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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순을 얻어왔어요.

...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22-10-13 20:34:57
정확히는 친구네 친정어머니께서 친구 먹으라고 뜯어 보내주신 걸 친구가 귀찮다고 저 먹으래서 가져온거예요.
가져오면서도 손질하기 힘들겠다 했거든요.
보통 큰 깻잎도 들어있고 줄기도 있고 그러잖아요.
받아와서 열어보니 여리디 여린 잎만 곱게 따서 보내신거네요.
친구한테 전화해서 이거 사랑이라고 얘기해줬어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자영이의 지하주차장 드리프트가 빼박 사랑이였던것 처럼 
이렇게 깻순이 여린 잎만 곱게 들어있으면 빼박 사랑인거죠.
뭐라도 보내드리려고요.
나이들수록 우리 엄마나 친구 엄마나 왜 이렇게 짠한지

IP : 122.38.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22.10.13 8:51 PM (221.143.xxx.13) - 삭제된댓글

    여리디 여린 잎만 곱게 따서 보내신 엄마의 그 마음 사랑 맞네요
    그걸 예쁘게 표현하신 원글님 마음도 사랑이 넘치시는 분 같네요.

  • 2. ㆍㆍ
    '22.10.13 8:52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이 예쁘네요.

  • 3. 세상에
    '22.10.13 8:52 PM (221.143.xxx.13)

    여리디 여린 잎만 곱게 따서 보내신 엄마의 그 마음 사랑 맞네요
    그걸 예쁘게 표현하신 원글도 사랑이 넘치시는 분 같네요.
    짧은 글이지만 마음이 따듯해지는 글입니다

  • 4. ...
    '22.10.13 9:13 PM (14.51.xxx.138)

    원글님 맘이 따뜻한분이세요

  • 5. ..
    '22.10.13 11:53 PM (59.6.xxx.197)

    맞네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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