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는 사람이 계속 늦는듯요..

약속 조회수 : 3,830
작성일 : 2022-10-15 16:51:30
4시 반 약속 해서 저는 5분전에 왔고..
15분을 기다려도 연락도 없고 그래서 제가 전화를 해 봤어요
그랬더니 5시 반인줄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바로 나오겠다는데..
5시까지는 오겠데요....
약속시간 본인이 잡았는데 착각 했데요..
근데 전화 끊고 짜증이나서..
그냥 맨날 약속잡으면 제시간에 오는일이 없는 사람이기한데...
오늘은 만나서 어딜 또 버스 타고 가야 하는 거다 보니 어디 카페에 있기도 그렇고..

지금 정류장서 35분 기다려야 하는데..
좀 짜증 나네요..(솔직히 5시까지 오지도 못할것 같아요..)
그냥 이야기 들어봄 남한테는 참 칼같은데 정작 시간 약속은 또 늘상 이렇더라구요..
그냥 오늘 오랜만에 이사간 동네 지인만나서 밥먹는다고 애들도 남편한테 며칠전 부터 이야기 해서 나왔는데 그냥 시작부터... 이렇네요..

IP : 223.39.xxx.22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습관
    '22.10.15 4:55 PM (175.193.xxx.206)

    자주 그런 사람은 안만나거나 그래도 다른점이 좋아 만나야 한다면 만나기 편한 장소를 아예 정해서 만나요. 차마시면서 책보다 기다리거나 그런식.

  • 2. 그렇죠
    '22.10.15 4:56 PM (211.234.xxx.57)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다음에 작정하고 늦게 나가세요
    저는 늦는 사람하곤 이제 안봐요

  • 3. ㅇㅇ
    '22.10.15 5:02 PM (39.7.xxx.217)

    계속 봐야 되는 사람이면
    만나기 전 시간 확인을 한 번 더 하세요
    오늘 몇시였지?
    그 시각까지 나올 수 있어?
    너 나올 때 톡 해. 나도 그때 나가게... 등등

  • 4.
    '22.10.15 5:06 PM (220.94.xxx.134)

    습관같더라구요 보면

  • 5. 나쁜 습관
    '22.10.15 5:09 PM (180.230.xxx.62)

    매번 약속 시간에 출발하는 지인
    인연을 정리함.
    늦는것도 습관이긴 하지만
    다 늦는건 아니에요.
    성가대는 늦지 않고 섰으니까요.
    그냥 늦어도 될 정도로 내가 소중한 사람이
    아닌거에요.

  • 6. ㅇㅇ
    '22.10.15 5:09 PM (218.51.xxx.231)

    맞아요 그런 사람 늘 시간 안 지켜요 진짜 찌증남. 저는 두 번 그러면 담부터 안 봐요

  • 7. ㅇㅇ
    '22.10.15 5:10 PM (211.206.xxx.129)

    예전에 그런친구 있었는데
    어쩔수없이 계속만나야해서 교보문구같은 서점서 약속했어요
    전 책읽는거 좋아해서...
    근데 어쩔수없이 만나야하는 시기가 지나니
    연락 끊게 되더군요

  • 8. ..
    '22.10.15 5:12 PM (223.39.xxx.67) - 삭제된댓글

    시간계획이 잘 안되는 타입이 있어요 시간이 흘러가는것에도 둔하고..
    본인 인생에서도 혼자하는 일상에서도 손해가 많지만 시간 계획과 관리가 잘 안되는거죠

    근데 뻔뻔하면은 안되는데..

    어쨋건 참을성이 없는 사람이나 도저히 차분함이 안되는사람, 말수줄이기 너무 힘든사람처럼 본인도 개선하고싶은데 잘 안되는 고유특성이 있더라고요 저는 걍 약속을 잘 안잡아요 시간 계획이 안되어서 피해주느니 학교나 직장에서나 만나고 일년에 한두번 바짝 긴장해서 시간맞게 만나는식 그러니 오히려 남들이 오분씩 늦기도하네요

  • 9. 저라면
    '22.10.15 5:17 PM (122.34.xxx.13)

    아주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5시까지 기다리고 집에 갑니다.

  • 10. ...
    '22.10.15 5:18 PM (183.109.xxx.209)

    그냥 나오지말라고 하시지 딱 봐도 별로 미안해하지도 않고요

  • 11. ㅁㅁ
    '22.10.15 5:22 PM (124.199.xxx.175)

    제친구는 20여년을 그러네요. 그애 집앞에 가서 전화하면 이제 준비해서 내려갈께 이러죠. 2~3분전에 거의 도착했다고 카톡하고 약속시간은 원래 1시인데 1시에도 이제 준비하고 내려갈께였죠. 한결같이. 아, 화나네.
    근데, 그외에는 99가지를 다 잘해줘요.....그래서, 아직도 만나요. 그이유로 중간에 한 3개월을 연락 안받고(주로 걔가 연락함) 안만나고했는데, 꾸준히 연락해주고해서 저는 그냥 만나요. 그외에는 다 좋아요. 그냥 나같은 사람도 그애같은 사람도 있다고요. 그애는 아직도 살짝 늦어요. 저번주엔 만날때 밑에 도착했다고 톡했더니 세탁기 거의 돌아갔다고 널고 나온다더군요. 그래도 난 잘 만나요.

  • 12.
    '22.10.15 5:30 PM (106.102.xxx.134)

    그런 사람이 매번 그래요

    늦어도 먼저 전화도 없고 심지어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더라구요

    전 손절했어요 꼭 봐야 한다면 잘 조절해서
    님이 편하게 만나세요

  • 13. ..
    '22.10.15 5:33 PM (106.102.xxx.254)

    뚜벅이친구 10년동안 집앞에서 전화하면 늦게나와요 20분 30분.
    그런사람은 맨날그래요. 전 손절했어요

  • 14. dlf
    '22.10.15 5:36 PM (180.69.xxx.74)

    그런사람은 미리 출발전에 확인하고 나가요
    그리고 대충 좀 늦게 가고요

  • 15. ㅏㅈ아요
    '22.10.15 6:56 PM (61.4.xxx.26)

    늦는 사람은 항상 늦어요
    습관이에요.. 그래서 인연 끊었어요

  • 16. 습관
    '22.10.15 7:00 PM (223.38.xxx.157)

    늦는건 기본,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더라구요.
    1:1 아니고 다대일의 관계 속에서 그냥저냥 이해해주다가 결국 해도 너무하다며 관계 정리했어요.
    (시간개념만 없고 나머지는 너무 괜찮다면 또 모르는데 전반적으로 별로임)

  • 17. 주니
    '22.10.15 7:02 PM (110.11.xxx.232)

    저는그런사람이랑살아요.정년해서집에같이있는데사리를쌓아요 외출할때는 신발신고부르라고해요
    주변지인들이거의 시간개념이없어요...재가씩씩대면 나랑도살잖아.그냥봐줘라그래서 ....그냥웃어요

  • 18. 암웨이
    '22.10.15 7:18 PM (223.38.xxx.148)

    시작하면 칼같이 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 19. 아마도
    '22.10.15 8:45 PM (1.247.xxx.111)

    매사 늦는 사람이면 불치병이지만 몇몇 사람에게만 그렇다면 님이 중요한 사람이 아니거나 만만한 사람이라서 그럴거예요.

    매번 늦는거 알면서 뭐하러 기다리나요.

    걍 안오면 5~10분 기다렸다 그냥간다고 문자 찍고 당분간 외면해야 정신 차리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876 나솔 20기 정숙, 누구 닮았냐면 ., 23:13:36 10
1590875 다른댁 강아지들도 빤~히 쳐다보나요.  4 .. 23:04:12 208
1590874 전현무. 위고비 힘이 대단하네요. 3 전현무 23:03:04 767
1590873 40대인데 방금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 또하는거 2 .. 23:00:07 337
1590872 궁선영 피아노 연주하는 모습(유투브) ... 22:59:27 348
1590871 단톡방에서 차단이요 질문 22:58:09 169
1590870 50대 이상인데 운동 전혀 안하시는 분도 계신가요? 5 ... 22:56:02 648
1590869 엄마가 살던 시골 집 증여 받기로 했는데요 1 절차 22:53:02 510
1590868 요즘 화장품 시장이 치열하긴 하네요. 무료로 막 나눠주는 앱도 .. as1236.. 22:51:55 406
1590867 14년간 첫사랑 기다린다는게.. 8 제가 무물 22:51:45 878
1590866 소형 통돌이 oo 22:45:13 148
1590865 하모니카 연주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다 1 Corian.. 22:44:38 146
1590864 이찬원이 뮤직뱅크1등함 트롯으론 17년만이네요 5 ㄴㄴㄴ 22:42:44 1,001
1590863 서울 취미미술 화실 정보 좀... 슈돌이네 22:33:10 141
1590862 생리안한지 3개월 지나서 산부인과 가보려고 하는데 5 ㅇㅇㅇ 22:31:10 933
1590861 사춘기때 부모에게 진상도 부려봐야... 7 ..... 22:29:34 1,120
1590860 울 할매 이야기.... 3 7 손녀딸 22:24:08 996
1590859 아이폰 클라우드 사진 날라가서 복구해보신 분 계신가요? .. 22:19:32 110
1590858 근로장려금 신청하려는데요 ㅠ 1 ㅠㅠ 22:17:40 538
1590857 K8과 그랜저 중 고민 중입니다. 8 차차차 22:16:38 714
1590856 사진 찍을때 자연스럽게 웃는 법 7 어휴 22:15:09 1,416
1590855 밀양가면 꼭 먹어야 하거나 가봐야할 곳 추천해주세요 2 ... 22:12:32 312
1590854 지렁이를 살려주었는데 24 22:06:59 1,999
1590853 고등수학 수1 공부법 문의드립니다(조언절실) 수학 22:05:18 306
1590852 이효리 대단하네요.. lg 광고까지 8 ... 22:04:54 2,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