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병수발은 다 내 몫인지?
동생은 당연히 제가 할거라고 생각하고 신경도 안쓰는거같아요. 연차 놀러다니느라 며칠전에 다 써서 없다는거 같은데, 엄마도 당연히 니가 하겠지 하는 분위기. 뭐 억지로라도 간병하려면 하겠지만 나에게도 피해가 있는데 다들 넘 당연하게 샹각하니 이제 안하고 싶어요. 엄마가 엄청 화낼텐데 그렇다고 제가 폐륜인걸까요.
1. ..
'22.11.8 2:14 AM (68.1.xxx.86)엄마한테 저도 일해서 힘들어요. 둘째한테 연락해 보시라고 반응하지 마시고 호구-진상 굴레 벗어나시길.
2. ....
'22.11.8 2:14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엄마 화낸다고 뭐가 무서움? 님만 자식임?
3. ....
'22.11.8 2:21 AM (221.157.xxx.127)간병인구하시라고 하세요
4. 일한다고
'22.11.8 2:33 AM (14.32.xxx.215)하셔야죠 다들 좀 그러네요 ㅜ
5. ..
'22.11.8 2:48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본인 상황이 달라졌잖아요. 말씀드리면 돼죠.
웬 폐륜?
그렇게까지 자학하시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6. ..
'22.11.8 2:51 AM (112.150.xxx.19)본인 상황이 달라졌잖아요. 말씀드리면 돼죠.
웬 폐륜?
그렇게까지 자학하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7. ...
'22.11.8 2:56 AM (175.115.xxx.148)주로 맡아서 하다 보면 처음엔 고마워 하다가 나중엔 당연시 해요 아르바이트 시작한 김에 포지션 다시 잡으시길
8. 이럴땐
'22.11.8 3:03 AM (125.178.xxx.135)패륜 아닙니다.
앞으로도 혼자 독박쓰지 마세요.9. 알바말고
'22.11.8 3:45 AM (121.133.xxx.125)풀타임이라고 하고
간병못한다고 하세요.
그간 간병했으니
동생에게 간병해달라고 요청해보심
동생이 간병인 구하던지 알아서 하지 않을까요?10. ㅇㅇ
'22.11.8 3:51 AM (211.193.xxx.69)한번 시작하면 관성이란게 작용해서 그대로 죽 밀고 나가려고 하는게 인간관계에서도 적용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호구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말도 생겨났잖아요
움직이고 있는 걸 멈추려면 더 많은 힘이 필요하듯이
인간관계에서도 관성적인 걸 멈추려면 많이 힘들듯 하네요 원글님 힘내라고 말하고 싶어요11. 간병인
'22.11.8 4:43 AM (58.142.xxx.84)구하는것도 일이에요.
말로만 고맙다하고 곧
잊어요.
부모라 모른척 못하는 원글님만독박
나중엔 부모도
형제도 다 잃어요
무조걵1/n12. ㅡㅡ
'22.11.8 5:48 AM (211.202.xxx.183)전업이라는 이유로 간병다하고
병원따라 다니고 다했는데요
당연한 거로알고 수고했다는말
한마디안해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간병하다
이제는 안해요 손났어요
나만 자식이냐고 니들한테도
효도할 기회를 줘야지 않냐고
제발 더이상 혼자 독박쓰지마세요
돌아가며하던지 n/1로 하세요13. 빠빠시2
'22.11.8 6:35 AM (211.58.xxx.242)형제ㅣ 필요없는듯
저도 아들 둘있지만14. 원래
'22.11.8 6:51 AM (118.235.xxx.127)하는 사람만 해요
그러다가 안하면 욕얻어먹구요
알바해서 못한다하면 그거 해서 얼마버냐는
소리까지 들을꺼예요15. 시어머니
'22.11.8 7:27 AM (106.102.xxx.86)까다로우셔서 입원하시면 맨날 제가 가서
간병했어요. 간병인은 싫다셔서...
이젠 저도 나이들고 더이상 가기 싫네요.
시어머니 짜증도 듣기싫고 한 두번도 아니고...
저희는 1박도 아니고 입원하시면
보통 일주일이예요.16. 플랜
'22.11.8 7:55 AM (125.191.xxx.49)남에게 싫은소리 못하시는 친정어머니때문에 9일간 병원에서 돌봐드렸는데 너무 힘들더군요
그렇다고 간병인 쓰기에는 친정어머니 성격상 더 힘들테고,,,,하나뿐인 며느리에게 맞기기에는 올케가 뭔 죄인가 싶고,,,,그래서 제가 했는데 친정어머니도 너무 미안해 하셨어요17. ㅇㅇ
'22.11.8 7:57 AM (175.207.xxx.116)아르바이트 시작한 김에 포지션 다시 잡으시길 ...22222
내가 일을 시작해서 이제 엄마 간병 이전처럼 할 수가 없다,
간병 할 수 있는 사람 없으면
각자 돈 걷어서 간병인 구하자
그동안 나 혼자 간병 하면서 솔직히 많이 서운했어
그리고 간병인 구하는 것도 돌아가면서 하자
이번에는 내가 먼저 하고
다음에는 ㅇㅇ가 해라.
이렇게 톡 올리세요18. ㅇㅇ
'22.11.8 7:58 AM (175.207.xxx.116)알바해서 못한다하면 그거 해서 얼마버냐는
소리까지 들을꺼예요
ㅡㅡㅡㅡ
얼마를 버든 그건 내 일이니까 상관하지마19. 패륜은 무슨
'22.11.8 9:14 AM (121.190.xxx.146)1박 2일 수술에 간병안했다고 무슨 패륜요....
님이 이렇게 마음약하시니까 번번히 동생들 짐까지 떠맡는 거에요20. 흠..
'22.11.8 9:22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동생이 나쁜 년이죠. 연차 다썼으면, 그냥 휴가내라고 하세요.
21. ㅎㅎ
'22.11.8 9:32 AM (14.55.xxx.165)이건 다른질문인데요
연차 다 쓰면 휴가가 또있어요? 그런 직종 직장이 있어요?22. 흠..
'22.11.8 9:37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없죠. ㅋㅋ 내년 연차를 땡겨쓰든, 무급으로 휴가를 내든, 간병인 비용을 대든 동생이 책임지고 알아서 하란걸 저런식으로 써버렸네요.
23. 원래
'22.11.8 9:43 AM (175.214.xxx.168)하는 사람만 해요. 저는 제 팔자려니 해요
저희 언니는 안해요. 입만 나불나불
친척들 앞에서 하도 부모 걱정을 해서 다들 언니한테 효녀라고 ㅎㅎ
기가 막혀
실상은 제가 다 돌봐드리고 반찬 가져다 드리고 병원 모시고 다니는데
우리 언니는 리어왕의 첫째딸 같아요.24. 통합병동
'22.11.8 10:06 AM (211.178.xxx.80)요즘은 통합병동이 잘되어 있어 보호자 필요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