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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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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시부모님의 방문

... 조회수 : 18,823
작성일 : 2022-09-29 15:18:26

시아버님이 오늘 와서 주무시고 가신대요.

오시는 시간이 저 퇴근시간과 거의 같고 내일은 일이 있어 새벽에 나가신다는군요.


남편이 전화받을 때 난처해하는게 느껴지긴 했는데

역시나 효자니까 네네네만 하다 끝났어요.

그리곤 저를 보고 미안하게 웃으며 "당신 큰일났네" 래요.

순간 화가나서 다다다 했는데 그러고 마음이 영 불편해서 글 남겨요ㅠㅠ


시부모님 오실 수 있죠, 주무시고 가실 수도 있구요...

그런데 평일이잖아요.. 내일 저희 부부 출근이고, 애들도 학교가요.

심지어 애들은 시험기간이라 저녁먹고 학원갔다 집에와서 간식먹고 스카갔다 12시쯤 오고 있어요.

남편은 다리 다친지 일주일째라 제가 집안일, 아이들케어 100%하고 있구요.

애들이 시험기간이라 늦게 오니 저도 매일 수면시간이 6시간도 안되고

그냥 피로와 스트레스가 꽉 차 있는 나날이에요.

부부 사이나 사춘기 자녀들과 큰 트러블은 없지만 그냥 제가 좀 지친 상태란 뜻이에요...


그런데 갑작스럽게 평일에 애들 시험기간에 와서 주무신다니 순간 짜증이 났어요.

저역시 부모님이 전화해서 오신다면 거절 못할 거 당연하지만(친정부모님은 한번도 그러신 적 없긴 하지만)

아무말도 못하고 네~ 와서 주무세요 하는 남편이 순간 미워서 다다다...


청소, 저녁식사, 새벽식사, 12시에 아이들 들어오면 쪽잠 잤다 일어나서 밥 차리고 

다시 몇 시간 있다 식구들 아침 챙기고 출근할 생각하니 고운 말, 이쁜 생각이 안들고

당장 화장실 청소, 거실 청소, 주무실 침구 준비, 식사 메뉴 준비 등등 

어제 퇴근하고도 제대로 쉬지도 못했어요.


그러니 남편은 미안해서 처음엔 제 눈치를 보다가

아픈 다리를 끌고 청소를 돕다가

끝내는 부모님이 자주 오시는 것도 아닌데 나보고 어쩌라는 거냐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나중에 당신도 아들한테 똑같이 당해봐라,

당신 부모님 오신다고 할 때 나는 이렇게 안한다...(와서 주무신 적 없지만, 혹시나 오신다해도 잘 할 사람이긴 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무척 불편하고 미안한데,

나라도 우리 부모님 오신다고 할 때 신랑이 이러면 서운하긴 할 것 같은데...


그런데도 뭔가 해소되지 않는 응어리가 가슴에 남네요.

남편한테 미안하다고 해야지 하면서도 말이 안나와서 아직 못했어요.

일하면서 틈틈이 저녁메뉴로 전골이랑 연어랑 백숙이랑 이것저것 하려고,

반찬가게, 마트, 과일가게 등등 연락해서 배달시켜놓고,

-> 약오르게도 이 모든게 내 일ㅠㅠ

새벽에 나가실 땐 뭘 드려야 하나 고민하고 있고,

퇴근하자마자 집에가서 저녁 챙겨야 하고,

아이들 밥 먹여서 학원 보내야 하고,

저녁에 12시쯤에 위험하니까 픽업도 하러 가야하고,

그래서 아직도 좋은 맘이 안들고

하지만 모처럼 오시는데 이런 마음으로 투덜거려서 시부모님이나 남편한테는 미안하고

아주 감정이 복잡하네요...ㅠㅠ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건가요?

IP : 211.251.xxx.161
1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29 3:21 PM (1.224.xxx.226)

    며칠 계시는것도아니고 저녁에와서 새벽에 가신다는데 쯧

  • 2. ......
    '22.9.29 3:22 PM (1.176.xxx.11)

    에고..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좀 너무한 감이 있네요.
    마음을 좀 넓게 가져보세요.아버님이 그런 사정 다 아시는것도 아니고 하루밤 주무시는건데...뭘 그리 화날일인지요.

  • 3. 산주
    '22.9.29 3:23 PM (122.35.xxx.206)

    잘보이려고 할 필요없이 그냥 편하게 하던대로 하세요.
    상대방에게 나를 맞추지말고 평소 하던대로 , 힘들어서 못하면 할 수 없는거죠.
    힘든거 참으면서 잘하려고 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도 아니에요.

  • 4. ㅇㅇ
    '22.9.29 3:24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짜증나죠. 출근도 해야하고 집안일은 다 내차지고. 그것도 평일에,
    그래도 거절 못할 일이었고, 오시면 잘 해 드리면 남편 마음 풀리겠죠,

  • 5. 00
    '22.9.29 3:25 PM (211.226.xxx.17) - 삭제된댓글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세요
    지금 뭔글님 말대로 힘든시기인데
    저녁은 배달 추천이요
    아침은 방토 누릉지 달걀후라이 과일등 추천이요

    님 준비 힘들까보아서
    갑자기 시아버님이 뒤늦게 말햇었을 수도 있는데
    님집에서 저녁 먹는다고 하셨는지?

    그래도 청소와 침구준비는 해야하지만...

  • 6. ..
    '22.9.29 3:26 PM (118.235.xxx.35)

    내몸은 피곤한데 챙겨야 할일이 또 모두 나의 일이니 그렇죠
    너무 잘할려고 하지 마세요
    욕먹어도 억울하지 않을정도만 하세요
    맞벌이신데 청소 정리 이런거 대충하시고 걍 식사도 배달로 대체하시고요
    걍 욕먹을란다 내가 힘든데 뭐 어쩔티비 이런 자세

  • 7. ...
    '22.9.29 3:26 PM (211.220.xxx.8)

    시부모님이 싫다는게 아니라 지친데 더 지칠 상황을 더하니 힘들어서 짜증나는거지요.
    주말에 다 놓고 혼자 휴가 가시면 어때요?

  • 8.
    '22.9.29 3:26 PM (124.51.xxx.24)

    "당신 큰일났네"라고 말하는 꼬라지 부터가
    남의 일이에요?
    남편은 지 부모 오시는데 왜 님이 큰일 났다며 원글 일처럼 떠넘기는지 그 마인드 부터가 맘에 안드네요.

  • 9. 저라면
    '22.9.29 3:27 PM (61.254.xxx.115)

    오지마시라고 님이 전화해서 말도 못할거면 있는 모습 그대로 맞이하고 배달음식을 시키더사드리겠음.왜이리 일을 벌리고 힘들게 살아요? 그냥 그정도로 싫음 대추오맞이하면 됐지 청소며 음식주문이며 할일은 할일대로 많고 할거 다하면서 남편한테 있는대로 짜증내고 고맙다 소리도 못듣고 서로 감정만 상했잖아요 이왕 할거면 고맙다 소리듣게 하던지 아님 갑자기 닥치시는거니 나도 몸힘들고 스트레스받는 상황이니 대충 계시다 가면 되게 나몰라라 하렵니다

  • 10. ㅇㅇ
    '22.9.29 3:27 PM (113.131.xxx.169)

    꽉 찬 24시간도 아니고
    남편분도 눈치보고 미안해하는데
    그렇게까지 툴툴거릴 일인가요.
    제목보고 시모까지와서 몇일 눌러 앉는줄 알았네요.
    시아버지가 사정이 있어 하루저녁 신세 지는건데..
    계속 친정부모님은 그럴일 없다고 그러지만
    사람일 모르는거죠.
    뭘 또 그렇게 친정부모까지 끌고와서
    시부를 못 할 일하는 부모 취급이신건지,..
    남편분도 화 많이 나실듯

  • 11. 저녁은
    '22.9.29 3:28 PM (211.36.xxx.196)

    힘든데 나가서 드시지 ㅠㅠㅠ 어짜피 결정된거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너무 시부모님한테 잘할려고 하지도 마셔요

  • 12. 저라면
    '22.9.29 3:29 PM (61.254.xxx.115)

    님도 자기부모하테 오지 말라 소리 못한다면서 그걸 왜 남편은 할수있을거라 생각하고 뭐라하는거임?둘다 똑같은데..

  • 13. ..
    '22.9.29 3:29 PM (118.235.xxx.132)

    며칠 계시는것도 아니고 저녁때 오셔서 새벽에 가신다는데 , 쯧 2222222

  • 14.
    '22.9.29 3:29 PM (211.224.xxx.136) - 삭제된댓글

    이유없이 놀러오시는건 아닌거 같고
    저녁에 오셨다가 일이있어 새벽에 나가신다는데
    그정도는 이해해주셔도 될거 같아요

  • 15. 그나마
    '22.9.29 3:30 PM (121.137.xxx.231)

    다행인거 같은데요.
    주말에 오시고 하루이틀 있으신 거면 얼마나 불편한가요
    저녁에 오셨다 새벽에 가시는 거면 뭐 진짜 잠만 주무시는 거니까..
    저녁을 드시고 오시는지 오셔서 드실건지만 확인해서
    오셔서 드시는 거면 대충 뭐 배달하시던가 사다가 드세요.
    그리고 그냥 내집이니까 내가 평상시 하던대로 편하게 생각하시고요
    내일 새벽에도 하던대로 하시고 인사만 하고 출근하시던지 하면 될 거 같아요.

    시가가 어디 먼곳인지, 근거리인지
    무슨 일로 굳이 아들네와서 잠만자고 가는지
    사실 좀 짜증날 수 있긴한데
    어차피 벌어진 일이니까 그냥 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대충하세요.

  • 16. 어휴
    '22.9.29 3:30 PM (183.99.xxx.254)

    원글님 맘도 이해가고 남편분 마음도 공감이 가요.
    여기서나 시부모님 오시면 호텔을 잡아준다고 하지 실제로
    갑자기 오신다는데 거절한 자식이나 며느리가 얼마나 되겠어요.
    댓글들 처럼 넘 잘보이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대충 떼워요..
    뭐 어쩌겠어요 사는게 다 그렇지

  • 17. 근데
    '22.9.29 3:30 PM (39.7.xxx.24)

    시부는 왜 미리 연락도 없이 당일에 갑자기 그러는거에요?
    맞벌이에 집안일까지 다 해야 하는 상황이면
    그 상황 그대로 보여 드리세요.
    정상인 사람이라면 며느리 고생한다고 안스러워하지
    트집 잡지 않을꺼에요.

  • 18. 저같음
    '22.9.29 3:30 PM (61.254.xxx.115)

    남편 달달 볶느니 식사는 대충 차리던 간단히 외식하고 청소도 안하겠음.

  • 19. ..
    '22.9.29 3:31 PM (118.35.xxx.17)

    청소 더 하지말고 평소처럼 놔둬요
    반찬은 반찬가게에서 3가지 시키면 두개는 저녁에 내놓고 하나는 아침에 내놓고요
    일하느라 바빠서 평소에 이러고 산다고 잘할려는 생각을 버리세요

  • 20. ....
    '22.9.29 3:32 PM (223.62.xxx.108)

    원글님 천성이 따뜻하신 분이네요
    차가운 분이면 그런 복잡한 감정도 들지 않아요..
    저녁 배달 추천합니다!!직장 다니는 며느리니 아버님도 좋은 마음으로 이해하실듯 해요~
    아침만 어찌할지 고민하시고..원글님 편하게 배달 시키세욧!!

  • 21. 에고
    '22.9.29 3:32 PM (218.144.xxx.118)

    그 기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근데 또 남편은 어쩌겠어요, 오시지 말라고 하실 수도 없잖아요.
    남편분이 다치셔서 더 짜증이 나는데 한편 이리 짜증내는게 미안하기도하고...

    아버님껜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주시고 너무 잘하려 애쓰지 마세요. 어쩔수 없는 상황인걸요.
    그리고 남편분께 미안한건 지금 사과는 안나가는 심정이니 나중에 하세요.

    미안하긴 했는데 너무 버거워서 감정조절이 힘들었다구요.
    그나마 새벽 일찍 가신다니 다행이네요.
    아침은 간단히 챙겨 드리세요. 며느리 힘든거 아실텐데요 뭐.

    짜증나는 원글님 200% 이해됩니다.

  • 22. ..
    '22.9.29 3:32 PM (118.35.xxx.17)

    잔치해요? 간단하게 시켜드세요 님이 더 자신을 힘들게 만들고 있어요

  • 23. 충분히
    '22.9.29 3:33 PM (61.76.xxx.113)

    이해갑니다
    어떤맘이신지
    근데요 나이먹어 돌아보니
    참 별거아닌거에 복닥거렸구나
    싶어요
    미안하지만 미안하다고 안하고싶은 그런 순간들이요
    맘 풀고 남편분한테 손 내미세요

  • 24. 아뮤
    '22.9.29 3:35 PM (1.237.xxx.217)

    힘들땐 그냥 힘든거 보여주세요..
    청소 대충하고 배달음식 시키고
    일하시는데 잘하려고 그러니 짜증나는거 알죠
    남편은 말하는게 좀 밉상이네요..
    말이라도 오셨다 금방 가시는데
    대충 치우고 하지마 뭐 이런말을 해야지..

  • 25. 갑자기
    '22.9.29 3:36 PM (119.202.xxx.149)

    방문은 좀 당황스럽지만 그냥 일상생활 하시듯이 하시면 오밤중에 애들 픽업하러 가시는거 보시고 에미가 고생하는구나…생각하시지 않을까요?

  • 26. ..
    '22.9.29 3:36 PM (110.15.xxx.251)

    잘하려고 하니 힘들고 일이 되는 것 같아요
    부모님 오신다는데 오지 마라 할 자식이 어디있어요
    청소하고 침구정리는 해야겠지만 편하게 하시면 좋겠네요

  • 27. ㅎㅎ
    '22.9.29 3:37 PM (59.14.xxx.107) - 삭제된댓글

    오늘 여기 시부모님들 많나봐요
    저같아도 하루래도 싫을꺼 같아요
    전업이면 몰라도 맞벌인데..ㅠ
    하루와서 주무신데도 청소부터 음식준비까지 싹 해야되고
    다 여자일이죠머
    그냥 맛집에서 외식하고 오실때 커피랑 디져트 포장해서 집에서 간단하게 드시고 새벽엔 죽 포장해다 드리면 안되나요?

  • 28. 그냥 평소처럼
    '22.9.29 3:37 PM (125.132.xxx.178)

    청소 더 하지말고 평소처럼 놔둬요22222
    저녁식사 준비도 그냥 원래 하던대로 하면서 양 조금 늘리고 밥만 더 하는 걸로... 아니면 외식 혹은 배달
    아침은 몇시에 나가시나 여쭤보고 누룽지같은 거 준비.

    그리고 평소대로 일정 진행하세요. 그분들도 그렇게 보셔야 아들네가 바쁜 거 알죠.

    굳이 잘하려고 하니까 마음이 불편한거에요. 일하느라 바빠서 평소에 이러고 산다고 잘할려는 생각을 버리세요 2222222222 시어른들도 갑작스럽게 오시면 당신들도 불편하다는 걸 아셔야하구요.

    그나저나 남편 적반하장이 대단하네요. 당신 큰일났네~ 라니 남의 일이에요?

  • 29. ....
    '22.9.29 3:37 PM (112.220.xxx.98)

    저녁에 왔다가 새벽에가신다는데
    뭔 전쟁 난줄...
    갑자기 오시는건데 있는반찬에 국만 제대로 끓여서(아님 사던가)내놓으면 되죠
    전골에 백숙은 또 뭥미
    남편분 님한테 정떨어졌을듯....

  • 30. ....
    '22.9.29 3:37 PM (124.51.xxx.24)

    미안해.수고하네.고마워 한마디만 했어도 원글님은 안그랬겠죠.
    남편 말뽄새가 문제에요.

  • 31. 에휴
    '22.9.29 3:39 PM (49.164.xxx.30)

    너무 완벽주의세요. 무슨 대청소에 침구준비에
    일하면서..너무 힘드시겠어요. 대충하세요

  • 32. ㅁㅁ
    '22.9.29 3:39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이미 현명은 놓친 ,,,

    사과한다한들 저 섭한마음은 앙금으로 남는거고
    할건 다하는거 정해진걸 ㅠㅠ

    그리고 너무 완벽히?모시려니 더 힘든거
    그냥 인간적인 모습뵈드리고 말지
    잔치상 차리나요

  • 33.
    '22.9.29 3:40 PM (223.62.xxx.86)

    짜증나는 마음은 이해가지만 오지말라고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
    이런때는 짜증나도 티내지말고 묵묵히 할일 하시는거에요
    티내니깐 원글님이 신경쓰고 준비한 모든일이 퇴색되는거에요

  • 34. ㅇㅇ
    '22.9.29 3:42 PM (211.252.xxx.187)

    뭘 얼마나 잘 보여드려야 하는 사이인걸까요
    그냥 대충 하셔도 될것 같은데 밤에 왔다 새벽에 나가는것도 며느리 눈치 보시는거에요
    남편의 눈치없는 당신 큰일났다 이게 제일 얄미운데... 그냥 내가 와 큰일나? 왜? 이정도로만 하셨어도 됐는데... 조금 과하셨음

  • 35. 어차피
    '22.9.29 3:43 PM (211.212.xxx.60)

    벌어 진 일.
    며칠 전 부터 연락하는 것도 더 골치 아파요.ㅎㅎ
    대충 치우고
    저녁이야 말로 배달 시켜서 먹어도 되고
    저녁에 와서 아침에 가셔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해야죠 뭐.
    남편도 안 다쳤으면 도와줬죠.
    도와주지도 못 하는데
    어쩔 수 없는 일은 받아 들여야죠.

  • 36. 진순이
    '22.9.29 3:43 PM (175.223.xxx.38)

    시댁식구들은 연락하고 와서 안하고 와도
    불편한게 원글님 맘 이해해요
    그냥 하던대로 보여 주세요
    식사는 배달 해놓았다니 됐구요
    아침은 간단하게 밥 끓여주세요
    계란 넣고요
    분주한 그모습 그대로 보여주세요

  • 37. ㆍㆍ
    '22.9.29 3:43 PM (223.62.xxx.222)

    며칠전이라도 미리 연락을 하고 오셔야죠. 맞벌이 하는집 손님 온다면 청소만 해도 며칠 걸려요.

  • 38. 내가 할 수
    '22.9.29 3:43 PM (116.34.xxx.234)

    있는 것보다 잘할려고 하지 마세요. 그러면 탈나더라구요.
    그냥 아버님 갑자기 오셔서 준비를 못했어요.
    하고 외식한번 하시고 화기애애하게 하셔요 ㅠㅠㅠ

  • 39. 모모
    '22.9.29 3:43 PM (222.239.xxx.56)

    참!
    뭐 대청소하고
    잔치음식하세요?
    음식 두가지정도 더하고
    국만 끓이면 되겠구만
    그것도 사오면 되는거고
    시아버지가 뭐
    대접받으러 오는것도 아니고
    청소는 시아버지안오면 안할건가요?
    대충 어질러진거 치우면 되는거고
    무슨 나랏님 행차도 아닌데
    남편하고 티격태격 할일이 뭐가 있어요?
    그냥편한대로 하세요
    이것도 세월지나고보면
    별거 아니라는거
    편하게하세요

  • 40. .....
    '22.9.29 3:43 PM (106.101.xxx.243) - 삭제된댓글

    며칠 계시는것도 아니고 저녁때 오셔서 새벽에 가신다는데 , 쯧 3333333

    아니 왜 그 와중에 장을 보고 스트레스받고 그러세요?
    퇴근하는 시간에 아버님 오신다면서요?
    그럼 남편이랑 같이 나가서 저녁한끼 하고
    아버님은 새벽에 나가시니까 아침은 안드시고 가실테고
    저녁에 왔다 잠만 주무시고 가신다는데.....

  • 41. ,,
    '22.9.29 3:44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님도 지쳐있는데 짜증은 나시겠죠. 이해합니다
    그치만 남편분도 거절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저녁은 그냥 먹던 반찬이나 반찬가게에서 좀 사다 차려드리고
    내일 아침엔 과일 조금하고, 빵하고 음료하다 사두었다 챙겨드리세요
    쓰레기 담을 작은 봉투도 하나 같이 담아드리고요

  • 42. ,,,,
    '22.9.29 3:45 PM (115.22.xxx.236)

    빡빡하게 돌아가는 가족들 생활패턴에 누군가 불청객이 확 끼어들어 균형을 깨면 너무 힘들죠..더군다나 손아래도 아닌 손위인데 신경쓰이고 하는거 정말 백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차라리 마음의 여유라도 있는 주말에 오시는게 더 속편하죠..

  • 43. 모모
    '22.9.29 3:45 PM (222.239.xxx.56)

    시아버지 사이클에 내가 맞추지 마시고
    그냥 평소 하던대로
    아이케어하고 데릴러가고
    집안일하면
    며느리 애쓰는구나 하시겠죠
    왜쟤가 나한테 안 맞추나
    할사람아니잖아요

  • 44. ...
    '22.9.29 3:46 PM (152.99.xxx.167)

    님이 잘하려고 하니까 힘든거예요
    내려놓으면 하나~도 안힘들어요

    저도 워킹맘인데요
    저는 따로 청소를 왜?? 이런 스타일
    당연히 주중에 바쁘고 힘든데 무슨

    시부모님도 저녁에 왔다 잠깐 잠만 주무시고 새벽에 가는거니 힘들거라고 전혀 생각못하십니다.
    님이 완벽한 모습으로 세팅을 하려하니 힘든거죠

    저는 평일에 시부모님 오신다고 하면 그러려니
    그냥 이불이나 새로 깔아드립니다.
    티비보면서 말동무해 드리고요

    집이 평소에 폭탄맞지 않은이상 그냥 다들 비슷하게 살지 않나요?
    퇴근하면서 데워먹기만 하면 되는메뉴로 사와서 같이 먹고. 아침도 데워먹기만 하면되는거 사서 데워드리면 힘들지 않죠. 물론 평소보다 두시간 정도는 덜 자겠지만요

    너무 완벽한 모습을 보이려 하니 힘든거예요. 그냥 어른들은 호텔가는 버릇이 없으시니 잠을 자기 위한 목적으로 오시는 거예요. 그러려니 하시고.
    평소에 워킹맘이 얼마나 바쁘고 힘든지 어필하시고.
    편하게 편하게..그럼 싸울일도 없습니다.

    오랜만에 아들이랑 저녁 외식이라도 보내시던지요. 얼마나 좋습니까. 편하고

  • 45. 얄밉
    '22.9.29 3:46 PM (211.55.xxx.57)

    "당신 큰일났네"라고 말하는 꼬라지 부터가
    남의 일이에요?2222222

    말뽄새가 진짜.
    그나저나 대접을 하지 마세요. 욕이 배뚫고 들어오나요, 배달시켜먹고 그냥 평소랑 똑같이 하세요.

  • 46. ....
    '22.9.29 3:4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이어서 그런 건 가요 아니면 손님이어서 그런가요?

    저는 집에 누가 찾아오면 그게 누구든 며칠전부터 스트레스 받아요ㅋㅋㅋ

    집 청소하고 음식 준비하고ㅋㅋㅋ이런 성격이 있어요.

  • 47. ..
    '22.9.29 3:47 PM (95.222.xxx.114) - 삭제된댓글

    댓글에 시부모님들 대거 출동!!!!
    남편분 너무하네요!!
    본인도 다리다쳐서 와이프가 집안일 애들케어 다 하느라 힘들다
    이번엔 어려울 것 같다 왜 말을 못하나요

  • 48. 모모
    '22.9.29 3:50 PM (222.239.xxx.56)

    평일에 안오고
    주말에 오시면 님이 더힘들어요
    평일엔 출근해야한다는 핑계도 있지만
    주말은 온전히 시아버지 그야말로
    모셔야하는데그게 더 진빠져요

  • 49. ...
    '22.9.29 3:50 PM (118.235.xxx.193)

    당신 큰일났네"라고 말하는 꼬라지 부터가
    남의 일이에요33333
    본인도 다리다쳐서 와이프가 집안일 애들케어 다 하느라 힘들다
    이번엔 어려울 것 같다 왜 말을 못하나요22222

    남편 극혐. 사과하지마세요.
    82쿡에 시모들 많은거 알죠?? 그나저나 그냥 외식하고 청소하지말고 아침도 먹던대로 하세요 왜 일을 벌려요?
    만약에 그렇게 했더니 뒷말나온다 그럼 그 핑계로 다신 발도 못 붙이게 하면 되죠.

  • 50.
    '22.9.29 3:50 PM (106.102.xxx.101)

    그냥 오면 오나보다 가면 가나보다
    애쓰지 마세요

    전 시부모님 오신다면 언제든 와라 하는 며느리인데...
    오신대도 대접을 안해드립니다...
    정말 무슨 이벤트 있을 때 제외하고
    저렇게 평일에 갑자기 다녀가실 때는 평소와 똑같이 해요
    저희 집 아침 안먹거든요 제가 안차리고
    각자 시리얼먹든 빵먹든 맘대로... 먹을만한 걸 사다놓긴 하지만요
    시부모님 오셔도 일찍부터 일어나 아침 안차리고 평소처럼 다 출근하고 학교갑니다

    그런데 이러니 안오시더라고요
    이벤트가 있거나 정식 초대 이외엔 안오세요

  • 51. ..
    '22.9.29 3:50 PM (95.222.xxx.11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시아버님이 대강 차리면 또 한소리하는 타입이라 상다리 부러지게 차리시나보져!!
    대강 차리실 수도 없나봐요

  • 52. 아유
    '22.9.29 3:51 PM (118.221.xxx.50)

    저도 50대고 나이많은 축이지만 진짜 여기 고령화 너무 심해요
    원글님도, 남편분도 다 이해되는데
    일하는 며느리 다리다친 아들(모르실리 없을테고)한테 불쑥!(이게 젤 이상함) 자고 가겠다고 하는데
    정말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 53. ㅇㅇ
    '22.9.29 3:53 PM (175.205.xxx.146)

    저녁은 배달시키고 청소는 어질러진 것만 치우고 이불은 깨끗한 걸로 드리고... 웃으며 기분 좋게 대접만 해도 남편과 아버님이 고마워 하실거 같아요 저도 워킹맘이지만 이정도 상황에 짜증이 오래가는건 님이 많이 지치셨나봐요 가능하시면 월차 내고 하루 푹 쉬셔요 매일 동동 거리는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54. 진짜
    '22.9.29 3:56 PM (61.254.xxx.115)

    콘플레잌에 우유 빵에 우유나 커피드림 되요 님이 대청소하고 음식 잘차릴 생각하니 짜증 만땅 올라오는거임.

  • 55. 한 번만
    '22.9.29 3:58 PM (121.127.xxx.3)

    눈 딱 감고 평소와 똑같이 해 보세요
    청소도 음식도 있는대로. 힘에 겨워서 짜증이 나는 건 당연한 거고요. 오지 말란 소리 못한 남편도 딱하네요. 아들 집 절대 가지 말아야지....

  • 56. 참나
    '22.9.29 4:00 PM (121.137.xxx.231)

    고령화라느니, 시부모만 많다느니 ...이렇게 댓글 단 분들 참 답답하네요
    아니 원글님 짜증나는거 이해 안간다고 댓글 단 사람들이 많던가요?
    이해는 하지만 이왕 일 벌어진거 스스로 스트레스 쌓지 말고 대충 하고
    넘기라는 거잖아요.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그거 쓸어담을 거에요 뭐에요?
    전화해서 오지 마시라 할거에요 뭐에요?
    그럴수도 없는 상황인데
    그나마 짧게 다녀가시는 걸로 위안삼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대충 평상시처럼
    하라는 댓글들인데.

    말못하는 남편이 제일 문제고, 시부도 문제고요

  • 57. ...
    '22.9.29 4:01 PM (152.99.xxx.167)

    저는 젋은 워킹맘인데..
    고령화 때문이 아니고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가족이라는 개념이 너무 없는거 아닌가요?
    결국 불편한건 '대접'이라는 포인트 때문 아닌가요?
    그냥 오신다고 하니 숙박하게 해드린다고 생각하면 뭐 그리 어렵나요
    친언니 가 서울에 들를일 있는데 자고갈게 하면 저리 정색하며 못오게 하겠나요?
    '대접'하지 마세요. 안그래도 됩니다.
    요즘 시부모들도 평일 맞벌이 집에서 대접받는다는 생각을 하겠나요

  • 58. 난감하지만
    '22.9.29 4:01 PM (175.223.xxx.131)

    청소가 잘 안되어져있는 상황이면 짜증나죠
    그런게 늦게 오셔서 아침일찍 가신다는데 뭘 주문하고 그래요
    전 일분이라도 빨리가서 집을 치워야하는게 거장 힘들듯해요 평소 저희집은 폭탄수준이라

  • 59. ㅁㅁ
    '22.9.29 4:0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세상 쿨하신 아유님
    뭣이 심한데요
    이해요?
    다 하죠
    그런 뭐 ?
    저상황에 이미 선택지가 없잖아요
    남편 알아서 미안해 수그리고

    어차피 할거 그냥 편히 좀 흐트러진대로 보여 드리고
    좀 부족해도 편안이 먼저인거죠

  • 60. ....
    '22.9.29 4:03 PM (39.7.xxx.34)

    왜 고령화.시부모 소라가 나오겠어요.
    부담되는 원글 이해하는 사람은 없고
    아무것도 안하면서 말도 ㅁ게하는 남편 편드는 글들이 많으니까 그러겠죠.
    남편이 눈치봐서 불쌍하고 남편이 정떨이졌겠다는
    남자 위주의 글.남자한테 감정 이입하는 댓글들이 많으니까요.
    지 부모 오는데 하는 것도 없으면서
    말도 밉게하는 남자 뭐 편들께 있다고

  • 61. 요즘
    '22.9.29 4:04 PM (116.37.xxx.101) - 삭제된댓글

    요즘 남편들 참 불쌍
    아들로써 입장도 있는데
    어쩌라고

    너무 심하네요.

  • 62. 남편분
    '22.9.29 4:04 PM (223.62.xxx.61)

    남편분 밉상... 전화받고 미안하다 내가 도와줄게 했으면 이렇게 화도 못낼텐데 왜 말을 그렇게 한대요? 애정 뚝 떨어지는 말투.

    시부모님 오셔도 그냥 평소대로 하세요 저녁은 외식하시고 아침은 감편식 빵이나 떡.
    그냥 이불만 깔아드리면 되죠. 뭘 대청소씩이나.
    당일 숙박 통보에 완벽한 세팅 하는게 이상한거죠.
    넘 잘하려고하지마세요.

  • 63. 요즘
    '22.9.29 4:05 PM (116.37.xxx.101) - 삭제된댓글

    그냥 싫은거지..
    숨막히겠네

    그남편

  • 64. ...
    '22.9.29 4:05 PM (112.220.xxx.98)

    뭔 또 시부모출동이래ㅉㅉ
    그럼 자식집 근처에 볼일있어 왔는데
    안된다고 해요?
    숙소잡아드린다고 할까요?
    남편도 다리다친상황에 미안하니
    웃으며 당신큰일났네 한마디한거잖아요
    아무렇치 않은듯 아버지 주무시게하고
    다음날 가신다음에 남편한테 징징거려도 될것을
    이게 뭔 큰일이라고
    그냥 부모가 늦게와서 자고 새벽에 간다는데...

  • 65. 갑자기
    '22.9.29 4:06 PM (116.37.xxx.101) - 삭제된댓글

    갑자기니 그냥하면되는건데
    미리 알리면 화안날까요?
    그냥
    싫은거지..

    남편
    진짜
    아내 싫어질듯

  • 66. 마리
    '22.9.29 4:07 PM (59.5.xxx.153)

    요즘 나 스트레스 만땅이야....~~~ 하고 티내시나봐요.... 그러니 남편이 눈치보듯..당신 큰일났다.... 그러지요..

    저 같으면.... 남편한테 아버님 모시고 식사 다녀오라고하고.... 아침은 설렁탕이나 사놨다가 데워 드리면 딱일텐데요....

  • 67. ....
    '22.9.29 4:07 PM (152.99.xxx.167)

    남자 편드는게 아니고요..이게 성비 대결인가요?
    친정부모가 와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친정부모가 하루 자고 갈게 하는데 남편이 불편하다고 난리 떨면서 부르르하면 괜찮나요?
    아무리 핵가족화 시대지만 부모한테 하룻밤 자는거 까지 저리 부르르하는거 비정상적이라는 거예요
    결혼하면 아무리 부모가 가족이 아니라지만 너무 하네요
    위에서 말했듯이 저 젊어요. 결혼생할에 너무 날을 세우고들 사시네요

  • 68. 휴우
    '22.9.29 4:07 PM (211.236.xxx.193)

    편들어 주기 힘드네요. 같은 주부이고 직장맘이라도.
    아마 새벽일이 있어 하루 저녁 주무시는 모양인데
    그게 이리 잡을 일인가요?
    오늘 저녁은 외식하면 되고, 새벽나가시는데 밥을 할것도 아닌것 같고.

  • 69. 앞으론
    '22.9.29 4:08 PM (106.102.xxx.143) - 삭제된댓글

    시부모가 된다해도
    자식집 방문을 더 불편해 하는 세대들이니
    이런 문제가 줄어들거 같네요
    새벽 기차나 버스도 있고
    내집이 제일편해!

  • 70. ....
    '22.9.29 4:08 PM (124.51.xxx.24)

    남편이 싫어지건 말건 아내는 남편한테 이미 정떨어졌는데 뭘 ㅋ
    아들도 아무 생각 없는데
    원글도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저러고 욕하면 아들 잘못키운 시부모 탓이죠.

  • 71. ㅋㅋㅋ
    '22.9.29 4:10 PM (39.124.xxx.95)

    제가 젊을때 시모가 갑자기 온다그래서 원글님 같은
    글을 올렸었거든요...

    그런데 아주 똑똑하신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시모는 갑자기 와도 싫고
    미리 연락주고 와도 싫었을거라구요

    맞아요

    원글님도 아버님이 예전부터 약속한 거였어도
    싫었을거예요

    왜냐면 나한텐 부담스런 존재들이거든요
    이뻐하는건 잘 모르겠고
    나를 평가하고 아들한테 잘 하는지 샅샅이
    훑을것 같은 느낌

    그런데 이상한 시부 아니면 넘 잘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다 이해해주고 그냥 복닥복닥 사는 모습 보는것도
    재밌고 귀엽답니다

    너무 잘하려고..잘보이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좀 허술해도 못치워도 먹을거 없어도
    편하게 오게 하세요

  • 72. 다인
    '22.9.29 4:12 PM (121.190.xxx.106)

    님의 복잡한 마음 너무나도 이해가요. 진짜 짜증나고 화나고 미안하고 빡치고 기타 등등 복잡한 마음이실거 같아요. 저녁에 왔다가 새벽에 가신다는 거 보니 일이 있으셔서 그러신 것 같은데 너무 잘하려고 하는 마음때문에 부담이 크게 느껴지신거 같아요. 마침 애들 챙기랴 남편 챙기랴 일하랴 삼중고에 시달렸는데 너무 하다 라는 맘 당연히 들죠. 그치만 아버님이 그 사정을 낱낱히 아시는 것도 아니고 솔까말 같이 사는 남편조차 내 일이 아니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는거 같아요. 걍 잘 해드리려고 하지 말고, 평소대로 하세요. 거하게 밥상 차릴거 없고 걍 소박하게 한끼 드시고, 아침에도 간단하게 차려 보내드리시고 잊으세요
    더이상 툴툴거릴 필요도 없어요. 털어버리시고 너무 많이 준비하시지 마세요.
    주말에 혼자 반나절 나가셔서 힐링도 좀 하고 오시구요.

  • 73. 저라면
    '22.9.29 4:13 PM (223.39.xxx.145)

    호텔 잡아드려요
    솔직히 맞벌이하면 여자만 등꼴 빠지는거 저명한 사실
    ....
    얼마나 힘들까요

  • 74. 남편이
    '22.9.29 4:14 PM (223.38.xxx.119) - 삭제된댓글

    젤 밉상이구만
    뭘 남편 마음 풀어주라는둥,남편이 정 떨어졌겠다는둥
    불쌍하다는둥 이러니 시엄니 출동이니 고령화 소리 나오는거 아니겠어요?
    하룻밤이던 잠깐이던 힘들고 짜증나는건 어쩔수 없는거예요.
    남편이 미안하게 생각하고 다독였으면 이렇게 까지 열 받겠어요?남일 이예요?진짜 어쩌구니가 없어서

  • 75. 갑자기
    '22.9.29 4:16 PM (172.58.xxx.86) - 삭제된댓글

    일이 터진 것이 아닌이상 하루전에 묻는 것은 곤란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죠.
    하지만 나무 계속 화를 내시는 것도 이 상황을 대응하는데 도움이 전혀 안되고 원글님 본인과 주변 사람 모두에게도 힘만 들 뿐이구요.
    잘하려는 마음을 내려놓으시고 할 수 있는 선을 정해서 하세요.
    저녁은 배달이든 사오시든 외부음식으로 드시고 아침은 평소 드시던대로 혹은 최대한 간단히 하시구요.

  • 76. 원글님
    '22.9.29 4:17 PM (223.39.xxx.49)

    너무 잘하려해서 힘든거에요
    그냥 내부모 오신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청소도 대강하고 식사도 간단하게 고기정도 굽고 그렇게 하세요
    스트레스 많은 상황에서 + 부담이 얹어지니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힘든거죠
    토닥토닥

  • 77. 갑자기
    '22.9.29 4:17 PM (172.58.xxx.86) - 삭제된댓글

    일이 터진 것이 아닌이상 하루전에 묻는 것은 곤란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죠.
    하지만 계속 화를 내시는 것도 이 상황을 대응하는데 도움이 전혀 안되고 원글님 본인과 주변 사람 모두에게도 힘만 들 뿐이구요.
    잘하려는 마음을 내려놓으시고 할 수 있는 선을 정해서 하세요.
    저녁은 배달이든 사오시든 외부음식으로 드시고 아침은 평소 드시던대로 혹은 최대한 간단히 하시구요.

  • 78. ....
    '22.9.29 4:18 PM (118.235.xxx.186)

    남편 마음 풀어주라는둥,남편이 정 떨어졌겠다는둥
    불쌍하다는둥 이러니 시엄니 출동이니 고령화 소리 나오는거 아니겠어요?22222
    풀어주긴 개뿔
    남편이 일주일은 납짝 엎드려 석고대죄할 일인데
    시모들 놀고있네요.

  • 79. 무슨
    '22.9.29 4:21 PM (223.62.xxx.86)

    고령화 타령이에요
    맞벌이하는 40대에요
    부몬데 그럼 하룻밤 자고가지도 못하게 하란 말이에요?
    그런 상황은 받아들이고 그냥 하는거에요
    잘하려고 하니까 피곤한거고

  • 80. ....
    '22.9.29 4:22 PM (223.39.xxx.145)

    원글맘 제가 알죠
    청소도 하지말고 배달시켜 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시부모 오는게 맘이 불편한 거죠. 안그래도 하루하루 힘든데.

  • 81. ㅂㄴㅇㄱ
    '22.9.29 4:26 PM (220.116.xxx.162) - 삭제된댓글

    요즘 남자들 불쌍하다느니
    남편 맘 풀어주라느니
    남편이 정떨어졌을꺼라느니
    이딴 개소리 나오니 시모들 몰려왔다는 소리 들을만한 말이죠.

    아직도 남자가 갑이라고 생각하나봐요
    맞벌이면 남자가 을이고 고마워하고 감사하고 그래야 맞는건데 "당신 큰일났네"?????
    입을 꼬매버릴라 ㅉㅉ

  • 82. ...
    '22.9.29 4:26 PM (110.70.xxx.72)

    갑자기 오는 시부가 문제죠.
    하루 전이라도 말하면 어디가 덧나나?
    진짜 예의없는 시집 것들 짜증나요.
    예의는 서로 시켜야지, 안그래요?

  • 83. ..
    '22.9.29 4:27 PM (86.190.xxx.93)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이 오신다 하면 최소한으로라고 평소보다 더 잘해야한다라고 생각되니 더 힘드시겠어요..바쁘시면 남편분 통해서라도 좋은거 시켜도 드리고 지혜롭게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런 상황에 누가 온다하면 마음 부대끼지만 반대로 친정에서 누가 왔을때 남편도 불편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서요.. 여기에서 마음 푸시고 힘내세요!

  • 84. ㅇㅇ
    '22.9.29 4:28 PM (211.196.xxx.99)

    당신 큰일났네라는 남편의 말이 결정타네요. 강건너 불구경 남의말하듯...
    당신 힘든데 미안해 한마디 하기가 그렇게 어려운가?
    남자들 그 알량한 존심 못버리고 사과 한마디 안하다가 문제 키우는 거 진짜 윤석열스러워요

  • 85. ..
    '22.9.29 4:29 PM (58.182.xxx.106)

    남편보고 저녁 메뉴 고르라 하고 일아서 하라고 하면 돼죠
    사서 고생은 ㅠ

  • 86. ..
    '22.9.29 4:29 PM (86.190.xxx.93) - 삭제된댓글

    급작스럽게 시부모님이 오신다 하면 최소한으로라도 평소보다 더 잘 챙겨야한다고 생각되니 더 힘드시겠어요..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셨을거같고 바쁘시면 남편분 통해서라도 좋은거 시켜도 드리고 지혜롭게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런 상황에 누가 온다하면 마음 부대끼지만 반대로 친정에서 누가 왔을때 남편도 불편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서요.. 여기에서 마음 푸시고 힘내세요!

  • 87. 어후
    '22.9.29 4:31 PM (121.66.xxx.234)

    할머니들만 댓글다나...
    남편 말뽄새부터가 잘못 됐잖아요.
    큰일났다고 하는 거 부터가 대접하란 소리잖아요..
    아무것도 안하고 배달했어봐요
    저런 반응인 남편이 흡족해할라는지
    하루라고 쯧쯧거리고.. 진짜 정 떨어진다

  • 88. 힘드시겠다
    '22.9.29 4:34 PM (211.40.xxx.250)

    맞벌이에 안그래도 집안일에 애들 케어에 안보태도 힘든 판국에
    시아버지까지 하루 주무신다고 하니 힘든 건 사실이예요.
    당장 청소며 이것저것 신경써야 하구요.
    근데 대충 하세요. 완벽하게 하려고 생각하면 끝도 없고
    청소도 큰 것만 치우시고 힘들면 외식을 하든 포장해다가 저녁식사 해결하든 하시고
    아침만 반찬사다가 간단히 차리고 출근하시구요.
    가정주부야 시간많으니 하나씩 준비하면 된다지만
    맞벌이인데 평소 하는 루틴대로 해도 잠시 잠깐 쉬기도 힘든데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네요.
    그래도 갑자기 오시는건 좀 매너없으시다.

  • 89. ....
    '22.9.29 4:36 PM (118.235.xxx.13)

    할매들 지들이 시모소리 해놓고
    시모 몰려왔다고 그러면 왜 저렇게 싫어해요?ㅋㅋㅋ

  • 90. 00
    '22.9.29 4:51 PM (118.235.xxx.242)

    아들 딸 다 있지만 시부가 참 무대뽀에 개념 샹실이네요
    100억대 자산가인 저의.시아버지도 결혼 생활 20년 넘도록 단 한 번도 허락 없이 방문울 안 하셨어요 심지어 신혼때 집도 사주셨구요
    재력이 있으시면서도 매너까지 있으신데 참 별사람 다 있네요
    저도 앞으로 아들 며느리집에 그렇게 불쑥가는 거 안할거거든요

  • 91. 00
    '22.9.29 4:53 PM (118.235.xxx.242)

    시부에게 애 맡기고 영화나 보러가세요 그래야 다시는 기습 방문을 안하죠 상대방을 존중않는 사람은 대접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 92. 아이고
    '22.9.29 4:58 PM (49.163.xxx.163)

    괜히 남편 욕만 먹이시네...
    어떻게 거절해요?
    거의 잠만 주무시는데
    더군다나 새벽에 나가시면 죄송할듯

  • 93. ㄷ너ㅗㅂㅁ
    '22.9.29 5:04 PM (118.235.xxx.7)

    사실 그렇게 거하게 할 필요도 없는데 남편에게 뵥하려면 거하게 차리고 힘들어보여야 하죠 새벽에 나가실땐 본죽 사놨다 드리고 저녁은 베달시켜도 되겠구만

  • 94. ..
    '22.9.29 5:09 PM (175.116.xxx.6)

    다들 사생활이 있는데 아무리 부모라도
    결혼한 자식집에 상의 없이 갑자기 방문하는거 넘 불편하고 힘들죠ㅜㅜ
    몸 힘드시다니 잘하려 하지 마시고 시켜드시거나 외식하세요.
    혹시 다음에 비슷한 상황 생겨 또 갑자기 오시면 챙겨드리기 힘들다고 다른날 오시라고도 해보시구요.

  • 95. 나야나
    '22.9.29 5:13 PM (182.226.xxx.161)

    그러면 남편이 시아버지께 모텔에서 주무시라고 하나요?? 원글님 힘든건 충분히 이해하지만..배우자라면 너무 정떨어질것같아요..

  • 96. ...
    '22.9.29 5:15 PM (118.235.xxx.45)

    정은 이미 아내가 남편한테 떨어졌죠.
    남편이 정떨어졌네 뭐네 할 상황이나 되는지 아세요??

    당신 큰일났네'라고 혀바닥 놀리는 배우자 생각만해도 소름끼침.

  • 97. 평소와 같게
    '22.9.29 5:16 PM (124.53.xxx.169)

    있는 그대로 맞이 하세요.
    님 마음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시부도 자식집에서 하룻밤인데...

  • 98.
    '22.9.29 5:20 PM (124.53.xxx.135)

    하룻 밤 주무시고 가시는 시부님께
    산해진미 다 챙겨드리고 남편과 싸우느니

    아이고 여보야
    반찬이 부실한테 우짤까?
    나 요즘 너무 힘든데 밖에서 먹든가 배달시켜서
    대접해 드리자 하시는게 훨씬 나았겠고

    아버님 오시면.. 아이구 아버님
    제가 일 다녀 집이 맨날 이래요 하고 그냥 웃고 넘어가심 될 일을요.
    어른들 집보다 젊은 우리들 집들이 훨씬 더 깨끗하니 그분들 눈에는 다 좋아보이고 깨끗해 보입니다.

    식사하고 간단히 맥주 두어 병 내놓고
    한 잔 정도는 따라드리고
    아버님 오랜만에 애비랑 재밌게 얘기 나누세요.
    전 좀 피곤해서 들어가겠습니다. 하는게
    훨씬 나았겠어요.

    역지사지 해보면 답 나오잖아요.
    우리 부모님은 대책없이 오실분 아니라는 주장은 일단 보류하고요.

    남편 분께
    당신 서운했겠다. 만약 반대입장이면 나도 그랬을 것 같아. 요즘 내가 좀 힘들어서 예민했어.
    서운하게 해서 미안. 사과할게
    이렇게라도 문자 보내셨음 하네요.

  • 99. 그냥 개판인채로
    '22.9.29 5:24 PM (203.142.xxx.241)

    놔두시면 됩니다............죄송해요 제가 너무 바빠서 하느라고 하는데도 이지경이네요.. 흑흑..

  • 100. .........
    '22.9.29 5:29 PM (210.90.xxx.205)

    평소같으면 그러게 큰일 났네...... 이러고 마셨을수도 있는데
    남편분 다리에 아이들 시험기간이라 예민해지고 힘드셔서 그러신가봐요.
    혼자 다 하고 계시니 지쳤는데 간신히 버티는 중인데 무너지실만 했어요.
    평일에 오셧다가 가시니 주말엔 푹 쉬실수 있다 생각하며 얼릉 지나가길 바랄꼐요.
    원글님 부모님 오시면 잘해주실 남편분이라면서요!!! 내가 과하게 신경질 부렸어.... 오밤중 라이드까지 하려니 더 지쳐서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었다고 하면서 사과하시면 잘 풀릴꺼예요.
    다툼이나 싸움이 오래가면 안좋은 감정이 자꾸 쌓여서 안좋더라고요. 얼릉 풀리시길요.

  • 101. ..
    '22.9.29 5:42 PM (1.251.xxx.130)

    저 직장동료도 병원땜에 서울갔다
    아들집 자고가는데 며느리 맞벌이
    Cj 다닌다던 아들이 차려준밥 먹고 아들 밥하고 설겆이 다했다던데요.
    맞벌이면 수발 남편 시켜요

  • 102. ....
    '22.9.29 5:49 PM (118.235.xxx.68)

    남편한테 사과는 하지마세요.
    지가 잘한지 알아요.

    그냥 너가 대접하라구 나는 평소대로 하겠다고 하세요.

  • 103. 호구
    '22.9.29 6:05 PM (223.38.xxx.252)

    호구되지 마세요
    저녁이랑 아침은 평소대로. 안 먹으면 사서 가시고 평소 모습 보이세요

    저 위에 맞벌이도 안 해본 여자들이 하루밤인데 쯧 거리는 꼴 보기 싫으네요

  • 104. ..
    '22.9.29 6:13 PM (116.88.xxx.178) - 삭제된댓글

    편하고 쉽게 대하시면서 갈등도 일으키지 않은게 제일 좋은데....조금 지혜롭고 몸편하게 행동하셔요.

  • 105. ..
    '22.9.29 6:15 PM (118.235.xxx.137)

    역지사지 하시면 어치피 일어 난 일 마음 편하실텐데요
    반대상황도 오거든요

  • 106. 반찬가계
    '22.9.29 6:28 PM (121.170.xxx.205)

    갈비탕하는데서 갈비탕 사오고
    반찬가계에서 반찬 사오세요
    가짓수만 많으면 맛 없어도 괜찮아요
    낼 새벽에 가신다니 하실 수 있을거에요

  • 107. 남편한테
    '22.9.29 6:30 PM (121.163.xxx.115) - 삭제된댓글

    사과 할일이 뭐가 있어서 사과하라고 하시는지?
    오히려 남편이 아내 눈치 볼일 아닌가요?
    본인 아버지 오시는데도 특별히 하는일 없이 아내에게 떠 넘기는거 같은데,반대로 처가 부모님 오신들 뭐 특별히 잘할거 같진 않네요.남편 본인이 처가 부모님 잠자리,식사 등등 챙기는 부담이 없으니 짜증은 내지 않겠죠.이걸 반대 상황으로 비교 하다니요.
    그리고 문화가 달라졌어요.
    아무리 부모라도(친정,시집모두)아무리 하룻밤이라도 그렇게 불시에 들이 닥치는거 아닙니다.

  • 108. 사과 노노염
    '22.9.29 6:37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어차피 남편도 알아요
    아내가 아버지 오시면 내색안하고 잘 할거란거.

    지가 잔소리 듣기 싫어서 화내는 거죠.
    님이 시아버지께 뭐 한마디라도 하겠어요?.
    남편이 화내서 미안하다고 사과할 일이옝ㅛ.
    남편분 행동보니 원글이 순한 편인거 같네요

  • 109. ...
    '22.9.29 6:42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사과 할 일 아니죠. 당신 큰일났네. 라는 말부터가 문제죠. 이게 남편 본인 일이 아니라 아내 일이라는 마인드잖아요.
    아내는 잠을 줄이며 동동거리는 거 알면 본인이 햐결해야죠.

    그냥 저녁은 시켜먹고 아침은 먹던대로 하세요. 잘하려니 더 힘든거잖아요.

  • 110. ...
    '22.9.29 6:44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아 새벽에 남편한테 일어나서 밥 차리라고 하세요.

  • 111. ....
    '22.9.29 6:47 PM (110.13.xxx.200)

    솔직히 몇시간 있다가 간다고 해도 갑자기 온다고 통보는 좀 아니죠. 거기에 잠까진 잔다니..
    그것부터 짜증나는데 남편 말꼬라지.. 당신 큰일나기는.. 불구경하고 있나요? 참나...
    사과는 하지 마세요.
    어쨌거나 경우없는 행동한건데 그렇다고 거절은 못하는 상황이고
    누구에게라도 감정풀이는 하고 싶은상황인데 남편말투까지 저러면 매를 버는거죠.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시고 갑자기 온 상태라는걸 보여드리세요.
    적당히 배달이나 그런것들 이용하시구요.
    잘 대접하려는 것에서 스트레스 받는거니 어떻게 보든 말든 평소대로 하세요.

  • 112. just
    '22.9.29 6:51 PM (175.196.xxx.92)

    님의 심정 이해해요... ㅠㅠ

    남편 말도 상당히 얄밉고 거슬리네요.

    원글님도 잘 하려고 하니 더 스트레스 받는거 같은데,,

    직장도 다니고, 남편이 같이 할 입장도 안되니, 배달음식이나 밀키트 사용하면 차라리 좀 낫지 않나요?

  • 113. ...
    '22.9.29 7:26 PM (152.99.xxx.167)

    남편이 말은 참 잘못했지만.

    나중에 친정부모님 주무시고 가실일 있을지도 모르는데 서로서로 불편한거는 좀 참고해야 하지 않나요?
    우리나라 가족문화가 점점 이상해져갑니다.

    성인이 되어도 부모지원은 받으면서 키워주신 부모님 하루밤 자고 가는것 저렇게 난리치는게 당연하면 그냥 성인이됨과 동시에 부모랑 연을 끊어야죠 남녀 모두 해당입니다.

  • 114.
    '22.9.29 7:26 PM (112.221.xxx.102)

    바쁜 워킹맘이 저녁으로 백숙,전골이 왠말이에요? 그냥 시켜드시던가 외식하세요.
    시아버지도 아들 내외가 (특히 며느리가) 얼마나 바쁘게 힘들게 사는지 알아야죠.ㅋ
    꼭 필요이상 잘 해드리면서 82에 고구마 글 올리는 분들 있더라구요..

  • 115. ...
    '22.9.29 7:31 PM (110.70.xxx.184)

    갑자기 온다는게 문제 아닌가요?
    딴소리들은...
    제발 아들 며느리집 아니라도
    남의 집 갈때는 미리 연락하고 예의 차립시다.
    어떤 며느리가 당황 안하겠나요?

  • 116. dlf
    '22.9.29 7:53 PM (180.69.xxx.74)

    이유가 뭐래요 어쩔수 없는거면 며느리에게도 물어보고 양해를 구해야지

  • 117. ....
    '22.9.29 9:46 PM (175.223.xxx.253)

    남편한테 통보하세요 나 너무 짜증나니까 못 오시게 하라고
    그리고 앞으로 양가 식구들 모두 하루도 절대 집에 못오는 걸로 하자고요
    싫다고 하면 이혼하시고요
    됐죠?

  • 118. 말하는
    '22.9.29 9:57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꼬라지가 당신 큰일났네라니 원래 저렇게 깐족거리는 스탈인가요?
    가도되냐도 아니고 간다 통보라니 한국시에미들은 왜 다들 그모양인지.
    친정부모든 시부모든 남의집 갈때는 가도되냐 물어보는게 먼저고
    혼자사는집 아니고 부부공동체이니 배우자외 의논해 결정하는게 맞지 부모와 연을 끊어라마라 오바육바댓글 웃기고 앉았네요.
    지금 백숙전골연어 차릴때가 아니고 오던지말던지 피곤하고 지친모습 그대로 보여줘야죠.
    이렇게 궁시렁대면서도 최선을 다하니 저 집식구들이 저모양저꼴인 거예요

  • 119. 말하는
    '22.9.29 10:18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꼬라지가 당신 큰일났네라니 원래 저렇게 깐족거리는 스탈인가요?
    너 당해봐라도 아니고 말을 저따위로밖에 못하다니 없던정도 딱 떨어지겠어요.
    가도되냐도 아니고 간다 통보라니 남의집 갈때는 가도되냐 물어보는게 상식이고요
    혼자사는집 아니니 배우자와 의논해 결정하는게 맞지 부모와 연을 끊어라마라 이혼을 해라 오바육바댓글 웃겨요.
    맞벌이에 애들시험기간에 남편까지 다쳐서 일도 많은데
    겨우 하룻밤 타령들 진짜.
    이러니 아직도 이사회가 야만을 못벗어나는 거예요.
    앤서니브라운의 돼지책처럼 누군가의 희생을 강요하며 봐봐 너만 조용하면 평화롭고 좋잖아.
    지금 백숙전골연어 차릴때가 아니라 피곤하고 지친모습 그대로 보여줘야죠.
    궁시렁대면서도 최선을 다하니 저 집식구들이 저지경인거예요. 쟤는 할만한가보다.
    그러다가 발끈하면 잘하더니 갑자기 왜저래.
    지금까지 하던건 억지로 한건가 이ㅈㄹ.

  • 120. ...
    '22.9.30 2:50 AM (175.126.xxx.149)

    아들 낳으면 맘 비워라
    낳거든 애지중지 키워서 결혼 시키면 남이라 생각해라
    아들 보금자리 보태줄 돈있거든
    주지말고 단 하루라도 신세지지말고 호텔에서 자라
    그게 각자도생이다

  • 121. mm
    '22.9.30 2:50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매정들 하네.
    자식집에 가지도 못하는 세상일쎄.

    아파서 지방에서 서울병원 다니고 입원하고 방사선 항암 수술이라도 하면...자식집에 좀 있지도 못하고..단기원룸이라도 얻어야겟네요 부모님들..

    그러면서 유산은 받으려고 눈이 뻘겋지.

    원글님 시부모님 재산 없으시죠?
    남편분도 미안하긴 뭐가 미안한가요? 참나

    친정부모도 발길도 하지말라세요.
    두방 잔다면 살인나겟네

  • 122. mm
    '22.9.30 2:54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갑자기 연락올수도 있는거지..모든일이 예약되어서 이뤄지나요?
    아버님도 갑자기 잡힌 스케줄일수잇고요.

    아이구야 원글같은 여자 싫소 정나미뚝.
    친정식구는 일절 발안들여주고 사는거죠?

  • 123. ㄴㅇ
    '22.9.30 3:13 AM (187.190.xxx.109)

    누가 상당했던지 급작스런 일이면 어쩔수 없죠. 화내긴 뭐하지않나요. 놀러오는걸 그리 통보하면 그렇지만

  • 124. 어이쿠
    '22.9.30 3:35 AM (61.254.xxx.115)

    지방서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 다닌다고 좀 자식집에 오지말아요
    당연히 방얻어서 다녀야죠 제친구 십년을 병원 오신다 할때마다 친정부모님께 잘했어도(강남아파트가 친정부모님 명의) 뭐 싱기에 안맞는다고 트집잡아 홀랑 남자형제에게 증여하고 수발들어드린 딸한텐 불만만 많던데요 부려먹기만 하고 유산도 안줄거면서 재산갖고 사람 저울질하지 말라구요

  • 125. ㅁㅁ
    '22.9.30 3:35 AM (115.142.xxx.82)

    진짜 현명한 글도 많이 보지만
    이 글로 얼마나 회원들이 연세가 많으신지 알겠어요
    입장 차이가 정말 극명하네요
    저는 글 보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겠다 시부모님 남편 너무한다 생각했는데
    의외의 댓글에 놀라고 갑니다

    내가 내 아들집에도 마음대로 못 가냐느니..
    당연히 마음대로 못가십니다
    엄연히 다른 가정이에요
    양해를 구하고 구성원 허락을 받는 게 우선이에요
    그정도 예의는 지켜주셔야죠 가족이라도!!

    내가 허락하면서 준비하는것도 힘든 상황에
    저렇게 일방적으로 당하면 얼마나 힘든가요

    다들 시모되니까 자신들 며느리 시절은 생각 안나시나봐요

    뭐 부득이한 사정이시라 쳐도
    며느리 입장에서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받는 건 맞는데 마음이 야박하다느니.
    어이없습니다

  • 126. ...
    '22.9.30 4:01 AM (73.93.xxx.136)

    시켜드세요.

    청소는 원글님이 하려고 하지마시고 다리 아파서 집에 있는 사람이 폰으로 서치해서 사람 하루 이틀 부르라고 하세요. 돈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거죠. 그건 니가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 127. Sunnydays
    '22.9.30 4:27 AM (86.161.xxx.218)

    남편이 말을 잘못했네요.
    당신 큰일 났네가 아니라
    미안해. 오시겠다는데 거절을 못하겠어. 대신 내가 뒷정리 청소 다 할게. 라고 했어야죠.
    남일 보듯 당신 큰일 났네라니....

  • 128. 구글
    '22.9.30 5:12 AM (220.72.xxx.229)

    진짜 댓글보니 시부모연령대가 많아 그런가 시부모 댓글이 많군요


    가뜩이나 지치고 피곤하고 남편은 도움이 안 되는데

    당신 큰일났네 딱 내일로 넘겨버리는 님편이 이쁠리가 없고
    하필 바쁘고 힘든데 손님 치뤄야 하니 자증나고 힘들죠

  • 129. 구글
    '22.9.30 5:13 AM (220.72.xxx.229)

    저런 상황에선 시부모가 내 집 방문하는겟뿐만 아니라
    내가 시부모집을 방문해서 싫다고 거절항 상황이니 원글이 남편한테 짜증내는거죠

  • 130. 어머
    '22.9.30 5:27 AM (58.233.xxx.246)

    시부모가 하루든 반나절이든 내집에 통보하고 온다는거 문제 아닌가요?
    왜다들 원글님한테 뭐라 그러는지?
    전 원글님 맘 이해합니다.
    누가 오든 내집 청소하고 음식 장만해서
    손님맞을 준비해야죠.
    게다가 직장다니면서 혼자 아이들도 케어해야하고.
    정말 짜증나는 상황이네요.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적당히 타협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 131. ㅠㅠ
    '22.9.30 6:06 AM (118.208.xxx.151)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그래도 남편 부모잖아요
    그럴때는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면 좀 나아져요
    평생 모시고 살뻔 했는데 하룻밤만 모신다니 참 감사하다라고요^^
    남편분은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뭐든지 입장 바꿔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 132. mm
    '22.9.30 6:18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원글편 안들면 시부모 되는건가요?
    헐 저 삽십후반이에요.

    거 하루오는거..그것도 잠자고 새벽에 보지도못하고 가겟다는데 ..서양도 그러지는 않겟네.

    친정식구도 갑자기 통보하고 온다하면 호텔잡아자라하라고요 꼭!

    집앞에서 벨누르면 칼부림나겟다

  • 133. 이럴땐 사람
    '22.9.30 6:28 AM (99.241.xxx.71)

    쓰세요
    돈 좀 더주더라도 빨리 와서 집안 청소하게 하시고
    음식도 메뉴 정해서 남편에게 주문하고 pick up 하게 하시구요

    모든걸 다 잘하려다 보면 짜증나더라구요
    그냥 돈으로 때우고 남편 시키고 좀 안좋은 모습 보이고
    이렇게 하는게 오히려 더 나아요

  • 134. 이럴땐 사람
    '22.9.30 6:30 A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쓰세요
    돈 좀 더주더라도 빨리 와서 집안 청소하게 하시고
    음식도 메뉴 정해서 남편에게 주문하고 pick up 하게 하시구요

    모든걸 다 잘하려다 보면 짜증나더라구요
    그냥 돈으로 때우고 남편 시키고 좀 안 깨끗한 집안 모습 보이는거
    아무렇지않게 생각하시고...
    이렇게 하는게 오히려 더 나아요

  • 135.
    '22.9.30 6:30 AM (182.213.xxx.217)

    역지사지 해보면 답나와요..
    뭘 그렇게까지.
    청소같은거 하지말고요.

  • 136. 옴마나
    '22.9.30 7:07 AM (39.123.xxx.168) - 삭제된댓글

    남편말대로
    나중에 아이들에게 똑같이 당해봐야지 뭐.

  • 137. ..
    '22.9.30 7:08 AM (173.73.xxx.103)

    전골 백숙을 만드시려니 짱나죠

    생일 초대도 아니고 집들이도 아니고 갑자기 하루 오시는 건데
    그렇게 차리면…

    저라면 이왕 하는 거 즐겁게 차려서 고맙단 이야기라도 듣거나
    밥 사 먹고 내 몸 편하거나 둘 중 하나만 할래요

    저는 거의 후자 쪽이긴 합니다
    동네 맛집에서 포장하거나 가서 사 드려요
    맨날 집밥 드실 텐데 어른들도 동네 맛집 가면 더 좋아하시지 싶어요

  • 138. ooooo
    '22.9.30 7:27 AM (1.237.xxx.83)

    미리 말씀하셨어도 짜증은 나고요
    남편이 거절 못할 상황은 맞죠

    반찬가게 비비고반조리 밀키트 배달
    편한거 많아요
    자신을 볶지 마시고 깨어나세요

    남편이 미운건
    내 생각보다 바짝 엎드리지 않아서예요
    절절 더 기어야하는데 나만 동동 ㅠㅠ
    결국 해답은 내가 동동 거리지 않으면
    많은 부분 해결됩니다

    청소 안해도 되고요
    식사 대충 드려도 됩니다

  • 139. 아휴
    '22.9.30 7:53 AM (99.228.xxx.15)

    퇴근할때쯤 오셔서 다음날 새벽에 가는데 이게 이리 난리칠 일인가요? 시부가 무슨 잔치상을 차리래요? 적당히좀 하세요..
    스트레스 받는거 본인 성격 탓이에요. 하룻밤 잠만 자고 가는데 누가 집안 살림 체크를 할거며 저녁아침 두끼 반찬가게서 국반찬 사다 차려도 넘치겠구만.
    길에서줏은 유기견도 하룻밤은 밥주고 재워주겠네요. 참..

  • 140. ...
    '22.9.30 7:55 AM (211.36.xxx.224)

    왜 전골, 연어, 백숙을 해요. 저녁은 사 드시고 집 청소 대충인 건 맞벌이 하느라 주말에 몰아서 청소한다 하고.. 대충 해요. 나중에 이들한테 당해조라는 남편 말도 이해가 갑니다.

  • 141. 그냥
    '22.9.30 7:56 AM (211.59.xxx.236)

    친정아버지가 하루 주무신다 해도 내가 이럴까 생각해보세요 시부모님도 친정부모님도 모두 가족입니다 아이들도 키우고 있잖아요 내가 시부모도 돼고 친정부모도 돼고 곧 그때가 오죠

  • 142. 젤 이해안가는건
    '22.9.30 8:12 AM (182.225.xxx.20)

    전골을 하는데 백숙은 또 왜????
    연어야 반찬가짓수많아 보이게 한접시 더 놓는다 쳐도.
    시아버지 오시게 곧바로 오케이한 남편보다 안해도 될 일을 벌여 피곤피곤해가며 팔자를 볶는 스스로에게 화가 나야 맞을거같은데요

  • 143. 식모?
    '22.9.30 8:26 AM (39.7.xxx.225)

    갑작스러운 방문도 문젠데 님이 식모처럼 살고 있는게 더 문제같은데요 맞벌이하면서 왜 혼자 식사를 챙겨주고 청소를하나요 큰일났다고 말하는 간 배밖으로 나온 남편보니 안봐도 뻔함 평소에 요리 청소 장보기 혼자 하며 ㅇ애들까지 챙기니 화가나는거죠 이런 상황이. 남편 잡으세요 정신 차려야지 뭐 당신 큰일났다? 아주 남 일이네

  • 144. 만약에
    '22.9.30 8:33 AM (175.223.xxx.190)

    친정아버지라도
    다다다다??

  • 145. 이 무슨
    '22.9.30 8:42 AM (203.247.xxx.210)

    남일 보듯 당신 큰일 났네라니2222222

  • 146. 에고
    '22.9.30 8:46 AM (124.50.xxx.106) - 삭제된댓글

    저녁에 오셔서 하룻밤 주무시고 새벽에 가시는거잖아요
    이부자리 정리하고 집 정리 정도만 하시면 돼죠
    하던대로 편하게 하시면 되지
    무언가를 새롭게 하려니 불편한거예요
    남편놈도 큰일 나긴 뭐가 큰일이죠?
    집이 지저분하면 지가 치울것이죠
    일하는데 베테랑 전업처럼 잘하는 모습 보이려하니 힘든겁니다
    그냥 단순하게 사세요
    저녁은 시켜먹거나 외식하고요
    새벽에 나가실때 뭘 챙겨드려요?
    그냥 잘 가시라 하면 되는거고요

  • 147. ...
    '22.9.30 8:46 AM (211.36.xxx.224)

    딩신 큰일났네..가지고 뭘 들 그렇게.
    부인이 큰일처럼 굴 거 아니까 머쓱해서 나온 말이죠.

  • 148. ..'....
    '22.9.30 8:49 AM (180.71.xxx.78)

    남편의 잘못은 __미안하게 웃으며 "당신 큰일났네"__

    본인 부모인데 왜 당신 큰일났네?
    저녁에 주무시고 새벽에 나가는데
    아픈다리라도 저녁한끼 해드리고 이불 펴드리면 될것을
    큰일을 만들어놓고
    나더러 어쩌냐니
    한심스럽네요.

  • 149. ㄴㄴ
    '22.9.30 8:59 AM (118.35.xxx.89)

    원글님 힘내시고 주문을 외우세요
    시어머니 아니고 시아버지라 당행이라고요
    남자들 집안에 소소한거는 눈여겨 안 볼거예요
    화이팅하세요

  • 150. ......
    '22.9.30 9:12 AM (221.146.xxx.155)

    이해는 가는데요 저녁왔다 새벽에 가셔야하니 잠만 주무실건데 뭘 백숙에 전골을해요 나가서 드시지 왜케 일을키우세요

  • 151. ...
    '22.9.30 9:15 AM (222.236.xxx.135)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남자들 문제 많아요.
    본인 와이프가 불편할 상황이면 조율이나 거절을 해야하는데 무조건 예스입니다. 자기부모에게 거절이란걸 할 줄 몰라요.
    뒷감당은 본인이 아닌 와이프가 하게 하구요.
    그러니 자식 며느리에게는 예의따위 차릴것도없이 불쑥 방운하는것이 가능하죠.
    친정식구라면 잔소리도 하고 거절도 할 수 있고 조율이란걸 할텐데 시집식구는 이런것도 안된다는게 문제입니다.
    원글님은 평소대로 하세요. 청소도 음식도.
    욕 먹는거 겁내지 마세요. 이번에 없는 에너지 모아 대접잫하몐 이런일 잦아집니다. 남편넘 다음번에도 자랑스레 예스할 겁니다.

  • 152.
    '22.9.30 9:20 AM (118.235.xxx.28)

    남편이 님 부모님이 오시면 잘 할거라고 쉴드치지 마세요. 남편이라면 나가서 사먹고 청소는 거들기만 했을 거에요. 님처럼 연어 전골 백숙 만들려고 하지도 않을거고 장도 보지 않을 겁니다.

  • 153. 남편
    '22.9.30 9:30 AM (168.78.xxx.129)

    남일 보듯 당신 큰일 났네라니33333333

  • 154. 나도 워킹맘
    '22.9.30 9:41 AM (58.149.xxx.170) - 삭제된댓글

    이지만, 시부보님 몇시간 계시다 가시는 거예요. 그날이 평일이라 힘들어도 그날 하루만 좋게 해드리면 안되나요? 그냥 있는데로 보여드리세요. 너무 잘하려고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시부모가 이상하신분 아니라면 맞벌이 바쁜거 누구보다 잘 아시죠.
    글만 보면 원글님은 너무 자기중심적이네요,완벽주의 성향도 있고,,. 아이들이 뭘 배우려나

  • 155.
    '22.9.30 9:51 AM (116.121.xxx.196)

    남편이 이상해요
    자기부모 자기가 오라하고
    왜 부인에게 당신 큰일났네 이러고
    아무것도 하는게 없어요?

    다리다쳤어도 자기가 할수있는핫 해야죠
    그리고 원글도 오바하지말고 평소처럼 해요
    완벽주의노노

    힘들면 대충해요
    혼자 너무 다하잖아요
    남편에게 도와달라하세요
    다리안써도 앉아서 뭐라도하게해요

    남편분 남의일 처럼 말하는거 열받네요

  • 156. 현명은
    '22.9.30 10:05 AM (211.211.xxx.96)

    이미 벌어진일이라... 잘 대접해드리고 보내드리는 수밖에 없어요. 남편에게 미안하다면요
    그냥 님 그 사전 처사가 기껏 해주고도 욕먹는 상황이예요.

  • 157. 당신 큰일났네는
    '22.9.30 10:07 AM (182.225.xxx.20)

    남편 입장에서 아내의 심정을 이해해서 하는 말 아닌가요?

  • 158. ㅡㅡㅡ
    '22.9.30 10:08 AM (58.148.xxx.3)

    엄연히 남의 집인데 당일 전화해서 잔다니 시부가 무례한거죠. 그냥 그것만으로도짜증이 날건데 당신 큰일났다니 그게 무슨 소리?
    원글님은 아마 평소에 빈틈 보여주는게 힘든 성격인거 같은데 그럼 고통이 배가 되죠.
    예전의 저라도 그랬을거예요.
    지금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집 안치울거예요 있는거에서 식사하시게 하고
    흉볼테면 흉봐라 배째라는 심정으로 몸혹사시키지 않을거예요. 원글님이 너무 잘하려고 해서 그래요.

  • 159. ㅇㅇ
    '22.9.30 10:10 AM (220.117.xxx.78)

    아이고 할 거 다 하고 투정이 길어져 결국 좋은 소리 못 들으셨네요 안타깝..

  • 160. 복숭아
    '22.9.30 10:14 AM (14.49.xxx.55)

    남의 일이라서 당신 큰일났네가 아니라 미안해서 하는 말인거 같은데요?
    남자들이 참 말을 할 줄 몰라요.
    아무말도 못해서 밉다고 하셨지만 심성 고운 원글님도 오시라고 역시 하셨을거 같아요.
    조금만 워워 하시구요, 너무 잘할려고 하시면 그게 또 스트레스니까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 161. ....
    '22.9.30 10:19 AM (110.13.xxx.200)

    여기서 자식집은 못가는데냐고 한탄하는 늙은이들은 뭔가요. 참나..
    글을 읽으면 맥락을 좀 보세요.

    오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남의 집에 무슨 내집처럼 통보하고 가는게 어른이 할 행동인가요?
    뭐 자기 별장간다고 집사한테 통보하는거에요?
    생각자체가 글러먹은 거죠.

  • 162. ...
    '22.9.30 10:37 AM (14.63.xxx.32)

    할만큼만 하세요 체력 능력초과하면서 무리할 필요없어요.
    적당히만 하고 안싸우는게 더 나아요..
    청소 할필요도 없고 음식도 적당히 하시지..
    남편 얄밉게 말해서 뚜껑 열린 심정은 이해하는데..
    저렇게 해주고도 욕먹은 상황이예요..
    차라리 안해주고 말로 이래이래해서 준비를 못햇네요 호호
    하고 넘어가는게 현명한듯...

  • 163. ㅡㅡ
    '22.9.30 10:38 A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저도 맞벌이에 양가 모두 멀리 계셔서 가끔 서울 오실때마다 우리집에 모시는데요, 시부모님께서 주무시고 가시는건 괜찮아요
    그런데 남편이 하는 당신 큰일났네에서 진심으로 화가 치밉니다
    자기 부모님 오시는데 잠자리 준비며 식사며 말벗이며 다 내 차지고 자기는 아무것도 달라지는게 없으니 정말 나를 돈벌어오는 종년으로 여기는지 남편부터 갇다버리고 싶어져요
    미안하면 미안할 일 줄어들게 자기가 나서서 챙기던지, 말 한마디 던져놓고 불구경하잖아요
    시부모 오신다면 걍 오시는갑다 하고 마음부터 비워보세요 저녁이랑 아침에 잘해드리려고 특별식 준비같은거는 제발 하지마시고요
    시어른 오시는 날은 외식, 남편 시켜서 너절하게 늘어놓은 거나 좀 치우고 청소기만 밀고, 이부자리는 남편보고 깔아드리게 하고...좀 편하게 가요

  • 164. ㅡㅡ
    '22.9.30 10:43 A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저도 맞벌이에 양가 모두 멀리 계셔서 가끔 서울 오실때마다 우리집에 모시는데요, 시부모님께서 볼일 있어 주무시고 가시는건 당일 통보라도 뭐, 그냥 받아들여요
    그런데 남편이 하는 당신 큰일났네라는 말에는 진심으로 화가 치밉니다
    자기 부모님 오시는데 잠자리 준비며 식사며 말벗이며 다 내 차지고 자기는 아무것도 달라지는게 없으니 저딴 소리 하면 정말 나를 돈벌어오는 종년으로 여기는지 남편부터 갇다버리고 싶어져요
    미안하면 미안할 일 줄어들게 자기가 나서서 챙기던지, 보통은 말 한마디 던져놓고 늦게 들어와서 불구경하잖아요
    시부모 오신다면 걍 오시는갑다 하고 마음부터 비워보세요 저녁이랑 아침에 잘해드리려고 특별식 준비같은거는 제발 하지마시고요
    시어른 오시는 날은 외식, 남편 시켜서 너절하게 늘어놓은 거나 좀 치우고 청소기만 밀고, 이부자리는 남편보고 깔아드리게 하고...아침용으로 미리 죽 같은걸 사놓고 좀 편하게 가요
    보통은 어른들도 그렇게 들르실 때 왕대접 안 바라시고 편하게 여겨주길 원하실 겁니다

  • 165. ㅡㅡ
    '22.9.30 10:48 AM (14.32.xxx.186)

    저도 맞벌이에 양가 모두 멀리 계셔서 가끔 서울 오실때마다 우리집에 모시는데요, 시어른께서 볼일 있어 주무시고 가시는건 당일 통보라도 뭐, 그냥 받아들여요
    그런데 남편이 하는 당신 큰일났네라는 말에는 진심으로 화가 치밉니다
    자기 부모님 오시는데 잠자리 준비며 식사며 말벗이며 다 내 차지고 자기는 아무것도 달라지는게 없으니 저딴 소리 하면 정말 나를 돈벌어오는 종년으로 여기는지 남편부터 갇다버리고 싶어지죠
    미안하면 미안할 일 줄어들게 자기가 나서서 챙기던지, 보통은 말 한마디 던져놓고 늦게 들어와서 불구경하잖아요
    시어른 오신다면 걍 오시는갑다 하고 마음부터 비워보세요 저녁이랑 아침에 잘해드리려고 특별식 준비같은거는 웬간해선 하지마시고요
    출근전에 남편 시켜서 너절하게 늘어놓은 거나 좀 치우고 청소기만 밀고, 저녁은 무조건 외식, 이부자리는 남편이나 애들보고 깔아드리게 하고...아침용으로 미리 죽 같은걸 사놓고 좀 편하게 가요
    보통은 어른들도 그렇게 들르실 때 자식 며느리가 안절부절 못하는 거 보면 불편하시지 내심 편하게는 못지내실 거에요 서로 편하게 대하는게 오래오래 좋아요

  • 166. 이해
    '22.9.30 11:14 AM (121.154.xxx.195)

    원글님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는 원글님 글만봐도 그 상황이 그려지고 그 심정이 그대로 전해져서 가슴이 콱 막히는 기분이네요.
    지금 원글님은 시부모님이 오시는게 싫은것이 아니잖아요.
    아휴, 남편이라도 안다쳐서 도와줄수있는 상황이면 좀 나을텐데
    모든게 다 원글님 차지가되는건데,그것도 직장까지 다니시면서...ㅠㅠ
    매번 똑같은 상황 겪어본 입장에서 글을 읽어내려가려니 제가 다 힘든느낌이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 167. ,,,
    '22.9.30 11:16 AM (116.44.xxx.201)

    어쩌냐
    퇴근이 좀 늦어지니 당신하고 아이들하고 아버님 모시고 나가 먹던가
    시켜 먹어라
    오시기전에 청소기좀 돌리고 아버님께 어멈이 늦는다고 잘 말씀드려라

    원글님은 저처럼 현명치가 못하네요
    한참 갈등겪고 깨달았네요

  • 168. ...
    '22.9.30 11:27 AM (112.220.xxx.98)

    이런건 남남거리며 왜오냐
    독립적이면서
    돈앞에선 부모찾고가족찾고
    자식집이 남의집이에요??

  • 169. ....
    '22.9.30 11:50 AM (59.7.xxx.112)

    불편한 시부모 우리 집서 주무시게 하는게 신나는 일은 아니지요..

    그렇지만 하루 밤 주무시고 아침에 가신다는데.. 그게 이리 화나고 짜증나는 일인가요?

    세상 살 날이 얼마나 많은데... 내가 남편이라면 부인한테 정떨어질거 같아요.
    심지어 느긋하게 계시다가는 것도아니고 새벽에 나가실 분...

    이런 와이프 정말 시르네요. 내 딸이면 등짝 스매싱 날릴거예요. (저 나이 많음)
    마음 곱게 쓰시길 바래요. 저는 글 읽는데 원글님한테 화가나네요~

  • 170. ㅉㅉㅉ
    '22.9.30 12:14 PM (222.98.xxx.43)

    못됐다
    못됐다

  • 171. 남편이
    '22.9.30 12:14 PM (223.38.xxx.52)

    내 부모님와도 나처럼 집안 일 하나요??
    시부모님 오면 나는 거기다 일이 더 늘어나는걸!!!
    그냥 평소대로 하세요

  • 172. 징글짓글
    '22.9.30 12:17 PM (223.38.xxx.121)

    며칠 계시는것도아니고 저녁에와서 새벽에 가신다는데
    xxx22222
    며느리는 남보다 못하네요.
    이러고도 돌아가시면 재산 가지고 싸우려나요?

  • 173. 징글짓글
    '22.9.30 12:18 PM (223.38.xxx.121)

    저같으면 굳이 청소 안하고 대충 치워서 새이불 꺼내 드리고
    남편과 같이 주무시라 하고 아이방에서 자겠어요.
    아침 차려 드리는 것 빼고는 크게 부담 없을 것 같은데.

  • 174. 댓글 이상
    '22.9.30 12:20 PM (221.147.xxx.187) - 삭제된댓글

    공감 능력 떨어지는 분들이 꽤 있네요.

    남편이 '너 큰일났네' 하는 말은
    말뽄새 나쁜 것도, 아내 혼자 똥바가지 써라! 이런 의미가 아니잖아요,
    본인도 당황스럽고 아내한테 미안해서 하는 말이지 않을까요..

    원글님 글만 대충 읽어도
    남편 성품 대충 보이는데 남편 말 지적하는 분들은
    이 부부 이간질 하려는 사람들 같아요.

    원글님 복잡하고 속상한 마음도 이해되지만
    살다 보면 집이든 직장이든
    내가 원치 않거나 당황스러운 일도 생기잖아요.

    자주도 아니고 부모가 와서 하룻밤 자고 가는데
    이게 이렇게까지 분란 일으킬 일인지 씁쓸하네요.

    저는 '효' ''공경' 이런 유교적 단어 싫어하고
    억지스런 문화에 거부감 있는 사람이지만
    이건 그 문제랑 다른...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 준 '가족'에 관한 개념이잖아요.

    본인 부모 하룻밤도 이리 눈치 봐야 할 상황이라면
    남편에게 님은 과연 어떤 가족일까요?

  • 175.
    '22.9.30 12:51 PM (115.41.xxx.196)

    연어. 전골 준비한다는거 보니 엄청 간만에 시아버지 방문이네요
    근데 새벽에 나간다는거 보니 아침준비도 사실 필요없을것 같고 청소상태가 별로 안좋아도 신경쓰지않을것같은데요.
    아이가 중고등 되어보이는데 아직 그렇게 불편해서 어째요? 누가 보면 신혼 어리버리 새댁인지 알겠네요.

  • 176.
    '22.9.30 12:52 PM (115.41.xxx.196)

    그정도 연차이고 머무르느 시간이 그렇게 짧은데 좀 오버입니다.나같음 그러려니 할것같네요.

  • 177.
    '22.9.30 1:00 PM (99.228.xxx.15)

    글 다시한번 읽어봤는데 님 참 나빴어요. 님편에게 꼭 사과하시길 바래요. 남편도 당신 큰일났네 라는말이 내 일 아니라는 늬앙스는 아니었다고 봐요. 아픈다리를 하고 도왔다는거보면요.
    저녁에와서 잠만 주무시고 가겠다는데 싫은티 있는거없는거 다 내는 아내(자주 오시는것도 아니라고 하셨죠?) 정말 정떨어지겠어요.
    당일날 통보한거보면 거기다 잠만 주무시고 간다는거보면 일정이 꼬였거나 갑자기 일이 생기신 모양인데 자식집에서 하루 못잡니까? 남의집 남의집 하는분들 제발 이성좀 찾으세요. 누가 그집 안방 내놓으랍니까? 진짜 세상이 이상해져가네요.
    전골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청소도 주무실방만 살짝 치우고 식사만 배달을 시키든 사오든 하세요.
    님 집 때빼고 광내고 구첩반상 차리라고 아무도 강요안했는데 혼자 스트레스 받아서 오바한걸로 보이네요.

  • 178. ...
    '22.9.30 1:01 PM (58.124.xxx.207)

    착함을 버리세요.
    힘드시면 저녁 맛있는거 시키거나 포장해와서 한끼 해결하시고 집도 적당히 치우세요.
    신혼도 아니고 아직도 그렇게 눈치보실 일인가요.
    중고생에 맞벌이 며느리 바쁜거 뻔히 아는데 집안일 가지고 타박하면 싫은티내시면 됩니다.
    저도 신혼때 잘해드리고 예쁨받고자하는 의욕이 앞섰다가 어느순간 깨달아지더라구요.
    처음엔 서운해 하시는듯 하더니 지금은 막무가내로 오시거나 타박하지 않으세요.
    서로 맞춰가고 매너를 지키게 된 지금이 저는 더 행복해요
    행복을 찾으시길.

  • 179. 눈부신오늘
    '22.9.30 1:22 PM (121.142.xxx.245) - 삭제된댓글

    나이를 먹는다는건 참 힘든것 같아요
    숙박업소 어플로 예약해서 주무시고 배달음식 시켜 드시고
    하룻밤 지내면 될걸
    그걸 못하고 있는줄도 모르니 이런 민폐 시부가 되잖아요
    시부도 가만히 앉아서 대접만 받으시겠어요?
    저녁을 사시던 과일을 사오시던 아이들 용돈을 주시던
    어쨌든 돈을 쓰실텐데...
    걍 호텔에 묵으시면 될일인데 안타깝네요
    노인들의 묵은 사고방식(아들집있는데 왜 굳이 호텔을가나?)이나 디지털에 적응못하는거나

  • 180. ...
    '22.9.30 1:28 PM (152.99.xxx.167)

    친정부모가 갑자기 지나가는길에 아파트 앞인데 잠깐 들렀다 했는데 남편이 지랄난리 떨면서 무례하게 어디서 남의집에 갑자기 찾아오려 하냐고 난리치면 님들 가만있을건가요?
    진짜 시짜 시금치 어쩌고 하지만 너무 웃기는 풍경이예요
    그렇게 싫으면 다들 고아랑 결혼하든가

  • 181. ...
    '22.9.30 1:37 PM (58.182.xxx.106)

    남편의 말투가 열받게 하나요.
    마누라한테 책임 전가 하는거죠?
    남편이 저런 말만 안했어도.. 밉지는 않죠.

  • 182. ...
    '22.9.30 1:39 PM (112.152.xxx.29) - 삭제된댓글

    이러니 요즘 다들 결혼 안하지.
    당신 큰일났네?
    남편에겐 내 일아니고, 아내의 일일뿐.
    방귀뀐놈이 성질낸다고 뭐라하면 내가 더 화내면됨.
    미친.
    이러니 누가 결혼하겠냐고.

  • 183. 해줄거
    '22.9.30 1:40 PM (211.211.xxx.96)

    다 해주고 있는대로 힘다빼고 고맙다는 소리 하나 못들을 타입.
    에휴 고거 잠깐이 그리 싫으면 정말 고아랑 결혼해야죠
    살다보면 이런날 저런날 있는건데
    부모님 입장에서도 자식집에서 잠깐 자는게 그리 역정날 일인가

  • 184. 피곤한데
    '22.9.30 1:41 PM (211.206.xxx.180)

    다 갖추려니 짜증나죠.
    외식하고 아침은 평소처럼 간단한 국 끓이는 걸로 마무리 하세요.
    짜증은 바쁜 와중에 와놓고 거나하게 뭘 해주길 바라거나 섭섭해할 때 내는 게 더 좋죠.

  • 185. 정말
    '22.9.30 1:56 PM (115.41.xxx.196)

    나이들어 시부모되는것도 큰일이네요.
    아들 집사는데 돈도 보태야되고 12시간도 안 있는데 아들부부싸움 나게 만드니...

  • 186. ㅇㅇ
    '22.9.30 2:16 PM (175.195.xxx.6)

    당신 큰일났네
    ㅡㅡㅡ
    ?????
    이게 무슨 말인가요?
    내일 아버지 오신대.청소 음식 내가 알아서 할 거니까
    당신은 신경 쓸 필요없어.
    이래야지요

  • 187.
    '22.9.30 2:20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자식집에 내맘대로 못가냐는 시모들 그러게 끼고살지 왜 결혼은 시켜서는.
    사위고 며느리고 자식에게 배우자가 생기는 순간 독립적인 한 가정이 되고 자식집은 곧 남의집이 된다는 기본적인 상식부터 탑재하세요.
    이런 기본적인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으니 갈길 멀다 싶네요.
    자기들이 며느리일땐 시부모 들이닥치는거 싫었죠?
    진짜 시모가되면 정신이 단체로 가출하는게 맞나봄.
    남보다 못하다고 가스라이팅하는 댓글은 남의집에 그렇게 불쑥 들이닥치고 그러나보죠?
    집사는데 보태서 억울하면 할수있는데까지만 하세요.
    자식을 낳았으니 책임지고 독립시키는데 필요한것들이 많은거 이제 아셨나.
    자식독립시킬때 빈손으로 내쫒을 요량이었는지 집사는데 돈보탠다고 유세떨고 억울해하는 사람들 웃겨요.
    저게 시부모용심의 핵심인가보네요.
    아들딸 다 있는데 결혼여부와 관계없이 독립에 필요한 자금은 지원할 생각이고 그건 당연한 부모의 책임이라 생각해요돈을보태준다고 그집이 내꺼가 되나요.
    아무때나 나 필요할때 쓰면 되나요.
    진짜 어이없는 사람들 천지네.
    이러니 요즘애들이 다 결혼안한다하지.
    그냥 살아도 힘든 세상에 어른들은 의무만 강요하고 이래라저래라.

  • 188. ..........
    '22.9.30 2:54 PM (121.172.xxx.233)

    당신 큰일났네
    ㅡㅡㅡ
    ?????
    이게 무슨 말인가요?
    내일 아버지 오신대.청소 음식 내가 알아서 할 거니까
    당신은 신경 쓸 필요없어.
    이래야지요

    --------

    와이프가 저지랄이니 남편이 눈치보느라 하는 소리잖아요

    눈치 좀 챙기세요

    뭐 얼마나 융숭한 대접에 그거 일년중 며칠이나 된다고 하루 자는걸로 지랄인지

    본인 부목 ㅏ저렇게 방문할수도 있는 겁니다

  • 189. ........
    '22.9.30 3:22 PM (121.166.xxx.166)

    다른건 둘째치고 "당신 큰일났네" 가 제일 문제아닌가요?

    남편분이 다리다치셨으니 도움을 못주는건 어쩔수 없지만 강건너 불구경 아닌가요?

    아들가진 엄마이면서 양쪽부모님 계시는 상황에 저도 직장맘이고 다 각자의 입장에서 이해도 가지만

    참 안타까운상황이네요.. 그래도 하루니까 좋은맘으로 대해주세요.

    살아가는 일이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거니까요~

  • 190. 내리사랑
    '22.9.30 3:22 PM (121.142.xxx.245) - 삭제된댓글

    그 함든 와중에 자식들은 학원에 스카 보내는 틈틈이
    저녁과 간식 챙겨 먹이고 쪽잠자며 픽업도 하는데
    시아버지는 하룻밤도 싫죠

    내리사랑 치사랑 타령도 지치네요
    그렇게 키운 자식네집에 나중에 갈 생각도 마시구요
    나 할매 아니고 30대 신혼입니다

  • 191. 너무
    '22.9.30 4:20 PM (61.254.xxx.115)

    잘하려고 하니까 사람이 폭발되는거임.아침 아메리칸식으로 차리던가 빵커피 드려도 암말 안하실거임.색다르게 먹어보는것도 좋죠 어른들 여행가서도 호텔식 드시는것 좋아하실걸요? 청소도 대충하고 맞이하고 배달음시시키던가 하면되요 잘하려다보니 스트레스 받는거임.준비하는것도 제가 보기엔 사다나르고 주문하고 너무 과함

  • 192. ㅇㅇ
    '22.9.30 4:21 PM (39.7.xxx.81)

    다른건 둘째치고 "당신 큰일났네" 가 제일 문제아닌가요?

    남편분이 다리다치셨으니 도움을 못주는건 어쩔수 없지만 강건너 불구경 아닌가요?2222222

  • 193. 내가
    '22.9.30 8:32 PM (223.38.xxx.6)

    원글님 남편이면
    평생~~ 처가집 식구들 올때마다 생각 닐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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