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에 앉아있는 할아버지들 아저씨들

ㅇㅇ 조회수 : 7,082
작성일 : 2022-09-28 13:50:56
출퇴근할때 혹은 쉬는날 항상 보는 할아버지들.. 아저씨들 인데요
그렇게 주택 사이에 의자를 가지고 나와서 앉아있어요..
그리고 근처 이름 없는 편의점에 실외 테이블이랑 의자가 몇개 놓여있는데 거기도 허구헌날 앉아있어요
거기서 담배 피우고 지나가는 사람들 스캔하고..
항상 같은 사람..
이게 아무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이게 진짜 큰 스트레스 거든요
그들은 정말 하루종일 밖에 왜 그러고 있는걸까요ㅠ
IP : 118.235.xxx.113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원참
    '22.9.28 1:54 PM (117.111.xxx.44)

    나원참
    밖에도 못나와 잇나요?? 헐

    정~예민하면
    몸 전체 스캔한다고 성희롱으로 경찰에 신고하세요
    여기 82에서 이러지 말구

  • 2. 그거
    '22.9.28 1:54 PM (223.38.xxx.93)

    사람구경 하는겁니다

  • 3. 안봐요
    '22.9.28 1:55 PM (220.75.xxx.191)

    내가 안보면 그만
    맨날 같은사람인지까지
    아는거보니 님도 쳐다보네요

  • 4. dd
    '22.9.28 1:56 PM (211.252.xxx.187)

    얼마나 심심하고 외로우며 그럴까요
    어디 가면 돈들고 멀리가자니 체력이 안받혀주고 집에있자니 답답하고 눈치보이고 그러니까 길가에 나와 앉아있는 거잖아요
    울동네는 할머니들이 그렇게 나와서 앉아있는데 짠하던데요
    가끔 말도 걸어드리고 그럼 동문서답하는데 암튼 짠해요
    근데 그게 왜 신경쓰여요 너므 예민하심

  • 5. 구글
    '22.9.28 1:57 PM (221.146.xxx.140)

    날씨 좋은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잖아오
    동네 나와 앉아있을수도 있죠
    님한테 딱히 피해준거 아니면 뭐 그냥 두세요

  • 6. ....
    '22.9.28 1:58 PM (118.33.xxx.85)

    저도 그런 사람들 앞을 지나갈 때 위아래로 스캔하는 거 무척 기분나쁘더라구요. 구경할 거면 상대 기분이라도 안 나쁘게 해야지 노골적으로 훑어보는데. 할머니들이 사람구경한다고 앉아서 보는 건 기분이 안 나빠요.

  • 7. ...
    '22.9.28 1:58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흡연 지역 아니면 담배 피는 거 구청에 계속 신고 하세요.

    그냥 담백하게 보는데 불편할까요.

  • 8. ...
    '22.9.28 1:59 PM (125.176.xxx.120)

    말 할 사람도 들어줄 사람도 없으니까요.
    저희도 상가에 의자에 주르르.. 나이드신 할머니들 다 앉아 계세요. 제가 매일 운동 가서 아는데 매번 같은 분들이 앉아 계시는데 지나 가는 사람 스캔하는 게 그 분들 일과에요.
    저도 첨에는 기분이 정말 더럽고 싫었는데 이제는 그냥 길거리 불쌍한 고양이다... 생각하고 그냥 지나갑니다 -_- 제발 위아래로 안 봤음 좋겠는데 제가 레깅스 입고 이동해서 그런가 정말 뚫어지게 쳐다봐요.

  • 9. ......
    '22.9.28 2:00 PM (210.223.xxx.65)

    남을 좀 의식하는 편인가요?
    스캔하는 시선이야 불쾌하고 더티하지만
    그걸로 스트레스는 받지마세요.
    그냥 지나가는 행인1에 불과해요.

    많이 외롭고 답답한 노인들이 나와있더군요

  • 10. 외면
    '22.9.28 2:03 PM (183.96.xxx.238)

    물론 그런 모습 보기 싫지만 어쩔수 없지요
    아마도 당신두 나이 들면 갈때 없구,답답해서 그런 모습 일텐데요

  • 11. ㅇㅇ
    '22.9.28 2:06 PM (118.235.xxx.161)

    그런 노인분들 앉아있는건 괜찮아요
    나이 많은 아저씨들 몇명이서 고정석에 앉아
    사람 항상 스캔하고.. 담배피우고 하니..
    여기서 말하는 많이 나이 드신 노인들 아니고
    나이 많은 아저씨들 입니다 사람 지나갈때마다 스캔하니
    참 싫으네요
    그냥 무해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처럼 바깥 바람 쐰다고
    앉아계신 분들이면 이런 글 안 썼지요.. ㅠㅠ
    할아버지에 가까운 나이 많은 아저씨들을 뭐라 써야할지 몰라
    제목에 저렇게 썼고요
    첫댓 분은 굉장히 날카로우시네요

  • 12. ...
    '22.9.28 2:08 PM (220.116.xxx.18)

    아침부터 선그라스 쓰는 걸 추천해요
    그럼 시야에서 안보이니 기분 나쁠 것도 없어요

    그들이 사람관찰하는 건 어찌 알았게요?
    원글님도 같이 쳐다봤으니 알아겠죠?
    선그라스로 가리고 단세요

    원글님 땅이라 내쫒을 수 없다면 그들의 자유도 인정해야죠
    그럼 원글님이 차단하고 다니는게 속편합니다
    괜히 해결할 수 없는데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요

  • 13. ..
    '22.9.28 2:09 PM (1.241.xxx.48)

    일주일 근무일 수에 따라 5,6일을 겪는다면 유쾌하진 않을것 같아요. 얼굴이라도 알면 인사라도 하고 그러면 좀 덜 신경쓰일것 같은데.. 그분들이 나와 있어서가 아니라 그런 상황이 싫으신건데 이해돼요.
    다른 길은 없는거예요?

  • 14.
    '22.9.28 2:10 PM (106.101.xxx.50)

    그냥 스캔만하는게 아니라 지나간 애들 품평도 하고 앉았음

  • 15.
    '22.9.28 2:11 PM (106.101.xxx.50) - 삭제된댓글

    맨날 나와 앉아있는 지들도 자주 지나다니는 시람들 다 알거든요

  • 16. 111
    '22.9.28 2:11 PM (183.97.xxx.92) - 삭제된댓글

    82는 빨리 신규회원 받아서 물갈이 해야해요. 댓글보니 다들 60대 이상인듯...저 50대인데 걷기운동 할때도 그나이때
    남자들은 시선에 예의가 없어요. 아주 대놓고 스캔해서 솔직히 너무 더러운 시선엔 눈알 파버리고 싶어요. 오늘도 편의점 앞에 죽치고 앉아있는 남자놈이 사람들 지나가든 말든 가래침을..계속...제 남편은 지금 귀농 준비중입니다. 도시에 있다가 머리 허얘가지고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인생될까봐 너무 두렵대요.

  • 17.
    '22.9.28 2:15 PM (106.101.xxx.68)

    당연히 불편하고 짜증나죠. 그시선들..지나가고나면
    한마디씩..

  • 18. ㅇㅇ
    '22.9.28 2:16 PM (118.235.xxx.63)

    주택가인데 문만 열면 늘 길가에 앉아있는 50-60대 아저씨가 있느니 참 신경이 쓰이는건 사실이에요
    그냥 담배 피며 자기 나름 있으면 괜찮은데
    항상 사람 스캔을 하니..
    저도 시선이 느껴지니 쳐다본거겠죠.. 문 나설때부터 골목에서부터 보이고요..
    매일 오전 7시 40분 제가 출근하며 지나는 시간부터 마주치는데 퇴근때도 있고 오늘은 휴무라 어디 다녀오는데도 있고
    그냥 궁금하네요 여기가 조금 걸으면 역 근처인데 사람들이 꽤 지나다니는데 그분들은 싫지 않을지..
    그냥 위 아래 스캔만 안해도 좋을거 같아요
    이제 그 앞에 지나다닐때 저도 모르게 옷깃을 감싸게 되더라고요 신경쓰이고..
    역 가는 길이라 꼭 지나다녀야 하는 길이고
    이젠 그러든 말든 신경 안 써야죠 뭐...;;

  • 19. 구글
    '22.9.28 2:18 PM (211.234.xxx.138)

    에고

    이런 이야기 들었어요
    독일은 cctv가 따로 필요없다고
    하루종일 노인들이 창밖을 보며
    온 동네 일어나는 일 다 쳐다보고 있다고
    우리나라만 그런거 아니에요

  • 20. 웃겨
    '22.9.28 2:18 PM (203.237.xxx.223)

    님이 늙으면 설사 친구들도 다 죽고 만날 사람도 갈 데도 없더라도 집에 콕 박혀서 나오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이 스캔한다고 생각하니까요

  • 21. 저는
    '22.9.28 2:18 PM (222.120.xxx.3)

    전철역 앞에서 자영업하는데
    할머니들 주르륵~ 노인용보조차?유모차? 거기 앉으셔서
    오가는 사람들 빤히 보심
    전철 출입구에서 조금만 떨어져서 진을 치던지
    입구를 거의 막고 계심
    노인정도 이젠 문 열었을텐데 거긴 가기 싫으신건지 안가시고 들
    사람 구경하는건지 늘 같은 자리 차지하심

  • 22. ㅇㅇ
    '22.9.28 2:19 PM (118.235.xxx.63)

    옹기종기 앉아서 얘기 나누시는 노인들 이야기 하는거 아니고요
    집 주변에 50-60대 사이의 아저씨가 항상 앉아서 사람 스캔하면 싫지 않나요ㅠㅠ 당연ㅠㅠ 댓 보고 좀 놀랐네요 저도

  • 23. 121
    '22.9.28 2:19 PM (183.97.xxx.92) - 삭제된댓글

    매일 같은 시간대에 마주쳐서 내 동선 노출시키는것도 위험해요,저런 루저들한테는...어떻게 해서든 피하시킬...

  • 24. 아이고
    '22.9.28 2:21 PM (124.49.xxx.78)

    나의권리만 소중한게 아니고
    남의 권리도 소중합니다.

    불법이거나 직접적인 피해행위도 아닌데
    내가 좀 싫다고 남들이 하는 행위를 이래라 저래라 무슨권리로 그런답니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세요.

  • 25. ㅇㅇ
    '22.9.28 2:22 PM (118.235.xxx.63)

    나이 든 노인 분들 바람 쐬며 나와 있는 그런 분위기 아닌 것
    충분히 설명했는데 뭔 악담을 남기시는 분들이 몇 있네요
    전혀 다른 이야기인데 이입하지 마시고 본인 댓글도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 26. 원글님
    '22.9.28 2:23 PM (223.33.xxx.217)

    글 전 너무나 공감
    매일 운동 가는 길에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장소에 앉아 지나가는 여자들 끈적하게 바라보는 늙은 남자들
    진짜 역겨워요

  • 27. 여기서도
    '22.9.28 2:23 PM (106.101.xxx.50) - 삭제된댓글

    말 안통하는 사람들..
    원글은 나중에 나오지 말라는거 보니
    본인들 늙으면 나와 앉아 있으려고 그러는 거네
    자리 뺏길까봐 ㅋㅋㅋ

  • 28. 저라도
    '22.9.28 2:24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싫을듯. 오바하는 댓글들 뭔가요.
    스캔에 담배냄새에 민원한번 넣어보세요.
    비흡연자에겐 피할권리가 있어요.
    금연구역 지정해달라고 하세요.

  • 29. 아구구
    '22.9.28 2:26 PM (211.218.xxx.169)

    위아래 스캔하듯 쳐다보는 할배인지 아재인지... 뭔지 알아요. 노골적인 시선처리... 걍 무시하세요. 별수 있나요. 그런 사람들인걸... 눈 마주치면 매섭게 쏘아보시던지...

  • 30. ..
    '22.9.28 2:28 PM (115.140.xxx.145)

    뭔지 알아요. 진짜 기분 더럽고 너무 싫어요
    스캔하고 손가락질하고 고개 빼고 뒷모습보고
    솔직히 그거...동네 수준이라 그런면도 있어요
    백수 많은 동네. 민도 낮은 동네에서 많이 그러지요
    이런말 하면 공격할거 아는데 사실이 그래요
    원글님. 왠만하면 이사가세요. 윗댓글들 보듯 그게 당연한 사람들이고 니가 예민한거란 소리나 하는 사람들이라 답 없어요

  • 31. 1212
    '22.9.28 2:29 PM (183.97.xxx.92) - 삭제된댓글

    아니 나이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그 시선은 진짜 부담스럽지 않고 측은지심이 들던가요? 본인이 그러고 있는거에요?
    난 진짜 할머니들 떼로 모여 쳐다보는것도 불쾌하던데요.
    눍으면 다시 세살로 돌아간다더니...
    사람은 청장년층까지는 본능을 숨기고 교육받은대로 살다가
    늙어갈 수록 어릴때의 dna만 남아 본능을 못감추고 추해진대요.
    정말 정신줄 잘 잡고 살아야해요.

  • 32. ㅇoo
    '22.9.28 2:37 PM (223.38.xxx.220)

    제가 가끔 동네 공원 산책후 운동 기구가 있는 곳에서 운동을 할 때가 있는데 항상 아줌마들 몇몇이 운동을 하고 있다가 사람을 위 아래로 스캔하고 얼굴을 뚫어지게 살펴요.
    마스크 쓴 눈으로 살피느라 난리 ..

  • 33. 구글
    '22.9.28 2:50 PM (220.72.xxx.229)

    그런데 어차피 원글도 지나사는 사람중 한명
    원오브뎀인데
    너무 의식하지마세요

  • 34. 제제하루
    '22.9.28 2:50 PM (106.101.xxx.74)

    울 엄마 아파트 사시는 오래된 5층
    아파트 나무아래 노인들
    모여 앉아 지나가는 사람 쳐다보고 떠들고 한다고
    관리소장이 나무밑 벤치 다 치웠다고 하더라구요.

  • 35. 동네를
    '22.9.28 2:52 PM (121.172.xxx.219)

    좀 바꾸세요..
    좋은 아파트 단지로..어떤 동네이길래 매일 그렇게 나앉아 있는 할저씨들이..?
    아파트 할머님들조차 길거리에 앉아있는걸 본적이 없는데..요즘 왠만한 아파트 단지에 그런데가 많나요?? 이해가 안됨.

  • 36. 무슨 느낌인지
    '22.9.28 2:55 PM (222.121.xxx.64)

    알아요~
    저는 볼때마다 이분들 소일꺼리 만들어
    줬음 좋겠단 생각들더군요
    국가에서요~
    공원가도 벤치에 소주병 놓고 둘러앉아
    술마시고~

  • 37. 같이 보지말고
    '22.9.28 3:02 PM (113.199.xxx.130)

    지나치세요
    위아래로 보거나 말거나 내 갈길 가면 돼죠
    같이 보고 스캔을 하니마니 스트레스 받을거 없어요

  • 38. ㅎㅎ
    '22.9.28 3:03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저도 참 궁금한게.. 그게 해결방안이 있나요?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60대 상사분 몇명 계신데,
    그 중 한명이 본인 한가할때는 꼭 사람들을 주시를 해야한다고 해야할까?
    저는 그냥 개무시해요. 쳐다도 안봄.

    거기 나와있는 사람들도 그 동네에서 그런 사람들만 나와있을텐데, 그런 인간한테 가서 쳐다보지 말라고 해봐야 내 눈 가지고 내가보는데 이러기나 할거 같음. ㅎㅎ

  • 39.
    '22.9.28 3:09 PM (106.101.xxx.150)

    동네 바꾸라시는데.
    저희 동네 집값이 최소 30억이 시작이에요-_-
    동네가 문제가 아니라 나이들면 다 비슷해요.
    여기 수백억 대 부자들이 수두룩한데도 그래요.

  • 40. 30
    '22.9.28 3:14 PM (121.172.xxx.219)

    30억짜리 아파트 아니어도 요즘 길이든 아파트1층 정원이든 저런 할저씨들 본적이 없는데..글 묘사 보면 옛날 80~90년대 재개발 전 산동네 느낌.

    오히려 요즘은 아파트마다 정원 잘 되어있어 정류장 가다보면 오전부터 정원에서 티타임 갖는 애엄마들은 많이 보네요~

    어떤동네 어떤공원이길래 매일 죽치고 앉아서 담배피고 공원에서 소주 마시고..헐..

  • 41. ㅇㅎㅎ
    '22.9.28 3:16 PM (175.203.xxx.2)

    저 행동이 누군가의 사생활 감시 비슷한거라는 생각은 안 하나보네요? 매일 보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 노인들은 누가 언제쯤 나와서 언제쯤 들어가는지 다 꿰고 있어요. 기분 드럽다는.

  • 42. ...........
    '22.9.28 3:17 PM (118.243.xxx.5)

    원글님 그 느낌 알아요
    기분 더럽죠
    댓글 중에 독일 얘기 있던데
    독일은 니네 집 창문 요기 더럽다 ,,닦아라,,그런데요,,,동네 사람이...
    서로가 감시하고 지켜보는 분위기,,,
    일본 주택가 사는데,,,제가 사는 곳도 은근 그래요
    독일처럼 대놓고 말하진 않지만 눈 여겨 보고 주시하죠
    아침 6시반에 지나가는 흰차 니네차니??
    내가 맨날 아침에 할일 없어서 앉아있으면 그 시간에 차 한대 지나가서,,
    이러는데,,,허걱 했어요,,그 질문만 봐도 얼마나 눈 여겨 보고 있는지
    알수 있죠,,

  • 43. 나이든
    '22.9.28 3:17 PM (121.172.xxx.219)

    우리동네 나이든 60대 이상 할저씨들 길바닥엔 없고 골프연습장 가면 죽치고 있긴 해요..연습장에 붙어있는 스크린에서 맨날 모여서들..자기돈 주고 와서 노니 뭐라 하겠어요..그냥 팔자좋네 하고 말죠. 동네 백수할아버지들 다 여기 있네 했어요~
    동네를 바꾸세요~

  • 44. 전 궁금한게
    '22.9.28 3:39 PM (1.224.xxx.239)

    동네가 구축아파트라 쓰레기함이 크게 길가에 나와 있는데
    꼭 그 쓰레기 함 냄새나는 데 뒤에 벤치에 앉아 들 있더라구요
    이해가 안가요

    좀 쾌적하고 안쪽에 안들어가있고

    사람 엄청 지나다니거든요?
    잘못하면 발로 서로 닿는 거리?
    도보에 벤치가 맞닿아 있어서
    꼭 그곳에 젤 많이 일렬로 앉아서 수다 떨면서 있는데

    보기 좋진 않죠...
    어떤 지인이 노인들 그렇게 나와서 앉아 있는 거 보고 아파트 구매하려다
    다른 동네로 갔다고 하더라구요

  • 45. ...
    '22.9.28 3:43 PM (210.205.xxx.25)

    사람구경이 젤 재밌죠...전 회사 일찍 가서 커피숍에서 창가에서 지나가는 사람 보는거 너무 재밌어서 1주일에 3번은 일부러 일찍가요..커피 마시면서 사람구경하면 너무 재밌어요

  • 46. 저도
    '22.9.28 3:50 P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

    당연 기분 나쁘지요!!
    저희동네 진입로 커다란 나무 평상에 할머니들이 매일 앉아있어요. 매일 어디 갔나오냐고 형식적으로 물어보고 대답하는데 너무 지겨워요 -.-
    20년 되다보니 어느덧 1세대 할머니들 다 돌아가시고 이제 이웃 언니들?이 2세대로 들어서서 하나둘씩 출근 도장 찍더라구요. 예전에 1세대 할머니들 거기 맨날 앉아있다고 흉보던 2세대 언니들이 이젠 거기 앉아서 옥수수 쪄먹고 밤 까고 고구마줄기 까고 하아...
    산책 갔다 온 대학생 아들한테 평상에 누구누구 있더냐?고 물었더니 동네 어벤져스들!ㅋㅋ

    영국 수사물 보면 동네 살인사건이 나서 목격자를 찾으면 분명 현장엔 아무도 없었는데 목격자가 스물스물 계속 나오잖아요. 창가에서 노인들이 다 보고 있다가 목격자로 나오면 설명을 디게 잘해요.
    실제로 영국 살 때 주변에 노인분들 보면 밖에는 안나오는데 동네 사정을 훤히 다 꿰고 있더라구요.
    아무튼 창가 커튼 뒤에서 숨어서 개인적으로 보는것하고, 밖에 나와서 무리져 대놓고 보는것과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차이가 크죠.

  • 47. ㅇㅇ
    '22.9.28 3:51 PM (223.39.xxx.184)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시선에 예의가 없어요. 아주 대놓고 스캔해서 2222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지나가는 여자 성희롱하고 점수 매기죠
    젊을땐 흘깃흘깃 보는 염치라도 있는데 나이들면 대놓고 빤히 봐요
    토나와서 못본척하면 끝까지 고개돌리고 봄

  • 48. 우리동네엔
    '22.9.28 3:55 PM (39.7.xxx.30)

    대낮부터
    주택가나 동넥공원에 앉아서
    막걸리 술판벌리고
    길바닥에 누워있고
    음담패설 하는 개할배들 많아요.

    오줌도 노상방뇨.

    구석에 있는 길냥이 밥자리에 가서
    사료가 잔뜩 담긴 그릇에 오줌싸는 새끼들.


    우리동네는 견주들이 캣맘을 많이 하는데
    밥자리 담벼락에
    보신탕먹자!! 이렇게 낙서하는 할배들도 있고요.


    할매들은 또 어떻고?!!!
    우루루 모여앉아서
    지나가는 여자들보며
    수근거리고
    젊은여자가 개 산책하면
    조용히 지나가도
    왜 데리고 나왔냐 무섭다 다짜고짜 시비검.

    며칠전에 82에도 어떤 할머니가
    본인 가는 길에 개랑 견주가 앉아 쉬길래
    본인이 얼마나 놀란줄 아냐며
    개같은게 개 끌고나왔네!라며 한소리 했다고
    자기 진상같냐며 글 썼더라고요.

    댓글들이
    가만있는 개랑견주가 뭔 죄냐?
    진상맞다고 한소리씩 하니
    글 삭튀.

  • 49. 헐...
    '22.9.28 4:01 PM (121.172.xxx.219)

    그런동네 무서워서 밤길 어찌 다니나요..
    나 같음 무리해서라도 이사하겠음.

  • 50. 갈망하다
    '22.9.28 4:30 PM (125.184.xxx.137)

    앉아서 담소 나누시는거면 상관없지 않나요? 여긴 초등학교 밑 만남의 장소에서 모여서 화투치고 술먹어요 ㅜㅜ 애들 하교 시킬때 지나가면 한숨 나옵니다. 코로나때 막았었은데.. 그때가 좋았네요. 다시 열리니 술판, 노름판이예요.
    동네 할머니들은 그냥 모여서 담소 나누시던데.. 왜 할아버지들은 ... 그냥 앉아 있질 못하는지 ㅜㅜ
    ( 민원 넣어서 의자도 없앴는데.. 자리펴고 술마시네요 ㅜㅜ ) 가끔 싸우기도 합니다 에휴

  • 51. 22
    '22.9.28 4:59 PM (175.223.xxx.42)

    얼마나 심심하고 외로우면 그럴까요
    어디 가면 돈들고 멀리가자니 체력이 안받혀주고
    집에있자니 답답하고 눈치보이고 그러니까
    길가에 나와 앉아있는 거잖아요
    울동네는 할머니들이 그렇게 나와서 앉아있는데 짠하던데요
    가끔 말도 걸어드리고 그럼 동문서답하는데 암튼 짠해요
    근데 그게 왜 신경쓰여요 너므 예민하심22

  • 52. ..
    '22.9.28 7:06 PM (223.62.xxx.154)

    저희집에 옆에 주차장에
    죽 나와서 앉아 있어서
    어쩔땐 나가려고 하다가
    못나갈때도 있어요 ㅠ

  • 53. 아는이
    '22.9.29 12:31 AM (58.236.xxx.51)

    도 어느동네에 이사갔는데 40대후반
    버스에서 내리면서부터 집에 들어갈때까지
    눈으로 쫒아온답니다

    당해보시면 뭐라하실지 궁금하네요
    심심해서 외로워서 그러시니 열심히 눈으로 훑으라고 할런지 진심 궁금하네요

  • 54. ..
    '22.9.29 12:38 AM (221.139.xxx.91) - 삭제된댓글

    가만히 앉아있으면서 밝게 인사나 하면 누가 뭐라고 하나요? 불쾌감을 느낄 정도로 샅샅이 훑어보고 참견하고 입방아찧고 싫은소리 한마디씩 하니까 무례하고 불쾌하게 느껴지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089 이마 끝, 머리카락 시작되는 가까이 혈관 돌출 3 행인 2024/04/26 1,213
1589088 뭐니뭐니해도 외국사람들 먹는거 39 해외 2024/04/26 4,340
1589087 내일이 결혼기념일인데 2 .. 2024/04/26 971
1589086 정말로 많이 안 먹는데 살이 쪄요 13 ㅇㅇ 2024/04/26 3,228
1589085 쿠팡 계속 쓰실건가요? 30 고민 2024/04/26 4,039
1589084 요즘 다육이 미쳤네요 1 ... 2024/04/26 2,362
1589083 내일 부산여행가는데요 옷차림 10 부산 2024/04/26 921
1589082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신들린 놈, 추미애 , 귀인설이.. 4 같이봅시다 .. 2024/04/26 1,150
1589081 병원에 입원중인 85세 엄마 죽만 주네요 5 ㅇㅇ 2024/04/26 2,710
1589080 시험 끝난 중딩이.. 7 ㅎㅎㅎ 2024/04/26 1,338
1589079 뉴진스 팬 됐어요 20 .. 2024/04/26 2,444
1589078 SM 디자인팀에 안당해봐서 모르는겁니다. 21 딴지펌 2024/04/26 6,572
1589077 생리를 시도때도 없이 해요 ㅜㅜㅜ 5 ........ 2024/04/26 2,184
1589076 한국축구,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 불발…인니에 승부차기 충격패.. 9 ㅇㅇ 2024/04/26 1,925
1589075 고양이가 비닐을 삼켰어요 ㅠ 14 뿌엥 2024/04/26 1,176
1589074 전지현처럼 이쁘기가 19 ㄴㅇㄹㅎ 2024/04/26 3,795
1589073 생깻잎도 중국산 파나요? 9 깻잎 2024/04/26 1,933
1589072 더블웨어 파데는 원래 이리 누렇고 어둡나요~??! ㅠ ㅠ 13 Fo 2024/04/26 1,532
1589071 출퇴근길 영어 공부 할만한 어플 추천 부탁드려요 1 음... 2024/04/26 451
1589070 중딩유행하는 감기? 2 유행 2024/04/26 826
1589069 요즘 80세 잔치 하나요? 15 생신 2024/04/26 2,724
1589068 요즘 트렌치코트 더울까요? 2 .. 2024/04/26 1,486
1589067 60년생 남편인데 19 ㄴㅏㅁ편 2024/04/26 3,236
1589066 플라스틱 용기 식세기에 돌리세요? 1 ㅇㅇ 2024/04/26 630
1589065 새로 나온 와퍼 어떤가요? 7 ㅇㅇ 2024/04/26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