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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죄송하지만 고양이 임보요..

...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22-11-02 20:01:45
어쩌다 급히 길고양이를 임보하게 되었어요. 성묘 남아입니다. 
다른 동물은 키워봤지만 고양이는 첨이고 심지어 무서워하는데 순하고 만져달라고 머리 들이밀고 배 내미는 애교쟁이라고 했고 급한 상황이라 데려왔는데...
첫날 방 하나 내주고 구석에 화장실모래, 반대편에 밥그릇 뒀는데 다음 날 일어나니 거실화장실 배수구에 응가를 했더라고요. 
그건 바로 변기에 버릴 수 있어 좋았는데 한참 울더니 폴짝 점프해서 싱크대에 오줌을 누는 거에요ㅠㅠ
오전에 출근했다가 저녁에 들어오니 밥 먹고 또 한참 울더니 제가 아일랜드 식탁에서 재료 준비하는 사이 소리도 없이 싱크대에 들어가서 또 오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식간이라 그냥 둘 수 밖에 없었어요.
화장실 모래는 1도 쓰질 않고요. 차라리 거실 화장실에 응가, 소변 같이 보면 좋은데 왜 따로 보는지;; 
앞으로 싱크대를 계속 오줌 누는 곳으로 인식하면 어쩌나요? 
밥 먹는 곳이랑 화장실은 구분한다는데 싱크대에 좋아하는 츄르 발라두면 오줌 안 누려나요?
울 때 옮기라는 말도 있었는데 아이가 워낙 울음이 많아서 (표현하려는 게 어찌나 많은지 정말 버라이어티한 소리를 내요) 구분도 어렵습니다. 
IP : 218.234.xxx.2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음번에
    '22.11.2 8:12 PM (118.33.xxx.121)

    혹시 변이나 오줌 남은거를 고양이 화장실 모래에 묻혀보면 좋을터인데요 아직 화장실 인식을 제대로 못한것같아요 일단 처음 몇번은 환경이 바뀌어서 그럴수 있어요 고양이는 화장실 거의 다 가립니다. 좋은 일 하시는데 많이 힘드시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2.
    '22.11.2 8:12 PM (222.235.xxx.209)

    혹시 화장실 크기가 너무 좁지 않나요?? 두부모래가 아닌 벤토나이트모래 쓰나요??

  • 3. 모래
    '22.11.2 8:16 PM (115.40.xxx.110)

    두부, 크리스탈 등등 고양이들이 싫어하는 화장실 모래에요.
    벤토나이트 모래로 하심 될텐데.. 이상하네요 ㅠ
    엄마잃은 아깽이들도 본능적으로 모래에 배변하는데
    윗님 말씀처럼 오줌을 화장지같은데 묻혀 모래 위에 놔보세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길냥이라 모래 화장실 사용을 모를 수가 있을까 싶네요. 길가에 흙먼지 하나 없는 미래도시 같은데서 산 고양이인가요 ㅠ

  • 4. ::
    '22.11.2 8:37 PM (1.227.xxx.59)

    화장실 모래 벤토나이트 라는 모래로 해주세요.화장실에 고양이 넣어놓고 모래 손으로 파보이며 좀 놀아줘보세요.샙으로 푸는 흉내좀 내보시고요.
    아직 어린 고양이라서 그런것같아요.
    좋은일 하시네요.

  • 5.
    '22.11.2 8:39 PM (175.192.xxx.30)

    모래가 맘에안들면 그렇다고 하던데..

  • 6. ...
    '22.11.2 8:54 PM (218.234.xxx.231)

    화장실 벤토나이트고요, 화장실은 아이 덩치 있어서 젤 큰 사이즈에요.
    공원에서 살던 아이고 3-4살쯤 되고요

  • 7. ...
    '22.11.2 8:56 PM (218.234.xxx.231)

    그래도 배수구 같은 곳이 물 흘릴 수 있는 곳에 누는게 신기하다 싶긴 했는데 싱크대는 쇼킹하더라고요.

  • 8. 우리냥이
    '22.11.2 9:36 PM (116.41.xxx.141)

    3개월에 우리집 오자마자
    욕조안에 오줌싸서 깜놀
    10년지난 지금은 똥만 욕조에 오줌도 가끔 ..
    한 2년은 이불 비닐 옷무덤같은데도 싸고 ㅜ

    이젠 대부분 모래에 해요
    두부모래는 극혐하더군요 ㅎ

  • 9.
    '22.11.2 11:20 PM (121.162.xxx.252)

    그래도 저는 기특하다 싶은데요
    물로 씻을 수 있는 곳 찾아서 배변하는 게요
    모래값 절감되고 좋다 싶어요
    그 냥이가 공원 살때도 그렇게 하고 살았는지도 모르지요
    큰 덩치 녀석이 씽크대 올라와서 쉬한다니
    생각하니 귀여워요 ㅎㅎ
    저도 2마리 집산데
    가끔 화장실 청소 안되있음
    화장실 배수구에 응가 하는데
    그것도 넘 기특해요

  • 10. ㅇㅇ
    '22.11.2 11:46 PM (211.177.xxx.133)

    신기하네요 근데 한번인식하면 성묘는 좀바꾸기힘들지않을까요 모래값은 굳은건좋은데 하필 싱크대라 화장실에서 다보면 좋으련만
    ㅎㅎ
    모래에 넣어서 좀놀개해줘보세요

  • 11. ... ..
    '22.11.3 12:04 AM (121.134.xxx.10)

    싱크대는 설거지 끝내고
    싱크볼과 주변에 식초를 듬뿍 뿌리시고요

    혹시 냥화장실이 뚜껑형이면 뚜껑을 치우세요
    길냥들은 오픈되니까 사용하더라고요
    바다 모래와 가까운 모래 넣어주시고요
    얼른 고쳐지길 바랍니다

  • 12. ...
    '22.11.3 12:28 AM (221.138.xxx.139)

    싱크대가 좀 그렇긴 하겠지만
    그래도 바닥, 이불에 아무대나 저지르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
    그리고 고놈 엄청 똑똑하고 감정/생각도 많은 놈이네요.
    첨에 서로 적응만 잘 하면 엄청 사랑둥이 개냥이.
    아오 할말 많은 고녀석 함 보고 싶네요.

  • 13.
    '22.11.3 11:51 AM (61.254.xxx.115)

    싱크대에 하는게 헉 스럽긴한데 배수구 있는데서 하는거보면 똑똑한 냥이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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