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혜련씨 가정사 얘기가 자꾸 나와서...
1. ..
'22.10.1 8:50 AM (175.114.xxx.123)정말 멋진 깨인 아버지셨네요
2. ...
'22.10.1 8:51 AM (14.32.xxx.64) - 삭제된댓글이런사람 저런사람 어울려서 사는거지요.
3. 맞아요
'22.10.1 8:57 AM (1.227.xxx.11)트롯트에 관심없는데도 하춘화씨는 기부 많이 하셔서 귀담아 듣게되는데 아버지 영향인 듯 했어요.
성대에서 박사학위도 공부로 취득하시고
김영철씨가 흉내낼때도 웃으며 개의치 않으시더라구요. 다만 남편분이 안좋아하신다고 딱 한마디만 하셨고...
성격 좋고 멋진 분이에요~~~4. 인간극정
'22.10.1 9:04 AM (110.70.xxx.203)나온 최정수 의사선생님도 그시절 만석꾼집이였는데
딸둘만 낳고 아버지가 딸둘 유학까지 보내니 동네에서
시집 못보낸다고 흉봤데요5. ..
'22.10.1 9:06 AM (58.231.xxx.119)깨인분이 맞네요
혜안이 있으시구나..6. ㅇㅇ
'22.10.1 9:13 AM (106.101.xxx.172)나이들수록 품위가 있으세요.
아버님도 멋진분7. 제가
'22.10.1 9:54 AM (211.206.xxx.64)이십년전에 딸만 둘이라 좀 서운하다
했더니 앞으로는 모계 사회가 될꺼라고
아들 둘인 본이들보다 잘된거라고
얘기해주신 아저씨가 계셨는데...8. 후후
'22.10.1 10:07 AM (122.252.xxx.101)제 시부 가끔 대단타고 느끼는게 시골에서
자식 다섯명을 다 대학 시켰어요
아들들은 지거국인데 딸들은 사립대
서울은 아니구요
제 시누들 지금60대,정년퇴직하고 연금빵빵
제시댁은 유산도 칼같이 엔분의 일입니다
깨인분 같아요9. 아까시
'22.10.1 10:23 AM (180.230.xxx.76)하춘화씨 아버지는 업계에서 유명해요.
진보적이고 훌륭한 인성으로.
어렸을때 데뷰한 하춘화씨를 지금까지 잡음 하나 없이 활동하도록 보호자로서 철두철미했고 기부도 꾸준히 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가수로 참 깔끔하게 지내온거. 같아요.
물론 창법이나 노래는 시대,취향에 따라 어필하는 부류가 따로 있지만 가수로 지내온 60년넘은 세월동안 이분처럼 미담이 많은분 못봤어요.
그시대 가수들,어린나이에 데뷔한 가수들 다 부침이 있거나 돈털리고 사생활문제 두루두루 기복이 있는데 항상 그자리에 있는 가수 하춘화님에 이런 부모님이 계셔서 그런가 봅니다.10. 트롯 싫어..
'22.10.1 10:59 AM (14.34.xxx.119)트롯 잘 몰라요.. 예전 TV는 사랑을 싣고 우연찮게 봤었는데 하춘화님이 예전 자신의 팬 겸 동생(?)을 찾는 거였어요.. 그분이 나오셔서 하춘화님 이야기 하는거 듣고 다시 봤었어요 그 당시 탑스타임에도 팬에게 스스럼 없이 대하고 아버님에 대한 것도 무척 좋게 말씀 하시는 거보고 좋은 부모님 밑에 반듯하게 자란 분이란 걸 알았어요
아버님께서 항상 자만하지 마라 너의 인기는 너를 사랑해 주는 팬에게서 나온다 너의 팬이 욕 안 먹게 행동해야 한다고..
어찌보면 너무 고루한 이야기 같지만 늘 본인을 깨어있게 한 말이 아닌가 싶어요11. ....
'22.10.1 11:43 AM (110.13.xxx.200)대단한 아버지네요. 시대를 앞선분..
그런 아버지둔것도 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