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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어떻게 키우면 돌아가신 후에도 애틋한걸까요.???

... 조회수 : 5,403
작성일 : 2022-09-17 17:34:13
그냥 저기 밑에  부모님 일찍 돌아가시는거 원하는 애들이 많다는 글 보다가... 
전 저게 가장 저한테는 상처이거든요..ㅠㅠ
저 말 저도 오프라인에서 들어본적은 있어요 
지난번에 무슨 말끝에 난 이복이 별로 없었나보다고 ...
제 사정아는  지인에게 말하니까 요즘애들중에서는 부모님 기대 수명이 65살인가 
그렇게답하는 애들도 있다고 자기도 전에 본적이 있다고 하면서 
엄마는 63세에 아버지는 70세에 돌아가셨는데 
아버지는 작년에 돌아가셨어요 
아버지 까지 돌아가시니까 진짜 .. 한번씩 너무 인생이 허무해질때가 있거든요 
엄마 돌아가셨을때는 그래도 아버지는 있으니까 
아버지 보면서 위로가 되었는데 아버지 마져도 돌아가시니까 ㅠㅠ
명절이 가장 싫구요..어버이날도 싫고..ㅠㅠ
그러니까 남들이 부모님 챙기고 이런거  이야기 많이 들릴때 가장 힘든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때는 진짜 이젠 진짜 부모님 없구나.. 이생각이 
하기 싫어도 그 상황이 되니까 나더라구요 
전  자식이 없는데 자식을 어떻게 키우면 저같이 돌아가신후에도 애틋함이 끝까지 남는거고 
엄마는 10년되었는데.. 지금까지 제머리속에서 빠져나간적은 없는것 같거든요 
그냥 아마 죽을때까지 제머리속에서는 엄마가 살아계시겠죠 
이건 아버지도 마찬가지이구요 
자식 부모라는 관계 뭔가 싶네요 



IP : 175.113.xxx.17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ㅇ
    '22.9.17 5:42 PM (125.178.xxx.53)

    원래 성정이 정이 많을수도있고
    부모님께서 원망스런 행동없이 사랑을 많이 주셔서일수도 있겠죠..

  • 2. ㅇㅇ
    '22.9.17 5:44 PM (133.32.xxx.15)

    못되고 이기적인애들이 최근 설쳐대서 그래요 못된부모 밑에 못된 자식일수도 있고요

  • 3. 부모님이
    '22.9.17 5:44 PM (1.227.xxx.55)

    정말 분에 넘치는 사랑을 주신 경우 그렇죠.
    그런 사랑은 정말 부모님만 가능하니까요.

  • 4.
    '22.9.17 5:45 PM (14.32.xxx.215)

    못된 애들도 양친 돌아가시고 나면 그럴거에요 ㅠ

  • 5. 나도 궁금
    '22.9.17 5:45 PM (223.39.xxx.155) - 삭제된댓글

    주입식 교육으로 효도해야 한다는 관념에 사로잡혀
    성장했어요. 내 부모는 그냥 생물학적 생부, 생모에
    그치지 않았었는데.. 나는 그 분들에게 정말 분에
    넘치는 무엇인가를 제공했고,

    이제 저도 나이가 들고 주변을 돌아보니 내가 잘못된
    교육을 비판없이 받아들인 천치의 바보였단걸 깨달았어요.

    나는 전생의 내 죄라고 생각하니 덜 억울하긴 한데요..
    돌아가셔도 그다지 눈물날것 같지 않아요..

    이승에서 내 뼈와 살을 갈아마시며.. 누렸던 사람들이라. .

  • 6. ..
    '22.9.17 5:47 PM (125.178.xxx.135)

    늘 기댈 수 있는 편안한 성격의 부모였다면
    당연히 그렇지 않을까요.

    언제나 의지 되고 기댔던 분들이 돌아가셨다면
    그 허탈감이 얼마나 크겠어요.

  • 7. .....
    '22.9.17 5:54 PM (61.98.xxx.116)

    사랑주시며 애틋하게 키워주셨어요
    저희들 잘 살면 된다 해주시고~~ㅠㅜ 저는 친정 부모님도 시부모님도 애틋해요 ㅠㅜ

  • 8. ...
    '22.9.17 5:56 PM (61.98.xxx.116)

    재산 물려받음 좋긴하겠지만 물려받지 못해도 돈 넉넉히 쓰시며 행복하게 사시다 가시면 좋겠어요~♡

  • 9. ㅎㅎ
    '22.9.17 6:02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친정어머니 여든 중반인데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제 주변이나 친구들도 다 그렇던데..
    아무래도 극단적인 사례들이 뉴스에 나오는거겠죠.

  • 10. ...
    '22.9.17 6:02 PM (218.234.xxx.192)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이나 시부모나 저는 솔직히 별로 애틋함 없네요...늙어가는 몸을 보면 안쓰럽긴 하지만요. 양가 70대이시나 스스로 화장실 가시고 밥해 드시고 많이 아프지않게 사시다 가셨으면 하네요

  • 11. .... ..
    '22.9.17 6:05 PM (125.132.xxx.105)

    친구와 얘기하다가 내린 결론은, 부모님 돌아가시고, 그 빈자리를 채워줄 사람이 없는 경우
    떠나가신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거 같다는 ㅠ
    좋은 배우자 만나고 아이들 잘나가는 사람은 현재 사는데 만족하고 즐거워서
    돌아가신 부모님은 기일에나 생각하고 사는 거 같아요.

  • 12. ㄴㄷ
    '22.9.17 6:09 PM (118.220.xxx.61)

    부모님 아직 80대 살아계시고
    고모가 72세때 돌아가셨는데
    15년다되가지만
    여전히 그리워요.
    사랑을 많이 주셨거든요.

  • 13. 사랑도
    '22.9.17 6:14 PM (39.7.xxx.84)

    돈도 주지 않았지만
    넘 그리워요.
    엄마아빠보고싶어요너무너무

  • 14. ㅇㅇ
    '22.9.17 6:25 PM (106.101.xxx.222) - 삭제된댓글

    65세가 엄청 멀게 느껴지는거죠.
    20대 애들은.

    유산상속 바라거나,
    부모노후부담 그런거때문이 아니라요.

    그냥 부모자신이 자기일 열심히하고
    그렇게 본인 바쁘다보니 선넘지 않고
    아빠가 주말에 요리해준다거나
    등산,산림욕장 가거나
    영화본다거나
    자잘한 추억 쌓으면 되는거죠.
    저는 부모님 살아계시지만,
    코엑스 무역박람회 데너가신거, 등산간거,
    축구 관람한거
    부모님 기억의 매개체가 될거같아요.

  • 15. ㅇㅇ
    '22.9.17 6:26 PM (106.101.xxx.222)

    65세가 엄청 멀게 느껴지는거죠.
    20대 애들은.

    유산상속 바라거나,
    부모노후부담 그런거때문이 아니라요.

    그냥 부모자신이 자기일 열심히하고
    그렇게 본인 바쁘다보니 선넘지 않고
    아빠가 주말에 요리해준다거나
    등산,산림욕장 가거나
    영화본다거나
    자잘한 추억 쌓으면 되는거죠.
    저는 부모님 살아계시지만,
    코엑스 무역박람회 데너가신거, 등산간거,
    축구 관람한거
    영화본거,
    부모님 사후에도 기억의 매개체가 될거같아요.

  • 16. ...
    '22.9.17 6:29 PM (175.113.xxx.176)

    106님 그거 진짜 기억의 매개체 맞아요..그건 잊혀지지도 않는 그런 추억이 저한테도 엄청 많거든요...
    아버지도 그렇고 저희 아버지는 쉬는날에샌드위치를 자주 만들어주셨는데 그건 지금도 아버지 생각날때 한번씩 아버지 레시피 그대로 만들어먹어요 ...

  • 17. ...
    '22.9.17 6:49 PM (218.234.xxx.192) - 삭제된댓글

    애틋하지 않을거 같은 이유는 자잘한 추억이 없네요. 가족여행 간 적도 단 한번도 없었고 외식도 기억 없고 성장해서 형제끼리 술 한번 먹은적 없네요. 돈이 있어도 누추한 집 한번 수리안하고 엄먀는 늘상 아빠 욕하고 어디 내놓기 부끄러웠네요

  • 18. ㅇㅇ
    '22.9.17 7:34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역으로 말하면 빈자리를 채워주는 남편과 아이들이 있어서 쫓기듯 사느라
    우울증에 걸릴 겨를도 없이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요.

  • 19. ㅇㅇㅇ
    '22.9.17 7:36 PM (120.142.xxx.17)

    오늘도 남편과 얘기하다가...남편은 지금 인생에 최고로 좋다고..과거 어디로든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전 부모님 동생들과 살았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넘 좋은 기억, 행복한 느낌. 어떨 땐 미치도록 그립고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어요. ㅠ.ㅠ

  • 20. ...
    '22.9.17 7:44 PM (218.234.xxx.192)

    저는 지금이 최고로 좋네요. 가끔 맘에 안들지만 든든하고 성실하고 한결같은 남편, 귀여운 아들이 있어 살아있는 이때껏 지금이 가장 안정감 있어요. 부모님과 함께 살던때는 불안하고 시끄럽고 싫었어요.

  • 21. 장수시대가
    '22.9.17 10:53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재앙이라더니
    부모님 빨리 돌아가시는걸 바라는 여론이 요즘 이렇게나 많군요
    아무래도 오래사시다보니
    자식들이 금전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아픈 부모님 케어들을 너무 길게 하다보니 그런것 같고
    자식을 사랑했던 부모님이라면
    그래도 80대에 돌아가시면 주변에보면 아쉬워들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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