다 잘 벌수 밖에 없거든요. 그래서인지 남편도 좀 의아(?)하며 다른데 돈숨기는거 아닌지 맨날 물어봐요. 근데 코로나며 경제위기며 쉽지 않아서 제가 초라해지니 괜히 제가 먼저 떵떵거려서 기분이 상했을것 같아요. 잘 조절하고 친정부모님은 절대 뭐 저만 보고 주셨겠어요, 열심히 잘하는 사위고 항상 남편같은 아빠는 본적이 없다할정도로 저보다 살림 잘한다고 항상 저한테 잔소리하세요. 오히려 제가 설 곳이 없어서 자격지심이 든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댓글 다들 감사해요

  • 58. 특히 도움된
    '22.11.11 11:36 AM (184.147.xxx.125)

    223.38님과 175.201님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됬어요.
    남편은 시부모님과 애증의 관계여도 불편함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어리석죠. 오히려 연락 안하게 될때 제가 중간에서 착한 며느리 한다고 난리도 쳤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끊은건 얼마나 뼈깎는 아픔일지 이해를 못했네요.
    친정에선 한번도 시댁이야기나 비교하는 이야기 안하시고요 저에게도 아예 기대하지 말라고 그냥 할도리만 하고 사위 맘편히 맞춰주며 살라고 하시거든요 저희 가정에만 충실하면 되고 친정부모님도 너희에게 기대하는거 없으시니 너네나 잘 살라고 ㅜㅜ 남편이 너무 안됬네요 갑자기 눈물나요 그렇게라도 존재감을 내보이려고 했던거 같기도 하구 제가 참 철이 없네요

  • 59. 그냥
    '22.11.11 12:33 PM (112.164.xxx.60)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 그 1억 안해줬으면 친정하고도 절연이 아니라고 장담 못하지요
    친정에서 그정도 도움 안줬으면 친정하고도 연락하겠나요
    시집하고 절연이면 친정하고도 절연입니다,
    바보천치가 아니고 지부모는 나물러라 하고 처가에 헤벌레 하는거
    다 그도움때문입니다,

  • 60. 절연에 발작
    '22.11.11 3:49 PM (223.38.xxx.146)

    버튼이 눌려진것 같네요.
    원글이 그러라고 한것도 아니고 남편이 혼자 결심했을때
    그 부모가 어떤부모인지는 답이 안나오시나요?
    혹여라도 나중에 댓글분들 아들이 그럴까봐 걱정되세요?
    시가에서 부당한 대우받으면 연 끊으라고 훈수두는데가
    82아닌가요?
    아들이 나서서 연끊는건 또 안되는건가봐요?

  • 61. 원글님
    '22.11.11 3:54 PM (39.7.xxx.196)

    됬이라는 글자는 없어요.
    자꾸 됬됬 하시네;;

  • 62. 처가
    '22.11.11 3:57 PM (211.250.xxx.224) - 삭제된댓글

    엔 어른들이고 도움 받고 있으니 잘하려 하지만 님에겐 그래도 가장이고 남자라고 남은 자존심 챙기고 싶은거죠. 이참에 잘한다 잘한다 인정좀 해줘요.

  • 63. 됐고
    '22.11.11 4:02 PM (188.149.xxx.254)

    원글님 남편명의에 돈 붓지마세요.
    나중에 빚갚아준거 이혼분할시에는 못받습니다.
    그 아파트 명의도 님과 반띵해야합니다.
    그리고
    이혼준비 하세요.
    갑작스러워도 저 남자 분명히 님이 쓸모없어지면 떠날사람 이에요.

  • 64. 지나다가
    '22.11.11 4:48 PM (67.170.xxx.153)

    남편분이 시댁일로 면목이 없어하시기도 하고 그게 큰 상처인가보네요. 그래서 친정부모님께는 인정받는 사위라는거 님한테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일수도요. 잘 보듬어주시고 이쁘게 잘 사시면 되겠어요. 남편이 친정에 잘하는게 진심으로 친정부모님을 존경하고 따라서 그러는수도요. 아내의 부모님께 잘하고 싶어서 일수도...본인부모님에게서는 못받아본 반응이나 경제적지원등에 감사하고 등등 여러이유가 있을 수 있죠. 그건 원글님께서 잘 알고 계시면 될거구요. 당연히 친정부모님은 님이 사랑스러운딸이기에 사위도 이뻐하는거구요. 그게 먼저인거고.... 부부간은 어떤면에선 선의의 경쟁을 하기도 하죠. 형제 자매와는 또 다른... 이건 인간의 본능인가봅니다.

    자격지심 이건 관계를 좀 먹는 참 몹쓸거죠. 헌데자꾸 마음을 닦지 않으면 항상 존재감을 잘 들어내더라구요.
    인간이면 누구든..

  • 65. ...
    '22.11.11 5:26 PM (118.218.xxx.83)

    그냥 절연을 한것도 아니고
    자기 부모가 배우자 괴롭히니까
    절연한건데
    이걸 황송해 해야하나요?
    자기 부모가 배우자를 그렇게 괴롭히는데
    계속 만나게 하는 게 싸패지
    어딜 괴롭히지도 않고 오히려
    잘해주는 장인장모님이랑 악독한 시부모랑
    비교하면서 절연해줘서 고마운줄 알라니

    시부모가 지원해줄 때는
    아내가 잘하니까, 아내가 복이
    있어서 지원하는 거라는 말
    여기서 본 적이 없는데ㅋㅋ
    다 시부모한테 감사한 줄 알고 기어라고
    하던데 ㅋㅋ

    역시나 나왔네요
    남편을 마구마구 칭찬해줘라
    그래도 그 정도면 좋은 남편이다

    저렇게 쓸데없는 걸로
    자격지심 부리고 신경전하는
    남편한테는 마음이 식죠
    서로 아끼고 배려하고 살 수
    없는 사람이예요
    어떻게 해서든 자기가 아내 위에
    있어야된다고 생각하는
    자격지심 덩어리예요
    미성숙한거죠

    그리고 원글님 가스라이팅 잘 당할거
    같아요. 보니까 남편이 괜히 저러는 게
    아니네요

  • 66. 세상에나
    '22.11.11 5:51 PM (49.166.xxx.109)

    남편분 진짜 못됐네요
    입장바꿔 이사가는데 시댁서 몇억 해줬다고 쳐요.
    며느리가 남편 무시하며 이 돈 네가 해줬냐
    네부모가 해줬지... 네가 돈 보텐거 뭐 있냐
    하는 여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거야 말로 자기 자격지심에 배우자 가스라이팅 라는거에요

    저도 님 입장인데
    남편한테 대놓고 야기해요
    우리 부모님 덕분에 그리고 내덕분에 이 넓은 집에서 사는거라고 하면 남편이 인정해줘요.
    참 남편분 못났고 상여우네요.

  • 67. ..
    '22.11.11 7:05 PM (1.251.xxx.130)

    절연했음 친정도 남편에겐
    효 강요 안해야 정상이에요
    맏아들보다 효도잘한다 뿌듯한게 아니라
    니들둘만 잘살아가 되어야죠
    님이 날린돈이나 친정에서 돈메꿨다 생각할수 있어요.

  • 68. 촉이
    '22.11.11 7:07 PM (131.100.xxx.106)

    남편이 돈계산에 민감하신 것 같은데
    부인이 더 잘 벌 때 생긴 자격지심같기도 하고..

    제 주변 남자 중 돈계산에 철저한 사람들이 우습게도 자신이 번 돈 쓴 돈 만 계산해요.
    예를 들어 생활비 달라고 하기 뭐한 상황에서 여자들이 번 돈으로 생활하고
    남자는 집에 드는 공과금만 내고(대출없음) 나머지는 어떻게 쓰는 지 말도 안 하는데
    몇 년에 한 번 집안에 내놓은 돈 천 만원 정도는 두고두고 생색을 냅니다.
    어느 집은 부인이 집 수리 비용을 일괄 계산을 하고 남자에게 어느 정도 분담할 거지? 해도
    아무 말이 없다네요. 집은 공동 명의인데.. 그리고 주로 여자가 자기 돈으로 장을 봐오는데
    과일을 안 사왔다, 뭐가 빠졌다 하면서 자기 먹을 간식만 따로 사오는 집도 있어요.

    원글님이 뒤로 돈을 따로 챙겼나 의심할 정도이면 남편분도 돈에 꽤나 민감한 편이니
    원글님도 예의주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나중에 억울한 소리 들을 겁니다. 그리고 가계부 쓰세요.
    집 중도금에 남편이 큰 돈 썼으면 원글님이 집안일에 소소히 쓴 돈 총합하면 얼추 맞먹을 수 있어요.
    확실한 증거로 숫자로 보여줘야 남자들은 납득합니다. 원래 그런 종류예요.

  • 69. ... ..
    '22.11.11 7:09 PM (121.134.xxx.10)

    갑작스러워도 저 남자 분명히 님이 쓸모없어지면 떠날사람 이에요.2

    장인 장모 세상 뜨면
    아~ 다음달에 어디서 나올 돈 있는데
    그거로 갚으려했는데 이렇게 가시다니 하면서
    님 앞에서 연기하고 뒤돌아서서 웃을 사람입니다
    저럴 계획인 사람입니다.
    나올거 있어도 자기 집에서는 안 가져오게 꽉 막아놓고
    장인 장모를 벗기는 중이네요.

  • 70. 중요한건 명의
    '22.11.11 7:20 PM (58.120.xxx.107)

    응, 그래. 고마워. 니덕이야 하고
    공동명의 하셔야지요.

  • 71. ㅇㅇ
    '22.11.11 7:43 PM (133.32.xxx.15)

    마누라 진짜 아끼느라 보호하려고 절연했든 속으로 쌓인게 많아 절연했든 만약 시부모가 어릴때 학대나 차별 안했고 결혼시까지 잘 키웠고 결혼 직후까지 부모와 사이 나쁘지 않았는데 지금 절연한거면 남편 싸이코 맞고요 바람나면 자기 친자식도 버려요 그리고 저러고 인생 말년에 잘풀리는거 못봤어요

  • 72. ㅇㅇ
    '22.11.11 8:33 PM (107.116.xxx.78)

    부부 둘다 웃기네요

    남편은 본인 부모하고 절연한것만 봐도 이상하고
    원글은 얼마나 못됐으면 남편까지 부모와 절연하게 만들었을까?

    이제 와서 너 덕이니, 내 덕이니, 친정덕이니 따지는 것도 한심하네요

  • 73. ㅇㅇ
    '22.11.11 9:39 P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ㄴ그니까요 남편하고 부모형제 사이 다 찢어놓고 신나서 남편이 날 사랑해 우리 남편 최고라는 얼빠진 여자들과 그 친정부모 보면 근본없는 집구석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는데 끼리끼리는 챙피한줄을 몰라요

  • 74. 윗 두댓글
    '22.11.11 10:03 PM (223.38.xxx.229)

    시모인갑네.ㅎㅎ
    남의일에 이리 피튀길일인가요?찢어놓다니.
    절연 시켰다니...근본없는 친정이라니..
    헐..이네요.
    질투쩐다.

  • 75. 니거
    '22.11.11 10:17 PM (197.210.xxx.249)

    내거 왜 구분하고 갈라 생각하나요
    그냥 냅두세요 저렇게 기 살고 싶구나 귀엽게 봐주거요
    웃으며 님도 엉덩이 코들 거려주면서 실제 할 말 도 쓱 하고요
    나도 ㅇㅇ 했다 라고요 그걸로 끝내요
    부부끼리 기 싸움 견재 잘난 척 자존심 내세우기 완전 바보 짓이예요

  • 76. ㅇㅇ
    '22.11.11 11:15 P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ㄴ 시모 아니고요 저 딸만 둘입니다
    딱 저런인간 가족중에 있는데 초이기적이고 회피적 성격에 유아적 그리고 겁장이임 부인이 박박긁어 부모와 절연하고 살더니 나이들수록 혼자서만 비참하게 망하던데요 심지어 명문대 출신 최고 돈잘버는 전공 의사랍니다

  • 77. ㅇㅇ
    '22.11.11 11:17 P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ㄴ 시모 아니고요 저 딸만 둘입니다
    딱 저런인간 가족중에 있는데 초이기적이고 회피적 성격에 유아적 그리고 겁장이임 부인이 박박긁어 부모와 절연하고 살더니 나이들수록 혼자서만 비참하게 망하던데요 아주 자기 동창이고 친구고 친척들은 다 성공하고 잘사는데 진짜 혼자 망해가요 심지어 명문대 출신 최고 돈잘버는 전공 의사랍니다

  • 78. ㅇㅇ
    '22.11.11 11:18 P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ㄴ 시모 아니고요 저 딸만 둘입니다
    딱 저런인간 가족중에 있는데 초이기적이고 회피적 성격에 유아적 그리고 겁장이임 부인이 박박긁어 부모와 절연하고 살더니 나이들수록 혼자서만 비참하게 망하던데요 아주 자기 동창이고 친구고 친척들은 다 성공하고 잘사는데 진짜 혼자 망해가요 심지어 명문대 출신 요즘 최고 돈잘버는 전공의 의사라서 망할수가 없는데도 혼자 망해가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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