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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씨받이가 뭐에요?

ㅇㅇ 조회수 : 3,987
작성일 : 2022-10-01 09:42:03
씨받이 가 정확하게 뭐에요?

대리모는 인공수정한 수정란을 착상하여 태아 키워주는 여성이지요?

인공수정도 없던 시절의 씨받이는..?
남편과의 동침이 공식적으로 허락된 여성인가요?
임신하고 출산할때까지만?
그럼 남편 정자 + 씨받이 난자?

남편이 외도해서 낳아온 자식이랑 뭐가 달라요?
IP : 39.7.xxx.5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2.10.1 9:43 AM (175.123.xxx.105)

    당연히 그런 악습이 있던 시대가 있었던거죠

  • 2. ...
    '22.10.1 9:44 AM (211.248.xxx.41)

    본부인도 같이 배부른척 하고
    씨받이가 애 낳는날
    본부인도 애낳는척 하고...
    그렇게 본처 자식으로 키운다고 하더라구요

  • 3. 당시
    '22.10.1 9:45 AM (211.245.xxx.178)

    씨받이를 이제와서 여기서 따지면 뭐하는지요.
    그리고 대리모나 씨받이나 제삼자인 우리는 이해 안갈수도 있지만 당사자들끼리 합의된거면 제삼자가 왈가불가 할 필요있을까요.

  • 4. 불법악습
    '22.10.1 9:50 AM (180.75.xxx.155)

    강수연씨가 주연한 씨받이라는 영화인지 드라마도 있어요.

  • 5. 에효
    '22.10.1 9:51 AM (106.101.xxx.172)

    여성인권 처참하고 미개하긴 한데,
    한집에 혹은 옆집에 처첩이 같이 사는
    집도 있던 시기라,
    애만 낳게 하고 내보낸게
    본처입장에선 가정은 지킨걸수도.
    아들 낳고 애가 몸이 아프고 약해 아기 젖 주느라,
    그렇게 사정상 씨받이가 눌러앉아
    본처가 버림받는 경우도 있구요

  • 6. ...
    '22.10.1 9:52 AM (222.112.xxx.66)

    영화 이름이죠. 베를린 영화제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 7. 211.245
    '22.10.1 9:52 AM (112.220.xxx.226) - 삭제된댓글

    당시 씨받이를 왜 따지면 안되요?
    이건 인격살인데??
    그럼 노예제도도 합의된거니까 왈가왈부 할꺼 없네요?
    일본이 우리나라 식민통치한것도 조선왕이 합의한거니까 왈가왈부할꺼 없구요?
    반성할줄을 모르는게 딱 일본 같네요.

  • 8. ㅇㅇ
    '22.10.1 9:54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악습이죠. 여성착취. 아들 낳아야한다는 가스라이팅의 대표적인 예.

  • 9. 211.245
    '22.10.1 9:58 AM (112.220.xxx.226)

    당시 씨받이를 왜 따지면 안되요?
    이건 인격살인인데??
    그럼 노예제도도 합의된거니까 왈가왈부 할꺼 없네요?
    일본이 우리나라 식민통치한것도 조선왕이 합의한거니까 왈가왈부할꺼 없구요?
    반성할줄을 모르는게 딱 일본 같네요.

  • 10. 릴랙스
    '22.10.1 10:02 AM (223.62.xxx.142)

    워워 112.220.xxx.226님 넘 나가셨구만요
    211.245님이 씨받이한 것도, 시킨 것도, 옹호한 것도 아닌데 왜 저분께 그렇게 화를 내세요. 211님도 씨받이가 악습이라고 동의하셨는데 씨받이 한 사람에게 화를 내야지...
    좀 컴다운 하셔요~

  • 11. ㅇㅇ
    '22.10.1 10:04 AM (39.7.xxx.51)

    씨받이 영화 제목인 건 아는데. 현실에 존재하던 행태이기도 하자나요
    정확히 뭘 말하는지 궁금해서요

    당시 씨받이를 지금 따지면 왜 안 되나요?
    유대인 학살에 대한 반성과 사과도 지금에 따지는데

    본부인이 같이 배불러 애낳은 척 했다니..
    여성 인권 바닥인 시절의 증거이군요

    사람이 아니라 애낳는 도구 취급받았나봐요

  • 12. ㅎㅎㅎ
    '22.10.1 10:04 AM (121.178.xxx.143)

    국가하고 개인은 다르죠.
    개인끼리 서로간의 이익을 가지고 합의하는데, 괜찮다고 봐요

  • 13. 그 당시
    '22.10.1 10:09 AM (223.62.xxx.4)

    관습으로는
    여자는 결혼해서 대를 잇는 것이 역할.
    남자는 여자와 가정을 꾸리고 자기 후손을 낳아 대를 이어가도록 하는 것이 역할.
    그런데 부계사회이니 아들이 반드시 필요.
    경제적으로 자립하기 어려운 여자들이 많으므로
    양반은 일부다처제로 첩을 둘 수 있었으나
    첩의 자식은 신분이 낮아 출세길이 막힘.
    따라서 본부인이 아들을 낳는 것이 최선인데
    그게 사람 힘으로 안 되니, 대리모 고용.
    그 대리모가 씨받이.

  • 14. ㅇㅇ
    '22.10.1 10:09 AM (39.7.xxx.51)

    글쎄요 개인간의 합의라도 수용할 게 있고 수용하지 말아야할 게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성매매도 개인 간 합의한 거자나요

  • 15. 지금은
    '22.10.1 10:11 AM (223.62.xxx.247)

    경제적으로 매우 상위층에 속하는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자신의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대리모를 통해 출산 중.
    물론 이건 자궁만 빌려주는 거니, 조선시대 씨받이와는 전혀 다름

  • 16. ....
    '22.10.1 10:16 AM (112.220.xxx.226)

    그럼 머슴살이도 먹고살기 힘들어 개인간 합의한거니까 괜찮아요??
    자본주의 초기에 자본가들이 만5세 아동부터 16시간 노동시킨것도 개인간 합의고 월급도 줬으니까 괜찮네요??
    장기 때다 파는 것도 개인간 합의니까 괜찮네요?
    국가에서 왜 저런 불공정 합의를 못하게 하는지를 좀 생각하세요.

    당시 여성이 경제적 사회적 약자니까 저런 인신매매 급 합의을 강요할수 있는거죠.
    헐리우드 여배우들이 대리모사는 것도 욕 많이 먹어요.

  • 17. ㅇㅇ
    '22.10.1 10:37 AM (39.7.xxx.51)

    그 당시님 말씀들으니 이해가 잘 갑니다.
    첩의 자식은 출세길이 막히니 본부인이 낳은 척

    아하 그렇군요

  • 18. ....
    '22.10.1 11:01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조선시대에는 반대 개념도 있었다네요
    씨내림인가? 양반 남편이 기능적 문제가 있을때 그 부인과 모르는 떠돌이 평민 남자를 동침 시켜 자손을 잇게 했다고...
    옛날 전설의 고향 같은 드라마에도 나왔어요
    거사를 치룬 평민 남자가 돈 한보따리 받아들고 좋아하며 길 떠나는데 양반 남편이 사주한 심복이 따라가서 죽여버리고 아이낳은 부인한테는 출산 선물이랍시고 은장도를 줘서 부인이 자살하는 스토리였어요
    정조를 잃었으니 알아서 자결하라는 메시지

  • 19. ㅇㅇ
    '22.10.1 11:18 AM (39.7.xxx.51)

    어마? 미친 거 아니에요? 순 사기꾼 날강도네요?
    씨내림이라더니 씨도둑에 살인에.. 그 남자 양반 처벌 받아야겠어요!

    남자 양반이 낳은 자식인 양 연기하느라 사람을 둘이나 죽여요? 어허~~~

  • 20.
    '22.10.1 11:47 AM (121.159.xxx.222)

    왕도 자식못낳거나하면 사돈의팔촌 직접안키우고
    호적에 올려 입적만잘하고

    (큰아들만 아님 다른집 물려받으러가는거 반대할이유없죠)

    민비도 처녀때 집에 아들없는 무남독녀 외동딸이고 가세가 기울어 대가끊기니까 서럽고 아버지 병들어 곧죽으면 시집도못가서 눈못감는다고 역시 조금 가난한집 둘째인지 셋째인지 민씨남자 한테 민치록이 죽기전에 부탁해서 물려받을재산 없는 가난한집이라염치없으나 여동생삼아 시집도보내고 해달라고 부탁해서 인간적 정으로 양자해주었는데 민비가 중전돼서 엄청난 롤러코스터인생됐죠.

    왕도 대가 자주 뚝뚝 끊기고 해도 수소문해서 잘만잇고
    은장도를 내리니 유세떨 정도 세도 집안이면 정실아내도 애못낳는다고 자결시키는 지랄떨면 가문대가문 쌈날정도 집안에서 육례갖춰들입니다.

    그냥 카더라통신 귀곡산장급 이야기라봅니다

  • 21.
    '22.10.1 11:49 AM (121.159.xxx.222)

    쓰리썸 스와핑 하는사람도 있고
    홍콩할매 빨간마스크 등등
    도시괴담급이지 조선시대에도 일반적이진않았을겁니다

  • 22.
    '22.10.1 11:55 AM (121.159.xxx.222)

    그런데 조선시대에 애못낳는다고 백일기도 불공드리고
    그게 그불공이 그불공이 아니란말은 있죠

    진짜 기도만 열심히하고오고
    상좌승이 밤에 문두드리며
    야참하시겠습니까 야참하시겠습니까 하는데
    됐다고만 하고 문안열고 백일기도잘끝내고 집에가니
    시어머니가 맹추가났다고 호통쳐서 다시다녀왔다는...

    이경우도 죽이진않는다고 합니다. 제가들은건그래요
    아들이 씨가없는거알면
    시어머니가 불공드리고오라고 내보낸다고

  • 23.
    '22.10.1 11:59 AM (121.159.xxx.222)

    그리고 돌아와서 애낳으면
    기도로 낳았다. 하고 슥ㅡ 인거죠

  • 24.
    '22.10.1 12:05 PM (211.224.xxx.56)

    그러네요. 씨받이,씨내리 영화 있던데 다 말도 안돼는 애기일거 같아요. 순결을 그리 중시하는 사회서 아이 갖자고 대놓고 저렇게 했다는건. 아무리 입조심을 시켜도 집안 하인들이 봤을텐데 그때 상위 0.1프로 계급이 천민의 자식이라는게 말이 안돼는거죠. 계급사회를 송두리채 흔들리게 하는 짓이라 국법으로 제재받았을거. 친척의 아이를 입양했을거라고 봅니다.

  • 25. ㅇㅇ
    '22.10.1 1:07 PM (39.7.xxx.51)

    도시괴담급~ 그렇겠지요?

  • 26. 신돈한테
    '22.10.1 2:10 PM (14.32.xxx.215)

    불공드려 아들 낳으면
    신돈이 구분할수있게 색동저고리를 입히라고 했다죠

  • 27. ..
    '22.10.1 6:50 PM (92.238.xxx.227)

    도시괴담아니고 실제도 있었어요. 조선말이나 일제시대 이런때 가난한 집에 굶이 죽을 지경인데 딸있으면 씨받이로 보내고 돈 받아서 먹고 사는 집 없었을까요? 내입으로 내가 씨받이 였다고 말할 사람 있을까요? 아들 못낳아서 딸만 낳아서 쫓겨났다는 사람도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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