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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앞둔 아들한테 서운한데 내가 속이 좁은건지...

무명씨 조회수 : 25,327
작성일 : 2022-10-22 12:26:33
소중한 댓글 주신 분 모두 감사합니다.
글 올릴 때 적었다시피 본문은 삭제하겠습니다.

자라면서 두 가지 일 외에는 서운하게 한 일이 없었어요.
바쁜 직업이고 출퇴근 하기 멀다고 직장 근처로
아이가 독립한 지 오년 이상이 되어
아무래도 딸 가진 집과 달리 소소한 것들을 이야기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고

늘 아이의 결정을 믿고 지지해 주는 평범한 가정이라고 생각했고 기대 이상으로 자기 일을 잘 해왔던 아이라.
내가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게 맞는건가
여러 사람 의견도 들어 본 후
아이와 대화 하는 게 좋겠다 싶어 제 소중한 친구인 82에 글 올려 보았습니다.
좋은 말씀 주신 댓글 참고해 서운한 부분은 잘 이야기 하겠습니다.


IP : 211.212.xxx.60
2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하다
    '22.10.22 12:29 PM (121.175.xxx.13)

    자식이 독립도 그렇고 알아서 잘하는거같은데 왜그러세요....

  • 2.
    '22.10.22 12:30 PM (58.140.xxx.73)

    좀 너무하긴 했네요
    5천은 지원해주시고
    이제부터 남이라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아들 둘 결혼시킨 함미가 감히 조언드립니다.ㅠ

  • 3. ......
    '22.10.22 12:31 PM (118.235.xxx.74)

    서운할 만 한데요?
    모든 건 여자쪽 부모랑 지들끼리 정하고

    부모한테 돈달라는 거랑 통보만 하는 건데.

    저라도 싸가지없는 놈이라고 생각이 먼저 들것같아요

  • 4. ...
    '22.10.22 12:31 PM (110.70.xxx.243)

    글읽는제가 다 서운하네요 ㅠ 아들 나빠요
    여친도 똑같고

  • 5. ㅁㅁ
    '22.10.22 12:3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근데 저렇게 알아서 살아주면 뭐 감사이고 띵큐죠

  • 6. ㅇㅇ
    '22.10.22 12:31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사과했으니 이쯤 받아주셔요.
    제가 보기엔 너무 부러운 자식입니다 ㅎㅎㅎ
    울 애들도 저렇게 알아서 딱독립 할수 있을까요.취업도 결혼도 고민하는 집들얼마나 많은데요.

  • 7. ....
    '22.10.22 12:31 PM (211.221.xxx.167)

    저라도 너무 서운할꺼 같아오.
    일생일대 큰 일을 상의도 없이 혼자서 정하면서
    돈만 내놓으라니 너무하네요.

    결혼식 날짜는 친척이랑 부모님 손님도 오시는데
    부모님하고 상의 했어야지...

  • 8. ..
    '22.10.22 12:32 PM (49.142.xxx.184)

    돈은 왜 보태달래..

  • 9. ㅠㅠ
    '22.10.22 12:32 PM (211.55.xxx.180)

    앞으로도 서운하실일 많으실거예요

    독립하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좋은 마음으로 보내주세요

  • 10. 쿨한
    '22.10.22 12:32 PM (110.70.xxx.60)

    댓글 상처 받지 마세요. 자기 딸이 저짓 하면 난리날겁니다.

  • 11. ㅇㅇ
    '22.10.22 12:33 PM (180.75.xxx.161)

    5천만원지원해줄 수 있냐....
    1억이면 증여세대상아닌가요?

  • 12.
    '22.10.22 12:33 PM (211.215.xxx.200) - 삭제된댓글

    또래 아이 둔 부모 입장에서 서운한게 맞죠.
    아무리 독립적인 자녀라해도 절차가 있는 건데요
    금전적 도움은 당연한 걸로 생각하고
    예의와 정 없이 저런식으로 처세함
    아무리 자식이라도 정 떨어져요

  • 13. 날짜까지잡았는데
    '22.10.22 12:33 PM (118.235.xxx.74)

    설마 아직 얼굴도 못 본 건 아니죠???

  • 14. ..
    '22.10.22 12:33 PM (14.36.xxx.129)

    이미 독립하면서 받은 대출 갚으라고 5천만원 주신거네요.
    결혼하면서 또 5천만원 지원해달라는 거구요.
    배우자 선택과 결혼 일정은 내가 정하는 거고
    부모의 조언이나 태클은 사절한다,
    지원만 해달라는 거네요...
    맘이 씁슬합니다.
    제 자식들도 비슷할 거 같아요.
    그럼 지원여부는 부모인 내가 정한다고 답을해야겠군요.

  • 15. ...
    '22.10.22 12:34 PM (223.56.xxx.174)

    읽는 제가 다 서운하네요.
    아들, 여친 모두 나쁘네요.
    고얀 녀석들.

  • 16. ..
    '22.10.22 12:34 PM (211.212.xxx.60)

    아직 얼굴을 못 봤죠.
    다 정하고
    (물론 중간에 두 번 이야기는 했는데)
    인사한다는데
    변명이라고 결혼식 예약하는 데 마음이 가있었다네요.

  • 17. 천천히
    '22.10.22 12:35 PM (218.235.xxx.50)

    의논이 아니라 통보식이면 화가나죠.
    말씀은 정환하게 하시고
    여유가 되시면 지원해주시고
    아니시면 엄마가 생각하는 액수만큼만 지원하시고
    마음은 푸세요.

  • 18. 그죠
    '22.10.22 12:35 PM (223.38.xxx.156)

    서운하신게 맞죠
    먼저 다 정하고 돈만 달라는 느낌인걸 아들이 알까요
    저라도 그래요
    저도 비슷한 문제로 아들과 냉전비슷하게 간 적 있어요
    에휴 나도 그랬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고
    아직 결혼은 안했어요
    미리 의논하기 바란다
    이런말을 진작에 했어야하나봐요
    어느집은 집들이를 하네마네 지난 추석 누구네 먼저가네마네
    다들 이상한 신경전이 있더라구요
    집을 스스로 얻었든지 아니든지
    부모가 한번은 가봐야하는데 ...

  • 19. ..........
    '22.10.22 12:36 PM (125.133.xxx.80)

    반대로 시시콜콜 머리아프게 하는 자녀에 비해 정말 수월하긴 하네요.
    근데 품안에 있던 자식은 이래도 저래도 서운한 부분이 있죠.

    5천만 지원해주면 진짜 알아서 살듯 해요.
    더 뜯어가려고 하지 않으니
    그걸로 다행~

  • 20.
    '22.10.22 12:37 PM (49.164.xxx.30)

    저는 아이가 어리지만..너무 서운할거같아요.
    결혼이 단순한 졸업입학같은 행사도 아닌데
    당연한거죠. 여기는 쿨병걸리고 댓글 못되게 다는
    사람들 많던데 걸러들으세요.

  • 21.
    '22.10.22 12:37 PM (218.155.xxx.188)

    부모님께 인사도 안 시키고 결혼식장 정한 건 쫌 그러네요
    상견례도 안 했는데..

    반대하든 말든 하겠다 이거네요

  • 22. 남도
    '22.10.22 12:37 PM (175.223.xxx.99)

    아니고 부모에게 저렇게 하는게 쿨한건가요?
    아이들이 생일 몰라 준다고 질질 짜던 엄마들 어디 갔어요?

  • 23. 저라면
    '22.10.22 12:38 PM (121.182.xxx.161)

    나는 아무 준비도 못했어서
    5천은 어렵고
    2천 정도만 줄 수 있겠다
    너랑 상의가 됐더라면 나도 준비를 했겠지

    말로 내 감정이 이렇게 상했다고 해봤자
    징징거리는 엄마로나 인식할 거고
    내가 쥔 무기를 확실히 쓰겠어요
    무례하고 불성실하게 굴면 너한테 손해가 간다
    는 걸 보여줘야죠.

  • 24. ...
    '22.10.22 12:39 PM (173.32.xxx.116)

    내 지원을 받으려면 내 허락이 필요하다
    싫으면 이미 독립때 준 5천도 다시 돌려 달라고 하세요.
    이렇게 자식 얼굴 못보고 부모 취급 못 받을 거
    차라리 돈이라도 호구처럼 뺏기지 않겠다 라고.

  • 25. ㅇㅇ
    '22.10.22 12:39 PM (118.36.xxx.218)

    둘 다 똑같네요
    둘 중 하나만 지혜로웠어도 일의 순서를 왜 헷갈려요
    사과가 진심인건지 그리 해야 5천이라도 얻어서 하는건지

  • 26. dlf
    '22.10.22 12:40 PM (180.69.xxx.74)

    독립엔 서운함이 따라오죠
    미리 맘 접고 준비해야죠

  • 27. ㅇㅇㅇ
    '22.10.22 12:40 PM (211.248.xxx.231)

    오천지원 얘기가 없었음 그런 성격인가보다 이해할수도 있는데..
    크다면 큰 돈인데 스케줄 다 짜고 불쑥 달라고 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지원받을 생각이면 부모님 입장 생각해서 식장 잡기전 말해야죠
    요즘 예약 힘들어 그렇다지만 검색하고 전화하고 몇군데 사전답사하고 그랬을거면서 어찌 친부모한테 일절 말을 안할수 있죠?
    앞으론 더 할텐데 그냥 남이다 생각하고 살아야 할듯

  • 28. ..ppp
    '22.10.22 12:40 PM (211.223.xxx.207)

    서운하지요.
    그래도 아들이 만성질환이 있어서 저염식도 해야되고.
    며느리될 아가씨도 힘들것 같아요.
    그냥 며느리 이쁘게 봐주세요.
    저도 아들이 식단에 신경을 써야될것 같아서
    며느리감 고심중입니다

  • 29. 나는나
    '22.10.22 12:40 PM (39.118.xxx.220)

    얼굴도 못보고 결혼날짜 결정부터라니..충분히 서운하실 만 하네요.

  • 30. 허걱
    '22.10.22 12:41 PM (223.39.xxx.54) - 삭제된댓글

    아직 며느리될 여자친구 얼굴도 못봤다고요?
    결혼식장 예약 다 해놓고???

  • 31. 점둘셋
    '22.10.22 12:41 PM (110.10.xxx.156)

    세상에 예비며느리 얼굴도 못본거에요?
    헐....이건 부모을 개무시해도 정도가 있지
    저쪽 여자쪽 부모만 어른으로 보는건가요?
    내자식이 저런다면 정말 연 끊고 싶을것 같습니다.
    여자쪽 어른들도 정상은 아닌것 같은 ㅠㅠ

  • 32.
    '22.10.22 12:41 PM (116.42.xxx.47)

    예비며느리도 살아보면 시어머니 마음 헤아리는 날이 올겁니다
    아드님 참 매정하네요
    어렸을때부터 너무 부족한거 없이 다 맞춰주다보니
    그걸 당연하다 생각하나봐요
    결혼해 살아보면 알겠죠
    엄마가 얼마나 지한테 헌신 한건지
    이제라도 남편분이랑 알콩달콩 깨 볶으며 사세요
    진짜 원글님 편은 남편 뿐

  • 33. ..
    '22.10.22 12:42 PM (118.46.xxx.14)

    서운한 건 이해됩니다.
    그런데 이전에도 내일 이사 통보했던 애잖아요.
    늘 그래왔던 거 같아요. 이번만 그런게 아니고.

    뭐 자기 인생인데요.
    결혼은 자기 마음이니
    지원해주는 것도 내 맘이라고 맘 먹으면 될 것 같아요.

  • 34. ...
    '22.10.22 12:42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완전도 독립도 아니죠
    저렇게 얼굴 보이기도 전에 알아서 독단적으로 다 할거면 돈도 알아서 했어야죠
    독단적으로 하는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선택적 독립이 웃기다는거
    요즘 여자들이 딱 좋아하는 남편상이네요
    다 독립적이면서 돈 지원만 쏙 받아내고 처가 얼굴만 보는
    지들끼리는 잘 살겠어요

  • 35. ㅇㅇ
    '22.10.22 12:42 PM (118.235.xxx.122)

    요즘은 인사전에 예식장 예약 먼저 많이 해요

    식장 잡기가 쉽지 않아서요

  • 36. 아마
    '22.10.22 12:42 PM (125.177.xxx.70)

    처음 독립할때도 카톡으로 통보만하고
    그때그때 그러는거 아니다 했어야할것같긴햔데요
    지금 대학생인 애들도 뭐 상의하거나 그런거없고
    부모가 말한마디했다가는 자기한테 간섭하지말하고하고
    걸혼할때도 그렇겠다 싶긴해요

  • 37. 윗님
    '22.10.22 12:43 PM (180.75.xxx.161)

    아들식단을 왜 며느리가 고심해야합니까?
    본인이 알아서하야죠.

  • 38. 충분히
    '22.10.22 12:43 PM (211.212.xxx.185)

    섭섭할 일인데 아들이 원래 저런 성격인가보네요.
    요즘은 양가 상견례도 안하나요?
    원래 양쪽 집에 인사오고 양가 상견례하고 그 다음에 날짜 잡는거 아닌가요?
    지 하고싶은대로 지 맘대로 하고 부모는 지갑만 열어라?
    부모에게 인사도 안시키고 결혼식장부터 예약해요?
    어떻게 저래요?
    전 지난번 5천만원으로 끝이다 하겠어요.

  • 39. ....
    '22.10.22 12:43 PM (1.237.xxx.142)

    완전 독립도 아니죠
    저렇게 얼굴 보이기도 전에 알아서 독단적으로 다 할거면 돈도 알아서 했어야죠
    독단적으로 하는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선택적 독립이 웃기다는거
    성인돼서 돈 지원 해달라면서 맡겨놓은거 내놓으라는거처럼 뭐 저렇게 당당해요
    요즘 여자들이 딱 좋아하는 남편상이네요
    다 독립적이면서 돈 지원만 쏙 받아내고 처가 얼굴만 보는
    지들끼리는 잘 살겠어요

  • 40. .....
    '22.10.22 12:43 PM (221.157.xxx.127)

    일단 아들도 그렇고 여친도 부모님찾아뵙고 상견례하고 날잡는것 정도는 알고있을텐데 완전 무시당하긴했네요 ㅜ

  • 41. ㅇㅇ
    '22.10.22 12:43 PM (218.238.xxx.14)

    아들이든 딸이든 이런 식이면 만정 떨어지죠..
    여친을 반대라도 하셨나요?
    인사도 안한상태에서 식장부터 잡는다니
    제 기준에서도 놀랍네요.
    요새는 보통 이렇게 결혼하는건지
    내가 옛날 사람인건지

  • 42. ..
    '22.10.22 12:44 PM (118.235.xxx.220)

    식장 예약이 힘들어서 결혼할 사람없어도 식장 예약부터 하는 경우도 있다고;

  • 43. ㄹㄹㄹㄹ
    '22.10.22 12:44 PM (125.178.xxx.53)

    의논 없이 통보만 하고
    돈은 대주라니.. 너무하네

  • 44. Gma
    '22.10.22 12:45 PM (175.205.xxx.168) - 삭제된댓글

    날짜도 나 혼자 잡고 그래서 나도 돈 융통할 시간이 없어서 지원이 어렵겠네.
    결혼식 일정은 니 일정에 내가 맞추마

  • 45. ...
    '22.10.22 12:45 PM (110.70.xxx.211)

    제가 부모면 전 지원해주기 싫어요
    심지어 여친 얼굴 한번 안 보여주고 돈은 달라고요?
    사실 돈 안 줘도 되는거잖아요
    그렇게 자기 멋대로 할거면 자기 힘으로 해야죠

    전 자식 없는데도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저희는 양가 도움 1도 없이 결혼 했지만 인사는 먼저 드렸습니다

    워낙 진행을 빨리 했어서 집 먼저 보고 가계약 하는 와중에 인사드렸긴 해요 결혼식은 안했구요

  • 46.
    '22.10.22 12:45 PM (175.205.xxx.168)

    날짜도 너 혼자 잡고 통보받아서 나도 돈 융통할 시간이 없어서 지원이 어렵겠네.
    결혼식 일정은 니 일정에 내가 맞추마

  • 47. 아들이
    '22.10.22 12:45 PM (61.254.xxx.115)

    잘못한거죠 부모인사도 없이 상견례도 안했는데 무슨 식장예약을 해요.뻔뻔하게 그러면서 돈이나 보태라하고.물론 큰돈은 아닙니다만 기분 나쁘죠 우리아들같아도 뭐라했음.

  • 48. ...
    '22.10.22 12:46 PM (123.142.xxx.248)

    아들은 그런거 같아요..
    근데 딱히 못돼서 그래서 그런것보다..철이 없고 눈치가 없는건데
    사실이건 뭐 교육이 안되는거 같아요.제가 볼땐.
    그래도 미안하다고 전화라도 하고..손이라도 먼저 내밀고
    잘못한걸 뒤늦게라도 아는게 기특하네요. 아들이니 어쩌겠어요.

  • 49. 부모
    '22.10.22 12:46 PM (58.79.xxx.16)

    라는게 무조건 자식에게 필요에 의한건 해줘야하나요?!
    자삭들은 부모에게 할껀 뭐해달라 요구뿐이구요?!

    기본적인 예의가 없어요. 이기적이구요.
    저라면 안해줘요. 독립도, 결혼도 지알아서 하는데 필요경비도 알아서 하면되고 계속 이런식으로 관계유지하면 되는거고요.

    현실이 계속 호구노릇하눈거라면 내려놀래요. 나빠요

  • 50. 말도 안돼요
    '22.10.22 12:46 PM (45.134.xxx.36)

    그러니까 며느리 될 사람 얼굴도 모르는데
    아들이 결혼식장부터 예약하고 돈 달라는 거죠?

    저 30대인데 주변에서
    부모님한테 결혼할 상대방 인사도 안 시키고
    결혼식장 잡은 사람 한 명도 없어요.
    요즘 추세나 독립적인 거 하고 거리가 멉니다.
    부모가 학대해서 일부러 무시한 거 아니면 미친 거예요...

  • 51. 제가
    '22.10.22 12:46 PM (211.212.xxx.60)

    서운한 포인트가
    인사도 한 번 안 시키고
    지원금도 신청하고
    예식장 잡고

    마지막으로 인사 시킨다니까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나 싶더라고요.
    전 자식 결혼하면 명절에 안 와도 되고
    생일도 우리 둘이 호젓하게 보내고 싶고
    둘이 재미있게 살고

    이 다음에 정말 자식 도움이 필요할 때 그때나 좀 들여다 봐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장수 시대라 자식 노릇 버겁잖아요.

    고등학교 때 만성질환 생겨서 부모로서 마음 고생한 거 빼고는
    그부분도 아이는 사람이 완벽할 수 없는 거라고 얘기 했어요.
    자기 일 똑 부러지게 잘 하고 즐겁게 인생 사는 아이라
    제가 이런 일로 속상한 게 맞는 건지 궁금해서 글 올려 봤습니다.
    82님들 댓글 읽으니 위로가 됩니다.
    댓글 써 주신 82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52. ...
    '22.10.22 12:46 PM (58.124.xxx.207)

    삐치지 마시고 아이가 서툰부분은 가르쳐서 깨닫게 하세요.
    결혼만 그런게 아니고 그전부터 표현방식이 굉장히 서툴러 보여요.
    원래 그런 스타일의 자식인거에요.
    독립이나 결혼같이 큰 집안 대소사는 어지간하면 통화로 했음 좋겠다로 의사를 전달하세요.
    이제 결혼하면 더 멀어질텐데 그때도 카톡으로 저러면 정떨어질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나는 그게 서운하고 불쾌하니 앞으로 전화로 미리 상의했으면 좋겠다고 표현하세요.
    5천만원 지원금 이야기했을때부터 인사 먼저해야지라고 말씀을 하셨어야지요.
    연휴에 집보러 다닌다는 말까지했는데도 왜 아무말 안하신건지..
    서로 표현을 안하니 오해가 쌓인듯 해요

  • 53. 지원뚝
    '22.10.22 12:46 PM (218.237.xxx.150)

    지원 못 해준다하세요
    싸가지 없네요

  • 54. ㆍㆍ
    '22.10.22 12:46 PM (119.193.xxx.114)

    서운할만하네요
    근데 사과했으니 받아주세요
    아들들은 진짜 늦게 철드나봐요
    이번에 느낀바가 있을거에요
    인생에 새로운 출발하는 시점이니 품어주고 축복해주세요. 그럼 아드님도 더 미안한 마음들겠죠.
    앞으로도 몇십년은 더 볼 아들며느리고 나이들면 조금이라도 의지하게 될 관계잖아요
    부모는 자식에게 빚진게 없어도 한없이 져줄수밖에 없는 관계인가봐요

  • 55. ㅇㅇ
    '22.10.22 12:47 PM (222.100.xxx.212)

    5천 지원 안해줄까봐 사과한거같네요 여자랑 둘이 상의하고.. 결혼을 이런식으로 진행하면 당연히 기분 나쁘죠 애들이 참 생각이 짧네요..

  • 56. ee
    '22.10.22 12:47 PM (124.54.xxx.130)

    서운하고 속상하죠. 아니 열받죠. 엄만 돈만줘. 이런느낌?ㅠ

  • 57. ᆢㆍ
    '22.10.22 12:47 PM (58.231.xxx.119)

    결혼할때 서로들 서운할 일이 많죠

  • 58. 그냥
    '22.10.22 12:48 PM (14.55.xxx.104)

    돈이나 지키세요 물론 아주 넉넉한 댁이면야. .

  • 59. ....
    '22.10.22 12:48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성인돼서 알아서 할수도 있어요
    나쁘다고 생각 안해요
    근데 지들 필요한 돈은 독립적으로 안하고 선택적 독립을 한다는게 웃긴거라니까요
    필요한 돈만 내놔라인데
    인성도 별로인듯

  • 60. ...
    '22.10.22 12:50 PM (211.212.xxx.60) - 삭제된댓글

    연후에 집 보러 다니는 게 아니고
    예식장 둘러 볼거라고 했죠.

    아들이 여자친구가 배달식은 잘 안 먹고
    간단하게 끼니 챙겨 먹는다고
    배우자가 식사 챙기는 거는 바라지도 않는다고 했어요.

    아들이 요리도 잘 해서 먹어요.

    대화로 잘 풀어 보겠습니다.^^

  • 61. ㅡㅡㅡㅡ
    '22.10.22 12:5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다 괜찮은데
    얼굴도 한번 안보이고
    결혼날짜 식장 정하고 통보라니.
    이건 너무해요.
    속상한걸 넘어 화날거 같아요.

  • 62. ...
    '22.10.22 12:52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성인돼서 알아서 할수도 있어요
    나쁘다고 생각 안해요
    백번 양보해서 여자쪽에선 걱정되니까 미리 얼굴 봤을수도 있어요
    근데 지들 필요한 돈은 독립적으로 안하고 선택적 독립을 한다는게 웃긴거라니까요
    필요한 돈만 내놔라인데
    인성도 별로인듯

  • 63. 흠..
    '22.10.22 12:52 PM (58.225.xxx.20)

    저는 아이없이 사는 부부인데
    서운한 정도가 아니라 눈물날꺼같은대요.
    여기 아들엄마, 딸엄마해가며 서로 욕할땐
    ㅈㄹ들한다.. 욕나오더만.
    주변보면 캥거루 자식들도 많던데
    취직도 나몰라라.. 결혼해도 반지하 부모집으로 들어와서
    차만 바꿔대는 아들도 보고.
    근데 알아서 다 일처리.
    저렇게 정없어도 서운하겠네요.

  • 64. ...
    '22.10.22 12:52 PM (183.100.xxx.139)

    부모님한테 인사도 안 시키고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구요?
    무슨 사연 있어서 오래 왕래 끊고 지낸 사이도 아니고, 어디 외국에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 되나요?
    충분히 화나는 상황 맞죠.. 더구나 여자 쪽 부모님한테만 인사드리고...
    부모님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너무 기분 나쁠듯해요...돈만 달라니.

  • 65. 그아들
    '22.10.22 12:52 PM (58.143.xxx.27)

    아들 진찐 철없네요.
    선입금 후인사 뭔소린지

  • 66. ...
    '22.10.22 12:52 PM (180.224.xxx.53)

    너무 서운하죠.
    저는 딸이 둘인데도 원글님 글 읽고 분노가..
    아가씨네 집에는 일찌감치 인사도 드렸구만,
    어떻게 부모님 한테 인사도 안드리고 진행하나요?
    그리고 적어도 양가 부모님끼리는 만나게 해야죠.
    결혼식장에서 인사하게 생겼네요.
    어머님이 반대할거라고 생각해서 저런걸까요?
    지금봐서는 원글님이 서운해하셔도 아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할것 같아요.
    독립적인건 좋은데 너무 심하네요.

  • 67. ..
    '22.10.22 12:53 PM (116.39.xxx.162)

    부모를 봉으로 보는 듯.

  • 68.
    '22.10.22 12:54 PM (211.109.xxx.17)

    독립적인건 좋으나 자기편할 일에만 독립적이네요.
    골치 아플것 같은 일에는 그냥 패쓰~ 이기적이네요.
    부모에게 통보식으로 결혼도 알아서 하겠다는 뜻이니 돈도 알아서 하게 돈 주지 마세요.

  • 69. ..
    '22.10.22 12:54 PM (211.212.xxx.60)

    연휴에 집 보러 다닌 게 아니고
    예식장 둘러 본다고 했고
    전 여기 저기 둘러만 보는 줄 알았는데 마음에 드는 곳에
    예약을 했대요.

    여자친구가 결혼하면 밥 챙겨 주는 것은 바라지도 않는 대요.
    밥 안 해 먹고 배달식 보다 간단하게 한 끼 떼우는 스타일이라고.
    요즘 젊은 사람들 다들 그렇게 살고
    아들이 알아서 잘 해먹어요.

    서운한 마음은 아들과 대화로 잘 풀어 보겠습니다.^^

  • 70.
    '22.10.22 12:55 PM (118.235.xxx.43)

    인사도 없고 상견례도 없이
    날짜 잡고 식장 예약은 너무 무례합니다.

    돈 주지 마시고
    이건 사과로 끝낼 일은 아닌것 같다고 하심이

  • 71. ..
    '22.10.22 12:55 PM (218.50.xxx.177) - 삭제된댓글

    알아서해도 순서는 있죠. 여자 소개가 먼저고 상견례도 하고 양가 합의하에 날과 예식장을 의논하고 잡아야지 서운할만하네요.

  • 72. 중등부모
    '22.10.22 12:56 PM (175.209.xxx.48)

    와~ 중학생아들있는데요
    이건 싸가지를 넘어 청구관계인가요?

  • 73. ㅈㅈ
    '22.10.22 12:57 PM (223.38.xxx.40) - 삭제된댓글

    몰라서 그럴수있으니 앉혀놓고 일의순서와 부모에대한예의를 하나하나 가르치세요
    혹시나 앞으로도 그런일 없게요
    화먼저내지마시고 네가 세상이치를 모르는거같다 내가 부모니 가르친다는 마음으로요
    꼭 집고 넘어가셔야합니다
    안그러면 새며느리도 부모에게 그런식으로 대해도 되는구나하고 이미 학습이 되었을텐데
    그러는거 아니다는거를 못박아놔야합니다

  • 74.
    '22.10.22 12:57 PM (121.162.xxx.252)

    돈 그냥 주지 마세요
    절대로
    4가지가 없네요
    아들도 예비 며느리도요
    자기도 취직해서 사회생활하고
    돈 벌어봤음
    돈 벌기 어려운 것
    윗사람 어려운 것도 알텐데 말이죠

  • 75. ...
    '22.10.22 12:57 PM (110.70.xxx.211)

    하긴 엄마가 그래도 되는 사람이니 아들이 그렇게 행동하겠죠

  • 76. 아이구
    '22.10.22 12:59 PM (211.245.xxx.178)

    나라면 지원은 커녕 식장에도 안 나가겠어요.
    니들한테 내가 부모기는 하냐고요.
    살다살다 ㅎㅎ 아무리 독립적인 자식이라도 그렇지...서로 얼굴도 안보고 식장까지 잡아놓고...
    아무리 맘이 급해도 그래 ㅎㅎ 인사하는걸 잊을까...
    여기 글 올라오는 또라이 올케들이 멀리있는게 아녀 ㅎㅎ

  • 77. ...
    '22.10.22 12:59 PM (118.37.xxx.80)

    부모지원 받을거 다 받고 사는데
    저게 무슨 독립입니까?
    그리고 지원은 5천에서 끝내시고 뒀다가
    더 생각해보시고 지원을 하던가하시길
    부모 무시하는거잖아요
    사돈될집도 이미 그걸 알구요

  • 78. ..
    '22.10.22 12:59 PM (118.235.xxx.220)

    드라마에서 보니까 형편 안되면 화상통화로라도 인사 하던데;

  • 79. 아이구
    '22.10.22 1:00 PM (211.245.xxx.178)

    여자측 부모도 정상은 아닌거같구요 ㅎㅎ
    여자 집에 인사가는건 어떻게 안 잊어버렸댜 ㅎㅎ

  • 80. ...
    '22.10.22 1:00 PM (106.101.xxx.222)

    돈 안줘도 될듯요.
    며느리 얼굴도 모르는데.ㅋ
    집에도 오지마라하세요.
    세상살 줄 모르네요.

  • 81. ..
    '22.10.22 1:01 PM (210.90.xxx.55)

    저 위에 댓글 좋네요.
    저도 갑작스러워서 돈은 2천 정도밖에 안 되겠다하고 그 정도만 해주고 말겠습니다. 미리 상의했음 될 수도 있었을텐데 하고요.

  • 82. 같네요
    '22.10.22 1:03 PM (112.167.xxx.79)

    큰아들 내년 결혼식 지들이 예약하고 전 며느니 될 애랑 말 한마디 못했어요 인사만 두 번했어요. 아들은 여친집에 여러번 다녀 온거같구요. 원글님 글 보니 남자애들이 그런가 보네요
    첨에 서운해서 며칠 혼자 울었고 주변에 물어보니 그냥 애들이 알아서 하게 두고 도움 요청하면 형편대로 지원해 주고 그러래요. 친정언니 말론 아들 장가가면 더 서운할거라고 각오하라고 하네요 ㅠ 품안의 자식이란 말이 왜케 슬픈지...

  • 83. ..
    '22.10.22 1:04 PM (223.38.xxx.47)

    20대 중후반 두 딸을 키우는 부모로써 가슴이 먹먹합니다.
    저라면
    엄마 아빠 인생 계획이 있어서 더이상의 지원은 불가능하지만 앞으로 잘 살기를 응원한다.
    이렇게 말하겠어요.
    제 딸들도 이런 식으로 결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

  • 84. 일의
    '22.10.22 1:04 PM (218.155.xxx.188)

    처리 과정을 좀 살펴봐야 하지 않나요
    일이 이렇게 되는 동안
    혼자도 아니고 아들, 여친 혹은 여친 집까지 의논하며 진행했을 건데요

    어느 한 쪽도 이래도 되는 거냐 의문이 없었던 건지
    둘 다 생각이 없는 건지(이건 쫌 말이 안되지 않나요)
    여친이 순서가 이게 아니다 했는데도 아들이 그냥 덮고 지나간 건지
    아들이 순서는 이렇다 했는데 여친이 안 그래도 되지 않니 한 건지

    이렇게 되는 거 여친 집도 모른 건지
    그쪽 부모는 왜 보고만 있었는 건지
    그쪽 부모면 인사가 먼저다 가르쳐야죠.

    이런 흐름의 확인이 있어야 합니다 이 방식이 앞으로도 살아갈 방식이니까요

  • 85. 딸결혼
    '22.10.22 1:05 PM (122.252.xxx.157)

    식장 잡기 어려워 여러곳 예약 미리 한다고 합니다
    날짜. 식장 잡고 상견례 했어요
    남편이 맘에 안차 했지만 결혼 하기로 했으니 표현하지 말자고 하더군요

  • 86. ㅁㅁ
    '22.10.22 1:06 PM (110.70.xxx.117)

    원글님 속상하신 맘 저도 그래도 느껴지고 저도 저 상황이몀 속상할 것 같아요.
    독립하는 과정이라도 최소한 지켜야할 인간으로서 기본이 있는건데
    결혼하는 과정에서 이런 경우라면(날잡은 상황에서 아직 며느리될 사람과 식사한번 안했다니… 저는 너무 놀라고 있어요)
    그러면서 경제적 지원을 얘기한다는 것에 더 맘이 상합니다.

    저라면 아이에게 다른걸 떠나
    이렇게 진행되는지 몰라서 준비못했다고 덤덤히 얘기하겠어요
    처음부터 과정을 함께했으면 맘이든 돈이든 준비했겠지만…

  • 87.
    '22.10.22 1:08 PM (110.70.xxx.23)

    결혼할 아가씨가 이미 시댁과 선을 그었네요. 시댁은 호구 친정은 가족이라 선언한거예요.

  • 88. ..
    '22.10.22 1:10 PM (116.37.xxx.13)

    저는 열받네요..
    물론 아들도 괘씸하지만
    그 신부되는 아가씨도 미워질거같아요.
    어찌 시댁어른 될 분들께
    인사할 생각도 안하나요? 본인 부모에게는 인사시켜놓고...

  • 89. 저런
    '22.10.22 1:11 PM (110.70.xxx.212)

    아들 철안들어요. 지애낳고 하면 처가랑 아내 자식만 지가족이라 생각할걸요

  • 90. 예비 며느리
    '22.10.22 1:12 PM (125.176.xxx.215)

    가 어떤 부모밑에서 자랐는지
    어떤 성격인지 외모인지도 모른채로
    돈만 내주는게 부모역할입니까?
    그 며느리 부모들은 그걸 모를까요? 과연?
    그리고 상견례는 안해요?
    혼수랑 집 어떻게 할지 서로 결정 안해요?
    무슨 그런 결혼을 시키나요?

  • 91. 어디가
    '22.10.22 1:18 PM (61.84.xxx.145)

    쿨하고 독립적인 성격이실까요?
    글에서 질척이는 느낌이 뚝뚝 흐릅니다.
    솔직히 아이말도 들어봐야 할 글로 보여요.
    아이 입장은 다를거 같은 느낌

    애가 알아서 잘 하는데 뭐가 불만일까요?
    꼴랑 5천만 지원해달라는 것도 대단하네요.
    요즘 몇억씩 지원 바라는데...
    그냥 좋게좋게 하세요.
    애맘에 상처줘서 뭐가 좋겠나요?

  • 92. 와우~
    '22.10.22 1:19 PM (121.141.xxx.9)

    애들 둘 결혼시켰지만...이런경우는 첨 봅니다.
    아들이나 며느리나 둘다 왕싸가지..사회생활은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이와중에 지원금 달라는 말이 나오나...
    걍 알아서하라하고 결혼식만 참석하겠다 하세요..
    지원은 안하시는게 낫겠습니다..고마운줄도 모르니

  • 93. 아이고
    '22.10.22 1:20 PM (115.139.xxx.169)

    결혼할 아가씨가 이미 시댁과 선을 그었네요. 시댁은 호구 친정은 가족이라 선언한거예요.2222

    원글님이
    아이들 귀찮게 안하고 두 분이 재미있게 살다가 나중에 힘없으실때나 도움받고 싶다고 하셨는데,
    안하던 사람은 쭉 안해요. 그 동안 너희 귀찮게 안했으니 이 정도는 할 수 있겠지가 안되요.
    쭉 안했고 쭉 모르는 사람은 계속 안하고 모릅니다.
    가르치실건 가르치셔야 합니다.

  • 94. 저도
    '22.10.22 1:22 PM (219.250.xxx.76)

    매우 쿨한 편인데
    아들 결혼과정에서는 서운한 일이 많더라구요.
    항상 저희는 뒤늦게 알게되고 뭐든지 며느리쪽에서 다 먼저 알고 진행하더라구요.

    그런데 딸아이 결혼을 시켜보니 이유를 알게되었답니다.
    일단 신부측은 시댁을 어려워해서 남친에게 말씀드리라하면 대부분 아들이 잊어버리고. 바쁘다보니 말안해도 될거라 지레 생각해서 스킵해버리고.
    그래서 시시콜콜한 모든 준비를 거의 신부쪽에서 하게 되더라구요.
    오히려 결혼식을 치르고 나면 시댁쪽으로 행사가 치우치게 되어 친정쪽이 서운할 일이 많아집니다.

    조금 너그러운 마음으로 아들도 며느리될 사람도 품어 주시고 이미 서운한 마음도 표현했고 잘못되었다고 했으니 이번 일은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이제 새출발하는 아드님과 며느님이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셨으면 합니다.

  • 95. 너무한데..
    '22.10.22 1:22 PM (112.155.xxx.248)

    부모한테 삐진거 같이 행동하는데...
    무슨 일이 있었나요?
    싸가지가 대박인데요.
    며느리 될 여자랑 같이...완전히 님을 무시하네요.
    아들이 여자한테도 무슨 말을 했을듯..
    아님..어떻게 저래?
    인연 끊자라는 식으로 행동하네요

  • 96. ..
    '22.10.22 1:24 PM (106.101.xxx.141)

    부모한테 돈을 맡겨놨나
    예식장에 결혼날짜까지 둘이 마음대로 정해놓고 돈 5천 내놓으라는건 또 뭐에요?
    부모도 없는것처럼 멋대로 정해놓고 돈필요할땐 돈주세요
    주고나면 그 다음말은 겨우 5천 줬다 내자궁에 그 집안 자손 낳아줬는데 당연한거 아니냐 소리 나오죠

  • 97. ...
    '22.10.22 1:24 PM (106.101.xxx.178)

    아들이 너무했네요 ㅜㅜ
    서운할만합니다
    여친 인사부터 시키고 상견례하고 결혼식날 잡은게 순서 아닌가요?
    모든일을 여자쪽에 맞추서 진행한게 괘씸하네요
    돈도 알아서 하라하고 신경끄세요

  • 98. 당연히 서운하죠.
    '22.10.22 1:25 PM (124.54.xxx.189)

    아들이 서운해지니 얼굴도 안본 예비며느랑은 만나기전부터
    선이 그어진 느낌이실거 같구요.

    화내실만하고 앞으로도 화낼일은 화내세요.

    다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내 아들이 진짜 독립하는구나
    이번에 마음에서도 보내버리세요.
    5천만원 지원(전에 대출금 5천 해주신거까지 총 1억인데)으로
    아들이 알아서 결혼한다니 얼마나 기특합니까.

    시원섭섭한 마음으로 보내시고... 원글님의 인생을 아들에게 연연해하지마시고 남편분이랑 사이좋게 지내세요. 둘째도 형이 이렇게 잘 독립해가는걸 보면 자연스레 그렇게 될겁니다. 꼬물이를 이렇게 독립하기까지 잘 키우셨네요. 자기 인생 독립적이고 주체적으로 살수 있는 성인을 이 사회에 내놓으셨고 이제 결혼해서 가정도 꾸린다니 잘살겁니다. 엄마가 정성으로 키웠던 그 아이가 이제는 아니니 서운하시더라도 인사 잘받으시고 잘살기를 바라시면 될거 같아요.

  • 99.
    '22.10.22 1:25 PM (175.205.xxx.168)

    와 이런 댓글은 대체 어디서 나온건가요?
    아들이 자기 부모 얘길 꺼내야지 무슨 얼굴도 모르는 타인 탓을 하는지..

    결혼할 아가씨가 이미 시댁과 선을 그었네요. 시댁은 호구 친정은 가족이라 선언한거예요.

  • 100.
    '22.10.22 1:2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심하네요
    인사도 안시키고 식장 먼저잡고
    500o지원하지 마세요
    고마운줄도 모를듯

  • 101. 애휴
    '22.10.22 1:27 PM (182.3.xxx.233)

    상견례 전에 식장 먼저 하는건 저도 그렇게 했었어요.
    다만 양가 부모님 따로 인사는 먼저 하고 진행한거였죠..
    한마디로 결혼 허락 받고 식장예약 후 상견례 이렇게 진행한거였어요.
    돈달라는 소리는 쉽게 하면서
    만나는 아가씨 아니 며느리감 소개는 왜이리 어렵대요? 내가 결정한거니 손대지마 할거면 지원도 부탁하지 말것이지..
    저희 남편도 아들로서 완벽하지는 않고 시부모님 서운하시겠다 싶게 냉정? 생각 없고 잔정 없을때도 많은데... 결혼 결정도 저런식니면 앞으로도 알만 하네요 ㅠㅠ

  • 102.
    '22.10.22 1:2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부모 무시하는 거네요
    남편은 뭐라 안하나요?

  • 103. ㅇㅇ
    '22.10.22 1:29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경제력이 좀 되시나요?
    근데 아들이 5천 이야기한거면 아이가 그래도 부모도움 다 안받고 독립적으로 하려다보니 일어난 상황같기도 하거든요.

    아들이 인사먼저 다 시키고 이후에 전세정도 또는 집사는건거 지원해달라고 하는상황이면 지원이 가능한 상황이셨을까요?

    윗댓글대로 서운한 마음을 지원할건지 말건지로 표현하시면 되겠네요.

  • 104. ...
    '22.10.22 1:32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글도 지우지 말고 그냥 놔둬요
    욕을 한것도 아니고 상황을 설명한건데 여친이 본들 어때요

  • 105.
    '22.10.22 1:32 PM (125.176.xxx.8)

    서운하실만 하네요
    그동안 교제하면서 슬쩍 만나서 밥이라도 함께 먹으면서
    인사라도 시키지.
    아들이 무심하긴 하네요
    사과는 받아주시고 결혼시키고 원래 아들이 이렇구나
    깨달으시고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자기들끼리만 이혼안하고 잘 살아주는것만도 고맙다고
    기대수준을 낮추세요.
    그래도 독립해서 결혼하니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진짜 문제는 내품에서 못 떠나 캥거루족이 문제죠
    이 문제로 골치아픈 부모도 많아요

  • 106.
    '22.10.22 1:36 P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이미 물은 쏟아졌고 아들이 쓸어담는 시늉이라도하니 못 이기는 척 같이 담아주세요.
    아들이 백 번 잘못했고 며느리 될 사람도 생각이 짧은 거지만
    전체 1억 지원하는 건데 5천 못 준다고 화내는 것도 우습잖아요.
    자식 키우는 건 어리나 크나 참 어렵네요.

  • 107. ...
    '22.10.22 1:38 PM (211.117.xxx.242)

    저 위에 꼴랑 5천이라는 댓글 보니

    참나... 할말이 없네요

  • 108. ...
    '22.10.22 1:41 PM (218.49.xxx.38)

    아들이 너무했네요.
    부모한테 인사도 안시키고 결혼식장을 예약했다고요?
    어이가 없네요.
    여자친구 어디 모자르나요?
    아님 부모가 부끄러운가?
    왜 인사도 없이 식장먼저 예약하는지..
    황당해요
    원글님 서운할만하네요.
    저라면 크게 화낼것 같아요.

  • 109. 아....
    '22.10.22 1:47 PM (218.48.xxx.98)

    요즘 애들 왜그러나요...

    우리 사촌 남동생이 딱 저랬어요..

    이모가 많이 서운해 하셨구요,.

    패턴이 너무 똑같아 놀랬네요.

    서운하실만해요.

    이제 장가가면 아들은...그냥..맘 비우셔야 해요.ㅠㅠ

  • 110. ....
    '22.10.22 1:47 PM (118.235.xxx.31)

    딸엄마 입장이고 서운하신거 이해합니다. 아니 돈이나 보태달라고 하지를 말던지???

  • 111. ...
    '22.10.22 1:48 PM (175.223.xxx.45)

    식장잡은 후에 사돈끼리 상견례 할수는 있다해도
    최소한 결혼할 사람은 부모한테는 먼저 소개하는게 순서죠
    제가 다 화가나네요.
    여친 소개도 없고 상견례도 없이 식장부터 잡고
    어이가 없는 애들이네요

  • 112. 무명씨
    '22.10.22 1:50 PM (211.212.xxx.60)

    상견례는
    요즘 선호하는 예식장은 예약이 어렵다고
    양가에 인사 하고 예식장 예약하고
    상견례 하더라고요.

  • 113. 진짜
    '22.10.22 1:51 PM (217.149.xxx.145)

    아들이나 여친이나 싸가지가 너무 없어요.
    그 여친부모도 상견례도 안하고 결혼날짜를 잡아요?


    진짜 저라면 뒤집어 엎어요.

    아들 전화도 차단하고 진짜 부모 무서운걸 보여주겠어요.

    여친 결혼도 반대.
    저런 여자나 여자 집안이나 엮이면 골치아파요.

    정상이 아님. 정도도 모르고 상식도 모르고.
    예의는 밥말아 먹음.

  • 114. ..
    '22.10.22 1:51 PM (211.222.xxx.85)

    독립적인게 아니라 버릇이 없는거죠.
    원글님이 너무 오냐 오냐 키우셨네요.
    이사도 전날 통보식으로 말했을 때
    혼내셨어야 하는데
    밤새 도와주고 대출금 5000까지 갚아주니까
    모든 일처리를 일방적 통보와 당당하게 요구,
    이런 식이 되는 거죠.

    어떤 아들이 예비 신부가 부모께 인사도 안드렸는데
    식장 잡아서 결혼자금 명시해서 요구합니까.

    앞으로 큰 아들 없다 생각하셔야지
    뒷목 잡을 일 많으시겠네요.

  • 115.
    '22.10.22 1:53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순서가 많이 잘못되었다고
    불러서 따끔하게 이야기하셔요
    화는 내지 마시고요
    양쪽에 인사는 드리고 해야되는것 아니냐고요
    어떻게 며느리될 인이 얼굴도 못보고
    너는 그쪽에 인사다녀온것 같은데
    그쪽 부모님은 딸한테 그런것도 안가르치시냐고요
    너가 너부모를 이렇게 생각할줄 몰랐다라고
    분명하고 단호하게 말씀하셔야할듯요
    예식장이 급한것 알지만
    인신와서 승락받는것이 제일먼저다
    처가에서만 승락받으면 되는것이냐
    시부모는 전혀 궁금하지도 않고
    필요없다는 것이냐
    결혼하면 할말 더 못하실테니
    이번에 하셔요

  • 116. 잘난 아들
    '22.10.22 1:55 PM (115.21.xxx.164)

    척척 알아서 잘하는 진짜 잘난 아들이네요 그 아들이 오죽 잘 고른 여자겠어요 원래 자식 결혼 준비하면 속상하고 섭섭하고 틀어질일들 많아요 운동하고 내시간 갖고 자식 편하게 해주는게 맞습니다.

  • 117.
    '22.10.22 1:56 PM (14.38.xxx.227)

    순서가 많이 잘못되었다고
    불러서 따끔하게 이야기하셔요
    화는 내지 마시고요
    양쪽에 인사는 드리고 해야되는것 아니냐고요
    어떻게 며느리될 아이 얼굴도 못보고
    너는 그쪽에 인사다녀온것 같은데
    그쪽 부모님은 딸한테 그런것도 안가르치시냐고요
    너가 너부모를 이렇게 생각할줄 몰랐다라고
    분명하고 단호하게 말씀하셔야할듯요
    예식장이 급한것 알지만
    인사와서 승락받는것이 제일 먼저다
    처가에서만 승락받으면 되는것이냐
    시부모는 전혀 궁금하지도 않고
    필요없다는 것이냐
    생략할것이 있고
    건너뛸것도 있지만
    꼭 해야하는것은 꼭 해야한다
    날짜는 누구와 상의했냐
    이렇게 내가 너를 가르쳤냐
    결혼하면 할말 더 못하실테니
    이번에 하셔요

  • 118. 엄마는
    '22.10.22 1:56 PM (211.36.xxx.82)

    Atm기. 나 5천줘. 맡겨놨나?
    애낳으면 키우라고, 집에 던져주고 가겠네요.
    절대 이번 5천으로 끝날거 같지 않은 느낌.

    부모를 개무시.

    호구잡혀서 평생 속상하고 싶으시면 5천 주세요.
    또 달라고 할걸요?
    얘기도 없이 일정잡아서 5천이 없다고 하세요.
    아 진짜 괘씸하네.

  • 119. 지 부인
    '22.10.22 1:57 PM (211.36.xxx.82)

    고생하는건 싫어서 음식은 사먹는다구요?
    사먹는 음식이 얼마나 고염식인지 아세요?

    원글님 좀 혼나셔야 할 듯.

  • 120. oo
    '22.10.22 2:00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얌체네요.
    예비 며느리도, 그녀의 엄마도 일 추진 그렇게 하면 큰 결례죠.

    이삿날 동생 부려먹기,
    부모님 지원 무례하고 뻔뻔하게 요구,

    지가 착한 부모 형제를 대상으로 꿀만 빨고 날아가버리는 말벌인가.
    쏘이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돈이 썩어도 5천 주지 마세요.

    결혼 후에는 적당히 거리 유지하면서
    상처 받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세요.

  • 121. ㅇㅇ
    '22.10.22 2:03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얌체네요.
    예비 며느리도, 그 부모도 일 추진 그렇게 하면 큰 결례죠.

    이삿날 동생 부려먹기,
    부모님 지원 무례하고 뻔뻔하게 요구,

    지가 착한 부모 형제를 대상으로 꿀만 빨고 날아가버리는 말벌인가.
    쏘이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돈이 썩어도 5천 주지 마세요.

    결혼 후에는 적당히 거리 유지하면서
    상처 받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세요.

  • 122.
    '22.10.22 2:07 PM (115.41.xxx.112)

    세대차이인가요?
    놀라서 넘어가겠네요.
    양가 인사도 안하고 식장 잡고 초스피드.
    저는 50대지만 20~30대 애들 이렇다면. 휴
    쿨병 걸린 30대~40대들도 아들 결혼할때 이제 정신적 이별을 각오해야겠네요.
    진짜 너무 하네요. 이

  • 123. ..
    '22.10.22 2:08 PM (110.70.xxx.23)

    얼굴도 모르는 타인이 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며느리가 되겠답니까? 적어도 아들은 여자쪽 가족에게 인사는 했으니 도리는 했네요.. 국제결혼도 아니고 남자쪽 가족들 얼굴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하겠다는 여자가 정상은 아니죠.

    글쓴이랑은 가족하기 싫다는 소리입니다.

  • 124.
    '22.10.22 2:09 PM (115.41.xxx.112)

    청첩장 늦게 받았으니 시간되면 결혼식장에 가든지 하겠다고 하면 되겠네요. ㅎ

  • 125. ...
    '22.10.22 2:10 PM (1.234.xxx.22)

    여자쪽 부모 얼굴은 봤다고 하는데 그게 모든걸 여자쪽 부모랑 의논하고 결정했다는 증거인가요?
    그 쪽도 서운해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요즘 추세가 부모 귀찮게 안하고 둘이 대부분 다 알아서 하더군요 오히려 너무 편했다는 지인도 있네요
    독립 때 5천 결혼 때 5천 요구면 굉장히 독립적인것 같고 성향이 그렇다로 받아들여야 할 듯

  • 126. ㅇㅇ
    '22.10.22 2:14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아들생각 :
    결혼은 부모 허락받고 하는거 아니고 스스로 결정해서 통보하는거
    내년 결혼예정이라 식장은 미리 알아볼수밖에 없는 상황
    그사이에 부모님께 인사드려야겠다.
    독립적인 아이다보니 주거계획 미리 세우는거.부모님이 좀도와주시면 니머진 내가 벌어서 잘 삵아보겠다.

    하나하나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서운하긴하죠.
    위 지나친 댓글대로 하다간 아들하고 영영 바이바이 될수도 있겠네요.
    결혼준비때 서로 맘상한거 오래가는집들많잖아요.
    지혜롭게 잘 하시길요

  • 127.
    '22.10.22 2:15 PM (112.158.xxx.107)

    요즘 상견례는 식 날짜 장소 다 잡고 결혼식 가까울 때 합니다
    알지도 못 하면서 헛소리 마시고요
    다만 결혼식 날 잡기 전에 양쪽 부모님은 한번씩 뵙죠
    그건 아들 잘못입니다
    당당히 돈 요구한 것도 잘못입니다

    근데 아들 결혼이든 딸 결혼이든 한푼도 못 해주거나 혹은 꼴랑 몇천 해주면서 이래라 저래라 입대지 마세요
    도움 안 받으면 단 한마디도 잔소리 듣고싶지 않아요
    내 부모든 상대 부모든

  • 128. ㅇㅇ
    '22.10.22 2:17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아들생각 :
    결혼은 부모 허락받고 하는거 아니고 스스로 결정해서 통보하는거
    내년 결혼예정이라 식장은 미리 알아볼수밖에 없는 상황
    그사이에 부모님께 인사드려야겠다.
    독립적인 아이다보니 주거계획 미리 세우는거.부모님이 좀도와주시면 나머진 내가 벌어서 잘 살아보겠다.

    하나하나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서운하긴하죠.
    위 지나친 댓글대로 하다간 아들하고 영영 바이바이 될수도 있겠네요.
    결혼준비때 서로 맘상한거 오래가는집들많잖아요.
    지혜롭게 잘 하시길요

    울 딸도 딱 그런 성향이라 저는 마음속으로 대비를 하고있네요

  • 129. 당연히
    '22.10.22 2:22 PM (116.122.xxx.232)

    화 나는거 맞아요.
    오천 달래는게 적다고 야무지다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지원해 주는 돈이 많건 적건
    상대자 소개를 하고 형식적으로라도 허락을 구하 후
    결혼 진행을 해야지. 여자쪽 부모랑은 이미 이야기 다 한 상대에서
    그런식으로 통보하는데 서운하지 않을 부모가 있나요.
    이미 아들은 처가집 쪽 의견 대로만 움직이는 거 같은데
    주변보니 아들들이 거의 다 그런 듯 하더군요.
    일단 불러서 속상한 점은 다 솔직히 얘기하세요.
    맘 상하실 만 하네요.

  • 130. 저희는
    '22.10.22 2:30 PM (118.223.xxx.33) - 삭제된댓글

    딸인데 저희 먼저 인사받고
    그날 오후 아이들이 식장을 예약했어요
    딸애는 평소 결혼시 저희가 보태주겠다고 한 금액
    정확히 계산해서 플랜을 짰더라고요
    양가에 먼저 양해는 구했고
    식장 잡기힘들어서 썸만타도 예약해두는 경우있다고
    미리 많이 어필은 하더라고요(사귀는 초반에)
    그래서 진행과정은 양가에 중계해줘 알았고
    바로 다음주 시가 인사드렸고
    상견례 마쳤어요
    식장 먼저 잡은거는 좀 이해해주세요
    본인들이 원하는 곳 잡는건 너무 어려워요
    그냥 아이들 앞날에 축복될 마음으로 도와주심 어떨까요

  • 131. yikes
    '22.10.22 2:33 PM (218.52.xxx.148) - 삭제된댓글

    여자 쪽 부모도 쌔하네요.
    상견례도 안 하고 결혼식장을 잡은 걸 알았으면 당장 취소시키고 남자 부모님께 상의 했느냐라고 확인해야하는거고.
    처음부터 이런관계면 뻔하잖아요.
    불쌍하다 정말.

  • 132.
    '22.10.22 2:37 PM (115.41.xxx.112)

    딸들은 미리 자기집에는 빨리 인사를 드리는군요
    알긴 아는거죠.
    아들들은 귀찮은거 싫어하고 여친 하자는데로 하는듯.

  • 133. ㅇㅇ
    '22.10.22 2:45 PM (119.198.xxx.18)

    일방적인 통보잖아요 통보 !

    5천만원 안필요했으면
    혼인신고하고나서 통보하고도 남았을 자식인데요?
    뭐 예쁘다고 5천만원씩이나 요구한다고 주실려구요?
    알아서 살라 하세요
    평생 안봐도 상관없으시면
    .
    .
    개싸가지들
    여친이나 아들이나 끼리끼리

  • 134. ...
    '22.10.22 2:46 PM (121.142.xxx.30)

    요즘 부모로서 멘탈 관리하려면
    아들이나 딸이 퀴어쪽으로 되어서 동성배우자를 찾지나 않으면 감사하다...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거 같아요.
    성인대 성인으로
    너무 당연한 듯 받을 거 달라고 하는 태도가 맘에 들지 않지만
    무리가 되지 않는다면 지원하시고 좀 무리라 싶으면 차선책을 생각하셔도 될 거 같아요.
    너무 애면글면 애닳아하시지 마시고 예의없고 맘주지 않는 자식, 내 맘에서도
    조금 더 떨쳐내셔야겠어요.
    그래도 아들의 선택이니
    마음을 가라앉히고 상견례 진행하시고
    당당히 달라는 돈은 달달 긁어모으지는 마셨으면 좋겠어요.
    되면주고 말면 말고.
    어차피 줘도 안줘도 무심하고 냉정한 아들태도는 바뀌지 않을 거 같아서요.
    남일이 아닌 거 같아요.

  • 135.
    '22.10.22 2:51 PM (14.38.xxx.227)

    식장 먼저 잡는것보다는
    한쪽집에만 인사하고 그쪽과 날짜 잡은것이 문제지요
    급하더라도 하루에 양쪽집 인사도 가능하니까요
    어떻게 얼굴도 모르고
    통고를 받나요
    잘 아는 아이였다면 모르지만요
    한번도 보지 않았단것이 문제

  • 136. 통보가 문제
    '22.10.22 2:53 PM (223.38.xxx.44)

    당연히 서운하실만하죠
    절차라는게 있는데요...
    원글님 아들과 예비 며느리 둘다 똑같네요
    어려서 저런건지...
    저래놓고 나중에 애 낳으면 맞벌이 해야하니까 봐달라고
    통보하는거 아니에요?? ㅜㅜ
    이참에 거리 잘 두세요. 손주보면 봐준 공도 없고 몸 망가져요

  • 137. ???
    '22.10.22 2:54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남자쪽 부모를 병신 호구로 봤구만 뭐가 독립적인건가요 막판에 시어머니가 바른말 하니 자기네가 결혼식장 예약하는게 급해 어쩌고 말하는 자체가 코메디네요 결혼전에 5천 결혼한다고5천 독립하고 반찬은 다 받아가고 뭐가 독립이라는건지 이런식으로라도 관계유지할려면 아들 원하는데로 하는거고 아니머판한번 엎어야죠 돈도 결혼해도 반찬등 아무것도 해주지말구요

  • 138. 인사하는데
    '22.10.22 2:58 PM (115.41.xxx.112)

    인사하는데 2시간이면 되구만 급해서 그랬다는게 빈말.
    그냥 시가는 출입하고 싶지 않은거죠.
    아들들은 결혼부터 손 털어야되고 한번씩 보고싶긴 해도 부담은 없겠군요

  • 139. 식장잡기
    '22.10.22 3:00 PM (110.70.xxx.206)

    전 주에 인사하면 되죠. 예식장이 일주일 늦게 잡는다고 어디가나요? 예식장 잡기 너무 어려워 부모에게 인사도 안시키고 날잡는게 이해되나요? 저위에 식장잡기 힘들다는분도 딸 사위감 인사 왔네요

  • 140. 오천
    '22.10.22 3:00 PM (113.199.xxx.130)

    주지마세요
    결혼이란게 미리 상의하고 계획세우고 절충해서 정해도
    어려운데 무슨 불도저인가요?

    지들 멋대로 들이밀게요?

    아들 결혼에 구체적으로 계획한바 없으니 오천 어렵다고 하세요

    부모돈은 뭐 말만하면 어디서 뚝 떨어지나요?

    저렇게 지들 알아서 다 하는 사람들은 예식날 참석만 하시라고 옷한벌씩 해드려요 돈 가져갈 생각? 아에 없더라고요
    그런데 이 댁은 부모돈은 바라고 절차는 내맘이네요

  • 141. ..
    '22.10.22 3:01 PM (110.15.xxx.133)

    대학생 아들에게 보여줬어요.
    저렇게 자기 맘대로 결정하고 부모에게 통보만하는게 독립적인거냐고 하네요.
    대딩 기준에도 싸가지 없어 보인대요. ㅠㅠ

  • 142.
    '22.10.22 3:03 PM (209.35.xxx.111)

    독립하는 건 혼자 알아서 했으니 패쓰.

    결혼 하는 것도 혼자 알아서 하는거 오케이.
    근데 그러면 부모한테 돈 달라고 하면 안되는 거죠.
    돈은 받고 싶고 기본 예의는 없었네요.

  • 143. ㅎㅎ
    '22.10.22 3:07 PM (211.245.xxx.178)

    아무리 독립적이고 쿨하고 급해도 그렇지 ㅎㅎㅎ
    인사하는데 석달열흘 목욕 재계하고 치성 드리고 하는것도 아니고...
    인사 할 마음 자체가 없었던거지요.ㅎㅎ
    세상에 부모를 뭐라고 생각했으면 인사 먼저 드리자고 생각하는 머리가 하나도 없답니까. ㅎㅎ

  • 144. 무명씨
    '22.10.22 3:07 PM (211.212.xxx.60)

    제가 첫아이고 다른 집들은 어떤지 알지 못하고
    조카가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당연히 집으로 인사 왔고
    밖에서도 부모님께 여친과 식사 대접 한 후
    예식장 예약했어요.
    형부가 암 수술을 앞 두고 있어서 상견례는 미뤄둔 상태이고

    조카는 여친이랑 둘이 대출 받아 집에서 한 푼 지원없이 시작하거든요.

    그런데 내 아들은 좋은 학교 나왔고 직업도 좋고
    만성 질환 있는데 그건 그쪽 부모도 알고 있다고 하고
    여친이 시험보는데 2년간 정서적 지원도 했으니

    언니한테 말 안 했지만
    내 아들은 왜그러나 싶어요.
    부모와 사이가 안 좋은 관계도 아닌데 5년 6개월간 독립해서 살아서
    이미 남남이 되어 버린건가 싶고 그렇습니다.

    아이는 못 봐준다고 선제공격 해야 겠군요.^^

  • 145. 이긍
    '22.10.22 3:15 PM (211.245.xxx.178)

    이 집도 영 며느리 잘못 들어오네요..
    뭐 아들도 똑같으니..
    둘다 독립적이라 결혼만 시켜놓으면 홀가분은 하겠어요.
    둘째는 어떨런지..
    조카의 경우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 아닐까요...

  • 146. 아들이
    '22.10.22 3:16 PM (121.209.xxx.248)

    부모님을 집안의 어른으로 보는게 아니라 본인이 최고 어른이네요.. 부모님 얼굴도 뵈기전에 돈 달라, 날짜 잡았다 통보 하는게 말이 되나요? 돈은 맡겨 논 것도 아니고.. 결혼할 나이면 다 큰 성인인데 부모를 너무 만만히 보네요

  • 147. 우와
    '22.10.22 3:18 PM (221.152.xxx.140)

    세상에 우리시대때에도 저러지는 않았던거 같은데요...
    결혼할 여친 얼굴도 못본 상태에서 예식장이니 날짜를 어떻게 잡죠? 심하네요. 둘다 꼴도 보기 싫을듯....

  • 148. 그런데
    '22.10.22 3:20 PM (113.199.xxx.130)

    아무리 신랑감이 내맘에도 우리집 맘에도 들었다해도
    어찌 시부모 시형제들 얼굴한번 안보고 식장을 잡죠

    내시집이 우리애들 조부모되실 분들이 어찌 사시나는
    본후에 결정해도 절대 안늦을텐데요

    여자집은 아마 남자집사정 바삭하게 알고 있을거같아요
    그러니 궁금한것도 없져

    남자집만 여자집이 깜깜절벽이라 아무것도 모를거고요
    여튼 장가들기도 전에 꽉 잡히긴 한거 같네요
    예비며늘 배짱이 보통이 아니네요..

  • 149. ..
    '22.10.22 3:31 PM (39.124.xxx.115)

    아무리 요즘 시대 젊은 여성이라 해도 한국 사회에서 시가에 대한 어려움이나 걱정은 있지 않나요.
    님 아드님이 철저하게 여친한테 님 가족을 하찮게(?) 취급해도 된다고 인지를 시킨 탓이라고 생각해요.
    부모는 자식을 일방적으로 짝사랑할수 밖에 없다고 하지만 저는 부모 자식 사이에도 다른 방식의 기브 앤 테이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날 우습게 보는 자식한테는 아무것도 해주고 싶지 않을것 같아요. ㅠ_ㅠ

  • 150. 돈줄
    '22.10.22 3:32 PM (217.149.xxx.145)

    여친이 시험보는데 2년간 정서적 지원도 했으니



    ㅡㅡ
    아마 돈도 주고 경제적 지원도 했겠죠.
    여친네 집은 못배우고 경제사정도 안좋고 부모 노후 대비도 못하고

    그러니 님 아들 잡아서 돈줄로 쓰려는거죠.
    만성질환있으니 누가 너랑 결혼하겠냐? 가스라이팅 하면서.


    님 아들이 뚱뚱하고 못생겼나요?
    아주 호구잡혔어요.

  • 151. 막말로
    '22.10.22 3:34 PM (115.41.xxx.112)

    시댁에 시부모가 어떤 성격인지도 모르고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여자입장에서는 남처럼 아무 상관 없다 이건가요?

    나같음 집은 어떻게 사는지 보고 싶을것 같은데요.
    30대 언저리일것 같은데 참 이해가 안되네요.
    중학생 아들 교육 똑바로 시켜야할듯.

  • 152. 외국영화에서
    '22.10.22 3:51 PM (61.79.xxx.99)

    외국영화에서나 보던..
    가족들 식사자리에 여친 데려와서 식사하다 갑자기 “ 발표할게 있어요. 엄마, 저 약혼했어요.” 하면 가족들 “와~ 짝짝짝, 축하한다.~~” 이런 장면이 생각나네요.
    ㅠㅠ 울 나라도 이렇게 되는 건가요?
    저도 무덤덤+ 무심한 아들 둘인데 맘이 참 그렇네요..
    ㅠㅠ

  • 153. 아이는
    '22.10.22 3:52 PM (211.245.xxx.178)

    못봐준다고요? ㅎㅎ
    둘이 맞벌이 한다는 말은 했나봐요? ㅎㅎ
    글쎄요. 그렇게 얘기했다가 손주 얼굴도 한번 못볼거같은데요?
    애기를 맡기기는 한대요?
    친정 부모님이 봐 주고 용돈 넉넉히 받기로 했을수도 있고.,
    원글님 댓글보니 아들이 왜 저렇게 나오는지도 알겠어요.
    아주 순한분이신가봐요.ㅎ
    우리 애들이라면 제 성질 알아서 저렇게는 안할거같아요.ㅎ

  • 154. 무명씨
    '22.10.22 3:54 PM (175.223.xxx.185) - 삭제된댓글

    듣기로는 여자친구 아버지도 전문직이고
    언니도 같은 전문직이라고 들었어요.
    여자 친구는 공무원 비슷한 직업이고.
    겉으로는 우리 집이 기울겠죠?
    우리는 서울에 집 한 채 있고
    노후 대비는 한다고 했고
    대기업 정녀 엎 둔 시기이고요.
    아들 둘이라 크게 간섭할 일도 없이 무덤덤 하게 키워서 그런건지
    제가 잘못 가르친 탓이겠지요.

  • 155.
    '22.10.22 3:58 PM (211.109.xxx.17)

    아이는 못 봐준다고 선제공격 해야 겠군요.^^

    원글님… 지금 이말 할 상황이 아니에요.

    원글님 댓글보니 아들이 왜 저렇게 나오는지도 알겠어요.2222222

  • 156. 구글
    '22.10.22 3:58 PM (220.72.xxx.229)

    흠..여기다 물어봤자
    님과 입장이.비슷한 여자들만 말하니
    더 기분 상할거 같네요

    젊은 남자들 많은 사이트 가서 글 올리면
    또 다를거 같아요


    딸이라면 모를까 아들은 원래 부모한테 잘 말도 안 하는거 같네요

  • 157. 무명씨
    '22.10.22 3:58 PM (110.70.xxx.25)

    아들 키 크186cm 란 뚱뚱하고 잘 생겼어요.ㅎㅎ
    우리는 서울에 집 한 채.
    노후 도비는 한다고 한 대기업 정년 퇴직 앞 두었고
    여자네 집은 아버지도 전문직,
    언니도 아버지와 같은 정문직이라고 들었어요.
    여자친구는 공무원 비슷한 직업.
    같으로야 세속적인 잣대로 우리가 더 기울겠죠.

    아들 둘이라 덤덤하게 키워 그런건지
    제가 잘못 키운 탓이 겠지요.

  • 158. 뭐래
    '22.10.22 3:59 PM (136.24.xxx.249)

    다들 어째 등장인물들이 예사롭지 않네요.

    아들 행동도 그렇고
    며느리도 그렇고
    며느리네 집은 이런 순서로 진행되는 거 알면, 도리가 아님을 알고 스스로 바로 잡아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고

    정황상 이집은 그냥 아들이 데릴사위로 가면 딱 떨어지는 상황이네요.

    극단적인 예로 시어머니가 상 똘아이일지도 모르는데 (원글님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예를 든 거에요)
    기본적으로 상견례도 안하고 결혼한다고 식장부터 잡은 게 저는 도저히...
    아무리 쿨병 도졌다지만, 이건 아니죠. 집안에 사람이 들어오는 건데 어찌 보지도 않고.

  • 159. ㅇㅇ
    '22.10.22 4:02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여친네 부모님 언니도 전문직이라니 아들 결혼 잘하는거네요.
    아들이 걍 무심해서 경우없이 부모에게 잘못한거같은데 사과도 했으니
    저라면 아들 하는대로 봐줄래요.

  • 160. 에고
    '22.10.22 4:06 PM (115.41.xxx.196)

    듣기에는 며느리쪽 조건 나쁘지 않네요.
    이쪽도 무난하고.
    좋게 애기하자면 아들부부만 잘 살고 무탈하면 근심 걱정 없이 두분 노후 챙기면서 재미있게 살면 되지 싶네요.
    나이 들어서까지 손주 봐주며 아들 생활에 개입하는거 보다 훨 나아요.
    뭐 좀 섭섭하긴 하지만 가끔씩 보고 약간은 걱정없이 무료하다 싶은 노년이 편하지 싶습니다ㆍ

  • 161. 외국영화에선
    '22.10.22 4:06 PM (217.149.xxx.145)

    그래도 데려와 식사도 하면서 얼굴보여줬네요.
    그리고 외국은 저렇게 결혼한다 설레발 치다가
    그 과정에서 또 파토나는 경우도 흔하니.
    무엇보다 부모한테 돈 달라는 소리도 안하죠.


    그리고 외국에선
    남자가 미리 장인한테 허락받고 청혼해요.

    여친 집안이 전문직이요?
    근데 딸을 저렇게 결혼시켜요?

    너무 이상한데요?

  • 162. 제 대딩
    '22.10.22 4:09 PM (175.192.xxx.185)

    아들이 그 형 대단하다고, 그런데 엄마가 섭섭하시겠다고.
    하지만 제 아들놈도 성향이 자주독립적이라 막상 닥치면 그리 될 듯 하네요.

    성향이라고 생각하시고, 대화로 잘 푸셔서 새 식구 예쁜 며느리와 행복하시길 빌어요.

  • 163. ...
    '22.10.22 4:10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알아서 더 나은 결혼하고 알아서 잘 살아준다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짐 덜었으니 님은 5천으로 여행다니고 맛있는거 사먹는걸로 위안 삼고 말아요
    그거 준다고 얼굴 볼것도 아니고 지들끼리 싸바싸바 얼굴보고 유대 갖고 살거 같은데요

  • 164. ...' '
    '22.10.22 4:12 PM (180.71.xxx.78)

    독립적인 아들이 아니라 이기적인거네요.
    진짜 독립적이라면 전에 준 오천도 돌려주고
    결혼해야 독립적인거죠.
    다 정하고 오천 더 보태달라니 .
    맡겨놨나요

  • 165. ...
    '22.10.22 4:13 PM (1.237.xxx.142)

    알아서 더 나은 결혼하고 알아서 잘 살아준다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짐 덜었으니 님은 5천으로 여행다니고 맛있는거 사먹는걸로 위안 삼고 말아요
    그거 준다고 얼굴 볼것도 아니고 지들끼리 싸바싸바 얼굴보고 유대 갖고 살거 같은데요
    그래도 님은 자식 하나 더 있네요

  • 166.
    '22.10.22 4:15 PM (103.107.xxx.76)

    여자쪽이 갑이라 그런가보네요.
    서운하시겠지만 어쩌겠어요 ㅠ

  • 167. 아들이
    '22.10.22 4:27 PM (211.36.xxx.82)

    본인 집은 우습고. 여자쪽 집이 우선.
    언니랑 딸만 둘인 집안에
    데릴사위로 들어가게 생겼네요

  • 168.
    '22.10.22 4:29 PM (58.238.xxx.22)

    얼굴도 못보고 돈은 달라하고..
    근데 안주면 어찌 되는건가요?
    저도 아들엄마인데 무슨 이웃사촌보다 더 남 같네요

  • 169. ..
    '22.10.22 4:47 PM (210.179.xxx.245)

    자식 때문에 속상해하다 이 글을 봤는데 이건 참.. 놀랍네요
    자식이 아니라 무슨 대부업자인가..
    정 떨어질것 같음. 원래도 늘 저랬으니 별 기대도 없으셨겠지만

  • 170. ..
    '22.10.22 4:57 PM (114.207.xxx.109)

    대단한 아들 돈은 왜 달래요?
    식장에서 만나자고 하지 섭섭을 넘어서 손절할것같아요

  • 171. 와..
    '22.10.22 4:58 PM (118.216.xxx.62) - 삭제된댓글

    딸엄마들 댓글 진짜 얄밉네요.
    아들이 야무지니 돈만 지원하라니...
    저라면 5천 지원은 안합니다.
    이미 5천 주셨잖아요.
    그러게 왜 미리 대출갚아주고 종노릇만 하셨나요?
    5천 넘어가면 증여세도 내야 해요.
    아들 꼬락서니가 증여세도 내놓으라게 생겼네요.
    아들 야무진 거 아니고 싸가지 없는 거예요.
    적어도 지가 아쉬운 게 있으면 비위라도 맞추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데 지 엄마를 그냥 아쉬울 때만 부려먹는 atm기로 생각했네요.
    결혼은 축하하고 지원해줄 돈은 없다 하세요.
    이미 여자네만 인사한거 보면 결혼해도 남남처럼 살고 여자네집 아들 노릇할 것 같네요.

  • 172. 와..
    '22.10.22 5:01 PM (118.216.xxx.62) - 삭제된댓글

    그리고 부모자식간이라도 어려운 사람이 대접받아요.
    봉노릇한다고 대접받는 게 아니고요.
    자식도 호구 부모에겐 고마움도 모르더라고요.

  • 173. 딸엄마지만
    '22.10.22 5:07 PM (118.235.xxx.111)

    원글님 열받을만한 상황이구만요.이건 아들딸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큰아들이 이상한거에요.독립할때도 그렇고 지금 결혼할때도 그렇고..지가 알아서 다할수있다해도 저러면 안되죠..저라도 돈 안보태주고싶을것 같아요.알아서 살라고 하시고 돈보태주지말아요.결혼후 하는거봐서 주던가..싸가지없는 자식넘들은 좀 당해봐야합니다.

  • 174. 일단
    '22.10.22 5:17 PM (1.225.xxx.83)

    돈은 보태주지 않으시는게 좋겠어요.
    모든게 부모에게 상의없이 독립적으로 계획을 세운듯한데요.
    5천만원도 그중 하나겠죠.결혼 허락은 고사하고 며느리 얼굴도 안보여주고 맘대로 하는데.
    5천은 계획에 어긋나서 알아서 하든지, 계획을.변경하든지, 궁하면 그제사.부모에게 여차저차 상의하든.알아서 하게 두는게 나을듯합니다.
    5천이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돈입니다
    살면서 큰집 이사갈때 차살때 등등 돈 들어갈 일 천지이니.그 때 라도 예쁘게 사는.모습 보여주면 결혼해 살면서 주셔도 됩니다.

  • 175. 아들
    '22.10.22 5:25 PM (14.32.xxx.215)

    성향도 원래 그런데
    며느리도 말리지 않나 봐요
    돈은 조금이니 보태주시고 적당히 마음을 정리하세요
    내내 기대하년 계속 실망시킬 성향이네요 ㅠ

  • 176. ...
    '22.10.22 5:33 PM (223.62.xxx.239)

    처음엔 여자쪽에서 호구 잡아 뜯어먹는다하다가 부모,형제 전문직이라니 나쁘지 않다라(좋다는건가요?뭔가요)...
    어찌 그리 여자쪽 우습게 보는건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지

  • 177. 제가
    '22.10.22 6:05 PM (110.70.xxx.240) - 삭제된댓글

    그 집 부아버지, 언니 전문직이라 좋을 게 뭐 있나요?
    그집은 어린 막둥이도 있어서
    아이는 못 봐준다고 선제 공격한다는 건 농담반 진담반입니다. 주변에 친정에서 봐줄 상황 아니면 시가에서 봐주는 집 여럿입니다.

    제가 서운한 것은 돈 오천 지원 문제가 아닙니다.
    82님들 여러 의견 감사합니다.
    어찌할 것이지 생각해 보고
    *가디 없는 아들과 이야기 잘 하겠습니다.

  • 178. 원글님
    '22.10.22 6:19 PM (175.116.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정신없이 딸아이 결혼시킨지 3주가 넘었어요.
    대학CC여서 만나다 헤어지겠지 했는데
    결혼까지 가더군요. 제가 반대하는 결혼이다보니
    애가 맘먹고는 그냥 일사천리로 진행하는데
    정말 속상해서 많이 울었습니다.
    자식 다 필요없다는 생각도 들고 헛헛하더라구요.
    사위되는 녀석이라도 살갑게 와서 마음을 풀어
    주려나 했지만 자식이 이런데 뭘 바라겠어요.
    결혼하고나니 마음도 정리되는지 어차피
    본인인생 본인이 알아서 하겠지 다 내려놓게
    되고

  • 179. 제가 보통
    '22.10.22 6:47 PM (47.136.xxx.135) - 삭제된댓글

    자식편 드는데... 원글님 경우는 진짜 서운하시겠어요.
    다만
    얼굴도 못본 며느리 미리 미워하지는 마세요.

    저 같으면 표현은 하겠어요.
    님 아드님이 표현 안하면 엄마 맘을 모르는 타입인 거 같아요.

  • 180. ....
    '22.10.22 6:52 PM (110.13.xxx.200)

    헐.. 여자 얼굴도 언보여주고 결혼날찌를 잡아요?
    그러구선 당당한 지원요청은 뭔가요
    그리 멋대로 알아서 하려면 받은 5천도 내놓고 가야죠.
    해달란대로 다 해주면 계속 저러겠는데요.
    서운한게 아니라 좀 괘씸하실듯..

  • 181. 이런
    '22.10.22 6:58 PM (58.234.xxx.21)

    인사도 안하고
    날짜 식장을잡다니
    서운 할만 하네요

  • 182. 00
    '22.10.22 7:00 PM (211.229.xxx.56)

    에이 원글님. 처가 잘사는 게 좋을 게 뭐있냐니요.
    암만 그래도 잘살면 경제적으로 아드님이 처가 도움은 안받더라도 도움 줘야 할 상황은 아닐테니 그게 어딘데요...

  • 183. ㅇㅇ
    '22.10.22 7:11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네 아들이면 정말 시원하게 한마디해주었을 것임.
    결혼식 날짜를 인사시키기도 전에 마음대로 잡고 통보?
    그건 인사는 요식행위로 여기고 부모님의 의중은 아무상관없다는 태도이지요.

    결혼이야 아무리 부모가 반대해도 본인의사가 중요하다지만
    저렇게 드러내놓고 부모님 존중안하는 태도 보이면
    정말 정떨어질 것 같아요.

  • 184. ㅇㅇ
    '22.10.22 7:12 PM (175.223.xxx.189)

    내 아들이면 정말 시원하게 한마디해주었을 것임.
    결혼식 날짜를 인사시키기도 전에 마음대로 잡고 통보?
    그건 인사는 요식행위로 여기고 부모님의 의중은 아무상관없다는 태도이지요.

    결혼이야 아무리 부모가 반대해도 본인의사가 중요하다지만
    저렇게 드러내놓고 부모님 존중안하는 태도 보이면
    정말 정떨어질 것 같아요.

  • 185. ㅇㅇ
    '22.10.22 7:12 PM (218.51.xxx.231) - 삭제된댓글

    싸가지 없고 기가 막힌 와중에 좋은 집안 사람 맞는 건 다행이네요 저는 읽으면서 부모가 알면 반대할 형편의 여자인가 했는데 아니어서 불행중 다행. 그러나 그래도 정말 이해안됩니다. 여자도 똑같네요 예뻐하진 못할듯하지만 만나면 또 좋으실 거예요

  • 186. 벌써부터
    '22.10.22 7:14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여친에게 그렇게 끌려다니니..

  • 187. ..
    '22.10.22 7:26 PM (49.168.xxx.187)

    알아서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부모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도 있지만 자식 입장에서는 스스로 애쓰며 열심히 하고 있는거예요.
    수용하고 격려 해주시길요.

  • 188.
    '22.10.22 7:28 PM (223.38.xxx.113)

    원글님 저같음 아들 안볼랍니다ㅜ
    며느리며 사돈우른들 안봐도 비디오네요
    살다살다 이런경우는 첨 봅니다

  • 189. 바람소리
    '22.10.22 7:33 PM (118.235.xxx.151)

    시종일관 싸가지가 없네요
    허락은 커녕 인사도 없이 날 잡고 통보
    축하한다 그런데 그날 바빠서 못 갈 거 같다
    할 거 같아요
    아무리 독립적이라지만 인사는 시키고 날을 잡든말든 해야죠

  • 190. 감사
    '22.10.22 7:33 PM (39.124.xxx.80)

    일은 이미 벌어졌고
    그 정도 사과면 마음 다스리고 물러서겠어요.

    만성질환으로 마음고생하고
    학교 앞으로 이사까지 가셔서 저염 식사 챙길 때
    오직 건강하기만 바라지 않으셨었나요?
    좋은 대학 나오고 취업해서
    그때 독립할 때 좋은 기회에 예의를 못 가르친 걸
    결혼을 이유로 이제 여자 탓으로 떠넘기는
    희생양 댓글은 뭔가요?

    전문직 집안에서 만성질환 있는 사위 오케이 했으면
    저 같으면 초심을 생각하며
    여기까지 모든 것에 감사하고
    제 마음 다스리고
    아들의 건강과 결혼 생활의 행복을 기도할 듯
    선제공격은 또 뭔 말이래요??

  • 191. 그것보다
    '22.10.22 7:50 PM (123.254.xxx.234)

    아드님 만성질환은 완치된 건 아니죠?
    그럼 저염 집밥 먹어야 하는데 아내에겐 집밥 바라지도 않고 혼자 해결한다니...
    결혼하면 원글님이 신경 안써서 건강 나빠지기라도 하면 어떡하나요?

  • 192. 독립적??
    '22.10.22 7:52 PM (188.149.xxx.254)

    어디가 독립적에요?
    돈을 1억씩이나 달라는데?

    독립적이라는 애가 결혼한다고 오천만원 당당히 달래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구요.
    외국처럼 하려면 돈도 받지말아야지요.

    나중에 님네 늙어서 아들 쳐다볼수도 없을겁니다.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잘할수도 없을거에요.
    나중에 님네 돈이나 빨리 내놓으라 당당히 말할것 같네요.

  • 193. 하나
    '22.10.22 7:54 PM (112.171.xxx.126)

    서운하고 말고 할일이 아니라 결혼할 여자도 안보여주고 식장부터 잡는게 있을수있는일인가요?
    부모를 얼마나 무시하면 그럴수있는건지 어이가 없네요.
    일단 불러서 따끔하게 혼내시고 며느리감도 만나보세요. 그다음에 5천을 줄지말지 결정하시는게 나을것같아요.

  • 194. ㅇㅇ
    '22.10.22 7:55 PM (175.207.xxx.116)

    근데 아들 결혼때 5천만원만 지원해주면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좀 서운은 해도
    넘 기특하고 대견할 것 같아요
    아들들 결혼 할 때
    전세금 마련에 얼마를 해줘야 되나...
    벌써부터 고민이거든요

  • 195. 그런데요
    '22.10.22 7:55 PM (125.177.xxx.209)

    만성질환은 본인이 관리해야지 며느리 탓은 마셔요.
    저도 남편이 고혈압 고지혈인데(이미 만나기 전부터 약 먹고 있었음), 제가 간호대 나왔다고 잘 챙겨줄거 같다고 기대하셨다는데…정작 남편은 운동도 먹거리도 그닥 신경 안써요. 그걸 부인이 마더링 해가면서 잡을 수 있는 일이던가요?? 저희 시모..만삭인 저에게 아들 관리 못해서 실망이라고 전하라고 자는 남편 깨워서 닥달했어요. 두고두고 안잊혀져요.

  • 196. ..
    '22.10.22 7:57 PM (223.38.xxx.230)

    헐 진짜 지맘대로네요. 요즘 애들 다 그런가요 ㅡㅡ
    당연 기분나쁠만 해요.

  • 197. 그냥
    '22.10.22 7:59 PM (217.149.xxx.142)

    청첩장 받으면 시간 나면 갈께 ~~하세요.

    돈도 형편되면~~~.


    이건 아들이 당해야 느껴요.

  • 198. 감사님
    '22.10.22 8:07 PM (211.212.xxx.60)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댓글 쓴 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감사님 댓글은 제외하고요.
    감사님 제가 여자 탓으로 떠넘기는 희생양 댓글을 썼던가요?
    아들이 저렇게 행동하는 데 결혼 반대할 만한 여자냐는 댓글이
    있어서 전문직 아버지와 언니를 두었다고 쓴 것 뿐입니다.

    아들이 결혼을 앞 두고 무례한 것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쓴 글에
    여자가 전문직도 아니고 여자 아버지, 언니가 전문직이면
    제가 감사해야 하나요?
    아들도 전문직입니다.
    여자네 집에서 아기가 태어나도 도와 줄 상황은 아니라
    아들이 결혼하면 본인들이 알아서 해야 겠으나
    혹시라도 부탁한다면 결론 내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 일을 겪으며 아들에 대한 마음을 접으며
    그것은 둘이 알아서 하는 것이 옳다라고 마음을 정하게 되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선제공격이라고 썼습니다.

    부모인데 당연히 아들의 건강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염원하죠.
    그것과 선제공격은 다른 말입니다.

  • 199. 웃기네요
    '22.10.22 8:08 PM (210.218.xxx.159) - 삭제된댓글

    이건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상황인데요. 아들부터 우선 문제고 며느리도 유유상종인가봐요 그 집 누구도 인사 드렸냐고 물어보는 사람 없는 거 보면, 그쪽에서 무시하는 것 같은데요. 그런 취급 받으면서도 5천을 줄 생각을 하시다니 참 이해가 안가네요

  • 200. dd
    '22.10.22 8:13 PM (222.104.xxx.19)

    요즘 상견례는 결혼식 전에 해요. 양가 인사부터 먼저 하고 식장 잡아요. 상견례는 모든 게 다 조율된 다음 진짜 안부나 물으면서 식사하는 거구요. 예전처럼 친구들 불러다 함잡고 하는 시대도 아니죠.

  • 201. 저는
    '22.10.22 8:17 PM (221.138.xxx.121)

    서운할거는같은데
    총 1억으로 결혼시키는건데
    아들이 좀 독립적이고 알아서하는 스타일이고
    저는 좋은데요?
    상의하고 그런다는거는 많이기댄다는거고
    상의없이 한거 아차싶어서 사과했고
    알아서 잘살거같아요
    전 잠시 기분나쁘고 좋게 넘어갈래요

  • 202. 감사
    '22.10.22 8:28 PM (39.124.xxx.80)

    제 댓글을 잘못 이해하셨네요.

    댓글은 다른 분들의 댓글을 말한 것입니다.
    원글님 말고요.

    감사는 여자쪽에 대한 것이 아니고-----
    (왜 그렇게 이해하셨는지 문맵이 그런가요??)
    아들이 무사히 여기까지 자라온 것, 살아온 것,
    아들을 키우며 했던 기도들
    모든 것에 대한 감사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마음 '공부'라고 하셨어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다고 여겼는데 아니신가 봅니다.
    아무리 부모이고 엄마이고 많은 희생 하셨겠지만
    행복한 결혼생활 염원에
    선제공격이라는 단어는 모순이고 어불성설로 여겨집니다.

    감사에서 저를 제외하셨지만
    모쪼록 지혜롭게 대처하시고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 203. 감사
    '22.10.22 8:29 PM (39.124.xxx.80)

    문맥
    입니다.

  • 204. u..
    '22.10.22 8:30 PM (1.234.xxx.121)

    저 딸만 셋인데.
    아드님 많이 섭섭하네요.
    내색은 대놓고 못할것같은데
    아들 며느리 보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 205. ...
    '22.10.22 8:32 PM (121.167.xxx.91)

    저는 7년 전, 4년 전에 두 딸을 다 결혼시켰는데요.
    딸들 결혼시키면서 아들(사위)과 딸의 차이를 확연히 느꼈습니다.
    제 느낌이지만 사위는 잘 보이기 위해 다정하고 섬세한 신경을 썼는데 내 딸이 잘 하려고 노력하면서도 시부모에게 왠지 위축(?)되고 거리감 있는 거랑 비교되더라고요. 아주 친밀하고 안심하고 믿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상견례에서 만난 안사돈은 정말 서운했는지 아들이 무신경하다고 하소연까지...
    제가 봐도 아들들은 자기 집 쪽에 상대적으로 무신경했는데 딸쪽이 이쪽 저쪽 다 신경쓸 수도 없는 영역이 있겠죠.
    그리고 습관적으로 믿기 때문에 걸르고 넘어가는 게 있는 것도 같아요.
    딸들은 평소에도 시시콜콜 생활 전반에 걸쳐서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그런 게 익숙하지 않은 성격의 아들이라면 이제 새삼스럽게 예의를 차려야 하는 부모가 갑자기 멀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요점은, 자식은 부모가 그 성격을 가장 잘 아는데 갑자기 상황이 달라졌다고 해서 거기에 맞춰 척척 보고도 하고 의논도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세세히 표현을 못하겠는데 아드님도 어쩌면 서운함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말 안해도 다 알아주는 엄마가 멀어졌다...뭐 이런...물론 미숙했던 점은 쉴드치기 힘들긴 하네요.

    그리고 그렇게 무심하고 엄마 생각 안 하는 것 같이 보이는(안사돈께서 그렇게 생각하는) 제 사위가 엄마 생각은 속 깊이 많이 한다는 걸 제가 압니다. 제가 애 봐주러 다니면서 알았어요.

    돈 문제는 이런 정서적인 문제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 206.
    '22.10.22 8:46 PM (223.38.xxx.113)

    아무리 아들성격이라지만 결혼은 절차가 있는거죠
    회사생활 저런식으로 하다간 상사들 뒷목잡습니다ㅜ

  • 207. 굳이
    '22.10.22 8:47 PM (61.99.xxx.54)

    손주안봐준다는얘기는 내심 봐줄생각을하셧나봐요
    저는기혼 30대중반인데요

    어르신 아드님이 좀 경우가 없네요
    전화한것도 여친이시켜서 한거잖아요
    그여친도참 이상...부모될사람 무시하는걸까요?

    저만해도 상견례하고 서로인사한후
    날짜잡고 저는 한달만에결혼준비완료했는걸요?
    원하는황금시간대가 없을뿐이지 다~~~가능합니다

    너무어이가없어요
    자기들맘대로하고 돈만내놓으라는거 아니에요
    얼굴도모르시고 그사돈네도모르고
    겨우물어봐서 아들이알려주는 정보가 다고...

    자기들맘대로할거면 돈도지원안받아야죠
    부모에대한 존중이티끌만큼도없는거같습니다

    저라면 글쎄 갑작스레 돈만내놓으라니
    내가 준비가안될거같다 니가알아서하라하세요
    내가 준비되면 줄게 하고 주시고싶은때 주세요

    근데 그렇게못하시겠죠 손주안봐준단얘기도하시는거보면요...제가젊어도요 그렇겐안해요
    그냥 아들한테 돈도주지마시고 관심도끊으세요 아마 아들뺐긴집처럼 사실거같네요
    돈도뺏기고 아들도뺏기고...
    근데또 어르신분들의 자식사랑은 그거아니라고하시겠죠 자식이니까 사랑하니까...

    여튼마음편하신대로하세요

  • 208. ...
    '22.10.22 8:56 PM (119.204.xxx.174)

    정말 세상이 이렇게 변했나요?
    제 상식선에선 이해할수 없네요.
    소중한 내 자식 반려자를 맞이하는데
    이리 취급 받다니
    솔직히 부모 입장에선 심히 회의감 들듯합니다.

  • 209.
    '22.10.22 9:03 PM (61.84.xxx.183)

    위에댓글중
    상견례는 날짜잡고 할수있죠
    그런데 며느리 얼굴도 못고고 날짜잡는것이 말이되나요
    정말 듣도 보지도 못했네요
    서울할만해요
    딸가진 엄마는 사위 얼굴도 안보고 날짜잡나요

  • 210. 풋풋
    '22.10.22 9:09 PM (211.58.xxx.161)

    오천모을라면 엄청 힘든건데
    맡겨놓은거마냥 달라는것도 줘야하나요??
    엄마허락도없이 날짜잡는놈한테 돈은 왜줘요

  • 211. 00
    '22.10.22 9:15 PM (106.102.xxx.192) - 삭제된댓글

    아는집이 지금 딱 이런 상황인데 삼성병원 아닌지 ㅎㅎ

    그집은 장인처형 의사면 뭐하냐 아가씨가 의사가 아닌데 하면서 은근 못마땅해 해서 아들이 아가씨를 일부러 인사를 안시키고 결혼강행중이예요.

    식장에도 안갈꺼고 아들하고 인연 끊겠다하는데 글쎄요..

  • 212. 에구
    '22.10.22 9:17 PM (125.178.xxx.135)

    당연히 속상하죠.
    그런데 원글님 글에 답이 있네요.

    자기 일 똑 부러지게 잘 하고 즐겁게 인생 사는 아이라
    제가 이런 일로 속상한 게 맞는 건지 궁금해서 글 올려 봤습니다.

    뭐든 스스로 알아서 하는 타입일 테니 이번에도 그런 거죠.
    그냥 이제 놓아줄 때라 생각하고 쿨하게 응해주세요.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자식 없다 생각하고 살다가
    신경 써주면 고마운 거다 하고 살아야하는 시대인 듯요.

    저도 성인 딸 보면서 자주 생각하네요.
    내 정신 건강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요.

  • 213. 000
    '22.10.22 9:21 PM (106.102.xxx.192) - 삭제된댓글

    아는집이 지금 딱 이런 상황인데 삼성병원 아닌지 ㅎㅎ

    그집은 장인처형 의사면 뭐하냐 아가씨가 의사가 아닌데 하면서 은근 못마땅해 해서 아들이 아가씨를 일부러 인사를 안시키고 결혼강행중이예요.

    그런데 아들쪽 말은 엄마가 의사며느리 원했는데 의사가 아니라고 싫어해서 한 번 보자 소리도 안하고 은근히 언제 헤어지나 기다리며 여친에 대해 관심도 안보이고 여친 존재 자체에 무관심하게 자기들 연애를 인정안했다고 해요. 그래서 여친 상처받을까봐 인사를 미리 안시키고 날짜 받았다더라고요.

    식장에도 안갈꺼고 아들하고 인연 끊겠다하는데 글쎄요..

  • 214. ..
    '22.10.22 9:30 PM (211.206.xxx.204) - 삭제된댓글

    결혼 전 부터 시가 무시하고 선긋는 행동보니
    역시 딸만 있는집 딸의 행동이네요.

  • 215. ....
    '22.10.22 9:31 PM (106.102.xxx.224)

    결혼 전 부터 시가 무시하고 선긋는 행동보니
    역시 딸만 있는집 딸의 행동이네요.

  • 216. 000
    '22.10.22 9:46 PM (106.102.xxx.212)

    아는집이 지금 딱 이런 상황인데 삼성병원 아닌지 ㅎㅎ

    그집도 아들이 아가씨 인사도 한 번 인시키고 둘이 일방적으로 날잡고 통보해서 이런 경우는 없다고 야단났으나 아들은 결혼강행중입니다.

    그런데 아들쪽 말은 엄마가 의사며느리 원했는데 의사가 아니라고 장인처형 의사면 뭐하냐 아가씨가 의사가 아닌데하며 싫어해서 한 번 보자 소리도 안하고 은근히 언제 헤어지나 기다리고 여친에 대해 관심도 안보이고 여친 존재 자체에 무관심하게 자기들 연애를 인정 안했다고 해요. 엄마 한 번 만날래 하면 니들 결혼할 것도 아닌데 내가 왜 보니 나중에 진짜 결혼할 애만 보여주면 된다하며 회피했대요. 그래서 여친 상처받을까봐 인사를 미리 안시키고 날짜 받았다더라고요.

    식장에도 안갈꺼고 아들하고 인연 끊겠다하는데 글쎄요..

  • 217. ...
    '22.10.22 9:47 PM (222.236.xxx.135)

    처음에는 황당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이해도 됩니다.
    아드님 혼자였으면 사과할 생각도 못했을것같네요.
    남자애들이 하나에 꽂히면 그렇더군요.
    양가부모에게 의논안하고 둘이 정했겠지만 딸들은 중간중간 흘리기도 하는데 아들은 늘 혼자 생각하고 통보하니 아들부모는 당황되죠. 성인이고 자기일이니 그게 어른답다고 생각하더군요.
    독립적이고 알아서 잘하는 애들이 그래요.
    자기생각에는 부담은 최소한으로 드린다고 생각은 많았을 겁니다. 서운하시겠지만 인사오면 반갑게 맞아주시고 좋은 말씀만 하세요. 처음이 중요한데 괜한 선입견을 서로 갖게 될까봐 걱정되네요.

  • 218. 어차피
    '22.10.22 10:00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일은 벌어졌고 지금 당장은 서운한 마음 크셔서 여기 아들 함께 흉봐주는 댓글님들 의견이 곱게 느껴지실 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보면 아무일도 아니게 될 듯 해요. 아드님의 독립적이면서 자기중심적인 성격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아니고 유전일 겁니다. 나나 남편의 쿨한 성격에 유전과 요새 환경이 더해져서 저런 무심하고 정없는 아들래미가 나타난 거겠죠. 저도 그렇습니다. ㅠㅠ
    그래도 얼마나 다행이예요? 요새 3-40대가 넘어도 결혼할 생각 1도 없는 자식들이 온동네에 널렸어요. 요즘같은 세상에 가정을 이루고 싶은 상대를 만나 결혼한다는 것. 얼마나 행운입니까? 아들의 행운을 축복해주세요.

  • 219.
    '22.10.22 10:07 PM (121.167.xxx.120)

    서운해도 결혼 시킬거면 덮고 가세요
    아들에게 서운 하다고 하신걸로 끝내세요
    아들 성격이나 그릇이 그 정도다 생각하면 이해가 되실거예요
    원글님 마음속에서 아들을 독립 시키세요
    외아들 결혼 시키고 10년차인데 앞으로 살아 가면서 서운 할일이 많아요
    서운한 마음이 들면 내가 늙어 가는구나 생각하고 내마음을 다스려요
    결국은 내 피와 살로 만들고 정성을 다해서 길렀지만 아들은 남이고 며느리의 남편이고 조용히 지내야 그나마 가족의 행복이 유지 돼요

  • 220. 그리고
    '22.10.22 10:13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성인이 되고 직장인이 된 이후의 아들들은
    다정다감하지 않아요. 대부분요.
    확인되지 않는,
    엄마들이 자랑하는 엄친아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음을 비우세요.

  • 221. 그린
    '22.10.22 10:14 PM (175.202.xxx.25)

    여기서 제일 중요한것은 며느리될 분도 마찬가지지만 ,결혼식을 진행하고 예식장을 잡으면서 딸 부모들은 시댁될 어른들 인사는 하고 왔는지 궁굼하지도 않나요?
    당연히 물어봐야하고 안다녀 왔다면, 결혼이란 대사는 양쪽다 인사를 해야지 !
    어떻게 시가댁 인사도 안하고 식장부터 잡냐고 딸을 가르쳐야 하는것 아닌가요?
    아무리 다른생각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의 세계라도 결혼대사를 신부쪽만 인사하고 날짜 잡는다구요?
    신부쪽 어른들의 인성과 성정이 우려됩니다.
    자식들은 세상일에 서툴다 하여도 ,그 책임은 부모에게있고 ,며느리 부모님은 그런 면에서 전문직이라는게 의심됩니다.
    전문직 정도 되는 집안에서 딸자식 결혼에 그정도 조율을 못한다면 ,안한다면 ,어디 데릴사위 줏어오는것도 아니고,배움이나 지식의 수준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경우문제라고 보입니다.

  • 222. 그냥
    '22.10.22 10:24 PM (211.252.xxx.175) - 삭제된댓글

    저라면 지원 안해줍니다,
    결혼한다고 달라질것도 없고
    지 아쉬울때만 와서 아는체 하는놈 저도 똑같이 합니다,
    저도 아들있어요
    굳이 안매달립니다,
    어차피 부모가 아쉬울때만 옵니다,

  • 223. ...
    '22.10.22 10:40 PM (175.223.xxx.120)

    근데 전 글 읽으니
    왜 아들 마음이 부모에게서 먼지 이해가 갈 것 같은데요.

  • 224. ..
    '22.10.22 10:41 PM (123.213.xxx.157)

    아들이나 여친이나 너무 웃겨요. 결혼이 무슨 소꿉장난도 아니고.. 여친도 이해가 안가는게 시부모 될 사람 걱정되고 궁금하지도 않나? 이건 애초에 선긋고 시부모 개무시하는거임.. 아들도 어이없고요. 그러면서 무슨 또 돈은 달라는지 맡겨놨니?

  • 225. 네네네네
    '22.10.22 10:42 PM (211.58.xxx.161)

    오천주면 고구마되는거에요 진짜 주지마세요

    그렇게 독립적으로 결혼할거면 오천도받지말아야지요

  • 226. 네네네네
    '22.10.22 10:43 PM (211.58.xxx.161)

    구데 여자집에서 이사실알면 둘다 혼낼일인데
    모르나봐요??

  • 227. 요즘
    '22.10.22 10:59 PM (118.235.xxx.47)

    애들은 다 이런건가요? 이해가~~
    싸가지~~아들 잘못 키웠다기 보다는 원래 아들성향이~~

  • 228. 생판 모르는
    '22.10.22 11:31 PM (117.111.xxx.63)

    저도 너무 섭섭한데요~~ 지 멋대로 다 할거면서 500도 아니고 5000은 뭐 맡겨놨나?? 뭘 저렇게 당당히 요구해요
    절대 돈 해주지 마시고 정 해줄 생각이년 원금 이다 따박따박 받으세요

  • 229. 돈도
    '22.10.22 11:40 PM (123.199.xxx.114)

    해주지 마시고
    통보나 하는 아들
    님도 하는만큼 하세요.

    독립은 축하해주시고 결혼도 축하해 주세요.

    각자의 가정에서 충실하게 잘사는게 효도지요.
    깔끔하니 좋네요.

  • 230. 흐음
    '22.10.22 11:50 PM (58.237.xxx.75)

    아들은 원래부터 혼자 결정하고 통보하는 스탈이잖아요
    독립도 전날 얘기했다면서요 그래도 동생한테 형 챙기라고하고 대출 갚으라고 돈도 줬다면서..

    왜 결혼은 비슷한 방식으로 흘러가는데 뭐라고해요??
    딱 보니 저 결정도 아들이 했을 가능성이 커요
    여자는 자기 집 알아서 하는거고 남자집은 남자가 결정해야지
    보나마나 우리엄만 쿨해 여태까지도 내가 결정하고 통보했었어 이러면서 우리가 알아서 정하고 말씀드리면돼~ 이랬다가
    엄마반응에 당황하고 잘못한거 조금 깨달았겠죠

    여기서 여자가 어떠니 여자부모가 어떠니 할 필요가 없음
    혹시라도 아들여친한테 분노가 향하거나.. 사과받아야겠다 식이라면.. 고부갈등 시작;;
    그걸 바라지는 않으실테고 아들한테 일의 순서가 있다고 어떤점이 서운했는지를 꼭 얘기하세요 그리고 여친 인사오면 반갑게 맞아주시고요~

  • 231. dd
    '22.10.23 12:06 A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여기 다 적히지 않은 스토리가 있을거라고 생각되긴 하는데요 (아들입장의 스토리)
    여기 적힌 글로만 보자면 집에서 같이 살다가 이사가기 하루 전날 통보하는 것도
    그게 쿨한건가 의사소통의 단절이지 싶고요 (아들 입장에서는 미리 얘기하면 번거로워진다? 반대한다? 뭐 이런 생각이 있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하다 못해 직장 동료도 이사가면 간다고 준비할 때부터 얘기하잖아요.

    결혼은 더 너무한거죠 저게 뭐가 알아서 잘하는거에요.
    부모한테 얼굴도 안보여주고 식장 예약부터 하는게 말이 되나요?
    일정상 그렇게 되었으면 말이라도 하지 말고, 인사한다음 잡은 척을 하든지.. 이만이만 해서 그렇게 된거라고 양해를 구하든지 해야지..

    그러면서 오천 달라는게 웃김. 것도 이미 오천 지원해준 적이 있는데, 오천 또해달라는거 아닌가요?

    뭔가 집안 분위기 등 아들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정은 있지 않을까 .. 싶긴 하지만..
    여기 글만 보면 되게 이상함.

  • 232.
    '22.10.23 12:08 AM (221.147.xxx.187)

    님이 결혼식 참석 안 하셔도
    아드님은 할 말 없을 것 같은데요.

    이건 아들이건 딸이건
    부모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것 같아요.

  • 233. 저런 방식이라면
    '22.10.23 12:10 AM (221.147.xxx.187)

    님도 이 상황 쿨하게 받고
    아드님께 5천 안 줘도 아들도 쿨하게 받아야 함.

    진정한 의미의 독립을 했으니
    이제 원글 님 부부만 생각하시면서 잘 살면 될 것 같아요.

  • 234.
    '22.10.23 12:25 AM (58.224.xxx.149)

    상대 부모가 더 어이없네요

    어른으로써 결혼 얘기 오갈때 자기딸을
    닥달해서 부모님 인사 드릴날 먼저 잡게 했어야죠

  • 235. 참나.
    '22.10.23 12:32 AM (122.36.xxx.85)

    저쪽 부모도 자기딸.인사.안간거 알텐데
    그냥 저러고 있나요?
    돈 주지 마세요.
    언제부터 앞뒤없고 싸가지없는게 쿨인가요?

  • 236. ...
    '22.10.23 12:38 A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들 성격이 그런것을 엄마도 못바꾸는데 여친은 뭐 예의바르게 바꾸는 힘이라도 가진건가요
    여기만 봐도 그 원망의 화살을 아들보다 며느리 그 가족에게 돌리려는 분들이 계신데 정확한 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그것보다는 먼저 아들과의 관계에서 원인을 찾으시길...
    이왕이면 좋은 시작을 위해 나이가 많은 어른이 대화로 좋게 이야기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여기 님 맘에 드는 댓글들에 힘을 얻어 아이들에게 막말이나 기분 나쁜 대화등에 사이가 나빠진다고한들 다른 사람들은 보는 재미가 있을뿐 님의 가정에 진정한 행복을 위한다고 할수있을지 의문입니다
    마음공부가 필요하시다면 분란의 글에 힘을 얻지 마시고
    아들과 그 이후 며느리와 대화로 잘 해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237. 내가 다
    '22.10.23 1:20 AM (211.248.xxx.147)

    제가 다 서운하네요. 솔직히 아직 며느리될사람 얼굴도 못보고 결혼식장까지 잡았다고 돈까지 달라니 저라면 그냥 안보고 살것같아요.
    부모가 돈주머니로만 보이나봐요.

  • 238. 황당
    '22.10.23 1:21 AM (223.39.xxx.20)

    여자쪽에서 남자가 부모님이랑 어디까지 의논했는지 물어볼것같아요?

    당연히 알아서 한줄 알겠죠.

  • 239. 아들입장에선
    '22.10.23 1:23 AM (74.12.xxx.67)

    평생 엄마가 너무 간섭하는게 싫었을거 같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통보하는게 있을수 없다고 봅니다.
    평소에 별로 대화를 하는게 아닌 사이 같네요
    돈은 왜 달래요 근데... 못준다고 하세요 사실 오천이면 많이 바라는것도 아니지만 대놓고 해달라고 하는거 좀 염치없네요

  • 240. .......
    '22.10.23 1:24 A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세상에 며느리 후보 소개도 안시키고 지 알아서 다 정하고 통보하는건 남보다 못하네요.
    그나마 부모가 결혼식에 참석해야되서 필요하고 돈도 달라해야되서 필요하니 결혼 통보는 해준거같습니다.
    돈 5천 다줘도 고마운줄 모르고 나머지는 지가 알아서 하지않았냐면 되레 큰소리 치겠어요
    결혼하면 연락끊고 살다가 돈 필요해지거나 자기애 보모 필요하면 또 전화하겠네요.

  • 241. .........
    '22.10.23 1:25 A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세상에 며느리 후보 소개도 안시키고 지 알아서 다 정하고 통보하다니 님이 말안한 사연 더있나요?
    저런걸 누가 자식이라고 생각하겠어요
    그나마 부모가 결혼식에 참석해야되서 필요하고 돈도 달라해야되서 필요하니 결혼 통보는 해준거같습니다.
    돈 5천 다줘도 고마운줄 모르고 나머지는 지가 알아서 하지않았냐면 되레 큰소리 치겠어요
    결혼하면 연락끊고 살다가 돈 필요해지거나 자기애 보모 필요하면 또 전화하겠네요

    며느리 될 여자도 이상합니다. 시부모 얼굴 안봤고 날짜 상의도 안한거 알면 이상하게 여겨야되는데 .

  • 242. 아들도 웃기지만
    '22.10.23 1:47 AM (217.149.xxx.142)

    여자 부모도 딸한테
    남자쪽 부모한테 인사했냐고 당연히 물어보고 챙겼어야죠.

  • 243. ...
    '22.10.23 2:03 AM (67.160.xxx.53)

    서운하신 포인트는 이해가는데, 여기 몇몇 댓글처럼 여자부모랑 짝짝꿍, 여자부모는 왜 그런것도 안 짚어주고, 이런 생각이시라면 그만두세요. 그 정도로 생각하는 건 망상이에요.

  • 244. ㅇㅇ
    '22.10.23 2:12 AM (119.18.xxx.208)

    돈은 당연히 안주고 앞으로 안볼 생각 없는 아들이다 할것 같은대요. 아들은 그집 사위됐고 내아들 아니다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졸겠어요.하는거 봐서 결혼식 갈지 생각해본다고 너 통보한 날짜 나 선약있다 해버리고싶네요

  • 245. 저도
    '22.10.23 2:29 AM (74.88.xxx.128)

    당연히 돈 안 주고, 결혼식장도 안 갈 것 같아요. 신부 예물은 본인이 알아서 하는건가요? 제 친구 부모님 실제로 결혼식 안 가신 분들 있어요. 그 케이스는 반대하는 결혼이라 그렇긴 했지만....아무리 시대가 변한다고 해도 부모님을 너무 무시했네요. 그냥 자식 없는셈 치겠어요. 지금 지원해주고 협조해서 결혼시켜봤자 결혼후에도 부모님 섭섭하게 할게 뻔하네요. 꼰대라고 해도 할 수 없지만 신부네 집도 이해가 안가네요. 당연히 사돈될 집이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할텐데 예비사위 만나고서는 상견례 하자는 소리도 없었고....이해가 안 되요.

  • 246. .......
    '22.10.23 2:36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

    친척도 아니고 부모인데 서운하실 일이죠
    아들한테도 이런 부분 순서가 잘못되었고 자식으로 예의가 아니다 분명하게 말씀하세요
    그리고 아드님도 잘못이지만 예비며느리도 똑같네요 그래도 아드님은 장인장모될 분들 결혼 정하기 전에 만났잖아요 벌써부터 시댁패스인 것지...
    하지만 위에 댓글처럼 한편으로 생각하면 사사건건 제 일 못하고 속썩이는 자식보다는 낫다 생각해야지 아드님이 원래 그런 성격이면 앞으로 서운할 일 많아요.

  • 247. ....
    '22.10.23 2:38 AM (121.132.xxx.187)

    친척도 아니고 부모인데 서운하실 일이죠 미처 생각 못했다가 스스로 사과하니 그래도 다행이네요
    그리고 아드님도 잘못이지만 예비며느리도 똑같네요 그래도 아드님은 장인장모될 분들 결혼 정하기 전에 만났잖아요 벌써부터 시댁패스인 것지...
    하지만 위에 댓글처럼 한편으로 생각하면 사사건건 제 일 못하고 속썩이는 자식보다는 낫다 생각해야지 아드님이 원래 그런 성격이면 앞으로 서운할 일 많아요

  • 248. ...
    '22.10.23 2:41 AM (172.58.xxx.253) - 삭제된댓글

    제3자 입장에선 그냥 연 끊어졌다 생각하고 지원 안하고 그냥 알아서 잘 살라하고 결혼식 참석만 딱 하고 싶지만 그래도 30여년 부모 자식으로 살아왔는데 그럴 수도 없고 진짜 원글님 너무 속상하시겠어요ㅠ 게다가 비슷하게 준비하는 조카네는 상식적으로 진행되니 더 비교될 것 같고요.
    아들 입장도 궁금하긴한데 기본적으로 좀 개인주의적에 이기적인 성격일 것 같구요. 이번에 잘 봉합하고 넘어가도 계속 이런 식일것 같은데 진짜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하나요. 저도 무뚝뚝한 아들 둘이라 남일 같지 않아 더 마음이 아파요.

  • 249. 저희는
    '22.10.23 2:43 AM (59.23.xxx.204) - 삭제된댓글

    결혼하겠다는 남친이 있는 딸 가진 부모 입장입니다. 서른도 훨씬 넘어 몇 년씩 연애만 하고 있는 커플인데 딸 부모 입장에선 불안하죠. 한번 보긴해야겠어 식사 한번 하자고 해서 밖에서 봤습니다.
    벌써 일년이 다 되어 가는데 남친 쪽에서는 저희 딸 보겠다고 부르질 않아 속상합니다. 아무래도 그쪽 부모님께 초대 받아 식사한 이야기를 전하지 않은건지, 혹은 결혼이 어려운건지 여러가지 생각이 많네요. 좀 불쾌하기도 하구요. 이런 입장도 있습니다.

  • 250. 서운하신
    '22.10.23 2:57 AM (172.56.xxx.11) - 삭제된댓글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아드님 성향인 부분이 큰데 다른 댓글들처럼 여자나 그 부모까지 문제삼는 것은 불필요하지 싶어요.
    쓰신 내용보니 여자쪽은 부모랑 아드님관계에 대해 대화도 했던 듯 해요. 2년동안 딸 도와줘서 고맙다고 식사대접한거였다고 쓰신거로 짐작컨대요. 만약 시험결과가 좋은거였다면 기뻐서 나누고 싶었을 수 있다 싶구요.
    아드님은 독립적이면서 간섭받는 걸 싫어하는 타입일 수 있지 싶어요. 그 성향이 부모에게만 향할리 없지 싶구요.

    이제라도 어떤 점이 섭섭하다 말씀하셨으니 잘하셨지 싶어요. 어쩌면 아들은 원글님이 다 이해하는 사람이라 생각해왔을거예요. 글로 느끼는 원글님이 사랑 많으시고 좋은 분같아 아드님도 이일이 서운할 뿐 이기적이거나 부모 무시할 사람은 아니라 느껴져요.

  • 251. 윗댓글에
    '22.10.23 4:32 AM (223.38.xxx.113)

    주변에 최근 여러명의 결혼식이 있었지만
    상견례 결혼식 바로전에 하는 세태 아니어요
    모두 상견례하고 결혼식장 잡더군요

  • 252. …ㄱ
    '22.10.23 5:39 AM (109.147.xxx.159)

    진짜 아들과 그 예비 며느리가 잘못했네요. 둘이 똑같이 어쩜 시댁엔
    인사조차 인하고 예식장을 예약하나요?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사고 제대로 받으세요. 저같아도 열받아요. 여기 댓글 다 보여주세요

  • 253. 댓글들
    '22.10.23 6:01 AM (222.238.xxx.147) - 삭제된댓글

    선넘네요
    82조언은 꼭 걸러 들으세요
    몇몇 댓글들은 약이 되겠지만...
    결혼식도 가지말라는 조언들은 대체 왜 하시는건지요?
    감정에 휘둘려 원글님이
    평생 아들내외와 등돌리고
    원망하며 살면 시원들 하실까요?
    댓글 보니 원글님도 좋으신분 같은데요
    지혜롭게 대화로 잘 풀어가실듯 합니다
    저도 두 아이 결혼을 앞둔 엄마입니다 ㅜ

  • 254. 클로스
    '22.10.23 6:11 AM (211.208.xxx.151)

    왜 그렇게 처신했는지,..
    아들 얘기도 한번 들어보고싶네요.

  • 255. 아들엄마
    '22.10.23 6:41 AM (175.192.xxx.55)

    저도 아들엄마입니다. 비슷한 연배인듯.

    젊은 아들이 결혼하는데 절차상 예의를 다하지 못했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잖아요.
    가르친다고 좋아질것 같지도 않고 마음만 멀어집니다.
    5천도 힘들지 않으시면 기분좋게 주시고 행복하게 살라고 축복해주세요. 내며느리보다 내아들의 아내가 먼저입니다. 아들이 이런 마음을 이해할지 모를지에도 연연하지마세요.
    대가를 바라고 지원하는거 아니잖아요.
    하나하나 따지면 좋은 인연을 해체하고 마음만 괴로워집니다.
    저라면 단순해지겠어요.
    아들이 결혼한다
    지들이 다 정해놓아 나는 편안하다.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는 누구라도 좋다
    내가 지원해줄 수있는것은 지원해준다
    결혼전 제일 마음과 몸이 힘든 사람은 신랑신부다.
    나는 이결혼에 주인공이 아니다.

    절차 운운하는 사람들말 듣지마시고 예쁘고 사랑스럽게 봐주세요.
    혹 내아들이 나나 우리집에 서운한 점이 있다하더라도
    처가집에 마음이 많이 끌려도 그건 내아들의 선택이니
    섭섭해도 이해해주세요.

    우리도 마음속 깊은 애정을 다 끄내고 살진않으니까요.
    지금 원글님이 하실일은 축복과 가능한 지원을 주시는겁니다.
    부모니까요.

  • 256. ..
    '22.10.23 7:15 AM (125.135.xxx.177)

    님 이글 읽으시겠죠? 우리 오빠가 이런 느낌이었어요. 이 정도는 아니었고 전반적인 느낌이 알아서 하니 상관마쇼. 이런느낌? 문제는 지금 파산신청하고 이혼했단겁니다. 우리 엄마가 땅을 치고 후회해요. 엄마는 더럽고 치사해서 니맘대로 해라 싶어서 그랬던거고 결혼 기간 내내 고부사이 별로였어요.

    문제는 일이 커질때까지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던거죠. 끝내는 소송하고 마지막에 협의로 마무리 됐어요.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괜찮은 여잔지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지금 서운하다 어쩌다 할 시간이 없어요ㅜㅜ 저런 프로세스를 가진얘가 지정신 똑바르긴 글러먹었는데 진짜 별로면 말리세요. 그런데 얘는 괜찮으면 그냥 선 긋고 살면 되구요. 본질에 집중하시길 바래요. 아들과 잘 맞춰 살 여자면 실수했으려니 하면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결혼 하나 마나 연끊기는건 피차 일반이니 말리세요.

    그나마 저희집은 오빠가 직장 든든해서 회생만 하면되니 수입은 있는데 자산이 0 이예요. 이렇게 될지 아무도 몰랐어요. 일년에 두어번도 못봤으니깐...

  • 257. ㅇㅇ
    '22.10.23 7:33 AM (175.207.xxx.116)

    윗님 오빠일은 안됐지만
    왕래가 있었다고 해도
    부모가 어찌할 수 있었을까요
    부모가 크게 지원해준 게 아니라면
    그냥 오빠가 자초한 일이려니 해야죠

  • 258. 참내
    '22.10.23 9:13 AM (218.147.xxx.237)

    이상한 댓글 언제나 그렇듯 있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18~~~??
    근데 아들 결혼이든 딸 결혼이든 한푼도 못 해주거나 혹은 꼴랑 몇천 해주면서 이래라 저래라 입대지 마세요
    도움 안 받으면 단 한마디도 잔소리 듣고싶지 않아요
    내 부모든 상대 부모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와우 태어나서부터 혼자기저귀 갈고 밥지어먹고 가방메고 옷은 스르르 빨래되고 주둥이에 탄단지밸런스맞는 밥이 날아들어오고 한글자동습득되어 학교 거저 다닌줄아는 인간이 여기있네요

    천지분간안되고 결혼하는데 상대보여주지도 않는거면 연끊자는거지 누가 잡아먹겠대요? 초등키우는데도 진짜 댓글 꼴같잖네요 저도 저희 시댁 너무 싫지만 상견례아니어도 결혼맘있으면 소개는 하는게 상식이지 ㅡㅡ

    너무너무 쿨하고 싶으면 결혼은 지돈벌어 하던가

  • 259. 에휴
    '22.10.23 9:28 AM (116.37.xxx.13)

    저도 전문직하는 아들있어 남일같지 않아서 자꾸 댓글 읽어보게 되네요..
    원래 첫째아들들이 좀 무뚝뚝한 면은 있지만요
    그래도 인륜지대사이고 식구를 맞는 일인데
    그 식구(며느리)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안보고) 통보식인건 해도 너무했단 생각이예요.

  • 260. ㅇㅇ
    '22.10.23 9:55 AM (218.51.xxx.231)

    "아, 그래? 미안. 나 그날 스케줄 있어."
    라고 하면 대박이겠는데.^^

  • 261. 원래
    '22.10.23 10:22 AM (223.39.xxx.78)

    알아서 잘 하던 자식은 그렇습니다
    제 지인 아들이 원글님 아들 같은 엄친아
    지인은 늘 알아서 해서 전혀 신경 안쓰고 살아서
    저희 아이들과 비교해서 진짜 부러웠어요
    그런데 결혼도 알아서 하더니 외국 가서 알아서 살아요
    지인 말로는 서운하다고 해요
    근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성향이 그렇게 독립적인 아이들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조차
    몰라요
    서운해마시고 인정해 주세요
    오랫동안 서운한 티를 내면 아들도 멀어집니다
    그래도 속 안 썩이고 잘자라줘서 고마운 아들이라
    감사하다고 생각하시면 위로가 되실겁니다

  • 262. 인생길어요
    '22.10.23 10:25 AM (175.208.xxx.235)

    위에 아들엄마님 댓글 좋네요.
    지원해주지마라, 쿨병걸렸다, 예식장에서도 안가겠다 이런 댓글 다~ 거르시고요.
    어른이라면 젊은 사람보다 좀 더 지혜롭게 행동해야죠.
    똑같이 따라하면 되나요?
    한마디로 눈에 콩깍지 씌어서 부모는 안보이고 여자친구만 보이는겁니다.
    사랑에 눈 멀었다는 말이 괜히 있겠어요. 평소 성품이 어땠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아직 실수하고 후회하기도 하는 나이잖아요.
    부모에게 여자친구 인사 시키고 결혼은 인륜지대사인데 부모와 상의하는게 옳은일이라는 한마디만 하시고요.
    결혼해서 독립하더라도 기뻐서 축하받아야할일이나 힘들어서 위로받아야할일은 부모에게 미리 얘기하고 상의하자고 얘기해주세요.
    인생 긴데 자식과 부모 이런저런 자잘한 소통해가며 사는게 화목하고 행복하잖아요?
    나도 부모이면서 자식이기도 할텐데, 부모가 불편한 자식, 자식이 불편한 부모가 되지 맙시다!

  • 263. 아니
    '22.10.23 10:33 AM (118.235.xxx.219)

    여자네서 그리 하라한것도 아니고 그쪽집도 애들 이렇게 행동한거 황당할거같은데 그거 미리 안챙겼다고 여자랑 여자부모욕부터 하는 댓글들은 뭔가요 이집 아들래미가 싸가지없는 행동한것만 욕해요 여자네 부모가 어찌했는지는 알지도 못함서

  • 264. 초한
    '22.10.23 11:14 AM (59.14.xxx.42)

    한번은 아들불러 짚고 가야죠! 스폰받으려면
    잘해야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독립하는 과정이라도 최소한 지켜야할 인간으로서 기본이있는건데
    결혼하는 과정에서 이런 경우라면(날잡은 상황에서 아직 며느리될 사람과 식사한번 안했다니… 저는 너무 놀라고 있어요)
    그러면서 경제적 지원을 얘기한다는 것에 더 맘이 상합니다.

    저라면 아이에게 다른걸 떠나
    이렇게 진행되는지 몰라서 준비못했다고 덤덤히 얘기하겠어요
    처음부터 과정을 함께했으면 맘이든 돈이든 준비했겠지만
    나도 곤란하다.

    전화한통 말하는게 그리 어렵나요!!!!!!!!!! 이해불기ㅣ!!!!!!

  • 265. 아들맘
    '22.10.23 11:14 AM (14.45.xxx.213)

    저도 외아들엄마인데요 요즘 주위에서 보고 많이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하나 합니다.

    원글 못봤는데 하두 댓글 많아 들어왔고 댓글들만으로 내용 유추하려니 제 생각에 오류도 있겠지만

    아드님도 의사인가봐요. 장인과 처형이 의사인게 뭐가 좋은가 하시는데 아드님이 만약 의사라면 좋지요. 게다가 님네가 의료쪽이 아니시라니 아드님한테는 거 좋을걸요. 꼭 경제적 차이의 문제가 아니고 의료인집안이면 알게모르게 도움이 되지요. 아드님 좋은 학벌에 똑똑하고 잘났고 본인이 의사이니 돈도 잘벌것이고 그런 도움 필요없다 생각되실지 몰라도 그건 원글님 생각이고 아드님 속내는 다를겁니다.
    똑똑하고 어찌보면 이기적인 아드님이 선택한 여자인데 오죽 잘 골랐겠어요.

    원글님이 여자를 전문직이 아니라 첨부터 맘에 안들어했지않나 싶네요. 먼저 보자고 얘기하셨어요? 마음에 안들어 보여달라 소리도 안하신 건 아닌지요. 한 번 보자 소리도 안하셨다면 여자집에서도 기분 좋은 일은 아니죠. 딸이 무시당하는 기분 들겠죠.

    전후를 모르니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얘기하고 싶어 기분 안좋을지도 모를 댓글 써봅니다.

  • 266. 초한
    '22.10.23 11:16 AM (59.14.xxx.42)

    아들이 젤 모지리고..ㅠㅠ
    그아들 사귀는 며느리도 모지리 ㅠㅠ
    둘은 의논했으니 돈 5천얘기 나온거죠..! ㅠㅠ
    괘씸타. 통보만하고
    좋은거만 빼먹으려 하네요.
    부모가 호구냐!!!!!

  • 267. 본문속에 정답이..
    '22.10.23 12:29 PM (113.131.xxx.107)

    독립한지 5년..
    이것이 원인입니다.
    한집에 살면 이런일이 안일어나지요.
    살갑던 자식이라도 독립해서 멀리 살면 소통의 어려움이 있게 된답니다.

    아드님이 자신의 일 똑부러지게 한다면,
    더구나 만성질환까지 있는 경우라면 살기가 고달플 수 있어요.
    부모는 나쁜일 아니면 다 받아주시는 분으로 생각하고 무심할 수도 있고요.

    그래도 무조건 이해하고 넘어가지 마시고 차분하게 알아듣도록 황당한 마음을 이야기는 해 주셔야 합니다.
    감정적으로 갈구지는 마시고.

    살아보니,
    자식으로부터 부모가 먼저 지혜롭게 독립해 나오는게 모두의 행복을 위한 길이더군요.

  • 268. 본문속에 정답이..
    '22.10.23 12:31 PM (113.131.xxx.107)

    참,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가 다른 숨겨진 이유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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