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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날 잡고 경조사 안 가는거요..

00 조회수 : 3,038
작성일 : 2022-09-20 09:16:03
주위에 이런 케이스가 있어서 82에 물어봅니다
A커플이 결혼을 하는데 각자 절친을 소개시켜줘서 B커플이 내년봄에 결혼을 합니다
상견례했고 날을 잡았어요
원래는 A커플 결혼에 B커플의 여자분이 부케를 받기로 한 상태이고
B커플의 남자분 또한 A남자의 절친이라서 결혼식 참석은 당연시 했는데
이제와서 날을 잡은 상태이니 부케는 물론 결혼식 참석을 못하겠다고 한다네요
A커플이 화가 많이 난 상태인데..이런경우..
날 잡았으니 경조사 안가는건 봤는데..직접 소개시켜주기까지 한 커플의 결혼식이고 부케약속까지 한 경우인데도
안 가는게 맞는지요?

IP : 59.23.xxx.22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20 9:20 AM (58.79.xxx.33)

    요즘 이런거 안따지는 사람들도 많지만 본인들이 껄끄럽다고하는 사람들 굳이 오라고하고싶지도 않죠. 빨리 다른 사람찾아야죠. 생각해보면 다들 자기 결혼식이 중요한거잖아요 . 아마 양가어른들중에 누군가가 못가게 할거에요. 웃기는건 사실 저런거 백날따져도 사는 건 똑같아요.

  • 2. ..
    '22.9.20 9:20 AM (116.39.xxx.71)

    화가 많이 날것까지 있나요?
    아, 집에서 미신을 많이 믿나보다 하고
    섭섭해도 그냥 넘겨야죠.
    막말로 나중에 혹시 B커플이 삐그덕거릴때
    괜히 A커플 결혼식에 가서 어쩌고.. 하면
    그 애먼 원망 덤태기 쓰실래요?

  • 3. 그거야
    '22.9.20 9:20 AM (121.133.xxx.125)

    당사자마음인데

    저흰 비슷한 경우인데
    부케도 받고, 저도 참석하였습니다.

    그런데
    다녀와서
    날 잡으면 남의 결혼식 안간다더니
    그 맘을 알겠더라고요.

    그 분들이 오기싫은데 불편하게 오는것 보담은

    다른 부케받는 친구 알아보면 되지 않을까요?

  • 4. 경우
    '22.9.20 9:22 AM (125.136.xxx.127)

    이건 무슨 경우죠...?

  • 5. 그리고
    '22.9.20 9:24 AM (121.133.xxx.125)

    저희도 주선자가 베프고
    개인적 사정으로

    그리 큰 일도 아닌데 참석못했어요.

    그럴수도있죠. 크게 화가 날 게 있을까요?

    식장에 같이 입장할 아버지나.어머니가 바빠서 참석못하는것도 아니고

  • 6. ...
    '22.9.20 9:27 AM (112.220.xxx.98)

    조사도 아니고
    경사에도 안가나요??
    결혼은 정해졌으니 부케는 받지말고
    결혼식은 둘이 참석해야지

  • 7. 흠...
    '22.9.20 9:29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요즘 이런거 안따지는 사람들도 많지만 본인들이 껄끄럽다고하는 사람들 굳이 오라고하고싶지도 않죠 222222

    본인들이 참석하기 싫다는데, 이런거 가지고 뭐라고 하고 싶지 않아요.

  • 8. 그 커플
    '22.9.20 9:29 AM (223.62.xxx.213)

    입장에서 충분히 서운할 수 있죠
    (아직 젊은 사람들이고, 인생 길게 살지 않았잖아요).

    근데
    어거지로 왔다가 무슨일 생기면
    나중에 내가 더 미안해지고 피곤할 일 생길까봐
    그냠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당사자 한테도 좋을 거 같아요

    요즘도 저런 거 믿는 사람있나 싶긴 해요

  • 9.
    '22.9.20 9:29 AM (218.37.xxx.36)

    아직도 그 전통이 지켜지고 있나봐요
    저 27년전 결혼할때도 그런얘기 들었었는데
    상관않고 남편친구 결혼식 같이 참석했었어요
    친구커플이 엄청 고마워하더라구요

  • 10. 에휴
    '22.9.20 9:41 AM (182.230.xxx.253)

    요새 젊은 예비 신랑신부가 뭘 알고 믿고 하겠어요. 부모들이 시키는거지… 전 15년전에 날 잡고도 친구 결혼식 부케 받았고 임신중 배 한참 나왔을때 친한 선배 부친상 다녀왔어도 잘만 살아요. 애도 순탄히 낳아 건강하게 잘 크구요.

  • 11. 멍청이
    '22.9.20 9:44 AM (218.38.xxx.220)

    한달 남겨두고는 경조사 다 조심하는데...

    이 경우는 a커플이 결혼 소개도 해줬고.. b결혼식이 이번해도 아니고, 다음해이네요.
    뭐가 방해물이 될게 없어요. 한달도 아니고.. 같은해도 아니고..

    넘 오버해서 실행하는 커플인가봅니다.
    당연히 소개시켜준 a커플, 서운하다 생각들듯..

    아니면 소개시켜준 친구부부에게, 크게 한턱.. 옷을 선물해주던가?
    그런것도 없이..ㅠㅠ

    만약 그랬다면 얄미운 커플이죠...

  • 12. 미신믿는
    '22.9.20 9:48 AM (61.254.xxx.115)

    부모가 가지말라 시키는 모양인데 미신믿지말고 가야죠...옛날에야 잔짓날 집에서 음식만들고 하니 잘못먹고 탈날까봐 그런거지 현대사회에 맞지않음..

  • 13.
    '22.9.20 9:50 AM (61.254.xxx.115)

    이기적으로 보여요 자기들만 잘살아보겠다는게..

  • 14. 30년전
    '22.9.20 9:52 AM (211.61.xxx.145) - 삭제된댓글

    저 10월 ,친구들 12월 2명,다음해 4월 2명
    결혼식에 다들 참석했고 12월 결혼하는 친구중 한명이
    제 부케 받았어요
    50년후에도 그런말 믿는사람 있을거에요

  • 15. ...
    '22.9.20 9:53 AM (61.79.xxx.23)

    요즘도 그런거 따지나요??
    저 27년전 결혼할때도 그런 말 있긴했다만
    대부분 그냥 오던데요

  • 16. ...
    '22.9.20 9:55 AM (125.178.xxx.184)

    A커플은 서운하고 빡칠만하네요. 부부가 서로 절친으로 커플 만들어준건데

  • 17. ㅇㅇ
    '22.9.20 9:59 AM (110.12.xxx.167)

    33년전 온갖 미신이 정신을 지배하던 시절 ㅎㅎ

    친구들이 주루룩 결혼 날짜 잡았죠

    11월 한명 3월에 한명 4월에 한명
    절친들끼리 결혼식 안가나요
    다 참석했어요
    4월 결혼식이 저였고요
    33년째 잘살고 있습니다

  • 18. ㅇㅇ
    '22.9.20 9:59 AM (49.164.xxx.30)

    제가 딱 그런케이스..제가 두사람 소개해 노총각노처녀 결혼했는데..저희엄마 장례식때..둘다 오지도
    조의금도 없었음..인연끊었어요.
    저는 두사람 결혼식끝나고 제차로 데려다주기까지했는데..싸가지없는인간들

  • 19. ㅇㅇ
    '22.9.20 10:02 AM (110.12.xxx.167)

    A커플 덕에 결혼하면서 정작 결혼식은 참석 안한다는 B커플
    대박 싸가지들이네요
    잘살까요
    둘이 똑같아서 잘살것 같네요 이기적으로

  • 20. 저는
    '22.9.20 10:16 AM (59.23.xxx.225)

    A도 알고 B도 알아요
    A를 더 잘알고 A를 통해서 이얘기를 들었죠
    A말로는 B가 앞뒤 자르고
    날잡아놔서 부케도 못받고 식도 못갈거 같다
    요래만 말해서 너무 서운하고 화가난다.(A,B모두 남자-남자들 화법이 좀 단순하긴 해서 밝힙니다)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B가 저를 만나면 조금 다르게 말하겠죠
    미안하지만 어른들이 너무 강경하시다 등등...아직 B를 만나기 전이고요
    제가 생각해도 A가 좀 서운할 만 하다 싶어서 글 올려봤는데...
    B가 인륜지 대사를 앞두고 신중을 기하고 싶긴하겠지만 이런 경우는 사실 좀..지나고나면 후회될 일이 아닌가...싶습니다

  • 21. ㅎㅎ
    '22.9.20 10:25 AM (163.116.xxx.119)

    내년 봄이 결혼이라며 지금 9월인데 그동안 경조사 다 안간다구요?
    글쎄요. 자기네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생각인데, 지금 당장 A커플만 해도 그 커플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는데, 새출발 하는데 있어서 그렇게 원망하는 마음 받고 뭐가 잘도 되겠네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처사라 생각해요. 그런 사람들이 자기네 결혼하고 나면 또 남의 경조사 잘 갈까요? 시댁 행사니 장인 생일이니 하면서 또 참석 안하고 임신하면 임신했다고 안하고 그런거죠. 불을 보듯 훤합니다.

  • 22. 날잡았다고
    '22.9.20 10:31 AM (61.254.xxx.115)

    내년 봄인데 지금부터 행사 일절 안다니지 않죠 슬픈 애사도 아니고 경사니 즐겁게 참석해줘야지 괘씸하네요

  • 23. Aaa
    '22.9.20 10:40 AM (112.169.xxx.184)

    전염병 심하던 옛날에 생긴 미신을 아직까지 믿으면서 주위 인연을 다 끊고 있네요. 한심..

  • 24. ㅇㅇ
    '22.9.20 10:46 AM (110.12.xxx.167)

    요즘은 예식장 잡느라 날짜를 1년전에도 잡는데
    그럼 1년동안 아무 행사도 안가나요
    자기 결혼식 오라면서 남의 결혼식은 불참한다고요
    그런 이기주의가 어딨어요

    아주 아주 옛날에 자식이나 본인 혼삿날 코앞에 두고
    멀리 남의 잔치 상가집 가는거 조심시키느라 나온 얘기겠죠
    며칠씩 걸어서 갔다오다 무슨 일 생길까봐요

    하여튼 자기들 소개시켜준 커플 결혼식 패씽하겠다는건
    초이기주의거나 미신에 쩔은 무례한 사람들이죠

  • 25. ㅁㅇㅇ
    '22.9.20 10:59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A커플이해안돼요

  • 26. ㅇㅇ
    '22.9.20 11:09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본인들을 소개시켜준 사람들의
    경사에안간다니 놀랍네요
    주위사람들에게 욕먹어도 할말없을듯요
    그렇게 이기적인 사람들은
    좋은 친구들을 잃는겁니다

  • 27. ㅁㅁㅁㅁ
    '22.9.20 11:21 AM (211.192.xxx.145) - 삭제된댓글

    말년 병장임?
    무슨 전통이 부페식으로 이건 지키고 저건 없애고 이건 유리하니 내꺼도 저건 나한테 나쁘니 절대악이고
    그딴 식이지?

  • 28. ㅁㅁㅁ
    '22.9.20 11:21 AM (211.192.xxx.145)

    말년 병장임?
    무슨 전통이 부페식으로 이건 지키고 저건 없애고 이건 유리하니 내꺼고 저건 나한테 나쁘니 절대악이고
    그딴 식이지?

  • 29. 참나
    '22.9.20 11:38 AM (61.254.xxx.115)

    전염병 걸릴까 무서버사 결한전에 식당은 어케 다니고 회사는 어찌 다닌대요? 그런 논리와 이유라면요 산넘어서 남의 잔칫집에 걸어갔다오는것도 아니고..

  • 30. ....
    '22.9.20 1:23 PM (118.235.xxx.108)

    본인이 미신 믿겠다는거 굳이 오라고 하진 않겠지만 사람 다시 보입니다. 제사는 미신이라고 안하고 조상신 깍듯이 챙기겠지요? ^^

  • 31.
    '22.9.20 2:31 PM (27.1.xxx.45)

    나는 솔로팀도 그러자나요. 이번에 영철 영숙 결혼하는데 그 커플들 안왔더라구요. 날짜 잡아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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