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쉬쉬하는 캐나다의 장점을 써볼께요.

Canada 조회수 : 19,010
작성일 : 2022-10-16 08:01:59
전 캐나다 온지 1년밖에 안 됐습니다.
제가 느낀 점들을 써볼께요.
제가 쉬쉬하는 이유는요, 한국에 있는 분들한테 너무 좋다고 얘기하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우선 자연이 정말 좋고 환경오염 걱정이 없고요. 지금도 개발 안 된 척박한 땅들이 많으니 혹시 환경오염이나 어떤 문제가 생겨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 여지가 있을것 같아요.  

정치적으로 골치 아픈 일 별로 없고요. 
전세계 난민이 발생하면 캐나다가 제일 먼저 나서서 받아들일만큼 사회가 개방적이고 성숙합니다.

시민 의식이 대체로 높은걸 느낍니다. 예를 들면, 제가 여기 온지 얼마 안 됐을때 마트에서 계산줄에 섰는데요.
이리 저리 눈치 보다가 빨리 줄어드는 줄로 휙 가서 섰는데 등이 따갑더라고요. 
사람에 치이던 한국에선 튀는 행동이 아니었는데 여기 사람들은 이해를 못 하는 행동이더라고요.

대도시인데도 교통 체증 많지 않아요. 사람들에 치이지 않고 경쟁이 적어요. 
여기에 비하면 한국은 전투적으로 사는것 같아요.

학교도 허다하게 쉽니다. 한달에 한 번 이상 금요일, 또는 월요일 쉬는 날이 있어요. 선생님들 회의가 있으면 하교도 일찍 합니다. 할로윈, 무슨 무슨 기념일 등 초등학교는 물론이고 고등학교도 절대 그냥 안 넘어가고 행사하고 기념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는 좋은 날들은 유치원이면 끝이라고 느꼈어요. 유치원까지는 소풍, 체육대회, 캠프 행사도 많고 가족들도 많이 놀러다니지만 초등학생만 되도 학원 숙제가 중요하고 선행이 중요하고 나머지는 다 사치로 여기는 분위기 있잖아요. 

여기는 노는 시간이 길어요. 초등학생은 물론 노는게 일이고 고등학교 가서 공부는 알아서 하는 분위기같아요. 입시가 한국에 비해 복잡하지 않아서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준비합니다. 거의 내신으로 대학을 가고 1점,2점에 목숨 거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숨통이 트입니다.

우리나라는 좁은 땅에 내세울건 인적 자원이 최고인 나라라서 경쟁이 지나치게 심한것 같습니다. 행복 지수가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베스트글에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이민자들이 다른 나라로 떠난다고 하는 이야기는 여러 케이스들이 있는것 같아요. 몇몇 사례로 캐나다가 별볼일 없다, 역시 가려면 미국으로 가야한다. 이렇게 생각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본국에서 가졌던 직업을 유지하기 어렵고 이민자로서 이곳 사회에 동화되어 살만큼의 영어 수준이나 기술 수준이 안 되면 당연히 아무리 이곳이 좋아도 본국이 훨씬 낫겠지요. 그런 경우에 메리트가 있는 건 못 사는 나라의 이민자들인데, 우리 나라는 삶의 질이나 경제 수준이 결코 캐나다에 뒤지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버는게 낫습니다. 

날씨는 한국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일교차가 심하고 여름이 찌는듯하고 겨울도 상당히 춥죠. 여긴 여름이 너무 쾌적하고 좋아요. 겨울도 한국보다 심하지 않은것 같고(지역차가 있겠지만) 여긴 벌레도 별로 없어요.

생활비 비싸고 무상의료 질이 낫고 부를 축적하기 어렵다는 의견은 동감합니다. 특히 한국에서 기반을 버리고 여기서 다시 시작하면서 저축을 빼서 쓰는 식인 경우가 많으니까 그 이유때문에 많은 분들이 포기하고 돌아가시고, 영어도 생각만큼 늘지 않으니 웬만해서는 도전하기 쉽지 않은건 맞습니다.

외롭고 심심한 것은 개인적인 문제인것 같습니다. 여기 와서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즐길거리도 많습니다. 제 생각에 영어때문에 받는 스트레스와 경제적인 부분, 이 두 가지가 많은 사람들을 돌아가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또 한국의 가족들때문에 돌아가기도 하고요. 
모든 일에는 다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이민까지 결정하는건 그 중에서도 좋은 점들에 더 집중하기 때문이고 그 과정이 정말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남는 분들은 남다른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돌아갈 곳이 있고 둘을 비슷하게 고민하는 경우엔 어떻게 보면 돌아가는게 훨씬 쉽습니다. 
IP : 206.116.xxx.235
1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2.10.16 8:06 AM (116.34.xxx.24)

    미국에서 10년 산 지금은 한국에서 아이 둘 키우는데요
    가보고 싶네요 캐나다
    여기 아이들 경쟁이 너무 심해요 지금 대안학교 보내서 그나마 초딩 놀리고 있어요

  • 2. 저도
    '22.10.16 8:09 AM (110.70.xxx.161)

    캐나다 살다 왔는데 돈있고 직업 굳이 없어도 되면 최고
    돈없고 돈벌어야 되면 최악이죠.
    젊은 사람들 마국으로 가는 이유가 있어요. 세금도 많고 대신 노후에는 최고라 생각해요 여유롭고 연금도 많고

  • 3. Imf때
    '22.10.16 8:13 AM (110.70.xxx.193)

    대전 연구단지에 있던 연구원 30명이 가족들과 한꺼번에 이민 간적 있어요. 캐나다 이민이 쉬워서 넘어갔는데 그직원 가족들 한명도 캐나다에 없어요 . 다 미국으로 넘어갔네요. 그만큼 일자리가 없다는거죠

  • 4.
    '22.10.16 8:25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한국 사람 돈 명예 권력 좋아해서 능력있는 사람은 자연보고 안분지족 안돼요. 그럼 강원도 제주도 동해안 가서 우리 음식 먹고 살지 뭐하러 이민가요. 요새 한국도 최저시급 비싸요. 적당한 일자리는 있겠죠.
    미국인들은 캐나다는 그냥 심심하고 더 추운 윗동네다 정도로 생각하고요. 소득도 미국보다 25%정도 낮고 그냥 크게 관심없어요. 그렇게 좋으면 미국에서 캐나다 다들 살러갔겠죠.
    국제적으로도 미국 캐나다 관계가 러시아와 벨라루스, 독일과 오스트리아와 비슷하다라고 생각해요.
    다른 나라 가면 공부 안시켜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옛날 우리 옆집에 아들 둘 아이비리그 의대 보낸 인도인 아주머니네 밤공부는 없는데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공부시켰대요. 어릴 때부터 매일요.
    캐나다도 인물되고 싶으면 미국 오더라고요.

  • 5.
    '22.10.16 8:26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한국 사람 돈 명예 권력 좋아해서 능력있는 사람은 자연보고 안분지족 안돼요. 그럼 강원도 제주도 동해안 가서 우리 음식 먹고 살지 뭐하러 이민가요. 요새 한국도 최저시급 비싸요. 적당한 일자리는 있겠죠.
    미국인들은 캐나다는 그냥 심심하고 더 추운 윗동네다 정도로 생각하고요. 소득도 미국보다 25%정도 낮고 그냥 크게 관심없어요. 그렇게 좋으면 미국에서 캐나다 다들 살러갔겠죠.
    국제적으로도 미국 캐나다 관계가 러시아와 벨라루스, 독일과 오스트리아와 비슷하다라고 생각해요.
    다른 나라 가면 공부 안시켜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옛날 우리 옆집에 아들 둘 아이비리그 의대 보낸 인도인네 가족은 밤공부는 없는데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공부시켰대요. 어릴 때부터 매일요. 부부는 아이비리그 나온 공대박사고요.
    캐나다도 인물되고 싶으면 미국 오더라고요.

  • 6.
    '22.10.16 8:27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한국 사람 돈 명예 권력 좋아해서 능력있는 사람은 자연보고 안분지족 안돼요. 그럼 강원도 제주도 동해안 가서 우리 음식 먹고 살지 뭐하러 이민가요. 요새 한국도 최저시급 비싸요.
    미국인들은 캐나다는 그냥 심심하고 더 추운 윗동네다 정도로 생각하고요. 소득도 미국보다 25%정도 낮고 그냥 크게 관심없어요. 그렇게 좋으면 미국에서 캐나다 다들 살러갔겠죠.
    국제적으로도 미국 캐나다 관계가 러시아와 벨라루스, 독일과 오스트리아와 비슷하다라고 생각해요.
    다른 나라 가면 공부 안시켜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옛날 우리 옆집에 아들 둘 아이비리그 의대 보낸 인도인네 가족은 밤공부는 없는데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공부시켰대요. 어릴 때부터 매일요. 부부는 아이비리그 나온 공대박사고요.
    캐나다도 인물되고 싶으면 미국 오더라고요.

  • 7. 중학교때
    '22.10.16 8:29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캐나다이민제의를 받았어요.
    여기 재산 정리하면 아이들 최고급교육, 부모님은 낚시하고 놀러다니며 살수 있다. 교육, 의료 무료.

    아버지가 영어도 못해, 사무직도 못 얻을텐데 어떻게 먹고사냐? 했더니 우산 고치는거든지 간단한 기술을 배워서 자영업을 하라고 했대요.

    엥?? 우리집은 우산같은거 고장나면 바로버리는데 캐나다는 수리해서 쓰나보지?? 속으로 실망했던 기억나요.

  • 8. 외로운게
    '22.10.16 8:30 AM (223.38.xxx.20) - 삭제된댓글

    개인성향을 얘기하는게 아닌것 같아요. 당연 모든 일에 케바케 아닌게 어디 있겠어요...캐/단 원글님이 말한게 저는 뭔지 알겠어요. 저도 상당히 갠적인 성향이고 혼자 있는거 좋아할뿐아니라 취미활동도 혼자하는 종류만 하고 유흥 싫어하고 전원생활 로망인데도 호주에 있을때 저같은 사람조차 상당히 외로움을 느꼈어요. 조용한 주택지는 물론 도심같은 곳도 6-7시면 되면 걍 사람이 없어요. 전체적으로 항상 조용한 분위기라 평화롭긴하나 상당히 단조로운 느낌에다 활기가 안느껴지니 지루했어요. 기족중심으로 사는여부가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가 걍 하늘이나 바라보고 평화로이 조용한 분위기....한국 사는 지금은 가족과 직장외엔 교류일체 안해도 제 기준에서 병풍처럼 지나다니는 사람 주변환경이 단조롭게 지루한 느낌이 없어요. 스렇다고 막 왁자지껄 시끄러운 곳 아니고 자기 일 하면 조용한 동네임에도....그러니 외로움이 없고 병풍처럼 지나다니는 사람도 교류는 없어도 다 한국인이란게 외롭지 않아요. 호주에선 병풍같은 한국인들이 그리웠어요.

  • 9. 캐나다의
    '22.10.16 8:32 AM (112.155.xxx.85)

    장점을 쓰려거든 장점만 쓰세요
    한국을 까내리기 위해 쓴 글로 보일 정도로 사사건건
    한국의 단점을 덧붙일 필요가 있을까요?

  • 10.
    '22.10.16 8:34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한국 사람 돈 명예 권력 좋아해서 능력있는 사람은 자연보고 안분지족 안돼요. 그럼 강원도 제주도 동해안 가서 우리 음식 먹고 살지 뭐하러 이민가요. 요새 한국도 최저시급 비싸요.
    미국인들은 캐나다는 그냥 심심하고 더 추운 윗동네다 정도로 생각하고요. 소득도 미국보다 25%정도 낮고 그냥 크게 관심없어요. 그렇게 좋으면 미국에서 캐나다 다들 살러갔겠죠.
    국제적으로도 미국 캐나다 관계가 러시아와 벨라루스, 독일과 오스트리아와 비슷하다라고 생각해요.
    다른 나라 가면 공부 안시켜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옛날 우리 옆집에 아들 둘 아이비리그 의대 보낸 인도인네 가족은 밤공부는 없는데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공부시켰대요. 어릴 때부터 매일요. 부부는 아이비리그 나온 공대박사고요.
    캐나다도 인물되고 싶으면 미국 오더라고요.

    그리고 이민도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하는게요. 진짜 맨몸이면 가도 손해볼거 없어요. 근데 집이 있다거나 땅이 있다거나 하는 분은 정말 신중해야해요. 제주변에 한국 집팔고 한국 땅팔아 이민간 친지 친구들 80년대에 갔든 2000년대에 갔든 백이면 백 다 후회합니다.
    Imf직후 10억에 판 서울건물이 지금 150억이 됐고요. 지금 그집 경제적으로 정말 힘들어요.

  • 11. 영어권국가
    '22.10.16 8:38 A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캐나다를 포함해 영국 호주 뉴질랜드등 영어권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어려움이 바로
    미국으로 쉽게 갈수있는 거라고 하네요

    미국으로 가면 기회가 많으니 가버리는 거죠.

  • 12.
    '22.10.16 8:39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한국 사람 돈 명예 권력 좋아해서 능력있는 사람은 자연보고 안분지족 안돼요. 그럼 강원도 제주도 동해안 가서 우리 음식 먹고 살지 뭐하러 이민가요. 요새 한국도 최저시급 비싸요.
    미국인들은 캐나다는 그냥 심심하고 더 추운 윗동네다 정도로 생각하고요. 소득도 미국보다 25%정도 낮고 그냥 크게 관심없어요. 그렇게 좋으면 미국에서 캐나다 다들 살러갔겠죠.
    국제적으로도 미국 캐나다 관계가 러시아와 벨라루스, 독일과 오스트리아와 비슷하다라고 생각해요.
    다른 나라 가면 공부 안시켜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옛날 우리 옆집에 아들 둘 아이비리그 의대 보낸 인도인네 가족은 밤공부는 없는데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공부시켰대요. 어릴 때부터 매일요. 부부는 아이비리그 나온 공대박사고요.
    캐나다도 인물되고 싶으면 미국 오더라고요.


    그리고 맨몸이고 재산 거의 없으면 몰라도 재산 있으면 가족이민은 신중하세요. 주변에 한국 재산팔고 이민간 집 백이면 백 후회해요.
    80년대 땅팔고 이민간집 그 땅 가격 백배 이상 올랐고
    IMF 직후 서울 건물 팔고 이민간집 15배 올랐고
    간 곳은 토론토 뉴욕인데 그때 재산팔고 산 집이 올라도 그렇게 까지는 아니더라고요.

  • 13. 음님
    '22.10.16 8:41 AM (206.116.xxx.235)

    저도 주변에서 캐나다 왔다가 미국으로 또 유학 보내는 케이스 봤어요. 아이비리그 바라고 의사 이상 바라면 캐나다를 최고의 환경이라고 하지는 않지요. 명예, 돈, 성취지향적이고 똑똑한 분들은 더 욕심을 내는거 같아요.
    외로운게님.
    타국에 살며 익숙한 것이 그리운건 당연한 정서인거 같아요. 한국이 못 사는것도 아니고 삶의 질이 떨어지는것도 아니고요. 여러가지 다채롭기도 하고 장점이 많지요. 그렇지만 전 조용하고 시골같고 외국인들 가운데서 살아가는게 쓸쓸하기도 하지만 다른 장점들을 보고 살고 있습니다.

  • 14. 저희
    '22.10.16 8:43 AM (39.7.xxx.53)

    시누도 강남집 팔고 20년전 캐나다 이민 갔는데 땅을 치고 후회 하더라고요 . 그때 껌값으로 팔았다고

  • 15.
    '22.10.16 8:44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한국 사람 돈 명예 권력 좋아해서 능력있는 사람은 자연보고 안분지족 안돼요. 그럼 강원도 제주도 동해안 가서 우리 음식 먹고 살지 뭐하러 이민가요. 요새 한국도 최저시급 비싸요.
    미국인들은 캐나다는 그냥 심심하고 더 추운 윗동네다 정도로 생각하고요. 소득도 미국보다 25%정도 낮고 그냥 크게 관심없어요. 그렇게 좋으면 미국에서 캐나다 다들 살러갔겠죠.
    국제적으로도 미국 캐나다 관계가 러시아와 벨라루스, 독일과 오스트리아와 비슷하다라고 생각해요.
    다른 나라 가면 공부 안시켜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옛날 우리 옆집에 아들 둘 아이비리그 의대 보낸 인도인네 가족은 밤공부는 없는데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공부시켰대요. 어릴 때부터 매일요. 부부는 아이비리그 나온 공대박사고요.
    캐나다도 인물되고 싶으면 미국 오더라고요.


    그리고 맨몸이고 재산 거의 없으면 몰라도 서울 수도권 재산 있으면 가족이민은 신중하세요. 주변에 한국 재산팔고 이민간 집 백이면 백 후회해요.
    80년대 수도권 땅팔고 이민간집 그 땅 가격 백배 이상 올랐고
    IMF 직후 서울 건물 팔고 이민간집 15배 올랐고
    간 곳은 토론토 뉴욕인데 그때 재산팔고 산 집이 올라도 그렇게 까지는 아니더라고요.
    80년대 수도권 땅 친지한테 판집은 그 친지가 농사짓다가 몇 백억 부자로 사니까 너무 힘들어해요.

  • 16. 저는님
    '22.10.16 8:44 AM (206.116.xxx.235)

    저도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 교육때문이 큽니다. 캐나다는 직업 차별 크지 않고 기술직도 많이 벌기도 하고요. 그런 분위기가 좋아요.

  • 17.
    '22.10.16 8:45 AM (124.50.xxx.225)

    미국에서 15년 살다가 캐나다로간 동서 미국으로
    다시 가고 싶어해요
    자연은 좋다네요
    그런데 한국도 좋답니다
    애들때문에 못 나오는데 더 나이 먹음 한국 올것 같아요
    20년 미국산 지인도 이번에 들어 왔어요
    님이 아직 1년차라 장점만 보일겁니다
    저는 주변 지인들 역이민으로 들어오는거 보고
    있자니 캐나다고 호주고 미국이고 여행이나 가자 싶네요
    아 그리고 교육 문제도 다 들은 이야기 입니다
    난 한국서 애들 뽀그작 대며 키울 때라 엄청 부러웠는데 20대 넘으니 취업난으로 괴로운건 같아요

  • 18.
    '22.10.16 8:45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그리고 맨몸이고 재산 거의 없으면 몰라도 서울 수도권 재산 있으면 가족이민은 신중하세요. 주변에 한국 재산팔고 이민간 집 백이면 백 후회해요.
    80년대 수도권 땅팔고 이민간집 그 땅 가격 백배 이상 올랐고
    IMF 직후 서울 건물 팔고 이민간집 15배 올랐고
    십년 전에 간 집도 속상해하더라고요.
    간 곳은 토론토 뉴욕인데 그때 재산팔고 산 집이 올라도 그렇게 까지는 아니더라고요.
    80년대 수도권 땅 친지한테 판집은 그 친지가 농사짓다가 몇 백억 부자로 사니까 너무 힘들어해요.

  • 19.
    '22.10.16 8:47 AM (124.5.xxx.96)

    맨몸이고 재산 거의 없으면 몰라도 서울 수도권 재산 있으면 가족이민은 신중하세요. 주변에 한국 재산팔고 이민간 집 백이면 백 후회해요. 작은 아파트라도요.
    80년대 수도권 땅팔고 이민간집 그 땅 가격 백배 이상 올랐고
    IMF 직후 서울 건물 팔고 이민간집 15배 올랐고
    십년 전에 집 팔고 간 집도 속상해하더라고요.
    간 곳은 토론토 뉴욕인데 그때 재산팔고 산 집이 올라도 그렇게 까지는 아니더라고요.
    80년대 수도권 땅 친지한테 판집은 그 친지가 농사짓다가 몇 백억 부자로 사니까 너무 힘들어해요.

  • 20. 당연히
    '22.10.16 8:49 AM (39.117.xxx.171)

    장점있죠
    살아보니 이래서 이민을 오는구나 싶은 점이 많고 뭐 그래도 한국이 최고다 우리나라가 더 좋다 그러지만 ..그래도 분명히 장점이 존재합니다
    살아본 사람만 아는 그런 장점

  • 21. 맞아요
    '22.10.16 8:50 AM (211.234.xxx.104)

    대한민국 학업 비교 스트레스
    편향된 사고
    내가 주도적으로 살고 싶어도 자아존중감을 갉아먹는 사회풍토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인정하지 않고 부적응자나 비판적인 사람으로 매도 당함
    대한민국은 서울대 숭상 검찰 숭상 전문직 숭상 ㅋ
    자기 가치관대로 살고있어도 뭔가 아웃사이더 같아서 소외 당하는 기분 ㅜ
    어려서부터 토론하는 교육이 되지않은 탓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은 역동적이라 좋습니다

  • 22.
    '22.10.16 8:50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저희는 유학갔을 때 애들 낳아서 미국 시민권자인데 한국 살아요.
    중간에 잠깐 미국 갔는데요. 애들이 한국이 더 좋대요.
    공부 빡세다는데 의사 되는건 한국이 더 쉬워요.

  • 23. ...
    '22.10.16 8:50 AM (116.36.xxx.74)

    미국보단 캐나다가 안전하고 깨끗해요.

    그런데 지역마다 다르죠. 캐나다도 얼마나 넓은데.

  • 24.
    '22.10.16 8:52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저희는 유학갔을 때 애들 낳아서 미국 시민권자인데 한국 살아요.
    중간에 잠깐 미국 갔는데요. 애들이 한국이 더 좋대요.
    공부 빡세다는데 의사 되는건 한국이 더 쉬워요.
    단지 기술직 페이가 낫다는게 문제죠.

  • 25. 이 글에
    '22.10.16 8:53 AM (121.141.xxx.43) - 삭제된댓글

    쉬쉬하는 장점이 있기는 한가요?

  • 26. 우린
    '22.10.16 8:53 AM (124.5.xxx.96)

    저희는 유학갔을 때 애들 낳아서 미국 시민권자인데 한국 살아요.
    중간에 잠깐 미국 갔는데요. 애들이 한국이 더 좋대요.
    공부 빡세다는데 의사 되는건 한국이 더 쉬워요.
    단지 기술직 페이가 낮다는게 문제죠.
    자연은 제주도 강원도도 참 좋아요.

  • 27. ㅡㅡ
    '22.10.16 8:56 AM (116.37.xxx.94)

    최소5년은 살고나서...

  • 28. 대한민국은
    '22.10.16 8:56 AM (211.250.xxx.112)

    우리가 인사이더이기 때문에 그 눈치와 경쟁을 다 느끼는거죠. 캐나다에서 우리는 아웃사이더라서 경쟁하는 그 그룹에 아예 끼지 못하니 느긋한거 아닐까요.

    한국에서 신문사 국장하다가 캐나다 가서 블루베리 따는 알바부터 일하는 부부도 있고 이민가려는 분들은 다수가 블루칼라나 서비스일 시도하잖아요.

    그러니 한국보다는 여유롭게 느끼겠죠.

    사람간 공간 넓고 느긋한거야 그 넓은 땅과 천연자원이 있으니 그럴테고요.

  • 29. 여행이나
    '22.10.16 9:02 AM (175.208.xxx.235)

    우짜뜬 돈벌기는 한국이 낫죠.
    자연환경 멋진 캐나다는 여행이나 하는걸로
    언어 안되고 낯선곳에서 고생하나, 한국에서 경쟁치열하게 사나 둘다 쉽지 않은건 마찬가지
    자기에게 맞는곳애서 사는거죠.
    근데 북미로 이민 떠나는 사람들은 뭔가 인생 개척하고 싶고 더 누리고 싶어 떠나는거 아닌가요?
    유유자적 소박하게 살려고 이민 떠나는건 동남아 이민일테고요.
    전 은퇴후 유유자적 경제적부담없는 동남아 이민이 더 땅기네요.

  • 30. 우린
    '22.10.16 9:03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지인들 십 몇 년 전에 유학 후 직업 잡고 서울 수도권 귀국한 사람 현지 남은 사람 있거든요. 귀국한 분들이 지금 더 재산이 많을 거예요.
    한국에서 취업자리가 없다면 가지만 있는데 버리고 갈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31. 맞아요님
    '22.10.16 9:05 AM (206.116.xxx.235)

    동감해요.
    우린님. 한국에서 의대 가는거 정말 어렵지 않나요?

  • 32. 우린
    '22.10.16 9:05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

    지인들 십 몇 년 전에 유학 후 직업 잡고 서울 수도권 귀국한 사람 현지 남은 사람 있거든요. 귀국한 분들이 지금 몇 배 더 재산이 많을 거예요.
    누리는 거야 북미에 계시는 분들이 더 누리셨죠. 우리 김밥 먹을 때 스테이크 드시듯 스트레스도 덜하고요. 근데 돈이 안 모이고 덜 싸여요.
    한국에서 취업자리가 없다면 가지만 있는데 버리고 갈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33. 우린
    '22.10.16 9:07 AM (124.5.xxx.96)

    지인들 십 몇 년 전에 유학 후 직업 잡고 서울 수도권 귀국한 사람 현지 남은 사람 있거든요. 귀국한 분들이 지금 몇 배 더 재산이 많을 거예요.
    누리는 거야 북미에 계시는 분들이 더 누리셨죠. 우리 김밥 먹을 때 스테이크 드시듯 스트레스도 덜하고요. 근데 돈이 안 모이고 덜 싸여요.
    한국에서 취업자리가 없다면 가지만 있는데 버리고 갈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한국 의대 가기도 쉽지 않지만 미국이 훨씬훨씬 더 어렵습니다.

  • 34. 나이에 따라 다른
    '22.10.16 9:10 AM (211.207.xxx.173)

    애들 어릴적 그 때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로 이민 고민하는집들
    많이있었고, 그 고민의 중심엔 명문대 진학여부가 분명히 내재하고 있었지요. 광활한 자연환경, 낮은 인구밀도,
    선진형 복지정책등도 물론 중요한 이유이겠지요. 그러나 국내 명문대나 아이비리그 갈수있다면 지구 끝이라도
    이동할수있는 한국의 부모들이라고 생각해요.
    인생의 시기에 따라 중요한 삶의 축이 변화하듯이 중년을 지나면서 건강 의료에 대한
    고민도 당연하고 우리나라 의료복지는 그렇게 포기하기에는 아까운 부분들이 많은것도 현실이에요.
    미국 이민가서 평생을 살아오신 집안 노인들도 1년에 몇달은 국내에서 치료받고 미국가시고 그러네요.

  • 35. 내동생
    '22.10.16 9:12 AM (220.117.xxx.61)

    이혼하고 애 하나 데리고 캐나다 갔는데
    별로 좋다소리 없던데요
    매년 여기와서 친구만나고 살아요
    외국은 나이들면 좋아도 좋은게 아니에요
    외국인 양로원 들어가서 인종차별 당하고
    빵쪼가리 먹다 죽는거에요
    벌써부터 양로원 가기싫다고 아우성. 곧 환갑이니 그럴만도 하지요.

  • 36. 대한민국은님
    '22.10.16 9:12 AM (206.116.xxx.235)

    표현이 정말 날카로우시네요. 동감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한국에서 지위를 낮추면서 오는건 일반적인 경우는 아닐거 같아요. 못 사는 나라면 그렇게라도 오겠지만요. 그래서 캐나다에 한국인들이 많지 않은거 같아요.

  • 37. ...
    '22.10.16 9:17 AM (14.41.xxx.61) - 삭제된댓글

    좀 더 살아보시고...

  • 38. ..
    '22.10.16 9:23 AM (182.231.xxx.124)

    이민도 우리나라가 못살때 얘기지 지금은 너무 잘사니 해외 간다는게 안타깝게 느껴질 정도가 되버렸죠
    전 무려 20년전에 학생으로 벤쿠버 있었는데 그때는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잘 살때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짜 너무 너무 지루하고 우중충 했어요 더이상 못견디겠다 싶어 미국으로 갔는데
    와~미국은 살아있는 나라 같이 느껴졌죠
    지척이고 언어도 같지만 확연히 다른나라 였어요
    근데 이제 미국도 그냥 그런
    암튼 대한민국이 워낙 잘사니 캐나다 미국 같은 나라로 이민
    이제 안타깝게 바라보는 세상이죠

  • 39. 저기
    '22.10.16 9:25 AM (58.120.xxx.107)

    캐나다 좋은건 다 알지요. 저도 캐나다 1년살기가 꿈이라서 아이들 어릴 때 심각하게 고민하고 집 렌트까지 알아봤던 사람인데요.
    저번 글은 생계를 유지하면서 현지에 취업헤서 살아갈 때 단점을 쓴 글입니다.
    제목은 같지만 포인트가 다르신 것 같아요.

  • 40. ..
    '22.10.16 9:29 AM (121.165.xxx.7)

    내가 살기로 결정한 곳이니 좋은점만 생각하세요.
    내 성향에 따라 좋은 곳은 결정이 되는거 같아요.
    지금은 한국이 외부적으로는 너무 잘 살아져서
    해외 메리트가 많이 줄어들었지요.

  • 41. 우리나라
    '22.10.16 9:30 AM (118.235.xxx.77) - 삭제된댓글

    나라에서 암걸리면 5년인가 의료보험적용비용 95%내주고 우리나라 복지 점점 좋아져요.
    해외 명문대도 꼭 보낼필요 있나요. 잘하면 학부 마치고 가면 되는거지요. 못하는 애는 억지로 들어가도 드랍이에요.

  • 42. 여행이나
    '22.10.16 9:30 AM (175.208.xxx.235)

    ..님댓글이 정답인거 같아요.
    한국이 잘살고 뭐든게 편리한 시스템이라 이제 외국에 나가면 만족도 떨어져요.

  • 43. 우리나라
    '22.10.16 9:31 AM (118.235.xxx.77) - 삭제된댓글

    나라에서 암걸리면 5년인가 의료보험적용비용 95%내주고 우리나라 복지 점점 좋아져요.
    해외 명문대도 꼭 보낼필요 있나요. 잘하면 학부 마치고 가면 되는거지요. 못하는 애는 억지로 들어가도 중도탈락이에요.
    길 좋아져 이리저리 휘휘 다니면 되는데 젊을 땐 시간 없어도 나이 들면 시간 많이 생기니까 좀만 참으면 돼요.

  • 44. 우리나라
    '22.10.16 9:33 AM (118.235.xxx.77)

    나라에서 암걸리면 5년인가 의료보험적용비용 95%내주고 우리나라 복지 점점 좋아져요.
    해외 명문대도 꼭 보낼필요 있나요. 잘하면 학부 마치고 가면 되는거지요. 못하는 애는 억지로 들어가도 중도탈락이에요.
    길 좋아져 이리저리 휘휘 다니면 되는데 젊을 땐 시간 없어도 나이 들면 시간 많이 생기니까 좀만 참으면 돼요. 젊을 땐 애들 데리고 캠핑이나 다니고요. 욕심 내려놓으면 우리나라도 좋아요. 해외에선 자동으로 내려지는 욕심이 왜 한국에선 안 내려지는지 이유도 생각하고요.

  • 45.
    '22.10.16 9:34 AM (124.50.xxx.215)

    캐나다는 1~2년 체험으로 살기 딱 좋은 곳, 그 이후론 무료 권태로운 나라죠

  • 46.
    '22.10.16 9:35 AM (180.70.xxx.241)

    깨끗하고 안전하고 자연환경 좋고..
    제가 어렴풋이 알고있던 캐나다의 모습이라
    늘 가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 너무 크게 다가오네요

  • 47. 음…
    '22.10.16 9:37 AM (211.36.xxx.85)

    미국이든 캐나다든 이민간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한국인 커뮤니티에서 놀고 있다는 건 뭘 의미할까요?
    그림같은 자연, 넓은 집에 살지만
    일상은 현지인들과 동화되지 못하니 맘 편한 한국인 커뮤니티 찾게 되는 거겠지요?
    밴쿠버에 집도 있고 영주권도 있는 어떤 사람이 하는 말이
    캐나다 환경이며 다른 여러가지 요소가 너무너무 좋은데
    남의집 안방에 들어온 듯한, 내집같지 않은 불편함은 어쩔 수가 없다고 하네요.
    비난하려는 건 아니고
    님이 캐나다 좋아 vs 한국은 이래서 안 좋아
    식으로 글을 쓰셨길래 …

  • 48. 1년째
    '22.10.16 9:39 AM (118.235.xxx.27)

    1년

    호기심가득하고 즐거울때입니다

    매일매일즐기세요
    그립네요 단풍국

  • 49.
    '22.10.16 9:39 AM (154.5.xxx.158)

    이민이 비교적 쉬운 캐나다 와서 살다보면
    풍족한 이웃 미국이 훨씬 더 좋다는 걸 하나 둘씩 체감하게 되는 날이 오죠.
    그러니 다들 미국으로 넘어가고 싶어해요.

    캐나다는 아류 느낌이죠.

  • 50. ㅋㅋㅋ
    '22.10.16 9:42 AM (118.235.xxx.185)

    윗윗님 맞아요
    제가 캐나다살때 제일부러운사람이
    어려서부터 캐나서 살아서 확실한 잡있고
    거기 친구도많고 부모 자매 다 이웃이고
    (부모는 한국인이라 한국 캐나다문화 음식 다 누리고)
    그 환경 온전히 누리며 모국으로 사는사람이 제일 부럽더라구요 ㅋㅋ

  • 51. ...
    '22.10.16 9:46 AM (223.62.xxx.70)

    저는 10년 전에 미국 3년 살고 미국에 부모님부터 가족 친지가 다 살고
    제가 미국영주권 있어도 애들 데리고 한국으로 왔어요.
    한국에 직장이 있으니 돌아올수 있었고,
    영어 못하는 중년으로서 삶의 위치는 언어가 되는 한국이 더 낫겠더라구요.
    아이들에게도 잘하는 영어로 한국에서 사는 게 더 나을거라고 했어요.
    한국에 와서 애들 다 잘 됐어요.

  • 52. 또또 시작
    '22.10.16 9:49 AM (211.246.xxx.16) - 삭제된댓글

    코로나로 몇년 이런얘기 없어 좋았는데
    슬글 외국병 도지나보네요.
    캐나다든 미국이든 아예 이민 갔음 이런 커뮤에 접속하지 날고 그나라 사람들과 노세요
    우린 관심 1도 없는데 물흐리지 말고요
    그리고 거기 살면 릐료보험 내고 거기서 치료 받든가 검머들 때문에 의료비 오른거 몰라요?
    야기도 빅병원들 지방대학 병원들 몇주 기다려야하고 당일 진료 보렴
    교수따라 가능한 사람 안되는 사람 별 시스템 다있어요.
    기다리는건 여기도 비슷하고 갠병원들은 널렸어요.
    갔음 끝이지 뭘 비교씩이나...하나도 관심없고 난 울나라가 살기 최고로 좋네요. 싫다고 떠났음 그걸로 꿑인겁니다.

  • 53. 이거
    '22.10.16 9:50 AM (112.155.xxx.85)

    아이들에게도 잘하는 영어로 한국에서 사는 게 더 나을거라고 했어요222

    이거죠
    어떤 캐나다교민이 유투브 댓글에서
    자기 애들 데리고 한국 갔더니 영어 잘 하는 거 보고 다들 부러워하더고 써놨던데
    그 잘하는 영어가 한국에 돌아와서 살 때나 부러움의 대상이지
    캐나다 이민 가서 사는데 뭔 메리트가 있다고 뿌듯해 하는가 싶었네뇨

  • 54. 이어서
    '22.10.16 9:51 AM (223.62.xxx.70)

    그런데 십여년 지난 지금 보니
    어디서니 자기 삶에 충실히 사는게 가장 좋겠다 싶어요

  • 55. ....
    '22.10.16 9:51 AM (14.46.xxx.144)

    겨우 1년 ....

  • 56. 또또 시작
    '22.10.16 9:51 AM (211.246.xxx.16) - 삭제된댓글

    코로나로 몇년 이런 얘기 없어 좋았는데
    슬슬 또 외국병 도지나보네요.
    캐나다든 미국이든 아예 이민 갔음 이런 커뮤에 접속하지 말고 그나라 사람들과 노세요
    우린 관심 1도 없는데 물흐리지 말고요
    그리고 거기 살면 의료보험비 내란거 내고 거기서 치료 받든가요.
    검머들 때문에 의료비 오른거 몰라요? 한국에 온 외국인들 때문에 싫어요.
    여기도 빅병원들 및 지방대학 병원들 몇주 기다려야하고 당일 진료 보렴 교수따라 가능한 사람 안되는 사람 별 시스템 다있어요.
    기다리는건 여기도 비슷하고 갠병원들은 널렸어요.
    갔음 끝이지 뭘 비교씩이나...하나도 관심없고 난 울나라가 살기 최고로 좋네요. 싫다고 떠났음 그걸로 끝인 겁니다.

  • 57. ㄹㄹㄹㄹ
    '22.10.16 10:01 AM (175.223.xxx.33)

    좋은얘기들 많은데 뭘 쓰라 말아라..

  • 58. 내동생님
    '22.10.16 10:10 AM (223.38.xxx.20) - 삭제된댓글

    빵쪼가리 먹다 죽는거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59. ..
    '22.10.16 10:20 AM (223.33.xxx.150)

    뭐가 쉬쉬거릴 자랑거린지. 영국살때 미국놈이 한국이 뭔지도 몰라서 캐나다여자한티 한탄했더니, 캐나다여자왈, 영어쓰고 북미에 있어서 한국사람들이 미국이랑 동급취급해주고 그러는데, 미국한테 자기들은 목축국일 뿐이라고. 수준차이 크게나니까 너나 나나 거기서 거기라해서 깜놀.

  • 60. ..
    '22.10.16 10:21 AM (223.33.xxx.150)

    읽다가 어이없어서 로긴하게 됨.

  • 61. 교포거지
    '22.10.16 10:27 AM (172.58.xxx.117)

    이젠 교포거지라고 불러요 ㅋㅋ
    한국사람들 더이상 어메리칸 드림이니 이민꿈은 안꿔요
    다 아는데요.
    자랑할게 뭐있어요.
    이민온지 오래된 사람들은 피부랑 머릿결만 봐도 아는데요.

    연예인들이 돈으로 이민간거 아니고서야
    심지어는 이민간 연예인들도 철마다 한국 기웃기웃 거리는 마당에요.

  • 62. 25년전
    '22.10.16 10:42 AM (120.142.xxx.231)

    디자이너 차고 넘칠때..
    같이 일하는 동생이 되게 영특했는데..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진짜 말라깽이였어요.
    또 심리적 왕따를 힘들어 하고 월급도 못받고 쫓겨나고..
    어느 날 캐나다에 친척이 사는데
    지금 건너가서 3년 공부하면(어학1년.전문대?2년)
    기술자로 살 수 있다고 하더군요.
    5년후 다시 국내 귀국.
    매일 천덕꾸러기였던이 친구가 석유회사 배관검사 취업.
    부모님 누나 매형까지 캐나다로 초청이민..
    여기서도 아버지가 삼성대리점 하셔서 유복하긴 했는데..
    울나라 머물러있었으면 폐인 될 뻔 했죠.
    한국의 사회생활은 외국보다 가혹합니다.
    직업만 있다면 그나마 캐나다가 살기 좋은거 같아요.
    그 사회에 잘 적응하는 성격도 있고..
    케바케지만 직업만 있다면 괜찮을지도..

  • 63. ㅡㅡ
    '22.10.16 10:46 AM (211.55.xxx.180)

    캐나다로 이민 가신분들
    나이들어 역이민이 많대요 ㅠㅠ

  • 64. ...
    '22.10.16 10:52 AM (118.235.xxx.104)

    아직 이민생활을 논하기엔 일년은 짪아요
    어학연수 온 사람들 주재원으로 몇년 잠깐 살다 한국간 사람들이 그렇게 그리워하는 이유에요
    거기서 만족하고 잘 사시구요 한국을 까내리진 말아주세요
    저는 미국 이민 15년차에 역이민한 사람이에요

  • 65. 제 생각
    '22.10.16 10:54 AM (198.2.xxx.47)

    제 생각에 전문직 종사자들은
    캐나다에 일이 없어서가 아니라
    미국에 가면 일은 많이해도
    받는 돈의 액수가 많아서가 제일 큰이유일거예요
    아들 친구들보면 월급이 많아서 가더라고요..

  • 66. 그러게
    '22.10.16 10:55 AM (112.155.xxx.85)

    캐나다 좋아요
    한국은 안 그렇잖아요

    이런 식으로 글을 쓰는데 좋은 댓글만 달리기 힘들죠

  • 67. ㅋㅋㅋ
    '22.10.16 10:59 AM (175.193.xxx.8)

    한 줄 ㅡ

    용쓰시네요.

    1년 살고 뭔 쉬쉬 ㅋㅋㅋㅋㅋㅋ

    정신승리 치열한 사람이
    자기선택을 위로하기 위한 처절함으로 읽혔어요~

  • 68. 우리나라
    '22.10.16 11:01 AM (223.38.xxx.219)

    상속세를 뚜들겨 맞는 사람들은 외국으로 많이 옮겨놓지요.

  • 69. .....
    '22.10.16 11:11 AM (223.62.xxx.211)

    젊은 애들이 갈데라곤 맥도날드밖에 없는 캐나다가 뭐가 좋다는건지ㅋㅋㅋ 조카들이 한국 나오면 캐나다로 도로 들어가기 싫어서 울어요

  • 70.
    '22.10.16 11:19 AM (59.10.xxx.133)

    캐나다 할머니가 그랬어요 한국 잘 사는데 왜 이민 오냐고? 한국인 일본인 적고 중국인 이란인 진짜 많아요 이라니들의 나라가 될 거 같아요

  • 71. ㅇㅇ
    '22.10.16 11:22 A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17년 살다 왔어요.
    영어되고 전문직 가지고 일했는데 정말 치열하게 살았어요.
    현지인과 경쟁하는 삶은 그리 한가하고 심심하지 않아요.

    지금은 전 한국살아요. 아이들은 다 잘하고 있는데 저만 한국이외 나라에선 살고 싶지가 않네요. 한국에서 삶이 저는 오히려 한가롭고 편하고 좋메요. 연봉은 원래보다 반의반이 줄었지만요.

    결국은 내가 어디서 치열하게 사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한거같아요.

  • 72. ..
    '22.10.16 11:22 AM (119.71.xxx.84) - 삭제된댓글

    의료 기생충 짓거리나 말던가 꾸역꾸역 한국와서 온갖 진료 받는 이민자들. 거기가 그리 좋으면 의료도 거기서 받아요 단물만 쏘옥 빼먹지 말고요. 그 옛날 한국이 없이 살때나 외국이 좋았지. 지금은 외국 주재원도 발령도 기피하는 시대예요.

  • 73. ..
    '22.10.16 11:23 AM (119.71.xxx.84)

    의료 기생충 짓거리나 말던가 꾸역꾸역 한국와서 온갖 진료 받는 이민자들. 거기가 그리 좋으면 의료도 거기서 받아요 단물만 쏘옥 빼먹지 말고요. 그 옛날 한국이 없이 살때나 외국이 좋았지. 지금은 외국 주재원 발령도 기피하는 시대예요.

  • 74. 그냥
    '22.10.16 11:30 AM (124.5.xxx.96)

    북미가 자연환경 좋고 돈쓰기 좋아요.
    요즘 부자들은 덜렁 안가고 오가며 살더라고요.
    겨울은 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좋죠. 휴가로 캔쿤가고
    돈 쓰기 좋아요. 벌기는 어렵고

  • 75.
    '22.10.16 11:36 AM (220.85.xxx.236)

    그리 큰 장점은 없네요

  • 76. 저는
    '22.10.16 11:55 AM (218.237.xxx.150)

    캐나다가 느릿느릿해서? 노인들에게 잘 맞는다는 생각했어요

    캐나다 있다가 미국가면 되게 활기찬 느낌
    뭔지 모르지만 그런 느낌이예요

    어린아이들 있는 집은 교육때문에 가면
    정말 좋은데 부모들은 그닥 안 신나요

  • 77.
    '22.10.16 12:19 PM (118.235.xxx.67) - 삭제된댓글

    자기들은 모를 거예요. 캐나다랑 미국이랑 하이웨이 휴게소 화장지 질까지 달라요. 캐나다는 외곽으로 갈수록 미국 외곽보다 많이 못살아요.

  • 78.
    '22.10.16 1:03 PM (218.101.xxx.66) - 삭제된댓글

    요즘도 이민가는 사람이 있군요.

  • 79. 그래도
    '22.10.16 1:12 PM (58.143.xxx.27)

    젊은 사람은 한번 도전할만 하죠.
    우리 애들도 젊을 때에 해외한번 살면 좋겠다 그 소리는 해요.

  • 80. ...
    '22.10.16 1:17 PM (125.191.xxx.179) - 삭제된댓글

    쉬쉬 안하셔도 되는게 안부러워요

    이민이건 유학이건 주재원이건 잘 지내시고
    누구만나면 자꾸 자랑은 마시고..

    젤 듣기싫은 이야기가

    자식자랑
    남편자랑
    개자랑

    외국 자랑

  • 81. 점두개
    '22.10.16 1:52 PM (198.2.xxx.47)

    점두개님..고운말 좀 쓰세요
    꽈베기를 드셨나 말이 왜이리 비비 꼬였어요..
    한국의료혜택 보험없이 몇배 비싼 돈내고 이용하는것도 안되나요?
    제 주위 사람들은 모두 비보험으로 돈 다내고 치료 받는데요 그게 문제가 되나요?

  • 82.
    '22.10.16 2:19 PM (68.146.xxx.178) - 삭제된댓글

    20대에 해외로 돌아다니다(장기 출장) 30대 중반에 캐나다에 와서 일하면서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네요. 원해서 그런건 아니니 팔자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내면서 제게는 체류국(한국 포함)의 장단점보다는 어느 나라의 환경이 일하는데 있어서 가장 저에게 적합한지가 중요했던거 같습니다. 한국 대기업 재직시에도 물론 좋았지만…스타트업 문화가 잘 조성되어있는 (스탁, 스무스한 라운드, 대우, 분위기, 문화, 성공적인 엑싯 등) 환경이 여전히 저를 여기에 오래도록 묶어두고 있는거 같네요. 동료 개발자들이 60세가 넘어도 일하고 있고, 코로나로 70세 이상인 분들은 퇴직하셨지만, 본인만 의지가 있으면 계속 일하는 분위기, 일할수 있는 분위기라(노터치? 리스펙?) 그냥 살고 있는거 같습니다. 한국의 옛 동료들은 죽을때까지 일할꺼냐고 하지만…쩝….일 외적인 생활은 운동으로 시간을 보내는데..접근성(시설, 비용등) 이 용이해서 만족하는 편이구요. 되돌아보면 초기 5년까지는 샌드위치로 점심때우는게 고역이었는데 ㅋ 이젠 클럽샌드위치를 찾아가며 먹고 있고..한국 집정리하고 온게 후회된 적도 있는데 어차피 세금 문제도 있고해서 생각 접은지 오래됐고, 패션에 둔짜라 스트레스 던 편이고…
    돌아갈꺼냐라는 질문을 종종 듣기는 하는데 (현지 동료들로부터) 일이 있는곳이 제가 있을곳이라 생각해서..항상 대답은 글쎄..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래서 돈 좀 벌었냐 라고 묻는다면, 이전보다 좋아졌다 정도? ㅎ 마지막으로 다시 30대로 돌아간다면 캐나다행을 선택하겠냐고 묻는다면…예스라고 할꺼 같네요. 그때는 정말 영어를 열심히 했을꺼 같아요. 영어가 딱히 필요없는 직업이어서 스스로를 외롭게 했던 그 시절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 83. ,,,,,
    '22.10.16 2:37 PM (211.198.xxx.50)

    영어만 하면,,, ok

  • 84. 어머나
    '22.10.16 3:26 PM (223.62.xxx.94)

    돌아갈꺼냐라는 질문을 종종 듣기는 하는데 (현지 동료들로부터) _————>
    님같은 경우 이제 현지인 아닌가요? 어떤. ‘현지인’들이 그런 소릴 하나요?
    평생 비 ‘현지인’ 취급 받는거죠?

  • 85.
    '22.10.16 3:43 PM (68.146.xxx.178) - 삭제된댓글

    짧은 역사에 이민자로 구성된 국가라 딱히 로컬, 이방인 구분은 없는거 같고 영어스킬이 계층을 나누는거 같구요. 동료들도 이민자들이 많아 본인들이 생각하는걸 저에게도 물어본거 같아요 :)
    그네들도 나이들어서 어찌할꺼다 생각이 많더라구요.
    관심있게 읽어주신거 같아 감사드리고, 한국에서 계속 일했으면 했는데, 밖으로 돌수 밖에 없는 사람도 있다는걸 쓰는 도중에 말이 좀 짧았나 보네요. 어찌했건 결론은 한국에서 쭉 사는게 좋다 입니다. ㅎㅎ

  • 86. 사실
    '22.10.16 8:43 PM (125.186.xxx.54)

    경쟁사회의 스트레스…분명히 문제지만 그게 역동성도 있어서
    K문화가 괜히 활성화되는게 아니죠 한국인만큼 자국문화를 즐기는 나라가 별로 없어요
    좁은 사회 속에 형성된 문화권이 만든 역동적이고 즐길 거리가 많은 장점이 무시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캐나다는 안살아봐서 장점은 모르겠지만 엔터테인먼트는 약한건 확실하고 드라마나 방송 조차도 지루함; 자연 속의 여유로운 삶도 좋지만 그냥 단기적으로만 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 87. 이건뭐
    '22.10.16 8:51 PM (72.132.xxx.104)

    딱 1년차가 쓸법한 글이네요
    한마디로 풉 ㅋ

  • 88. ㅎㅎㅎㅎ
    '22.10.16 9:07 PM (211.208.xxx.147)

    그렇군요 캐나다에서 좀 더 살다가 다시 글 올랴주세요

  • 89. ...
    '22.10.16 9:27 PM (218.154.xxx.92)

    의료는 한국이 최고에요..접근성면에서요..아직 젊고 건강하신가봐요..

  • 90.
    '22.10.16 10:10 PM (220.127.xxx.162) - 삭제된댓글

    장점을 쓰려거든 장점만 쓰세요
    한국을 까내리기 위해 쓴 글로 보일 정도로 사사건건
    한국의 단점을 덧붙일 필요가 있을까요? 22222

  • 91. 가족
    '22.10.16 10:35 PM (106.101.xxx.165)

    최고학벌 박사로 미국 갔어요
    아이들 아이비리그 보내고 가족 중심으로 잘 살아요
    엔지니어로서 이직도 몸값 올려가며 잘 했고요
    한국보다 더 편안해보여요
    제가 보기에 아주 잘 정착한 케이스고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나봐요

  • 92. 가족
    '22.10.16 10:36 PM (106.101.xxx.165)

    한 20년전에 갔어요

  • 93. 마술피리
    '22.10.16 10:46 PM (14.42.xxx.162)

    한국의 단점을 말하는 게 아니라
    비교해 보는 말 인 거 같은 데. .

    저는 편안하게 이해가 됩니다만
    안 그런 분들도 있네요.

    어디든 좋을 수만은 있겠어요?

    1년 있으면서, 저렇게 느낄 수 있고
    더 지나면, 또 다르게 느낄 수 있겠죠.

  • 94.
    '22.10.16 10:49 PM (118.235.xxx.232)

    한번사는인생 3개국정도에서는 살아보고싶고 실현중입니다ㅋ
    캐나다 너무좋은나라맞아요
    요즘 단풍은 또 얼마나좋을지

  • 95. 시골
    '22.10.16 10:58 PM (118.235.xxx.77)

    원글을 읽어보니 우리나라에서도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많네요.
    경쟁이 싫은데 남들이 경쟁하면 나도 덩달아 하는 성격이라면, 시골에 가서 지내는 것도 방법이고.

    캐나다의 광활한 땅덩어리와는 규모에서 비교가 안되겠지만 마음만 먹으면 여기서도 얼마든지 자연을 누릴 수 있고.

    시골에서 자연과 더불어 느긋하게 아이들 키우다가
    얼추 나이 들면 우산 대신 신발 고치는 일 같은 거 하면서 워라밸 챙기면서 느긋하게 사는 게 한국에서도 가능해요.
    왜 그걸 굳이 캐나다까지 가서 말 서툴고 길 서툰 데에서
    고국이 그리워 한국 커뮤니티에서 시간 보내는
    그런 생활을 할 필요가 없지요?

    한국에서의 캐나다는
    춥고 땅덩어리는 크고 기회는 적지만
    장점이라면 영어를 쓴다는 것뿐.
    그저 멀고 먼 남의 나라.

  • 96. 시골
    '22.10.16 11:01 PM (118.235.xxx.77)

    한 가지만 하셨으면 합니다.

    한국 커뮤니티에서 살고 있는 해외 이민자분들이
    한국이 그립다고 한다면 공감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자기 나라 (지금 살고 있는 나라) 의 커뮤니티는 놔두고 한국 커뮤니티에 살면서
    자기 나라 자랑하는 건 모순이에요.

    그렇게 좋은데
    한국 커뮤니티 볼 시간은 있을까요?

    시골이 고향인 사람들이 서울로 와서 자기 시골 참견하는 경우는 별로 없잖아요. 그다지 관심도 없던데요.

    캐나다가 그리 좋으시면 캐나다에 집중하세요.
    여기는 우리들끼리 잘 살고 있습니다.

  • 97. 시골
    '22.10.16 11:11 PM (118.235.xxx.77)

    가족 중에 외국에 살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이민은 아니고 유학 후에 취업하고 정착한 케이스인데.

    그쪽 나라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한국은 어떤데 거기는 다르다는 식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그냥 이렇게 저렇게 살고 있다고 하지요.
    그래서 우리가 한국은 요즘 이렇다고 말하면 아, 그렇구나. 정도로 대응합니다.

    현재 그 나라에서 열심히 생활하면서 가끔 어릴 적 살던 한국도 그리워하는 거지
    한국이 어떻고 그 나라가 어떻고 이런 비교를 할 마음조차 없어보였어요.

    그런데 82에서는 유난히 이민자 어머니들께서
    한국과 자기 나라 비교하면서
    동시에 한국을 비하하고
    그러면서 한국에 간섭과 관리질은 엄청하시는데
    (간섭 안하셔도 되고, 비교 안하셔도 됩니다.)
    그 나라에 집중하시고, 현재 생활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 98. 그런데
    '22.10.16 11:23 PM (124.49.xxx.90) - 삭제된댓글

    역이민이 많다고 꼭 그 나라에서의 삶이 별로였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30대와 50대의 삶에서 중요한 것들이 달라지잖아요. 30대에는 자녀 교육이, 50대부터는 노후와 의료혜택이 더 중요한 시점이 오겠죠. 30대에 타국에서 누리던 것들의 중요성이 떨어지면, 모국으로 돌아오기로 결심할 수 있죠.

    제 지인은 캐나다로 이민 갔는데 장단점 다 알고 고민해보고, 자식 교육이 큰 이유였어서 만족하고 살아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이유로요. 그리고 나이들어서 아이들 큰 후에 부부는 다시 한국 들어올 수도 있고, 하다못해 잘 안 풀려서 몇년만 살다가 돌아오게 되더라도, 그것 또한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아이들이 지금의 연령에 몇년동안 그곳에서 생활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갔어요.

    여기 계신 분들은 연령대가 높으셔서, 살아보니 우리나라가 제일 좋더라, 라고 하실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나 제 주변 어린 아이들 키우는 부모들은...원글님처럼 한국 너무 힘들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ㅠㅠ 어른 입장에서는 한국이 참 살기 좋은데 지금 자라는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요.

  • 99. 그런데
    '22.10.16 11:25 PM (124.49.xxx.90)

    역이민 말씀이 많으셔서...역이민이 많다고 꼭 그 나라에서의 삶이 별로였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30대와 50대의 삶에서 중요한 것들이 달라지잖아요. 30대쯤에는 자녀 교육이, 50대쯤부터는 노후와 의료혜택이 더 중요한 시점이 오겠죠. 젊은 나이에 타국에서 누리던 것들의 중요도가 떨어지면, 모국으로 돌아오기로 결심할 수 있죠.

    제 지인은 캐나다로 이민 갔는데 장단점 다 알고 고민해보고, 자식 교육이 큰 이유였어서 만족하고 살아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이유로요. 그리고 나이들어서 아이들 큰 후에 부부는 다시 한국 들어올 수도 있고, 하다못해 잘 안 풀려서 몇년만 살다가 돌아오게 되더라도, 그것 또한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아이들이 지금의 연령에 몇년동안 그곳에서 생활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갔어요.

    여기 계신 분들은 연령대가 높으셔서, 살아보니 우리나라가 제일 좋더라, 라고 하실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나 제 주변 어린 아이들 키우는 부모들은...원글님처럼 한국 너무 힘들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ㅠㅠ 어른 입장에서는 한국이 참 살기 좋은데 지금 자라는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요.

  • 100.
    '22.10.16 11:50 PM (218.237.xxx.185)

    그 나라 장점이 매료되어 캐나다로 이민가셨겠죠.
    그곳에서 행복하게 사세요.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열심히 행복하게 살게요.

  • 101. ㅇㅇ
    '22.10.16 11:55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원글을 읽어보니 우리나라에서도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많네요.
    경쟁이 싫은데 남들이 경쟁하면 나도 덩달아 하는 성격이라면, 시골에 가서 지내는 것도 방법이고.2222

    장점이라고 쓴 내용이 공기 좋은거 말고 와 닿는게 없네요
    암튼 이왕 간거 행복하게 잘 사세요
    전 미세먼지만 빼곤 우리나라가 좋네요

  • 102. 좋아요..
    '22.10.17 12:07 AM (198.2.xxx.47)

    읽어보니 한국을 깍아내리는글 아니고
    본인이 느낀걸 쓴건데 비딱하게 보는 분들이 있네요
    내가 겪어보지 못한 세계를 간접 경험하고
    내 성향이 어느나라에 맞나 알아볼수도있는
    도움되는 글 같아요..
    보니까 이민가서 아이교육..경제력 여가활동 두루두루
    잘 하신분들은 긍정적으로 보시는것같고..
    잘 안풀리신 분들은 부정적으로 볼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행복과 만족은 어디 살아도 자기 할 나름인것 같아요..

  • 103. ~~
    '22.10.17 1:02 AM (125.130.xxx.132)

    까칠한 댓글들 많네요
    정치적으로 골치 아픈 일 없다는 게 참 ..좋네요..
    캐나다엔 굥도 없고..명시니도 없고..2찍도 없고..
    요즘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뻘소리 한마디 하고 갑니다

  • 104. 투누
    '22.10.17 1:43 AM (184.144.xxx.118)

    전의 글에도 댓글을 썼었는데 원글이 사라져서 다시 써봐요
    캐나다라는 외국에 산지 15년 되어가는데 아이들 여기서 학교보내고 남편이 엔지니어로 직장생활하는 중산층으로 경험을 써보면, 일단 말과 문화가 다르니 외로운건 있어요 병원에서 기다리는것도 단점이고 하지만 제가 이민을 결심했던 이유를 기반으로 장점을 써보자면
    첫째, 아이들의 교육에 올인하지 않고있어요. 첫째 대학보내고 둘째가 미들인데 첫아이 사교육은 구몬과 영어에세이 정도했었고 나머지는 스포츠나 음악같은 약티비티 시키면서 키웠어요 그래서 사교육에 큰돈을 쓰지않으니 노후를 대비하는 여유가 좀 있어요
    둘째, 아이들이 놀아요. 전 토론토 외곽에 사는데 아이학교가 3시에 끝나면 잠깐 숙제하고 저녁먹을때까지 밖에서 동네 애들하고 놀아요 자전거 볼하키 놀이터 농구 강아지 산책등 무리지어 놀다가 저녁 먹으라고 부르면 각자 들어가고 여름에 9시까지 환할땐 이집저집 친구네 놀러가서 게임하고 놀아요 집에 수영장이 있어서 여름엔 수영하고 먹고 놀고 먹고 끊임없이 놀아요. 그러다가 대학에가면 그때 다져진 체력으로 치열하게 공부해야 졸업하더라구요
    셋째, 아이 대학갈때 구태여 전과목 다 잘해야하지 않아요 10학년 11학년때 전공 대충 정하면 그에따라 기본수학만 관리하거나 아예 포함되지도 않아서 선택과 집중에 용이해요
    넷째, 대학때 론을 받아도 생활보조금이 따로 나왔어요
    다섯째, 돈없으면 아이들 보조금이 나와요 연봉 5만불이하? 정확하지않은데 그정도면 아이 대학도 엄청 저렴하고 한명당 60만원? 정도 대학갈때까지 받는거같아요 저 이민와서 무소득때 한달에 백이십만원 지원받았어서 지금 세금 많이떼도 사회에 갚는다 생각해요
    여섯째, 전세가 없어서 그돈이ㅛ고 직장있으면 다운페이가 높아서 집을사기 쉬워요 지금은 너무 많이 올라서 문제이긴해요
    일곱, 상속 증여세 없어서 아이들 지원해주기 좋아요
    여덟, 길에서 유기견보기 힘들어요 전 아직 한번도 못봤어요 만일 여기서 어떤 사람이 강아지를 차에 매달고 달렸다면 과장해서 톱뉴스에 나와요 그사람은 아마 매달고 달리다가 얼마못가서 경찰차 사이렌 들을거고 그전에 화가난 사람들에의해 둘러싸일거예요 그 가여운 강아지는 구출되어서 입양을 원하는 수많은 가족들중에서 골라가서 따뜻한 해피엔딩 뉴스를 볼수있을거고 그 운전자는 법의 가혹한 심판을 받을게 당연하고요
    아홉, 중증장애자 뇌성마비환자 같은 사람들이 대중시설 이용하기 좋아요 그사람들이 스타벅스나 레스토랑에 들어와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혹여 불편한 일이 생기면 모두들 자연스럽고 신속하게 당연하게 도와주고 각자 할일해요
    열,이게 교육의 힘이든 벌금때문이든 애들 우선의 정책 잘지켜요 스쿨버스가 우선이고 전에 해수욕장에서 아이 잃어버렸다고 안내방송 나오니 그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인간띠로 엮어서 물속에서 아이 찾더라구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듯요
    열하나, 나이들면 노인아파트 들어갈수있고 연금이 세서 생활하기 괜찮아요
    열둘, 맥도널드에 가면 일흔은 넘은 분들이 주문받고 일해요 나이 많아도 일할 기회나 보수가 넓어요

    샹각나는거만 몇가지 적었어요 이민와서 외로움 인종차별 각종사고 겪어도 어디에 살던 다 좋을수만은 없다라고 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

  • 105. 1년?
    '22.10.17 2:38 AM (223.62.xxx.188)

    이민 간 제 친구가 딱 떠오르네요 이민 간지 1년됐을 때 너무 좋다며 대자연속에서 아이들 키우고 미세먼지 없고 너도 이민오라며 난리피던 친구, 제 남편한테 캐나다가 그리 좋단다 우리도 투자이민이라도 알아보자 하니 남편이 3년뒤에 뭐라하나 보자 하더라구요. 그 친구가 3년뒤에 한국에 나와 만났는데 너무 외롭다며 또 아무리 노력해도 주류가 될 수 없다고 다시 한국오고 싶다고 그러더라구요 심지어 그 친구는 영어도 잘하고 남편도 고액연봉자였거든요 이 글을 읽으니 그 친구와 있었던 일이 떠올라서요 원글님도 3년 정도 지나고 다시 글 써보세요

  • 106. 그니까
    '22.10.17 4:14 AM (59.21.xxx.52)

    자연이 아무리 좋은들
    남의 나라 가서 소수인종으로 사는게
    뭐 그리 좋겠어요!

    경쟁 치열하지 않고
    신비로운 자연 환경의
    마다가스카르 이민 가도 장점은 많죠

  • 107. 돈받
    '22.10.17 5:59 AM (118.235.xxx.155)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돈도 못벌고 잘난척은 하고 싶은 취학전 집들이
    영러 교육 내세워 가겠지요. 자국 인구 준다는데도요.
    애 영어도 배우고 학비와 소득지원금 얼마?때문에요.
    이민 교포들이 거기서 먹고사는 방편으로 한국인 상대로 돈벌이 하기 때문에 이민 성공 시키려고 좋은점,부각시키겠지요~~ 물론 좋은점도 있을테고요.
    이민갈때 재산 다 정리하고 안가면 나중에 필요할땐,, 해외재산으로 세금 많이 잡혀서 애교육에 돈지원 받고 ,지원금 받은거 다 털리는건 말안해주죠? 소득 많음 또 많은대로 그나라 국익에 도움주고요.
    남의나라가 이민자에게 호락호락하나요? 올때는 사탕발림 혹시 나가면 내세금 환수...
    우리나라 단점요?.
    지나라 싫다하고 떠난사람에게 관대하고 외국인에게 호구에요.
    외국서 왔다하면 자기 숟가락 얹어주고 먹으라고 하고 밥사주려고
    주머니 먼저 털잖아요.
    의료보험도 나간건지 올건지 애매하게 해서 직계혜택 받고요.
    나랏님들 본인들 해외 자녀들 친인척들로 의보 냅둬서 검머들로 적자 가속화된거 맞잖아요.의보 점검은 무조건 외국인들과 검머들 철저히 해야지요.
    다문화국적들 직계 혜택 없애고요.
    왜!!피해를 대대손손 세금낸 국민 모두가 봐야냐고요?
    국제결혼 해서도 가만히 앉아 얻어먹지 못하고 남편과 시댁에
    시집살이 하는 이유가 이상하더라고요.
    돈보고 시집온 동남아나 못사는 나라에서 시집이나 장가온 사람도
    배우자 나라에서 자기 서럽다고 지맘대로 주도권 잘만 잡고 살더만요.
    해외 어디 살더라도 호구처럼 지돈 써가며 ㅂ신짓만 안하고 좀 똑똑히 살아주면 고맙겠어요.

  • 108. 저기요..
    '22.10.17 8:30 AM (121.190.xxx.146)

    저기요...죄송하지만 원글님...

    시민 의식이 대체로 높은걸 느낍니다. 예를 들면, 제가 여기 온지 얼마 안 됐을때 마트에서 계산줄에 섰는데요.
    이리 저리 눈치 보다가 빨리 줄어드는 줄로 휙 가서 섰는데 등이 따갑더라고요.
    사람에 치이던 한국에선 튀는 행동이 아니었는데 여기 사람들은 이해를 못 하는 행동이더라고요.

    이거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해 못해요. 여기서도 등 꽤나 따가우셨을 텐데...

  • 109. 진짜 풉
    '22.10.17 8:35 AM (73.200.xxx.4)

    저는 일본 캐나다 거쳐서 지금 미국인데요, ㅋㅋㅋㅋ
    세상 지루한 곳이 캐나다인데… 왜 미국인들은 캐나다 안가고 캐나다 인들만 미국 올까요. 저는 대도시라고 하는 벤쿠버에 있었는데 도시 전체가 큰 실버 타운 같았어요. 날씨 좋다고 하는데 4월 내내 비오고 밤 10시까지 해가 지지 않아서 환하고. 자연 환경 좋다고 하는데 그 나라 역사가 없다보니 변변한 문화 유적지 하나 제대로 없고. 산좋고 물좋고 경치좋은거 하루 이틀이죠, 직장 구하기가 힘든데. 돈 들고 가서 쓰다가 오면 좋죠. 자리잡아 살려고 하면 세상 팍팍한데. 어느 나라나 돈 쓰러 가면 대접받고 재밌어요. 지금 1년차시니까 몇년 더 있어보세요. 지루함의 끝판왕.

  • 110. ..
    '22.10.17 9:42 PM (221.154.xxx.59)

    1년차때야 뭐든 좋을때죠 ㅋㅋ 참나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888 맨발걷기에 파상풍주사 꼭 맞아야하나요 2 오늘하려는데.. 05:32:48 189
1590887 스낵면이랑 진라면순이랑 국물맛 비슷한건가요? 3 라면 05:21:50 137
1590886 아가베시럽 드셔보신 분 2 05:13:45 112
1590885 여수분 계신가요? 여수 밀릴까요 6 곧 가야하는.. 05:01:04 224
1590884 너무 소심한편인데 회사에서 승진기회가 온다면 2 고민 04:39:56 322
1590883 돈 앞에 사람 눈이 살짝 돌더라구요 1 ㅡㅡ 04:09:42 1,111
1590882 시댁의 입김과 결혼생활 ㅁㅁ 04:06:36 507
1590881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1심 판결이 나왔군요 5 00 03:22:07 944
1590880 박영규나 금나나나..... 5 .... 03:18:52 1,951
1590879 선재는 솔이 언제부터 좋아한거예요? 7 ... 02:49:00 655
1590878 고구마가 원래 오래가나요? .. 02:40:33 250
1590877 네안데르탈인 여성 얼굴 복원 사진 3 ..... 02:29:18 1,704
1590876 저는 어떤 옷을 입어야하나요 .. 02:28:19 357
1590875 뚱냥이들은 왜 살이 안 빠지는 걸까요 2 냥이사랑해 01:58:40 661
1590874 금나나 스펙만 보면 최고 아닌가요? 28 근데 01:30:48 2,206
1590873 시누대한 속마음 남편이 처음으로 털어놓았어요 3 누나 01:28:47 1,882
1590872 조선일보 만든 사람이 누구인줄 아세요? 13 ㅇㅇ 00:46:40 3,198
1590871 소다 설거지 비누와 세탁비누 ㅇㅇ 00:44:47 307
1590870 위고비 가 뭔데요? 12 잘될 00:44:15 2,459
1590869 마흔중반에 무슨운동 하세요? 5 운동 00:37:50 1,508
1590868 강릉여행 1 내일 00:37:42 640
1590867 보일러수리를 관리하는 부동산에 요청해야 하는데.. 2 도와주세요... 00:32:49 349
1590866 면세점이 그렇게 싸지도 않은 것 같아요 9 neonad.. 00:29:14 1,819
1590865 1988년에 260만원은 어느 정도의 가치였을까요? 6 ..... 00:24:44 1,150
1590864 김호중 콘서트 예매 성공 4 ... 00:24:35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