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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에 결혼 앞두고 부모님이 월세 사셔서 고민인 글에 대한 제 생각..

아들 엄마 조회수 : 11,569
작성일 : 2022-10-23 00:15:54
저는 50대 중반이고요..
50까지 손가락이 휘도록 열심히 일하고
임대 수익으로 노후준비하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입니다..
저는 반대로 친정에서 많이 받은 사람이라 동병상련을 느껴서 그런건 아니고요..
아들은 명문대나와 전문직이고..객관적으로 인물 성격 상위에 듭니다
제가 시댁 입장이라면...
노후가 안되어있는게 문제인데...
70까지는 일하실수있고..
인격적이신 분이고 염치를 아시고 독립적인 분이시라면..
제가 가진 집 중 하나에 들어와 사시라고 할거 같고요
어려우실때 제가 경제적 도움을 드릴수도 있는거고요
아가씨가 성품좋고..내 아들과 평생 친구처럼 서로 의지하고 잘 살것 같고..
내 손자 손녀에게 지혜로운 좋은 엄마가 될것같은 아가씨면..
저는 받아들이고 잘해줄것 같아요..
몇억을 우습게 보는게 아니라..
부모가 몇억짜리집있고 몇천만원 혼수해오지 않아도
사람만 괜찮으면 수십억 해오는 며느리면 모를까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처음엔 속이 좀 상하겠지요
또 뭐 아들이 좋다고하면 어떻게 말리겠어요
세상에는 이런 저런 사람이 많은거니까..
악플에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솔직히 말하고 부딪혀보시고
현명한 선택하시길바래요

IP : 198.2.xxx.47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2.10.23 12:19 AM (112.166.xxx.103)

    뭐지.. 그냥 자랑이신가요? ㅎㅎ

  • 2. 나참...
    '22.10.23 12:24 AM (223.38.xxx.233)

    뭐지???

    여자 그지근성+뻔뻔함 옹호

  • 3. 그 글의 핵심은
    '22.10.23 12:25 AM (39.7.xxx.174)

    경제적 형편이 기울거나 같거나 어쨌든 그런 어려움이 걱정된다는게 아니라 결혼을 결정하고 양가 부모님들 인사도 나눈 상태인데 남자쪽에 자신의 부모님 형편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거죠
    그냥 형편도 아니고 조부모님 집이 언제 부모님 손에 넘어올지 안올지도 확실치 않고 언제까지 일하실지 쭉 건강하실지 아무도 장담 못하는데 사시는 형편은 어렵고 부모인 이상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데 배우자 될 사람에게 그런 얘기를 안했다는게 놀랍다는거죠
    넉넉치 않다도 스팩트럼이 넓은 말인데 부모님이 저렇다면 모른체하고 살 수 없을텐데 상대방도 알고 준비를 해야하는거잖아요
    결혼하기로 맘먹는 시기에 하는 고민이 아니고 다 결정하고 나서 이제와서 이야기 할까요 말까요 하니까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거죠

  • 4. 그냥
    '22.10.23 12:27 A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선한의도는 알고 무슨말하고싶은지는 알지만 사돈과 경제적 거리는 지키는게 맞구요.

    저는 제가 좀 더 부유한 상황이었는데 시부모님이 무학이지만 정말 열심히 사시고 80넘은 지금까지 자식에게 손 안벌리고 어떤일이든 열심히 하세요. 남편도 감사히 생각하지만 내가정이 먼저고 경제적으로 무리한 원조는 하지 않구요.

    그런데 살다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양날개 중 한날개를 잃은 생각이 들기는 해요.주변친구나 형제들이 양날개로 날아갈때 전 약간 한날개로 날아가는 느낌. 단순히 경제적인것을 떠나서 사람들도요.
    사실 형제 친인척간의 연결은 부유할수록 네트워크가 더 강화되는데 그 한쪽이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그래서 제 아이들은 가급적이면 비슷하게 만나는걸 더 추천해요.

  • 5. ㄱㄷㅁㅈㅇ
    '22.10.23 12:33 AM (175.211.xxx.235)

    본인들이 귀족이나 왕족도 아니고 네트웍이 있으면 얼마나 있다고요
    돈 없어도 연결 끈끈하고 존경받을만한 사람 많습니다그려
    주변 부자들 남의돈 10원이라도 더 빨아먹으려 드는 흡혈귀같은 사람들이 많아 그런지(특히 건물주들...인성좋은 사람이 없네요 이름 장마에 건물 내부로 물 줄줄 새도 고쳐주긴커녕 불평하려면 나가랍디다) 전 적당히 나누고 지원하고 그리 살고 싶네요

  • 6. 원글 동의해요
    '22.10.23 12:35 AM (121.161.xxx.221)

    성인이 되면 둘이 최선을 다해 사는거지 어떻게 부모에게 그렇게 의존할까.. 양날개 운운.. 참 부끄럽네요. 무슨 친인척까지.. 가난한 부모는 자식 결혼도 못 시키나요.. 속물근성 부끄럽네요

  • 7. ㅎㅎ
    '22.10.23 12:39 AM (14.32.xxx.215)

    겪어보시고 다시 오세요

  • 8. 어휴
    '22.10.23 12:40 AM (218.237.xxx.150)

    그 아가씨 문제는
    결혼 날짜 다 잡고서야 얘기하는게 문제죠

    돈없고 말고의 문제보다는
    자기 상황을 숨긴게 문제인데
    인품은 왜 나오고 가난한 집 자식은 결혼도 못 하냐고
    발끈하시는지

    상대방이 못 받아들인다면 포기해야하는 건데
    자기도 찔리니까 말 못하고 있다가
    이제 헤어지지 못 하겠지하고서는 말한다는 거 아닌가요

    나쁘기로 따지면 말 안한 사람이 더 나쁘죠

  • 9. 네트워크 동의
    '22.10.23 12:42 AM (106.101.xxx.174)

    해요. 속으로 생각해요.

    남편 나, 친정, 거창한 인맥이 아니라,
    삼촌 이모, 가끔보는 엄마 친구들,
    어깨 너머로 보고듣는 걸로도 아이가 자극받게 되는데,
    더좋은 네트워크 가진 사람들은 좋겠다.

  • 10. 물론이죠
    '22.10.23 12:42 AM (121.161.xxx.221)

    충분히 살아본 사람이 드리는 말씀입니다ㅎㅎ 본인들 능력으로 살려고 노력 좀 합시다. 부모 탓 그만하고ㅎㅎ

  • 11. 아이구
    '22.10.23 12:48 AM (211.218.xxx.160)

    사돈~~~
    거기계셨군요
    우리 친하게 지내요

  • 12. 속물인가요
    '22.10.23 12:52 A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남편 어려운 환경에서 자수성가 했지만 남편과 저 열심히 살았고 능력있어요.나름 속한 그룹들의 인맥도 좋습니다. 부모님의 경제적 도움을 바라는거 아니구요. 친정이 재벌가는 아니지만 솔직히 살만큼 사는집이에요. 강남가고 학벌에 목매는게 솔직히 환경과 인맥 때문 아닌가요? 그 인맥의 정점은 친인척이예요. 나만 훌륭하고 잘나서 크게 되는건 소수 천재구요. 나머지는 그 네트워크에서 상부상조하며 일어서요. 그래서 재벌들도 끼리기리 결혼하는거 아닌가요? 재벌이 아니더라도 많던 적던 다들 있는 환경에서 효율성을 추구하는거구요. 속물이라고 하면 제가 속물일 순 있겠네요. 사랑만 보고 결혼했지만 그 절반을 버리고 사는게 막상 살아보니 아쉬운부분이었다 하는 이야기인데 ...

  • 13. ㅇㅇ
    '22.10.23 12:55 AM (125.132.xxx.221)

    저도 원글님과 같은 마음 입니다

  • 14. 양날개
    '22.10.23 12:57 A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남편 어려운 환경에서 자수성가 했지만 남편과 저 열심히 살았고 능력있어요.나름 속한 그룹들의 인맥도 좋습니다. 부모님의 경제적 도움을 바라는거 아니구요. 친정이 재벌가는 아니지만 솔직히 살만큼 사는집이에요. 강남가고 학벌에 목매는게 솔직히 환경과 인맥 때문 아닌가요? 그 인맥의 정점은 친인척이예요. 나만 훌륭하고 잘나서 크게 되는건 소수 천재구요. 나머지는 그 네트워크에서 상부상조하며 일어서요. 그래서 재벌들도 끼리기리 결혼하는거 아닌가요? 재벌이 아니더라도 많던 적던 다들 있는 환경에서 효율성을 추구하는거구요. 속물이라고 하면 제가 속물일 순 있겠네요. 사랑만 보고 결혼했지만 그 절반을 버리고 사는게 막상 살아보니 그런부분은 아쉬운부분이었다 하는 이야기인데 ..다들 성인군자고 제가 수양이 부족한가봐요.ㅠㅠ

  • 15. ㅎㅎ
    '22.10.23 12:58 AM (58.148.xxx.110)

    맥락을 어쩌면 그렇게 잘못 짚으셨나요?
    가난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결혼하기로 해놓고 솔직하지 못한 점을 지적한겁니다
    솔직히 그거 밝히면 결혼에 문제 생길까봐 숨긴거잖아요
    남녀 입장 바뀌면 사기결혼이라고 게시판 난리납니다

  • 16. 인맥은 꿈
    '22.10.23 1:05 AM (211.250.xxx.112)

    인맥이 별거가 아니라, 내가 도달할 수 있는 목표나 꿈을 설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물론 대단한 사람들이 즐비해서 그 축에 끼지 못하는 스트레스도 있겠지만, 욕심있고 노력하는 아이에게는 좀더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게 도와줍니다.

    전에 극과극의 환경의 두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를 한적이 있어요. 정말 너무도 달라서 큰 충격을 받았어요

  • 17.
    '22.10.23 1:05 AM (49.175.xxx.11)

    인격적이고 염치를 알고 독립적인 분들이 사돈이 주는 집에서 살며 경제적 지원도 받아요? 돈 많다고 오만하시네요.
    행여나 어디가서 그런 말씀 마세요.

  • 18. ...
    '22.10.23 1:32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그 글은 읽지 못했는데
    님 글만 보자면요 어디 다른 세계 사는듯
    님이 바라는 그런 사람은 없어요
    인격적이신 분이고 염치를 아시고 독립적인 분이면 사돈 집에 들어가 살지 못해요
    성향이 반대니 들어가 사는거죠
    어디가서 당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님은 겪어볼만큼 겪어 아니라고 하겠지만요

  • 19. ...
    '22.10.23 1:33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그 글은 읽지 못했는데
    님 글만 보자면요 어디 다른 세계 사는듯
    님이 바라는 그런 사람은 없어요
    인격적이신 분이고 염치를 아시고 독립적인 분이면 사돈 집에 들어가 살지 못해요
    염치가 없으니 들어가 사는거죠
    어디가서 당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님은 겪어볼만큼 겪어 아니라고 하겠지만요

  • 20. ...
    '22.10.23 1:34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그 글은 읽지 못했는데
    님 글만 보자면요 어디 다른 세계 사는듯
    님이 바라는 그런 사람은 없어요
    인격적이신 분이고 염치를 아시고 독립적인 분이면 사돈 집에 들어가 살지 못해요
    염치가 없으니 들어가 사는거죠
    어디가서 당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님은 겪어볼만큼 겪어 아니라고 하겠지만요
    하나 내놓으면 둘 바라는게 인간이에요

  • 21. ...
    '22.10.23 1:36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그 글은 읽지 못했는데
    님 글만 보자면요 어디 다른 세계 사는듯
    님이 바라는 그런 사람은 없어요
    인격적이신 분이고 염치를 아시고 독립적인 분이면 사돈 집에 들어가 살지 못해요
    염치가 없으니 들어가 사는거죠
    어디가서 당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님은 겪어볼만큼 겪어 아니라고 하겠지만
    하나 내놓으면 둘 바라는게 인간이에요

  • 22. ...
    '22.10.23 1:40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그 글은 읽지 못했는데
    님 글만 보자면요 어디 다른 세계 사는듯
    님이 바라는 그런 사람은 없어요
    인격적이신 분이고 염치를 아시고 독립적인 분이면 사돈 집에 들어가 살지 못해요
    염치가 없으니 들어가 사는거죠
    어디가서 당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님은 겪어볼만큼 겪어 아니라고 하겠지만
    안그런던 사람도 하나 받으면 둘 바라는게 인간이에요

  • 23. ...
    '22.10.23 1:41 AM (1.237.xxx.142)

    그 글은 읽지 못했는데
    님 글만 보자면요 어디 다른 세계 사는듯
    님이 바라는 그런 사람은 없어요
    인격적이신 분이고 염치를 아시고 독립적인 분이면 사돈 집에 들어가 살지 못해요
    염치가 없으니 들어가 사는거죠
    어디가서 당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님은 겪어볼만큼 겪어 아니라고 하겠지만
    안그런던 사람도 하나 받아보면 둘 바라는게 인간이에요

  • 24. 원글
    '22.10.23 1:51 AM (198.2.xxx.47)

    제가 요즘 몇년 난치질환 때문에 많이 고생도하고...
    그래서인지 죽을때 가져갈것도 아닌데하고
    돈에 집착이 많이 없어지더라고요..
    음님이나 점 세개님처럼
    제가 생각지 못한 조언을 해주신분들도 감사해요..
    새겨듣고 현명하게 세상을 대하는 눈을 더욱 기르겠습니다..

  • 25.
    '22.10.23 2:29 AM (211.200.xxx.116)

    되도않은소리에 깨알자랑이라니
    나이헛먹었네

  • 26.
    '22.10.23 3:05 AM (39.125.xxx.34) - 삭제된댓글

    부유하게 사신 분의 세상물정 모르는 얘기 같아요
    다 떠나서 몇 번 만나본 아들 여친이 현명한지 아닌지 어떻게 아나요 돈 있는거 알면 앞에서는 간이라도 빼줄듯 구는 사람 천지에요 아들 미혼이면 신경쓰셔야할듯요

  • 27. ...
    '22.10.23 3:34 AM (93.22.xxx.196) - 삭제된댓글

    순진함이 지나쳐 멍청해보이기까지 합니다

    원글은 세상이 우스우시죠
    평생 같이 살아도 모르고 내 자신도 장담할 수 없는게 사람속인데
    누가 염치가 있는지 없는지
    어떤 엄마가 될지
    원글이 어떻게 아나요? 자신감이 지나칩니다

    사람들이 그거 모르고 다 속물덩어리라 반대하고 선긋는거 아니예요. 그럴 확률이 높은 곳에 배팅하는거죠. 어차피 모르거든요.

    사람 바르고 경우있는데 돈만 없다
    그게 100% 보장되면 누구나 그런 결정 해요
    돈보다 다른 가치가 중요하다는건 대부분이 압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가난하면 그런 게 안따라올 가능성이 높으니 그 가능성을 보고 판단하는겁니다
    원글이 남보다 현명하고 사람볼줄안다는 착각 버리세요

    전 아무리 멀쩡해보여도 원글같이 어리석고 자아도취에 빠진 사람은 싫습니다.

  • 28. 저도
    '22.10.23 3:39 AM (220.121.xxx.70)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완전 같은 맘입니다.

  • 29. 원글
    '22.10.23 3:48 AM (198.2.xxx.47)

    네... 댓글보며 제가 경험하지 못한 생각 현실 알게 되는거죠 뭐...
    인신 공격하는 말 아니면 댓글들 잘 읽어보고
    살아가는데 ..또...사람을 파악하는데 도움으로 삼겠습니다..

  • 30.
    '22.10.23 4:27 AM (58.140.xxx.95) - 삭제된댓글

    친정이 그러면 결혼해서도 친정생각만 하고 그러더라고요
    시댁일엔 번거로울까봐 다 오지말라고 배려해줬는데
    친정일엔 다 나서서 하고 신랑두고 꺼떡하면 자고오고..친정도 시집간딸에게 의지하고 딸집에 와서 와서 일주일씩 묶고가고.
    너무 그러니까 싫습디다.
    가난한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어요
    가난한집딸은 걍 오손도손 친정엄마 부양하며 살던지.

  • 31. 글쎄요
    '22.10.23 6:09 AM (121.162.xxx.174) - 삭제된댓글

    님 솔직히 님 나이가 좀 믿아지지 않고
    누군가의 혹은 상향결혼을 원하는 아가씨 글인가 싶네요

    그 아가씨는 먼저 부모와 상의해야 합니다
    현재는 아버지가 일하는데 일을 그만두면 어찌할 것이고
    본인과 동생이 어느 정도 부양하고 도와야 하는지요
    그리고 그 부모도 아직 노후를 겪어보지 않아서 예상보다 더 많이 들거라는 생각을 하고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난 그 아가씨나 부모가 님이 말한 것 같은 사람들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오픈할까요 묻는 건
    얼렁뚱땅 넘어가 상대의 선택권은 존중하지 않고 대책도 당하면 해주겠지 라는 위로?를 걸로 보여요

    저도 먹고 살만 하고 제 주변도 다 저보다 잘 살지만
    사는 건 상관없고(솔직히 인테리어 혼수 얼마나 든다고 그거 바랄 정도면 잘 사는 건 아니죠. 혼사의 순서고 기분일뿐 생략은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짐 안될 정도는 되어야 하고
    집안 분위기가 내 아이와 사귀는 거 말했을 님 정도는 되면 된다고 하죠

    님 글이 희망사항 같은 이
    보통 ‘좋은 아가씨면 시킨다’ 지만 좋안 아가씨를 만날 아들이면
    비슷하게 사는 좋은 아가씨도 얼마든지 만나고 주변에서 주선도 합니다
    사실 빤한 일이건만
    님은 그런 경험이 없거나 그럴 일이 없다는 거죠

    암튼
    그 아가씨는 생각 잘하시길 바랍니다
    독립적이고 인품을 갖춘
    이면 이미 부모도 계획이 있을거고 그게 아니라면
    제 조카나 지인 딸이면 말립니다
    이런 건속이다와 숨기다 가 다르지 않습니다

  • 32. ...
    '22.10.23 6:23 AM (211.206.xxx.204)

    너무 순수하시네요.
    부모님의 노후가 결혼에 장애가 될 것을 아니
    이야기 안한 아가씨잖아요.
    그런 아가씨가 손주에게 좋은 부모를 기대하세요?
    여자면 여자 알잖아요.
    어떤 스타일인지 ...

  • 33. 존중
    '22.10.23 6:42 AM (141.168.xxx.9)

    원글님 의견 좋은의견이예요.
    실제로 그런집도 봤어요.
    근데 그 아가씨가 좋은 아가씨인지 아닌지 결정이 어려운거 같아요.
    그런환경에 노출된 아가씨라면 삶을 바라보는 태도도 좋기 어렵고
    환경이 다르다는게 돈이 문제가 아니라 생각이 너무 달라요
    그래서 끼리끼리가 좋은거 같아요.
    원글님 같은 재력의 시모에 우리 모두가 생각하는 그런 처자 단지 돈만 없고 다른 모든걸 갖춘 그런처자라면 좋겠지요

  • 34. 어이없다
    '22.10.23 7:05 AM (61.105.xxx.161)

    그냥 월세살고 말지 사돈댁 소유에 집에 무상으로 들어간다구요
    내가 거지입니까? 우리딸 혼사때 그런 제안 들으면 걍 혼사 엎을듯
    사돈이야 좋은뜻으로 그랬다해도 딸은 평생 기 못펴고 시댁하라는거 군소리없이 해야할거고 동서나 시누들이 발밑으로 볼겁니다 얼마나 없이살고 자존심도 없으면 저러고 사냐구요

  • 35. 여자측
    '22.10.23 7:19 AM (175.223.xxx.57)

    가난하니 별 쉴드글 다올라오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36.
    '22.10.23 7:33 AM (106.250.xxx.92)

    원글님 많이 위험한 생각이세요. 상대 인성이 좋은지 아닌지 그런건 시간이 지나 겪어봐도 사람속은 모릅니다. 사람이 얼마나 간사하고 때로는 위험한지. 누군가 내집에 들어왔다가 다 가져가기도 합니다. 그런 생각마세요.

  • 37. 9949
    '22.10.23 9:02 AM (175.126.xxx.93)

    두루두루 생각해보시는 지혜가 필요하신듯하네요

  • 38. 22
    '22.10.23 10:13 AM (14.6.xxx.31)

    인맥이 별거가 아니라, 내가 도달할 수 있는 목표나 꿈을 설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물론 대단한 사람들이 즐비해서 그 축에 끼지 못하는 스트레스도 있겠지만, 욕심있고 노력하는 아이에게는 좀더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게 도와줍니다.

    긍정적이신 분

  • 39. 희망
    '22.10.23 10:15 AM (121.138.xxx.194)

    원글님 뜻 저는 이해됩니다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댓글들에 상처 안받으시길..

  • 40. ufg
    '22.10.23 10:44 AM (1.234.xxx.121)

    원글님 뜻은 알겠으나
    소녀다운 발상이시네요.
    그렇게만 살아진다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겠나요?
    원글님은 사돈이 주는집에 들어가 살겠나요?
    아무리 본인이 힘들어도?
    정상적인 생각이 박힌 사람들은 그리 안할겁니다.

  • 41. 푸르고
    '22.10.23 1:25 PM (221.158.xxx.93)

    맞는 말씀 이신데 정말 드물죠

  • 42. ....
    '22.10.23 2:16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진짜 평생 돈 많은 환경에서 정말 순진한 생각으로 사셔도 되는 상황이었나봐요.????
    님 주변들도 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들 밖에 없어서
    그냥 지금 같은생각으로 죽을때까지 그런 환경에서 사시길 바랄께요
    안그럼 진짜 님 50대에이후에 상처 받는일 생길지도..ㅠㅠㅠ
    님 사고방식은 살다가는 박수홍 꼴 당할것 같아요 ...
    세상에 원글님 같은 사람만 있는거 아니예요
    사돈이 소유한 집에 가서 사는 사는거 괜찮다 하는 생각하는 사람 있다면
    다시 그 결혼 자체를 다시 생각해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님이 부유한 환경이 아니라 반대로 가난한 환경이라면 그런 선택할수 있을것 같나요..???

  • 43. ...
    '22.10.23 2:18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진짜 평생 돈 많은 환경에서 정말 순진한 생각으로 사셔도 되는 상황이었나봐요.????
    님 주변들도 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들 밖에 없어서
    그냥 지금 같은생각으로 죽을때까지 그런 환경에서 사시길 바랄께요
    안그럼 진짜 님 50대에이후에 상처 받는일 생길지도..ㅠㅠㅠ
    님 사고방식은 살다가는 박수홍 꼴 당할것 같아요 ...
    세상에 원글님 같은 사람만 있는거 아니예요
    사돈이 소유한 집에 가서 사는 사는거 괜찮다 하는 생각하는 사람 있다면
    그 결혼 자체를 다시 생각해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님이 부유한 환경이 아니라 반대로 가난한 환경이라면 그런 선택할수 있을것 같나요..???
    진짜 제기준에서는 너무 원글님이 신기해요..ㅠㅠㅠ
    이글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다 평생 부자로만 사셨나봐요 .. 어떻게 이런생각에 동의를 할수 있지.???

  • 44. ...
    '22.10.23 2:23 PM (222.236.xxx.19)

    진짜 평생 돈 많은 환경에서 정말 순진한 생각으로 사셔도 되는 상황이었나봐요.????
    님 주변들도 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들 밖에 없어서
    그냥 지금 같은생각으로 죽을때까지 그런 환경에서 사시길 바랄께요
    안그럼 진짜 님 50대에이후에 상처 받는일 생길지도..ㅠㅠㅠ
    님 사고방식은 살다가는 박수홍 꼴 당할것 같아요 ...
    박수홍꼴이 원글님처럼 살면 안일어날것 같으세요 ..??
    그집 그렇게 살다가 자기집인지 알고 안나가면 어떻게 할건데요 .
    세상에 원글님 같은 사람만 있는거 아니예요
    사돈이 소유한 집에 가서 사는 사는거 괜찮다 하는 생각하는 사람 있다면
    그 결혼 자체를 다시 생각해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님이 부유한 환경이 아니라 반대로 가난한 환경이라면 그런 선택할수 있을것 같나요..???
    진짜 제기준에서는 너무 원글님이 신기해요..ㅠㅠㅠ
    이글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다 평생 부자로만 사셨나봐요 .. 어떻게 이런생각에 동의를 할수 있지.???

  • 45. ...
    '22.10.23 2:32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한마디만 더하자면요
    돕고 싶으면 내가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는 포지션에서 가뿐하게 해야
    뒷탈이 없어요
    집에 사람들이는 일은 더구나 사돈 들이는 일은 족쇄마냥 빼도박도 못해요
    자식 이혼시키지 않는 한

  • 46. ...
    '22.10.23 2:36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한마디만 더하자면요
    돕고 싶으면 내가 언제든지 그만 둘 수 있는 포지션에서 가뿐하게 해야
    뒷탈이 없어요
    집에 사람들이는 일은 더구나 사돈 들이는 일은 족쇄마냥 빼도박도 못해요
    자식 이혼시키지 않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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