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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무 힘들어요

남매맘 조회수 : 4,115
작성일 : 2022-11-02 11:10:32
군대간 20대 아들있고, 아직 고등학생인 딸아이 있습니다.
세월호때도 몇날몇일 힘들었고, 이번엔 지난 토요일 저녁 이곳 82에서 소식 접하고 잠을 못잤습니다.
이젠 뉴스도 못보겠고, 거리의 젊은 아이들만 보면 걱정됩니다.
저도 정신과를 가봐야 할까요? 
이 나라에서 자식 키우며 살아가기 너무 힘드네요.
도대체 시위때마다 겹겹이 쌓여 있던 그 많은 경찰들 다~ 어디가고,
이태원 출입 통제해달라 몇시간동안 신고를 해도해도 대답이 없고.
이런 나라에서 어떻게 자식을 안전하게 키워낼수 있나요?
울 아들은 오늘도 감기약 먹어가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휴가 좀 내라니까 부대에 인원이 모자라서 안내보내준답니다.
가장인 남편은 오늘도 고등 딸아이 학원비 벌랴 집 대출금 갚으랴 소득세 재산세 세금 내가며 허리휘도록 일하고 있습니다,

이태원의 아이들 죽어갈때 국가는 도데체 무엇을 했답니까? 

IP : 175.208.xxx.2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흠
    '22.11.2 11:12 AM (211.54.xxx.72)

    숨 좀 고르시고..
    저도..처음에는 이 정돈 아니었는데
    날이 지날수록
    하루하루가 뭔가 기괴해져요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 2. ㅇㅇ
    '22.11.2 11:13 AM (14.39.xxx.225)

    저도 스테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일단 너무 피곤해요.
    뉴스 찾아보지 말아야지 했다가도 다시 찾아보고 화나고 ㅠㅠ
    근데 자꾸 오기가 나서 윤석렬 끌어내려야 된다는 생각 뿐이에요.

  • 3.
    '22.11.2 11:16 AM (175.223.xxx.107) - 삭제된댓글

    진짜 처음 어버버하다가 갈수록 가슴미어지고 힘드네요
    너무 허망해서

  • 4. **
    '22.11.2 11:17 AM (211.234.xxx.133)

    저도 그래요 ㅠㅠ 어제 안봐야지 했는데도 피디수첩보고 어찌나 슬프던지요. 울화가 치밀어요

  • 5. ㅇㅇ
    '22.11.2 11:22 AM (121.190.xxx.178)

    무엇보다도 이 정권은 사악하다는것
    참사를 사고라 하고 희생자를 사망자라하고 니늘은 애도만 해라 감정을 기간까지 정해주고 유족들이 요구하지도않은 보상금 들이밀어서 반대여론 만들고 주체가 없으니 책임도 없고 의무도 없다
    그러고서는 집회 일어날까 동향 살피고
    참 사악한 정권입니다

  • 6. 노을
    '22.11.2 11:23 AM (106.247.xxx.197)

    조금전 운동을 다녀왔습니다.

    운동센터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다양한 회원분들이 있는데 이번 이태원참사를 보는 시각이 다 다르다구요. 50대이신분들은 자녀가 그 또래여서 그런지 어떻게 길에서 사람이 죽을 수 있냐고 분노하는데 60대이신분들은 그러게 거길 왜 가서 사고가 나냐고 희생자를 오히려 탓한다구요.

    70대이신분들은 젊은애들 안타까워 어떻게 하냐고 하시구요.

    저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 화가 더 기가 막힙니다.

  • 7. ㅇㅇ
    '22.11.2 11:23 A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아이가 군대 있으니 당연히 걱정이 더 되시겠죠 ㅠㅠㅠ

  • 8. ..
    '22.11.2 11:40 AM (222.117.xxx.67)

    국민대다수가 힘들지 않을까요?
    말로 내색하지 않지만 묵묵히
    맡은 업무 열심히 하는것 밖엔 ..

  • 9. 며칠째
    '22.11.2 11:49 AM (220.75.xxx.191)

    정신이 붕 뜬채로 일하고 있어요
    저도 이십ㄷ니 아들 둘 엄마예요
    아직 세월호 트라우마도 그대로구만
    아주 말려죽일 작정인듯

  • 10. 그만좀하자
    '22.11.2 12:08 PM (220.120.xxx.229) - 삭제된댓글

    뉴스 보면 화가 불끈 불끈 납니다. 왜 이런 나라가 되었는지 이 돼지새끼 찍은 인간들한테 정말 돌멩이라도 집어던지고 싶은 충동이 불같이 들기도 합니다. 너무 너무 화가나요. 애들이라도 좀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나라여야 되는데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선각자들은 어디에도 없어요.

  • 11. ...
    '22.11.2 12:59 PM (58.176.xxx.152)

    해외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는 교민입니다.
    자식 둘과 부모님은 한국에 있고요. 세월호때도 충격 그 자체였는데 이번 역시 처음에는 한 두명 죽은 줄알고 에고.... 했는데... 나중에는 말이 안나오더군요. 교민들 역시 너무 다들 맘아파하고 트라우마들 격고 있어요. 멀리서나마 늘 우리 나라 잘 되길 바라는데 생각지도 못한 ??가 대통령이 되고... 올 초만해도 든든하게 느껴지던 나라가 요즘은 뉴스보면 그냥 위태로워 보여요....

  • 12. ..
    '22.11.2 1:18 PM (223.62.xxx.84) - 삭제된댓글

    저도 마음이 계속 안좋아요
    어제 총리 웃는거 보고
    미친건가 했어요
    좋은일 있나봐요

  • 13. ...
    '22.11.2 6:29 PM (110.13.xxx.200)

    저도 기사볼때마다 눈물아...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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