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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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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해방일지 다시보기 중 인데요.내용중 잘이해가 안가는부분이 있어요.

드라마 조회수 : 4,367
작성일 : 2022-10-26 04:59:04




미정이 구씨하고
서로
추앙하면서
해방이 되는 과정에서


조금이해가 안된것이 있어요.

구씨가

서울간후 연락이 안되다가





한참후에
다시만나면서
앙금이 한개도 없는
그리고
원망도 안하는 미정이의
감정선을 잘
따라가기가 힘들어요.



미정이는

구씨의 행동을
어떻게? 다 추앙하고 이해해 줄수 있는지
보통사람인 저는 잘
모르겠어요.






























































IP : 39.7.xxx.4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2.10.26 5:00 AM (39.7.xxx.43)

    저같으면
    다시만나면 싸움부터 시작할듯

  • 2. 그게
    '22.10.26 5:12 AM (125.240.xxx.204)

    추앙이죠.
    그리고 그만큼 좋아하니까.

    구씨도 그러잖아요.
    꿈에 걸어서 산포까지 갔다고.
    저는 이 부분이 젤 좋아요. 둘이 저녁에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는 부분. 대사가 좋아요.

  • 3. 처음부터
    '22.10.26 5:14 AM (121.162.xxx.174)

    잘 되서 날아가면 기쁘게 보내겠다
    고 시작한 관계니까요

  • 4. 원글
    '22.10.26 5:37 AM (39.7.xxx.43)

    미정이가
    예전 남친에겐 계속 미워하는 맘이 남아있더라구요.
    그런데
    추앙하기로 한
    구씨에겐

    결심한번 했다고
    사람이
    달라질수
    있나 싶기도 해서요. 어떤
    차이가 있나?
    전남친과 구씨를
    대하는 감정이
    많이 달라서 그마음이 궁금해요.

    전남친도
    용서한걸까요?

  • 5.
    '22.10.26 5:50 AM (218.157.xxx.24)

    진정한 해방은
    상대에게 뭔가를 기대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잖아요.
    기대하는 마음이 서운함 속상함 증오 등등으로 나타나
    자신을 옭아매는 것이고..
    그걸 깨달은 미정은 진정한 나의 해방을 한 것이고
    구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거죠.

  • 6. ..
    '22.10.26 5:55 AM (211.202.xxx.163)

    띄엄띄엄 보셨나봐요. ㅎㅎ

    애초에 미정 구씨는 상처받은 영혼들이라
    서로 왕대접해주고 지지해주는 추앙해주는 관계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상대도, 나도 채워지며 회복하려했고요.

    처음에 날이 추워질때까지 해보자~ 이런 얘기가 나와요.
    유효기간있는 추앙관계였고요. 이후 서로 호감이 점점 더
    생겼고요.

    날이 추워지기전에 구씨가 떠났지만,
    미정이는 그 추앙으로 이미 많이 채워졌어요.
    자존감, 자신감등이 회복되서 이제 그런 이별에
    흔들리지 않는 자아가 된거고
    유호기간이 있었으니 좀 일찍 떠난건가 했겠죠.

    남친은 애초에 미정이가 퍼주기만해서
    본인이 비게 된 원인이에요. 그리고 돈사기쳤고
    딴여자에게 갔죠.

    이런 전남친과 구씨를 비교하는 자체가 말이 안되죠.

  • 7. 원글
    '22.10.26 6:03 AM (39.7.xxx.43) - 삭제된댓글

    제가 드라마를 띄엄띄엄본것
    같아요.


    구씨와
    미정이는
    서로를 잘
    알아본

  • 8. 원글
    '22.10.26 6:04 AM (39.7.xxx.43)

    미장이와 구씨는 서로가 소울메이트같긴해요

  • 9. 원글
    '22.10.26 6:06 AM (39.7.xxx.43) - 삭제된댓글

    막장드라마가 아니어서
    다행이랄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다른 드라마보면
    여주가 그사이 다를남자에게
    가고

    그여주를
    못잊어서

    다시 남주가 상처받고
    등등
    이럴텐데 하면서

    보고 있어요.

  • 10. 원글
    '22.10.26 6:18 AM (39.7.xxx.43) - 삭제된댓글

    알콜중독자 를
    진심으로
    추앙할수
    있을까
    보통사람은 못할것
    같은데요.
    드라마속
    여주와 남주가
    서로 추앙하는모습이

    비현실적으로
    아름답긴해요.

  • 11. 리메이크
    '22.10.26 6:35 AM (125.183.xxx.243)

    저도 이 부분 이후 15화부터 드라마가 의아했어요. 이거 구씨의 꿈이나 사이성 아니야? 할정도로요.

    그런데 16화 거의 끝에 가서 드라마의 음악이내 미정미 마지막 대사로
    그들의 사랑이 기독교적인 사랑의 은유라고 생각하고 보니
    다시 만나 마음껏 행복한 그들이 이해되더라구요.

  • 12. 리메이크
    '22.10.26 6:37 AM (125.183.xxx.243)

    혹시 드라마다 보셨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제가 쓴 16화 리뷰입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3458857&page=6

  • 13. 리메이크
    '22.10.26 6:44 AM (125.183.xxx.243)

    사이성- 상상


    저도 다리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이 한없이 달달하기만 해서 15화부터 드라마의 개연성이 떨어지더라구요.

    인생 싸이퍼리얼리즘같던 드라마에 맥락을 잃어버린 느낌?

  • 14. 원글
    '22.10.26 6:46 AM (118.235.xxx.1)

    답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특히나
    리머이크님

    리뷰
    감사합니다

    이제 어느정도는
    작가의 의도가
    잘이해가 됩니다 ^^

  • 15. 원글
    '22.10.26 6:48 AM (118.235.xxx.1) - 삭제된댓글

    자기연민과
    지독한

    율법주의에
    빠져있는
    저에게
    생각할수 있는
    여지가 많은
    드라마인것
    같아요.

  • 16. 리메이크
    '22.10.26 6:56 AM (125.183.xxx.243)

    제가 쓴 16화 리뷰에 원글님 말씀하신 부분이 자세히 언급되지 않아
    제가 다른 곳에 썼던 글 발췌해 보았어요.





    또 그가 미정이를 만나는 14회 마지막 부분부터 15회, 16회 끝나기 전까지 너무 혼란스러웠다.
    다시 돌아간 어둠의 세계에서 그는 부끄러운 과거로 죄의식에 가득차 미정이를 떠났던 그가
    갑자기 전화해 다시 만나더니
    갑자기 훈남 교회 오빠처럼 변해
    이름도 말해주고 갖은 추앙을 시전하며 스윗하게 미정이와 데이트한다.

    시청자를 충격에 빠트렸던 호빠 선수 생활도
    오뎅 먹으며 무심히 고백하고 죄의식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둘은 달달하게 데이트를 이어간다.
    어찌 이 세계에 발을 들였는지 변명같은 서사 한 줄 없이 끝나가는
    드라마의 16화가 끝나기 10분 전까지
    이게 구자경의 꿈이나 상상이 아닐까? 하는 억측을 계속할 정도였다.

    그런데 그가 배신한 현진이 형을 용서하고
    죄의 공간인 오피스텔을 떠나는데 깔리는 파이프 오르간 음색으로 편곡된 음악을 들으며,
    또 거의 아우라가 비치는 모습으로 미정이가 말하는
    “느낄 게 사랑밖에 없어.”라는 이 드라마의 마지막 대사를 들으며 깨달았다.
    이것은 완전한 기독교적인 해방이라는 것을.

    그래서 미정이가 떠나버린 산포를 다녀온 다음 날 아침
    침대 위에 앉은 그의 얼굴에 빛이 점점 비추이는 순간,
    그는 자기 인생의 구원자인 미정이에게 돌아가기로 결심(회심)하고
    그는 바로 다음 장면인 다리 위에서 전화하고 미정이를 만난다.
    그러니 드라마에 서광이 비칠 수 밖에.







    이렇게 저는 생각해보았네요.
    원글님 글이 해방일지 방송 당시 제 심정과 너무 비슷해
    많은 댓글 달아보았어요^^

  • 17.
    '22.10.26 6:56 AM (67.160.xxx.53)

    재회 했을 때 미정이가 구씨가 사라진 시간을 원망하며 어디갔었어! 왜 말도 없이 날 버렸어! 뭐 이런걸 할 거였다면 애초에 술 먹지 마라, 건실한 일 해라, 그런 걸 시전했겠죠. 그건 추앙이 아니쟈나여. 나는 너에게 바라는 것이 없어. 내게 잘 해 주고 나를 사랑해주고 그런 걸 바라지 않아. 우리 둘의 관계에서 내가 하는 것은 그저 구씨 존재 자체를 그대로 인정 하는 것 뿐. 그러니 구씨가 술을 퍼 마시건, 중독자건, 사라졌건 뭔 상관이겠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토록 뜬구름 잡는 소리 하는 드라마가 인기가 많았다니, 알다가도 모를 일이에요 ㅎㅎ

  • 18. 원글
    '22.10.26 6:56 AM (39.7.xxx.43)

    드라마
    후반은
    그러고보니

    상징적인 결말로
    이해하먼될것
    같긴해요.

  • 19. 이 드라마
    '22.10.26 7:17 AM (116.34.xxx.24)

    제가 제 인생에서 해방된 감정선과 너무 비슷해서 더 감동이예요
    저는 책 팀켈러의 결혼을 말한다에서 더 격하게 공감하면서
    남편과의 관계 시댁.결혼등 모든것에 해방된 거 같아요

    그렇게 아득바득 살았는데 결국 다 버리고
    10평 좁혀온 이 집에서 결국 해방되어 기쁨감사가 샘솟아오르며 살고있어요 행복합니다

  • 20. 오..
    '22.10.26 8:33 AM (112.166.xxx.103)

    중간에 보다 말았는데

    이렇게 전개되었군요..

    그냥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고 즐겨야죠..

    현실과 비교하고 대조할 필요는 없을 듯..

    저러니 드라마구나.. 싶네요

  • 21. ...
    '22.10.26 8:49 AM (124.146.xxx.114)

    저는 '추앙'이라는 단어가 갖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했어요.
    미정이가 우리 한번 만나보자하지 않고 나를 추앙하라고 했고, 자신도 상대를 그렇게
    대하잖아요. 추앙이라는 단어 자체가 나보다 훨씬 고결한 보통은 신에게 쓰는 단어인데
    내가 좋아하는 상대를 추앙하는 관계라면 연락이 끊겼다가 오랜만에 나타났다고 화를 낼
    관계가 아니거든요. 자그마치 '추앙'이니까요.

    현실에서는 사실 어렵겠지만 처음에 시작하는 마음이 달랐으니 다르게 대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누군가를 사랑하려면 추앙하는 마음 정도는 갖고 시작하라는 작가의 메시지도 있는걸까요?
    마치 너가 상대를 그렇게 좋아한다면서 그런 정도에 화내고 삐지고 하는건 진짜 좋아하는게
    아니잖아..성찰하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상대를 편드는것 같지만 어떤 존재를 추앙해버리면? 미정이처럼 상대도 스스로도 해방되는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도요.

  • 22. ....
    '22.10.26 8:53 AM (110.13.xxx.200)

    잘 봤는데 종교적인 해석을 붙이니 좀 거리감이 느껴지네요.
    중간에 교회씬도 좀 의아하긴 했는데..

    제가 본 심리학책에서는 어른이 되어 겪는
    대부분의 원인모를 우울감 등 각종 인정욕구로 인한 행동들이
    어릴적 당연히 겪어야 할 유아기의 소망.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생기는것이라고 읽었어요
    유아기때 그리고 성장하면서 있는 그대로, 존재자체로 인정받으며
    자라야 하는데 그리 해주는 부모는 잘 없죠.. 여러이유로 .

    그래서 추앙이란 그사람 있는 그대로 어떻게 바꾸게 하려는게 아니라 존재자체로 존중해주며 사랑해주는 거라 생각했고
    미정이는 그렇게 해준거죠.
    술마시지 마라 단 한마디도 안하죠.
    그래서 사랑이 아니라 추앙이라 한거구요.
    미정이또한 구씨에게 그렇게 추앙빋고 자유로워 진거라고 생각해요.

  • 23. ....
    '22.10.26 9:16 AM (110.13.xxx.200)

    미정인 애초에 다짐을 하고 시작했어요
    사랑이 아니라 웅원만 해주기로..
    존재 자체로 있는 그대로 응원해주기로
    중간에 구씨가 모자주으러 갈때 얘기해요.대화하듯..
    추앙을 어떻게 하는건데? 응원해주는거.. 넌 뭔든 할수있다.
    그래서 카톡 답장을 안해도 뭐라하지 않고 가지마라 붙잡지도 않죠. 술도 당연히.. 그러니 떠나가도.. 다시와도.. 뭐라 안하죠.
    사실은 부모도 해주기 어려운 사랑, 추앙이죠.
    부모도 자식이 커가며 자신의 기대에 비춰 아이를 보고 대하기 시작하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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