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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대하지 않았지만 섭섭하긴 하네요 (중딩자식얘기)

ㅇㅇ 조회수 : 4,003
작성일 : 2022-10-15 10:19:14
둘째 초딩 스카우트 가족캠핑 신청했어요
코로나 이후 거의 첫 행사이기도 하고 애들과 추억 만들고 싶은 제 욕심도 있겠죠
둘째는 강력히 원하구요

첫째는 중1이고 웬만하면 같이 갔으면 좋겠는데 절대 안간다네요
억지로 데려가서 입 댓발 나와있는꼴 보느니 안가는게 낫겠다 싶긴해요
물론 다같이 갈걸 기대한것도 아니구요

캠핑장까지는 차로 한시간 반이 걸리는데 가는길에 아빠 일하는 현장있어서 가는길에 주말에 출근한 아빠도 만나고 이래저래 나름 스케줄 짜 놨는데
가는길이 멀다고 절대 안간다는 큰애한테 많이 섭섭하고 ㅎㅎ 유치하게 나중에 두고봐라 너 부탁 절대 안들어준다 이런 유치한 마음이 생기네요

둘째는 형 행사 있으면 무조건 같이 다녔던것 같은데 큰애는 아무래도 좀 더 이기적으로 자라는건지.....

남편이 현장일 다 끝나고 캠핑장으로 오기로 했는데 그냥 남편은 집으로 와서 큰애 챙겨야 할것 같고 저는 둘째랑 단둘이 캠핑장에서 하루 자야 할것 같은데 위험하지는 않을지 걱정도 되고... 그렇다고 캠핑장 안가자니 둘째가 많이 속상해 할것도 같다가 4인 짐 챙기려다 2인 짐 챙기려니 뭔가 많이 단촐해서 좋기도 하고.... 제 마음을 저도 모르겠다는요 ㅎㅎ


그냥 위로해주세요
애들은 원래 그런거라고 그리고 어른이 유치하게 애한테 복수하려고 하지말고 잘 해주라고요 이런 마음 잘 추스를수 있는 좋은 말씀도 해주세요

어른되기 부모되기 힘드네요 ㅎㅎ
IP : 211.252.xxx.18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
    '22.10.15 10:22 AM (180.69.xxx.74)

    한창 그럴때에요
    이해해주고 두고 가세요
    오죽하면 미친 중2라 할까요
    겉으론 그래도 속은 가적 생각하고 그렇더라고요

  • 2. 7살차이
    '22.10.15 10:23 AM (1.237.xxx.83)

    누나랑 아들이랑 7살차이라
    저희도 놀러다니기 참 난감했어요
    둘째가 한참 놀러다녀야할 시기에
    큰애 사춘기 걸리니 안따라 다니려 하더라고요
    그때 한창 캠핑 다닐때였는데
    저희가 타협한 건
    큰애 친구를 데려가는 거 였어요
    차랑 텐트가 커서 가능했고
    친구부모님도 흔쾌히 허락해서 다행이었죠
    사춘기라도 친구랑 가서 불놀이 물놀이 하고
    동생이랑 놀아주고 저는 오히려 편했답니다 ㅎㅎ

  • 3.
    '22.10.15 10:23 AM (223.62.xxx.119)

    이기적이죠 어디가섣ㅎ 핸폰만하려고
    또 울애는.맛집는 기가멕하게 따라갑니다 참나..
    ㅠㅠ 날도좋은데 같디 가주지 살살 달래보세요 그래도..

  • 4. 에고
    '22.10.15 10:26 AM (222.99.xxx.15)

    날씨좋은데 추억만들고 싶은 엄마 마음이해해요.
    하지만 원래 중딩부터는 부모랑 어디 안가죠.
    둘째가 형 행사에 따라다니던 것과는 달라요.
    그건 어리니까 엄마따라 다닌거고
    둘째도 중딩되면 마찬가지에요.
    어느 가족이나 따로국밥처럼 지내는 시기가 와요.
    그렇다고 마음도 멀어지는 건 아니니까 섭섭한 마음 거두시고 둘이 잘 다녀오세요.
    추억쌓을 시간은 다시 돌아옵니다

  • 5. 감정빼고
    '22.10.15 10:28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이런것도 싫다니 이제 다 컸구나 하고 다르게 생각해주세요. 중딩아이가 우리 눈에는 어리게 보이지만 그 아이 입장에서는 초등 동생 학교 행사에 같이 가고 싶지 않은 거니까요. 겁이 많은게 아니라면 하룻저녁은 혼자 잘 수 있을것 같아요.

  • 6. 저는
    '22.10.15 10:28 AM (223.38.xxx.3)

    님 마음 너므너므너무 이해해요
    중3중1 남자아이둘키우고요
    마음이 왜그러는지 모르시죠 ㅠㅠ 배신감이 약간 섞인...아이가 나로부터 떨어져나가는 게 맞는데 이런 식은 아닌거 같은 서운함....
    속절없이 날씨가 좋아서 더 서러운...
    토닥토닥
    모든거 잊고 가서 가족시간 즐겁게보내세요
    둘째가 얼마나.좋아하겠어요 태어날때부터 위에 아이가 있어서 엄마 독차지하는게 어려운 둘째들이잖아요
    스무살 서른살이 되어도
    엄마랑 단둘이 자던 그 캠핑의 밤이 너무 행복했다고 기억할수있게요
    지금 할수있는걸 최대로 즐기는 것이 승리에요!!!!
    힘냅시다~~~

  • 7. ㅁㅁ
    '22.10.15 10:39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 맘땐 그럴때이고
    단 아빠가 그놈 챙기기위해 집으로 하실이유는 없어보임
    그냥 세식구는 뭉치는걸로 하세요

    녀석이택한거니 아쉬움도 맛봐야죠

  • 8. 그땐 그런 듯
    '22.10.15 10:47 AM (59.28.xxx.63)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듯요.
    가끔 부탁하고 애걸하고 딜하면 따라댕겨요.
    따라가면 콩고물 떨어지는 거 알면서도 엄마아빠랑 가는 건 천근만근인가봐요
    친구는 신나게 따라가고. 이노무시끼들 ㅋㅋ

  • 9. 그냥
    '22.10.15 10:49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식당이건 호텔이건 정말 좋은 곳으로 가면 무조건 따라가요.

  • 10. ...
    '22.10.15 10:49 A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중1 남자애면 하루만 혼자두면 안되려나요?
    형은 없어도 아빠는 같이 있어야
    둘째에게도 행복한 캠핑이 될텐데요

  • 11. 동원
    '22.10.15 10:52 A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아빠도 행사에 오라고 하세요.
    중1이면 하루 혼자 있어도 되고
    본인의 선택으로 그렇게 된걸 이해해야해요.

  • 12. 사춘기라 그래요
    '22.10.15 10:58 AM (211.221.xxx.167)

    둘째도 사춘기되면 똑같을 꺼에요.
    둘째는 안그런데라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 13. 이제
    '22.10.15 11:00 AM (39.118.xxx.71) - 삭제된댓글

    자식이 내 소관이다...라는 생각을 접어야 할 때이죠.
    그런걸로 섭섭하기 시작하면 앞으로의 인생은 섭섭한 인생이 될테니까요.
    그런 인생 살아봐야 원글님 손해이니
    가면 좋고, 안가도 그만... 이라는 산뜻한 사고방식을 장착하세요.
    사는게 아주 편해져요. 관계는 더 좋아지고요.

  • 14. 구글
    '22.10.15 11:00 AM (211.234.xxx.90)

    5학년 여아 정말 미치겠아요
    무조건 싫어 내가 왜?
    이 소리 달고 살아요

    같이 못되게 굴어여 ㅋㅋ

  • 15. 둘째
    '22.10.15 11:06 AM (39.7.xxx.214)

    첫째 비교부터 차별이네요. 둘째는 어리고 첫째는 지금 부모랑 돌아다니기 싫은 사춘긴데요

  • 16. 아동상담
    '22.10.15 11:16 AM (116.34.xxx.41)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초등고학년되기 시작하면서 부터 같이 안 다닌다고 생각하시는 게 정상입니다. 분리개별화가 이제 시작되었으니까요.

  • 17. 차라리
    '22.10.15 11:24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중딩 아이 하루 혼자 자라고 하시고 아빠랑 셋이 캠핑 다녀오셔요. 대신 절대 친구부르거나 위험한 행동 하지 않기 약속 하시구요.
    캠핑하기 좋은 날씨네요.

  • 18.
    '22.10.15 11:28 AM (125.177.xxx.232)

    싫어하는거 이해하지만 자기때문에 아빠가 밤에 집에 와서 자야 하는 상황이라면 저라면.이런 상황 얘기하고 같이 가게 할거 같습니다. 가서 핸폰만 만지고 입 댓발 나와 있건 말건요.

    그리고 저 윗 어느분 댓글 보고 적지만, 중1 아이를 저라면 집에 혼자 자게 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혼자면 신나겠죠. 아마 밤새 게임하다 날샐듯.. 저녁밥, 아침밥 지가 알아서 먹겠지~하겠지만 그것도 밖에 있는 부모가 아주 신경이 안쓰이지는 않고요. 그게 완벽하게 지가 다 처리할수 있는 나이는 전 그래도 고등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고등이면 믿고 냅두죠.

    저도 아이들 키웠고 그 시기 지나갔어요.

    평소에 아이의 자율권을 얼마나 인정해주고 있나가 중요하겠죠.
    평소 간섭 별로 안하고 본인이 하는대로 냅두었다면, 몇가지는 가족을 위해 본인을 희생할수도 있고, 그런게 바로 사회생활이라는것도 가르쳐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19. ..
    '22.10.15 11:37 AM (118.235.xxx.193)

    둘째는 형 행사 있으면 무조건 같이 다녔던것 같은데 큰애는 아무래도 좀 더 이기적으로 자라는건지.....
    이게 이기적이니 아니니 생각할게 아닌거 같아요. 중1이면 한참 사춘기인데 그런쪽으로 이해를 해야지 뭘 더 이기적으로 자란다는 소리를 하실까요...

  • 20. 차라리
    '22.10.15 11:40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위에 중학생 혼자 재우고 세분이 캠핑 다녀오라는 댓글 달았어요. 물론 이걸 허락하는것은 평소 중학생 아이의 성향과 가정 분위기에 따라 다를수는 있지요.
    제가 이런 제안을 한 이유는 작은아이도 오롯이 부모와 캠핑을 즐기는 기회를 갖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서에요. 그리고 이 아이도 곧 사춘기 오고 그때는 둘째하고도 같이 다닐 시간은 없어지겠지요. 즐길수 있을때 즐기셔요.
    큰아이는 큰아이대로 가고 싶지 않은 마음 존중해 주시고 물론 혼자 재우는 결정은 아이에게 물어봅니다. 혼자잘수 있겠니 아니면 같이 가야한다...
    혹시 혼자 자겠다고 하면 잘 먹일 생각마시고 최대한 안전하고 간단한 먹거리로 준비하셔요.
    그리고 이번에는 네 뜻을 존중하지만 다른 중요한 행사나 가족이 꼭 같이 하면 좋겠을 행사는 부모님 말씀을 따르도록 약속 협상 같은걸 하는것도 필요합니다. 무조건 자기 좋을대로만 할수는 없다는것도 배워야죠.
    아이가 독립적으로 잘 자라고 있다고 믿고 너무 서운해마시기 바라요.

  • 21. ㅇㅇ
    '22.10.15 11:41 AM (175.116.xxx.238)

    엄마가 애 같아요 징징...
    뭘 이런 상황으로 여기다 위로를 해달라고 하나요?
    이런걸로 어른되기 부모되기 힘들면 앞으로는 어쩌실라구...

  • 22. ....
    '22.10.15 11:41 AM (221.157.xxx.127)

    중딩특징이에요 섭섭해하지마시고 그냥 냅두세요

  • 23. 토닥토닥
    '22.10.15 11:58 AM (118.235.xxx.220)

    뭔가 딜을 하시고 데려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오늘 날씨 넘 좋아요

  • 24.
    '22.10.15 12:47 PM (1.236.xxx.165)

    중등은 그렇구나..하고 받아들이세요…저희집도 중2초5인데
    중2가 아무데도 안간다고하면 저는 아이옆에 남아있고
    남편이 초5데리고 산으로 바다로 주말마다 캠핑다녀요.
    초5도 해피 중2도 해피^^ 그냥 이렇게 받아들이셔요

  • 25. 엄마의 빅픽처
    '22.10.15 1:05 PM (39.118.xxx.71) - 삭제된댓글

    고분고분 따라주지 않을 거예요.
    빅픽처는 웬만하면 그리지 마시고
    소소하게 조촐하게 님의 행복을 그려가시길....
    제 시어머니 보면 그놈의 빅픽처... 포기를 모르시는데
    그것도 성격인건지..
    내려놓을 건 빨리빨리 내려놓는 게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도 다 같이 모일 일 생기면
    그때는 기쁨이 배 아니겠어요?

  • 26. 원글
    '22.10.15 1:16 PM (39.7.xxx.109)

    짐 차에 싣고 운전하느라 이제야 댓글 다 읽어봤어요
    오는길에 남편 만나서 점심 같이 먹고 이제 캠핑장 도착했습니다

    큰애는 결국 안왔고 같이 가자고 애걸복걸 협박 협상 딜 등등을 하면 함께 올수는 있었지만 그렇게 데리고 온다고 한들 와서도 핸폰 보고 집에 언제가냐고 재미없다고 투덜투덜 불평하는거 듣고 있는것 보다 그냥 여기서 둘째랑 추억 만드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항상 첫째위주로 다녀서 사실 이번 캠핑 취소하고 환불할까 했는데 그냥 같이 둘만 왔고 남편은 일단 집에 가서 애 상태 체크하고 델고 올수 있음 오든가 아님 그냥 혼자 오든가 상황이 별로면 그냥 집에 있든가 상황 보면서 판단하기로 했어요

    평소 아이에게 원하는게 별로 없는 편인데 이번만큼은 참 아쉽고 그 아쉬운 마음까지 부모로서 감당할 몫이라고 생각하고 이왕 온거 둘째랑 알콩달콩 좋은 추억 쌓으렵니다

    함께 오지는 못해서 아쉽기는 한데 뭐 인생 내마음대로 안되는거 모르는거 아니었으니까 ㅋㅋ 즐겁게 지내야죠

    따뜻한 댓글들 넘 감사해요!!!
    오늘 날씨만큼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7. ...
    '22.10.15 3:58 PM (211.36.xxx.89) - 삭제된댓글

    중학생이 안따라 다니는게 당연하지 부모 소갈머리 참

  • 28. ...
    '22.10.15 3:59 PM (211.36.xxx.89) - 삭제된댓글

    중학생이 안 따라 다니는 게당연하지
    쿨하지 못하고 꼰대스러워요 마인드가

  • 29. ...
    '23.11.30 5:30 PM (152.99.xxx.167)

    싫어하는거 이해하지만 자기때문에 아빠가 밤에 집에 와서 자야 하는 상황이라면 저라면.이런 상황 얘기하고 같이 가게 할거 같습니다. 가서 핸폰만 만지고 입 댓발 나와 있건 말건요.222

    싫지만 가정도 공동생활 중 하나이니 해야하는 일이 있어면 해야죠
    자기하나때문에 전체 스케쥴이 꼬이잖아요
    아빠는 무슨죄?
    그런 이기적 요구들을 받아주니 그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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